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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갤럭시 S6 엣지 골드가 좋아"
  • 삼성 사장단 "갤럭시 S6 엣지 골드가 좋아"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그룹의 사장단이 이달 출시한 갤럭시 S6 시리즈로 휴대전화를 바꿨다. 삼성전자(005930)의 ‘회심의 역작’인 갤럭시 S6의 성공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갤럭시 S6’가 아닌 ‘갤럭시 S6 엣지’를 선택했다. 품귀 현상을 보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엣지’ 열풍에 동참한 것이다.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이 단연 인기였다. 갤럭시 S6 엣지 골드 플래티엄15일 오전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를 위해 서울 삼성 서초사옥을 찾은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갤럭시 S6 엣지를 갖고 있었다. 이달 10일 출시 후 5일만에 모두 새로운 폰으로 교체한 것이다.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신종균 사장과 TV 사업을 이끄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갤럭시 S6 엣지’를 갖고 있었다. 신 사장은 “엣지 골드가 없어 화이트 모델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윤태 삼성전기(009150) 사장, 전동수 삼성SDS(018260)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016360)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029780)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은 갤럭시 S6 엣지 골드 플래티넘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이달 출시한 갤럭시 S6 모델 중 ‘엣지 골드 플래티넘’이 품귀현상을 빚는 이유를 삼성 사장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골드 색상을) 특별히 부탁해서 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갤럭시S6엣지 블랙 사파이어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 S6로 휴대전화를 바꾼 사장단은 이날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갤럭시 시리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과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 부사장은 “(S6 골드 엣지를 써보니) 아주 좋아요”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큰손 고객` 애플 전담 패널팀 꾸렸다☞삼성SDS "S·M·A·C 통한 혁신으로 2020년 매출 20조 달성"☞[마감]외국인이 끌어올린 코스피…2120도 '눈 앞'
2015.04.15 I 장종원 기자
매출 순위 5위 목표, NHN엔터 신작 '히어로즈 킹덤' 4월 출시
  • 매출 순위 5위 목표, NHN엔터 신작 '히어로즈 킹덤' 4월 출시
  • △ 좌측부터 NHN엔터 노화정 사업PM, 유영욱 사업부장, 엠플러스소프트 정철화 대표, 우성원 개발실장, 김건호 기획팀장, 김두화 그래픽팀장'크루세이더 퀘스트'로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린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신작 ‘히어로즈 킹덤’으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전작을 성공시킨 전략대로 이 게임도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 되며, 시기는 4월 말 국내 시장에 선보인 뒤 일본과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NHN엔터테인먼트는 15일 분당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게임 ‘히어로즈 킹덤: 챔피언스 워(이하 히어로즈 킹덤)'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 후 변화된 ‘히어로즈 킹덤’의 모습이 공개됐다.‘히어로즈 킹덤’은 온라인게임 ‘프리우스’를 제작한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엠플러스소프트의 처녀작이다. 약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이 게임은 300여종의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액션RPG의 재미에,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고 다른 이를 약탈하는 전략 게임의 특징을 결합한 작품이다.NHN엔터테인먼트 유영욱 부장은 “지난 2월 비공개테스트 종료 후 출시까지 2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오랜 기간이 걸린 이유는 ‘약탈전’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초기 30%에 불과했던 ‘히어로즈 킹덤’의 ‘약탈전’ 비중을 50%까지 확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사업2부 유영욱 부장‘히어로즈 킹덤’이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약탈전’은 ‘캐슬’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캐슬’은 다양한 장비의 재료를 얻고 또한 영웅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곳이다. 건물 관리로 ‘캐슬’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재료의 양과 제작 가능한 장비의 수가 달라진다. 이렇게 성장시킨 ‘캐슬을 지키면서 다른 이를 약탈해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많이 모으는 것이 ‘약탈전’의 핵심이다.△ '히어로즈 킹덤'의 기본적인 진행 방식‘캐슬’은 영웅과 가디언을 건물 내에 배치해 방어할 수 있다. ‘캐슬’ 내에는 대장간과 가죽 가공소, 광산,속성탑, 마법탑 등 총 5가지 건물이 존재하며, 각 건물마다 영웅과 가디언을 배정할 수 있다.유영욱 부장은 “각각의 건물에 영웅을 배치해서 마을을 지키고 내 주력 영웅으로 다른 마을을 약탈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또한 건물에 자동으로 배치되는 가디언도 경험치를 얻고 스킬과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며 “자원 약탈당하지 않으려면 영웅과 가디언을 잘 성장시키면서 중요한 건물에 방어형 영웅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캐슬'을 성장시키고...△ '약탈전'을 즐기는 것이 '히어로즈 킹덤'의 핵심이다이외에도 ‘히어로즈 킹덤’에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PvE 콘텐츠 ‘모험모드’를 비롯해, ‘팀대전 모드’와 ‘난투전 모드’의 두 가지 PvP콘텐츠가 제공된다. 먼저 ‘팀대전 모드’는 다른 이용자와 1 대 1로 겨루는 방식이며, ‘난투전 모드’는 8인 실시간 대전으로 진행된다.노화정 사업PM “’히어로즈 킹덤’ 출시에 맞춰 TV CM를 준비 중”이라며 “국내 선 출시 후 미국과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우성원 엠플러스소프트 개발실장은 “출시 후 길드전과 레이드, 월드 보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종 목표는 매출 순위 5위안에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 킹덤' 팀대전 모드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완주, `일베` 논란 사과문 "선배님인 노무현 전 대통령에 죄송" (전문)
  • 윤완주, `일베` 논란 사과문 "선배님인 노무현 전 대통령에 죄송" (전문)
