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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 선봉장 맡다
  • 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 대응 지방정부 선봉장 맡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6일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에 선출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수원시)6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준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29개 회원 도시가 있다. 협의회는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정부가 연대해서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2025.02.06 I 황영민 기자
기안84가 제안한 '솔로 마라톤'...수원시 홍보, 달라졌다
  • 기안84가 제안한 '솔로 마라톤'...수원시 홍보, 달라졌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 홍보전략이 달라졌다. 기존 레거시 미디어나 시정소식지 등에 의존했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기안84 등 유명 유튜버들과 협업을 통해 ‘재미’와 ‘정책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다. 수원 출신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쳐)또 제2의 ‘충주맨’을 꿈꾸는 ‘수홍왕’(수원시 홍보왕), 과장급 공무원이 수원시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1타 강사’ 등 세대를 넘나드는 공무원들의 열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인플루언서와 함께30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23일 저녁 방송인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수원탐방기’ 영상이 공개됐다. 반응은 뜨거웠다. 일주일 만에 조회 수가 70만 회에 달했고, 댓글은 1300개 이상 달렸다.수원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기안84는 광교호수공원, 경기아트센터, 인계동 나혜석거리 등을 걸으며 수원을 소개하고,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했다. 또 수원시 공무원들과 함께 눈을 치운 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재준 시장이 “1인 가구인 기안84님이 1인 가구 지원정책 아이디어를 내 달라”고 요청했고, 기안84는 수원의 미혼 남녀가 함께 뛰는 ‘솔로 마라톤 대회’ 개최를 제안했다.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인터학개론’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종량제 봉투 사용법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수원시)또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작가들이 행궁동에서 자유롭게 벽화를 그리는 ‘행궁동 오픈 캔버스’,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궁동 우차(牛車)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안84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인생84 채널에 공개된 ‘수원 탐방기’는 수원시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인기 유튜브 채널과 잇달아 협업하며 수원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하는 바피스튜디오 채널 ‘인턴학개론’에서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 새빛톡톡 등 주요 정책과 행궁동 관광지를 홍보했고(조회수 7만 4000회), 10월에는 캐치TV의 ‘직장인간극장’에서 신규 MZ 공무원의 애환과 새빛민원실 등을 소개해(조회수 10만 회) 눈길을 끌었다. ‘김짬뽕’, ‘공단기’, ‘여행에 미치다’ 등 채널과도 협업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무원 맞아?” 수홍왕은 누구?오는 2월에는 8급으로 승진한 ‘수홍왕’(수원시 홍보왕)의 하루를 소개하는 영상 ‘8급 공무원의 하루’가 ‘휴먼스토리’(구독자 105만 명)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수홍왕으로 활동하는 조여정 수원시 홍보기획관 영상홍보팀 주무관은 공중파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수원시 정책을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캐치TV, 휴먼스토리, 연합뉴스TV, EBS 등에 출연하며 수원시의 ‘간판’으로 거듭났다.수홍왕이 자체 제작한 △진짜 기존쎄 유형(AI 사진 신분증 사용 금지) △9급차 업고, 행궁동으로 튀어(드라마 촬영지) △고영희씨, 거기서 나오세요(영흥수목원) △수원시 홍보왕 with 충주시 홍보맨 등 콘텐츠는 조회수 1만5000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수원시 홍보왕 ‘수홍왕’으로 활동 중인 조여정 수원시 주무관.(사진=수원시)수원시 주요 정책을 책임지는 과장급 공무원이 직접 신규 정책을 알리고, 역점 사업을 강의하는 영상 콘텐츠 ‘수원시 1타 강사’는 시민들에게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민들이 많이 찾는 버스정류장 게시판, 버스도착알리미,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TV 등을 활용한 시민 밀착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버스정류장 홍보 게시판에서 새빛 정책시리즈를 홍보하고, 수원역 스크린도어를 활용해 ‘수원 도심 재창조 2.0’을 홍보한다. 병원·사우나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TV도 홍보에 활용한다.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수원시정 짤막소식’은 시정 정보 문자메시지 수신 동의자에게 보내는데, 반응이 좋다.수원시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추진해도 시민이 인식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시민이 모르는 정책은 정책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많은 시민이 수원시 정책을 친숙하고, 즐겁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1.30 I 황영민 기자
이재준 "초6 첫사랑과 결혼…많은 축하 감사해"(인터뷰)
  • [단독]이재준 "초6 첫사랑과 결혼…많은 축하 감사해"(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재준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23일 이재준은 이데일리에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성을 좋아하는 마음을 처음 알게 해주었던 그 친구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재준은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인척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재준의 아내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난 첫사랑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2년여 전 재회해 진지한 만남으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이재중는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축복 가득한 결혼식이었다”며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또한 “많은 분들이 주신 따뜻한 마음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고, 앞으로 갚아나가면서 잘 살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뵙기를 기대하고 더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겠다”며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도 예고했다.모델 출신 배우 이재준은 SBS ‘못난이 주의보’, Mnet ‘더 러버’, tvN ‘두번째 스무살’, KBS1 ‘우리집 꿀단지’ OCN ‘구해줘’,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25.01.23 I 김가영 기자
‘펩타이드에 저분자화합물까지’ 갈수록 진입장벽 높아지는 비만약 시장
