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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멤버 공명, '화정' 출연 확정..차승원과 호흡
  • 서프라이즈 멤버 공명, '화정' 출연 확정..차승원과 호흡
  • 공명[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 전격 캐스팅돼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공명은 극 중 주인공 정명공주의 호위무사이자 가장 가까운 벗인 자경 역을 맡았다. 조선인 노예로 지내며 오로지 악만 남은 시니컬한 캐릭터이지만 정명공주에게만은 마음을 다하는 인물로 극의 임팩트가 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차승원도 ‘화정’ 출연을 결정지은 만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공명은 “‘화정’을 통해 첫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되어 무척 긴장되고 설렌다.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액션 연습도 하고 있고 작품에 조금이나마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공명은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연이어 출연해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신예다. 최근엔 토이의 정규 7집 앨범 ‘세 사람’과 ‘리셋’의 뮤직비디오에 연달아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공명이 소속되어 있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 발매, 지난 12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첫 번째 공연을 끝마친 상태다.‘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의 김상호 PD와 ‘이산’, ‘동이’, ‘마의’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후속 작으로 방영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선암여고 탐정단'', 1% 밑도는 시청률..아쉬움의 이유☞ [TV결정적순간]임성한 작가, ''요즘 드라마'' 디스하던 날☞ ''펀치'',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월화극 1위 굳혔다☞ 헬로비너스, 못다보여준 ''위글위글'' 안무..진짜 도발이 궁금해?
2015.01.07 I 강민정 기자
불티나는 전자담배, 홈쇼핑에 다시 등장
  • 불티나는 전자담배, 홈쇼핑에 다시 등장
  • 지난달 29일 CJ오쇼핑에서 판매중인 전자담배(사진=방송화면 캡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홈쇼핑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전자담배가 다시 돌아왔다.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하려는 흡연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 과거 홈쇼핑업체들이 전자담배를 판매했던 사례가 있지만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7일 CJ오쇼핑(035760)은 작년말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 ‘닥터스틱1000’ 판매 방송을 했다. 전자담배 판매를 재개한 것은 지난 2012년 초 이후 3년만이다.CJ오쇼핑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열풍으로 3년만에 전자담배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며 “1시간에 3000세트 가량 판매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새롭게 전자담배 판매를 시작한 홈쇼핑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전자담배 ‘라스트스틱’을 처음 론칭했다.롯데홈쇼핑 측은 “새해 금연보조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전자담배 판매를 시작했다”며 “첫 방송치고 소비자 반응이 좋아 이달부터 월 3회 이상으로 확대 편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본격적인 전자담배 판매가 시작했지만 전자담배는 사실 TV홈쇼핑에서 환영받아온 제품이 아니었다. 판매 자체는 가능하지만 방송 도중 심의 규정을 어길 소지가 높은 이유에서다. 금연보조제지만 담배라는 이미지도 좋은 영향을 끼지진 않는다. 담배의 경우 청소년보호법 등으로 홈쇼핑 판매가 엄격히 제한되지만 전자담배는 방송광고 심의규정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이러한 이유로 홈쇼핑 업계는 전자담배의 판매는 자제해왔다. CJ오쇼핑는 지난 2012년 초가 마지막 전자담배 판매방송이 있었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그동안 전자담배를 판매한 적이 없었다.하지만 올해 담뱃값이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늘면서 전자담배·금연초 등 금연보조상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그 중 담배처럼 피울 수 있는 전자담배의 인기가 높아졌다. 담뱃값 인상을 앞둔 지난달(12.1~22) G마켓의 금연보조제 매출이 작년보다 4배, 전자담배은 17배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업계 1위인 GS홈쇼핑과 3위 현대홈쇼핑은 전자담배 판매 계획이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매출 상승효과보다 위험부담이 더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 홈쇼핑 관계자는 “심의규정이나 이미지 등을 고려해 당분간 전자담배 판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15.01.07 I 임현영 기자
美 케이블업계 3인자 디시,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
  • 美 케이블업계 3인자 디시,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가입자 기준으로 미국 3위 케이블 업체 디시네트워크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넷플릭스 중심이던 스트리밍 시장에 HBO와 소니에 이어 디시까지 가세하면서 업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디시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슬링TV’(Sling TV)를 선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용료는 월 20달러(약 2만원)이며 이번 달 말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슬링TV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로저 린치는 “소비자들은 보고 싶은 방송을 선호하는 기기를 이용해 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케이블 중계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슬링TV 서비스에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월트디즈니, 인기 드라마 채널 TNT 등 12개 채널이 제공된다고 디시 측은 전했다.