  • 윤완주(사진=KIA)[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를 상징하는 언어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윤완주(26)가 사과문을 올렸다.윤완주는 14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온 저의 인생과 무지함이 얼마나 바보스럽고 한심했는지, 며칠동안 저 자신이 정말 미웠고 지금도 괴롭다”라며 사과문을 남겼다.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문제가 있는 두 단어를 같이 쓴 것과 웃으며 대화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불쾌 했겠지만, 지금 그 뜻을 알고나니 저 조차도 비난과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윤완주는 “고등학교 때 고(故) 노무현 대통령 님을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 뵌 적이 있다. 특히 야구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며 격려해주시던 인자한 모습은 한 명의 학교 선배님으로 인상깊게 남아있다”며, “선배님께 한없이 죄송한 일을 저질렀으며 지금이라도 사죄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윤완주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하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이에 KIA 타이거즈는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 실추와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윤완주에게 자격정지 3개월이라는 자체 중징계를 내렸다.다음은 윤완주의 사과문 전문이다.안녕하십니까? 윤완주입니다. 그동안 보잘 것 없는 저를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해 주신 기아타이거즈를 비롯한 야구팬 여러분들께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운동장과 시합,전훈,웨이트장을 돌며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온 저의 인생과 무지함이 얼마나 바보스럽고 한심하였는지, 몇일동안 저 자신이 정말 미웠고 지금도 괴롭습니다.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를 이번일로 알게 되었다면 과연 저를 믿어주실수 있을까요? 물론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를 모른다고 해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언어를 사용한 제가 제일 잘못하였고,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것도 사실이나, 저는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주변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조차도 본적이 없습니다. 경기장으로 장시간 버스 이동중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아프리카TV를 자주 시청하였고, 프로그램 중 군미필자가 군필자 흉내를 내는 방송을 군미필자인 저는 재미있게 보았고, BJ가 특정 단어들을 가지고 방송하는 것이 여자친구와 둘다 귀에 익어, 아무런 뜻도 모르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문제가 있는 두단어를 같이 쓴것과 웃으며 대화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불쾌하였겠지만, 지금 그뜻을 알고나니 저조차도 비난과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 뵌 적이 있습니다. 특히 야구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며 격려해주시던 인자한 모습은 한명의 학교 선배님으로 인상깊게 남아 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선배님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선배님 중에 대통령있는 사람있냐고 자랑하곤 하였습니다만, 이러한 사태로 인해 선배님께 한없이 죄송한 일을 저질렀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죄를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마지막으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연고로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로써 해서는 안 될 언어사용과 물의를 일으킨 점 사죄드리며, 충분히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 최고의 타이거즈맨으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윤완주 올림▶ 관련포토갤러리 ◀☞ 반기문, `007 제임스본드` 유엔 지뢰제거 특사 임명 사진 더보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美 프리미어 행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지현, 쥬얼리 시절 왕따설 해명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반기문, `007 제임스본드` 유엔 지뢰제거 특사 임명 "난 008"
2015.04.15 I 박지혜 기자
 네오랩 컨버전스 이상규 대표 "크라우드펀딩으로 자신감 얻었다"
  • [크라우드펀딩] 네오랩 컨버전스 이상규 대표 "크라우드펀딩으로 자신감 얻었다"
  • ▶이데일리TV ‘희망의 엔진 크라우드펀딩’ 방송화면 [이데일리TV 정지민 PD]미국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 금액 대비 1800%를 달성한 네오랩 컨버전스 이상규 대표가 자신의 펀딩 성공스토리와 펀딩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말한다.네오랩 컨버전스의 이상규 대표는 4월 15일 방송되는 ‘희망의 엔진 크라우드펀딩(진행: 강명재 박사, 성진아)’ 에 출연하여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게 된 스토리와 벤처기업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 시작 2일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 최종적으로 1800% 펀딩에 성공한 이 대표는, “킥스타터에서 성공하여 아마존에까지도 진출하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힌다. 또 이대표는 새로이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누구에게나 녹록치 않은 벤처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은 다른 방식, 다른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크라우드 이슈’ 코너에서는 이주환 홍보마케팅 전문가와 김재식 변호사가 나와 미아 방지용 팔찌 리니어블 및 팩맨&페소의 북한에서 뮤직비디오 제작 사례를 소개한다. 사례분석을 통해 공감과 호기심이 크라우드 펀딩에 어떻게 활용되고 대중에게 주목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한다. ‘크라우드 돋보기’에서는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이 출연하여 창조경제의 방향성 및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청년창업에 대해서 말한다.이데일리TV ‘희망의 엔진 크라우드펀딩’은 4월 8일 수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재방송 토요일 오후 5시50분, 일요일 오전 11시50분)☞이데일리TV ‘희망의 엔진 크라우드펀딩’은 4월 8일 수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재방송 토요일 오후 5시50분, 일요일 11시50분)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 이데일리TV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 * 이데일리TV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9347
2015.04.14 I 정지민 기자
