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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6건

  •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에 5년간 5천억 투자(상보)
  • [이데일리 안승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가 첫번째 미래 먹거리로 선택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앞으로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바이오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한 삼성전자(005930)의 투자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앞으로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란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의약품.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은 신약의 10분의1 수준(약 500억원)이라는 장점이 있다.삼성전자는 이수앱지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과제에 지원해 정부로부터 150억원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컨소시엄 출연금은 7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정부 지원금을 받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허가 만료되는 9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대량공급 체계를 구축해 수조원대의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통해 바이오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분자의학 및 임상의학, 유전체연구를 담당하는 부설회사로 삼성생명과학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인 임형규 사장을 주도로 삼성서울병원, 종합기술원, 생명과학연구소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장관은 "그간 정부에서 추경에서 연구개발 자금을 편성해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민들이 어렵게 마련한 자금인 만큼 기업들이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에 투자과 일자리를 늘려 달라"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에 5년간 5천억 투자(1보)☞코스피 이틀째 상승세..IT·금융株 `훨훨`☞돌아온 IT주에 증시도 `활짝`
2009.07.15 I 안승찬 기자
  • 삼성 등 정부와 바이오 R&D투자 협약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삼성전자, LG생명과학, 셀트리온, 한올제약 등 정부의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정부와 협약식을 맺는다. 정부는 이번에 과제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총 30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기업들은 각자 제출한 연구개발 출연금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맺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15일 메리오트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선정된 기업들과 지경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투자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삼성전자(005930)가 이수앱지스(086890)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에 90억원(KBCC 지원액 60억원 별도)을 지원한다. 셀트리온(068270)과 마크로젠(038290)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개발에는 유방암 치료제에는 70억원을, LG생명과학(068870)의 비만치료제과 한올제약(009420)의 C형 감염제 개발에는 각각 40억원을 지원한다.이에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70억원을 출연키로 했고, LG생명과학은 40억원, 셀트리온은 23억5000만원, 한올제약은 13억5000만원을 앞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스마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의 단기 상용화 촉진을 위해 산업은행의 3000억원 규모의 R&BD펀드와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바이오펀드 등을 통해 추가 자금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프로젝트가 단순히 기술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신규 설비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삼성電 실적에 맥쿼리도 `항복`…최고목표가 제시☞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5일)☞코스피 닷새만에 반등…2% 부족해(마감)
2009.07.15 I 안승찬 기자
  • JP모간 "韓은행주 사라…신한지주 가장선호"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한국 은행주를 사야할 때라며 업종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간은 14일자 보고서에서 "한국 은행들의 향후 3년간 충당금적립전이익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또 최근 크레딧 하향 사이클이 바닥을 쳤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고 향후 몇년간 점진적으로 개선 사이클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JP모간은 "은행들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이 내년과 2011년 각각 13~14%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순이자마진은 한 해 7bp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은행들의 과도한 비용지출도 엄격하게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신한금융(055550)지주와 삼성카드(029780)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에 대해서는 "다변화되고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로 업계 선두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상 프리미엄을 유지할만 하다고 했고, 삼성카드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마진 개선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꾀하고 있어 이익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VOD)데트 무한도전 1%..신한지주 vs 이수앱지스☞(VOD)"실적개선, 3분기에도 이어질 지 여부가 더 중요"☞[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2Q 실적만으론 부족한 모티브
