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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6일연속 상승..`형보다 나은 아우`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6포인트(0.41%) 오른 535.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6거래일 연속 강세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1% 오른 535.38로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개인은 28억원, 기관은 6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0.28% 내린 3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역시 약보합세(-0.26%)로 장을 끝냈다.다음(03572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강보합세를 기록했고, 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은 소폭 내렸다. 포스코 ICT(022100)는 2% 넘게 빠졌다.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논란을 겪은 안철수연구소(05380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다수였다.신성장기업부가 5.98%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종이 목재도 5.17% 뛰었다. 건설,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등도 1~2%대의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 의료 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을 약세 흐름을 보였다.테마주 가운데는 정치인 관련 테마주가 초강세를 이어갔고, 남북경협 테마주와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문재인 테마주에 속하는 종목들은 이날도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바른손(018700)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위노바(039790) 조광페인트(004910)가 일제히 전일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들 종목은 금융당국의 경고에도 아랑곳않고 급등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북한과 미국이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3차 고위급 대화를 갖기로 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도 급등했다. 제룡전기(0331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화전기(024810) 선도전기(007610) 광명전기(017040) 로만손(026040) 등이 5~12%대의 강세를 보였다.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도 모처럼 크게 반등했다. 피에스텍(002230)이 6.77% 상승했고, 누리텔레콤(040160)과 옴니시스템(057540)도 2~4%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개별주 가운데는 게임빌(063080)이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3.31% 올랐고, 이수앱지스(086890)는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임상2상 승인 소식에 3.74% 뛰었다.이날 총 거래량은 7억8374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397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5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38개 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2월 둘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셀트리온`☞2월 둘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도 1위 `셀트리온`☞2월 둘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위 `셀트리온`
- 오늘의 증시 일정(8일)
-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9월8일(목) ▲경제지표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미국 7월 무역수지 -미국 7월 소비자신용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회의 ▲추가상장 -기아자동차(000270)(국내BW행사, 20만4326주, 6880원) -녹십자(006280)(국내BW행사, 8288주, 12만655원) -아인스(004870)M&M(유상증자, 199만8000주, 500원) -어울림정보(038320)기술(해외BW행사, 273만6985주, 500원) -어울림정보(038320)기술(국내CB행사, 140만주, 500원) -이그잭스(060230)(유상증자 ,33만5300주, 1525원) ▲주주총회 -이수앱지스(086890)(이사선임) -KPX생명과학(114450)(감사선임) -블루젬디앤씨(053040)(정관변경, 이사선임, 분할계획서(케미컬사업)승인, 분할계획서(다이아몬드사업)승인) ▶ 관련기사 ◀☞급락장서 자사주 취득..`주가 방어 도움됐네`☞기아차 직원, 추석 앞두고 농촌 봉사활동☞기아자동차, 1787억 규모 자사주 취득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9월5일(월) ▲경제지표 -한국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중국 8월 HSBC PMI지수 -유로존7월 소매판매 -유로존 8월 PMI서비스지수 ▲추가상장 -비앤비성원(015200)(국내BW행사, 450만6주, 500원 ) -삼에스코리아(060310)(국내BW행사, 53만2543주, 1690원) -어울림엘시스(033280)(해외BW행사, 279만9344주, 500원) -오성엘에스티(052420)(국내BW행사, 6만주, 5930원) -오성엘에스티(052420)(국내CB행사, 827주, 6650원) -우리들생명과학(118000)(신설)(국내BW행사, 278만7789주, 500원) -케이디씨(029480)(국내CB행사, 1162주, 2580원) -케이디씨(029480)(국내BW행사, 103만9501주, 962원) ◇9월6일(화) ▲경제지표 -한국 2분기 국민소득(잠정) -한국 제18차(7.21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일본 통화정책회의(6~7일) -미국 8월 ISM 비제조업지수 -유로존 2분기 GDP 발표 ▲추가상장 -중앙에너비스(000440)(액면분할, 124만5426주, 2500원) -케이비테크놀러지(052400)(국내BW행사, 8만3783주, 1만742원) -코스모화학(005420)(국내BW행사, 9만1364주, 6567원) ▲주주총회 -에이치앤티(08896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아사 선임, 비상근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잘만테크(090120)(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9월7일(수) ▲경제지표 -한국 7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 -한국 8월 금융시장 동향 -일본 통화정책회의(6~7일) -미국 베이지북 발표 ▲추가상장 -보광티에스(066690)(국내BW행사, 391만8722주, 689원) -엘앤씨피(015390)(해외BW행사, 122만6530주, 626원) -우리들생명과학(118000)(신설)(국내BW행사, 20만주, 500원) ▲주주총회 -이니시스(03560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모빌리언스(04644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9월8일(목) ▲경제지표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미국 7월 무역수지 -미국 7월 소비자신용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회의 ▲주주총회 -이수앱지스(086890)(이사선임) -KPX생명과학(114450)(감사선임) -블루젬디앤씨(053040)(정관변경, 이사선임, 분할계획서(케미컬사업)승인, 분할계획서(다이아몬드사업)승인) ◇9월9일(금) ▲경제지표 -한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7월 도매재고 ▲주주총회 -아세아텍(050860)(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아시아미디어홀딩스(052810)(이사해임, 감사해임, 이사선임, 감사선임)
