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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전, JTBC '피크타임' 심사위원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이 JTBC ‘피크타임’(PEAK TIME)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슈퍼벨컴퍼니가 21일 밝혔다. ‘피크타임’은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팀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경연에 임하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라이언 전을 비롯해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드잉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MC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맡는다. 라이언 전은 이효리,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태연, NCT, 아이유, 오마이걸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KBS 2TV 음악 프로듀서 서바이벌 ‘리슨 업’에 출연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라이언 전은 소속사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방송에 임하는 만큼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언어 장벽으로 대화 아쉽, 영어공부 시작"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호 PD와 이효리의 tvN 새 예능 ‘캐나다 체크인’이 드디어 오늘(17일) 밤 첫 베일을 벗는다.‘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 제작사 TEO)’은 10년 넘게 꾸준히 유기견 봉사를 이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이날 공개될 첫 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체크아웃해 캐나다로 체크인하는 이효리의 기나긴 여정을 공개한다. 이효리는 생애 처음으로 해외 입양이 결정된 강아지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동하는 해외 이동 봉사에 도전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과 마주해 캐나다 도착 첫날부터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그리움과 설렘을 안고 캐나다에 도착한 이효리와 제주에서 캐나다로 입양 간 강아지들과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효리가 직접 일문일답을 통해 ‘캐나다 체크인’ 촬영 비하인드부터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아래는 일문일답 전문. Q. 직접 캠핑카를 운전하는 등 캐나다의 곳곳을 누비신다 들었습니다. 촬영하면서 재미있었거나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꼽자면 어떤 에피소드가 있으실지, 반대로 어렵고 힘든 점은 없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캐나다의 유명한 관광지보다 아기자기한 로컬 지역들을 주로 다녔어요. 캐나다의 가정집에도 직접 가봤고요.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평생 못 가볼 곳들을 다녀온 것 같아요. 캐나다의 속살을 제대로 본 느낌이었달까요?힘들었던 점은 강아지들을 입양한 가족과 대화를 깊게 하고 싶었는데 영어가 안돼서 답답했다는 것이에요. 어떻게 입양하게 됐는지, 지금은 잘 적응하며 지내는지 물어볼 게 산더미인데 영어가 잘 안돼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한국 돌아오자마자 유튜브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Q. 해외 입양을 떠난 강아지들을 만나러 간다는 결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설렘과 걱정이 공존했었을 것 같은데요. 떠나기 전이나 출국 전날 마음이 어떠셨는지. 재회한 첫 순간들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강아지들을 만나러 캐나다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일정도 안 맞아서 계속 생각만 하다가 마침 휴가가 생겨서 무작정 캐나다행 티켓을 끊었어요.출국 전날은 일단 설레는 마음이 가장 컸어요. 해외를 긴 일정으로 다녀온 지 굉장히 오래됐거든요. 강아지들이 캐나다에서 지내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기대도 컸어요. 특히 캐나다에서 만난 첫 강아지가 ‘산’이었는데, 그 아이를 만났던 순간은 모든 게 꿈같더라고요. 산이를 만났을 때의 주변의 풍경과 햇빛, 산이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보호자까지 모든 게 완벽했어요.Q. 티저 영상에서 “이 방송의 팬이 될 것 같다. 내가 죽는 날까지 돌려볼 것 같다” 등 각별한 소감을 전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효리 님에게 ‘캐나다 체크인’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제 평생 이렇게 해외 촬영을 소규모로 해본 적이 처음이었어요. 카메라도, 제작진도 최소화로 해서 단출하게 시작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하니까 촬영 의식하지 않고, 더 자연스럽고 솔직해지더라고요. 캐나다 다녀와서 한동안은 캐나다 얘기만 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굉장히 특별했어요.Q. 많은 팬분들이 ‘캐나다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체크인’을 더욱 특별하게, 혹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효리 님만의 팁을 공유해 주신다면요?- 강아지들을 만나러 가면서 제일 궁금했던 게 ‘오랜만에 만나는데 과연 나를 기억할까?’였거든요.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강아지들이 절 만나면 알아볼지 궁금해하며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집에서 임시 보호하면서 유독 정이 많이 들었던 강아지를 캐나다로 입양 보냈는데 원래는 그 친구를 보고 올 수 없는 일정이었거든요. 그런데 현지에서 변수가 생겨 그 친구를 만날지도 모른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과연 그 친구를 만났을지도 기대해주세요.Q. ‘캐나다 체크인’은 ‘서울 체크인’에 이어 두 번째 ‘체크인’ 작품입니다. 또 다른 곳으로 떠나는 이효리 님의 체크인을 볼 수 있을지, 또 ‘체크인’하러 가고 싶은 국가나 계획이 있으실지도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음... ‘인도 체크인’ 어떨까요? 제가 요가를 오래 해서인지 인도 현지의 아쉬람들도 가서 수련해보고 인도인들의 삶의 모습도 자세히 한번 보고 싶어요. 누구와 함께할지는 몰라도, 인도라면 누구와도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것 같아요.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오늘(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김태호 PD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의 가장 사적인 기록"