린치 CEO는 “제공되는 채널은 모두 12개로 일반 케이블 상품과 비교해 적지만 젊은 소비자층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채널들로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슬링TV는 5달러를 더 지불하면 채널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린치 CEO는 “솔직히 말하면 스트리밍 서비스가 기존 케이블 서비스 매출을 갉아먹을 것”이라면서도 “전체 매출은 크게 줄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디시가 이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미국 미디어 업계가 케이블에서 스트리밍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스트리밍 시장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 3340만명을 확보하고 매출 약 49억달러를 기록해 케이블 업체 HBO의 가입자 수와 매출액을 뛰어넘었다.지난해 HBO가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했고 소니도 올해 1분기(1~3월) USA, 디스커버리, MTV 채널 등을 포함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일 계획이다. 아마존은 유료 맴버십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스트리밍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저렴한 이용료 덕분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는 20~30달러선으로 케이블 서비스의 절반 수준이다. 자신이 원하는 채널만 골라볼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처럼 보지 않는 채널에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다.로저 린치 슬링TV CEO 출처=뉴욕데일리뉴스
2015.01.06 I 김태현 기자
양상국, 결별 후 "5시간 동안 소리 지르며 테니스 쳐"
  • 양상국, 결별 후 "5시간 동안 소리 지르며 테니스 쳐"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일명 ‘야한 테니스’를 선보이며 녹화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6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이 사상 첫 출전하는 전국대회인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 그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약 4개월간 훈련을 해왔지만 전국의 테니스 고수들이 모인 전국대회인 만큼 급이 다른 분위기에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 가운데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핫핑크 색의 테니스라켓이 등장한다. 모두의 궁금증이 모인 가운데 테니스라켓의 주인공은 양상국으로 밝혀졌다. 양상국은 “두 달 동안 테니스 실력이 늘게 된 이유가…”라고 말끝을 흐리며 ‘셀프 디스 개그’를 했다. 이에 성시경은 “장충동에 가면 양상국이 5시간 동안 소리를 지르며 테니스를 치더라. 멋있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라고 결별을 언급했다고. 또 강호동은 “테니스가 처음으로 야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 이렇게 야해 보여”라고 말하며 핑크색 라켓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고 전해졌다.그러자 양상국은 “지방 사람들은 다 예쁘다고 느낀다”라고 반박하며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성시경은 양상국에게 끝까지 “새로운 시작은 없다”라고 말해 씁쓸함을 안겼다. 앞서 양상국은 결별 보도 후 ‘예체능’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 “형님 나중에 밝힐게요”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한편, ‘예체능’ 제작진은 “이날 전국대회에서 양상국은 웃음 요소뿐만 아니라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서 가장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모든 팀원들의 노력에 제작진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상국의 가슴 아팠던 두 달간의 결별 후유증 극복기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2015.01.06 I 박지혜 기자
삼성·LG전자 "TV부터 웨어러블까지" 맞대결
  • [CES2015]삼성·LG전자 "TV부터 웨어러블까지" 맞대결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벽에는 삼성전자(005930)의 ‘SHUD TV’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광고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영화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이 광고는 떠오르는 빛 쪽으로 걸어가는 한 남자의 뒷모습 실루엣을 보여주며 새롭게 등장할 TV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같은날 라스베이거스 메인 거리인 Harman 사거리에는 LG전자(066570)의 ‘올레드(OLED) TV’를 소개하는 LED 광고판이 위용을 거대한 자랑하고 있었다. 건물 상단 전체를 둥글게 둘러싼 95m 초대형 랩핑광고는 주위 시선을 끌어모았다. CES2015를 발판으로 올해 글로벌 가전·IT 시장의 주도권을 쥐려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마케팅 경쟁이 시작되는 현장이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CE2015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각각 공개하며 경쟁을 본격화했다. 기술과 컨셉이 완전히 다른 제품을 선보여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전자 ‘퀀텀닷 TV’ VS LG전자 ‘올레드 TV’지난해 커브드 UHD TV로 시장을 석권한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주력 상품은 퀀텀닷(Quantum dot) TV다. 소니와 TCL 등 경쟁사가 있지만 타이젠 OS와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으로 차별화했다. 이름도 압도적인(Spectacular)·스마트(Smart)·세련된(Stylish)·최고의(Superb) 등의 의미를 담아 ‘SUHD TV’라고 명명했다. 65·78·88인치와 세계 최초, 최대 크기의 105인치 벤더블 ‘SUHD TV’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라인업을 완성했다.LG전자의 선택 역시 ‘올레드(OLED) TV’였다. 퀀텀닷 TV도 함께 내놓는 ‘투트랙’ 전략을 병행하지만 무게추는 올레드 TV에 기운다.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발판으로 올해를 올레드 TV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 75·65인치에 이어 55인치 올레드 TV‘를 공개하며 라인업을 갖췄다. TV의 두뇌격인 OS는 스마트홈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자체개발한 ’타이젠‘과 ’웹OS 2.0‘을 내놓고 각자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 모두 사용자 경험(UX)과 다른 기가와의 확장성을 넓히는 데 공을 들였다. 전시장은 TV 성능을 극대화해 보여주는데 공을 들였다. 