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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한해, 짠해… 회사에서 겉돌아"
  • 라이머 "한해, 짠해… 회사에서 겉돌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준면, 래퍼 라이머, 그리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오늘(10일) 오후 7시 3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친구 특집’이 펼쳐진다. 박준면, 라이머, 그리가 한해 친구로 등장,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이들은 한해의 찐친답게 미담부터 폭로전까지 풍성한 토크를 이어간다. 먼저 박준면은 한해에 대해 장점만 있는 ‘노(no)단점맨’이라고 극찬해 궁금증을 모은다. “매너가 좋고, 눈치가 빠른 데다 센스도 넘친다.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 도레미들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속상함마저 토로, 진정한 절친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긴다.라이머는 “한해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사이”라고 운을 뗀 뒤 “한해를 보면 짠하다”고 설명한다. 한해가 ‘놀토’에서 겉도는 느낌이라면서 “회사에서도 겉돈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주면 나아질 것 같아서 승진을 시켜줬다”며 승진 비하인드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한해는 오늘만큼은 받아쓰기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져 분위기를 달군다.이후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이날은 래퍼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힙합 노래가 출제된다. 과거 박자에 집착해 도레미들을 지치게 했던 라이머는 이날도 박자 괴물의 면모를 과시한다. 받쓰 출제곡의 박자를 완벽하게 꿰뚫는가 하면, 무한 반복되는 비트 강의로 웃음을 선사한다. 박준면은 인생 첫 받쓰에 긴장한 것도 잠시, 열심히 의견을 내며 실력 발휘에 나선다. 중요한 순간 한해와 선 긋기에 나서고, 솔직한 입담으로 반전 매력마저 드러낸다.그리 역시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키와 태연을 추억 여행 떠나게 한 아가 동현에서 어느새 청년으로 성장한 그리는 결정적 단서를 잡아내고, 한해와 케미스트리도 보여주며 흥미진진함을 돋운다. 그런 가운에 이날은 명불허전의 ‘키컴’ 키와 업그레이된 ‘동컴’ 김동현, ‘캐치 요정’ 태연 등이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줬다고 해 호기심을 드높인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나온다. MC 붐은 도레미들의 정신을 쏙 빼놓은 신상 장비로 현장을 대환장 파티로 만들 예정. 또한 폭발적인 가창력의 박준면과 애드리브 폭발 프리스타일 랩의 라이머는 귀 호강 무대를 완성한다. 그리의 감성적 랩 무대, 이효리에 빙의한 박나래와 라이머의 합동 퍼포먼스까지, 역대급 재미도 계속된다.
2023.06.10 I 윤기백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보아 "무대 끝나면 지적만 당해, 자존감 떨어져"
  • '댄스가수 유랑단' 보아 "무대 끝나면 지적만 당해, 자존감 떨어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가수 보아가 무대를 마친 뒤 공허함과 쓸쓸함을 느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유랑단 멤버들과 홍현희가 두 번째 유랑지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랑단 멤버들은 여수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각자 가수, 연예인으로서 겪었던 답답한 속마음과 콤플렉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꺼냈다. 유랑단의 맏언니 김완선은 전성기 시절 오히려 무대 칭찬을 들어보지 못해 자신감을 가져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보아가 특히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아는 “칭찬을 받고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은데 항상 무대가 끝나면 지적만 당하니까”라며 “자존감이 떨어졌다. 내가 그렇게 못했나(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친구들은 (오히려) 내가 어려워서, ‘이사님 멋있었습니다’ 이런 말도 안 한다”고 토로하며 “나는 그냥 ‘멋있었어요’, ‘최고였어요’ ‘즐거웠어요’ 한 마디면 가수라는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텐데 너무 사람들이 (나를) 비즈니스적으로만 대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데뷔 후 오랜 기간 무대 뒤의 공허함과 쓸쓸함을 느꼈다고 밝힌 보아는 자신에게 그런 점에서 ‘댄스가수 유랑단’의 첫 번째 공연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차정숙' 1위에 오열…"배우로서 끝이란 생각"