  • ‘펩타이드에 저분자화합물까지’ 갈수록 진입장벽 높아지는 비만약 시장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비만약 시장을 공고하게 장악하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진입장벽을 높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효과가 입증된 펩타이드 기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약은 물론 저분자화합물 기반 GLP-1 비만약 개발도 병행하면서 다양한 비만약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을 두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펩타이드 주사제와 저분자화합물 경구약이 비만약 시장의 확고한 두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은 저분자화합물 기반 GLP-1 수용체작용제 비만약을 개발 중이다. 앞서 공개한 6개의 펩타이드 형태 비만약 파이프라인에 저분자화합물 기반 GLP-1 신약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얘기다. 펩타이드 형태 비만약은 주사제로, 저분자화합물 기반 비만약은 먹는 약으로 각각 개발한다.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한미약품도 저분자화합물 형태 GLP-1 비만약 개발에 돌입, 현재 디스커버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의 이 같은 선택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비만약 개발 방향과도 무관치 않다. 저분자화합물 GLP-1 비만약의 경우 일라이 릴리의 ‘오포글리프론’이 가장 앞선 상태인데, 일라이 릴리는 ‘마운자로’에 이어 후속 비만약인 ‘레타트루타이드’까지 펩타이드 형태 비만약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화이자의 ‘다누글리프론’도 대표적인 저분자화합물 형태의 GLP-1 비만약으로 꼽힌다. ‘삭센다’로 펩타이드 기반 GLP-1 비만약 시장의 포문을 연 노보 노디스크도 예외가 아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초 스위스 바이오벤처 에라칼테라퓨틱스로부터 저분자화합물 GLP-1 비만약 후보물질을 2억3500만유로(3418억원) 규모에 사들였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펩타이드 GLP-1, 먹는 약은 ‘가성비’ 낮다?저분자화합물 형태 GLP-1 비만약은 개발이 어렵고 펩타이드 형태 GLP-1 비만약에 비해 부작용이 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다. 그럼에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저분자화합물 GLP-1 개발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경제성’ 때문이다. 장기 복약 편의성을 감안했을 때 핵심은 경제성에 있는데 펩타이드 GLP-1 비만약을 먹는 약으로 만들 때는 생산단가가 너무 높아져 장기 복약을 하기 어려워서다.최인영 센터장은 “저분자화합물 의약품 중에서도 GLP-1 수용체작용제는 분자량 자체도 크고 구조도 복잡해 합성이 만만치 않다”면서도 “피하주사용 펩타이드 GLP-1 약과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GLP-1 약의 생산단가는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경구용 펩타이드 GLP-1 약과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GLP-1 약은 생산단가의 차이가 아주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펩타이드는 생체흡수율 문제 때문에 경구용으로 만들었을 때 주사제의 100배 이상의 양을 먹어야 하기에 생산이슈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GLP-1 비만약 개발에 있어) 펩타이드와 저분자화합물 개발은 함께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실제로 노보 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피하주사용 비만약 위고비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같은 성분의 먹는 비만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 대신 동일 성분에 이보다 용량이 낮은 당뇨약 ‘리벨서스’만이 경구용 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상태다.다만 저분자화합물 GLP-1 약의 경우 안전성 검증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최근 ‘대세’로 떠오른 다중작용기전으로의 설계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일반적으로 저분자화합물 기반 GLP-1 약은 세포 수용체와의 비특이적 결합이라는 특성 때문에 간 손상과 같은 오프-타깃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미흡하다”며 “아직 저분자화합물 기반 GLP-1 약물이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어 안전성 검증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저분자화합물 GLP-1 약에서 주로 발생하는 위장관계 부작용의 경우 복용 초반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장기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 이슈가 줄어들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국내에서 저분자화합물 GLP-1 비만약으로는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일동제약(249420) 자회사 유노비아의 이재준 대표는 “ID110521156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용량적정(titration)으로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ID110521156의 경우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감안할 때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용량적정도 간편하다”고 말했다. 용량적정이란 최적의 용량이 100이라면 100으로 가기 전까지 10, 20, 30 등으로 조금씩 양을 늘려 환자가 부작용 없이 약의 최적 용량에 적응할 수 있게 투약하는 것을 의미한다.이어 그는 “펩타이드 형태 주사제 비만약은 몸무게를 한꺼번에 많이 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요요현상을 피하기 어렵다”며 “저분자화합물 형태의 먹는 비만약은 일상에서 저렴한 가격에 쉽게 복용할 수 있어 주사제로 뺀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적합하다. 펩타이드 형태 주사제와는 타깃 시장이 다르다”고 덧붙였다.◇포트폴리오 효과로 브랜드 해자 구축골드만삭스는 세계 비만약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1000억 달러(14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결국 글로벌 빅파마들이 먹는 비만약, 비만 주사제, 붙이는 비만약, 장기지속형 비만주사제 등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나선 것은 후발주자들이 쉽게 진입할 수 없도록 해자(垓子)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글로벌 빅파마는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기전, 여러 제형의 비만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이로 인해 유망한 비만약 후보물질 확보에도 경쟁이 붙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2023년 비만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버사니스바이오를 인수했고, 아스트라제네카도 중국 에코진으로부터 비만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비만약을 개발해 중간 단계에서 빅파마로 기술이전하는 것이 목표라면 큰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직접 비만약 개발부터 상품화까지의 전 과정을 염두에 둔다면 글로벌 빅파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GLP-1 비만약 파이프라인을 가진 디앤디파마텍(347850)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차세대 비만·대사계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멧세라에 대부분의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해 전자의 기회를 잡은 상태다.반면 한미약품은 근육을 늘려주는 비만약, 저분자화합물 형태 먹는 비만약, 체중감소율이 높은 피하주사용 비만약은 물론 패치형 비만약까지 다양한 비만약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 체제에 대비하고 있다.최 센터장은 “‘전체 비만약 시장에서 먹는 약을 개발하는 회사가 위너가 된다’, ‘주사제 개발사는 결국 도태된다’와 같은 생각은 맞지 않다”며 “각각의 영역에서 서로 다른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회사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3 I 나은경 기자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 무안공항서 혼자 봉사한 초등생이 한 말