  • 성실상환 해도 남는 건 '빚더미'…'임종룡의 실험' 통할까
  • [이데일리 문승관 정다슬 기자] 사업에 실패한 후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는 50대 정 모씨는 월 소득이 150만원에 불과하다. 아이 2명과 부모까지 부양하고 있는 그는 부족한 생활비를 조달하기 위해 연 이자율 24%인 카드론을 이용해왔다. 그렇게 살아오기를 10년, 그에게 남은 것은 5100만원의 빚이었다. 정씨는 이자 갚는 데 급급했을 뿐 원금은 한 푼도 갚지 못했다. 보험대리점에서 설계사로 2년째 일하고 있는 40대 김 모씨는 대출을 받기 위해 최근 시중은행을 찾았지만, 퇴짜를 맞았다. 신용등급 9등급에 연체가 있어서다. 과거 대부업체에서 300만원을 빌렸지만, 소득이 시원치 않아 석 달째 연체를 한 것이 화근이 됐다.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라는 이유로 신용카드 할부 등을 비롯해 모든 할부금융거래가 차단되자 김씨는 사실상 현금 이외에는 정상적인 신용거래를 할 수 없게 됐다. 미소금융과 햇살론 등 이른바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하려 했지만, 연체와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그마저 거절당했다.신용등급 9~10등급의 저신용·저소득 금융취약계층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정부는 서민금융지원을 활성화하겠다며 서민금융총괄기구인 ‘서민금융진흥원(가칭)’을 출범시킬 계획이지만 정작 구제를 받아야 할 금융취약계층은 제외돼 있다. 정씨나 김씨와 같은 저신용·저소득층들은 제도권 금융에서 점차 지속적으로 밀려나고 있는 셈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새 금융사령탑에 앉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계 가계’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풀뿌리 금융 활성화에 나섰다. 하지만 정책의 실효성이 나타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거리로 내몰리는 저신용자·서민들신용등급이 9~10등급인 이른바 ‘저신용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가 저신용자인 서민들을 위한 대출 제도와 채무 조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최하 등급인 9~10등급은 사각지대에 놓여 결국 불법 사금융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정부가 ‘햇살론’으로 명칭을 통합한 서민금융상품 대부분은 6~10등급을 대상으로 하지만 9~10등급은 지원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되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등의 지원자격에는 ‘연체 중인 자(금융채무불이행자)’를 제외하고 있다”며 “9~10등급 신용불량자들은 연체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실상 지원 대상이 아니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문제는 연체에 시달리는 저신용자들이 연체를 줄이거나 신용을 회복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2월 내놓은 ‘금융위기 이후 저신용 가계차주 현황’에 따르면 7~10등급의 저신용자들이 1~6등급으로 회복할 확률은 2011년 6월말 31.3%에서 지난 2013년 말 25.2%로 낮아졌다. 돈을 갚지 못해 저신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점점 고금리 대출에 손을 대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서민금융기관의 서민금융 공급기능을 강화하는 정책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임의 실험’…서민금융 새 모델 제시 임 위원장이 서민금융 정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 것도 서민금융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임 위원장은 단순히 낮은 금리의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서민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임 위원장은 2017년까지 전국에 서민금융만 전담해 다루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30개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이런 정책기관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단 한 곳에 불과하다. 임 위원장은 14일 이곳을 찾아 “현장을 돌면서 가장 아팠던 얘기는 TV를 틀면 대부업체 광고 나오는데 왜 그 때문에 힘든 사람 도와주는 광고는 하나도 안 나오느냐는 것”이라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서민이 체감하지 못하면 그 정책은 실패한 것인 만큼 진흥원이 출범하는 대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춰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로 지원(대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자활방안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한국금융연구원장을 역임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미소금융 등 현재의 서민지원 프로그램은 재원이 바닥나 있는데다, 대위변제율(연체율)도 높아 저소득층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선 저소득층 스스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희망통장’과 같은 제도를 전방위로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임 위원장도 이러한 문제점과 지적을 의식한 듯 “일정한 소득이 없는 서민은 정책 자금을 지원받더라도 금융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될 가능성이 크다”며 “저금리로 자금공급을 늘리는 것 외에도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서비스로 자활과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4.14 I 정다슬 기자
'아시아프린스' 이광수, 라인(LINE) 말레이시아 광고 모델 발탁
  • '아시아프린스' 이광수, 라인(LINE) 말레이시아 광고 모델 발탁
  • 이광수 라인 말레이시아 모델 발탁.[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시아프린스’ 이광수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말레이시아 모델에 발탁됐다. 국내외에서 사랑받으며 아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배우 이광수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말레이시아의 모델로 캐스팅됐다. 라인(LINE) 말레이시아는 ‘아시아프린스’ 이광수를 모델로 캐스팅한 소식을 알리며 마케팅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스타벅스, 차타임, 칼텍스 등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함께하는 라인(LINE)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에 라인(LINE) 말레이시아 홍보 담당매니저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광수를 통해 라인(LINE) 말레이시아 유저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라인(LINE)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되 매우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광수는 “라인(LINE) 말레이시아와 함께 말레이시아 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새롭게 런칭되는 라인(LINE)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유저분들이 즐거운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내외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이광수는 올해 영화 ‘돌연변이’ 개봉, 6월 중국 후베이 위성 TV ‘루궈아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심재명, "여성 모욕, 혐오 발언 예능인, 퇴출되어야" 장동민 저격 발언☞ 김준수, 6년 만에 음악방송 출연 "오늘 공기까지 기억할 것" 눈물☞ 김구라 "아내가 17억 빚 말하지 못한 이유 `신동엽` 때문에 이해"☞ 김구라 아들 MC 그리, 산이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로 래퍼 데뷔☞ "출연 의도적으로 막는 방송사 제재 필요"..''JYJ법'' 발의