2009.07.14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DDoS 이번 주말이 `고비`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 신문의 10일자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 매일경제▲ 1면-세상을 바꾸는 `희망 바이러스` 예술교육-2분기 경제 성장률 전분기비 2.3%.."더블딥 가능성 없다"-DDoS, 16國 86개 IP로 공격-비정규직 9일새 3800명 해고-G8 정상회담 "통화 평가절하 경쟁 자제"▲ 뉴스포커스-서울~춘천 고속도로 자전거로 먼저 달려보니-"李대통령 만난 교황, 사립학교법 언급"-13년만에 결실본 솔로몬 군도의 꿈▲ 종합-공짜백신도 안받는 PC 80만대 `잠재테러범`-"DDoS 이번 주말이 고비"-사이버테러 안전기금 만들어야▲ 경제·금융-DDoS 불안한데 모바일뱅킹 해볼까-한은 하반기 경제전망..수출 3.7% 증가·유가72달러-KB지주 1조원 유상증자 결정-진동수 금융위원장 "단기차입·예대율 제도개선 검토"▲ 정치·외교안보-식량안보시대..한국, 아프리카에 농업인프라 지원-금강산 피격 1년..혼돈의 南北-"미디어법 표결처리하자"..민주 제외한 정당 한목소리▲ 국제-중국vs호주 원자재 감정싸움 악화일로-金사면 금값 할까?-위구르 현장르포 `농민공·학생 등 수천명 엑소더스`-`뉴GM` 새출발..40일만에 파산보호 졸업▲ 기업과 증권-한진해운의 녹색도전-LS전선, 이라크서 2억달러 수주-포르테 하이브리드 15일 나온다-돈되는 사모펀드 투자하고 싶은데..-요즘 주식시장은 `3無 장세`..거래 가뭄에 주도주·매수세력 없어-`무늬만 M&A`로 주가 띄우기-이수앱지스 `삼성효과` 끝-해외펀드 당일 차익 못챙긴다▲ 부동산-날개단 서울 도심재개발 분양-대단지 미분양 `이삭줍기` 나서볼까-개별분양으로 가는 김포 한강-40억짜리 이태원빌라 나온다▲ 사회-"가족·친지에 보험 팔아라"..기막힌 인턴-"민노총 탈퇴" KT노조도 투표-DDoS 공격 도대체 누가-하도급업체 통해 로템 기술 빼낸 SLS重 회장 등 8명에 유죄확정◇ 서울경제▲ 1면-사이버테러 주춤..주말이 고비-한은 "더블딥없다..하반기 플러스 성장"-명품도 유행탄다-진동수 금융위원장 "위기대응 금융정책 완급조절 필요"▲ 종합-2050년 대한민국은 `노인의 나라`-해외펀드 시차 악용 단타매매 `제동`-특별공급 아파트는 재산 불리는 수단?-실손의보 8~9월까지 가입땐 전액 보장-한나라, 정부 증세 제동-저축銀 주택대출 매일 점검-"김정일 1년뒤엔 매우 위태로울수도"-워싱턴타임스▲ 정치-여야 `사이버 테러` 놓고도 싸움질-민주당 내주 `국회 등원` 검토-李대통령 "한국, 개도국 식량안보 분야 지원"-北 "개성공단 회담 결렬 위기" 경고▲ 국제-"경제 불안할수록 믿을건 金 뿐"-위구르 자치구 `살얼음판 평화`-中 `자동차 왕국` 위상 굳힌다-美 이코노미스트들 "2차 부양 시기상조"-액손모빌 加서 대규모 가스전 발견▲ 산업-삼성 신사업들 속속 기지개 켠다-LS전선, 이라크서 2억弗 수주-수입 원자재값 3달 연속 오름세-쌍용차 "장기파업 엄정 법 집행을"▲ 증권-`재료없는 증시` PR매매에 휘둘려-실적기대 `유통 빅3` 나란히 상승-대형은행株 동반강세-연기금, 이달들어 IT·금융주 집중매입-섬유株에 매수세 이어져-"녹색네마株 투자 선별적 접근을"-법인, 주식형 펀드 투자 확 줄였다-"디도스 수혜 제한적" 보안株 약세 돌아서-금융투자協 "CD금리 4분기 이후나 오를 것"-동일금속 내주 16~17일 공모 청약◇ 한국경제▲ 1면-1인용 피자·원룸텔..`싱글산업` 불황 모른다-김성조 정책위의장 "술·담배 세금 안올리겠다"-사이버테러 약해졌다지만..`주말 비상`-KT노조도 민노총 탈퇴 추진▲ 종합-2050년 한국은 인구小國·노인大國-시위중 경찰에 발길질 여성 `重刑`-올 여름휴가 26일~내달1일 가장 붐빈다-美, 전국 초·중·고생에 신종플루 백신 접종-한은 "하반기 플러스 성장..더블딥 가능성 낮다"-KB금융, 유상증자 1조로 확정..사외이사 반발로 절반 축소-李대통령 "곡물 투기 방지 국제기구서 연구"-"北 김정일 1년 정도밖에 살 수 없을 것"-워싱턴타임스-경찰 "장자연씨 술접대 강요 당했다"-노 前대통령 봉화마을서 `영원한 안식`▲ 국제-공자금 수혈 씨티그룹 경영진 쇄신-中 인플레 우려..국채인기 시들-버핏 "美 경제 힘쓰려면 비아그라(경기부양책) 더 필요"-LCD TV 패널시장 2016년까지 정체될 듯▲ 산업-LS전선, 이라크 방송·통신시장 열었다-포르테 하이브리드 `4-에코 스타일` 적용-GM대우 베트남법인 현지서 `윈스톰` 출시▲ 부동산-김포한강 3개단지 대부분 중형..실수요자 노려볼만-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캠코, 압류부동산 267억원어치 공매-한강신도시~김포공항 경전철 2013년 개통▲ 증권-한·미 은행株 `리먼 그림자` 걷어냈다-`어닝시즌`..PER 낮아진다-인도 등 해외펀드 `시간차 단타`에 제동-가스公, 뉴욕서 5억弗 해외채권 발행 성공▲ 펀드·증권-M&A/자산매각 등 일회성 재료株 `출렁`-박스권 장세서 `투자주의·경고` 종목 속출-LS산전(010120)·일진전기(103590) 등 스마트 그리드 관련株 `환호`▶ 관련기사 ◀☞(VOD)"LS산전, 향후 스마트그리드 성장성 매력 부각"☞(VOD)미녀들의 종목레이더..LS산전, 유한양행 등
2009.07.10 I 김일문 기자
  • 코스닥 엿새만에 하락…보안주 `활짝`(마감)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8일 코스닥지수가 엿새만에 조정을 받으며 소폭 하락했다. 최근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데다 코스피를 비롯 글로벌증시가 일제히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7포인트(0.6%) 떨어진 505.69를 기록했다. 14개 상한가 포함 339개 종목이 올랐고 5개 하한가 포함해 585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과 243억원 팔자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446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태웅(044490)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등은 부진했지만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은 상승했다.