삼성전자는 65·78·88인치의 ’SUHD TV‘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을,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서 울트라HD 화질의 84인치 LCD디스플레이 20대로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했다. ◇백색가전부터 스마트기기까지 ’무한 경쟁‘’세탁기 파손 논란‘으로 감정이 상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단 세탁기를 내놓고 경쟁한다. 삼성전자는 애벌 빨래가 가능한 ’액티브 워시‘를, LG전자는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를 제품 1대로 결합한 ’트윈세탁기‘를 공개한다. 주방가전에서는 삼성전자가 LED를 이용해 화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가상불꽃(Virtual Flame)‘ 기술과 조리실 상·하부를 각각 다른 온도로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오븐‘ 기능을 갖춘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를 출시한다. LG전자는 냉장고 문 양쪽에 ’매직스페이스‘가 있는 950L ’더블 매직스페이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이와 함께 히트펌프(Heat-Pump)를 적용, 전력소비량을 최대 53%까지 줄인 건조기 ’에코 하이브리드‘와 ’스마트 인버터 모터‘,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한 코드제로 청소기 라인업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편리한 수납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물 분사 방식을 바꿔 혁신적인 세척 능력을 자랑하는 ‘워터월 식기세척기’, 기존보다 약 60배 강력한 모터 기반의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초슬림 풀 메탈바디의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갤럭시 A3’을 미주에서 처음 선보이고, LG전자는 G3 비트, G비스타, G3 스타일러스 등 G3 패밀리 라인업을 공개한다. 스마트워치의 원조격인 ‘갤럭시 기어’와 주목받는 신혜 ‘G워치R’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벽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SHUD TV’ 대형 옥외광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모델이 라스베이거스 메인 거리인 Harman 사거리의 LG전자 ‘올레드(OLED) TV’ LED 광고판을 가르키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실적 우려에 하락…제일모직 '하한가'☞아모레퍼시픽, 실적 힘입어 '주도주 굳히기'☞삼성전자, 4Q 영업익 '반토막' 전망에도 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15.01.05 I 장종원 기자
실종된 에어아시아 기장 딸, "아버지 비난하지 말라" 호소
  • 실종된 에어아시아 기장 딸, "아버지 비난하지 말라" 호소
  • 에어아시아엑스 항공기의 비행 모습(사진=에어아시아[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추락한 에어아시아기(QZ8501편) 기장 이리얀토의 딸이 아버지를 비난하지 말라고 호소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기장의 딸 안젤라 라나스티아니스(22)는 현지의 한 TV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는 희생자일 뿐이며 아직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 가족은 지금 슬픔에 빠져있다”며 아버지를 비난하지 말라고 호소했다.이같은 호소는 3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에어아시아기가 운항규정을 위반한 데다 사고기 조종사가 공항을 이륙하기 전에 (해당노선의) 공식 일기예보를 입수하지 못했다”며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힌 뒤 나왔다.같은 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WJ) 역시 실종기가 사고 당일 운항 승인을 받지 못한 채 운항했다고 보도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에어아시아의 해당 노선 운항을 2일부터 중지시켰다.5일로 에어아시아 사고 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162명의 탑승객 중 현재까지 34구의 시신만 수습됐다.▶ 관련기사 ◀☞CNN "에어아시아 실종기 동체 해저에서 발견" (속보)☞에어아시아 수직추락 가능성…구명조끼 입을 틈도 없었던듯☞'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골든 타임 놓친 이유
2015.01.05 I 김민정 기자
이국주 "'룸메이트' 눈물 발언, 방송에 비춰진 모습 속상했다"
  • 이국주 "'룸메이트' 눈물 발언, 방송에 비춰진 모습 속상했다"
  • 이국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이국주가 SBS ‘룸메이트’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충을 토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국주는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국주는 “방송이기 때문에 다 나갈 수 없지 않나”며 “뭐 때문에 울고, 힘들고, 위로가 되는지 다 보여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는 3시간 넘도록 동료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이국주는 “여러가지가 다 있었는데 상담하는 분위기였다”며 “일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처럼 비춰져서 속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혼내는 분들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했다”고 덧붙였다.이국주는 “하루라도 친구랑 터놓고 얘기했다면 그런 불만, 투정 가질 이유가 없었을텐데 ‘룸메이트’는 정말 가족 같은 존재였다”며 “그때는 방송임을 잊고 사적인 이야기까지 다 했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울컥’했고, 대화가 필요했고 사람이 필요했던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것 같아 결국 눈물을 쏟았다는 설명이다.이국주는 “그 이야기를 통해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기게 된 것 같다”며 “왜 울더니 이제 와서 밝은 척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게 아니다”며 웃었다. 이어 “연말에 늘 TV로 보다가 2014년엔 상도 받고 의미있게 보냈다”며 “이젠 내 사적인 시간 따위는 없고 2015년은 일에 집중하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시간으로 보낼 거다”며 각오를 다졌다.이국주 눈물.이국주는 지난해 ‘룸메이트’ 방송에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꺼냈다. 이국주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났다. 사람을 만나도 짜증만 나더라. 7개월 전이 가장 좋았다. 김보성 선배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섰을 때다. 사실 지금 감사하지만 제일 힘든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이국주는 이번 라디오 DJ를 통해 7년간 품었던 꿈을 이룬다. 숱한 일일 DJ, 고정 게스트 등으로 청취자와 만났던 이국주는 ‘국주타임’, ‘국주데이’ 등 그만의 코너로 무장한 ‘영스트리트’로 5일 첫 도전에 나선다.