2015.04.14 I 고규대 기자
  • 日법원, 후쿠이 원전 재가동 금지 가처분 결정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법원에서 재가동 절차를 밟고 있던 원전에 대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원전 운전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일본 후쿠이(福井) 지방법원은 14일 후쿠이현 다카하마(高浜) 원전 3·4호기 주변 주민이 원전 재가동 금지를 요구하며 내놓은 가처분 신청을 승인했다고 후지TV가 보도했다.후쿠이 지방법원은 “(원자력규제위원회 결정은) 다카하마 원전에 기준치보다 더 강한 지진이 오지 않으리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불과하며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원전을 재가동하기엔) 여전히 위험이 남아있다”며 가처분 결정 이유를 밝혔다.다카하마 원전 3·4호기가 지난 2월 원자력규제위원회 규제 기준을 통과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후쿠이 지방법원은 “심각한 재해를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상정해야 하지만 규제기준이 허술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다카하마 원전 3·4호기 인근 주민들은 2012년 “(원전에서) 중대한 사고 일어난다면 수많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원전 운영사인 간사이(關西) 전력은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지만 고등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 이상 원전은 재가동할 수 없다. 다카하마 원전 3·4호기 재가동이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향후 일본 정부의 원전 재가동 정책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신문은 보도했다.
2015.04.14 I 김태현 기자
송가연 사태에 서두원 "한 사람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
  • 송가연 사태에 서두원 "한 사람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
  • 이종격투기선수 서두원(왼쪽)과 송가연(오른쪽) 사진=로드FC[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서두원이 송가연과 소속사 간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서두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비지니스’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그는 “어른들 때문에 힘들어진 인생인데 나만 편할 수는 없지. 손으로 하늘 안가려집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송가연은 소속사 수박 E&M을 상대로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수박 E&M은 송가연의 주장에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특히 “(송가연이)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관련기사 ◀☞ 이연복이 말한 `맛깡패` 정창욱에게 패배한 이유는?☞ 김구라 "아내가 17억 빚 말하지 못한 이유 `신동엽` 때문에 이해"☞ 설경구, 김준수 `공감` 출연에 "가수가 음악 프로그램 나오는 것이.."
2015.04.14 I 박지혜 기자
'전지현 치킨'BHC..급성장 비결은
  • [이 프랜차이즈 어때]'전지현 치킨'BHC..급성장 비결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전지현 치킨’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BHC가 최근 빠른 속도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새롭게 문을 연 BHC 매장은 85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예비 창업자들이 BHC 치킨을 택한 이유는 뭘까. 지난해 BHC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늘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다. 또 부채율은 동종업계 최저수준이다. 공정거래위bhc 비어존 종로본점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3년 총부채금액(179억원)이 총자본(448억원)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부채 비율이 800%를 넘어서는 제너시스BBQ나 420%에 이르는 굽네치킨 등과 비교해볼 때 재무제표가 견고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BHC의 성장 비결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메뉴를 꼽을 수 있다. 특히 BHC는 전지현이라는 톱스타를 처음 기용해 치킨업계에 스타 경쟁을 불붙인 브랜드다.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가맹점주의 광고비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BHC는 TV, 신문, 온라인 등 광고를 비롯해 언론홍보 등의 마케팅 비용을 전액 본사에서 부담하고 있다. 또 부지런한 메뉴 개발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년 11월 내놓은 ‘뿌링클’은 독특한 소스 맛으로 지난 2월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장 전용 치킨 ‘알콜팝’을 내놨다. 2~3년씩 신메뉴를 내놓지 못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적지 않지만 BHC의 경우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1년에 최소 2번은 신메뉴를 내놓겠다는 목표로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BHC는 창업자들이 고른 지역의 상권과 유동인구 등을 분석해 맞춤형 매장을 권유한다. 우선 10평이 안되는 좁은 공간에서는 배달과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인 ‘BHC 레귤러’ 매장을 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가맹비, 교육비, 주방 및 잡기, 인테리어 등을 다 포함해 3500만원에 창업할 수 있다. 20평 이상의 큰 평수에서는 카페형 매장인 ‘BHC비어존’을 권장한다. 카페형은 창업 비용이 6200만원으로 올라가지만 좀 더 세련된 분위기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BHC는 상권 분석뿐만 아니라 교육, 실습, 창업에 이르는 과정을 시스템화해 지원한다. 가맹점 개장에 투입되는 오픈바이저(OV)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점주와 소통하고 사후 지도를 책임지는 슈퍼바이저(SV)제도가 대표적이다. 김용억 BHC 마케팅팀 부장은 “가맹점주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게시판(PRM) 조회 시스템을 실시하고, 가맹점주들의 토로와 불만 사항 등을 바로바로 접수한다”고 덧붙였다.
