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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중 1% 밀리며 2730선 후퇴…SK하이닉스 3%↓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27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48포인트(1.14%) 내린 2734.05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274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730선까지 밀렸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고용데이터 발표라는 세 가지 빅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지속했다”며 “코스피 역시 불확실성에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345억원, 기관이 346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74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8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기계,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은 2%대 약세다.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업, 화학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금융업,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증권 등은 1% 미만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 보험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다수다. 한미반도체(042700)는 6% 넘게 급락 중이다. 우리금융지주(316140), SK하이닉스(000660), 기업은행(024110), SK스퀘어(40234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은 3%대 약세다. 이와 달리 삼성화재(000810), HMM(01120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등도 1%대 상승세다.
- 씨피랩스 WEB2X, 웹3서비스 구축 체험할 수 있는 베타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3 플랫폼 전문기술기업 씨피랩스(구 코인플러그)는 웹3 서비스 개발의 허들을 낮춰줄 웹3 서비스 구축플랫폼 ‘WEB2X(웹투엑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WEB2X의 베타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는 릴레이 이벤트의 두 번째 이벤트로, 웹3에 대한 개발 없이 연결만으로 웹3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WEB2X의 특징을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참여 가능하며, 개발자들은 관련 코드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편하게 확인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WEB2X는 기업들이나 서비스사업자들이 웹3 개발지식 및 개발자, 인프라 등의 허들로 웹3 시장 진출이나 사업성 테스트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 없이 API 연결만으로 웹3 서비스를 간단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기업들은 WEB2X를 이용하여 웹3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개발인력의 세팅,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에서부터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및 감사, 지갑 개발 등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의 문제를 기존 웹2의 개발언어인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API 연결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WEB2X를 이용한다면 그동안 웹3 지갑의 불편한 인증방식을 페이스아이디(Face ID) 패스키(Pass Key)와 같은 편리한 방식으로 바꿀 수 있어 기존 웹2의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서비스 카테고리별 API 패키지 구성으로 웹3에 대한 지식 없이도 원하는 API를 선택 가능하다.WEB2X를 개발한 씨피랩스는 2013년부터 10여 년간 다양한 국가기관 및 기업들의 웹3 메인넷과 서비스들을 개발하며, 웹3 전환과 확장을 주도해 온 기술기업으로, 이번 WEB2X 출시를 통해 다양한 웹2 기업들의 웹3시장 진출을 도와 시장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충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이번 베타서비스 이벤트는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WEB2X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씨피랩스는 8월 중순 정식서비스 출시 이전에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나 개발자들이 WEB2X를 간편하고 빠르게 체험해보도록 준비했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에 WEB2X 베타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들은 매주 100명씩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며, WEB2X를 체험해 본 사용자들에게는 스탠바이미,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씨피랩스 플랫폼 사업팀 관계자는 “WEB2X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의 웹3 시장진출을 주저하게 하던 웹3개발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90% 이상 줄여주는 것이 특장점이며, 이를 통해 많은 기업이 부담 없이 웹3 서비스 구축이나 사업성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베타런칭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개발이 아닌 연결을 통해 얼마나 간편하고 빠르게 웹3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비빔블, 스트리머 콘텐츠 플랫폼 ‘비커스’ 사전 다운로드 시작... 8월 6일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실감 콘텐츠 회사 비빔블은 스트리머 콘텐츠 플랫폼 ‘비커스’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비커스는 치지직, 아프리카TV(SOOP), 버튜버 등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고민을 해결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고정 콘텐츠 없이 항상 방송 콘텐츠를 고민하는 스트리머들은 비커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미니게임 콘텐츠를 방송 시청자들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유료 아이템 후원을 받을 수 있다.사전 다운로드 이벤트는 7월 30일 비커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버전(윈도우)과 모바일 버전(안드로이드, iOS)을 선택해 미리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총 2000명 사전 가입자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의 참여 방법은 정식 오픈인 8월 6일까지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오픈 당일 비커스에 접속한 뒤 제공되는 구글 링크를 통해 경품을 받을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비빔블은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 외에도 오픈 일부터 연계되는 SNS 스토리 공유 이벤트, 크리에이터 대항전 이벤트, 다양한 퀘스트 이벤트들을 통해 삼성 갤럭시 버즈3, 네이버 페이 포인트 쿠폰, 문화상품권 등 여러 가지 경품을 제공한다.오는 8월 6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비커스는 기본 제공되는 미니게임 콘텐츠 외에도 스트리머나 시청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스트리머가 아닌 일반 유저들도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비빔블 관계자는 “스트리머의 콘텐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비커스의 다양한 콘텐츠 추가 및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모두 비커스의 미니게임 콘텐츠에 즐겁게 참여하고 후원하여 양측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비커스는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비커스를 개발한 비빔블은 비커스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공식 인스타그램, 디스코드 서버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및 비커스 크리에이터들의 소식을 차차 게시할 예정이다.
