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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토토, 유로 2024 개최 기념 ‘유럽 축구의 왕좌를 가리자!’ 이벤트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오는 7월 14일까지 ‘유럽 축구의 왕좌를 가리자!’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7일 전했다.지난 6월 14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유럽 축구의 왕좌를 가리자!’는 ‘유로 2024’의 개최를 맞이하여, 베트맨 신규 가입자 혹은 휴면 해제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감사 이벤트다. 위 기간 동안 베트맨에서 신규 가입을 마친 회원들을 비롯해, 가입 후 베트맨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아 휴면 회원이 됐던 고객들이 이를 해제할 경우, 모두 5000원권의 벳머니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유로 2024’ 우승국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X게임’을 구매한 베트맨 회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 원권을 지급하며, 적중자들 중 100명에게는 5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고객들은 지급받은 벳머니를 100원 단위(최소 100원)로 실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로 2024 개최 기간 동안 스포츠토토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벳머니를 지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전국의 판매점을 통한 구매 이외에도 베트맨 사이트를 통한 스포츠토토 구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인 7월 14일까지 계속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18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꿈씨 패밀리’, 서울서 꿀잼도시 대전 알린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 서울에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대전시에 따르면 꿈씨 패밀리 홍보마케팅 행사는 17~19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씨 패밀리 캐릭터 조형물 설치와 함께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전 0시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이벤트를 열어 꿈돌이 굿즈도 배포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가 열리는 18일에는 대전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OX 퀴즈 풀기, 룰렛게임, 셀프촬영 콘텐츠 인생세컷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성심당 빵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대전빵차’ 투어 이벤트도 선보인다.이에 앞서 대전시는 꿈씨 패밀리와 함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부산 벡스코), 서울 국제 관광전(서울 코엑스), 한국문화해설사 한마음 전진대회(대전 한밭체육관)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대전의 매력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경쟁력과 파급력 있는 꿈돌이 가족 캐릭터를 활용,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와볼 만한 도시, 와보고 싶은 도시 대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대전만이 가진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올해 3월부터 대전 꿈씨 캐릭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관광 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확산, 온라인 노출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5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00여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 이준기, 일본 팬미팅 대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준기의 일본 팬미팅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준기가 지난 14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2024 LEE JOON GI SPLENDOR Family Day : LOVE BLOSSOM’(2024 이준기 스플렌더 패밀리 데이 : 러브 블로섬)을 열고 약 반년 만에 일본 팬들을 만났다. ‘SPLENDOR Family Day’(스플렌더 패밀리 데이)는 그의 일본 공식 유료 팬클럽인 ‘SPLENDOR’(스플렌더) 회원들과 갖는 팬미팅으로, 이날 그는 ‘팬들과 함께해 사랑이 넘쳐나고 피어난다’라는 의미를 가진 타이틀 ‘LOVE BLOSSOM’(러브 블로섬)처럼 팬들과 애틋하고 러블리한 하루를 보냈다.이준기는 굳건한 현지 인기를 입증하는 팬들의 열띤 함성 아래 ‘바보 사랑’,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그는 ‘Ma Lady’(마 레이디), ‘Thank You’(땡큐)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5월에 열린 한국 팬미팅 이후 근황 토크와 함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발리에서 촬영한 화보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이준기는 자신의 노래는 물론 ‘아라문의 검’ OST ‘Chosen One’(추즌 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 등 출연작의 OST까지 선보이며 장내를 함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한국 팬미팅에서 첫 공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악의 꽃’ OST ‘In My Heart’(인 마이 하트) 무대를 또다시 보여줘 작품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이어진 코너에서는 사전 설문 이벤트를 통해 받은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무대에 팬들을 초대해 한 걸음 더 가까이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기는 사연에 당첨된 팬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주고 직접 사인을 해주며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눈빛으로 팬들을 바라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 만 아니라, 요네즈 켄시의 ‘Lemon’(레몬) 커버 무대를 처음으로 선사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심을 저격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잊지 못할 순간을 남기기 위해 포토 타임을 가진 그는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하면 제가 힘을 충전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앞만 보고 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 좋은 활동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후, ‘FOR US’(폴 어스),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Together’(투게더) 등 다재다능 엔터테이너답게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퍼포먼스와 관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표현한 팬사랑으로 가득 채운 장장 180여분의 공연이 막을 내렸다.한국에 이어 일본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유럽발 정치 이슈 부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연일 고점을 탐색하고 있지만, 유럽의 정치적 혼란 등에 따라 환율 등이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35%) 내린 859.1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혼조를 나타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3만8589.16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5431.60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상승한 1만7688.88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유럽 쪽에서는 극우가 득세하면서 정치적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발 정치 이슈를 포함해 이번 주 예정된 연준 위원 발언 등 주요 이벤트를 치르면서 부담을 소화해 나갈 전망”이라며 “그 과정에서 주요국의 증시 간에도 키 맞추기 성격의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5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 3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5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화학과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금융 등이 각 1%대 하락하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밖에 제조, 유통, 반도체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비금속과 운송, 정보기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미국과 유로존에서 전기차 정책이 후퇴하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99%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2.01% 떨어지고 있다. 엔켐(348370)은 4.38% 하락 중이고, 클래시스(214150)도 3%대 뒷걸음질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94% 상승 중이고, HPSP(403870)와 삼천당제약(000250), 알테오젠(196170)은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 신한카드, 제주도 30대 맛집 캐시백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와 ‘신한카드 Point Plan(포인트 플랜) 신용 및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30대 맛집 캐시백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신한카드)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 방문을 장려하고, 관광객에게 제주도 현지 도민이 소개하는 맛집을 안내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됐다.신한카드 제주특화Post(포스트) 직원이 추천하는 현지 30대 맛집에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신용 및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 해준다. 30대 맛집 이용금액을 합산해 매월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주특화포스트는 제주 지역의 가맹점과 회원을 관리하는 지역 거점이다. 현지 도민인 제주특화포스트 직원들이 이번 프로모션에서 관광객들에게 제주도의 숨은 맛집을 안내하기 위해 심사숙고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특화포스트에서 선정한 제주도 30대 맛집은 제주시 18곳, 서귀포시 12곳이다. 맛집의 주요 메뉴 및 주소 등 상세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는 30종 통화 환전수수료 무료, 외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할 때 수수료 50% 우대, 신한은행 외화 계좌에 미 달러와 유로를 넣어두면 각각 연 2%, 1.5% 이자 지급, 전 세계 1,200여 공항 라운지 상, 하반기 각각 1회 무료 이용,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 캐시백 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 등 해외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 덕분에 출시 4개월 만에 80만장 이상 발급됐다.