지수 흐름은 부진했지만 갖가지 테마주들이 강하게 올랐다. 해커 공격 소식에 보안관련주가 급등했고 닭고기주 미디어관련주 바이오시밀러주 등이 상승했다.청와대와 국회, 네이버 등 주요 사이트들이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장애를 겪었다는 소식에 보안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상한가인 1만3550원까지 치솟았고 소프트포럼(054920) 역시 5% 이상 올랐다.이날 정부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과제 선정 소식에 이수앱지스(086890)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시밀러주가 상승세를 탔다.실적호전과 초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소종목인 마니커와 함께 하림(024660) 등 닭고기주가 올랐고 미디어법 통과 기대감에 iMBC(052220)를 비롯 SBSi, YTN 등 미디어 관련주들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종목별로는 다음(035720)이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4% 이상 올랐고 유아이엘이 자사주 매입소식에 소폭 상승했다.이밖에 신지소프트(078700)가 유상증자 청약률이 2%에 그쳤다는 소식에 하락했고 텔로드(056730)는 경영권 매각 취소 소식에 크게 하락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나흘째 랠리…녹색테마주 `신났다`(마감)☞코스닥 일주일만에 500선 탈환(마감)☞코스닥, 나흘만에 상승..대운하주 반등(마감)
2009.07.08 I 김경민 기자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번째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시밀러를 선택했다.바이오 시밀러란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의약품.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은 신약의 10분의1 수준(약 500억원)이라는 장점이 있다.지식경제부가 8일 발표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프로젝트 26개에서도 삼성전자가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사업은 거대 자금 투입이 요구되지만 민간 투자는 초라했던 것이 현실이다.그동안 바이오사업을 연구해 온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금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시각이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주관으로 제넥신과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 등 중소기업들과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특허가 만료되는 9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대량공급 체계를 구축해 수조원대의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그동안 환경과 바이오, 헬스, 에너지 등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왔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선택한 첫번째 먹거리 사업이 바이오분야라는 점과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통해 바이오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분자의학 및 임상의학, 유전체연구를 담당하는 부설회사로 삼성생명과학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신사업팀의 주도로 삼성서울병원, 종합기술원, 생명과학연구소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기술도 향후 바이오 시밀러 임상실험시 적용될 예정이다.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무게를 감안해 임형규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사장)이 이를 직접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규모와 제품군 개발 완료 시점 및 시설 구축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종합기술원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프로젝트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 삼성의료원이 각각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작년 말 KAIST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사진)를 설립했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사업부를 분할하면서 의료용기기 및 부분품 제조· 판매 ·서비스, 유전자검사기기(TMC-1000)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앞으로 지문, 홍채, 정맥, 얼굴인식 등 지능형 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 통제와 영상감시시스템 영역으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2006년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포스트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셀트리온과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들의 임상시험도 전담 중이다. ▶ 관련기사 ◀☞`신성장 R&D로 투자 견인` 26개 프로젝트 확정(종합)☞`공매도 막았더니` 주식대차 절반 `뚝`☞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뉴욕發 악재 부담`
2009.07.08 I 류의성 기자