2015.04.14 I 염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미의 귀환..예탁금 올들어 3조 늘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개미의 귀환..예탁금 올들어 3조 늘어-檢 “예외없이 철저히 수사” 2012년 대선자금 들춘다-돈 없는 청춘들..TV로 상상 연애-美대선 머니게임 돌입△종합-[사설]거명된 당사자들, 의혹 키우지 말아야-[사설]‘대구 물포럼’ 행사에 기대를 거는 이유-우즈 닮은꼴 ‘하얀 호랑이 조던 스피스-호텔신라-현대산업 면세점 협업..주가 ‘동반 급등’△2016 美대선 ‘머니게임’ 스타트-클린턴家 VS 부시家 재격돌..승패 가를 ‘錢의 전쟁’-힐러리 순자산 2150만달러, 피오리나 무려 8000만달러△정치-“李총리 등 내각 사퇴해야” VS “盧정권 특사도 조사해야”-‘성완종 블랙홀’에..공무원연금 개혁 빨간불△경제-한국식 양계 옥수수 농업 익히며 “잘살아보세”-韓·투르그멘 에너지·자원 130억달러 MOU△금융-복합점포서 보험 판매 추진..전업보험사 ‘반발’-하나·외환銀 중소기업 대출 확대△산업-메탈 갤S6 VS 커브드 G4..스마트폰 빅뱅-현대기아차 해외선 ‘펄펄’ 안방선 ‘주춤’-“세계 스마트TV 절반 삼성 LG로 채운다”-다음카카오 한지붕 판교시대..도약만 남았다-방통위 ‘율사’ 출신 더 늘린다△생활산업-“어벤져스 영웅들아, 고객 지갑을 열어줘”-CJ대한통운 ‘글로벌 톱5’ 어렵네△IR클럽-해외사업 수익 확대..가스공사 실적개선 탄력-“재무구조개선 강도높게 추진..배당 상향에 집중”△창업-프랜차이즈 감별법..외형보단 빚 먼저 보라-BHC치킨, ‘배달전용 매장’ 3500만원으로 창업△화통토크-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김영란법, 국회의원 포함 고위공직자에 한정했어야”△Travel-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봄꽃 힐링 트케링’-‘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초대합니다△엔터테인먼트-‘K팝스타4’ 10개월간 남긴 것-심사위원 대신 시청자 울렸다..꼴찌 케이티김 ‘반전 드라마’-영화 ‘장수상회’서 털털女 변신한 황우슬혜△골프&스포츠-‘이글 풍년’ 역대 최다 47개..유리그린은 없었다-악! 손목 다친 호랑이..부활은 다음에-강정호 ML 첫 안타 신고△마켓-펀드환매도 받아 소화시킨 ‘외국인 먹방’-G4 디자인 유출에도 ‘관심 無’..LG전자 제자리△증권-환율 원가 안정세..달콤해진 음식료株-풀무원 ‘바른 먹거리’ 중국서도 통했다△글로벌 마켓-세계경제 회복 ‘가다 서다’..또 정체 위험-“슈퍼달러 파티 끝!”-中 ‘수출쇼크’..1Q 성장률 7% 밑돌듯-美기업 투자 대신 ‘주가부양’△오피니언-[생생확대경]사라진 훈민정음 상주본-[목멱칼럼]TV프로 ‘앵그리맘’ 전성시대△피플-유리천장 옛말..코레일 ‘女風’ 거세다-‘노벨문학상’ 독일작가 귄터 그라스 사망-“한강의 기적 이룬 숨은 영웅들에 감사”△사회-“황사 3시간 뒤 서울 덮친다”..철통 감시 기상대-대학원생 20년간 4배 증가..‘고학력 실업’ 우려△부동산-상한제 폐지됐지만..분양가 찔끔 올랐다-서울도 오늘부터 ‘반값 중개보수’
2015.04.13 I 김대웅 기자
국내 경차시장 노리는 일본차의 경쟁력은?
  • [오토쇼투샷]국내 경차시장 노리는 일본차의 경쟁력은?
