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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불확실성 떨쳐낸 시장…FOMC까지 환율 ‘레인지 장’[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 고용 냉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9월 금리 인하 폭에 대한 논란도 일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주 환율은 1330원대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지표와 주요국 통화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환율은 전주보다 변동성이 확대됐다. 주 초반까지는 고용을 대기하면서 외국인 증시 순매도세에 환율은 1340원대로 올라서며 상방 압력이 우세했다. 주 중반 이후부터는 미국 JOLTs 구인율과 ADP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빠른 고용 둔화가 확인되며 환율은 1320원대로 내려왔다.◇고용 소화 후 ‘환율 반등’사진=AFP이번주 주 초반에는 미 고용을 소화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금요일 야간 장중 발표된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 증가를 밑돌았을 뿐 아니라, 이전 두달치는 8만6000명 하향 수정됐다.반면 최근 시장 주목도가 큰 실업률은 4.2%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7월 실업률이 4.3%로 뛰어오르자 경기침체 공포가 불어닥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은 바 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영향력 있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필요하다면’ 50bp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면서도, 당장 이달 회의에서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을 시사했다.8월 고용 발표 이후 시장의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30%로 낮아졌다. 최근에는 45%까지 높아진 바 있다. 이에 달러화도 강세로 전환됐고, 지난 7일 야간 장에서 환율은 1339.9원까지 반등했다. 전날 오후 마감가(1327.6원) 보다 12.3원 급등한 것이다.◇‘물가 둔화’ 경로 재확인사진=AFP이번주 미 8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안정 속도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여력이 좌우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전에 비해 물가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낮아지긴 했으나, 연준의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물가 둔화 경로가 유효한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는 11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는 헤드라인 기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6%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달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2%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만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3.2%에 대한 주거비 기여도가 2.3%포인트(전체의 71%)를 기록 중인데, 8월 모기지 30년물 고정금리 급락을 통한 주거비 물가 완화가 기대된다.고용 냉각 신호에 따른 임금 둔화 또한 가계 소비 여력의 위축을 의미하기에 물가 둔화 기조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주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미 대선 토론과 ECB 회의 주목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0일 저녁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이 진행된다. 박빙 양상인 해리스와 트럼프 지지율이 이후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일지가 관건이다. 최근 트럼프 지지율이 반등 추세인데 만약 토론에서 우세를 강화할 경우 달러 약세 압력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6월 바이든-트럼프 1차 토론과 7월 트럼프 피격 이후 트럼프 당선 확률이 상승하는 구간에서 달러 약세가 전개된 바 있기 때문이다. 달러 약세는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12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에서 4.00%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2.2%를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이 2021년 중반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ECB가 6월에 이어 이달에도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만약 유럽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화는 강세가 지지될 수 있다. 다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 물가 압력으로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신중함을 드러내는 등 향후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상존한다. 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미국 물가와 ECB 회의 등 이벤트가 많지만 다음주 FOMC와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까지 앞두고 있어, 당장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정상화 차원에서 연속적으로 이뤄질 것임이 확인 돼야 달러 가치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이번주 이벤트의 영향은 단기 등락 요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1300원 초중반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 확률이 올라가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달러 약세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다만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공존하고, 10월로 미뤄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회의적 시각이 득세하는 점은 원화에 약세 요인”이라고 꼬집었다.사진=NH투자증권
- '사랑의 하츄핑', 90만 관객 돌파… 국내 애니 흥행 톱4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90만 관객을 돌파,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4에 등극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이 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개봉 32일째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사랑의 하츄핑’은 ‘마당을 나온 암탉’(2011, 누적 관객수 220만 4870명),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누적 관객수 105만 1710명),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2013, 누적 관객수 93만 1953명)을 잇는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4에 등극하며 눈부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 빛나는 개성과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그리고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OST로 기존 ‘캐치! 