2015.01.05 I 강민정 기자
  • LG전자, 가전사업의 불확실성…목표가↓-토러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 보다 수익성이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이준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과 연결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5조4440억원을, 영업이익은 28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TV부문의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연말 특판 모델 비중이 증가하고 LCD패널 가격이 강세를 보였지만 북미 시장 내 가격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매출 비중이 큰 이머징 시장의 경기 불안이나 환율 급락 등으로 추가적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G4 발표까지 주력 스마트폰의 공백기가 생기는 점도 우려스럽다느 평가다. 다만 그는 “OLED TV 판매비중이 높아지는 내년부터는 TV사업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마트폰 사업 역시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고 하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가전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주력 스마트폰 모델의 공백기에 있지만 중장기적인 전망은 변함이 없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포토]LG전자, 'CES 2015' 옥외광고로 손님맞이☞LG전자 "올해 올레드 TV 대중화 시대 연다"☞[신년사]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수익성 실현·미래 성장 토대 마련하자"
2015.01.05 I 김인경 기자
`OTT 기대 여전`..티빙·에브리온 "사업 축소 없다"
  • `OTT 기대 여전`..티빙·에브리온 "사업 축소 없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037560)과 현대HCN(126560)은 일부에서 제기한 OTT(Over the top) 사업 축소설에 강력 부인했다. 인터넷으로 보는 비디오 서비스인 OTT는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가 횡행하는 국내 시장 여건상 수익성은 아직 낮다. OTT는 기존 방송 통신사업자 혹은 제3의 사업자가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4일 CJ헬로비전과 현대HCN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OTT 서비스 실적 부진에도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 구조조정 등 사업 축소에 곧 나설 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다. 가입자 수 기준 국내 OTT 업계 1위(지난해 8월 기준 620만명)인 티빙의 매출은 지난해 분기 기준 40억원대에 머물러 있다. 티빙은 2013년 4분기 CJ E&M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문형비디오(VOD) 판매 호조로 70억원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후 성장률이 둔화됐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OTT 사업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뉴미디어 측면에서 티빙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태블릿PC, 게임기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특정 콘텐츠에 대한 목적형 시청 행태가 일반화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호하는 미디어 콘텐츠만을 선택 시청하려는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구글 크롬캐스트와 비슷한 ‘티빙스틱’을 통해 스마트TV 사업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현대HCN도 OTT 사업을 이어 나간다. 현대HCN의 OTT 서비스 에브리온TV는 지상파와 CJ E&M 계열 콘텐츠를 제외한 케이블채널 사업자(PP)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대HCN 측은 판도라TV의 에브리온TV 지분 매각에 대해 ‘OTT 사업 강화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판도라TV는 지난달 23일 보유중이던 에브리온TV 지분 49%를 전량 현대HCN에 매각했다. 현대HCN 관계자는 “OTT 서비스를 접거나 축소한다면 (판도라TV 보유) 지분을 매입을 할 이유가 없다”며 “에브리온TV를 100% 자회사로 만들고 관련 사업을 강화해 나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OTT 서비스의 ‘저수익 구조’는 부담인 상황이다. VOD 소비가 늘고 있지만 불법 다운로드 서비스, 웹하드 등 대체 서비스가 많기 때문이다. 저가 구조인 유료방송 가격 체계도 걸림돌이다.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넷플릭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던 배경에는 고가의 유료TV 요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몇 천원대 요금이 대다수인 국내 유료TV 시장에서 OTT는 고전할 수 밖에 없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상파 계열 OTT ‘푹’은 해외 진출로 사업 확장 방향을 모색중이다. 푹은 독자 플랫폼 외에도 KT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올레TV 등에 입점해 있다.▶ 관련기사 ◀☞CJ헬로비전 "고객님 미환급금 찾아가세요"
2015.01.05 I 김유성 기자
2014년 공모주 결산..베스트 vs 워스트
  • [재테크의 여왕]2014년 공모주 결산..베스트 vs 워스트
  • <출처: 황금돼지의 IPO, 기준: 상장 첫날 종가, 단위: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2014년 성공한 재테크는 공모주 투자였다. 올 한해 상장 직후 시초가에 매도한 공모주 수익률은 41.77%에 달했다. 10개 중 8개 꼴로 공모가를 웃돌았다. 시장 규모도 커졌다. 지난 2~3년에 비해 많은 총 46개 기업들이 상장됐고, 규모도 4조 3700억원에 달했다. 이중 코스피 시장에 6개사(제일모직(0282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쿠쿠전자(192400), 씨에스윈드(112610), 화인베스틸(133820), BGF리테일(027410))가, 코스닥 시장에 40개사(인터파크INT(108790), 데브시스터즈(194480), 파티게임즈(194510), 녹십자엠에스(142280), 하이로닉(149980) 등)가 각각 상장 됐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2014년 공모주 시장의 ‘베스트&워스트 톱10’을 꼽아봤다. 베스트 톱10의 수익률은 무려 881.04%에 달했다. 올해도 공모주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투자전략을 전상희 아이피오스탁(황금돼지의 IPO 운영자) 팀장에 자문했다. ◇베스트 톱10…상장 첫날 수익률, 인터파크INT 129.87%2014년 투자 수익률(상장 첫날 종가 기준)이 가장 높았던 공모주는 지난해 2월 상장된 ‘인터파크INT’였다. 인터파크INT는 인터파크의 쇼핑, 도서, 여행 등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다. 공모가 1만원이었던 인터파크INT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7700원(수익률 129.87%)에 장을 마쳤다. 다음으로 제일모직(113.21%), 쿠쿠전자(99.04%), 한국정보인증(85.28%) 등이 뒤따랐다.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간 기업들도 꽤 됐다. 피부재생 바이오기업 ‘테고사이언스’, LTE통신 부품주 ‘오이솔류션’ 등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으로 상한가를 쳤다. 특히 올해 공모주 히어로로 급부상한 녹십자엠에스(142280)는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녹십자의 자회사로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녹십자엠에스의 시초가(9000원)는 공모가(6000원) 대비 50%로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지난 2일 종가 1만7300원으로 10일 거래일 수익률이 288%에 달했다. 