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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PD의 연예시대②] 가요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 초호화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박진영 7집과 전 그룹' 쿨'과 '룰라'의 여자 멤버가 결성한 여성 듀오 '걸프렌즈'(사진 오른쪽=여성 듀오 '걸프렌즈', 도레미 레코드)[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가요계는 요즘 합종연행중이다. 다양한 조합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날로 감소하는 음반판매와 불법다운로드에 맞서 최고의 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과거의 멤버들의 재결합설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지난해 재결합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컨츄리 꼬꼬나 HOT, SES 등의 재결합은 실현가능성을 떠나 여전히 가요계의 핫이슈다. 영화의 카메오를 연상시키는 피처링 시스템의 도입은 이제 일반화된 현상이다. 6년 만에 컴백한 박진영의 7집 앨범은 초호화 피처링으로 화제가 됐다.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바비 킴 등 내로라 하는 힙합 후배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나섰고,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더걸스의 선예도 마지막 트랙인 ‘대낮에 한 이별’에서 박진영과 입을 맞췄다. 최근엔 이 정도로 부족해 아예 드림팀을 구성한다. 드림팀 구성의 빅히트는 애니모션이다. 이효리와 에릭의 애니모션은 그 누구도 구상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아이콘을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프로모션팀은 이에 힘입어 최근 타블로 보아 시아준수 진보라로 이어지는 애니밴드를 내놓았다. 라이벌 가수였던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씨야는 아에 손을 잡고 음반을 내기도 했다. 두 팀의 리드보컬이 뭉쳐 싱글 음반 '투 마이 러버(To My Lover)'를 발표하고 홍보 활동을 병행했던 것. 룰라와 쿨 출신인 채리나와 유리는 걸프렌즈라는 그룹을 결성했으며 강타는 멀리 대만까지 찾아가 가수 바네스와 듀엣을 만들었다. 최근엔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V.O.S의 최현준, 일락이 뭉쳐 신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선배들과 손잡고 인기상승을 기대하는 그룹도 많다. 9인조 여성 아이들 그룹 소녀시대는 이승철의 히트곡 ‘소녀시대’를 그룹명으로 사용하면서 그의 노래 ‘소녀시대’도 리메이크했다. 이들은 함께 무대에 서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5인조 남성 아이들 그룹 빅뱅도 새로운 음반에 선배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 일부분을 샘플링한 곡을 삽입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요계의 합종연횡은 다양한 장르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때때로 음악적 색채와 달리 반짝 인기를 기대하고 급조된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 OBS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 대중문화 집단체제 무엇이 문제인가?☞[윤PD의 연예시대ⓛ] 급부상하는 연예계 OO라인 XX사단☞[윤PD의 연예시대③]스타 선행이 '쇼'로 비춰지는 까닭은?☞[윤PD의 연예시대②]노출 마케팅의 필요악...'연예인 협찬' 그 씁쓸한 굴레☞[윤PD의 연예시대①]연예인 바겐세일 시대! '사랑' '결혼' '이혼'도 팝니다~
- 성장통 딛고 컴백...문근영, '국민 여동생' 한계 넘을까
- ▲ 문근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문근영이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통해 ‘국민 여동생’ 이미지에서 탈피,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 새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근영은 그동안 적잖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귀여운 외모와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얻은 별칭이 ‘국민 여동생’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동생 이미지라는 점에서 분명 영예로운 칭호다. 하지만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는 문근영에게 족쇄가 되기도 했다. 12세에 연기자로 데뷔, 빠르게 입지를 다졌지만 나이 때문에 누구의 아역, 누구의 딸 역, 학생 역으로 이미지를 쌓아온 탓에 성숙한 캐릭터로 변화를 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까지 붙어 팬들이 그녀의 변화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근영은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사전제작 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오종록)에 캐스팅되며 성숙한 캐릭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단 작품 장르와 캐릭터의 측면에서는 그동안 검증이 된 성공 공식을 따르고 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후기 두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을 다룬 사극이다. 최근 몇 년간 사극은 안방극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다. 더구나 신윤복과 김홍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임에도 아직 드라마로 소개되지 않은 만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내용으로 다가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근영이 연기할 신윤복은 극중 남장여자로 묘사된다. 이 드라마 속 신윤복은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당한 화공 서징과 가야금으로 유명한 당대의 명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지만 어린 시절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조상 대대로 도화서 화원을 지낸 신한평의 아들로 살아가게 되고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도화서 화원이 된다. 