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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 2분기 실적 부진..`건설경기 탓`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LG하우시스가 건설경기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4월1일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 LG하우시스(108670)는 2분기 영업이익(IFRS 기준)이 2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이익도 146억원으로 27.7%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5990억원으로 10.8% 늘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0.4%, 순이익은 2.3% 각각 증가했다. LG하우시스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건설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 유리, 점착소재(PSAA), 친환경 합성목재 등 신사업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현지화에 집중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하우시스, 2분기 영업익 219억원..전년비 26%↓☞LG하우시스, 카림 라시드와 마감재 출시☞(VOD)포착! 이종목..LG하우시스·이수앱지스·대덕전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삼성 투자 관련株 `훨훨`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512.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유럽발 악재가 사그라들고 삼성의 대규모 투자소식에 오전 장중 한때 1.5% 넘게 치솟았던 지수는 오후들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나흘만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과 2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들은 8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046890)가 0.22% 빠졌고, 유상증자 일정이 변경된 셀트리온(068270)은 3% 이상 급락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태웅(044490)도 1% 이상 빠졌다. 테마주들로는 삼성 투자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날 이건희 삼성 회장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총 23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주들인 이수앱지스(0868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진매트릭스(109820) 인포피아(036220)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태양전지 업체인 에스에너지(095910)와 LED 관련주인 루멘스(038060) 필코전자(033290)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들로는 경영권 분쟁이 치열한 예신피제이(047770)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케이씨피드(025880)가 13% 이상 급등했다. 한편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세진전자(080440)와 이유 없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클라스타(037550)는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18개 종목을 포함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403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6억2225만주, 거래 대금은 2조2371억원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코스닥 하락전환..기관 매도 점증☞5월 첫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서울반도체`☞5월 첫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서울반도체`
- 삼성 23조 新사업 투자..수혜주는 어디?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삼성그룹이 친환경, 건강증진 등 신사업에 23조원을 투자키로 하면서 수혜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삼성은 11일 이건희 회장이 사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친환경 및 건강증진 사업에 23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삼성은 5개 신사업을 통해 고용 4만5000명, 매출 50조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증권가에선 삼성의 신사업 투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은 지금 녹색산업 국산화 기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삼성의 투자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기업이 어딘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대략적인 윤곽은 가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이어 "삼성그룹과 협력 관계가 있으면서 장비나 재료, 공정상의 국산화 비율이 높아질 수 있는 기업이 대상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 LED, 전지 분야의 경우 수입재료나 장비 관련 기업으로 자금 투자,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바이오의 경우 삼성전자가 작년부터 사업을 진행해왔던 탓에 수혜주가 더욱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은 바이오를 융합한 헬스케어의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와 진단, 줄기세포, U헬스, 맞춤형 의약품 등에 관심을 가질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권 연구원은 이미 삼성전자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전개 중인 이수앱지스(086890)와 인포피아(036220), 나노엔텍 등 진단업체, 메디포스트 등 줄기세포업체, 인성정보 등 U헬스업체, 맞춤형 의약품업체 마크로젠, 진매트릭스 등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실제 이 기업들은 삼성의 투자 발표 뒤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이수앱지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 중이고 인포피아, 나노엔텍, 메디포스트 등이 10% 내외 강세 흐름이다.▶ 관련기사 ◀☞코스닥, 삼성발 훈풍..1%대 상승☞(특징주)바이오株 강세..`삼성 23조 투자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