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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논란 뜨겁던 29회 BIFF, 대중성 통했나…역대 최고 좌점율로 유종의 미
-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한국 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한국영화공로상을 받게 된 배우 고(故) 이선균의 추모 영상이 스크린을 통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예년보다 짙어진 대중성과 재미로 역대 최고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29회 부국제 결산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63개국에서 224편(커뮤니티비프 포함 278편)을 상영한 올해 부국제는 열흘간 관객 총 14만 5238명을 동원했다. 특히 좌석 점유율이 84%를 기록, 전년(총 관객 14만 2432명, 좌석점유율 82%)보다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부국제 측은 “300편 이상 초청작을 선정했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의 좌석점유율”이라며 “매년 꾸준히 부국제를 찾는 이른바 BIFF 앰배서더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좋은 영화를 좋은 곳에서 상영하는 영화제의 당연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다시금 깨닫는 한 해였다”고 의미를 전했다. 올해 부국제는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인 기조 아래 과감한 초청작 선정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특히 부국제 역사상 최초로 OTT 청불(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을 개막작에 선정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외연을 확장한 개방성과 도전을 두둔하는 입장과 극장 영화가 위태로운 시기 OTT 영화에 힘을 실어줬어야 했냐는 비판론이 부딪히며 갑론을박도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해외의 거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일본 스릴러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부터 특별전을 통해 전작을 선보이고 마스터클래스까지 참여한 미겔 고메스 감독, 허안화, 레오스 카락스, 지아장커 감독 등이 부산 현장을 빛냈다. 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배우 겸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와 뉴커런츠 심사위원에 참가한 중국 배우 주동우,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선정된 김선영, 류준열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았다. 1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박광수 이사장,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위원장.(사진=연합뉴스)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필름 마켓(ACFM)을 찾은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관객과의 소통 행사도 전년보다 늘었다. 개막작 ‘전,란’을 시작으로 ‘잇츠 낫 미’의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류준열로 마무리된 오픈토크까지. 야외무대인사와 마스터클래스, 스페셜 토크에 더해 올해 재개된 아주담담과 짧은 영화, 긴 수다까지 작년보다 15건이 증가한 총 46건의 이벤트와 303건의 GV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액터스 하우스에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가 참여해 팬들과 함께 진솔한 작품 세계를 나눌 수 있었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커뮤니티비프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에픽하이가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에픽하이가 공연 실황 영화 ‘에픽하이 20 더 무비’ 속 마지막 두 곡을 스크린 앞과 관객 곁에서 함께 열창한 몰입형 공연으로 극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의 열기로 물들였다는 평가다. 마켓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총 52개국에서 2644명이 참가해 총 2만 6435명의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작년보다 37%나 참여율이 늘어난 역대 최대 성과였다. 올해 신설된 프로듀서허브는 19개국 123명의 프로듀서들이 참가해 활발히 네트워킹을 가졌고,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7개국 협력 파트너들의 다각적 참여와 지원으로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세일즈 마켓에서도 275개 판매업체 및 563명의 바이어 간 활발한 콘텐츠 거래가 이뤄졌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1676회의 비즈니스미팅이 성사됐다. ACFM 콘퍼런스에는 작년보다 2배 넘게 증가한 규모로 혁신적 아이디어와 에너지들이 오가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이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단 평가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는 반응이다. 올해 음악상을 신설해 시상 범위를 확대하고 피플스 초이스상을 통해 관객 참여형 시상식으로의 차별화를 강화했다. 11개의 경쟁부문, 4개의 초청부문으로 운영되어,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TV 시리즈 ‘번화’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수상하고 후 거가 주연 배우상(남자)을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불구선량적아문’은 임의신이 주연 배우상(여자)을 차지했으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음악상에 OST “Learn to Live Again”이 수상하며2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소년시대’가 베스트 OTT 오리지널, ‘마스크걸’은 안재홍과 염혜란이 조연 배우상,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피플스 초이스상을 휩쓸면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증명했다.