남장여자 캐릭터 역시 지난해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입증됐다. 여기에 문근영이 지난 2003년 KBS 2TV ‘아내’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사극으로는 같은 방송사의 ‘명성황후’ 이후 7년 만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문근영이 대학생이 된 후 학업에 열중하며 2006년 11월 개봉된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CF를 제외하고는 연기활동을 자제해온 만큼 어떤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관련기사 ◀☞문근영, 5년 만의 안방 복귀 앞두고 휴학 고심☞문근영, 남장여자로 5년만에 안방 복귀...드라마서 첫 성인연기 도전☞[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보아 문근영 등 대학 소신파 스타들☞전지현 문근영 이미지 함부로 쓰면 큰일난다 ▶ 주요기사 ◀☞SBS '라인업', "태안 자원봉사 비난 강력히 대응하겠다"☞손예진, "손언진 본명 잊고산 7년 세월...얻은 것과 잃은 것"☞임정희 미국 데뷔 초읽기 '새해 소망 빌보드 1위'☞주걸륜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최민식과 작업하고파”☞소녀시대 바비인형 출시...14일부터 162개 한정 판매
- 문근영, 남장여자로 5년만에 안방 복귀...드라마서 첫 성인연기 도전
- ▲ 문근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남장 여자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문근영은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오종록)에 캐스팅됐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인생과 그림을 다룬 작품. 특히 드라마에서는 몇 점의 그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신윤복의 베일에 싸인 삶과 그의 그림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인데 문근영이 신윤복 역을 맡게 됐다. 극중 신윤복은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당한 화공 서징과 가야금으로 유명한 당대의 명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지만 어린 시절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조상 대대로 도화서 화원을 지낸 신한평의 아들로 살아가게 된다. 이에 따라 문근영은 극중 갓을 쓰고 도포를 둘러 남장을 하게 된다. 문근영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3년 KBS 2TV 미니시리즈 ‘아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사극 출연은 지난 2001년 KBS 2TV ‘명성황후’ 이후 7년 만이며 특히 아역이 아닌 성인 연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는 점에서 문근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문근영은 ‘어린 신부’, ‘댄서의 순정’, ‘사랑따윈 필요없어’ 등 영화에만 출연하며 대학에서 학업에 열중해 왔다. 문근영은 “지난해 ‘바람의 화원’ 소설을 읽었는데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 속에는 어쩌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수수께끼들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눈을 뗄 수 없었다”며 “저자의 끝없는 상상력과 치밀한 추리로 되살아난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그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람의 화원’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촬영을 시작, 사전제작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문근영, 5년 만의 안방 복귀 앞두고 휴학 고심☞성장통 딛고 컴백...문근영, '국민 여동생' 한계 넘을까☞[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보아 문근영 등 대학 소신파 스타들☞전지현 문근영 이미지 함부로 쓰면 큰일난다 ▶ 주요기사 ◀☞엄정화 패션 브랜드, 론칭 3개월만에 100억 매출 달성☞다시 출발선상에 선 '쾌도 홍길동', '뉴 하트'에 본격 도전장☞이민영 측 "거액의 합의금 요구한 적 없다"☞한석규 "섹시한 중년 남성 그려내고 싶었다"☞이찬, "지난 행동에 깊이 반성, 연기자 생활도 불투명" 선처 호소
- '무한도전' 6인방, 네티즌 선정 '2007 최고 투잡 신인가수'
- ▲ MBC '무한도전' 출연진. 왼쪽부터 노홍철, 정준하, 하하,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6인방이 네티즌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2007 최고의 투잡 신인가수’로 꼽혔다. 음악사이트 뮤즈(www.muz.co.kr)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07 최고의 투잡 신인가수’ 설문조사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로 구성된 ‘무한도전’ 6인방은 75.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투잡 신인가수’는 가수가 본업은 아니지만 음반을 내거나 드라마, 영화 OST 삽입곡을 불러 가수 활동을 겸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2006년부터 캐럴음반과 디지털 싱글 등 3장의 앨범을 냈다. 2위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삽입곡 ‘마리아’를 불러 가요차트 1위를 휩쓸었던 김아중이 19.6%의 지지를 얻으며 차지했다. 3위는 나몰라패밀리, 4위는 장근석이었다. 이와 함께 ‘2007 최고의 컴백가수’를 묻는 설문에서는 박진영이 72%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1위를 차지했고 양파가 17.6%로 뒤를 이었다. 또 ‘2008년 최고 기대주’는 문희준이 1위, 비가 2위, 이효리가 3위였으며 서태지는 4위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무한도전' 팬들 요청 쇄도 "콘서트 티켓 주세요~"☞'무한도전'의 '무한 대선', 열린비디오당부터 마법의 부츠당까지 화제☞'무한도전' 서해 기름띠 제거, 기적을 쏴라... 시청자 요청 쇄도☞'이산'이 '무한도전'을 만났을 때...패러디물 인터넷서 화제☞‘무한도전’은 '무한복제' 중...케이블서 1주일 평균 90여회 재방▶ 주요기사 ◀☞'공동수상 속출, 집안잔치 비난'...SBS '방송연예대상'이 남긴 것☞공유 입대전 마지막 팬미팅 33초만에 매진☞유재석, '놀러와' 시청률로 강호동 대상 수상 SBS 연예대상 제압☞'천하장사' 강호동,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도 번쩍!(종합)☞이승환 측, 컨츄리꼬꼬 공연기획사 상대로 저작권침해 소송
- "백마 탄 왕자", "곽한구 범행현장 전화기"...KBS 연예대상 말말말