  •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 무안공항서 혼자 봉사한 초등생이 한 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비통했던 항공 참사 속에서도 진주처럼 숭고하고 은은하게 빛났던 순간이 있다”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 16일 SNS에 “‘작은 거인’이 수원시청을 찾아왔다”며 남긴 글이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무안국제공항에서 봉사활동 한 전시윤(12) 군에게 경기 수원시가 표창을 수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진은 전 군(오른쪽)과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이 시장 SNS)이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나눔, 정성의 현장들이었는데 유독 눈에 띄는 봉사자가 한 명 있었다”며 전시윤(12) 군을 언급했다.수원 파장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전 군은 지난 4일 혼자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달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서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 안내문을 만드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 시장은 “전 군이 수원시청을 찾아왔다. 무안도 혼자 갔는데 시청쯤이야 식은 죽 먹겠지만, 이런 아들을 키워내신 부모님이 너무 궁금해 함께 모셨다”며 “목소리는 아직 앳된데 생각의 깊이는 어른 뺨친다”고 전했다.이 시장에 따르면 전 군은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불러 주셔서 영광”이라며 “일반적인 봉사가 아니라 슬픔을 나누고 온 봉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전 군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어르신 주간보호, 무료급식 등 37회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이재준 수원시장 SNS전 군은 뉴스를 통해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접하고 부모에게 봉사활동 의지를 나타냈고, 함께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전 군 어머니는 “혼자선 안 된다”고 말렸다.하지만 전 군은 끝내 허락을 받아냈고, 부모의 배웅 아래 수원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터미널로 향해 환승한 뒤 무안공항을 찾았다.정오 전에 도착한 전 군은 오후 5시 30분까지 봉사활동에 나선 뒤 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다시 돌아왔다.전 군은 “이번 참사로 많은 분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고, 유가족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현장에 가니까 훨씬 슬펐다”고 말했다.이어 “어렸을 때부터 혼자 시내버스를 잘 타고 다녀서 무안까지 가는 건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힘든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수원시는 최근 전 군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가 밝다. 지금 모습 그대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존재로 자라 주길 기도한다”며 “시윤이 부모님! 아들 참 잘 키우셨다”고 전했다.
2025.01.17 I 박지혜 기자
주춤하는 노보·맹추격 릴리·차별화 K바이오②
  • [비만약 삼국지]주춤하는 노보·맹추격 릴리·차별화 K바이오②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덴마크의 대들보로 주목받던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약 왕좌’를 위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후속 의약품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다.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낮다는 결과가 발표된 날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20% 이상 폭락했다.시장 기대치보다 2.3%포인트(p) 낮은 체중감소율이 하루 만에 시가총액 1250억 달러(180조원)를 증발시켜버릴 정도로 글로벌 비만약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체중감량 효과로 승부수를 보기 어렵다면 다른 ‘한 방’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보 노디스크가 ‘약으로 빼는 몸무게’ 시장을 활짝 열 수 있었던 것은 적은 부작용에도 경쟁사 대비 우월한 체중감량 효과를 보여준 덕분이었다. 하지만 비만약 시장 개화 5년차를 맞은 지금은 비만약을 찾는 사람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다.삭센다에 이어 위고비까지 2연속 성공을 거둔 ‘전통강호’ 노보 노디스크가 주춤하는 틈을 타 유력한 경쟁자 일라이 릴리는 삼중작용제와 저분자화합물로 시장 석권을 노린다. 아직까지 3군으로 분류됐던 신흥세력도 자사만의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비만약 개발 경쟁은 전통강호와 도전자, 신흥세력의 삼파전이 되어가는 양상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비만약 개발 전략, 단기 효과냐 장기 편의성이냐지난해 12월 노보 노디스크는 ‘카그리세마’(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카그릴린타이드)가 임상 3상에서 22.7%의 체중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카그리세마의 체중감소율이 25%일 것으로 예상해 왔기에 이날 단숨에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20% 떨어졌다.상용화된 GLP-1 비만약 중 가장 체중감소율이 높은 의약품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로 22%에 달한다. 2023년 글로벌 매출이 45억 달러(6조원)에 달했던 위고비는 체중감소율이 평균 15%다. 현재 임상 3상 중인 일라이 릴리의 후속 비만약 레타트루타이드의 체중감소율은 2상에서 24.2%를 기록했다.체중감소율을 높이기 위해 제약사들이 찾아낸 카드는 ‘복합작용제’다. GLP-1뿐만 아니라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여러 호르몬 수용체를 함께 타깃하는 것이다. 젭바운드가 위고비보다 높은 체중감소율을 보인 것도 GLP-1과 GIP 수용체에 함께 작용하는 2중 호르몬 작용제였기 때문이다. 후속약인 레타트루타이드는 GIP·GLP-1·GCG 수용체 3개에 동시에 작용해 체중감소율을 더 높였다. 레타트루타이드가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하면서 이미 시장은 GLP-1 단일작용제에서 다중작용제로 빠르게 전환하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국내는 한미약품(128940)과 디앤디파마텍(347850)이 GIP·GLP-1·GCG 삼중작용제를 개발 중이다. 각 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작용비율에 따라 체중감소율 및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어 같은 삼중작용제라 하더라도 효능과 안전성은 천차만별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HM15275는 비임상에서 위고비, 젭바운드보다 높은 체중감량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체중감소율이라는 정공법 대신 장기복약 편의성에서 개선점을 보여 시장을 설득할 수도 있다. 화이자, 암젠은 물론 국내 바이오벤처들은 단기효과보다는 장기복약 편의성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찾아 나섰다. 생산단가를 낮춰 한 달에 70만~80만원에 달하는 환자 부담 가격(위고비)을 내리거나, 주사가 아닌 치료대안을 내거나, 장기복약을 위해 GLP-1 계열 비만약의 알려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식이다.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이에 대해 “현재 비만약들은 근본치료제가 아니라 질병조절제이기 때문에 다른 만성질환 치료제들처럼 오래 복약할 수밖에 없다”며 “환자 입장에서 볼 때 결국 비만약은 장기복약 편의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기전과 제형 개발이 활발한 것은 그만큼 비만약 시장의 잠재성이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모닝스타·피치북은 오는 2031년까지 글로벌 비만약 시장 규모는 2000억 달러(29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최인영 센터장은 “최근 연구에서 GLP-1 계열 비만약이 수면무호흡증,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비만약 시장 전망치는 조사기관마다, 조사시점마다 매번 더 성장하고 있다”며 “아울러 비만약 시장은 규모도 크지만 환자의 연령과 성별 등에 따라 원하는 것이 다르고 세분화돼 있어 플레이어들이 차별화 요소를 찾는다면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시장을 나눠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장기 발휘’ K바이오, 장기복약 편의성으로 승부위고비가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일 1회였던 투약주기를 1주 1회로 늘리면서였다. 이제 시장은 투약주기를 1·3·6개월로 늘린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주목한다. 