- 인하기 진입하며 3년물 금리 3bp대↓…서서히 줄어드는 강세 재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년 2개월 만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금리 인하 이벤트를 소화하며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강세를 보인다. 앞서 25bp 인하가 예상됐던 만큼 인하 결정 직후의 시장 반응은 미미했으나 통화정책방향문에서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 하향 조정, 성장률에 대한 톤다운 등을 반영하며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시장은 추가 강세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차익실현 매도보단 추가 매수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대체로 무난했던 금통위, 물가·성장률 톤 조정 긍정적”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3.30%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bp 하락 중이다.장 중 한국은행 금통위는 3년 2개월 만의 인하를 단행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인하 결정에 대해 “금리를 인하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 중 공개된 통화정책방향문에선 국내 경제성장률(올해 2.4%, 내년 2.1%)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언급한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치인 2.5%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통방문서 성장률과 물가에 대한 하향 언급이 나오면서 강세로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비록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금통위원 1명 만이 의견을 개진했지만 당분간 금융안정 정책 효과를 지켜볼 것이란 발언이 중립적으로 해석되면서 강세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WGBI 편입 이어 인하까지…사라지는 강세 재료들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이어 본격적인 인하 국면에 진입한 만큼 강세 재료들이 점차 소멸되는 점도 시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또다른 채권 운용역은 “추가 강세는 제한적인 가운데 미국 금리를 추종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인하 시기로 접어든 만큼 숏으로 먹는 사람보다는 추가 매수에 대한 고민들이 짙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30분 기준 2.928%로 전거래일 대비 3.4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2bp, 1.9bp 하락한 2.977%, 3.068%를, 20년물은 1.9bp 내린 2.915%, 30년물 금리는 0.3bp 하락한 2.90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금통위를 소화하며 순매수 전환, 3년 국채선물에서 2150계약을 10년 국채선물에서 108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오후 11시에는 미국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 2600선 회복한 코스피…삼성전자 1%대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8.76포인트) 오른 2607.92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한때 2621.93까지 올랐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개인이 2577억원, 기관이 180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69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9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88포인트(0.14%) 하락한 4만2454.1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21%) 내린 5780.0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7포인트(0.05%) 밀린 1만8282.05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금통위랑 테슬라 로봇택시 이벤트가 오전 중에 치러질 예정”이라며 “금리 인하 후 원달러 환율 변화가 외국인 수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테슬라 로봇택시가 최근 반도체, 바이오랑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이차전지에 추가 엔진이 될지, 브레이크가 될지가 체크 사항”이라 진단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의약품이 2%대 오르는 가운데 유통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증권, 보험업, 금융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 운수장비, 전기가스, 종이목재, 통신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섬유의복이 1% 하락 중인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상승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약보합권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하락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대 강세다. 현대차(005380)는 1%대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경영권 분쟁 이슈가 제기된 티웨이홀딩스(004870)는 22%대 오르고 있다. 인스코비(006490)가 15%%대, 웅진씽크빅(095720)이 14%대 강세다. 반면 성안머티리얼스(011300)는 10%대 하락 중이며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8%대, 보락(002760)이 7%대 약세다.
- 기부천사 신유빈, 운동챌린지 도전 '스쿼트 챌린지 참여하세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유빈이 추천하는 릴리어스 스쿼트 챌린지’가 AI 스포츠 챌린지 플랫폼인 릴리어스에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릴리어스 신유빈 스쿼트 챌린지’는 “하루 100번으로 운동습관을 갖자”를 목표로 하며 매일 ‘스쿼트’를 진행하여 건강한 운동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신유빈이 추천하는 ‘릴리어스 스쿼트 챌린지’는 오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릴리어스 정기 챌린지는 매월 2회 ‘릴리어스’앱에서 진행된다. 릴리어스 앱은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릴리어스’ 를 검색하면 설치 가능하다.릴리어스는 해당 챌린지를 성공한 전원에게 ‘땀’ 포인트를 보상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스포츠 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무상 제공한다.사용자는 릴리어스 스쿼트 챌린지를 클릭한 후 2주간 하루 100개의 스쿼트를 진행하면 된다. 정확한 자세를 갖추고 100개의 스쿼트를 달성하면 챌린지 성공이다. 매 동작 때마다 AI 코치가 자세와 함께 개수를 측정해 주며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면 “GREAT”, “PERFECT”라고 응원받고, 최종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보상이 지급된다. 릴리어스에서 보상받은 ‘땀’은 스포츠 스타 소장품,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하루 100번 스쿼트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푸짐한 보상도 받는 앱테크 운동 앱이다.‘릴리어스’앱에는 스쿼트 챌린지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크로스 피트니스, 골프, 댄스,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AI 코칭을 받으면서 더욱 쉽고 스마트하게 스포츠를 배울 수 있으며 신유빈, 이용대, 이대훈 등 유명 스포츠 스타가 직접 제작한 운동 콘텐츠를 릴리어스 앱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또한, 릴리어스는 10월부터 걸음 수에 따른 보상 기능을 도입했으며, 하루 1만 보를 기록할 경우 ‘100 땀’을 보상받을 수 있다.릴리어스 김주연 대표는 “앞으로도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하우를 통해 운동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릴리어스는 고객들이 아무 고민 없이 따라만 하면 스포츠 노하우를 얻으면서 건강증진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AI 운동 동작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금통위 대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대기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5.8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9틱 오른 116.4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171계약 순매도, 금투 1742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857계약 순매도, 금투 474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bp 내린 3.96%에 마감했다.