- 사진=‘캐나다 체크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캐나다 체크인’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메인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강령미 PD가 직접 전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온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궁금해하던 강아지들과 이효리의 특별한 만남과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캐나다 곳곳의 풍경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래는 김태호 PD, 강령미 PD와의 일문일답.Q. ‘캐나다 체크인’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이효리 님의 제안이 ‘캐나다 체크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들었는데, 기획하게 된 이유와 과정이 궁금합니다.김태호 PD : 이효리 씨가 “캐나다에 입양 간 강아지들과 만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다”고 연락이 온 게 ‘캐나다 체크인’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지난봄 ‘서울 체크인’ 촬영 중 이미 ‘캐나다 체크인’ 기획을 언급했던 걸 보면 즉흥적인 계획은 아니었을 거예요. 중요한 가족 행사처럼 긴 시간 기다렸고, 영상으로 남길 만큼 강아지들과의 만남을 무척이나 특별하게 여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미 항공권도 발권했고, 캐나다로 입양 가는 강아지들 한 마리라도 더 이동 봉사하기 위해 친구와 각각 다른 항공사를 이용한다는 얘기에 깊은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요즘 연예인 여러 명이 함께하는 여행프로그램도 많다 보니, 이효리 씨가 연예인이 아닌 제주 친구와 단둘이 가고 싶다고 했을 때는 살짝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큰 플랫폼보다는 유튜브 계정에 올려도 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솔직하게 찍어보자 했습니다. 제작진도 최소화해서 정말 한 차로 같이 다닐 정도로 단출하게 떠났죠.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10명(마리) 더 있다는 걸 제작진도 캐나다에 가서 알게 됐습니다. “왜 자꾸 눈물이 나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들의 만남이 만드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시청자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선물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Q. ‘캐나다 체크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셨던 제작 포인트는 어떤 부분일지요.김태호 PD : 티저에서 얘기했듯이 ‘캐나다 체크인’은 “이효리의 가장 사적인 기록”입니다. ‘서울 체크인’으로 시작한 체크인 시리즈는 최대한 제작진 개입을 배제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번에도 이효리 씨의 캐나다 여정을 묵묵히 지켜봤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이효리 씨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기록해왔던 유기견 구조 당시 모습부터 임시 보호를 통한 사회 적응훈련, 해외 입양을 위한 이동 봉사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은 영상들이 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효리 씨 스마트폰 하드 털이 덕분에 강아지들의 파란만장한 삶의 변화가 장시간 기록한 명품 다큐멘터리처럼 큰 울림을 주고, 희한하게도 캐나다에서 보이는 이효리 씨의 진실하고 일관된 모습은 제주에서 다시 시작된 진짜 삶을 더욱더 궁금하게 만들 거라 생각합니다.Q. 이효리 님과 캐나다에서 12일간의 여정을 함께 하셨는데요, 피디님이 느낀 현장 속 이효리 님의 모습은 어떠셨나요.강령미 PD : 12일간의 캐나다 여정 내내 가장 놀랐던 부분은 이효리 씨의 영어 실력이었습니다. 효리 씨 본인은 영어를 잘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컸다고 했지만, 오히려 저희 제작진은 여정 동안 통역 없이 현지인들과 프리토킹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입양 가족들과도 처음 만났을 때, 초면이라 어색할 수도 있는 상황에도 자연스럽게 그들 속에 녹아들고 그들의 이야기에 마음 깊이 공감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사진=‘캐나다 체크인’Q. 캐나다 현지 촬영 중 재미있었거나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었을지요.강령미 PD : 일반 관광이 아닌 강아지들을 만나러 가는 여정이다 보니 목적지가 된 도시들도 강아지들이 사는 지역이었습니다. ‘가브리올라’, ‘킬로나’ 등 강아지들이 아니었다면 갈 생각도 못 했을 캐나다의 생소한 로컬 도시들을 갔기 때문에 캐나다 사람들의 찐 일상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만난 입양 가족들이 캐나다 여행에 큰 도움을 주었는데요, 꿀팁으로 현지인들만이 알고 있는 관광지를 알려주셔서 계획 없이 무작정 가보기도 했어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캐나다의 새로운 모습을 이번 기회에 많이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Q.