  •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차정숙' 1위에 오열…"배우로서 끝이란 생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배우 겸 엄정화가 자신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시청률 1위를 확인한 뒤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유랑단 멤버들과 홍현희가 두 번째 유랑지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수에 출장 유랑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해 하루의 회포를 풀었다. 그러다 이효리가 시간을 확인한 뒤 엄정화에게 “언니 드라마 할 때 아니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은 엄정화가 출연한 인기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처음 방송하는 날이었다. 엄정화는 이에 “나 너무 떨린다”며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는 “전작 ‘우리들의 블루스’를 찍기 전 드라마가 너무 힘들어서 배우로서 끝이란 생각까지 했을 만큼 괴로운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닥터 차정숙’만큼은 “이번에는 너무 좋았다. 촬영하면서 내가 힐링이었다”며 애착을 보였다. 드라마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엄정화는 밤 늦게까지 첫 방송 시청자 반응을 확인하느라 마음 졸이는 모습이었다. 연차가 쌓일수록 오히려 부담감은 커진다며 선배 김완선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이 동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엄정화는 이를 확인한 뒤 안도감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완선과 이효리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엄정화는 홀로 방에 들어가 조용히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화려한 무대를 마친 언니들의 뒤풀이 현장
  • '댄스가수 유랑단' 화려한 무대를 마친 언니들의 뒤풀이 현장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댄스가수 유랑단’서 언니들의 꾹꾹 눌러 담은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로, 지난 1일 방송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8%를 돌파했다.또한 굿데이터 TV-OTT 비드라마·쇼 출연자 및 프로그램 화제성 부문에서 방송 첫 주부터 최상위권에 랭크돼 인기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재방송 편성 정보까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인기 급상승을 견인하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언니들의 진심이 꼽히고 있다. 앞서 멤버들은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감정과 고충, 진심을 리얼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 경력 도합 129년 차 올 타임 레전드들의 소박한 뒤풀이 현장은 인간미 넘치고 친숙하게 와닿아서 더욱 흥미롭다. 이처럼 무대 위 화려한 언니들의 모습과 무대 아래 언니들의 진솔한 모습은 ‘댄스가수 유랑단’의 흥미를 더하는 재미 포인트로 인기를 견인하는 중이다.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3회에서도 유랑 단원들의 꾸밈없는 진솔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경상남도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폐막식 무대에 올라 첫 유랑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멤버들은 전라남도 여수·광양으로 향해 전국 유랑 여정을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수 출장 유랑 공연이 끝난 밤, 유랑단의 뒤풀이 현장이 전격 공개될 예정. 화려한 무대 위 모습을 벗어던지고 리얼 100%로 무르익어 가는 첫 합숙의 밤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가 이른 아침 눈물을 쏟는 장면이 예고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 첫 방송을 유랑 단원들이 함께 시청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작품 관련한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공개된 예고 속 엄정화는 휴대폰을 보며 “어떡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고, 침대로 향해 홀로 흐느꼈다. 엄정화가 과연 어떤 이유에서 눈물을 훔친 것인지, 자세한 사연은 8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인기 상승세 속 절찬리 유랑 중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 3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6.07 I 유준하 기자
이효리, '닥터 차정숙'에 "나야말로 전업주부서 '텐미닛'으로 돌아와"
  • 이효리, '닥터 차정숙'에 "나야말로 전업주부서 '텐미닛'으로 돌아와"
  • ‘댄스가수 유랑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본격 무대에 앞서 릴스 도전으로 추억을 쌓는다.지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첫방송에서는 첫 유랑 공연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유랑단 멤버들의 본격 무대가 펼쳐진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도 화면에 고스란히 담긴다. 이효리는 20년 전 함께했던 댄스 크루 나나스쿨과 감동의 재회 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이효리와 동시대 활동한 어린 댄서가 어느덧 학부모가 된 모습으로, 다시 예전의 그 무대를 위해 이효리와 함께 열정을 불태우는 장면이 가슴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유랑단의 ‘릴스’ 도전기가 펼쳐진다. 앞서 이효리는 릴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약 3년 만에 SNS 계정을 다시 만들어 화제가 됐다. 본격적으로 릴스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는 멤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웃음을 전할 예정. 