- ▲ 쇼 오락 여자MC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연인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고마움을 표해보인 박지윤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2일 오후 10시15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2007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 해 동안 KBS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준 코미디언 및 진행자들을 위한 자리였던만큼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치있는 수상 소감과 감동적인 멘트들이 쏟아졌다. ◇ “곽한구가 차려놓은 범행현장에 전화기만 들었을 뿐인데 이렇게 인기를 끌어 감사하다” -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의 김원효. 코미디 남자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황정민의 밥상 소감을 패러디하며. ◇ “아빠가 방송에서 예쁜 말 쓸 수 있도록 감시하고 지적하겠습니다.” -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아버지 김구라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자 함께 무대에 올라 “아빠가 방송에서 예쁜 말 안 쓰는데 많이 사랑해주시고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하며. ◇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한 번 청혼하고 싶다.” - 아내 김지혜와 함께 시상자로 나선 개그맨 박준형이 아내의 미모를 자랑하며. 이에 김지혜는 “사양하겠습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라디오는 스태프들 밥까지 우리가 직접 차린다.” - DJ상을 수상한 안재욱. 라디오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황정민의 밥상 소감을 빗대어. ◇ “내 마음 속 최기사는 운전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힘들 때 손을 내밀어주는 백마 탄 왕자다.” - 박지윤 아나운서. 쇼 오락 여자MC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연인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 "김제동은 밤엔 나와, 낮엔 한지민과 친하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이효리. 현재 김제동과 '연예가중계'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지민이 같이 시상자로 나온 김제동에게 "이효리와 친하다던데 나와 이효리 중 누구와 더 친하냐"고 묻자.◇ “개그맨들도 다른 장르 연기자들 못지않게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는 것 알아주길…” - 최근 프로그램 도중 무대에서 삭발을 한 개그맨 김대희. 다른 배우들이 삭발을 하면 연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하지만 개그맨들이 삭발하면 “꼭 그럴 필요가 있느냐”는 말을 듣는다며. ◇ “요즘도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 김제동을 보면서 공부를 한다.” - 2TV ‘미녀들의 수다’ MC 개그맨 남희석. 쇼 오락 남자 MC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자신에게 장점이 많이 없어 ‘미녀들의 수다’ 진행자 교체설까지 나왔다”면서 눈물을 애써 참으며 수상소감을 밝혀.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탁재훈, '2007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종합)☞[포토]2007 KBS 연예대상 수상자,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포토]지석진 박지윤 아나, 쇼오락 MC부문 우수상 수상☞[포토]김대희, '연예대상에서 타박상 받다가 최우수상 탔어요~'☞[포토]'미수다' 손요, '상도 타고 노래도 부르니 꿈만 같아요' ▶ 주요기사 ◀☞'외화 3편 스크린 과반 점령'...한국영화 설 자리가 없다☞박민영, 올해 CF 7연타...차세대 CF퀸 등극☞장근석 이시환 류태준...'황진이'의 남자들, 지금 뭐하나☞이수근 프러포즈 비화 "입으로 전해준 진주, 하수구에 빠트려"☞이수근 "띠동갑 여자친구, 박준형 스타일리스트"<!--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 [스타n스타]'애니밴드'vs'랩소디...', 브랜디드 엔터 전쟁 시작됐다
- ▲ 애니밴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인기 가수들이 직접 연기를 하고 트렌디한 음악이 배경으로 깔린다. 하지만 뮤직비디오라고 하기엔 휴대전화 간접 광고 마냥 최신 휴대전화가 영상 곳곳에서 끊임없이 등장하고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광고라고만도 할 수 없는 이것, 바로 광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Branded Entertainment Marketing)의 한 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삼성전자 애니콜의 뮤직드라마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2005년 ‘애니모션’을 시작으로 ‘애니클럽’, ‘애니스타’, 그리고 가장 최근 ‘애니밴드’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애니콜은 광고와 음악을 결합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을 끌어당겼다. 한편 LG전자 싸이언도 ‘랩소디 인 뮤직폰’을 출시하며 최근 성시경, 이은미 등 7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라는 ‘폰앨범’을 만들어 본격적인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쟁에 뛰어들었다. ◇ 삼성전자vsLG전자 음악 마케팅 격돌...브랜드 이미지vs제품 강점 부각 애니콜 시리즈는 국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2년간 트렌디한 음악과 거액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로 신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애니콜은 이 시리즈를 통해 신세대들의 감각과 기호에 딱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유행을 이끌어가는 이미지로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오는 20일 ‘랩소디 인 뮤직폰’을 출시하는 싸이언은 브랜드 전체 이미지보다는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의 특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즈 뮤지션이자 음질 전문가 마크 레빈슨이 제품 개발에 참여해 음질을 개선한 뮤직폰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싸이언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부른 7곡을 폰앨범으로 만들었다. 