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0건

아파트 저층 베란다로 칩입해 수천만원 금품 훔친 30대男
  • 아파트 저층 베란다로 칩입해 수천만원 금품 훔친 30대男
  • 서울 노원경찰서 전경.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심야에 아파트 저층 베란다를 통해 집안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과 경기 일대 아파트에 무단침임해 골프채와 귀금속 등을 챙겨 달아난 혐의(상습 야간주거침입절도)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약 2개월 동안 16회에 걸쳐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시간대에 아파트 1~2층 베란다 창문을 열고 들어가 약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 주민이 창문을 잘 잠그지 않는 점을 노리고 집주인이 잠든 새벽 시간을 틈타 이 같은 절도 행각을 벌였다.A씨는 또 지난 1월 중순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자동차 키를 훔친 뒤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카렌스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이 차량을 타고 범행현장을 누볐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어렵게 하기 위해 차 번호판을 수시로 바꾸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경찰조사에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절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훔친 물품 중 약 700만원 정도를 중고사이트 등에 판매해 유흥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현금화하지 않은 나머지 물품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가 있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저층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는 물론 집안으로 통하는 모든 창문을 통해 절도범들이 들어올 수 있다”며 “철저히 문단속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2.06 I 고준혁 기자
"상품권·명품 싸게 팔아요"…警, 인터넷 사기범 대거 적발
  • "상품권·명품 싸게 팔아요"…警, 인터넷 사기범 대거 적발
  • 서울지방경찰청 전경.(사진=서울지방경찰청)[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연말 연시와 설날 연휴를 노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상품권·명품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사기 행각을 벌인 이들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 3일까지 인터넷 사기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060건을 적발해 48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백화점 상품권이나 명품 가방, 스마트폰 등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히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이용했다. 대학교 전공서적이나 게임 아이템 등도 사기에 이용됐다. 다른 사람의 온라인 메신저 계정을 해킹한 뒤 당사자의 지인들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가로 챈 경우도 있었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대학교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우등생이었으나 도박에 빠지는 바람에 가출 후 범죄에 손을 대거나, 당구장과 사우나를 전전하며 인터넷 사기로 생활비·유흥비를 번 가출 청소년도 있었다. 경찰은 부정계좌 등록 및 지급정지 126건, 우범 사이트 차단 요청 14건 등의 조기 피해자 보호활동도 병행해 사기 피해금 3억 6280여만원을 되찾아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 캅’ 애플리케이션으로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검색해 사기 신고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범행에 자주 사용되는 ‘저가’ ‘긴급처분’ 등의 용어에 현혹되지 않도록 유념하고 직접 만나 물건을 확인하거나 결제대금 예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2.05 I 김보영 기자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지난해 성매매 광고 등 5.1만건 삭제
  •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지난해 성매매 광고 등 5.1만건 삭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성매매 알선과 음란물 등 온라인상의 불법 성산업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이하 시민감시단)의 활약으로 지난해 성매매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 5만여건이 온라인에서 사라졌다.서울시는 지난해 1000명의 시민감시단은 6만4266건의 불법·유해정보 6만4266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성이 확인된 5만6794건을 신고해 5만1164건을 삭제해 접속차단 및 이용해지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발표했다.유형별로는 청소년 접근제한 표시가 없는 불법 음란물이 2만7600건(48.6%)으로 가장 많았고 △출장마사지, 애인대행 등 조건만남 알선 및 홍보 1만5,024건(26.5%) △하드코어, 매직미러초이스 등 유흥업소 알선 및 홍보 1만4170건(24.9%)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성매매 광고물에 게시된 ‘모바일메신저 아이디’도 집중 감시해 총 318건을 이용해지 조치했다. 서울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을 교차하며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성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6월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내에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는 시민감시단이 모니터링한 자료를 활용해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업소 752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증거채집 및 현장검증을 실시해 100건을 형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서울시는 “최근 오피스텔 등을 이용한 신변종 성매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성매매의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나 건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의 불법성을 홍보해 주택가 인근 근린생활시설에 성매매 관련 업소의 입점 차단 및 변경을 유도하는 등의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민활동단 ‘왓칭유’를 보다 전문화해 촘촘한 지역사회 내의 불법 성산업 감시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배현숙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불법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사이트들은 수시로 도메인을 변경해 운영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질적인 규제처리가 중요하다”며 “올해도 인터넷 시민감시단,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성산업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지난해 온라인상의 불법 유해정보 5만1164건을 삭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상 조건만남을 중개하는 홈페이지 화면. (사진= 서울시)