댄스 크루 어때의 지원사격 속에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홍현희는 “이거는 보호해야 돼”,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냐”라고 말해 대체 어떤 과정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이효리는 “이런 거 언제 해 봐. 젊은이들 하는 거”라고 받아친다.멤버들은 해군사관학교 깜짝 게릴라 공연을 마친 뒤 진해군항제의 백미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엄정화의 ‘초대’ 무대 도전을 예고했던 보아는 “최대한 원곡 느낌을 살리려고 한다. 노래를 하기로 하고 나서 들어봤는데 자꾸 정화 언니에게서 (박)진영이 오빠가 느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초대’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업한 곡으로 이효리는 “진영이 오빠가 곡 진짜 잘 쓴다”라고 이야기를 보태기도 했다.또한 당시만 해도 엄정화의 출연작 ‘닥터 차정숙’이 방영 전이었던 터라 멤버들의 대화 내용이 더욱 흥미를 모은다고. 이효리는 전업주부로 살다가 1년차 레지던트 의사로 돌아온 엄정화의 드라마 내용을 듣던 중 “나야말로 전업주부로 살다가 ‘10 Minutes’으로 왔다”라고 말한다. 자연스럽게 활동 당시 즐겨 들었던 노래로 주제가 옮겨 가고, 멤버들이 직접 자신만의 힐링곡과 아티스트를 꼽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댄스 가수들이었던 멤버들은 발라드에서 주로 힐링을 얻었다는 반전 고백과 함께 각자의 추억을 쏟아낸다. 서로가 꼽은 아티스트에 세대차이를 느끼면서도, 때로는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유랑단이 첫 번째로 발길을 향한 군항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수천 명 앞에서 성사된 유랑단 첫 공연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베일을 벗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댄스가수유랑단’의 2회는 오는 6월 1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5.31 I 김가영 기자
이효리 "마흔 중반에 '텐미닛' 하려니 죄책감 들어"
  • 이효리 "마흔 중반에 '텐미닛' 하려니 죄책감 들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10 Minutes)을 자신 있게 부르기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25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유랑 버스를 타고 진해군항제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텐미닛’ 무대를 해야 해서 옛날 영상을 찾아봤는데 10분 안에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를 꼬시겠다는 내용이라 너무 못됐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그는 “예전에 활동할 땐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마흔 중반이 되어서 그런 노래 가사의 곡으로 무대를 다시 하려니 너무 죄책감이 든다”고 했다. 덧붙여 “가사를 자신 있게 표현해야 하는데 미안하고 사죄해야 할 것 같고 그렇더라”고도 했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오늘은 싱글이라고 생각하고 무대를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이효리는 “여자 친구 있는 남자를 왜 꼬시냐고”라면서 노래 가사 속 주인공을 향한 분노를 표해 유랑단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엄정화는 ‘텐미닛’ 토크를 하는 김에 과거 활동 당시 이효리의 인기가 아마무시했다는 얘기도 꺼냈다. 그는 “모든 남자들이 효리를 못 만나서 난리였고 난투극이 몇 번이나 벌어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러면 뭐하냐 승자가 이상순인데”라며 “난투극도 안 벌이고 가만히 있던 남자가 나를 꿰찼다. 그때 벌어진 싸움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응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2023.05.27 I 김현식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무대 본 화사 "소름 돋는다" 감탄
  •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무대 본 화사 "소름 돋는다" 감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이 드디어 유랑을 시작한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다섯 멤버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솔로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첫 방송에서는 유랑의 본격적인 시작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첫 번째 출장 유랑인 군항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차 들른 해군사관학교 강당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어진 시간 60분 안에 해군사관학교에서 게릴라 공연을 진행해야 하고 멤버들이 긴장한다. 어떤 무대가 탄생할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 사이에서도 리허설부터 반응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첫 공연에서는 김완선의 히트곡 ‘리듬 속의 그 춤을’부터,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이효리 ‘10 minutes’, 보아 ‘No.1’, 화사 ‘멍청이’가 등장한다. “‘명곡은 언제 들어도 시대를 관통하는 즐거움이 있구나’라고 느꼈다”라는 이효리의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멤버들은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이지만 새롭게 들려주기 위해 더욱 혼신의 힘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10 minutes’ 리허설 무대를 선보인다. 