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동물과 사람만이 그릴 수 있는 특별한 울림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제작진이 느끼는 촬영 전, 후로 달라진 부분들이 있을까요.강령미 PD : ‘왜 굳이 강아지를 보러 저렇게 멀리 까지 가지?’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제작진 또한 촬영 전에는 의아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촬영이 거듭될수록 ‘나도 기회가 된다면 소중하고 애틋한 사람이 잘 지내는지 직접 찾아가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애틋한 대상이 있는데, 이효리 씨에게는 그 대상이 강아지였던 거죠. 각자가 그리워하는 대상을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을 보신다면 더욱더 공감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Q. ‘캐나다 체크인’은 ‘서울 체크인’에 이어 두 번째 ‘체크인’ 작품입니다. 또 다른 곳으로 떠나는 이효리 님의 체크인을 볼 수 있는지, 제작진의 향후 계획도 궁금합니다.김태호 PD : 이효리 씨는 본 투 비 연예인입니다. 때때로 대중의 관심에서 살짝 벗어나려 하면서도 동시에 더 좋은 콘텐츠 없을까를 고민하고, 그동안 이효리 씨가 선택한 콘텐츠들은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을 만큼 기획력도 뛰어난 분이죠. ‘서울 체크인’에서 언급한 ‘댄스가수 유랑단’도, ‘캐나다 체크인’을 다녀온 이후, 이효리 씨가 새롭게 언급한 ‘인도 체크인’도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김태호 PD님과 tvN의 첫 만남입니다. ‘캐나다 체크인’을 시작으로 또 한 번의 만남도 예고하셨는데요. 첫 작품이 될 ‘캐나다 체크인’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시는지요.김태호 PD : 제게 tvN에서 연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먼발치에서 행복한 상상을 해보곤 했는데 첫 만남이 ‘캐나다 체크인’일 거라고는 상상해보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캐나다 체크인’은 그동안 제가 선보였던 콘텐츠들과 결이 많이 다릅니다. 자극적인 소재가 주는 마라 맛도 없고, 엄청난 서사를 위한 빌드업도 없고, 출연자와 밀당하는 텐션도 없습니다. 제주 이효리가 떠난 상당히 사적인 캐나다 여행 기록이죠. 그러나, 다른 여행 프로그램처럼 랜드마크를 찾아다니거나, 엄청난 대자연에 감탄하는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 한 마리의 만남에 집중하고, 제작진도 몰랐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할 뿐입니다. 그런데도 그 감정이 충분히 솔직하고, 우리가 공감할 만하기에 시청하길 추천합니다. 이효리 씨의 말처럼 미처 몰랐던 특별한 감정을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tvN에서 즐거움으로 가득한 새 프로그램들로 자주 인사드리고 싶습니다.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오는 17일(토)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투트랙 프로젝트', 오늘(14일) CD 발매…장필순·정승환→이효리·정세운
- (사진=마장뮤직앤픽처스)[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두 아티스트의 한 곡 따로 부르기 ‘투트랙 프로젝트’가 14일부터 음반 판매에 돌입한다.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한영애, 장필순, 이승열, 이효리, 스텔라장, 잔나비 최정훈, 정승환, 정세운이 참여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장필순과 정승환이 ‘연대기’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한영애와 잔나비 최정훈이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이효리와 정세운이 ‘오늘부터 행복한 나’, 이승열과 스텔라장이 ‘슬픔이 지나간 자리’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 곡을 달리 편곡한 두 곡에 대해 성별과 경력, 음악적 개성이 다른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음악색으로 표현해 신선한 대중음악적 시도로 평가됐다. 투트랙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동희는 “어릴 적 만화책 ‘유리가면’에서 한 배역을 서로 다르게 연기한 두 연극배우 이야기를 보고 설렜다. 그것은 경합이 아닌, 예술의 본질 같았다”며 “같은 대상의 다른 해석이야말로 예술이 지향해온 지점일 터. ‘이처럼 한 노래를 다른 두 가수가 부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가장 먼저 발표된 장필순·정승환의 ‘연대기’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억을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연대기로 비유한 노래다. 한영애·잔나비 최정훈의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 가슴에 스며오는 곡이다. ‘오늘부터 행복한 나’는 이효리의 노래에 남편 이상순이 기타 연주로 참여했다. 정세운은 이 곡을 통해 작은 꽃에서 우주를 발견하자는 매일의 다짐을 청량한 보컬에 담아냈다. ‘슬픔이 지나간 자리’는 서정적인 가사와 이승열의 깊이 있는 보이스에 함춘호의 기타·박용준의 피아노가 곡의 풍미를 더했다. 스텔라장은 봄처럼 가볍고 포근한 목소리로 이승열과는 또 다른 색깔의 위로를 건냈다.투트랙 프로젝트는 리스너들의 취향에 따라 CD 또는 LP로도 즐길 수 있다. CD는 14일 선보였고, LP는 2000장 한정으로 15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 ‘떼춤’, 첫 방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소울 특별시' 감동