2017.01.05 I 박철근 기자
추운 겨울에 떠나기 좋은 동남아 자유여행지는
  • 추운 겨울에 떠나기 좋은 동남아 자유여행지는
  • [이데일리 e뉴스팀]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다이어리트래블에서 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 떠나기 좋은 동남아 자유여행지 세 곳으로 필리핀 보라카이,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추천했다.◇보라카이, 하얗게 빛나는 비치에서 즐기는 자유로움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필리핀의 보라카이는 자유여행을 떠나기 최적의 섬이다. 가로 7Km 세로 1-3Km 의 작은 규모의 섬으로 그 중에서도 중심가인 D-mall 을 기점으로 다양한 맛집과 편의 시설이 모여 있어, 영어가 능통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다. 낮에는 바다에서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고급스런 스파 마사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밤에는 화이트비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클럽 문화까지 있어 휴양부터 레저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자유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보라카이와 관련된 항공, 호텔, 현지 놀거리 등은 보라이다이어리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보라카이 자유여행 정보도 얻을 수 있다.◇다낭, 시내부터 근교까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핫 플레이스다낭은 최근 자유여행지로 급부상한 베트남의 휴양 도시로, 다낭 시내부터 차만 타면 쉽게 이동 가능한 근교의 지역들까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자유여행의 자격 요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다낭 시내는 한강이라는 이름의 강을 사이에 두고 늘 활기찬 미케비치와 다양한 쇼핑 센터, 맛집들과 휴식과 유흥을 즐기기 좋은 상권이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근교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다낭 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 시티, 다낭 시내에서 차로 40분여 거리에 있는 바나힐이 대표적이다. 호이안은 베트남 500년전 고대 항구 도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당시 포구였던 덕에 중국, 일본, 프랑스의 문화가 베트남 문화와 함께 공존해 호이안만의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나힐의 경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발 1500m에 자리한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다낭 시내부터 근교까지 두루 즐길거리가 다양한 다낭의 경우, 데이투어 상품 또는 렌터카를 이용해 근교를 여행하는 것도 알찬 여행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다낭의 데이투어와 렌터카는 다낭다이어리에서 예약 가능하다.◇코타키나발루, 세계 3대 선셋 그 비경을 보다남태평양의 피지, 그리스 산토리니와 함께 세계 3대 선셋으로 손꼽히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앞서 추천한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휴양지이다. 1년 내내 평온한 날씨를 유지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말레이시아 지역의 맛과 멋을 체험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친구, 연인, 가족 등 어떤 구성의 여행이라도 만족감을 선사한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다.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의 바다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호핑 투어와 스쿠버 다이빙을 포함한 액티비티,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반딧불 투어와 레프팅, 코타키나발루의 자연 경관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투어 등 여행이 짧게 느껴질 정도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따라서 틀에 박힌 여행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진행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궁금하다면, 코타키나발루다이어리 사이트를 방문해보자. 예약 문의부터 궁금한 사항까지 모두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2016.12.02 I 최성근 기자
인터넷 도박에 눈 돌리는 '조폭'…올해 2812명 검거
  • 인터넷 도박에 눈 돌리는 '조폭'…올해 2812명 검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등에 서버를 두고 해외 축구와 농구경기를 대상으로 판돈 1000억원대의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익산 배차장파 행동대원 강모(31)씨 등 조폭 43명과 도박자 55명 등 모두 98명을 지난 6월 검거했다. 이 사이트는 해외로 도주한 울산 재건신역전파 부두목 박모(33)씨가 운영을 총괄했다. 박씨는 총책인 강씨를 통해 전국 21개파 42명을 불법도박 사이트 회원 모집책으로 끌어들였다.충남 서산경찰서는 주로 여성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하고 폭력 등을 행사한 혐의로 A(40)씨를 지난 7월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월 서산의 한 마트에서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하는 등 식당과 마트, 커피숍 등에서 14회에 걸쳐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은 A씨처럼 따로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상습적으로 업무방해와 금품갈취 등을 일삼는 자를 ‘동네조폭’으로 분류한다. 