폰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은 12월 한달간 ‘랩소디 인 뮤직폰’ 제품과 자체 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되고 3개월 후부터는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 '애니밴드'vs'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스타군단vs실력파 뮤지션 애니콜 시리즈의 경우 첫 주인공 이효리를 시작으로 에릭, 이준기, 권상우, 보아, 시아준수, 타블로까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얼굴로 내세운다. 애니콜은 이들의 스타성으로 10, 20대들의 소비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힙합댄스에서 팝, 가요, 랩, 재즈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음악 등 신세대 소비자들이 즐겨 듣는 최신 유행 장르를 음악에 적극 활용했다. 반면 싸이언은 주타깃층을 20, 30대로 잡아 아이돌 가수나 젊은 가수들만이 아닌 ‘맨발의 디바’ 이은미를 비롯 성시경, 임형주, 바비킴, 타이거JK, 윤미래, 손호영 등 타깃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뮤지션을 대거 기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이 부르는 음악은 ‘사랑’을 주제로 장르는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다양하다. ▲ '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의 임형주, 이은미, 마크 레빈슨, 성시경, 타이거JK, 바비킴, 손호영(왼쪽부터)◇ '애니밴드' 4타석 연속 홈런 vs '랩소디...' 후발주자의 선전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 등 애니콜 시리즈는 애니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뿐만 아니라 가요 차트에서도 대히트를 기록해왔다. 이번 ‘애니밴드’도 공개와 동시에 벅스뮤직, 멜론 등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석권했고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800만을 넘겼다. 또 최고의 한류스타인 보아와 동방신기 시아준수의 출연으로 해외용을 굳이 따로 제작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해외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싸이언의 ‘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의 경우 브랜드 광고가 아닌 ‘랩소디 인 뮤직폰’ 한 제품만을 위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될 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하지만 휴대전화 업계나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애니콜에 맞서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분명하다. ‘랩소디, 더 소울 오브 사운드’의 등장이 삼성전자의 애니콜 시리즈에 이어 광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두 번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스타n스타]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
- 정려원 배상면주가 ‘산사춘’ 9대 모델 발탁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배우 정려원이 우리 술, 우리 문화 (주)배상면주가의 대표 브랜드 ‘산사춘’의 9대 모델로 발탁되었다. 이로써 정려원은 대한민국 술 광고의 역사를 만들어 온 산사춘의 여성 빅 모델에 합류하게 됐다. 산사열매와 산수유로 빚은 전통 약주 ‘산사춘’은 단 맛과 새콤한 맛의 적절한 조화와 고운 빛깔, 독특한 디자인으로 술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을 바꾸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맛있고, 마시기 편하며, 은은하게 취하고, 부드럽게 깨는 여성 소비자를 위한 제품의 품질 뿐 아니라, 독특한 마케팅 전략도 한 몫 했다. 이전까지 남자 모델 일색이던 주류 업계에 여성 톱 모델을 전격 기용, 새 바람을 몰고 왔기 때문이다. 정려원은 지난 11월 26일 포스터 촬영을, 12월 7일 TV 광고 촬영을 마쳤다. 정려원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으로 2007년 제2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영화 ‘B형 남자 친구’,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내 이름은 김삼순’, ‘가을 소나기’ 등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또,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포스터 및 TV 광고 촬영에서는 내츄럴한 표정 연기와 부드러운 몸짓을 통해 밝고 명랑하고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체적 여성의 모습인 산사춘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지금까지 (주)배상면주가 브랜드를 거쳐 간 모델들은 현재 연예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빅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2003년 산사춘 모델 이효리와 2005년 자청비 모델 김아중은 현재 국내 소주 업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맹활약 중이다. 산사춘 유저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워너비(wannabe)로 공감대 형성이 높은 정려원 역시 이번 산사춘 모델 기용을 통해 빅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배상면주가는 새로운 산사춘 모델 기용과 함께 우리 술문화 및 브랜드 캠페인으로 업소 포스터, TV 광고 및 각종 판촉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마케팅을 실행,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 '자작시 낭송'에서 '등산'까지...진화하는 스타 팬미팅