티니핑’ 어린이 팬덤의 호응은 물론 ‘너무 보고 싶어 용기 내 마침내 봤다’는 성인들의 챌린지성 리뷰를 꾸준히 밈으로 양산하며 주말마다 살아나는 흥행핑의 위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사랑의 하츄핑’은 유튜버 침착맨, 방송인 유병재, 배우 봉태규, 예능인 하하, 유튜버 천재이승국 등 여러 셀럽들의 콘텐츠에서 두루 언급되며 더욱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가수 배기성 역시 ‘사랑의 하츄핑> 인기 OST ‘처음 본 순간’을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커버한 영상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사랑의 하츄핑’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인공 하츄핑의 90만 관객 돌파 인증샷과 땡큐 아트를 공개했다. 하츄핑은 90만을 뜻하는 숫자 풍선을 든 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은 물론 ‘THANK YOU’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까지 공개해 영화에 대해 아낌없는 호응을 보내준 영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석 연휴 무대인사 및 피규어 현장 증정 이벤트, 추석 특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사랑의 하츄핑’은 계속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흥행핑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 '서진이네2' 총매출 2900만원… 동시간대 1위 찍으며 종영
- (사진=tvN ‘서진이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서진이네2’가 좌충우돌 한식당 운영기를 마치며 꼬리곰탕처럼 진한 여운을 남겼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마지막 회에서는 손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서진뚝배기 마지막 영업과 아이슬란드에서의 추억을 나눈 종무식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10.1%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5%, 최고 8.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8%, 최고 3.4%, 전국 평균 3.0%, 최고 3.6%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전 회차 가구 및 타깃 시청률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1회 차 중 10회차에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높은 시청률 만큼이나 화제성도 뜨거웠다. 방송 중 스페셜 디저트 메뉴로 등장했던 호떡은 신제품 사전 판매(카카오 쇼핑라이브)에서 오픈하자마자 완판을 기록했고, 임직원들의 간식으로 등장한 컵 떡볶이는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량이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아이슬란드 마지막 영업에서도 임직원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 그중에서도 주방 팀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는 주문 들어온 메뉴를 빠르게 조리하는 것은 물론 인원이 부족한 홀 팀을 지원 사격해 반찬 세팅, 서빙, 테이블 정리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지막 음식까지 내보내고 난 뒤,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흘리는 막내 고민시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모든 손님이 떠나자 최우식은 고생한 모두를 향해 박수를 치며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잘 싸웠다. 잘 싸웠어”라고 자축했다.한국으로 돌아온 임직원들은 종무식으로 시즌2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시즌 메뉴 중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총 176개가 판매된 튀밥 아이스크림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고, 138그릇이 판매된 돌솥비빔밥이 2위에 올랐다. 서진뚝배기의 총 매출은 한화 약 2900만원을 기록해 현지에서의 핫한 인기를 체감케 했다.또한 이서진과 정유미, 박서준과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 최우식과 고민시로 팀을 나누어 스피드 퀴즈가 진행된 가운데 ‘최고남매’ 최우식과 고민시가 독보적인 스피드로 15개 문제 중 11개를 맞히며 1등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가장 먼저 상자 2개를 선택한 최우식의 상품이 ‘서진이네2’ 엔딩 요정 쿠폰과 들통으로 밝혀져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2등을 한 이서진과 정유미는 음식물 처리기, 순금 배지를 획득하며 실속을 챙겼다.지난 6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달려온 tvN ‘서진이네2’는 꼬리곰탕에 진심인 이서진과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의 한식당 운영기로 매주 금요일 저녁의 즐거움을 책임졌다. 특별히 ‘초대의 날’ 이벤트를 기획해 서진뚝배기 오픈을 도와준 이웃들에게 한식을 대접한 에피소드는 일반적인 영업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서로 도우며 원팀을 이룬 임직원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서진은 역대급 웨이팅 상황을 정리하고 가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방식을 시도, 사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했다. 믿고 보는 주방 경력직 정유미와 박서준의 안정감과 효율성은 바쁘게 돌아가는 서진뚝배기를 든든하게 받쳐줬다. 만년 인턴에서 대리로 승진한 최우식은 셰프로도 데뷔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새롭게 합류한 고민시는 ‘황금 인턴’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성실함, 빠른 업무 처리 능력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더불어 서진뚝배기에서 한식을 즐기는 손님들의 대화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한식의 높아진 위상, 글로벌한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를 더했다. 이렇듯 tvN ‘서진이네2’는 임직원들의 케미스트리와 성장 그리고 서진뚝배기를 방문한 손님들의 이야기로 힐링을 선사하며 끝을 맺었다. (끝)
- ‘밸류업’ 발표하면 '불기둥'…비실비실한 증시 속 돌파구되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기침체 우려 속 시장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밸류업 모멘텀 만큼은 살아 있다.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 곧바로 주가가 반응해 급등세를 보이면서다. 이는 주도주가 부재하고 특별한 업종도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밸류업 계획 발표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9월 밸류업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관련 종목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DB금융투자(016610)는 전 거래일 대비 21.40% 오른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9.22%까지 오르며 상한가 부근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DB금융투자가 전날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전날 장 마감 후 DB금융투자는 공시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 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의 밸류업 계획 발표다. 이밖에 디케이앤디(263020)는 전날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급등했다. 공시에 따르면 디케인앤디는 PBR을 내년까지 1.05배로, 주주 환원율은 34.09%를 제시했다. 이날 디케이앤디는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지만, 밸류업 계획 발표한 직후인 전날에는 27.42% 급등한 채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하락장 속 밸류업 모멘텀만 살아 있는 분위기다. 통상 증시가 약세장에 접어들었을 때는 비교적 작은 재료라도 주가가 크게 반응하곤 한다. 