월 1회 이상의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는 암젠의 ‘마리타이드’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인벤티지랩(389470)이 세마글루타이드의 투약주기를 6개월~1년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나섰다. 인벤티지랩은 이미 동물의약품에서 1개월짜리 주사제를 1년 지속형 장기주사제로 만들어 기술수출한 경험이 있다. GLP-1 기반 신약개발에 전문성이 있는 디앤디파마텍 역시 GLP-1·GIP·GCG 수용체를 동시 타깃하는 삼중작용제 DD15를 통해 투여주기를 늘린 비만약 임상 1상에 돌입했다.이처럼 후발주자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에 GLP-1 비만약을 접목시켜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중이다. 올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한미약품의 HM17321은 GLP-1 비만약의 가장 큰 한계 중 하나인 근육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포커스를 뒀다. HM17321는 오히려 비만약 복약을 통한 체중 감량시 근육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비만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패치 기술로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여러 화장품을 히트시킨 경험이 있는 라파스(214260)는 이를 비만약에도 적용시키려 한다.화이자는 저분자화합물 신약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GLP-1 수용체 작용제 ‘다누글리프론’을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일동제약(249420)의 자회사인 유노비아, 한미약품 등이 저분자화합물 GLP-1 수용체를 활용한 비만약을 개발하고 있다. 유노비아는 지난해 ID110521156의 임상 1상에 진입, 국내에서 저분자화합물 기반 비만약을 개발하는 회사로는 가장 진도가 빠르다. 저분자화합물 비만약은 펩타이드 성분 비만약에 비해 단기 효과는 떨어질 수 있지만 생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을 갖는다.이재준 유노비아 대표는 “저분자화합물 합성신약 개발에 특화된 역량을 가진 일동제약의 강점을 비만약 개발에도 적용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펩타이드 주사제로 원하는 체중을 만들고 저분자화합물 기반 경구약으로 이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근육감소를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노화를 늦추는 방안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1.15 I 나은경 기자
  • [인사]하나은행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하나은행 인사<전보> ◇부장 △소호사업부 강경준 △경영기획부 김경태 △외환사업지원부 김도형 △증권대행부 김미남 △외환손님마케팅부 김성은 △영남영업추진지원부 김임수 △여신기획부 김종민 △데이터전략부 김지훈 △기업여신심사부 김한선 △채널전략부 남기석 △청라HQ추진부 류찬호 △하나더넥스트전략부 배도진 △업무혁신부 서경민 △투자상품부 서민경 △금융AI부 서일식 △자금세탁방지부 성윤상 △개인여신심사부 소갑숙 △투자금융부 송정호 △영업기획부 심효섭 △경영지원실 안기태 △인사부 안상철 △손님관리시스템부 오세원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옥동구 △기업플랫폼사업부 윤보경 △리테일상품부 윤우성 △수탁영업부 이경자 △기업사업지원부 이향준 △손님케어센터 장동욱 △리테일사업부 장지완 △글로벌영업지원부 정해창 △디지털전략사업부 정혁 △디지털채널부 차연정 △하나더넥스트컨설팅부 하유진 △글로벌개발부 황상준 △인재개발부 황현주◇지점장 △양재중앙 강경문 △부전동 강남이 △대치동 강부성 △판교금융센터 강석우 △안산 고광재 △압구정금융센터 고민수 △신촌 고성호 △부평역 고애정 △대구대신금융센터 공경일 △도곡동 공향아 △강남역금융센터 곽익승 △망원역 구정숙 △광주 구희열 △상인동 권석현 △LS용산타워 권혁준 △순천신대 권현주 △전주공단 김강원 △반포타운 김경림 △태릉금융센터 김경자 △화명동 김경철 △하단 김길형 △당진 김덕화 △동광동 김미경 △서귀포 김미영 △세종중앙금융센터 김병용 △김포신도시 김상균 △다산신도시 김성자 △천안 김연철 △용인동백 김영록 △노원동 김영식 △중계동 김윤정 △김해 김인기 △문정동 김정임 △구로디지털금융센터 김제형 △주안공단 김진석 △성환 김진욱 △을지로6가 김초희 △이매동 김하정 △구로 김학현 △여의도PB센터 김현규 △효자동 김현철 △오류동 김형섭 △공주 김혜중 △마산금융센터 남상업 △송도GCF 노광국 △천안중앙 노미성 △군산 노석만 △혜화동 노석민 △경기광주금융센터 노정호 △쌍용동 류은경 △서면역 모종민 △용전동 민창현 △서초 박근배 △테헤란로 박근보 △상무 박명희 △정자역금융센터 박세희 △동광주 박수연 △광주금융센터 박승헌 △역삼역금융센터 박용성 △안성금융센터 박원규 △인동 박정범 △평촌범계역 박진홍 △봉선동 박창석 △부천상동역 배기환 △광양 배태근 △광산 백현환 △서신동 서문성욱 △대림역 서준원 △SBS 성석현 △거제 손우재 △홍성 손치세 △이수역 송석임 △물금신도시 송세희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송준서 △서초로 송혜영 △영업부 신동석 △대화동 신영수 △경복궁역 신주현 △신사역 신진경 △국제전자센터 신현주 △유성금융센터 안병혁 △순천금융센터 안세민 △남가좌동 안형준 △평택송탄금융센터 양섭 △용산역 엄중걸 △홍제역 오선화 △계동 오세범 △언주역 오세양 △시지 오승준 △동탄역 오인자 △수유역금융센터 오종태 △삼성역 오창헌 △수지금융센터 오현종 △마곡금융센터 우도희 △공덕역 우승범 △본리동 우향주 △부천남 유남수 △울산 유성식 △선릉역 유인수 △영통금융센터 윤경애 △의정부역 윤광렬 △죽전중앙 윤석정 △서교동 이경해 △교대역금융센터 이동배 △운정 이동재 △풍암동 이미숙 △검단금융센터 이상룡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상필 △수지상현 이성아 △분당정자금융센터 이성제 △센텀파크 이수은 △마포역 이수진 △SK센터 이승호 △구의역 이연호 △화성병점 이용우 △수서역 이용준 △도곡PB센터 이원휴 △홍대역 이유찬 △신방동 이은준 △장한평 이은지 △포항중앙 이장섭 △영업2부 이재선 △나운동 이재준 △서울아산병원 이정훈 △태안 이정희 △여의도 이정희 △삼성센터 이종훈 △관저동 이지준 △답십리역 이창오 △목포금융센터 이충현 △문래역 이현미 △조치원 이현순 △연희동 이현영 △부여 이현정 △포천 이현호 △공덕동 이형교 △남대문 이희곤 △낙성대역 임명진 △원곡동외국인센터 임선경 △북가좌 임은자 △대천 임중훈 △범일동 임현용 △율량동 장남옥 △서압구정 장미란 △연수 장석연 △목동금융센터 장은혜 △울산중앙 장필식 △강남역 전승일 △수완 전정일 △인천논현 정문이 △압구정 정재훈 △진주중앙 정주현 △광안동 정진호 △시화금융센터 정한영 △학동 정호순 △파주 조인호 △응암동 조한태 △서청담 조혜란 △둔산금융센터 조훈경 △서린 주진규 △청담사거리 진현숙 △남동산단금융센터 차광희 △약수역 천미경 △김포구래 최두환 △한남동금융센터 최민기 △주엽역금융센터 최봉근 △안중 최양희 △온천장역 최하늘 △장안동금융센터 허장무 △원주혁신도시 홍대기 △성수역 홍민덕 △대구범어금융센터 황병일 △동탄금융센터 황소희 △창원중앙 황원하 △인천 황재원 △동대신역 황재현◇PB센터장 △방배서래골드클럽 김병주 △부산InternationalPB센터 박미정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은주 △대치동골드클럽 박해영◇부지점장 △평촌범계역 박성재 △광주 박유현 △면목금융센터 윤용림 △부산 이원주 △전주금융센터 이은주 △수원금융센터 이혜경 △분당금융센터 조성효 △압구정 홍영완 △여의도금융센터 황미옥◇RM △선릉역 고범석 △무역센터 고지훈 △분당금융센터 김도균 △수원 김미선 △반월기업센터 김봉련 △영남영업추진지원부 김승찬 △성서공단 김영욱 △동래 김영효 △을지로금융센터 김정엽 △합정역금융센터 김종욱 △수원금융센터 김진수 △신사동 김태호 △신탄진 김현주 △천안공단금융센터 김형순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김홍민 △삼성센터 나종엽 △남서울 남승일 △부평 민병곤 △종로금융센터 박보경 △세종중앙금융센터 박영지 △잠실역금융센터 박재현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박종현 △마포 박준학 △삼성역기업센터 박중권 △기관사업부 박형진 △대구 박희성 △평택금융센터 방상희 △양재역 서배준 △오산금융센터 서현석 △야탑역금융센터 서희경 △구리금융센터 설동태 △이천금융센터 염지인 △안산금융센터 오다영 △계동 유석원 △선릉역 유지욱 △반월공단 윤창식 △김포 이규호 △오창금융센터 이상명 △삼성중앙역 이상민 △구로금융센터 이슬기 △서초금융센터 이정환 △삼성도심공항센터 이진우 △대전영업부 이충선 △트윈타워 이형권 △목포금융센터 장석재 △기관사업부 장영주 △교대역금융센터 전창훈 △시화공단 정은미 △구로디지털금융센터 최린 △대전 최문균 △사상 최미경 △역삼역금융센터 최영환 △신촌 허윤석 △강남역 황승만◇ Gold PB △여의도PB센터 경은진 △올림픽선수촌PB센터 김영실 △Club1PB센터 김영심 △Club1PB센터 김지영 △영업1부PB센터 박수영 △압구정PB센터 송은섭 △영업1부PB센터 이정은 △평창동PB센터 임혜정 △분당PB센터 조윤숙 △Club1PB센터 차막례 △서압구정골드클럽 최은경◇해외지점장 △타이베이 김건일 △홍콩 서형수 △시드니 송재명 △런던 이성필 △호치민 이종욱 △파리 이형준 △첸나이 장석훈 △후쿠오카 정광희◇해외사무소장 △두바이사무소 김윤환
2025.01.10 I 김나경 기자
경기도주식회사, 지난해 1217개 中企 지원 400억원 실적