- SK, 두산 등 대기업 하반기 신입 공채 ''스타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구직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올 하반기 신입 공채가 드디어 시작됐다. 30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SK그룹, 두산그룹, GS칼텍스 등 주요 그룹사 및 대기업들이 올 하반기 공채 모집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SK그룹은 SK텔레콤, SKC, SK가스 등 11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회사 및 직무별 요구역량 보유자, 영어말하기 성적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과 부문별로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입사 지원은 9월1일부터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에서 하면 된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동아 등 14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 전공 졸업자 및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시험성적 보유자로 부문별 세부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9월1일부터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career.doosan.com)에서 가능하다. 이랜드그룹은 재무, 법무, 글로벌소싱 등 7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2년 3월 졸업예정자,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된다. 단 글로벌소싱과 무역은 영어 또는 중국어 회화 가능자여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등은 우대한다. 9월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수그룹은 이수화학, 이수앱지스, 이수페타시스 등 7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면 가능하다. 단 이수앱지스의 R&D는 석사 이상,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recruit.isu.co.kr)에서 내달 20일까지 해야 한다. GS칼텍스에서도 영업/마케팅, R&D 등 8개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부문별 관련 전공 졸업자 및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학년 평균평점 3.0 이상, 토익 기준 730점 이상(엔지니어, R&D는 65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9월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www.gscaltex.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팬택은 생산기술, 상품기획, 디자인, 지원 등 11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로 분야별 관련 전공자면 된다. 단 영업은 전공제한이 없다. 채용 홈페이지(recruit.pantech.co.kr)에서 내달 15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 [챔피언스리그]굿데이 임대웅 전문가, ‘전 포트 상승’ 1위 굳히기
-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 대회 23일째,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22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09P 하락한 2180.64P로 장을 마감했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시장에서 시장을 이끌 수급주체가 나타나지 않은데다 징검다리를 연휴를 앞둔 관망세도 짙어지며 지수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참가자들이 여전히 매매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참가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틀 연속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3%대 손실을 기록한 대신증권(003540) 이범영 차장은 하이닉스, S-Oil 등 보유주를 모두 손절하며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굿데이 임대웅 전문가와 영남대 강기수 참가자는 각각 하츠(066130) 5.88%, 녹십자홀딩스(005250) 4.32% 상승에 힘입어 수익률을 3% 이상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1위 현대증권(003450) 장종식 대리는 SIMPAC 상승으로 전일 삼성증권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한 번에 만회, 20%대 수익률을 회복했다. 한편 전일 2위까지 올랐던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대리는 송원산업이 하락반전해 2.82%의 수익률을 반납하며 3위로 순위 하락했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일주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굿데이 임대웅 전문가가 2위와의 격차를 5% 이상까지 벌이며 앞서나가고 있다. 이종남 전문가는 보유종목이 없이 2위 자리를 지켰으며, 3위 바람의전설 유두현 전문가는 현대증권, 현대미포조선이 나란히 하락하며 누적수익률 2.27%를 반납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1위 인천대 이지원 참가자가 진도가 연속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일 매수한 서한도 상승하며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3위 영남대 강기수 참가자는 액면분할을 실시한 녹십자홀딩스가 4.3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일 매수한 이수앱지스 일부 매도로 6.14% 수익실현하며 3.79%의 수익을 챙겼다. 한편, 조선대 정용 참가자는 수익률 회복에 실패하며 대회 탈락했다.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 8월 5일까지 18주 동안 진행된다.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익률 경쟁의 실시간 매매정보는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일주일 무료체험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챔피언스리그]조정 속 매매 부진…수익률 소폭 하락☞[챔피언스리그]우리투자증권 박현경 과장, ‘전 종목 상승’ 2위 탈환☞[챔피언스리그]현대증권 장종식 대리, ‘종목 적중’ 수익 20%대 돌파
- 코스닥, 하루만에 반락..차부품株 `추풍낙엽`(마감)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루만에 반락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5포인트(0.82%) 내린 512.5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장초반 잠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스피 낙폭이 커지자 코스닥 지수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123억원을 순매도 하며 사흘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14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1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5% 넘게 빠졌고, 다음(03572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CJ오쇼핑(03576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특히 차부품주들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외국계의 매도세에 급락하자 코스닥 부품주들도 영향을 받았다. 코다코(046070)가 11% 넘게 급락했고, 에코플라스틱(038110)이 9% 가까이 밀렸다. 평화정공(043370), 성우하이텍(015750)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방위산업주들은 급등했다.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테러 발생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빅텍(065450)은 국내업체 처음으로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지원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페코(013810)도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NCB네트웍스(078150)가 전 대표이사의 배임 무혐의 확인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AP시스템(054620)이 실적 기대감에 급등했고, 이수앱지스(086890)는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6846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4725억원으로 집계됐다.