전 팀장은 베스트9 종목으로 인터파크INT,오이솔루션(138080), 주류 원료 생산업체인 창해에탄올(004650),테고사이언스(191420),삼성에스디에스,제일모직,영백씨엠(193250),감마누(192410) 등을 꼽았다.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녹십자엠에스의 시초가(9000원)는 공모가(6000원) 대비 50%로 낮았지만, 6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지난 2일 10일 거래일 수익률 288%을 기록했다.◇워스트 톱10…씨에스윈드 상장 후 반토막하지만 모든 공모주 투자가 다 성공한 것은 아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한 종목들도 상당했다. 상장 첫날 종가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112610)다. 공모가 4만3500원이 -23.45% 하락한 3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밖에 전자기기 필수부품인 커넥터를 생산하는 신화콘텍(187270)(-21.98%), 통신기기 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는 텔콘(200230)(-18.97) 등도 상장 첫날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모가를 하회한 종목들을 분석해 보면 IT부품주들이 많았다. 삼성, LG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신화콘텍은 상장 이후 주가가 반토막 났고, 카메라 이미지센서가 주력제품인 테라셈, TV 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파버나인, 2차전지 설비기업인 디에이테크놀로지 역시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이는 공모주 투자 시 업황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IT부품 공모주들이 낮은 수익률을 보인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수익성 감소 등 전방산업의 불황이 꼽힌다.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112610)는 지난 2일 공모가(4만3500원)의 절만 정도인 2만 6450원에 장를 마쳤다.◇공모주, 언제 팔까…시초가 vs 종가 수익률을 높이는 매도 타이밍이 따로 있을까. 공모주 투자는 상장 첫날 시초가 매도가 원칙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시초가 매도로 두배 수익률을 낸 기업은 삼성에스디에스(19만원→38만원), 제일모직(5만3000원→10만6000원), 영백씨엠(5500원→1만100원), 파티게임즈(1만3000원→2만6000원) 등 총9개 종목이다. 전 팀장은 “공모주는 시초가 매도가 원칙”이라며 “매년 통계를 내보면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초가와 종가 매도의 수익률은 각각 41.77%와 41.55%로 비슷하게 나왔다. 전 팀장은 “첫날 상한가 이후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을 제외하면 시초가 매도의 수익률이 훨씬더 좋다”고 설명했다. 시초가 매도의 장점은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워스트 공모주로 꼽힌 씨에스윈드의 경우도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0% 하락한 3만9150원이었다. 상장 첫날 20% 이상 급락했지만 시초가에 매도했다면 손실률을 줄일 수 있었던 셈이다. 상장 첫날 -17.3%를 기록한 알테오젠도 시초가는 -3.27%였다.◇올 상반기 기대주 ‘제주항공’, 장외가 3만원…우리사주의 3배올해도 정부의 IPO 활성화정책으로 인해 대기업 그룹사, 공기업, 중소기업 등의 상장이 기대된다. 다만 전통적으로 1~3월은 공모주 비수기로 상장예정인 비장장주식(PREIPO) 종목들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올해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공모주는 저가항공사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다. 제주항공은 진에어(대한항공 계열), 에어부산(아시아나 계열) 등과 달리 비항공사 계열인 AK홀딩스(006840)가 대주주(69%)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가항공사 중에선 제주항공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주노선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승인이 날 경우 기존 항공사들과의 본격적인 저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진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197억 원으로 2013년 순이익(193억 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최근 1만원대의 우리사주를 발행한 제주항공은 올해 IPO를 앞두고 있다. 장외주식 가격은 공모가 3배 정도인 3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그밖에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계열사인 이노션과, 에어부산 등도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항공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AK홀딩스가 지분 69%를 보유한 대주주다.
2015.01.03 I 성선화 기자
마시면서 탈모방지!? 신개념 탈모음료 ‘헤어킹’, ‘헤어퀸’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
  • 마시면서 탈모방지!? 신개념 탈모음료 ‘헤어킹’, ‘헤어퀸’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
  • [뉴미디어팀] 최근 탈모로 인한 고민과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탈모란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나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두피관리, 지루성 피부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이 늘고 있다.탈모는 꾸준한 관리로 탈모예방과 탈모방지를 할 수 있는데,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꾸준한 관리는 그리 쉬운 말은 아니다.이렇듯 탈모에 고민이 있다면 탈모음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웰어스에서는 탈모방지와 탈모예방을 탈모음료를 통해 해답을 찾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웰어스에서는 탈모방지 및 탈모예방 음료인 ‘헤어킹’과 ‘헤어퀸’을 개발해 미국 FDA ,SID ,FCE 인증 및 한국 특허 ,한국 상표권을 취득한 제품으로서 해외에서 먼저 출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헤어킹’과 ‘헤어퀸’은 국내에 사용되는 탈모방지 허브 약초 중 최상위 품종인 토사자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남미 및 동아시아권에서는 제2의 슈퍼푸드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 내의 혈 행을 개선시켜주고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여 두피 및 모발을 강화시켜 탈모 방지 및 탈모 예방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nbsp;또한 기존 탈모방지 및 탈모예방 제품들의 바르는 형식이 아닌 섭취를 통한 체내 흡수를 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서 기존제품들과의 경쟁력과 차별화를 두었으며, 더 나은 모발영양공급에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미국 전지역 헤어살롱 및 이베이 등에서 입점,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국내에서 론칭 판매되고 있어 그 신뢰도가 높다.탈모방지와 탈모예방을 음료를 통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한 ㈜웰어스는 2015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아시아경제TV에서 탈모음료 ‘헤어킹’과 ‘헤어퀸’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방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irkingdrink.co.kr)를 참고할 수 있다.
