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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DDoS 이번 주말이 `고비`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 신문의 10일자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 매일경제▲ 1면-세상을 바꾸는 `희망 바이러스` 예술교육-2분기 경제 성장률 전분기비 2.3%.."더블딥 가능성 없다"-DDoS, 16國 86개 IP로 공격-비정규직 9일새 3800명 해고-G8 정상회담 "통화 평가절하 경쟁 자제"▲ 뉴스포커스-서울~춘천 고속도로 자전거로 먼저 달려보니-"李대통령 만난 교황, 사립학교법 언급"-13년만에 결실본 솔로몬 군도의 꿈▲ 종합-공짜백신도 안받는 PC 80만대 `잠재테러범`-"DDoS 이번 주말이 고비"-사이버테러 안전기금 만들어야▲ 경제·금융-DDoS 불안한데 모바일뱅킹 해볼까-한은 하반기 경제전망..수출 3.7% 증가·유가72달러-KB지주 1조원 유상증자 결정-진동수 금융위원장 "단기차입·예대율 제도개선 검토"▲ 정치·외교안보-식량안보시대..한국, 아프리카에 농업인프라 지원-금강산 피격 1년..혼돈의 南北-"미디어법 표결처리하자"..민주 제외한 정당 한목소리▲ 국제-중국vs호주 원자재 감정싸움 악화일로-金사면 금값 할까?-위구르 현장르포 `농민공·학생 등 수천명 엑소더스`-`뉴GM` 새출발..40일만에 파산보호 졸업▲ 기업과 증권-한진해운의 녹색도전-LS전선, 이라크서 2억달러 수주-포르테 하이브리드 15일 나온다-돈되는 사모펀드 투자하고 싶은데..-요즘 주식시장은 `3無 장세`..거래 가뭄에 주도주·매수세력 없어-`무늬만 M&A`로 주가 띄우기-이수앱지스 `삼성효과` 끝-해외펀드 당일 차익 못챙긴다▲ 부동산-날개단 서울 도심재개발 분양-대단지 미분양 `이삭줍기` 나서볼까-개별분양으로 가는 김포 한강-40억짜리 이태원빌라 나온다▲ 사회-"가족·친지에 보험 팔아라"..기막힌 인턴-"민노총 탈퇴" KT노조도 투표-DDoS 공격 도대체 누가-하도급업체 통해 로템 기술 빼낸 SLS重 회장 등 8명에 유죄확정◇ 서울경제▲ 1면-사이버테러 주춤..주말이 고비-한은 "더블딥없다..하반기 플러스 성장"-명품도 유행탄다-진동수 금융위원장 "위기대응 금융정책 완급조절 필요"▲ 종합-2050년 대한민국은 `노인의 나라`-해외펀드 시차 악용 단타매매 `제동`-특별공급 아파트는 재산 불리는 수단?-실손의보 8~9월까지 가입땐 전액 보장-한나라, 정부 증세 제동-저축銀 주택대출 매일 점검-"김정일 1년뒤엔 매우 위태로울수도"-워싱턴타임스▲ 정치-여야 `사이버 테러` 놓고도 싸움질-민주당 내주 `국회 등원` 검토-李대통령 "한국, 개도국 식량안보 분야 지원"-北 "개성공단 회담 결렬 위기" 경고▲ 국제-"경제 불안할수록 믿을건 金 뿐"-위구르 자치구 `살얼음판 평화`-中 `자동차 왕국` 위상 굳힌다-美 이코노미스트들 "2차 부양 시기상조"-액손모빌 加서 대규모 가스전 발견▲ 산업-삼성 신사업들 속속 기지개 켠다-LS전선, 이라크서 2억弗 수주-수입 원자재값 3달 연속 오름세-쌍용차 "장기파업 엄정 법 집행을"▲ 증권-`재료없는 증시` PR매매에 휘둘려-실적기대 `유통 빅3` 나란히 상승-대형은행株 동반강세-연기금, 이달들어 IT·금융주 집중매입-섬유株에 매수세 이어져-"녹색네마株 투자 선별적 접근을"-법인, 주식형 펀드 투자 확 줄였다-"디도스 수혜 제한적" 보안株 약세 돌아서-금융투자協 "CD금리 4분기 이후나 오를 것"-동일금속 내주 16~17일 공모 청약◇ 한국경제▲ 1면-1인용 피자·원룸텔..`싱글산업` 불황 모른다-김성조 정책위의장 "술·담배 세금 안올리겠다"-사이버테러 약해졌다지만..`주말 비상`-KT노조도 민노총 탈퇴 추진▲ 종합-2050년 한국은 인구小國·노인大國-시위중 경찰에 발길질 여성 `重刑`-올 여름휴가 26일~내달1일 가장 붐빈다-美, 전국 초·중·고생에 신종플루 백신 접종-한은 "하반기 플러스 성장..더블딥 가능성 낮다"-KB금융, 유상증자 1조로 확정..사외이사 반발로 절반 축소-李대통령 "곡물 투기 방지 국제기구서 연구"-"北 김정일 1년 정도밖에 살 수 없을 것"-워싱턴타임스-경찰 "장자연씨 술접대 강요 당했다"-노 前대통령 봉화마을서 `영원한 안식`▲ 국제-공자금 수혈 씨티그룹 경영진 쇄신-中 인플레 우려..국채인기 시들-버핏 "美 경제 힘쓰려면 비아그라(경기부양책) 더 필요"-LCD TV 패널시장 2016년까지 정체될 듯▲ 산업-LS전선, 이라크 방송·통신시장 열었다-포르테 하이브리드 `4-에코 스타일` 적용-GM대우 베트남법인 현지서 `윈스톰` 출시▲ 부동산-김포한강 3개단지 대부분 중형..실수요자 노려볼만-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캠코, 압류부동산 267억원어치 공매-한강신도시~김포공항 경전철 2013년 개통▲ 증권-한·미 은행株 `리먼 그림자` 걷어냈다-`어닝시즌`..PER 낮아진다-인도 등 해외펀드 `시간차 단타`에 제동-가스公, 뉴욕서 5억弗 해외채권 발행 성공▲ 펀드·증권-M&A/자산매각 등 일회성 재료株 `출렁`-박스권 장세서 `투자주의·경고` 종목 속출-LS산전(010120)·일진전기(103590) 등 스마트 그리드 관련株 `환호`▶ 관련기사 ◀☞(VOD)"LS산전, 향후 스마트그리드 성장성 매력 부각"☞(VOD)미녀들의 종목레이더..LS산전, 유한양행 등
- 삼성, 미래 먹거리로 `의약품 복제` 선택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첫번째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시밀러를 선택했다.바이오 시밀러란 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의약품.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비용은 신약의 10분의1 수준(약 500억원)이라는 장점이 있다.지식경제부가 8일 발표한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프로젝트 26개에서도 삼성전자가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사업은 거대 자금 투입이 요구되지만 민간 투자는 초라했던 것이 현실이다.