  • `신성장 R&D로 투자 견인` 26개 프로젝트 확정(종합)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 26개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지원과제가 확정됐다. 총 27개 주관기관과 103개 기업과 연구단체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제약분야 프로젝트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고, 포스코와 SK에너지는 석탄을 이용한 합성천연가스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LED는 공동으로 자동차용 LED조명 개발에 나선다. 8일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총괄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추경예산으로 지원하는 2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국회예산이 확정 후 접수된 기업들로 부터 274개 과제가 접수됐고,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6개 과제를 선정했다. 바이오제약과 그린카에 각각 300억원, LED응용에 250억원,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235억원, 로봇응용에 100억원 등 8대 분야 26개 과제에 총 1550억원이 지원된다. 바이오제약분야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이수앱지스(086890)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의 유방암 치료제, LG생명과학(068870)의 비만치료제 등의 과제가 뽑혔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바이오산업의 경우 민간투자가 미흡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자본력을 갖춘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005490)와 SK에너지(096770)는 석탄을 이용한 합성천연가스 공정과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총 25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특히 석탄에서 가스를 만들어 정제하는 전과정은 SK에너지가, 가스를 합성해 합성천연가스를 만드는 후공정은 포스코가 맡기로 했다. 이번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포스코는 오는 2013년까지 약 1조원 규모의 합성천연가스 플랜트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2013년까지 5000억원, 2018년까지는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목표다. LED 응용 분야에서는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ED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MOCVD 개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또 삼성LED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모비스(012330)가 LED 조명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과제도 뽑혔다. 보급형 LED BLU 개발을 위한 LG이노텍(011070) 프로젝트 등도 정부 지원을 받는다.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LG전자(066570)의 디지털TV용 시스템반도체 개발계획이 선정됐고, 현대오토넷(042100)이 삼성전자, 현대차와 공동으로 차량용 반도체 개발한다는 계획도 리스트에 올랐다. 풀HD급 감시카메라용 반도체는 동부하이텍(000990)과 삼성전기(009150)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그린카 분야에서는 현대차(005380)가 삼화전기(009470) 등과 함께 지능형 차량제어 시스템 개발에 1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고, 현대오토넷(042100)은 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 삼성전자 등과 함께 자동차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를 개발키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그린카용 배터리 시스템 과제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로봇응용분야는 인공관절수술로봇 분야의 큐렉소(060280)와 로봇감시스템분야에서 삼성테크윈(012450)이 선정됐고, 5.5세대급 대면적 AMOLED 증착 장비 개발은 에스에프에이(056190)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지경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기술개발 종료 1년 후인 2011년 상반기까지 1조8600억원, 2013년까지 총 11조8000억원의 설비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은 2011년 상반기까지 6800명이 창출될 전망이다. 조 실장은 "이제는 연구개발이 설비투자를 견인해가는 방식으로 산업의 방향이 흘러가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 방어적이던 기업경영이 이번 신성장동력 프로젝트를 통해 공세적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공매도 막았더니` 주식대차 절반 `뚝`☞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뉴욕發 악재 부담`☞대기업 참여한 신성장동력 26개 프로젝트 확정
2009.07.08 I 안승찬 기자
  • 코스닥 닷새째 강세..`녹색株 후끈`(마감)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올랐다.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34포인트(0.66%) 올라 508.76에 장을 마쳤다.7월 이후 매수 움직임을 보여온 기관이 이날은 95억원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227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66억원 매도 우위.이날도 녹색관련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전날 10%대 강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046890)가 주춤한 틈을 타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4.18% 올라 시가총액 2조원을 되찾았다.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2조182억원이다.서울반도체는 비록 막판 매물이 쏟아지며 0.47% 하락으로 장을 마쳤지만 에피밸리(068630), 우리조명(037400), 루멘스 등 다른 LED주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에피밸리는 1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발표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미국 태양광업체를 인수한 단성일렉트론(085990), DMS(068790) 등 태양광업체들도 5% 내외 강세를 기록했다.