한상범 LGD 사장 "2016년 자동차·상업디스플레이 글로벌 1위"
  • 한상범 LGD 사장 "2016년 자동차·상업디스플레이 글로벌 1위"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이 2일 “LCD 사업에서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하고, OLED 사업 성공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자”고 강조했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한 사장은 이날 오후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 위대한 기업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4년은 LCD를 넘어 새로운 성공스토리 창출을 위해 밑거름을 다진 시간”이라면서 “OLED는 UHD까지 해상도를 끌어올려 양산 및 공급까지 잘 이루어졌고, 생산수율 역시 의미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한 사장은 올해 OLED 사업의 성공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업체별 기술 경쟁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LCD 사업에서는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성장사업과 신시장인 자동차(Auto)와 비디오월, 사이니지 등 상업(Commercial)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자는 비전도 제시했다.한 사장은 마지막으로 “실력과 소통력을 갖춘 ‘셀프-리더(Self-Leader)’가 되자면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도전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 소통력을 갖춰 주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훌륭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신년사 전문2015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 위대한 기업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합니다.지난 2014년 우리가 걸어온 길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LCD를 넘어 새로운 성공스토리 창출을 위해 밑거름을 다진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우리는 지난 해 LCD 시장의 가격 안정화와 대형화 트렌드, UHD의 인기 등에 힘입어 미래 도약의 준비를 착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OLED는 UHD까지 해상도를 끌어올려 양산 및 공급까지 잘 이루어졌고, OLED 생산수율 역시 의미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LCD는 UHD TV에서 1등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대형 LCD 시장에서 글로벌 1등을 확고하게 지켰습니다. 이는 고휘도/저소비전력 기술 등 차별화 제품을 잘 준비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로, 중국 광저우 패널 공장 가동과 맞물려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IT/Mobile 역시 IPS 중심의 제품구조 혁신과 극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시켰습니다. 아울러 Curved, QHD, Narrow Bezel 등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결과적으로 이러한 성과들이 모여 지난 해 우리는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매출과 이익을 떠나 저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성과들이 저를 포함한 우리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LG디스플레이 가족 모두 대단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그리고 이제 2015년 새로운 도전의 문이 열렸습니다.잘 아시는 것처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점점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대형화와 고해상도 트렌드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있는가 하면 중국업체들의 생산량 증대와 시장 포화로 인한 부정적 시각도 있습니다.또한,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위험요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격히 떨어져 석유수출국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통화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으며, 브라질, 유럽지역의 저성장과 수요 부진 등 다양한 이유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확실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큰 뜻을 품고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역량을 갈고 닦아 앞으로 정진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에 저는 올해 다음 네 가지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드립니다.첫째, 올해 OLED 사업 성공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합시다.우리는 지난해 말 OLED사업 성공을 위해 OLED사업부를 신설하며, 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까지 완결형 조직으로 재정비 했습니다. 이 말은 회사가 OLED 사업을 본격적으로, 제대로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LCD에서의 성공DNA를 바탕으로 반드시 OLED 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둘째, LCD 사업에서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합시다.LCD는 우리 회사의 기본이자 회사 전체를 지탱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LCD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업체별 기술 경쟁과 가격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별화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G디스플레이는 그 어떤 기업도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주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임을 고객에게 각인시켜야 하겠습니다.셋째, 성장 사업, 신시장에서 일등합시다.성장사업과 신시장의 대표주자는 Auto와 Commercial이며, 우리는 2016년 이 분야에서 글로벌 1등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습니다.녹록치 않은 목표지만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016년 목표 달성 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에 Auto분야에서는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더욱 확대하고, 비디오 월과 전자칠판에서 의미있는 매출 성장을 이뤄 반드시 글로벌 일등 달성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넷째, 실력과 소통력을 갖춘 ‘셀프-리더(Self-Leader)’가 됩시다.