  • [이데일리TV 옥남정 PD]국내 경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2012년 국내시장 점유 비중 17.3% (20만2844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2013년 14.1% (18만2021대), 2014년 13.7% (18만6702대) 등 점유 비중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상 경차로 분류되려면 배기량 1000cc 미만으로 차체가 전장 3.6m, 전폭 1.6m, 전고 2m 이하여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경차로 인증된 차량은 기아차 모닝, 레이와 한국지엠 스파크 등 3개 차종뿐이다이데일리TV 오토쇼 투샷 - 방송화면차량 구매 시 별도의 등록세(5%)나 취득세(2%)가 없고, 개별 소비세·특소세·교육세·혼잡 통행료가 면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50% 할인을 받으며, 보험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런 혜택에도 불구하고 경차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는 중형급 이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도 있겠지만 경쟁 없는 경차 시장에 변하지 않는 디자인 등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종류의 한계도 있다.그래서 이번 오토쇼 투샷에서는 국내 경차 혜택을 받으며 마니아층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경차 스즈키 허슬러와 알토라팡, 다이하쓰 코펜 3종의 일본 경차에 대해서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경차 판매 40%가 넘는 일본에서 대표적인 경차로 자리 잡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경차 규격에도 맞는 이 3종의 차량은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국내 판매 금액은 얼마인지,수리에 대한 불편함과 우측 핸들에 대한 우려를 김기욱, 예재형 두 MC가 직접 주행을 해보며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데일리TV 오토쇼 투샷 - 방송화면일본 경차 심층 분석은 오는 4월 13일 5시 밤 11시 이데일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쇼투샷은 매주 화요일 낮 5시 밤 11시 (재방송 금요일 낮 5시 / 토요일 낮 8시 20분, 낮 4시 50분 / 일요일 아침 6시 20분 (5회 연속 방송), 밤 9시 20분(5회 연속 방송))에 방송된다.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TWOSHOT/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ustomerCenter/ChannelInfo
2015.04.13 I 옥남정 기자
  • [주간증시전망] 유동성 봄바람‥코스피 2100 기대감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김민주 앵커가 진행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김민수 부장(SK증권 명동지점)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주간증시전망] 유동성 봄바람‥코스피 2100 기대감Q1.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국내외 변수는?-4/13 (월) 중국 무역수지 (예상치 수출 +10% 수입 -10%) -4/15 (수) 중국 GDP -미국 본격 실적 발표, 4/14 (화) 인텔·JP모건 / 4/15 (수) BOA / 4/16 (목) 씨티그룹·골드만삭스 -4/15(수) ECB통화정책회의, 미국의 베이지북-4/17~4/18 IMF회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Q2. 17일 LG화학, 하나금융지주 실적 발표.. 시장 기대치는 어느정도인가?LG화학(051910) -1Q 영업익 예상치 상회 3500억원 예상-석유화학, 소형전지, 편광필름 호조 -중대형전지, R&D비용 증가로 부진 예상하나금융지주(086790)-작년 4Q 대비 호조세-3Q 수준 회복 전망 (영업익 3,900억)Q3. 현 시점에서 과연 어떤 종목이 저평가주인가?-순환매 초점, 지수대비 상승 부진 → 은행, 보험, 통신주 -건설주 + 음료관련주Q4. 이번주 증시 전망과 전략은?-추세적 강세 초점-유동성 장세 속 실적 확인 움직임 -기관매매 변화 여부 확인-급등 업종(종목) 무리한 매매 자제 ☞이 코너는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 관련기사 ◀☞글로벌 정책이슈를 담은 이 종목! 지나치면 안 되는 이유!☞ETRI, LG화학기술연과 디스플레이 협력제휴☞[전일 특징주]③국제유가 연중 최고…정·화·조 동반 강세
2015.04.13 I 이선미 기자
달아 오른 증시, 증권株에 '주목'
  • [주간추천주]달아 오른 증시, 증권株에 '주목'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흐름을 등에 업은 증권주들이 대거 증권가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증권(016360)을 추천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2분기에도 구조조정 효과와 함께 업황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006800)도 현대증권의 추천으로 이름을 올렸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주식시장에 시중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실적도 개선되리란 이유에서다.삼성전자(005930)와 SK C&C(034730), 하나투어(039130), 한국카본(017960), LG이노텍(011070) 등도 연달아 추천 종목으로 거론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출시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SK C&C는 SK와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된다. SK와 SK C&C가 합병하면 SK C&C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오너 일가에 유리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한국카본은 내년까지 깜짝 실적을, LG이노텍은 LG전자 G4 출시 효과에 따른 상승 사이클을 탈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호텔신라는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홍콩, 마카오 반중국 시위의 반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또 디패스 인수로 구매 경쟁력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가입자 모집 성수기 진입과 고해상도(UHD) 전용 상품 출시 효과로, GS건설(006360)은 올해 상반기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이 착공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에 모두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코스닥 시장에서도 키이스트(054780)와 모베이스(101330)는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키이스트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되고 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분석된다. 모베이스는 베트남공장이 그 동안의 설비투자금 회수 시기를 맞은 데다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률이 높아지는 데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대신증권은 남화토건(091590)을, 하나대투증권은 씨티씨바이오(060590)를 각각 추천했다. 남화토건은 창립 이후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퍼블릭골프장 사업을 하는 남화산업과 시멘트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씨엔티,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등 우량 관계사를 보유, 자산가치 매력이 풍부한 점이 장점이다.씨티씨바이오는 올해 인체의약품 실적 개선과 사료첨가제인 씨티씨자임의 매출이 늘어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관측했다.이 밖에 중국 고객사 확대 효과가 기대되는 와이솔(122990)과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씨큐브(101240) 등이 코스닥 시장 주요 추천주에 꼽혔다.△자료 : 업계 취합▶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 중국(후강퉁)모의투자대회시작 1, 2위 수익률 50% 넘어☞삼성캠퍼스톡 "취업 성공 3대 요소, 관심·인성·열정"