- 산업부·코트라, 롯데와 손잡고 중남미 수출 돕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우리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멕시코’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와 함께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중남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GDP의 약 6.2%인 6.25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6.6억 명 규모의 거대 소비 시장이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최근 10년간(’02~’22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지 한식당도 점차 보편화되는 추세다.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상담회에는 현지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 7개국 바이어 8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47여 개사와 4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실적은 총 1,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코트라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총 20개 제품이 참가하여 전시 및 온라인 상담도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멕시코 1위의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의 뷰티 부문장은 “플랫폼 내에 한국의 뷰티 제품은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식품의 검색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기업을 포함해 우수한 한국기업의 입점 확대를 위해 KOTRA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10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의 소비재 수요도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며, “KOTRA는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6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참가기업 제품 판촉과 한류 이벤트가 진행됐다. △브랜드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유리’의 토크쇼 △신인 아이돌그룹 노매드(NOMAD)의 K-Pop공연 △K-푸드 시식회 △메이크업쇼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다.(사진=코트라.)
- 내 최애가 배그에?…'뉴진스·에스파' 손잡은 IT업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국내 정보기술(IT) 업계가 유명 아이돌 그룹들과 손을 잡고 있다. 게임 내 콘텐츠에 아이돌을 접목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갖고 있던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의 합작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사진=크래프톤)1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259960),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일명 ‘4세대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뉴진스, 엔믹스, 에스파 등과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카카오(035720)와 SK텔레콤(017670) 등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을 게임이나 서비스에 접목해 그들이 보유한 화제성이나 팬덤을 끌어오기 위한 목적이다.먼저 크래프톤은 자사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걸그룹 뉴진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게임 내 ‘테이고’ 맵을 뉴진스 테마로 꾸민 점이 골자다. 테이고 맵 내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바꾸고, 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또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뉴진스 테마로 꾸밀 수 있도록 의상 세트, 무기 스킨 등 총 10종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가 뉴진스의 노래 △How Sweet △Bubble Gum △Super Shy 등에 맞춰 춤을 추는 이모트 댄스도 지원된다.(사진=넥슨)게임업계 ‘큰 형님’ 격인 넥슨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축구 모바일 게임 ‘FC모바일’ 4주년 기념 영상 주인공으로 엔믹스를 낙점한 것이다. 영상은 엔믹스가 등장하는 청춘 드라마 콘셉트로 총 7편이다. 설윤 등 엔믹스 멤버들이 FC모바일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아이돌 그룹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곳은 국내 게임사 뿐만이 아니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로 유명한 미국 나이언틱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를 홍보 영상에 등장시켰다.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 등 에스파 멤버들이 포켓몬고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포켓몬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나이언틱은 에스파와의 협업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에스파 멤버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을 맞추는 퀴즈 형식이다.(사진=나이언틱)아이돌 그룹 효과에 기대를 건 것은 게임사 만이 아니다. SKT는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K팝 전용 팬 커뮤니티 ‘K-팝 호텔’을 운영 중이다. 호텔 콘셉트에 맞춰 층별로 아이돌이 입주해 뮤직비디오와 아트월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 입주자로는 에스파와 이프랜드 자체 아이돌 ‘이프랜디스’가 선정됐다.카카오 또한 자사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로 구성된 ‘라춘듀오’와 SM엔터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RRR)’ 콜라보 앨범과 스페셜 굿즈를 오는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앨범은 라이즈 멤버들의 캐릭터로 꾸며졌다. 총 6종이다. 스페셜 굿즈로는 DIY 키링 6종과 스티커 35장이 준비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시 추첨을 통해 라이즈 친필 사인이 담긴 라라즈 키링도 증정한다.(사진=카카오)이처럼 엔터테인먼트와 IT업계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배경에는 양쪽 모두 ‘윈윈’ 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IT업계의 경우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들과 협업해 초반 흥행 또는 새로운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엔터테인먼트 업계 또한 추가적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게임업계 관계자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MZ세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어 마케팅이나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팬층이 10~30대대로 고르게 형성돼 있어 수요층 또한 넓다”고 설명했다.다만 아이돌 그룹 이미지를 차용한 경우 단기적인 성과에 그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을 활용할 경우 서비스 초반이나 정체기가 왔을 때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같은 효과를 장기적으로 가져가려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만한 콘텐츠를 계속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