리더십이 꼭 리더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도전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 소통력을 갖춰 주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훌륭한 리더십이고 셀프-리더입니다.모든 임직원이 이러한 리더십을 함양하고, 전체최적화 관점에서 조직간 벽을 허물며 긴밀하게 협업할 때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글로벌 일등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LG디스플레이 가족 여러분,저는 요즘 들어 우리 임직원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행복한 직원이 고객의 행복을 이끌어내고, 고객이 행복하면 이익이 증가한다는 것은 쉽지만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저는 조직의 흥망성쇠는 구호나 숫자 나열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성원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의 변화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믿습니다.그 변화는 우리의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2015년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3심(心), 즉 세 가지 마음으로 정의하고자 합니다.첫째는 초심(初心)입니다.‘95년 첫 출하와 함께 했던 일등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는 20년간 끈질긴 도전을 통해 쌓아온 저력과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둘째는 일심(一心)입니다.앞으로 20년, 더 나아가 100년 동안 시장을 주도하는 진정한 일등이 되고야 말겠다는 하나된 마음이 필요합니다.셋째는 진심(眞心)입니다.꿈을 향한 절실함과 진정성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 문화에 진심으로 녹아 들 때 확실한 일등이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하여 저는 여러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더욱 자주 만나고, 진심으로 듣고, 좋은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쉼으로써 진정한 Work & Life balance를 실천하며 행복하게 삽시다.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운과 기쁨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관련기사 ◀☞IT 제품 라인업 교체…부품업체에 기회-대우☞LG디스플레이, 안전사고 대비 불시 비상훈련 실시☞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두께 액자같은 TV 나온다"
2015.01.02 I 장종원 기자
노벨상 수상자 크루그먼 "日 경제 전 세계 롤모델될 것"
  • 노벨상 수상자 크루그먼 "日 경제 전 세계 롤모델될 것"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경제, 전 세계 롤모델이 될 것”노벨 경제학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61)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베노믹스가 성공한다면 일본 경제는 전 세계 국가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후지TV가 2일 전했다.크루그먼 교수는 “20년간의 디플레이션에 빠지게 된 일본의 실패는 다른 국가들에게는 ‘반면교사’(反面敎師)가 됐다”면서 “이번에는 아베노믹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경기부양책)를 통해 의미있는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는 2012년 12월 아베 총리 취임 이후 일련의 경제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크루그먼 교수는 “일본이 과거의 정책와 단호히 결별을 선언하고 나 같은 서구권 경제학자들이 15년 동안이나 강력히 촉구해온 정책을 겨우 채용했다”고 밝혔다.크루그먼 교수 등 이른바 ‘신(新)케인지언’들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크루그먼 교수는 그러나 지난해 4월 일본 정부의 소비세율 인상(5→8%)에 대해서는 반대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일본 경제를 항공모함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전투기에 빗대며 “전투기가 완전히 이륙할 때까지 제동을 걸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다만, 아베 총리가 소비세율 추가 인상을 1년 반 뒤로 연기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애초 올해 소비세율 추가 인상(8→10%)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가계소비 위축 등을 이유로 추가 인상 시기를 2017년으로 연기했다.한편,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쌍수 들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BOJ는 지난해 10월 31일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했다.크루그먼 교수는 “일본 경제가 디플레 늪에서 벗어나려면 그만한 ‘탈출 속도’에 도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BOJ 결정은 칭찬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BOJ는 ‘겁쟁이의 늪’(Timidity Trap)에 빠져있다”며 “정책 목표를 보다 높게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BOJ가 설정한 ‘2% 물가상승률 달성’은 경기 부양에 부족할 수 있다”며 “최소 4%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 출처=텔레그램
2015.01.02 I 김태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개량은 혁신을 낳고 혁신은 역사를 썼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의 주요 뉴스다.△1면-개량은 혁신을 낳고 혁신은 역사를 썼다…70년 장수기업을 찾아서-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못할 이유 없다‘-‘부동산 3법’ 대못 뽑자마자…또 규제-연말 ‘올빼미 공시’ 여전△2~3면-창립 70년 서경배회장 인터뷰 “약속 꼭 지켜라” “남들과 다르게”…고비때마다 지킨 아버님의 혹독한 가르침-“출근시간 내맘대로…아이는 회사에 맡겨요”-‘해방둥이’ 아모레 70년史△광복70년 리빌딩코리아-TV접고 車 집중…파나소닉 ‘패자 부활’-법인세율 인하·규제 개혁 日, 다시 쏘는 세번째 화살-‘짠돌이’ 일본기업이 달라졌어요△정치-예상 깬 北 대화공세…남북관계 새국면 예고-여야 “北 대화 언급 환영”-성사 땐 보수 정권 첫 남북 정상회담△신년기획 빅샷에게 듣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회장 충분히 대가 치러…이제는 기회 줘야”-박 회장의 ‘스킨십 경영’△금융-“금융·IT 융합은 시대적 흐름…‘핀테크 혁명’ 주도하라”-최경환 부총리 인천항 방문 “역직구·중계무역 판 키우겠다”-“트리플 크라운 올해도 거뜬”-BC카드로 현대차 못 사나△산업-中 IT 거물들 새해 포부 “삼성처럼 되자”-채권단 구조조정 따르다 몸통까지 잃은 동부그룹-자동차 ‘팝업 전시장’ 열풍-北 남북대화 가능성 시사…현대아산 대북사업 기대△산업-‘모바일 라디오’ 음악방송 新시장 열린다-‘갤럭시노트3’ 연초부터 공짜-유료TV-협력업체 ‘뇌관’ 여전△생활산업-‘소주CF’ 아이유 안되고 조윤희는 된다?