- “기아 팬 여러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해주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환경부는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과 함께 오는 31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구장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오늘도 자원순환 실천’ 현장 행사(캠페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투명한 페트 용기로 제작된 생수 및 음료병을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해 별도로 배출하는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분리해 따로 모으면,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쉽게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류용 섬유, 화장품 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이번 행사는 투명페트병이 많이 배출되는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고 간단하게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먼저 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이 ‘투명페트병 야구게임’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 게임은 야구공 대신 투명페트병을 야구방망이로 쳐서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목표 점수에 도달한 참가자에게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열쇠고리(키링)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오늘 첫 득점의 주인공은?’이라는 주제로 ‘현장 투표 이벤트’도 열린다. 1번부터 9번까지의 타자 번호가 적힌 투표함 9개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투표함에 투명페트병을 넣어 투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야구장 내 전광판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영상이 송출되며, 야구장 외부에도 알림조명(로고젝터)이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환경부, 광주시, 기아타이거즈 및 재활용업체의 협업으로 준비됐으며,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이날 이후에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구장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지속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다른 프로야구 구장은 물론 야영장, 지역축제 등 다양한 장소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추진할 계획이다.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그간 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에만 적용되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프로야구장까지 자발적으로 확대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귀중한 순환자원인 투명페트병에 대한 분리배출 확대와 고품질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빅위크’ 앞둔 달러 매수…환율, 장중 1380원 중반대 상승 지속[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중반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미국, 영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잇달아 열리는 ‘빅위크(big week)’를 맞아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지 않지만, 역외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사진=AFP◇달러 매수·외국인 순매도 전환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1.9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9원 오른 1385.6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382.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3.7원)보다 1.7원 하락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우상향 흐름을 보이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 50분께는 1386.2원까지 올랐다.오는 31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에서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이에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 쏠림을 경계하고 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장은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에 관한 힌트가 어느 정도로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9월 인하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시사하지 않는다면 달러화 강세,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저녁 10시 47분기준 104.62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음날 있을 BOJ 회의에서 금리는 동결하겠지만, 시장에선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 않더라도 양적긴축에 나서며 통화정책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주들이 약세를 나타내며 증시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7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전날 순매수에서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된 것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월말에는 네고(달러 매도)가 강한데 이미 네고가 많이 소진되면서 역외에서 달러 매수가 계속 있다”며 “미국 증시처럼 국내도 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과도한 시장 기대…이번주도 1380원 레인지미국, 일본 등에서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강한 신호가 나올 것이란 시장 기대와 달리 전문가들은 다소 비관적이다. 이에 이번주도 환율은 1380원 레인지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문 연구원은 “이번주는 이벤트가 많은 만큼 이벤트 전과 후에 등락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 같다”며 “시장에선 연준의 금리 인하 시그널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사실 시장 기대만큼 강한 신호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BOJ 회의에 앞서 이미 달러·엔 환율이 많이 내려왔고 오히려 이번 회의가 끝나면 엔화는 반등(약세) 되돌림을 보일 수 있다”며 “따라서 이번주 환율은 쉽게 하락하지도, 오르지도 못할 듯 하다”고 내다봤다.이어 “다만 금요일에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다음주에는 환율이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증권, 슈퍼리치 고객 4000명 돌파…‘이 해외주식’ 가장 많이 샀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대표 박종문)은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출범한지 만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2020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증가속도가 빨라지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최초의 기록을 쌓아오고 있다.