그동안 바이오사업을 연구해 온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금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시각이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주관으로 제넥신과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 등 중소기업들과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특허가 만료되는 9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대량공급 체계를 구축해 수조원대의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그동안 환경과 바이오, 헬스, 에너지 등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왔다.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선택한 첫번째 먹거리 사업이 바이오분야라는 점과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은다.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통해 바이오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분자의학 및 임상의학, 유전체연구를 담당하는 부설회사로 삼성생명과학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신사업팀의 주도로 삼성서울병원, 종합기술원, 생명과학연구소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기술도 향후 바이오 시밀러 임상실험시 적용될 예정이다.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무게를 감안해 임형규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사장)이 이를 직접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규모와 제품군 개발 완료 시점 및 시설 구축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종합기술원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삼성서울병원 등과 함께 프로젝트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 삼성의료원이 각각 바이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작년 말 KAIST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세포벤치(Bench)연구센터(사진)를 설립했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사업부를 분할하면서 의료용기기 및 부분품 제조· 판매 ·서비스, 유전자검사기기(TMC-1000)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앞으로 지문, 홍채, 정맥, 얼굴인식 등 지능형 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 통제와 영상감시시스템 영역으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2006년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포스트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셀트리온과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들의 임상시험도 전담 중이다. ▶ 관련기사 ◀☞`신성장 R&D로 투자 견인` 26개 프로젝트 확정(종합)☞`공매도 막았더니` 주식대차 절반 `뚝`☞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뉴욕發 악재 부담`
- `신성장 R&D로 투자 견인` 26개 프로젝트 확정(종합)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 26개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지원과제가 확정됐다. 총 27개 주관기관과 103개 기업과 연구단체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제약분야 프로젝트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고, 포스코와 SK에너지는 석탄을 이용한 합성천연가스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LED는 공동으로 자동차용 LED조명 개발에 나선다. 8일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총괄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추경예산으로 지원하는 2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국회예산이 확정 후 접수된 기업들로 부터 274개 과제가 접수됐고,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6개 과제를 선정했다. 바이오제약과 그린카에 각각 300억원, LED응용에 250억원,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235억원, 로봇응용에 100억원 등 8대 분야 26개 과제에 총 1550억원이 지원된다. 