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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청주공항 활성화 기여' 유공자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지자체 및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격려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전날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청주시,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축하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과 기념 세레모니, 항공권 증정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유공자 표창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자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표창으로 티웨이항공은 서용원 청주지점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여했으며, 고객제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로 청주발 국제선 왕복 항공권 4매를 제공했다.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청주-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코로나 이후 청주공항 국제선 첫 취항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방콕(4월) △오사카(6월) △나트랑(6월) △연길(7월) △후쿠오카(11월) 정기편 노선을 잇달아 청주국제공항에서 신규 취항했다.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2023년 연간 90만명,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87만명으로 청주국제공항이 400만 여객을 돌파하는 데 큰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선인 제주 노선을 포함한 일본(오사카·후쿠오카), 동북아(연길), 동남아(나트랑·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추가로 청주발(發) 발리와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한편,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민군 겸용 공항으로 개항한 후 철도 및 도로 등 교통이 확충되면서 중부권의 대전, 충남은 물론 경기 남부, 서울 동남권의 여객까지 몰리고 있다.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공항공사에서 집계한 결과 지난해 369만명을 달성했다. 올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여객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391만명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했으며, 현재 추이로 본다면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이용객은 470만명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중심인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노선 취항을 이어간 노력으로 고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연속 흑자' 컴투스…퍼블리싱부터 AAA급 신작으로 성장 속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을 그리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일본 시장을 공략할 야구 신작 게임과 AAA급 작품을 연달아 출시해 성장폭을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다.컴투스 게임 라인업(사진=컴투스)7일 컴투스(078340)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28억1400만원, 영업이익 14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3개 분기 연속 흑자다.이번 실적을 견인한 것은 일본 대형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주술회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다. 서머너즈워의 경우 10주년 이벤트와 주술회전 콜라보 효과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마찬가지다. 특히 ‘컴투스 프로야구V’는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컴투스는 5개 분기 연속 100% 이상 성장률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게임 부문별 매출은 △역할수행게임(RPG) 795억원 △스포츠 508억원 △캐주얼 20억원이다. RPG 매출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스포츠게임은 한국프로야구(KBO) 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대체로 견조한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출시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스타시드’의 국내 서비스는 초반 흥행을 이어가지 못한점이 아쉽지만, 글로벌 출시에 앞서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며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미국에서 트래픽과 매출 등이 견조해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2025년 출시가 예정돼 있는 컴투스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사진=컴투스)이어 “프로스트펑크는 10개월 동안 영미권에 먼저 출시한 후 게임을 다듬었다. 지난달 출시한 이후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초반 트래픽을 분석하며 긍정적인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일본 프로야구 리그와 협업한 ‘프로야구 라이징’, 서머너즈워 IP 기반 ‘레전드 서머너(가칭)’ 등 자체 개발 신작과 ‘갓앤데몬’, ‘프로젝트M(가칭)’, AAA급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 ‘스타라이트’ 등 퍼블리싱 신작이 예정돼 있어서다.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이날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체적인 실적이 크게 개선될 시점은 내년”이라며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출시되는 시점이고, 상반기 프로야구 라이징과 하반기 더 스타라이트 두 게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최근 컴투스는 시프트업의 대표 IP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 개발도 발표했다. 시프트업가 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김동희 컴투스 IR실장은 “데스티니 차일드 IP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티키타카 스튜디오는 ‘소울스트라이크’의 성공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았다”며 “데스티니 차일드 IP 게임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녀에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게임들의 풍부한 신작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게임 출시를 본격화하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포츠토토,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현장 프로모션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0일에 인천유나이티드-대전하나시티즌전이 펼쳐지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일대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부천종합운동장(부천FC-수원삼성전)에서 열린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행사장 전경올해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진행하는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프로모션은 축구, 야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총 20회(K리그 12회, KBO 8회)의 행사를 진행하며, 체육진흥투표권 상품들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스포츠토토 체험의 기회까지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달 K리그2 경기가 열린 용인미르스타디움(수원삼성-FC안양전), 부천종합운동장(부천FC-수원삼성전)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 바 있고, 오는 11월 10일과 23일에는 각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인천유나이티드-대전하나시티즌전) 및 울산문수경기장(울산현대-수원FC전)을 찾는다. 