  • 경기도주식회사, 지난해 1217개 中企 지원 400억원 실적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주식회사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돋보인다.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총 1217개사를 지원, 400억81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크게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홈쇼핑 방송 지원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이다.경기도주식회사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720개사를 지원해 약 107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오프라인에서는 킴스클럽 주요 30개점과 함께 ‘경기도 위크’ 행사를 통해 약 68억원, 롯데마트 전체 지점과의 연계 할인 행사로 약 5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경기도 우수 상품을 홍보했다.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39개 대형 유통플랫폼 현직 상품기획자(MD)를 초빙해 개최한 유통 상담회에는 도내 101개 기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경기도 산하기관과의 협업 성과도 두드러졌다.경기테크노파크와 수출 매칭 지원을 통해 2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 결과 약 114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한국도자재단, 가평군청과 함께 수출 매칭 및 미국 현지 판촉전도 열었다.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올해 역시 도내 중소기업의 실적 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더욱 발전된 지원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08 I 정재훈 기자
이재준 "300만평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올해 본격화"
  • 이재준 "300만평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올해 본격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해 주요 시정목표로 300만평 규모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추진을 내걸었다.이 시장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 대전환’을 이루겠다”면서 민선 8기 3대 목표인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 중 공간 대전환에 해당하는 도시개발, 교통망 구축 계획에 중점을 뒀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6일 수원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중점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이재준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항공 참사의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민생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2025년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며 약속드린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이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수원이 정말 살기 좋구나’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경자구역 유치로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이날 이재준 시장은 “수원의 미래는 ‘첨단과학연구도시’이다”라며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1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12년 만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사업 타당성 재조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재이행해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했다.이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성공이 보장된 사업이다. R&D,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국토부가 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최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은 탑동 일원에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오는 3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후 토지 분양을 시작해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이재준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드디어 수원에도 100만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이 추진된다”면서 “1단계 100만평 규모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단계로 200만평(6.6㎢) 규모 서호·고색지구 등을 묶어 연구 기능이 중심이 되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고 했다.이어 “도합 300만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통해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IT, ET(전자상거래), NT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올해 본격화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2028년 준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2029년), 수원발 KTX(2026년), GTX-C(2028년) 등이 완공되면 수원을 가로지르는 전철역은 현재 14개에서 22개로 늘어나게 된다.철도역 주변의 개발 수요가 높은 지역을 활용해 고밀복합개발을 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는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도 올해 8개 철도역세권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이재준 시장은 “철도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은 수원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또 주거 공간,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밀집돼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이어 “역세권 개발은 철도역 승강장 중심 300m 이내에서 이뤄진다.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고 부연했다.수원시는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짰고,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20% 인센티브 지급으로 1월 1일 시작과 동시에 품절 대란이 일어난 수원페이에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1월 24일 재공급한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수원페이 충전한도 50만원,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2025.01.07 I 황영민 기자
벤처협회·수원특례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벤처협회·수원특례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특례시와 ‘K-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K-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수원시 권선구 일대 약 300만㎡(90만 7500평)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 거점과 연계하여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원특례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8만 4000명의 고용 창출과 12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성상엽(왼쪽)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이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벤처기업협회)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벤처·스타트업의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육성·지원 할 예정이다.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반도체, 바이오, AI와 같은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협회는 벤처기업 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원시가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첨단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1.06 I 박철근 기자