- (사진=JTBC ‘떼춤-100댄서’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글로벌 프로젝트 ‘떼춤’의 댄서들이 남다른 댄스 열정으로 감동을 전했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JTBC ‘떼춤-100댄서’(이하 ‘떼춤’)에서는 댄서 립제이, 아이키, 리헤이, 하리무가 글로벌 떼춤 단과 서울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떼춤 퍼포먼스 공개에 앞서 립제이, 아이키, 리헤이, 하리무는 댄서들과 펼칠 떼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립제이는 마이클 잭슨 추모 플래시몹을 떠올리며 “같은 에너지가 다 같이 느껴지면서 눈물이 나더라. 굉장히 오묘한 감정, 희열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이키는 “이 멤버면 끝났다. 댄스계의 블랙핑크. 이 조합이면 우주 최강 조합”이라며 멤버들의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이들이 떼춤을 펼칠 첫 도시는 서울이었고 키워드는 ‘소울 특별시’였다. 립제이, 아이키, 리헤이, 하리무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200명의 댄스 크루들과 떼춤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한국을 비롯 러시아, 인도네시아 보스턴에서도 댄서들이 찾아와 열정을 드러냈다.이후 서울 명소에서 펼쳐진 떼춤 퍼포먼스 준비 과정과 결과물이 공개됐다. 립제이는 명동과 여의도의 한 쇼핑몰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완선의 ‘리듬 속에 그 춤을’, 이효리의 ‘U-Go-Girl (유 고 걸)’, 아이브의 ‘ELEVEN (일레븐)’을 선곡한 립제이의 이야기 있는 대형과 댄스가 시선을 모았다. 다음 차례인 리헤이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시대별 힙합 무드 떼춤을 만들었다. 리헤이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업타운의 ‘다시 만나줘’, 비와 박진영의 ‘나로 바꾸자’를 선곡해 청춘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감동을 줬다.이어 하리무는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순신 장군의 뒤를 지키는 200명의 병사로 퍼포먼스 콘셉트를 잡고, 팔로알토의 ‘거북선’에 맞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하리무는 “내 좌우명이 ‘하면 된다’다. 그게 딱 맞는 느낌이 들었다. 든든한 군단과 함께 걷고 있는 기분과 그 순간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아이키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송창식의 ‘가나다라’, 박재범의 ‘GANADARA (가나다라) (Feat. 아이유)’를 선곡해 유쾌한 한글 댄스를 준비했다. 숨은 자음 찾기, 노 젓기·초대형 파도를 비롯하여 센스 있는 ‘ㅋㅋㅋ’ 대형으로 유쾌함을 전했고, 마지막 태극기 대형으로 엔딩을 지었다.모든 멤버들의 떼춤이 끝난 뒤 파이널 떼춤 무대로 가는 50인을 1차 글로벌 선발했다. 이들은 내년 라스베이거스로 떠나게 됐다. ‘아마겟돈’, ‘다이하드’ 프로듀서 아놀드 아놀드 리프킨과 댄스 프로젝트를 만들게 된 이들은 2월에 있을 공연을 위한 특별한 무대 준비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떼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더 타투이스트' PD "치유의 힘 경험, 박재범·이효리 초대하고파"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최초 타투를 주제로 내세운 웨이브 다큐멘터리 ‘더 타투이스트’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위로를 주고 있다. ‘더 타투이스트’는 은밀하지만 당당한 K-타투 이야기를 그린 국내 최초 시추에이션 타투 다큐멘터리다.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 장르이자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타투를 주제로, 각자 자신만의 타투를 품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공개 이후 대중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6일 1, 2화를 공개한 ‘더 타투이스트’는 사람을 살리는 타투의 힘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손가락 마디를 잃었던 엔지니어가 타투로 손톱을 다시 되찾고, 유방암 투병중이지만 아픈 남편을 병간호하기 위해 항암까지 포기하며 행복한 가정을 지켜나가고 있는 주부가 아팠던 흉터를 아름다운 타투로 덮어나가는 이야기는 타투가 행하는 ‘치유의 파워’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더 타투이스트’를 연출한 최정호 PD는 “세월호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열여덟의 기억, 스물다섯의 약속’을 만들며 타투가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을 경험해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PD는 “세월호 생존자 학생 중 한 명이 타투를 받고 싶어 해 생전 처음 타투숍에 가게 됐다. 상상과는 전혀 달랐던 밝은 타투숍, 타투이스트에게 놀라기도 했지만, 가장 놀란 건 제작진에게 마음을 여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생존자 아이가 처음 만난 타투이스트에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려줬다는 것”이라며 “그 모습을 보며 MZ세대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타투숍에서 새로운 형식의 휴먼 다큐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더 타투이스트’ 속 타투숍의 매니저는 SG워너비 이석훈,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가 맡았다. 두 사람 모두 타투가 있고, 그 타투를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석훈은 1화에서 자신의 두 팔을 장식한 타투를 공개하며 어머니의 별세 후 타투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과 도움을 받았다는 속내를 처음으로 담담하게 고백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정호 PD는 “교회 오빠라고 불릴 정도로 선한 이미지를 가진 이석훈,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동료와 후배를 챙겼던 모니카, 두 사람은 누굴 대하든 항상 솔직하고 꾸밈없는 태도를 보여왔다”며 “자신들이 타투가 있는 만큼 사람들의 사연에 더 깊이 공감하며 열린 마음으로 들어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다”고 말해 ‘좋은 리스너’로서의 이석훈, 모니카의 능력을 캐스팅 이유로 밝혔다. 그러면서 “‘더 타투이스트’는 타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긴 하지만, 사실 초점은 자신의 몸에 새길 정도로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맞춰져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위로는 무엇이고, 어떤 응원의 메시지가 필요한지 담아내고 싶었다”며 ‘더 타투이스트’가 타투로 전할 진정한 위로와 응원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다음은 최정호 PD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더 타투이스트’를 기획한 배경이 있다면. -지난해 세월호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생전 처음 타투숍에 가게 됐다. 