-아이들 반찬 ‘양파버섯볶음’ 어때요?-유통·식음료 새해 화두 ‘혁신·수익창출’-속속 차는 담배 매대…사재기 물량 풀렸나△벤처·중기-고용 20% 늘린 中企에 정책금융 2800억 지원-셀트리온 바이오복제약 미국 간다△재테크-“유가 곧 바닥치고 반등”…원유선물 ETF 단기투자 노려라-홈쇼핑 골드바 판매 ‘바가지’ 1돈으로 환산해 구입해야△비즈니스 X파일-떠오르 재계 뉴리더들 위기돌파 ‘플랜A’ 카운트다운-을미개혁 주도할 특공대는△문화-백남준 이후, 미디어아트 내일을 찾다-‘강한 척’ 남자들 유치한 모습△골프&스포츠-양띠스타 노승열 “마스터스 우승 도전”-슈틸리케호 새해 목표 “아시아 우물 벗어날 것”-박병호·서건창의 소망 “넥센 무조건 KS 우승”-프로야구 스트라이크존 넓히면 ‘스피드업’ 될까△마켓-실적발표 앞두고 떨고 있는 정유·조선-‘요우커의 힘’ 더 못받나-인선이엔티 ‘중고차’ 타고 쾌속질주△증권-주가상승…자사주 보유 CEO들 ‘대박’-7년만에 수장 바꾸고 새 출발 한투운용 ‘펀드명가’ 재건할까-신영운용 주식형펀드 2.7조원 쓸어담았다-신용평가 제도개선안 ‘대안이 없다’△글로벌마켓-2015년 첫날 4개국 정상 ‘2색 화두’ “개혁” “민생”-“저장용량 속였다” 애플에 손배 소송-압둘라 궁왕 입원에 사우디 주가 5% 추락-中 제조업경기 18개월만에 최악△피플-만능 줄기세포로 치매·파킨슨병 정복 나선다-이정재·임세령 고제 인정…“부동산사업 빚탕감은 헛소문”△사회-솜방망이 처벌에 ‘임금체불’ 는다-복지부 “금연 도와드려요”-양승태 대법원장 “올해는 상고법원 설치 잘됐으면”-직업군인 정년 최대 3년 연장△부동산-건설사 18곳 법정관리·워크아웃…‘줄도산 공포’-젊은층에 ‘행복주택’ 80% 우선 공급
2015.01.01 I 안혜신 기자
남북 관계 새해 급물살 타나..정상회담 열릴 가능성은?
  • 남북 관계 새해 급물살 타나..정상회담 열릴 가능성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광복 70주년이자 남과 북이 나눠진 지 70년이 되는 2015년, 새해 첫날부터 남북 관계에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경색 일로로 치닫던 남북 간에 ‘정상회담 개최’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5년 새해 첫날인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노동신문)이는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29일 통일준비위원회 명의(수석대표 류길재 통일부 장관)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김 제1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분별 회담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해 우리 측 제의에 간접적으로 답변한 셈이다. ◇ 정상회담 제의.. ‘3년 탈상’ 김정은의 자신감(?)표면적으로 우리 정부가 연말에 내놓은 ‘깜짝’ 제안을 북한이 ‘통 크게’ 받은 꼴이다. 집권 후 첫 신년사를 발표했던 2012년부터 살펴봐도 어느 때보다 남북관계를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며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파격 제의는 기본적으로는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다. 또 북한 내부적으로 김정은 체계가 어느 정도 안정된 궤도 위에 올랐다는 반증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해 12월17일 김정일 국반위원장의 3주기를 기점으로 3년 탈상을 마친 김정은 정권이 대남 관계에 있어서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공고한 위상을 과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최고위급 회담의 당사자가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된다면 이는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김 위원장을 북측 정상으로 인정하는 셈이 된다. 통일연구원은 “현재까지 어느 국가의 정상도 김정은을 만나거나 만나준 적이 없다”며 “유엔 인권 결의 때문에 김정은은 ‘국제형사재판소 제소감’으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北 ‘분위기 조성’ 전제..정상회담 선결과제 남아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리정부와 북측 모두 회담에 앞서 전제조건을 내세우고 있어서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은 “최고위급 회담도 할 수 있다는 것에는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된다면’이라는 전제가 있다”며 “이는 북한 인권문제나 대북 전단지 살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 변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박근혜정부도 그동안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언급해 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2014 핵심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도 “외교·안보 분야는 긴 안목을 갖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양쪽 정부가 선결조건을 고집할 경우 정상회담 개최는 또다시 요원해 질 공산이 크다. 임을출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남북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며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해서는 당국 간 대화가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 올해가 남북 관계 개선, 마지막 ‘골든타임’이번 기회가 남북 관계의 새로운 국면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다는 점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정부 역시 올해로 임기 3년차를 맞았다. 올해 남북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내년부터는 ‘레임덕’ 현상의 가속화로 사실상 고위급 회담 추진 등의 성과는 남은 임기 안에 달성하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박 대통령이 ‘통일대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일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취했음에도 이번 정권에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이제는 박 대통령이 ‘올해 상반기 내에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할 차례”라며 “남북정상이 만나면 2000년의 남북정상회담이 보여준 것처럼 남북대화의 물꼬가 터지고 교류와 협력이 질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北 남북회담 가능성 제기..대북사업 탄력받나☞ 여야, 北 정상회담 등 남북대화 언급에 '환영'☞ 野 “北, 신년사 통해 남북대화 적극 나설 뜻 밝혀 환영”☞ 남북 정상회담 열리나..김정은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 없다"(상보)☞ 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못할 이유 없다"(1보)☞ 반기문, 북한에 "남북대화 제안 수용" 촉구☞ 정부, 北에 남북 당국자 대화 제의.."1월 중에 만나자"(상보)☞ 남북 정상회담 성사 땐 김대중·노무현정부 이후 세번째
2015.01.01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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