지역화폐로 민생회복 나선 지자체장들, 민주 이어 국힘도 동참
  • 지역화폐로 민생회복 나선 지자체장들, 민주 이어 국힘도 동참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장기화하는 경기침체에 계엄과 탄핵정국이라는 쓰나미까지 덮치며 경기도내 기초단체장들이 지역화폐를 방파제로 앞세우고 있다. 수원과 광명, 화성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을 비롯해 지역화폐를 터부시했던 국민의힘 단체장도 내년도 발행액과 인센티브율 상향 등을 공표하면서다.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지역화폐로 거래하는 모습.(사진=경기도)25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소상공인진흥공단이 분석한 경기도내 11월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는 62.2로 10월 71.6 대비 9.4포인트 하락했다. BSI 지수가 100 미만인 경우는 경기 실적이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조사에서 소상공인 52.6%는 체감 경기 악화 사유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다.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 대비 12.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종합한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100 미만이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소비심리 위축과 체감 경기 악화로 인한 여파는 개업률과 폐업률 역전현상으로 이어졌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2024년 상반기 경기도내 소상공인 개·폐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개업 점포 수는 3만3213개, 폐업 점포 수는 3만3555개로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1.01로 집계됐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31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이 1을 넘어섰으며, 가장 비율이 높은 곳은 부천시로 9.71을 기록했다.이처럼 소상공인 경제 지표에 모두 ‘빨간불’이 켜지면서 일선 기초단체장들은 지역화폐로 진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관할 지자체에서 단기간 내 소비진작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역화폐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수원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난 12일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율 상시 6%에서 10%로, 충전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설과 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에 한해서는 20% 인센티브가 적용된다.박승원 광명시장도 상시 10%에서 1월 한달간 20%로 인센티브율을 높이고 충전한도도 3~4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조정했다. 지역화폐 발행액 규모에서 경기도 1위인 화성시도 정명근 시장의 지시로 내년 인센티브 상시 10%, 충전한도는 7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들 단체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지역화폐=이재명’이라는 꼬리표로 소극적이었던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 중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총대를 메고 나섰다. 신 시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분기 5000억원 규모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총 발행액(2180억원)의 2배 이상 규모다. 또 1분기 발행분에 한해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구매한도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앞으로도 지역화폐 확대 정책을 펼칠 지자체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예산이다.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이 아직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수마저 부족한 지자체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 일부 지자체에서는 기초의회의 반발이 불거지고 있다.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탓인지 신상진 시장은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2024.12.25 I 황영민 기자
'구단 최고 성적' 김은중 감독, 내년에도 수원FC 지휘봉
  • '구단 최고 성적' 김은중 감독, 내년에도 수원FC 지휘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수원FC가 김은중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수원FA는 23일 김은중 감독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남자팀은 2024년 K리그1에서 리그 5위(15승 8무 15패 승점 53)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고 승점을 달성했다”며 “김은중 감독의 전술적 리더십과 꾸준한 선수단 관리가 팀의 성과를 뒷받침하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밝혔다.김은중 수원FC 감독. 사진=연합뉴스김은중 감독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수원FC를 맡아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이승우의 이적, 손준호의 이탈 등 여러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팀을 2024시즌 K리그1 파이널A에 진출시켰고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시즌이 끝나고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다음 시즌에도 수원FC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은중 감독은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을 생각해 팀에 남기로 했다”면서 “구단의 화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은중 감독의 에이전트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이번 결정은 이재준 구단주, 최순호 단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속에서 이뤄졌다. 구단 전체가 한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김 감독은 앞으로도 구단, 서포터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수원FC는 여자팀인 WK리그 수원FC 위민의 박길영 감독과도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 박길영 감독은 수원FC 위민을 14년 만에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았다.최순호 단장은 “김 감독과 박 감독은 수원FC를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었다”며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두 감독과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이 구단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2024.12.23 I 이석무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국민 분노가 역사의 수레바퀴 돌려"