경찰청 수사국은 올 들어 10월까지 조폭과 동네조폭 등 생활주변 폭력사건 총 1만 3938건을 적발, 876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755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검기인원은 조폭과 동네조폭이 각각 2812명(구속 447명)과 5948명(구속 1308명)이다. 경찰은 올초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전담팀을 편성해 조직폭력배와 동네조폭을 집중 단속해왔다. 조직폭력배 범죄유형 분석. (자료=경찰청)조직폭력배 조직규모 및 불법 활동기간. (자료=경찰청)유흥가 주점 등을 상대로 한 보호비 갈취와 세력확장을 위한 조직간 상호 폭행 등 전형적 ‘조폭’ 범죄는 차츰 줄고 있다. 대신 인터넷 도박 등 사행성 불법영업이 조직폭력배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올해 적발된 조폭 범죄의 유형은 ‘갈취·폭력’이 5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행성영업’(8.8%), ‘마약’ 2.6%, ‘성매매’(3.0%) 등의 순서다. 그러나 폭력·갈취범행의 비중은 2014년 70.3%에서 2015년 68.3%, 올해 59.7%로 줄곧 감소하고 있다. 사행성 영업 비중은 2014년 2.2%에서 올해 8.8%로 높아졌다.조직규모는 10인 이하가 70.4%이며 활동기간은 1년 미만이 40.6%였다. 경찰은 “폭력조직이 노출이 쉬운 대규모 보다는 10인 이하의 소규모로 구성돼 각종 이권개입 필요에 따라 단기간에 이합집산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74.1%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거나 갓 졸업한 10대도 3.1%였다.직업별로는 검거인원의 62.9%(1770명)가 무직자로서 조폭의 상당수는 일정한 수입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조직생활로 받는 월 보수가 평균 100만원 미만인 조직원이 36.6%에 달했다. 동네조폭은 주로 주변 영세상인 등을 괴롭혔다. 범죄유형은 업무방해(34.8%)와 폭력행사(27%)가 가장 많았다. 갈취(11.1%)와 무전취식(10.8%), 재물손괴(7.1%)도 적지 않다.이들의 특성은 상습적인 범죄행위이다. 실제 전과 11범 이상이 전체 검거인원의 72.3%(4298명)를 차지했다. 경찰은 지난해 검거한 동네조폭 4077명 전원에 대해 재범 여부를 사후 모니터링 해 보복 행위자 6명과 재범자 264명을 이번에 다시 검거했다.경찰은 단속과 함께 재범방지 등 후속조치도 병행했다. 조폭 활동기반을 와해하기 위해 범죄수익 총 128억여원을 기소전 몰수보전했다. 신고 활성화를 위해 ‘피해자 경미 불법행위 면책’을 유관기관과 추진해 총 55명을 면책 처분했다.또 조폭과 동네조폭의 보복 및 2차범죄 방지 등 피해자 보호활동도 지속할 방침이다.동네조폭의 범죄유형 및 전과별 현황. (자료=경찰청)
2016.11.22 I 이승현 기자
  • 성매매 공무원 철퇴…징계 강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는 성매매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경찰청 등 18개 부처·청 국장급 위원으로 구성된 성매매방지대책 추진점검단은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성매매 공무원에 대한 징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이 직무관련자로부터 성접대를 받을 경우 이를 직무와 관련한 향응수수로 보고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품위 유지의 의무 위반 보다 처벌 강도가 훨씬 높은 청렴의 의무 위반 징계기준을 적용토록 ‘국가공무원 징계 예규’를 지난 28일부터 개정·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현직판사 등 고위직 공무원의 성매매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등 일탈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높아진 데 따라 성범죄 공무원에 대한 처벌 강화로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와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처는 지속적인 인사감사 등을 통해 성접대 등 성매매 비위에 대한 징계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전용유흥업소의 내국인 대상 영업 시 관광 편의시설업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3월 외국인전용유흥업소의 출입 대상을 외국인으로 한정하는 내용으로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나, 마땅한 제재조처가 없어 법집행의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문체부는 외국인전용유흥업소 중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부과할 수 있는 제재 규정을 마련해 법 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키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호텔·유흥(E-6-2) 체류자격 외국인에 대한 관리 강화책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강화책에는 문체부가 E-6-2 사증발급 단계 이전의 영상물등급위원회 공연추천 심사 시 재외공관에서 확인한 3년 이상의 공연 관련분야(노래, 연주 등) 활동경력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사증발급인정서 신청 시 공연장소 내 전용 대기공간이 없거나 폐쇄된 룸 등이 확인된 경우 법무부가 사증발급을 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경찰청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팅앱을 악용한 청소년 성매매알선·성매수 행위, 인터넷 성매매사이트를 이용한 오피스텔 성매매알선 행위 등에 대한 상시적 모니터링 및 단속체계를 유지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은 “성매매 등 공무원 성범죄 사건은 공직사회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일반 국민에게 성범죄에 대한 불감증을 증폭시키는 불법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성범죄 공무원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엄중한 처벌을 통해 건전한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30 I 이지현 기자
연예인까지 저격한 강남패치, 비트코인 연관설 사실로
  • 연예인까지 저격한 강남패치, 비트코인 연관설 사실로