2015.04.12 I 김도년 기자
서정희,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서세원 관련 심경 토로
  • 서정희,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서세원 관련 심경 토로
  • 방송인 서세원과 아내 서정희[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맨 서세원(59)과 이혼 소송 중인 서정희(53)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지난 7일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의 로비 사건 당시 자신의 답답한 심경을 담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전해졌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평소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성경 구절을 전하던 서정희가 사건 이후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다.서정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경찰에서 모든 서류를 접하니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며, “남편이 너무 잔인하다. 현금 보관증이라고 쓴 돈은 조사받고 혐의가 인정되면 바로 구속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서정희는 “내 인감으로 온갖 것을 다 해놓고 현재도 인감, 통장 등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한 사실이 알려졌다.지난달 12일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세원의 재판에서 서정희는 남편의 폭행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며 남편과의 32년간 결혼생활이 포로생활과 같았다고 주장했다.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관련포토갤러리 ◀☞ 낸시랭,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예정화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조재현 딸 조혜정 "지성·이보영 부부, `아빠를 부탁해` 보며 울어"☞ 김구라 "문희준, 유재석 결혼식 축의금 300만원 낸 이유 들어보니.."☞ `사격장 뒤태녀` 예정화 "마케팅·언론플레이 없이 오로지 혼자 여기까지"☞ 예정화, `마리텔` 출연.. 알고보니 `국대` 미녀 코치
2015.04.12 I 박지혜 기자
  • 유통업 온기 돌 조짐 보이는데…홈쇼핑은 여전히 겨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소비심리가 다소나마 회복되면서 유통업 전반에 온기가 돌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홈쇼핑은 여전히 한겨울이다. 업황 개선이 하반기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당분간은 홈쇼핑주의 주가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GS홈쇼핑(028150)은 전 거래일 대비 1.94%(4300원) 내린 2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오쇼핑(035760) 역시 1.52% 하락했고, 현대홈쇼핑(057050)과 엔에스쇼핑(138250)도 각각 0.4%와 3.38%의 낙폭을 기록했다.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의 유통업지수가 약 35.3% 상승하는 등 유통업종 전반이 지난해 기록했던 최악의 부진을 털어낼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홈쇼핑주는 유독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특히 기관의 시선이 싸늘하다. 기관은 이번달 들어서만 CJ오쇼핑은 약 47억8535만원 순매도 했고, GS홈쇼핑 역시 39억1393만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홈쇼핑 업계는 최근 들어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6개 TV홈쇼핑 사업자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해 143억6800만원이라는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한 점은 치명타로 작용했다.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GS홈쇼핑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비우호적 사업환경, 보수적 비용 처리 가능성으로 전년비 10% 감소한 33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CJ오쇼핑 역시 사업전략 조정에 따른 부분적 비용 부담으로 전년비 13% 감소한 573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이며, 현대홈쇼핑도 TV채널 부진 등을 이유로 전년비 5% 감소한 3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긴 설연휴로 TV 시청률이 하락한데다가 공정위의 조사까지 맞물려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티커머스(T-Commerce)와의 경쟁심화, TV 시청률 하락 등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GS홈쇼핑은 모바일쇼핑부문의 경쟁력이 높은데다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 차별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실제 연초 대비 GS홈쇼핑의 주가는 2.3% 하락하는데 그치면서 같은 기간 15.1% 빠진 CJ오쇼핑과 9.4% 내린 현대홈쇼핑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모바일 앱 방문자가 티몬, 위메프, 11번가와 비슷하고 옥션, G마켓보다 많다”며 “홈쇼핑 3사 중 경쟁력 가장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홈쇼핑, 하반기 모바일 고성장…조정시 매수-NH☞美매슈스, GS홈쇼핑 지분율 7.35%→6.26%
2015.04.09 I 안혜신 기자
성완종, 유서 남기고 어디로.. 휴대전화 신호 계속 움직여
  • 성완종, 유서 남기고 어디로.. 휴대전화 신호 계속 움직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대규모 수색작전이 벌어졌다.이날 오전 8시 6분께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 전 회장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경찰에 처음 신고했고, 6분 뒤 그의 아들도 청담파출소에 재차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폐쇄회로(CC)TV에 성 전 회장이 검은색 패딩과 바지 차임으로 자택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된 건 오전 5시 11분이었다.이후 그가 자택에서 인근 호텔까지 걸어 가 택시를 잡는 모습도 인근 CCTV에 포착됐다.경찰은 성 전 회장 가족의 동의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오전 8시 40분께 종로구 평창동에서 위치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그 부근을 의경 2개 중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성 전 회장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는 성 전 회장이 평창파출소에서 서울예고 방향으로, 북악터널에서 형제봉 능선이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사진=이데일리DB)경찰은 수색을 시작하고도 성 전 회장이 나타나지 않자 수색인원을 점차 늘렸다.이날 오전 11시 종로경찰서 직원과 경찰, 14개 중대 등 1300여 명과 인근 군부대 병력까지 동원해 그를 찾고 있다.또 성 전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전단을 만들어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의치 않자 헬기까지 띄워 평창동 인근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북한산 정토산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지만 그의 모습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앞서 성 전 회장은 전날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300억원 대의 성공불융자금 횡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은 MB맨이 결코 아니다”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MB정부와의 연대설에도 선을 그었다.▶ 관련기사 ◀☞ 직장인 53%, 단 하루 초능력 생긴다면 `이것` 원해☞ 직장상사, 女 보다 男이 좋아.. 이유는?☞ `25억` 롤스로이스 사고, 알고보니 사기?.. 뒷통수 치려다 들통