  • 이재준 수원시장 "국민 분노가 역사의 수레바퀴 돌려"[尹 탄핵소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에 “국민의 정의로운 분노가 결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렸다”고 논평했다.14일 여의도 탄핵 집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접한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이날 여의도 탄핵 집회에 참가한 이 시장은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주의와 국민의 승리이자 불의와 독재에 대한 단호한 응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수많은 투쟁 속에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그 역사를 만들어 낸 우리 국민이 오늘 또다시 폭정을 막아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이번에는 1030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집회 문화를 선보인 점이 빛났다.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구호 대신 K-팝을 함께 부르며, 민주주의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켰다”고 덧붙였다.탄핵 이후 정국에 대해서는 “내란의 우두머리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헌법과 국민의 이름 앞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계엄이라는 폭압적 도구로 국민 권력을 찬탈하고 억압한 행위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것이 정의이고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이재준 시장은 “탄핵소추안 통과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난하고 고단할 것이지만, 격랑의 파도 속에서도 우리의 일상은 평온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며 “저는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민생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이재준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집회 참여, 1인 시위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체포를 촉구해 왔다. 또 지난 12일에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내년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 중소기업 경영자금 확대 등 비상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4.12.14 I 황영민 기자
"밥 먹고 탄핵하자" 민생 대응 나선 경기도내 지자체장들
  • "밥 먹고 탄핵하자" 민생 대응 나선 경기도내 지자체장들
  •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탄핵에 따른 경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1인 시위에 나선 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 왼쪽부터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사진=독자제공)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밥 먹고 탄핵하자!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탄핵 촉구 릴레이’에 참여해 “탄핵 시국으로 더욱 침체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자”고 호소했다. 박 시장의 릴레이 참여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다.박 시장은 “오랜 경제 악화가 지나 연말 특수를 누려야 할 때 탄핵 여파로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면서 “지역경제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나라 경제가 전부 무너진다”고 우려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이 탄핵 촉구 릴레이에 참여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사진=독자제공)이어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집 가까운 골목상권을 찾아 차분하게 모임을 갖는다면 소상공인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살리기 동참을 당부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지목했다.박승원 시장은 전날이 12일에도 철산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한 바 있다.이번 릴레이에 박 시장을 지목한 최대호 안양시장 또한 적극적인 행동을 펼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아침 7시 30분 안양역 출근길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없이는 민생과 경제의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탄핵 집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최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마주하는 민생의 현실은 절박하다. 전국 자영업 폐업자는 100만 명에 육박하고, 상가 공실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87조 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도 지방교부세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었다.릴레이에 참여한 최 시장은 “지금은 골목 상권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다. 연말 대목은 소상공인들에게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만, 예약 취소로 인해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지역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며 응원해달라”고 전했다.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를 이끄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전두환 쿠데타 이후 헌법을 유린한 가장 악질적인 내란 행위”라고 규정한 이재준 시장도 지난 12일 밤 수원역 앞 거리로 나서 1인 시위에 동참했다.지난 12일 밤 수원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한 시민이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이 시장은 “12·12 군사 반란이 꼭 45년 전 오늘 일어났다. 대통령 담화에서 전두환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한 기시감을 느꼈다”며 “더 이상 한시도 대통령직을 맡길 수가 없다. 긴급체포하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탄핵소추안을 의결해 윤 대통령의 모든 직무권한을 박탈해야 한다”고 성토했다.그는 같은 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확대와 내년도 지역화폐 인센티브율 상향 등 탄핵으로 인한 경제여파를 줄이기 위한 비상대책을 내놓기도 했다.이재준 시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인들이 하나의 팀이 돼 서로 협조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기업, 공공기관도 연말연시 모임을 취소하지 말고, 그대로 진행해 소상공인들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2024.12.13 I 황영민 기자
족쇄 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12년 만에 본격화
  • 족쇄 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12년 만에 본격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추진 계획 수립 12년 만에 사업부지 일대에 걸려있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다. 서수원 일대 도시 변화를 이끌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감도’ 조감도.(사진=수원시)13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에 해제된 개발제한구역 중에는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일원 34만2521.1㎡ 부지도 포함돼 있다. 이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부지 전체 면적(35만2600㎡)의 97.1%에 달한다.◇수사와 감사, 개발제한구역에 묶인 12년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사업을 건의하면서 시작된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수원시가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2016년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토지 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며 좌초 위기를 겪기도 했다.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그린벨트 해제 위치도.(사진=수원시)2021년 8월 국토부에 사업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행정절차 기한이 오래 지났으니 다시 이행하라’고 회신했고, 2023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사업 타당성을 재조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재이행해 2023년 9월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국토부는 ‘토지소유자의 건의 사항이 선결됐을 때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다’는 조건부 의견을 냈고, 수원시는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성균관대·경기도와 지속해서 협의했다.