  • 사진은 특정 인물과 관계 없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연예인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로성 SNS를 게재하고 삭제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게시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4곳에 옮겨온 뒤 삭제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정통망법상 명예훼손·공갈미수)로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C씨는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와는 무관한 인물로 알려졌다.‘강남패치’는 특정 인물의 사진과 함께 뒷이야기를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다. 대부분 강남 일대의 유흥업소 종사자들로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 주 내용이었다. 운영자가 직접 작성하거나 불특정 다수의 제보를 받았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었다. ‘한남패치’는 ‘강남패치’ 이후 만들어진 폭로성 SNS로 주로 남성들의 신상을 폭로했다. 당시 게시물 삭제를 원하는 이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도 십수명에 달해 사실 여부를 떠나 협박은 없었는지 관심을 모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통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단역 배우 출신인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5월 초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 계정을 만들어 제보를 받은 뒤 다음달 말까지 모두 100여명의 사진과 과거 경력 등 신상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한남패치’ 운영자 B씨를 정통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게시글을 내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자료를 보내 증명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더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협박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 결국 잡힌 강남패치, 저격 연예인 누가 있었나☞ 다이아, 컴백 앞두고 대규모 쇼케 연다☞ `구르미` 김유정, 두 달간 독무 연습..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4th BICF]부코페,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MOU 체결☞ [포토] 스피카 나래·박시현, 서로를 꼭 끌어안고
2016.08.31 I 김윤지 기자
결국 잡힌 강남패치, 저격 연예인 누가 있었나
  • 결국 잡힌 강남패치, 저격 연예인 누가 있었나
  • 사진은 특정 인물과 관계없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폭로성 SNS인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가 잇따라 검거됐다. 이에 일반인과 연예인의 신상을 무차별하게 폭로했던 ‘강남패치’ 등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강남패치’는 특정 인물의 사진과 함께 뒷이야기를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다. 대부분 강남 일대의 유흥업소 종사자들로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 주 내용이었다. 운영자가 직접 작성하거나 불특정 다수의 제보를 받았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었다.이중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도 십수명에 달했다. 한류 스타, 아이돌 그룹 멤버, 유명 배우 등이 유흥업소 종사자와 친밀한 관계였던 것처럼 언급됐다. 유명 스포츠 스타와 그의 가족에 대한 부적절한 이야기가 사실인양 적혀 있어 파장이 일기도 했다. 한 남자 배우는 특정 게시물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 화제가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통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단역 배우 출신인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5월 초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 계정을 만들어 제보를 받은 뒤 다음달 말까지 모두 100여명의 사진과 과거 경력 등 신상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한남패치’ 운영자 B씨를 정통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게시글을 내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자료를 보내 증명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더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협박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B씨가 올린 ‘한남패치’ 게시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4곳에 옮겨온 뒤 삭제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정통망법상 명예훼손·공갈미수)로 C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관련기사 ◀☞ 다이아, 컴백 앞두고 대규모 쇼케 연다☞ [4th BICF]부코페,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MOU 체결☞ [포토] 스피카 김보형, 이렇게 예뻤나..순수한 매력☞ 위너 송민호, 바비 이어 기습 티저 공개… 궁금증☞ 가인, 내달 9일 '클래식 판타지'로 돌아온다
2016.08.31 I 김윤지 기자
警, 강남패치·한남패치 운영자들 검거…모두 20대 여성
  • 警, 강남패치·한남패치 운영자들 검거…모두 20대 여성
  • 서울 강남경찰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일반인의 신상이나 사진을 무차별적으로 폭로해 논란이 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운영자들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20대의 여성들로 신분차이로 인한 박탈감이나 수술 부작용에 따른 우울증 등 때문에 일반인 대상 ‘신상털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인스타그램에서 강남패치 계정을 운영하며 일반인 약 100명의 사진을 게시하고 허위로 신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회사원 정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주로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며 해당 인물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 혹은 ‘스폰서가 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3개월 전까지 단역배우나 모델 일을 해왔던 정씨는 주변 인사나 평소 자주 찾던 클럽에서 연예계·화류계 소문을 접하고 이를 확인없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피해 약 30차례에 걸쳐 계정 이름을 바꾸며 운영을 계속했다.정씨는 경찰조사에서 “강남의 클럽에서 한 기업 회장의 외손녀를 보고 박탈감과 질투를 느껴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씨의 공범도 추적하고 있다.같은 날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스타그램 한남패치 계정을 운영하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일반 남성의 사생활을 폭로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협박)로 양모(2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계정 3개와 닉네임 11개를 활용해 한남패치를 운영하며 게시글 대부분을 익명의 누리꾼으로부터 제보받았다. 