최근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이 이전에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과 다르게 급등세를 타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를 미루어 보면, 증시의 힘이 없을수록 밸류업 계획 발표에 따른 상승 탄력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원·달러 환율까지 하락하며 외국인의 환차익 욕구를 자극하는 등 당분간 증시의 힘이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에 더욱 밸류업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 데이터가 발표되지만, 추석 연휴 휴장에 따른 관망심리와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탄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밸류업 모멘텀은 이달 말 당국의 밸류업 지수 발표 등 이벤트까지 살아 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 관심이 떨어지고 있고, 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거래대금이 줄어들면 저PER, 고배당, 저PBR 등의 기업들이 수혜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분위기와 함께 9월 출시 예정인 밸류업 지수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밸류업 측면에서의 ‘웰메이드’ 종목군들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포토이즘, 포트 망원점에 첫 전시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의 3번째 브랜드 포트(PORT)는 오늘(6일)부터 9월 12일까지 포트 서울 망원점에서 전시 팝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전시명은 ‘The Next Chapter: Boy Who Wants to Be a zi존’으로, ‘iKON - 사랑을 했다’, ‘AKMU - Love Lee’, ‘낙하’등 공동 작곡한 밀레니엄(MILLENNIUM)의 첫 EP ‘zi존’ 발매를 기념해 협업을 진행한다.특히 캐릭터 ‘지조니’를 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그가 과거에 쓰던 여러 차명들과 앞으로 밀레니엄으로서 나아갈 미래를 담아내 제작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VR과 아케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zi존’ 앨범의 음원을 스템 플레이어 형식으로 프로듀싱 해볼 수 있는 청취존과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전시 및 포토존, 굿즈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마련된다.포트의 기존 포토부스(하이앵글, 볼록렌즈, 테이블부스)도 모두 전시 컨셉에 맞게 새로운 컨셉으로 변신한다. 포트X밀레니엄 한정 프레임 6종도 함께 출시되며, 해당 프레임은 전국 포트 매장에서 9월 30일까지 한정기간으로 촬영할 수 있다.또 현장에선 인스타그램 스토리 인증을 하면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와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인원은 밀레니엄 친필 포스터, 전시 한정 기프트, 포트 이용권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전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며 포토부스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 서울시민 추천 '매력 따릉이길' 20선 공개…1위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여름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서울시민들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도심 속을 누비는 모습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가을의 초입에서 시민들이 뽑은 따릉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서울 내 코스 20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온라인 시민투표 1위를 기록한 ‘따릉이와 함께하는 한강야경여행’ 코스. (사진=서울시설공단)서울시설공단은 따릉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시민들이 뽑은 ‘매력 따릉이길’ 20선을 6일 서울 따릉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및 ‘매력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354명의 시민이 참여한 공모전은 투표 및 심사 과정을 거쳐 20개의 매력적인 자전거길을 선정했다.온라인 시민투표에서 최다득표인 616표를 받은 ‘따릉이와 함께 하는 한강 야경 여행 코스’는 ‘뚝섬유원지→동호대교→반포대교→노들섬’ 등으로 이어지는 약 13㎞ 경로로, 한강의 주요 야경 포인트를 자전거를 타며 감상할 수 있다. 593표로 2위를 기록한 코스는 ‘노들역→여의도 수변광장→샛강 생태공원→양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이동하는 약 9㎞ 구간이다. 3위는 502표를 받은 ‘초록이 깃든 길’로 ‘올림픽공원→성내천→잠실한강공원’ 등을 지나는 총 4㎞의 경로로, 강동구와 송파구의 특색있는 랜드마크 빌딩을 볼 수 있다.4위는 492표를 받은 ‘마포대교를 건너며 느끼는 여의도와 한강’으로, 서강 나루공원에서 시작해 마포대교, 여의도공원 등을 지나는 총 4㎞의 코스다. 5위 코스는 총 416표를 득표한 ‘힐링 출퇴근길 따릉이길’로 안양천에서 시작해 안양천 생태초 화원, 광명교 지하차도를 지나는 총 6㎞의 코스다. 이밖에도 난지한강공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코스’, 서울 주요 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청계천 코스’, 벚꽃과 장미꽃을 보면서 라이딩 할 수 있는 ‘꽃구경 코스’ 등이 ‘매력 따릉이길 20선’에 포함됐다.공단은 ‘매력 따릉이길 20선’ 공개와 함께 20개의 코스를 완주하면 따릉이 열쇠고리 기념품과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따릉이길 스탬프 투어’, 따릉이길 코스 방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추첨을 통한 기념품을 증정)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직접 뽑은 서울의 매력적인 따릉이길을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다양한 시설에서 시민 여러분이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가치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따릉이길 코스 안내지도. (자료=서울시설공단)
- CGV, 13일 라이즈 팬콘투어 피날레 단독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GV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하는 ‘2024 RIIZE FAN-CON ‘RIZING DAY’ FINALE in SEOUL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파이널 인 서울)’을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그룹 라이즈가 올해 서울,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를 순회한 투어의 서울 피날레 공연이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13일 공연은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1개 지역의 극장에서 생중계된다.CGV는 라이즈 팬콘 생중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에서 생중계를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라이브 뷰잉 티켓을 증정하며, 생중계를 진행하는 극장에서 라이즈 포스터와 A4사이즈 L홀더, 팝콘(M)과 오렌지 에이드로 구성된 라이즈 콤보를 판매할 예정이다. CGV는 라이즈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라이즈 팬콘 생중계의 회차명을 특별하게 ‘HAPPY RIIZE ANNIVERSARY(해피 라이즈 애니버서리)’로 표기해 운영한다.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데이’ 파이널 인 서울’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23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생중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즈의 팬콘을 CGV에서 생중계한다”며 “극장에 방문해 콘서트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