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증가하면서 6월말 기준 4041명이며,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 이용자의 올 상반기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면,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져서,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포인트, 0.7%포인트 증가했다.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으며, 채권투자는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해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로 나타나 자산가들이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증권이 2022년 세계최초 미국 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시작으로 PB 및 글로벌 주식 애널리스트의 컨설팅을 통한 투자가 가능해진 것도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요인으로 분석됐다.SNI 고객들의 삼성증권에 대한 거래 충성도도 특징 중 하나이다. 10년이상 거래고객이 80%, 20년 이상 거래고객도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이 많았다.삼성증권 SNI가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고객수와 자산규모, 투자저변 확대라는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한 데에는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성향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고액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증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해밀턴레인, 파트너스그룹 등 글로벌 탑티어 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선제적 금융상품 공급 및 개인투자조합 등 스타트업 투자기획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하면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최근들어 슈퍼리치들이 꼽는 강점은 삼성증권의 ‘리스크관리 능력’이다. 삼성증권은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엄격한 내부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통과한 우량 상품만을 공급한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채권돌려막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면서 자산관리 니즈가 큰 초고액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초고액자산가들 중 대부분인 경영자들을 위한 법인 고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CEO포럼, △CFO포럼, △Next CEO 포럼과 2021년부터 4년째 매월 진행중인 ‘KSSD(Korea Start Scaleup Day)’를 통한 투자기회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트렌드가 과거와 달라지면서 채권과 해외투자, 사모대체상품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 확대에 맞춰 특판 채권을 판매한다. 삼성증권 지점을 방문해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10일 만기인 국고채(21-10 세전 연 5.0%(개인고객 대상, 최고세율대상자 기준 연 7.1% 은행세전수익률, 최소 5억원 이상)를 월 300억원 한도로 8월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10억원 이상 입금과 함께 만기 3년 이상의 채권을 10억원 이상 매수 시 최대 500만원,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외 주식 또는 채권을 10억원이상 입고할 경우는 최대 100만원 리워드 이벤트를 올 10월까지 진행한다.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삼성증권을 향한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올림픽에서 한국관광 즐겨요”…한국관광공사, 홍보관서 K-콘텐츠 소개
- 지역관광지 즉석 사진찍기 체험을 즐기는 관람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25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5개 민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종합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홍보관 전시 테마는 ‘비짓 코리아 : 라이드 더 코리안 웨이브(VISIT KOREA: Ride the Korean Wave)’로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를 포함한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관광거점 도시인 부산, 강릉, 전주, 안동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전통한복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까지 입어볼 수 있는 한복체험존, 한류관광 홍보존 등도 마련했다. 지역관광명소 정보를 읽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특히 하이브와 협업한 한류관광 홍보존은 K팝 아티스트인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출연한 영상과 이들이 즐기는 한강공원 피크닉, 루지체험, 에버랜드, 찜질방 등 Z세대가 좋아할 만한 여행정보로 꾸몄다. 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니콜라 피나(프랑스)는 “한국어 간판이 걸려있는 길거리 포토존에서 한복과 전통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었더니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느낌”이라며 “올해는 꼭 한국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K팝 커버댄스 공연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공사는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 한류테마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27일에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특별 이벤트는 K팝, K댄스, K뷰티, K푸드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를 비롯해 K팝 댄스 클래스, 퍼스널 컬러진단, 한국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K팝 파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는 즉석 컵 떡볶이, 무알코올 맥주 등으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를 제공 중이다.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사진=한국관광공사)이밖에도 공사는 파리 올림픽 개막 4일 전인 지난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시내 쇼핑몰 모노프리와 파리 전역 까르푸 191개소에서 ‘한국에서 뭘 하면 좋지?’에 대한 100인 100색의 추천을 담은 숏폼 영상 ‘코리아100(KOREA100)’ 시리즈를 상영 중이다. 지난 11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와 같은 조언을 전한다. 또한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매체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유럽 지역 올림픽 시청자를 타깃으로 신규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한 유럽 관광객은 54만 1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 이상 증가해 이미 코로나 이전 관광객 수를 뛰어넘었다”며 “파리올림픽 한국관광 홍보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방한관광 유럽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