심장이 뛰는 전주에 여전한 그 시절의 바이브를 보여주는 이효리의 무대가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효리는 변형 많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이에 화사는 “소름 돋는다”라고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데뷔 38년 차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 무대는 리허설만으로도 심장 박동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입부터 화려한 댄스에 가뿐한 두 바퀴 턴까지, 후배들의 자동 기립을 부르는 무대였다고. 이효리는 김완선의 춤을 따라 추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엄정화는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살 정화’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리허설 전까지만 해도 긴장감 가득한 표정이던 엄정화는 무대에 오르자 180도 돌변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음악과 동시에 몰입을 시작하며 동생들의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동생 라인’ 보아와 화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1열 직관하는 언니들을 감동시킨다. ‘NO.1’을 부르는 보아는 데뷔 24년 차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화사는 “선배님들 앞에서 재롱 한 번 부려보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무대에 서자 남다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리허설임에도 압도적 에너지를 뿜어낼 멤버들의 활약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본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3.05.25 I 유준하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팬들 사랑, 그 어떤 보톡스보다 낫더라”
  •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팬들 사랑, 그 어떤 보톡스보다 낫더라” [종합]
  •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 기념사진. 왼쪽부터 홍현희,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PD(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음, 관리비법은 여러분들의 사랑? 근데 진짜예요. 제가 언니들 옆에서 보면 점점 얼굴이 환해지고, 점점 활기차지고, 말씀도 많이 하고 음식도 잘 드시더라고요. 더 예뻐지시는데 ‘진짜 맞구나’ 싶어요. 팬들의 사랑과 기운을 받는 게 그 어떤 보톡스보다 낫더라고요.”23일 오전 진행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는 관리비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가수 김완선과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김태호 PD가 참석했다.‘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다. 유랑단은 이미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경상남도 진해나 여수, 광양을 거쳐 광주까지 도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김태호 PD는 기획 배경에 대해 “2021년 MAMA 다음날 브런치 모임에서 다섯 분이 모이면서 얘기가 시작됐다”면서 “그 자리에서 제 기억에 남은 포인트는 ‘공감’”이라고 짚었다. 그는 “각자 다른 시대에 활동하신 분들이 내적 친밀감을 보이시는데, 이 다섯 분과 함께 전국 관객을 만나면 어마어마한 얘기가 펼쳐지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맏언니인 가수 김완선은 “일단 저는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왜냐면 제가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차와 상관없이 부담감은 언제나 있다고. 김완선은 “늘 하던 게 아니라 새로운 안무도 했기에 그런 부담은 연차가 오래됐다 해서 없어지진 않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이효리는 가수로서의 컴백 의지도 밝혔다. 그는 “저는 이 신에서 오래 떨어져있기도 했고 제주도로 이사가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면서 “예전처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움츠러들기도 했는데 이번에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되찾고 팬들도 좋아해주시고 해서 곡만 좋은 게 저에게 와주고 시점이 맞는다면 다시 한 번 신나게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인기로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누비는 엄정화는 가수로서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고. 그는 “‘닥터 차정숙’은 이미 1월에 촬영이 끝났다”면서 “그래서 오롯이 유랑단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 팬들을 만났는데 앨범 내줘서, 콘서트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누군가는 날 기다리는 사람이 있구나, 팬들이 있구나에 힘을 받고 계속 해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보아는 갈수록 높아지는 힐 높이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고. 