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통과 의지를 밝혔다는 소식에 디지틀조선(033130) 등 미디어 관련주의 주가가 큰폭으로 움직였다. 디지틀조선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ISPLUS(036420), YTN(040300) 등이 10% 내외 급등했다. SBSi(046140)는 5.07% 상승했다.인터넷게임주의 주가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다음(035720)과 SK컴즈(066270)가 4.94%, 2.73% 올랐다. 라이브플렉스(050120)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일부 계좌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던 DM테크놀로지(065340)는 이날 7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DM테크는 오전 한때 12%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주가 급락 사유가 없다"는 조회공시가 나온 직후 급등 전환,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호재 발표뒤 오히려 급락한 종목도 나왔다.휴맥스(028080)는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발표했지만 6.01%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루넷(041030)도 단성일렉트론 피인수 소식에 한때 14% 가량 올랐지만 결국 하한가에 장 마감했다. 토자이홀딩스는 자회사 바이오업체가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지만 6% 급락했다.이외에 삼성그룹과의 사업 진행 소식에 연일 급등했던 이수앱지스(086890)가 14.93% 급락했고 유비컴(043220), 코어포올(052210) 등이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9억2423만주, 거래대금은 2조1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 402개 종목이 내렸다. 10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VOD)HOT 뜨거!..서울반도체 vs 차바이오앤☞(특징주)LED주 강세..`공공기관 리스제도 도입`☞잇따르는 정부 지원책..녹색株 다시 뜰까?
2009.07.07 I 안재만 기자
상반기 새내기주들 성적표 들여다보니
  • 상반기 새내기주들 성적표 들여다보니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올해 상반기 공모주 시장은 뜨거웠다. 작년 부진했던 공모시장이 살아나면서 새내기주들의 활약이 돋보였다.종목별로는 명암이 심하게 갈렸고 상장 주간사를 맡았던 증권사별로 수익률 편차도 심했다.  ▲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새로 상장한 기업은 총 30개 기업이다. 공모가 대비 6월 말까지 평균 주가 수익률은 96.7%. 대부분 `시초가=공모가 두배` 공식으로 화려하게 상장했던 만큼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상장 첫날 대비 평균 주가 수익률은 -9.5%로 상장 이후 주가흐름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30개 종목 중 공모가를 밑도는 종목은 대우캐피탈(033660)을 비롯해 어보브반도체(102120) 에스티오(098660) 동아지질 조이맥스 등 4개 종목에 그쳤고 나머지 25개 종목은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대우캐피탈(033660)은 주당 8000원에 공모했지만 현재 주가는 20% 이상 내린 6110원을 기록 중이고 어보브반도체도 10% 이상 하락한 294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5500원에 상장한 이수앱지스(086890)는 네 배 이상 오른 2만9000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중국식품포장 네프로아이티 중국원양자원 한국정밀기계 네오피델리티 코오롱생명과학 엔에스브이 등도 공모가 두 배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도 성적이 크게 엇갈렸다. 수익률 1위를 비롯해 이수앱지스, 네프로아이티 등 삼성증권이 주관한 기업 3곳이 수익률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현대증권이 주관한 중국원양자원과 한국정밀기계 등 2개기업도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던 대우캐피탈을 주관한 기업은 한국증권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은 대우캐피탈 외에도 어보브반도체 흥국 등이 하위권 10위 안에 머무르는 수모를 당했다. 이 밖에 삼성증권의 에스티오, 대우증권의 동아지질, 교보증권의 조이맥스 등이 공모가에 못 미쳤다. 김동식 현대증권 IPO부 팀장은 "올 상반기 공모주가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함께 유동자금들이 몰리면서 상장 초반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괜찮은 기업일 수록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우량주를 많이 상장시켰다는 것은 곧 그 증권사의 투자은행(IB)업무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신정평가, 대우캐피탈 신용등급 `부정적`☞대우캐피탈, `새내기`의 굴욕…상장 첫날 급락☞(특징주)`새내기` 대우캐피탈 공모가 아래서 첫거래
2009.07.02 I 김경민 기자
  • 코스닥, 무너진 500선..테마주 `비실비실`(마감)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거의 2개월에 500선을 내줬다.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09포인트(2.94%) 내린 498.03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4월29일 이후 처음이다.500선 하회의 주범은 외국인이었다. 연일 매도세로 일관했던 기관이 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이 196억원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 앞에 코스닥지수는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외국인은 180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테마주 모두 동반 급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068270)과 태웅(044490)이 3% 가까이 급락했고, 키움증권(039490)이 5.57% 밀렸다. 