지난 10월 19일 부천종합운동장(부천FC-수원삼성전)에서 열린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먼저, 현장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 현장 행사에서는 각 경기장 스포츠투표권 건전 구매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공식 SNS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투표권 무료체험의 기회와 함께 각종 사은품까지 증정한다.축구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스포츠 체험형 이벤트인 축구 게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더불어 이번 현장 프로모션에서는 회차당 10만 원의 구매 상한을 준수하겠다는 ‘스포츠토토 건전 이용문화 조성 서약서’에 사인을 받고, 건전한 스포츠토토 문화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까지 전파할 계획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뜨거운 경기가 거듭되는 프로축구를 직관하러 온 시민들에게 스포츠토토가 흥미로운 행사를 전개한다”며 “국내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지바겐, 첫 순수전기차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에 전동화 기술을 더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한정판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을 올해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 모델의 가격은 2억3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인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이래, 거듭된 진화를 통해 궁극적인 오프로더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첫 전동화 모델은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를 통해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부사장)은 “45년이 넘는 기간 언제나 앞선 기술과 압도적인 아우라로 오프로더의 리더 역할을 해 온 G-클래스가 전동화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또 한 번 혁신을 이뤄냈다”며 “특히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에디션 원 모델을 먼저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회 충전시 392km 주행거리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과 더불어 새롭게 개발된 견고한 후륜 강성 차축의 조합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통해 운전자에게 오프로드 주행에 확신을 더해주는 투명 보닛도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전동화 차량 특화 사양 및 기능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에 혁신을 선사한다. 먼저 차량 4개의 각 바퀴 가까이 위치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는 각각 146.75 hp의 출력으로, 최대 587 hp의 힘을 발휘한다. 차량 하부에는 사다리형 프레임에 결합돼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118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92 km의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까지 제공한다. 특히 차량 하부 패널은 오프로드 주행 중 지면 충격 시 배터리에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높은 강도의 탄소 복합 소재로 만들어졌다.◇제자리 회전 ’G-턴‘ 등 혁신 주행기능또한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G-STEERING)’과 좁거나 막다른 오프로드 길에서 불가피하게 유턴이 필요한 경우,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G-TURN)’과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등 전기 G-클래스만의 혁신적인 주행 기능들을 선보인다.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내연기관 모델보다 150mm 더 깊은 850 mm 최대 깊이까지 도하 주행이 가능하고,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기능을 보다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했다. 또한 ‘G-로어(ROAR)’를 통해 기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와 다양한 ‘이벤트’ 소리로 특별한 음향 경험까지 제공한다.차량은 기존 G-클래스의 모든 상징적인 요소들과 함께 특유의 각진 실루엣을 계승하고 있다. 여기에,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하고, 살짝 높아진 보닛과 후륜 휠 아치 플레어의 ‘에어 커튼,’ 후면의 디자인 박스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적용해 차별화된 무드를 선사한다. 더불어 새롭게 디자인된 A-필러, 지붕의 스포일러 립 등 공기 역학적으로도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韓서 한정판 모델 ‘에디션 원’ 먼저 선봬특히 신차 출시 한정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와 소재로 더욱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모델로, 국내에는 70대 한정 판매된다. 에디션 원 차량은 AMG 라인의 익스테리어와 나이트 패키지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차량 전면에는 블랙 마그노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인서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휠에 탑재된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시선을 압도한다. 차량 후면에는 디자인 박스가 탑재되며, 천장에는 슬라이딩 선루프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외장 색상으로 4가지 마누팍투어 컬러[2]가 제공된다.에디션 원 내부는 럭셔리한 라운지 스타일의 슈페리어 라인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실버 펄 및 블랙 컬러 조합의 나파 가죽으로 장식된다. 터치 컨트롤 패널이 장착된 3-트윈 스포크 디자인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휠 역시 나파 가죽으로 덮여 있다. 센터 콘솔 및 동승자석 콘솔 박스 손잡이에는 파란색 탄소 섬유 트림이 적용되며, 차량 곳곳에 파란색 스티칭도 입혔다.또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 키리스-고(KEYLESS-GO), 앰비언트 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기본 제공된다.