그는 “촬영하면서 언니들이 섹시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전 사실 저한테 섹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유랑하면서 바뀐건 의상이 과감해지고 힐의 높이가 점점 높아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언니들이 자꾸 높은 걸 신고 오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막내 화사는 대선배들과 함께 한 무대가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화사는 “사실 요새 무대에 대한 재미를 잃어가는 제 자신이 보였다. 무대는 너무 사랑하지만 그런 과도기가 있던 찰나에 유랑단을 하게 됐다”면서 “예전의 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너무 행복했다. 선배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 너무 좋은 시너지를 나누는게 느껴졌다”고 전했다.김태호PD는 ‘놀면 뭐하니’와 ‘서울 체크인’ 등 이효리와 함께 했지만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댄스가수 유랑단’과의 후속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효리 님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분들은 다음을 기약하는 아이디어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면서 “유랑단 끝나면 조용히 페이퍼를 작성해서 전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3.05.23 I 유준하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김태호PD “브런치 모임에서 시작된 기획”
  • ‘댄스가수 유랑단’ 김태호PD “브런치 모임에서 시작된 기획”
  •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 기념사진. 왼쪽부터 홍현희,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PD(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2021년 MAMA 다음날 브런치 모임에서 다섯 분이 모이면서 얘기가 시작됐어요. 그 자리에서 제 기억에 남은 포인트는 ‘공감’이었습니다. 다른 시대 활동하신 분들이 내적 친밀감을 보이셨는데, 이 다섯 분과 함께 전국 관객을 만나면 어마어마한 얘기가 펼쳐지겠다고 생각했습니다”23일 오전 진행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PD는 기획의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가수 김완선과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김태호 PD가 참석했다.어려운 건 없었냐는 질문에 김 PD는 “워낙 다섯 분이 적극적으로 무대와 촬영에 임했기에 저희가 걱정한 건 다섯 분의 체력과 컨디션이었다”면서 “전국을 유랑하다 보면 잠을 적게 주무시거나 식사를 거르는데 이게 항상 방송에서는 4분의 무대로 보이지만 이 4분을 준비하기 위해 선곡, 편곡, 안무, 퍼포먼스까지 한 달, 두 달 준비하는 과정을 보시면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보일 것”이라고 짚었다.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23.05.23 I 유준하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화사, 이들이 눈물 쏟은 이유는?
  •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화사, 이들이 눈물 쏟은 이유는?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언니들의 워맨스부터 게릴라 공연까지, 드라마틱한 무대의 탄생을 예고했다.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춤바람 관광’이라고 적힌 유랑단 버스 실물을 영접하는 멤버들과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데뷔 연차 도합 129년인 아티스트들이 버스 한 대로 유랑하며 피어나는 워맨스는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감명을 전할 예정이다.영상 속 보아는 이효리를 향해 “생각해 보면 언니 옆에 계속 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 포스터를 촬영하며 ‘No.1’ 시절을 재현한 보아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엄정화는 “저 때는 아기였는데, 나도 눈물 난다”라며 울먹였다. 보아는 “옛날 생각 빡 나지?”라고 했고, 이효리는 “다 각자 우리 청춘의 한 페이지”라고 말해 여운을 안겼다. 과거에 함께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내적 친밀감을 폭발시키는 디바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더욱 기대와 관심이 쏠리는 지점이다.군항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차 들렀던 해군사관학교 강당에서 멤버들은 깜짝 게릴라 공연에 “뭐야?”, “갑자기?”, “여기서?”라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분주히 무대를 준비했다. 유랑단장 이효리는 “100명이든 만 명이든 1명이든 전혀 상관없다”라고 말하며 장소 불문, 관객 불문의 ‘댄스가수 유랑단’ 콘셉트를 예고했다. 화사 역시 “이런 게 더 좋아요. 즉흥”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무대 뒤에서 땀을 쏟았다. 무대를 위해 멤버들이 준비하는 한 편의 드라마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지며, 특히 아티스트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의 귀환’이 될 전망이다.