2015.04.09 I 박지혜 기자
괴팍男 길들이는 힐링女 전성시대..'안방극장의 심리학'
  • 괴팍男 길들이는 힐링女 전성시대..'안방극장의 심리학'
  • ‘킬미힐미’와 ‘순정에 반하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우울증과 정신 분열 그리고 분노 조절 장애. 현대인의 ‘필수 질병’으로 꼽히는 아픔이다. SNS의 창궐로 사회성 결여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군중 속의 고독에 지친다. 급여 지급일을 위해 존재하는 직장 생활에 자아 실현의 꿈은 멀어져만 간다. 모든 것이 급하게 소비되는 시대에서 남을 둘러볼 여유는 없다. 내가 중심이 되지 못하는 삶은 날 쉽게 화나게 만든다.운이 없는 누군가가 앓는 대단한 병이 아니다. 여행과 휴식보다 정신과 상담이 ‘힐링하는 법’으로 꼽히는 요즘 시대에선 누구나 이런 증상을 겪는다. 사회를 반영하는 대중매체에서도 이 같은 현상을 읽을 수 있다. TV는 상담소가 된 듯하다. 모난 한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으려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가 늘고 있다. 안방극장에 심리학 바람이 불고 있다.‘킬미힐미’ 지성과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괴팍男에 공감하다다중인격에 흔들리는 남자가 있었다. 안하무인 몸쓸 성격을 가진 남자도 등장했다. 정작 스스로 치료할 수 없는 정신과 의사도 남자였다. 요즘 드라마 남자 주인공에겐 ‘괴팍남(男)’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케이블채널 tvN ‘하트투하트’, MBC ‘킬미, 힐미’, SBS ‘하이드 지킬, 나’, 종합편성채널 JTBC ‘순정에 반하다’ 등이 대표적인 예다. 7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모든 사람에게 이유를 불문하고 까칠하게 대하는 남자 등 독특한 캐릭터는 많은 시청자에게 공감을 안겼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할까’ 싶은 설정이었지만 “정도의 차이일 뿐 나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많았다.실제로 ‘하트투하트’에서 정신과 상담의 고이석을 연기한 배우 천정명은 “내 캐릭터는 물론 등장인물이 하나같이 아픔을 가지고 있다”며 “그 아픔이 이들만의 가족사, 연애사, 자기강박에서 비롯됐지만 사실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공감할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하트투하트’의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도 “시청자들이 보통의 범주에서 공감하길 원했지만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슬픈 마음을 갖기도 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기도 모르는 상처에 힘들어하고,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힐링女를 필요로 하다아픔을 인지하게만 둘 수는 없다. 비록 내용은 허구일지라도 실제로 위안이 될 수 있는 힘은 막강하다. 그래서 존재하는 인물이 ‘힐링녀(女)’다. ‘괴팍남’을 길들이고 변화시키는 이들이다. 누구도 치료할 엄두를 내지 못한 남자를 사랑으로 보듬어준다. 귀 기울여주지 않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선을 쏟는다. 드라마 속 힐링녀는 ‘당신의 아픔은 나도 함께 앓는 평범한 상처입니다’고 말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킬미, 힐미’의 황정음은 오리진이란 역할로 7가지 인격에 자신의 삶을 잃은 차도현을 감싸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정음은 드라마가 끝난 후 꼽은 명대사로 이걸 꼽았다. ‘넌 돌연변이가 아니야.(중략) 매일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싸우면서 살아가. 넌 싸워볼 용기조차 없는 거잖아.’ 황정음은 이 대사에 격한 공감을 표했다. 행복과 고통, 두 가지 면을 모두 가진 배우로 살면서 느낀 감정이었기 때문이다. 대사가 스스로를 치유시켰다고 했다.장기 기증의 후유증으로 기증 받은 사람이 기증자의 기억과 성격에 영향을 받는다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소재로 한 ‘순정에 반하다’도 비슷하다. 연출을 맡은 지영수 PD는 “저마다 스스로를 ‘괴물’이라 부를만큼 팍팍한 삶을 살지만 정작 우리 현실엔 이를 치유할 존재가 없다”며 “‘순정에 반하다’는 비록 의학적인 장치에서 치유의 힘을 빌렸지만 사랑이 얼마나 큰 성장의 기폭제가 되는지 김소연 캐릭터가 잘 보여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5.04.09 I 강민정 기자
"김연아-김원중 다시 커플 반지, 재결합은 공공연한 비밀"
  • "김연아-김원중 다시 커플 반지, 재결합은 공공연한 비밀"
  • 김원중 김연아 재결합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연아와 김원중이 재결합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SBS ‘한밤의 TV연예’가 전한 소식이 화제다.‘한밤의 TV연예’는 8일 방송에서 김연아, 김원중 커플의 재결합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한밤의 TV연예’가 만난 모 기자는 제작진에 “두 사람이 같이 착용한 액세서리가 있다고 들었다”며 “반지를 다시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빙상계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재결합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덧붙였다. 9일 한 매체는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어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는 주장이다.김원중과 김연아는 지난해 태릉 선수촌 주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김원중이 군 복무중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고 마사지 업소에 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물의를 빚었다. 김원중의 행보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김연아와의 관계 역시 소원해지며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최근 김원중은 선수로 복귀해 안양 한라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달라진 모습과 함께 김연아와 인연이 깊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재결합설’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연아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재학중이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라스' 방은희, "개명 이유? 이혼에 수술, 화상까지 안 좋아서"…☞ 유연석, "길었던 무명 시간만큼 고민도 많았다"☞ 윤현민, 전소민과 열애설.."사랑에 실패하지 않는다" 발언 화제☞ '전소민과 열애설' 윤현민, "요즘 김소연에 반했다" 왜?☞ 김종국·이광수, 상상초월 中인기.."미남배우에 침대방 전용기"
2015.04.09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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