세월호 생존자 학생 중 한 명이 타투를 받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타투숍은 어둡고 좀 무섭기도 한, 음침한 분위기였는데 실제로는 전혀 달랐다. 타투숍도 타투이스트도 모두 밝고, 트렌디하다는 게 놀라웠다. 하지만 가장 놀란 건 제작진에게 마음을 여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생존자 아이가 처음 만난 타투이스트에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려줬다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보며 MZ세대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이 공간, 타투숍에서 새로운 형식의 휴먼다큐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MZ세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타투숍이라는 공간에서 MZ세대와 소통한다면 자연스럽게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Q. 타투숍을 찾을 사연 주인공들을 어떻게 섭외했나. -사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기사에 올라온 사연을 찾아보고, 타투이스트나 이전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다. 그 결과 많은 사연이 도착했는데, 중요한 것은 이 중에서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에 맞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깨달은 게 있다면 사연자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취재를 해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촬영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취재를 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사연자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었다. Q. 직접 K-타투이스트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타투이스트들을 만나보며, 이들이 가진 직업은 타투를 몸에 새겨주는 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게 타투를 새기는 작업 만큼 중요했다. 우리가 흔히 미용실에 가면 미용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타투이스트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른 게 있다면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도안을 짜서 작업에 녹여내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타투숍을 찾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듯했다. 우리가 만난 타투이스트가 모든 타투이스트를 대변하는 건 아니겠지만, 이들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열린 마음을 가진,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Q. 타투숍에 초대하고픈 셀럽, 연예인이 있다면?-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세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초대하고 싶다. 박재범, 이효리처럼 타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나 김연경 같은 스포츠 분야 스타도 초대하고 싶다. 취재 중에 재벌 혹은 4~50대 전문 경영자들 중에도 타투를 간직한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이렇게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와 다른, 내면의 이야기가 담긴 타투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 다양한 삶을 들여다보고 싶다. Q. ‘더 타투이스트’를 촬영하면서 혹시 아쉬운 점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더 타투이스트’를 촬영하며 K-타투에 관심 있고 뜨거운 애정을 가진 해외 셀럽들을 알게 됐다. 또 해외 스타 뿐만 아니라 일반 외국인들의 관심도 뜨거웠고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K-타투이스트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기에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까다로워진 해외 취재 상황이나, 방송 분량 면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글로벌에서 활동하는 한국 타투이스트들을 만나보고 해외 셀럽들의 타투에 담긴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다. Q. ‘더 타투이스트’를 꼭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더 타투이스트’는 타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이긴 하지만, 사실 초점은 자신의 몸에 새길 정도로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맞춰져 있다. 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위로’는 무엇이고 어떤 응원의 메시지가 필요한지 담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더 타투이스트’에 담긴 이야기를 꼭 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쩌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 나영석 '서진이네'→김태호 '캐나다 체크인'…tvN 신작 예능 IP 쏟아진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이 연말연시 풍성한 예능 IP들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나영석, 류호진, 정철민PD 등 CJ ENM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이 쏟아지는 것은 물론, 스타 크리에이터 김태호PD가 tvN과 손잡고 신작 IP까지 선보인다. tvN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IP들의 새로운 시즌들도 이어진다 .