2023.05.23 I 유준하 기자
"사랑하면 키스? 썸녀한테?" '○○남' 등극 코쿤
  • "사랑하면 키스? 썸녀한테?" '○○남' 등극 코쿤[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다음 < > 속 현진과 정희의 대화에서 (_) 안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신조어는?<현진 : 어제 썸남이랑 데이트 잘했어?정희: 아니 속상해.현진: 왜 못 만났어?정희: 아니 그게 아니라 만나긴 만났는데 아직 사귀지도 않는데, 막 갑자기 손을 잡고 키스를 하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마음이 팍 식어 버렸어.현진: 몇 번 만났지?정희: 세 번 봤어.현진: 아. 너 (_)녀구나.1)힌두 2)은장 3)유교 4)애빼정답은 3번 ‘유교’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내친나똑’ 방송 화면 캡처.유교(儒敎)는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로 조선시대 건국 이념이자 통치 사상으로 성행했다.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고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하며 도덕을 중시하는 사상이다. 이 유교에 ‘걸(girl)’이나 ‘녀(女)’를 붙여 ‘유교걸’이나 ‘유교녀’라고 하면, 조선시대 선비들 같은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여자란 뜻의 말이 된다.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현대 사회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지나치게 고리타분하고 꽉 막힌 옛날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놀림조로 가리킬 때 주로 사용한다. 이 같은 남자를 지칭할 때는 ‘유교보이’, ‘유교남’이라고 쓰면 된다. 스스로에 대해 이 같은 표현을 자주 쓰기도 하는데, 이때는 방어적이거나 자조적인 뉘앙스의 의미로 이 말을 쓴다.어원은 가수 이효리가 지난 2008년 발표한 히트곡 ‘유 고 걸(U Go Girl)’에서 찾을 수 있다. 한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난 2017년 ‘개방적인 알파걸’을 의미하는 ‘유 고 걸’의 가운데 음절만 살짝 바꿔 정반대의 의미로 사용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러다 2020년 한 웹예능에서 해당 밈(Meme)을 발굴한 이후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구체적인 용례를 보면 이 신조어는 주로 옷차림이나 이성과의 교제 시 스킨십 진도 등과 관련해 지나치게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때 자주 등장한다. 유교걸·유교보이 자가 진단 테스트도 인터넷상에 널리 퍼져 있는데,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짧은 치마나 시스루 스타일 옷은 싫다’·‘타투는 절대 안 된다’·‘통금 시간은 있어야 한다’ 등의 문항에 ‘네’라고 답하는 사람일 경우 유교걸·유교보이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의미는 다르지만 권위적이고 경직된 사고를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 ‘꼰대’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최근 가수 겸 작곡가 코드쿤스트(코쿤)는 tvN 예능 프로그램 내친나똑(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에서 제작진이 출제한 문제를 못 맞히자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던 중 유교보이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제작진이 ‘오늘은 썸녀와 데이트 하는 날! 이번엔 정말 잘해 보고 싶은 코쿤은 썸녀 앞에 마주앉아 성냥개비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만들었다. 감동 받은 썸녀는 성냥개비 2개를 움직여 코쿤을 행복하게 했다. 썸녀는 어떻게 했을까?’라는 문제와 함께 성냥개비로 만든 ‘러브(LOVE)’라는 글자를 펼쳐 보였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내친나똑’ 방송 화면 캡처.뒤늦게 ‘키스 미(KISS ME·내게 키스해 줘)’가 정답임을 알게 된 코쿤은 제작진에게 문제 자체가 “불순하다”며 따졌다. 코쿤은 “아니 봐봐요. 썸녀잖아요. 썸녀야. 연애하는 사이가 아니잖아요. 설레는 단곈데, ‘나 너 사랑해’ 했는데, 누가 ‘키스 미’라고 그래요?”라고 했다. 그러자 제작진이 “사랑한다고 했잖아. 썸녀에게”라고 답했고, 이에 코쿤은 어이없다는 듯 “사랑하면 키스해요? 바로 썸녀한테?”라고 항의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23.05.19 I 이연호 기자
"롤모델은 이효리"… 미주, 9년 만 눈물의 솔로 데뷔
  • "롤모델은 이효리"… 미주, 9년 만 눈물의 솔로 데뷔