- ▲ 팬미팅으로 등산을 선택한 그룹 V.O.S[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스타와 팬의 만남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스타와 팬이 아무리 가까워도 어느 정도 거리는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 거리감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스타와 팬이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는 팬미팅이다. 스타가 소극장 등 장소를 빌려 무대에서 객석에 앉은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춰 보이는 등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는 것이 전통적인 팬미팅의 형태였다. 이런 팬미팅에서 일부 팬은 무대로 불려 올라와 스타와 함께 춤을 추고 선물을 전한 뒤 포옹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스타와 어울리는 영광(?)을 얻는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대부분의 팬들은 그저 객석에 앉아 무대 위에 올라가는 다른 팬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구경꾼 처지에 그치기 일쑤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스타와 팬이 더 가깝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팬미팅의 형태와 장소가 바뀌고 있다. MBC ‘쇼바이벌’ 출연으로 팬들의 관심을 얻은 그룹 V.O.S는 지난 8월 팬들과 함께 북한산 등반을 하는 이색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가수 장나라는 매년 자신의 생일에 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나라 사랑 운동회’를 연다. 팬미팅 운동회의 종목은 파도타기, 피구, 팔씨름, OX퀴즈, 이어달리기 등이다.장소는 변함이 없더라도 스타가 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달리하기도 한다. 배우 유준상은 자신의 서른 여덟번째 생일 파티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학로에서’라는 자작시를 바치기도 했다. 유준상은 뮤지컬 무대에도 선 경험이 있는 만큼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유준상은 형식적인 노래 부르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한 시로 팬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유준상 팬미팅에 남편, 아이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는 한 여성 팬은 유준상의 시에 대해 “팬을 생각하는 유준상의 마음이 담겨있어 너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이같은 팬미팅의 변화는 팬들의 성향 변화를 그 첫번째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과거 팬은 스타가 신비주의를 표방하며 팬에게 냉담한 듯해도 꾸준한 사랑과 성원을 보냈지만 요즘은 스타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금세 등을 보이며 돌아서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을 우상처럼 맹목적으로 성원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최근 들어선 스타가 팬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좋아하는 스타를 바꿔버리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요즘 팬들에게서 예전과 같은 순정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며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고집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그런 팬들의 변화에 맞춰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타와 팬의 돈독한 인간적 유대감 형성도 팬미팅 변화의 이유로 꼽힌다. 배우 유준상과 가수 장나라는 모두 데뷔 연차가 상당기간 된 '중견' 스타들이다. 이들에게 팬은 단순한 관리의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통한다. 인간적 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스타와 팬 사이에 쌓인 신뢰는 작품 하나의 흥망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스타를 지지하는 원동력이 된다.스타와 팬의 인간적 유대가 발휘하는 위력은 신예 스타들에게도 유효하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신인과 그 팬은 같이 커간다는 동질감을 가질 수 있고 초창기부터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팬은 연예인이 힘들 때도 힘이 돼 준다"며 "그런 고정 팬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소극장 팬미팅을 비롯, 적극적으로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팬미팅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함께 정상에 올라요"...V.O.S 팬과 함께 북한산 산행☞에릭, 12월 일본 첫 단독 팬미팅 가져☞공유 한일 대규모 팬미팅 "'커프' 마지막회 공유랑 함께 해요"☞하지원 일본 팬미팅, 황진이 춤으로 팬들 매료시켜☞'19금 채찍댄스(?)', 성인용으로 둔갑한 이효리 팬미팅 ▶ 주요기사 ◀☞하지원, 몰래한 선행 화제...저소득 장애 아동 위해 1억원 기부☞소녀시대 '한중가요제'로 해외 무대 첫발☞'의리녀' 김정화, 스타 키워준 PD 위해 드라마 노개런티 특별 출연☞권상우도 사극 경쟁 희생양 되나... '못된 사랑' 시청률 하락☞설경구 김태희 주연 '싸움', 난데없는 우유 광고로 눈총
- '원더걸스와 한끼 식사 가격은 얼마?'...자선경매, 낙찰가 관심
- ▲ 그룹 원더걸스[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원더걸스와의 데이트가 자선경매로 진행된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서는 29일부터 원더걸스와의 저녁식사 데이트를 1000원 경매로 진행한다. 12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1000원부터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5명에게 12월9일 원더걸스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함께하는 세상, 명사들의 사랑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선경매로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기부한 시간과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부모 없이 조부모와 살아가는 조손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자선행사다. 이번 자선경매는 '명사들의 사랑나눔' 두번째 행사로 '원더걸스와의 저녁식사 데이트' 외에도, '조훈현9단과의 바국 대국 한판', 'JK김동욱과의 연말 콘서트 데이트'가 타임경매로 진행된다. 옥션은 지난 1차 경매로 산악인 엄홍길, 애니밴드 진보라, 전문 포토그래퍼 조선희와의 데이트 상품과 이효리, SG워너비, 조승우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애장품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 관련기사 ◀☞원더걸스 ‘텔 미’에 아시아도 춤춘다...태국 MTV 차트 1위☞'락락 페스티벌'에서 건진 즐거움...이홍렬에 원더걸스까지 '나눔 공감'☞[포토]원더걸스 선예, '오늘 좋은 일 하러 왔어요~'☞[포토]원더걸스 소희, '곰인형 팔아 어린이들 위해 쓸래요~'☞[VOD]원더걸스와 함께한 박진영의 '화제만발' 컴백 신고식 ▶ 주요기사 ◀☞'열한번째 엄마' 김혜수, "굴절 많은 인생 연기"... 영상 메시지☞'식객' 임원희, '다찌마와 리' 원작 이어 장편서도 주연 낙점☞양현석도 놀란 빅뱅의 인기...게릴라 콘서트 5000여 인파 몰려☞'태사기' 경쟁작 없는 무한독주...8회 연속 시청률 30% 돌파☞심은하 4kg 건강한 여아 출산... 두 아이의 엄마돼