미국의 9월 CPI는 전월보다 0.2%, 전년동기대비 2.4%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2.3%를 상회했다.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3% 오르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간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5만8000명으로 지난해 8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물가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노동시장 둔화 내러티브를 뒷받침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25bp 인하 가능성은 86.9%를 기록했다.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4bp 내린 2.938%, 5년물 금리는 1.4bp 내린 2.99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7bp 내린 3.080%, 20년물 거래 미체결, 30년물은 0.4bp 내린 2.901%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6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7%,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금통위 금리 결정 이후 주말을 앞두고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1년간 치킨 제공" bhc 치킨, 뿌링클 출시 10주년 이벤트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hc 치킨이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 있는 bhc 치킨 비어존 매장에서 ‘신유빈이 좋아하는 bhc 치킨이 1년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bhc 치킨)이번 이벤트는 bhc 치킨의 메가 히트 메뉴인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1등 당첨자에게는 bhc 치킨을 무려 1년 동안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치킨을 주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1등 당첨자는 총 52마리의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고 bhc 치킨은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1030여개의 bhc 치킨 비어존 매장을 방문해 치킨을 주문한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테이블과 포스터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횐다.bhc 치킨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bhc 치킨 1년 이용권(1명, 52마리), △2등 6개월 이용권(3명, 각 26마리), △3등 1개월 이용권(10명, 각 4마리)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bhc 치킨 3만 원권(30명), △뿌링치즈볼(100명), △bhc 치킨 3000원권(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뿌링클’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bhc 치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뿌링클’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유빈이 좋아하는 bhc 치킨이 1년간 무료’라는 통 큰 혜택을 담은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코스피, 2600선 회복하며 강세출발…삼성전자 1%↑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유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18.40포인트) 오른 2617.56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개인이 25억원, 기관이 64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22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9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88포인트(0.14%) 하락한 4만2454.1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21%) 내린 5780.0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7포인트(0.05%) 밀린 1만8282.05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금통위랑 테슬라 로봇택시 이벤트가 오전 중에 치러질 예정”이라며 “금리 인하 후 원달러 환율 변화가 외국인 수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테슬라 로봇택시가 최근 반도체, 바이오랑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이차전지에 추가 엔진이 될지, 브레이크가 될지가 체크 사항”이라 진단했다.음식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건설업과 유통업은 1%대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합, 현대차(005380) 역시 1%대 강세다. 반면 KB금융(105560)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종목별로 경영권 분쟁 이슈가 제기된 티웨이홀딩스(004870)는 27%대 오르고 있으며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23%대 오르고 있다. 삼성출판사(068290)도 18%대 강세다. 반면 성안머티리얼스(011300)과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5%대 하락 중이며 HLB글로벌(003580)과 일정실업(008500),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삼일제약(000520)은 4%대 약세다.
- 현대차,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경북대에 헌혈센터 개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지방권역으로 확대하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인중 경북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이 1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잔디마당에서 열린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난 1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잔디마당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이준책 현대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상무, 서영옥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상무, 이인중 경북대 연구산학부총장, 이만휘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아임도그너는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개소한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KU(건국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이은 두 번째 헌혈센터로, 지방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반려견 헌혈센터다. 지난 6월 현대차와 경북대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석 달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나서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 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전국권 확장과 원활한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현대차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와 함께 현대차 최초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조한 ‘펫 앰뷸런스’도 기증한다.ST1 펫 앰뷸런스는 위급 상황에 있는 반려견이나 자차 이동이 어려운 헌혈견을 위한 동물 전용 앰뷸런스다. 특히, ST1의 효율적인 공간성을 활용한 집중치료실(ICU)을 비롯해 이동 중에도 상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이동용 조명장치, 응급처치 기록이 가능한 영상 정보처리기 등 실제 응급상황을 고려한 장비들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 전날인 지난 9일,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취지와 헌혈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 대형견 네트워크 파티인 ‘대견한 피크닉’도 개최했다. 대견한 피크닉에서는 반려견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댕댕 도장 만들기 등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