  • 가수 미주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무비 스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롤모델은 이효리.”데뷔 9년 만에 솔로로 첫 출격하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제2의 이효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첫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을 훔친 미주는 “미주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미주는 17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무비 스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며 “많은 걸 준비했는데, 하고 싶은 것들과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다 보여주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며 “내가 꿈꾸던 걸 오롯이 펼칠 생각에 설렘도 가득하다”고 덧붙였다.미주는 데뷔곡 ‘무비 스타’에 대해 “어린 시절 TV 속 연예인을 보며 꿈을 꾸던 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며 “내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수 이효리와 배우 이이경이 특별 출연해준 점에 대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는데 덕분에 ‘무비 스타’ 타이틀이 더 살아난 것 같다”며 “안무에서도 스타가 된 심경을 담은 가사의 내용을 재치 있고 직관적이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미주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무비 스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사진=뉴스1)예능인 이미주와 가수 이미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예능인 이미주는 친근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발랄한 느낌이라면, 무대 위 미주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지닌 아티스트”라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러면서 미주는 “어릴 적부터 롤모델이 이효리 선배님이었다”며 “무대에서는 화려한데, 일상 속에선 친근한 선배님의 모습을 닮고 싶다”고 했다.‘무비 스타’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을 훔친 미주는 솔로 활동 목표에 대해 “미주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며 “더 성장해서 내 노래와 이야기로 채운 단독 공연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가수 미주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무비스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미주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무비 스타’를 발매한다. ‘무비 스타’는 9년 만의 첫 솔로앨범으로, 미주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냈다.동명의 타이틀곡 ‘무비 스타’는 하우스 기반의 중독적인 디스코 리듬과 귀에 꽂히는 탑 라인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풍성한 음악적 요소가 미주의 밝은 에너지와 시너지를 이루는 가운데, 미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무비 스타’가 된 미주의 모습을 영화 같은 연출로 그려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인 이효리와 이이경이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3.05.17 I 윤기백 기자
미주, '무비스타'로 솔로 데뷔
  • [Today 신곡]미주, '무비스타'로 솔로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미주(MIJOO)가 화려한 ‘무비 스타’로 거듭난다.미주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무비 스타’(Movie Star)를 발매한다. 9년 만의 첫 솔로 앨범으로, 미주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냈다. 특히, 미주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무비 스타’로 변신해 본격 솔로 아티스트로의 서막을 연다.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무비 스타’는 하우스 기반의 중독적인 디스코 리듬과 귀에 꽂히는 탑 라인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풍성한 음악적 요소가 미주의 밝은 에너지와 시너지를 이루는 가운데, 미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무비 스타’가 된 미주의 모습을 영화 같은 연출로 그려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인 이효리와 배우 이이경이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명처럼 ‘무비 스타’로 변신한 미주가 어떠한 이야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정승환 역시 뮤직비디오 티저에 내레이션으로 참여, 목소리만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이 외에도 ‘무비 스타’에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발라드 곡 ‘보고싶어’가 수록됐다. 서정적인 멜로디 위로 미주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가 더해져 애절한 감성을 배가한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상반된 곡의 분위기를 완벽히 소화하는 미주의 섬세한 표현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주는 그간 걸그룹 러블리즈에 이어 예능과 MC, 패션,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본투비 스타’의 면모를 입증한 가운데, 이번 솔로 데뷔를 통해 한층 확장된 ‘미주덴티티’(미주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5.17 I 윤기백 기자