-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연예계 강타 커트헤어..."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 ▲ 연이어 커트 혹은 단발머리를 선보이고 있는 미녀스타들. 윤은혜, 문근영, 이효리, 김현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머리 길러, 말어..." 미녀스타들이 고민에 빠졌다. 요즘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압구정 및 청담동의 유명 헤어숍에는 '짧은 머리 유행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를 궁금해하는 스타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짧은 머리의 유행은 올 봄부터 계속됐다. 돌고 도는 게 유행이고 보면 언제 다시 트렌드가 바뀌어 긴머리가 예뻐보이는 세상이 돌아올지 모르는 일. 겨울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긴머리에 대한 환상을 갖게 마련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초 연예계를 강타하고 나선 커트머리의 유행은 겨울까지 계속된다.◇ '커트도 다 같은 커트가 아니다'...샤기커트 유행 가고 단발커트 인기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국민 여동생' 문근영, MBC 드라마 '깍두기'의 박신혜 등이 차례로 톰보이 스타일의 커트머리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봄부터 커트 붐을 주도했던 연예계는 올 겨울에도 커트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뒤로 말아 묶은 모습이 빵의 한 종류인 번을 닮은 ‘번 헤어’와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 속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웨이브 헤어가 유행이다. 하지만 국내 연예인들은 여전히 시크하면서도 톰보이를 연상시키는 숏커트와 단발머리를 선호하고 있다. 그래도 약간의 변화는 있다. 얼마 전까지 층이 많아 끝선이 가벼운 샤기 커트가 유행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 커트 트렌드는 옆과 앞머리 부분에 무게감이 있는 단발 커트 느낌이 가미됐다. 이 스타일의 특징은 커트 길이와 퍼머 스타일에 따라 여성적 이미지나 톰보이 스타일, 두 가지 느낌을 모두 낼 수 있다는 데 있다. 또한 머리 기장이 조금 긴 경우 굵은 웨이브펌으로 최신 트렌드인 복고풍 느낌이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도 연출할 수 있다. ▲ 영화배우 전도연(사진=이희헤어)◇ 김현주, 전도연, 장진영...유행예감 빅3 스타일 꼼꼼 비교KBS 2TV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현주는 앞머리는 비대칭으로 길게 남기고 옆머리는 짧은 레이어드 커트, 뒷머리는 상고식의 커트로 언밸런스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으로 변신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 역시 봄부터 선보여온 단발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전도연은 변형된 트위기 스타일의 커트 단발로 전체적으로는 플럼퍼 펌으로 볼륨을 살리고 머리의 끝 부분은 텍스처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율동감과 경쾌함을 줘 도회적 세련미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했다. 한편, 장진영은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다양한 역할 변신에 따라 롱헤어부터 숏커트, 업스타일까지 갖가지 헤어스타일을 소화해내고 있다. 이중 숏커트 스타일은 1960~70년대 복고풍의 커트로 뒷머리는 레이어드 숏커트, 앞은 일자 뱅 스타일의 머쉬룸 스타일로 귀여워 보이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스타들은 늘 유행을 선도하며 트렌드를 앞서 살 게 마련이다. 올 겨울, 트렌드를 아는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찰랑이는 긴 생머리의 환상에서 잠시 벗어나도 좋다. 커트든 단발이든 올 겨울엔 짧은 머리로 산뜻함을 표현해 내는 게 대세다. ▲ 탤런트 장진영(사진=이희헤어) ▶ 관련기사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SPN)[최은영의 패셔니스타]"미녀스타는 단발을 좋아해~"☞[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패셔니스타]'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남자를 입다 ▶ 주요기사 ◀☞['태사기' 엔딩 포인트①]수지니와 기하, 흑주작 주인공은?☞['태사기' 엔딩 포인트③]담덕은 연호개를 용서하나☞계은숙, 日서 각성제 소지 현행범 체포☞오만석 팬들 130인분 식사로 '왕과나' 응원...“이 상 받고 '이산' 넘으세요”☞송승헌-권상우, 탄탄한 근육질 몸매 공개 '화제'
- [2007 MKMF]수상 남발, 공정성 시비...연말가요상 시작부터 '삐걱'