바이오제약분야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이수앱지스(086890)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의 유방암 치료제, LG생명과학(068870)의 비만치료제 등의 과제가 뽑혔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바이오산업의 경우 민간투자가 미흡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자본력을 갖춘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005490)와 SK에너지(096770)는 석탄을 이용한 합성천연가스 공정과 설계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총 25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특히 석탄에서 가스를 만들어 정제하는 전과정은 SK에너지가, 가스를 합성해 합성천연가스를 만드는 후공정은 포스코가 맡기로 했다. 이번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포스코는 오는 2013년까지 약 1조원 규모의 합성천연가스 플랜트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는 2013년까지 5000억원, 2018년까지는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목표다. LED 응용 분야에서는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ED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MOCVD 개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또 삼성LED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모비스(012330)가 LED 조명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과제도 뽑혔다. 보급형 LED BLU 개발을 위한 LG이노텍(011070) 프로젝트 등도 정부 지원을 받는다.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LG전자(066570)의 디지털TV용 시스템반도체 개발계획이 선정됐고, 현대오토넷(042100)이 삼성전자, 현대차와 공동으로 차량용 반도체 개발한다는 계획도 리스트에 올랐다. 풀HD급 감시카메라용 반도체는 동부하이텍(000990)과 삼성전기(009150)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그린카 분야에서는 현대차(005380)가 삼화전기(009470) 등과 함께 지능형 차량제어 시스템 개발에 1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고, 현대오토넷(042100)은 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 삼성전자 등과 함께 자동차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를 개발키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그린카용 배터리 시스템 과제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로봇응용분야는 인공관절수술로봇 분야의 큐렉소(060280)와 로봇감시스템분야에서 삼성테크윈(012450)이 선정됐고, 5.5세대급 대면적 AMOLED 증착 장비 개발은 에스에프에이(056190)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지경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기술개발 종료 1년 후인 2011년 상반기까지 1조8600억원, 2013년까지 총 11조8000억원의 설비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은 2011년 상반기까지 6800명이 창출될 전망이다. 조 실장은 "이제는 연구개발이 설비투자를 견인해가는 방식으로 산업의 방향이 흘러가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 방어적이던 기업경영이 이번 신성장동력 프로젝트를 통해 공세적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공매도 막았더니` 주식대차 절반 `뚝`☞코스피 나흘만에 하락..`뉴욕發 악재 부담`☞대기업 참여한 신성장동력 26개 프로젝트 확정
- 코스닥 닷새째 강세..`녹색株 후끈`(마감)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닷새째 올랐다.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34포인트(0.66%) 올라 508.76에 장을 마쳤다.7월 이후 매수 움직임을 보여온 기관이 이날은 95억원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227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66억원 매도 우위.이날도 녹색관련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전날 10%대 강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046890)가 주춤한 틈을 타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4.18% 올라 시가총액 2조원을 되찾았다.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2조182억원이다.서울반도체는 비록 막판 매물이 쏟아지며 0.47% 하락으로 장을 마쳤지만 에피밸리(068630), 우리조명(037400), 루멘스 등 다른 LED주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에피밸리는 1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발표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미국 태양광업체를 인수한 단성일렉트론(085990), DMS(068790) 등 태양광업체들도 5% 내외 강세를 기록했다.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통과 의지를 밝혔다는 소식에 디지틀조선(033130) 등 미디어 관련주의 주가가 큰폭으로 움직였다. 