화사, 때 아닌 '19금 퍼포먼스'…네티즌 갑론을박
  • 화사, 때 아닌 '19금 퍼포먼스'…네티즌 갑론을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파격 퍼포먼스’가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화사(사진=RBW)화사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개최된 대동제 둘째 날 아티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함께하게 된 화사는 마마무의 히트곡 ‘데칼코마니’, ‘힙’ , 그리고 래퍼 로꼬와 함께한 ‘주지마’ 등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이후 화사의 무대 영상 직캠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화끈한 퍼포먼스였다는 반응과 도를 넘은 선정적인 반응이었다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일부 네티즌들은 화사가 혀에 손을 대는 시늉을 한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댄 퍼포먼스를 지적하면서, 대학 축제에 어울리지 않는 외설적인 모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저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무대를 통째로 씹어 먹었다” “현장 분위기도 대박이다” 등의 극찬 관련 댓글을 쏟아냈다.화사는 2018 마마 일본 무대에서도 수영복 형태의 빨간 의상을 입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펼쳐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등이 전국을 돌며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담은 예능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2023.05.16 I 김민정 기자
'걸환장' 17살 연상 아내 미나 vs 류필립 “대화 안 통해”
  • '걸환장' 17살 연상 아내 미나 vs 류필립 “대화 안 통해”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미나가 17살 연상 아내의 꼰대력을 폭발시킨다. 이번 방송서 결혼 6년 차의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은 황혼 재혼 5년 차인 미나의 부모님 장무식-나기수와 여동생 심성미까지 처가와 함께 싱가포르 갓성비 가족 여행을 떠난다.오는 14일(일) 방송되는 ‘걸환장’ 17회에서 미나와 류필립이 17살 연상연하의 세대 차이와 서로의 취향을 놓고 갈등을 빚는다. 이날 미나는 “제가 나이는 들었지만, 티키타카는 잘 맞는다”며 남편과의 돈독한 애정 관계를 가감 없이 과시하면서도 “요즘 청개구리 사춘기 아들처럼 말을 좀 안 듣는다”고 호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에 류필립은 “실제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지금은 단점으로 느껴지고 있다”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류필립이 “아내가 자기 말만 맞고 내 말은 다 틀렸다고 한다”고 고민을 하소연했고, 미나가 “남편이 인생을 얼마나 살았다고 뭘 알겠어요”라고 나이를 운운하며 그의 말을 강하게 반박하자 결국 김승현이 “미나 씨 그거 꼰대예요”라고 뼈 때리는 지적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미나와 류필립의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은 가족 여행에서 더욱 깊어진다. 미나가 ‘이효리의 10 Minutes’을 들으며 데뷔 시절을 추억하던 중 류필립이 ‘너무 옛날 노래’라며 지적한 것. 이에 미나는 “나 30대 초반 때 여보는 몇 살이었지?”라고 물었고, 류필립은 “15살. 중학생 때인데”라고 대답해 두 사람은 또다시 좁혀지지 않은 간극 속 세대 차이 직격탄을 맞는다.하지만 미나는 거듭 추억의 가수 소방차의 노래를 들으며 류필립의 호응과 반응을 유도했고, 결국 잠자코 듣고 있던 류필립이 “여보 옛날이야기 좀 그만해”라며 참았던 화를 폭발시킨다. 류필립은 지칠 줄 모르는 아내의 추억팔이에 “대화가 안 통한다”며 선을 그었지만 미나는 “그냥 들어줘”라며 남편의 공감을 요구해 신경전에 불을 붙인다.그뿐만 아니라 류필립은 “아내 덕분에 술을 끊었다”면서 “옛날 노래를 들으면 향수가 느껴지나 보다. 맨날 저를 붙잡아 놓고 옛날이야기를 하는 데 전혀 공감할 수 없어서 나중에는 (내 나이가 어리다는 점이) 미안하더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는 후문. 미나와 류필립의 좁혀지지 않은 17살 연상연하 세대 차이는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17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2023.05.13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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