- 와이즈에이아이, 기업 AI 상담원 ‘에이유’ 업그레이드 버전 론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고객관리 서비스 ‘에이유(AiU)’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유는 AI 고객센터 플랫폼 도입 과정을 간소화해 비용 부담을 줄인 B2B 제휴 대상의 보급형 모델이다.이번 고도화를 통해 ‘AI 메디컬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난 에이유의 서비스 범위는 기존 병·의원 중심에서 일반기업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했다. 특히 병·의원 분야의 서비스 영역도 현재 주력으로 공급 중인 치과병의원 특화 ‘덴트온’과 같이 치과 부문에 집중됐던 이전 버전과 달리, 성형외과·피부과·한의과 등으로 범위를 넓혀 10대 진료과목을 모두 지원하게 됐다.구축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서비스 제공 업종과 도입 과정을 모듈·자동화해 기존 한 달여 소요되던 구축 시간을 7일로 줄였다. 서비스 가입부터 계약, 전국번호 자동 발급, AI 답변 설정,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일주일 내로 완료할 수 있다. 또, UI/UX 개선을 통해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성을 강화했다.에이유의 핵심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365일 자동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AI가 시술·검진 도래 안내, 프로모션 홍보 등의 반복적 이벤트를 인·아웃바운드 콜과 챗봇 기능을 통해 사람 대신해 처리해 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와이즈에이아이는 에이유가 대상자 선별, 관리 기능뿐 아니라 영어·제2외국어 응대 기능 등 최근 일반기업에 공급, 오픈한 AI 고객센터와 같이 다국어 지원도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에도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정책과제로 영국에 AI 콜센터 PoC를 론칭해 영어로 고객을 응대하는 AI 학습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기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까지 고객층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제품 기획단계에서 에이유는 중소사업자를 타깃으로 했지만,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단체로 수요층을 넓히고 이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및 영업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올해 초 에이유의 첫 론칭 이후 지속적인 내부 논의와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구축 비용과 시간은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앞서 론칭한 덴트온의 주요 타겟인 치과와 더불어 성형외과 등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서비스 도입 후 놓치는 고객 전화가 없어지고, AI가 응대했던 전화를 텍스트와 음성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각 접점별 고객 관리가 더욱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론칭을 기점으로 에이유와 덴트온 보급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전 국민 AI 일상화’를 목표로 AICP(AI Communication Platform) 기술 기반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구·개발 중인 회사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명현숙, 로버트 할리 '성 정체성' 루머에 "황당"…할리 "여자 좋아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명현숙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그간 ‘가상 이혼’을 하며 겪은 소회를 속 시원하게 밝힌다.10일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마지막 회에서는 처음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명현숙이 남편 로버트 할리와 나란히 앉아 37년간의 결혼 생활 및 (가상) 이혼 숙려 기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오프닝에서 MC 김용만은 “마지막 회를 맞아 아내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로버트 할리의 옆에 자리한 명현숙을 반갑게 소개한다. 이어 “어떻게 직접 출연하시게 된 것이냐?”고 묻는데, 명현숙은 “제가 이 프로그램의 애청자이기도 하고, 이혜정 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제 결혼 생활과 인생을 돌이켜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잘한 결정 같다”며 웃는다.앞서 남편이 준비한 캠핑 이벤트로 둘째-셋째 아들과 18년 전 가족의 추억이 어린 캠핑장을 찾았던 명현숙은 이날 셋째 아들과 단 둘이 산책을 한다. 그러던 중, 셋째 아들은 5년 전 아빠의 과거 사건 후 공황장애를 앓게 됐음을 고백하고 이에 엄마는 “혹시 아빠를 원망했던 적은 없었어?”라고 넌지시 묻는다. 아들은 “당연히 원망도 했지”라면서 “아빠랑 같이 방송 일들 하면서 (모델 겸 방송인으로서) 스케줄도 많았었는데, 그 사건 후로 일이 다 끊겼으니까”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아들은 “아빠가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남몰래 배달 알바 일을 했다”며 아빠의 속사정을 대신 전해준다. 명현숙은 내심 큰 충격을 받지만 묵묵히 들어주고, 뒤이어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남편을 너무 몰아세웠나”라고 자책했다.할리 역시 둘째 아들과 과거 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은 명현숙에게 “그 사건으로 인해 다른 루머도 나왔는데, 그때 속상하지는 않았는지?”라고 물어본다. 명현숙은 “너무 황당한 이야기였다”면서, 그간 담아놨던 속내를 꺼내 보이고, 할리도 당시 해명할 수 없었던 사정을 처음으로 밝힌다. 급기야 할리는 “저 여자 좋아합니다”라고 깜짝 발표(?)까지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한번쯤 이혼할 결심’은 10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 돌아온 트럼프에 코스피 약세 출발…254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달러 강세와 함께 동맹기업에 관세 등을 부과한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3포인트(0.71%) 내린 2545.38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4만3729.93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2.53% 상승한 5929.0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5% 뛴 1만8983.47을 기록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트럼프 트레이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되돌림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관련 투자심리가 진정되기 전까지 보편 관세 등의 우려를 반영하며 국내 수출업체의 상방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전인대로 점차 민감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86억원,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3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21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화학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건설업과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철강금속와 운수장비만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35% 내린 5만71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31%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97%, POSCO홀딩스(005490)는 1.71% 하락 중이고,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도 1%대 약세다. 반면, 고려아연(010130)은 4%대 오름세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은 1%대 상승 중이다.
- 동서식품,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개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서(026960)식품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본 대회는 동서식품이 올해 첫 개최한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이다. 동서식품,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개최 (사진=동서식품)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현직 바리스타, 타 바리스타 대회 챔피언, 직장인, 교수, 주부 등 커피를 사랑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최종 8명이 결선에 진출했다.이번 결선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MM성수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6일에는 아메리카노, 17일에는 창작 메뉴로 경연이 진행되며 이틀 간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가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천만원, 2등은 1000만원, 3등은 5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동서식품은 결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결선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 행사를 마련한다. 카누 마스터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관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직접 카누 원두커피를 추출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무료 시음 행사, 굿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카더가든, 페퍼톤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강성룡 동서식품 마케팅 상무는 “올해 처음 개최한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결선 행사에서는 카누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우승자 맞추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