- ▲ 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 공동MC를 맡은 신동엽과 이다해[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반복되는 아쉬운 시상식, 언제까지?’ 지난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쇼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2007 MKMF)이 공정성 논란과 상의 남발로 아쉬움을 남겼다. 매년 시상식이 음악인을 위한 축제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올해도 골고루 상을 주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려 31개의 상이 마련됐다.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등 대상의 성격을 띤 ‘올해’의 타이틀을 단 상만 해도 3개다. 특히 활동유형별, 장르별 수상을 달리했지만, 팬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을 제외한 부문에 중복되지 않는 결과를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관왕이 나오는 그래미상이나 MTV 어워드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점이다. 이는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스타가 없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시청자들은 “음악인의 축제라고 해 모든 음악인에게 상을 주자는 뜻은 아니다”면서 “상이 지나치게 많다보니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전혀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매년 지적받았던 공정성 시비도 여전했다. 이민우는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KMF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민우는 리허설까지 마친 상태에서 행사 직전 갑자기 참석을 취소해 파행을 빚었다. 이민우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상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수상 선정기준을 납득할 수가 없었다"며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신혜성도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신혜성 측은 "수상자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이와 관련해 19일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미숙한 진행도 문제점이었다. 우천을 예상치 못해 레드카펫 행사에서 스타들이 비를 맞았던 점이나 수상 부문에 있었던 '옥션 스타일상'과 '아시아 베스트 아티스트상'은 수상자의 거부 등을 이유로 아예 시상식에서 제외된 점은 주최측이 다시금 생각해볼 대목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욱 아쉬움이 컸던 점은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가수들이 불참한 점이다. 이민우와 신혜성을 비롯해 이효리, 백지영, 김동완, 이루, 채연, 빅마마, 이적, 박효신, 이기찬, 엠씨 더 맥스 등이 각 부문별 수상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신화와 아이비는 '해외 시청자상'과 '여자 가수상'을 각각 수상했지만 대리 수상자조차 나오지 않았다. 물론 주최 측도 억울한 측면이 있다. 상을 주지 않으면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일부 몰지각한 스타들이 있는 데다 어떤 시상식이나 불협화음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페스티벌이라는 명분에 맞게 좀더 축제 분위기를 살리거나 상이 좀더 공정하면서 합리적이 절차로 이뤄졌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행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 관련기사 ◀☞[VOD]제자 원더걸스와 함께한 박진영의 '화제만발' 컴백 신고식☞[2007 MKMF]슈퍼주니어, 빅뱅, 에픽하이 나란히 대상 영예☞[2007 MKMF 이모저모]실험과 변화의 새로운 무대☞[포토]장근석 아이비 대리 수상...아이비,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이민우-신혜성 MKMF 불참..."수상자 선정 기준 신뢰 못해"▶ 주요기사 ◀☞‘무한도전’ 결방에 ‘스펀지 특별판’ 반사이익☞[포토]최고 춤꾼 스테파니-효연, 섹시 배틀로 무대 뜨겁게 달궈☞[VOD]MKMF 섹시댄스 배틀, '김범'을 꼬셔봐!☞[포토]이다해 깜짝 록커 변신, '노래도 퍼포먼스도 100점!'☞[포토]비주얼 록가수 각트, '화려한 그의 매력속으로~'
- [차이나 Now!]알몸 노출, 성행위 흉내...포르노 방불 中 콘서트
-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란제리풍의 섹시 의상은 기본, 무용수 거침없는 알몸 노출에 무대에서 성행위 묘사까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 언론들은 ‘한국 여자가수들은 벗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여자가수의 노출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등의 내용을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아예 이효리, 서인영, 서지영, 베이비복스, 아이비 등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명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섹시 열풍을 비꼬았다. 그런데 정작 최근 중화권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를 보면 한국의 섹시 열풍은 아예 명함도 내밀지 못할 형국이다. 요즘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중화권 가수들의 콘서트에서는 대담한 노출과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표현 수위만 보면 거의 포르노 영화를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많다. ◇ 여자 댄서와 노골적인 동작...허지안 공연 최고 에로틱 콘서트최근 대만에서 가장 인기있는 두 명의 여가수, 양승림(양청린)과 채의림(차이이린)이 섹시 컨셉트로 맞붙었다. 양승림은 물뱀(?) 컨셉트로, 채의림은 G컵 가슴을 강조한 체조선수 컨셉트로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새 음반을 홍보하고 있다. 대만 드라마 ‘심정밀마’에서 박은혜를 사이에 두고 주유민(저우위민)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허지안(쉬즈안)의 홍콩 콘서트는 홍콩 역사상 가장 에로틱한 콘서트로 꼽힌다. 허지안이 바지를 벗고 하체를 굵은 실로 감은 채 옷을 거의 벗다시피한 6명의 여성 댄서들과 흐느적거리는 장면은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콩 연예계에서 차세대 4대 천황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양한문(량한원)은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낸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여성댄서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선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 톱스타 왕리홍 여성 댄서와 포르노 흉내...여성그룹은 동성애 연출지난 달 전격 해체를 선언한 F4도 콘서트에서 섹시한 포즈를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오건호(우젠하오)는 주로 상반신을 드러낸 의상을 즐겨 입었고 주유민은 여성 댄서를 들어올리고 열정적인 키스를 하며 무대 위를 달구기도 했다. 