먼저, 나영석PD가 2023년 상반기 tvN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 ‘서진이네(가제)’를 선보인다. ‘서진이네(가제)(연출 나영석, 장은정)’은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을 메인으로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의 활약상과 나영석PD와 이서진의 만남에 또 한번 귀추가 주목된다. 웰메이드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류호진PD는 2023년 상반기에 첫 해외 여행기를 담은 신규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시즌2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평균 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순간최고 9.7%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어쩌다 사장’의 세번째 시리즈도 2023년 하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멤버들간 황금케미가 돋보인 추리예능 ‘식스센스’를 연출한 정철민PD도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4:4 당일 소개팅’ 콘셉트로, 일반인 남녀 출연자 각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짝을 찾는 빠르고 유쾌한 미팅 프로그램 ‘스킵(연출 정철민·윤형섭)’을 공개하는 것. 소개팅 중간에 서로가 대화를 나누다가도 잘 맞지 않으면 ‘스킵’ 버튼을 눌러 상대를 바꿀 수 있는 ‘퀵하고 쿨한’ 속전속결 미팅 콘셉트가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철민PD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유재석과 전소민, 넉살이 MC로 함께한다. 또한 제작사 TEO의 김태호PD가 신작들로 tvN과 만난다. 먼저 이효리와 함께 선보이는 신작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 제작사 TEO)’은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왔던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강아지들을 만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tvN에서 첫방송 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상반기에는 김태호PD의 또 다른 신작이 tvN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그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김태호PD와 이효리의 만남은 물론, 김태호PD와 tvN의 새로운 만남에 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 외에도 tvN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IP들의 새로운 시즌도 이어진다. 오는 12월 2일(금) 저녁 8시 50분에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연출 양정우·전혜림)’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설가 김영하(문학), 김상욱 교수(물리학), 이호 교수(법의학), 심채경 박사(천문학)와 MC 장항준,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는 ‘바퀴 달린 집’, ‘텐트 밖은 유럽’을 연출한 강궁PD의 신작으로 ‘텐트 밖은 유럽’의 새로운 시리즈가 선보여질 예정이다.김종훈 CJENM 채널사업부장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신작과 tvN을 대표하는 인기 예능 IP의 세계관을 확장해 보다 풍성한 콘텐츠들로 한층 더 진화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연말과 2023년에도 tvN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태호 PD, 인재 발굴로 회사 확장…TEO 공개 채용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호 PD의 제작사 TEO(테오)가 인재 공개 채용을 통해 본격적인 규모 확장에 돌입한다. 테오는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에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 공고를 올렸다. 모집 분야는 논스크립티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예능 PD), 콘텐츠 마케팅, 회계, 브랜드 디자이너 등 이다. 채용된 인재들은 테오와 함께 방송 채널 프로그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및 글로벌 플랫폼 콘텐츠 등 다채로운 방식의 콘텐츠 제작 여정에 동행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9일(수)부터 20일(일)까지이며, 각 부문별 채용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공개 채용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효리의 ‘서울 체크인’을 시작으로 콘텐츠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테오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한 이태경 PD 등이 소속돼 있다. 김태호 PD의 유튜브 콘텐츠 ‘부루마불 세계여행’, 넷플릭스와 손 잡은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 이태경 PD의 신규 예능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며 테오가 만들어낼 콘텐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호 PD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만이 콘텐츠 범람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테오는 이 인재들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다양함과 새로움, 창조성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검증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테오의 인재 공개 채용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