디지틀조선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ISPLUS(036420), YTN(040300) 등이 10% 내외 급등했다. SBSi(046140)는 5.07% 상승했다.인터넷게임주의 주가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다음(035720)과 SK컴즈(066270)가 4.94%, 2.73% 올랐다. 라이브플렉스(050120)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일부 계좌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던 DM테크놀로지(065340)는 이날 7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DM테크는 오전 한때 12%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주가 급락 사유가 없다"는 조회공시가 나온 직후 급등 전환,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호재 발표뒤 오히려 급락한 종목도 나왔다.휴맥스(028080)는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발표했지만 6.01%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루넷(041030)도 단성일렉트론 피인수 소식에 한때 14% 가량 올랐지만 결국 하한가에 장 마감했다. 토자이홀딩스는 자회사 바이오업체가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지만 6% 급락했다.이외에 삼성그룹과의 사업 진행 소식에 연일 급등했던 이수앱지스(086890)가 14.93% 급락했고 유비컴(043220), 코어포올(052210) 등이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9억2423만주, 거래대금은 2조1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 402개 종목이 내렸다. 10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VOD)HOT 뜨거!..서울반도체 vs 차바이오앤☞(특징주)LED주 강세..`공공기관 리스제도 도입`☞잇따르는 정부 지원책..녹색株 다시 뜰까?
- 코스닥, 무너진 500선..테마주 `비실비실`(마감)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거의 2개월에 500선을 내줬다.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09포인트(2.94%) 내린 498.03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4월29일 이후 처음이다.500선 하회의 주범은 외국인이었다. 연일 매도세로 일관했던 기관이 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이 196억원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 앞에 코스닥지수는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외국인은 180억원 규모의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테마주 모두 동반 급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068270)과 태웅(044490)이 3% 가까이 급락했고, 키움증권(039490)이 5.57% 밀렸다. 소디프신소재(036490), 평산(089480), CJ오쇼핑(035760) 등은 3~5% 하락세를 보였다.테마주 중에선 5만원권 출시 수혜주, 자전거주, 바이오주, 미국산 쇠고기주 등의 급락세가 눈에 띄었다.화폐 수혜주인 청호컴넷(012600), 에스비엠(037630) 등은 이날 5만원권이 시중에 유통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각각 7.27%, 12.42% 급락했다. 한국전자금융(063570), 푸른기술 등도 5%대 약세를 보였다. 최근 깊은 조정의 골을 통과 중인 차바이오앤(085660) 등 바이오주도 급락했다. 차바이오앤이 6.58% 하락했고 엔케이바이오와 이노셀이 9%대 급락세를 기록했다.자전거주 중에선 유상증자 추진을 공시한 에이모션(031860)이 5% 급락했고 삼천리자전거(024950)와 참좋은레져가 4% 내외 하락했다.미국산 쇠고기 관련주도 급락했다. 일부 백화점에서 판매 부진을 사유로 판매 중단의사를 밝혔기 때문. 한일사료(005860), 이네트(042340), 한미창투 등은 7~9% 급락세를 기록했다.장 분위기탓인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횡령 사유로 상장폐지 위기를 겪은 에이스하이텍(07193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에스앤이코프(042870)도 자회사 에코광산이 비노텍과 열분해유 구매의향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반면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SNH 등은 증권사의 호평 혹은 기관 매수세 덕에 급락장에서 오름세를 유지했다. 또 KT가 지분을 매각한 올리브나인(052970), 흥국건설이 지분을 취득한 티이씨(067950)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수앱지스는 삼성전자와의 협력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이날 거래량은 8억4466만주, 거래대금은 1조8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1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해 804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도 갇혔다…종목별 희비 엇갈려(마감)☞셀트리온, 터키 업체와 바이오시밀러 유통 계약☞코스닥 사흘째 하락…`매앞에 장사없네`(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