왕리홍 역시 여성댄서들과 마치 포르노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동작으로 팬들을 흥분케 했다. 여성 가수들도 이에 뒤질세라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중국어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던 여성 그릅 ‘차오몽’은 콘서트에서 여성 멤버끼리 대담한 포옹과 키스를 하며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해 입방아에 올랐다. 홍콩스타 용주아는 물에 젖은 채 남성댄서와 야한 춤을 선보이는 등 콘서트에서의 대담성 수위가 점점 높아져 중화권 연예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서기 "내게 운명적인 남자는 장국영 하나뿐"☞[차이나 Now!]현빈, 中 여성 꼽은 '결혼하고 싶은 스타' 4위☞[차이나 Now!]美잡지 '쿵푸 황제' 이연걸 평가절하 중국 떠들썩☞[차이나 Now!]"사랑없는 생활 정말 슬퍼"...장만옥의 '자유연애'☞[차이나 Now!]요지경 백태...왕비 관지림 등 中스타 이혼과 결별
- [VOD]세계적인 섹시디바 '비욘세 놀스' 방한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세계적인 섹시 팝스타 비욘세 놀스(26)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비욘세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비욘세 첫 내한공연'을 펼치게 됩니다. 전세기 4대를 동원해 한국을 방문한 비욘세는 스태프만 무려 81명에, 의상 200여벌을 동원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비욘세는 공항에서 "한국은 너무 아름다운 나라다. 한국에 오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지금 무척 흥분돼 있는 상태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남자친구인 제이지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지만 끝내 무대에는 오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던 비욘세는 "한국에서 이틀 공연을 하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와서 공연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3일간 행복한 기억을 만들고 가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비욘세는 하루 먼저 방한한 패리스 힐튼의 파티에도 초대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비욘세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참석하게 된다면 세계 최고 유명인사 2명을 서울의 한 클럽에서 만날 수 있는 유례없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고의 섹시디바, 수많은 가수들이 닮고 싶어하는 워너비 스타 비욘세. 그녀의 입국현장을 이데일리 SPN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관련기사 ◀☞[포토]하루차 한국땅 밟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비욘세☞비욘세 입국 풍경 이모저모...삼엄한 경비, 노련한 팬서비스 돋보여☞비욘세 입국 "아름다운 나라 한국,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어"☞이효리, 비욘세 내한공연에 깊은 관심 "꼭 한번 만나고 싶어요"☞[포토]한국땅 밟은 비욘세, '반짝반짝 황금구두 눈에 띄네' ▶ 주요기사 ◀☞박철vs옥소리 '간통 진실 공방', 제 3의 증인 등장☞김영애 황토팩 중금속 논란 '충격'..."경영권 손 떼겠다"☞대질심문 앞둔 박철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 결혼했는데...”☞'황토팩 안전' 식약청 발표, 김영애 '화색' vs KBS '유감' 맞불☞옥소리 내연남 정모씨, 경찰 출두 1차 조사 마쳐
- 비욘세 입국 풍경 이모저모...삼엄한 경비, 노련한 팬서비스 돋보여
- ▲ 톱스타 비욘세[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팝의 요정 비욘세가 첫 내한 공연을 위해 방한했다. 8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비욘세는 약 30분 후 취재진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욘세는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고 나흘 동안 체류하는 만큼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싶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세계적 스타답게 이날 비욘세를 위한 경비는 매우 삼엄했다. 비욘세와 함께 들어온 수행 스태프 5~6명을 비롯, 국내 경호 인력 30명과 공항경찰 100여명이 투입돼 비욘세를 보호했다. ○…경호원들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바짝 긴장한 반면 주인공인 비욘세는 톱스타다운 여유를 보였다. 비욘세는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는 팬들에게 우선 다가가 플래카드에 사인을 해주고 환영 인사에 모두 화답하는 등 노련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비욘세는 줄무늬 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입국했으나 은색 가방과 황금색 하이힐로 포인트를 줘 패션 센스를 보여줬다. ○…비욘세는 이날 취재진을 위해 약 5분간 포토콜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다른 도시에서는 진행되지 않은 이례적인 일로 국내 공연 기획사 측과 취재진의 열성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비욘세 측 관계자들은 공항에 운집한 수많은 취재진이 신기한듯 자신들의 카메라에 담아가기도 했다. 비욘세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러시아에서 공연 기획사가 사전 협의 없이 기자회견을 마련해 공연 자체를 취소한 바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인터뷰 마이크 보고 놀란 비욘세, '이걸 제가 다 들어요?'☞[포토]비욘세, 매력적 살인 미소에 인천공항이 들썩~☞[포토]팝스타 비욘세, '멋진 공연 기대해주세요~'☞비욘세 입국 "아름다운 나라 한국,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어"☞[포토]한국땅 밟은 비욘세, '반짝반짝 황금구두 눈에 띄네' ▶ 주요기사 ◀☞김영애 황토팩 중금속 논란 '충격'..."경영권 손 떼겠다"☞대질심문 앞둔 박철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 결혼했는데...”☞옥소리 내연남 정모씨, 경찰 출두 1차 조사 마쳐☞이효리, 비욘세 내한공연에 깊은 관심 "꼭 한번 만나고 싶어요"☞'적극적' 힐튼 vs '폐쇄적' 비욘세, 정반대 내한 행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