소디프신소재(036490), 평산(089480), CJ오쇼핑(035760) 등은 3~5% 하락세를 보였다.테마주 중에선 5만원권 출시 수혜주, 자전거주, 바이오주, 미국산 쇠고기주 등의 급락세가 눈에 띄었다.화폐 수혜주인 청호컴넷(012600), 에스비엠(037630) 등은 이날 5만원권이 시중에 유통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각각 7.27%, 12.42% 급락했다. 한국전자금융(063570), 푸른기술 등도 5%대 약세를 보였다. 최근 깊은 조정의 골을 통과 중인 차바이오앤(085660) 등 바이오주도 급락했다. 차바이오앤이 6.58% 하락했고 엔케이바이오와 이노셀이 9%대 급락세를 기록했다.자전거주 중에선 유상증자 추진을 공시한 에이모션(031860)이 5% 급락했고 삼천리자전거(024950)와 참좋은레져가 4% 내외 하락했다.미국산 쇠고기 관련주도 급락했다. 일부 백화점에서 판매 부진을 사유로 판매 중단의사를 밝혔기 때문. 한일사료(005860), 이네트(042340), 한미창투 등은 7~9% 급락세를 기록했다.장 분위기탓인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횡령 사유로 상장폐지 위기를 겪은 에이스하이텍(07193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에스앤이코프(042870)도 자회사 에코광산이 비노텍과 열분해유 구매의향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반면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SNH 등은 증권사의 호평 혹은 기관 매수세 덕에 급락장에서 오름세를 유지했다. 또 KT가 지분을 매각한 올리브나인(052970), 흥국건설이 지분을 취득한 티이씨(067950)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수앱지스는 삼성전자와의 협력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이날 거래량은 8억4466만주, 거래대금은 1조8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1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해 804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도 갇혔다…종목별 희비 엇갈려(마감)☞셀트리온, 터키 업체와 바이오시밀러 유통 계약☞코스닥 사흘째 하락…`매앞에 장사없네`(마감)
2009.06.23 I 안재만 기자
  • 코스닥도 갇혔다…종목별 희비 엇갈려(마감)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510선을 유지했다. 장중 변동폭이 4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종일 지지부진한 장세였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56%) 오른 513.13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514.46, 저점은 510.26으로 변동폭이 4.20포인트에 그쳤다. 개인이 300억원 넘게 사들인데다 외국인이 모처럼 10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내며 반등을 견인했다. 이날 개인은 302억원, 외국인은 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1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5월29일(410억원) 이후 처음이다. 반면 기관은 33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을 지속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시총 1위주 셀트리온(068270)이 0.56% 오른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46890)가 6.5% 올랐고 메가스터디(072870)(0.13%), 키움증권(039490)(0.39%) 등도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0.54%)와 소디프신소재(036490)(-1.8%) 등은 하락했다. 오락 문화 업종이 높은 상승률(2.08%)로 두각을 나타냈다. 최대 주주 KT가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아윌패스에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올리브나인(052970)이 가격제한폭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써니트렌드와 에머슨퍼시픽, 옐로우엔터테인먼트 등이 모두 14% 내외 상승률을 보였다. 국내 IT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관련종목들도 상승률이 높았다. 성우테크론(045300)이 13.7% 올랐고 루멘스(038060) 8.3%, 어보브반도체(102120) 5.63% 등도 많이 올랐다.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진출 소식으로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졌다. 이수앱지스(086890)와 케이디미디어(063440) 등이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리바다미디어를 매각키로 결정한 소리바다(053110)는 6.8% 넘게 상승했다. 지난 주말 온미디어 인수 가능성을 인정한 CJ오쇼핑(035760)이 자금조달 부담으로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지면서 방송서비스 업종이 5.4% 급락했다. CJ오쇼핑의 하락률은 14.62%.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종목들이 줄줄이 수직 낙하했다. 지난 주말 1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에이모션(031860)과 153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VGX인터(011000)내셔널이 그 주인공. 두 종목 모두 하한가로 추락했다. 270억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힌 이앤텍(047450) 역시 14.3% 급락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사를 따 낸 쌍용건설(012650)은 공시 이후 오히려 상승폭을 줄여 0.22%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7억9065만주, 거래대금은 1조6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5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53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터키 업체와 바이오시밀러 유통 계약☞코스닥 사흘째 하락…`매앞에 장사없네`(마감)☞코스닥, 이틀째 뒷걸음..바이오시밀러 약진(마감)