상한가 9개 포함 3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546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켓in]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마감]코스닥, 나흘연속 `하락`..LED株 이틀째 `우수수`☞[마켓in]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3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AP시스템, 실적 개선 기대 `급등` AP시스템(054620)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AP시스템은 전날보다 7.41% 오른 1만3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은 현재 폭발적 수주 증가의 초입 국면에 있다"며 "올해 4월까지 공시된 수주액만 1111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4분기에는 추가 수주 모멘텀도 가시화될 전망"이고 덧붙였다. ◆이수앱지스,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 이수앱지스(086890)가 급락했다. 공급계약 해지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이수앱지스는 전날보다 10.05% 내린 9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수앱지스는 지난 2009년 `ELEA`사와 체결한 117억원 규모의 고셔병 치료제(ISU302)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사업년도 매출액 대비 250.5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의 다른 제약사와 계약을 맺기 위해 해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젠, 글로벌 업체로 성장 기대 `사상 최고가` 씨젠(096530)이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글로벌 분자진단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씨젠은 전날보다 3.75% 오른 4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4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씨젠의 향후 성장성이 우수하다"며 "다국적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검진센터와 장기 계약, 미국 FDA 품목 허가 등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동, 나흘 만에 28%↑…자동차 업황 개선 수혜 세동(05306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대부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으나 세동은 뒤늦게 키맞추기에 나선 덕분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3일 세동은 2.5% 오른 3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나흘동안 주가는 27.9% 가량 상승했다. 장 중 한때 4375원까지 상승했으나 코다코와 화승알앤에이 등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급락하면서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세동은 플라스틱 및 금속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룩손에너지, 최대주주 지분확대 `강세` 룩손에너지(03355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룩손에너지는 전날보다 5.42% 오른 1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후 룩손에너지는 최대주주인 세븐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4월 `PEI-RICH사모기업 인수증권투자회사5호`가 아이앤제이투자자문이 양도하기로 한 주식 176만1754주를 승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경영권 안정을 위한 승계라고 설명했다. ◆태웅, 실적 대비 부담스런 주가 `하락` 태웅(044490)이 급락했다. 실적대비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3일 태웅은 전날보다 4.91% 내린 4만5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 증가 및 제품 가격 인상 등 긍정적인 업황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태웅의 현주가는 실적 대비 부담스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웅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25.5배"라고 덧붙였다. ◆시그네틱스, 비메모리 성장 수혜 `강세` 시그네틱스(03317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비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그네틱스는 전일 대비 2.85% 오른 41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승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으로 비메모리 르네상스의 대표주자임을 확인시켜줬다"며 "패키지 기술 진화로 비메모리 르네상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그네틱스는 지난 1·4분기에 매출 59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NCB네트웍스, 전 대표 무혐의 소식에 강세 NCB네트웍스(07815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허대영 전 대표이사의 배임 무혐의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3일 NCB네트웍스는 전날보다 5.11% 오른 16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NCB네트웍스는 전 대표이사의 배임혐의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와 관련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처분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NCB네트웍스는 지난 3월31일 허대영 대표에서 문성준 대표로 변경됐다.▶ 관련기사 ◀☞[특징주]AP시스템, 사상최대 실적 기대감에 `급등`☞AP시스템 `수주 본격화로 최대 실적 가능`-키움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락..차부품株 `추풍낙엽`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루만에 반락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5포인트(0.82%) 내린 512.5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장초반 잠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스피 낙폭이 커지자 코스닥 지수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123억원을 순매도 하며 사흘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14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1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5% 넘게 빠졌고, 다음(03572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CJ오쇼핑(03576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특히 차부품주들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외국계의 매도세에 급락하자 코스닥 부품주들도 영향을 받았다. 코다코(046070)가 11% 넘게 급락했고, 에코플라스틱(038110)이 9% 가까이 밀렸다. 평화정공(043370), 성우하이텍(015750)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방위산업주들은 급등했다.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테러 발생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빅텍(065450)은 국내업체 처음으로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지원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페코(013810)도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NCB네트웍스(078150)가 전 대표이사의 배임 무혐의 확인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AP시스템(054620)이 실적 기대감에 급등했고, 이수앱지스(086890)는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6846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4725억원으로 집계됐다.상한가 9개 포함 3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포함 546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켓in]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마감]코스닥, 나흘연속 `하락`..LED株 이틀째 `우수수`☞[마켓in]셀트리온 실적의 明과 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