수원시는 부지의 87%를 소유한 성균관대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2023년 12월 29일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재준의 노력, 결국 통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과거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에도 이 시장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12월 5일 세종시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전체위원회. 이날 회의에는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이 심의 대상으로 테이블에 올려졌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사진=수원시)심의 안건 발표자로 직접 나선 이재준 시장은 5분 동안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45분 동안 이어진 심의위원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수원시는 13일 ‘조건부 의결’이라는 내용이 담긴 심의 결과를 받았다.이에 따라 내년 1분기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고시될 예정이고, 수원시는 내년 말까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첨단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서수원의 혁신을 이끌고, 수원시를 넘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의 경제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12.13 I 황영민 기자
'계엄 리스크' 대응 나선 수원시, 지역화폐 인센 상시 10% 지원
  • '계엄 리스크' 대응 나선 수원시, 지역화폐 인센 상시 10% 지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12·3 비상계엄 사태가 불러 일으킨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 중소기업 경영안전 자금 확대 등 긴급 대책을 내놨다.1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모아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함께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방안을 밝혔다.◇민생경제 “계엄 이후 매출 대폭 감소”이날 회의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줄어들고,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20여 년 동안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기호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12월은 송년 모임이 많아 소상공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달인데, 올해는 희망이 사라졌다”며 “어제도, 오늘도 예약 취소 전화를 받았다”고 하소연했다.중소기업인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신용화 ㈜켐피아 대표는 “환율 폭등으로 인해 수입 단가가 높아져 수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국외 구매자들도 한국으로 출장 오는 걸 꺼리는 등 잠재적 손실도 크다”고 말했다.차보용 ㈜보영테크 대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재 경제 상황을 브리핑한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며 “금융·외환시장이 불안해지고, 국제 신뢰도는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외식·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연말 특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중소기업은 경영난을 겪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역화폐 상시 10%, 명절엔 20%까지 상향이 같은 상황에 수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내놨다. 먼저 ‘중소기업 동행 지원 사업’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은 수원시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것이다.대출이자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하는데, 2025년 상반기에 신규 신청한 중소기업에는 대출실행일 기준으로 6개월 동안 대출이자를 추가 지원(2%→2.5%)한다.지역화폐인 수원페이는 내년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 한도는 5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높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설날이 있는 1월, 추석이 있는 10월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충전 한도 50만 원)으로 확대한다. 수원페이는 연매출액 12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에는 수원페이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또 분야별 경제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긴급 민생경제안정 대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내년 6월까지 운영한다. 지역경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분야별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공직자들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청·구청 등 직영 구내식당 주 1회 휴무로 ‘점심시간 외식의 날’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에게 차분한 분위기에서 연말연시 모임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수원시 소재 모든 공공기관(중앙부터, 협업 기관 포함)에 ‘모임을 취소하지 말고 진행해 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아울러 내년 지급하는 공직자 맞춤형복지점수에서 ‘수원페이’ 지급을 20만 원(기존 10만 원)으로 확대해 골목상권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이재준 시장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인들이 하나의 팀이 돼 서로 협조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기업, 공공기관도 연말연시 모임을 취소하지 말고, 그대로 진행해 소상공인들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가 큰 위기에 빠졌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I 황영민 기자
민선 8기 수원시 제10호 투자기업 유치 '시냅스이미징'
  • 민선 8기 수원시 제10호 투자기업 유치 '시냅스이미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선 8기 수원특례시가 10번째 투자기업으로 딥러닝 AI(인공지능) 활용 광학식 비전검사기 제조사인 시냅스이미징㈜을 유치했다.수원시에 본사와 R&D시설, 공장을 이전하기로 한 시냅스이미징의 김재선 대표이사가 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재선 시냅스이미징 대표이사는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본사와 R&D시설, 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02년 설립된 시냅스이미징㈜은 반도체·디스플레이·PCB(인쇄회로기판)·이차전지 등 첨단 제품 제조를 위한 광학식 검사장비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주 업종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외관 검사시스템이고,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 메인 카메라모듈 검사기를 독점 공급 중이다.국내외에서 독보적인 2D/3D/4D 비전·딥러닝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은 2022년 311억원, 2023년 226억원에 이른다. 임직원은 80명이다.고성장 첨단산업에서 초격차 AI 기반 신제품을 개발해 3년 이내에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상장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재선 대표이사는 “수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성장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또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수원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이재준 시장은 “수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9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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