2009.06.22 I 최한나 기자
  • 코스닥 사흘째 하락…`매앞에 장사없네`(마감)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연이은 내림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멈추지 않으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5포인트(0.57%) 내린 510.2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함께 반등하며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가 늘어나며 개장한 지 한시간여 만에 다시 하락세로 주저앉았다. 종목 위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 팔자가 멈추지 않으며 장중 한때 1.5%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가 다시 반등해 강보합권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지만, 코스닥은 낙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외국인은 113억원, 기관은 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3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주들도 부진했다. 시총 10위권내 셀트리온(068270)(+1.14%)과 키움증권(039490)(+1.37%)만 올랐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태웅(-2.25%)과 SK브로드밴드(-2.11%)의 낙폭이 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7` 출시가 다가오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영향력이 지속됐다. 제이엠아이(033050)(4.78%)와 디지텍시스템(091690)(2.29%) 등이 상승했다.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했던 제이씨현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반전해 2.41% 떨어지며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새로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수앱지스(086890)와 케이디미디어(063440)가 이틀 연속 상한가 수준으로 치솟았고, 비트컴퓨터 역시 상한가로 급등했다. 최근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베랄(024120)이 전날 상한가에 이어 5% 가깝게 상승, 나흘 연속 상승행진을 이었다.감자결정을 내린 엠비성산은 이틀째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플러스프로핏은 하루만에 하한가로 수직낙하했다.상한가 19개를 포함해 35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85개 종목이 떨어졌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대금은 1조8671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지만 거래량은 10억4502만주로 지난 10일 이후 약 열흘만에 10억원을 웃돌았다.▶ 관련기사 ◀☞코스닥, 이틀째 뒷걸음..바이오시밀러 약진(마감)☞코스닥 `조정`…北위협에 방산주만 활개(마감)
2009.06.19 I 최한나 기자
  • 코스닥, 이틀째 뒷걸음..바이오시밀러 약진(마감)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부쩍 줄어든 가운데 오후 들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 소식이 외신 보도로 나오자 투자심리는 더 위축됐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하와이를 향해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보도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80%) 떨어진 513.22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억주 이상한 감소한 7억3287만주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조8631억원으로 전날대비 3800억원 이상 감소했다. 개인들이 14 거래일만에 순매도 돌아서며 15억원 정도를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은 나흘만에 19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21억원을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날에 이어 혼조세를 이어갔다.셀트리온(068270) 태웅(044490) 메가스터디(072870) 등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이 주목받는 하루였다. 이수앱지스(086890)가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 공모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전날 지식경제부에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바이오 미국 우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급 동물세포 기반 생산기반 구축`을 주제로 과제를 제출했다.셀트리온도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 공모했다고 알려지자 장 초반 강한 상승을 보였지만, 차익 매물로 출회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별종목들로는 실적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EMW안테나(079190)는 올해 차세대 안테나 매출비중 증가등의 기대감으로 6% 이상한 급등한 79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분기 지속적인 영업적자 우려와 자금조달에 대한 리스크 부분 부각으로 8% 이상 급락했다. 엠비성산(024840)은 5대 1 감자결정으로 전날 8% 이상 빠진데 이어,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3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579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조정`…北위협에 방산주만 활개(마감)☞코스닥 강보합..기관vs개인 공방 `팽팽`(마감)☞코스닥 약세전환..`기관 8일째 매물공세`
2009.06.18 I 한창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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