양씨는 또한 강남패치 운영자에게 연락해 제보를 전달받기도 했다.조사결과 양씨는 지난 2013년 6월 광대 성형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겪었고 3년간 5차례에 걸쳐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올해 1월까지 병원 측과 민·형사 소송을 벌이며 우울증과 불면, 불안감 등의 증상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양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강남패치를 접한 뒤 자신을 수술한 남성의사와 같은 비양심적인 남성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한편 수서서는 강남패치와 한남패치의 게시글을 이용해 특정 대상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로 김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들 계정의 게시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4곳에 옮겨온 뒤 삭제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itcoin·인터넷에서 통용되는 가상 화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에 대한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2016.08.30 I 전상희 기자
불구속 재판 중에 또...불법 도박 20대 결국 철창 신세
  • 불구속 재판 중에 또...불법 도박 20대 결국 철창 신세
  • 서울 은평경찰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불법 도박 관련 혐의로 재판를 받고 있던 20대가 이번엔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다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에 사무실을 차린 뒤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 회원들의 베팅 금액 일부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국민체육법 위반)로 김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2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직폭력배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12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중임에도 다시 동네 후배들을 모아 이런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인천 영종도에 있는 아파트 2채를 임대해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사무실을 차렸다. 김씨 일당은 해외에 서버를 둔 도박 사이트 운영업체 5곳에게 건네 받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도박 사이트에 가입하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또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사이트와 인터넷 방송국에 도박 사이트 가입을 권유하는 글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 일당은 이런 방법으로 끌어 모은 회원 1000여명이 도박에 건 금액의 1~1.2%를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대포통장으로 건네받아 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번 돈은 고가의 외체차를 사는 등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름·휴대전화·아이디 등 4만 여건의 개인정보가 든 파일을 확보해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7.21 I 유현욱 기자
잠든사이 '슬쩍'...찜질방 돌며 휴대폰 훔친 30대男 구속
  • 잠든사이 '슬쩍'...찜질방 돌며 휴대폰 훔친 30대男 구속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찜질방과 사우나를 돌며 손님이 잠든 사이 휴대전화 수십대를 훔쳐서 판 혐의(상습절도)로 박모(34)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박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의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총 18차례에 걸쳐 시가 3208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37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술에 취하거나 깊이 잠든 손님들이 옆에 둔 휴대전화를 노리고 절도를 저질렀다. 박씨는 이렇게 훔친 휴대전화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김모(43)씨 등 3명에게 시가보다 저렴한 대당 15만~25만원에 팔아 500여만 원을 받아챙겼다.경찰은 김씨의 경우 휴대전화가 훔친 것임을 알고도 6차례에 걸쳐 30대(시가 2600만원 상당)를 구입한 혐의(장물취득)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과 14범인 박씨는 동종범죄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8월 출소했다. 출소 뒤 특별한 직업이 없던 박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김씨가 구입한 훔친 휴대전화를 다시 사들인 중고 휴대전화 매입 총책을 쫓고 있다. 또한 박씨와 김씨가 추가로 저지른 범행이 있는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서울 수서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2016.06.27 I 유태환 기자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군 복무 중 유흥주점 출입, 이미지 타격"
  •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군 복무 중 유흥주점 출입, 이미지 타격"
  •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 피소 논란에 대해 “악의적 공갈 협박”이라며 강력 부인했으나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로부터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유천은 이달 4일 오전 5시께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를 방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유천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상대 주장은 허위 사실로 일방적인 주장이며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협박에 타협하지 않겠다”고 반박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박유천의 이름이 오르는 등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졌다.특히 누리꾼들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유천이 이런 일에 휘말린 것에 대해 지적했다.누리꾼들은 “군 복무 중에 화장실까지 딸린 호화유흥업소가 웬말?”, “군인 신분에 새벽 5시까지 유흥주점에서 놀면서 빌미를 제공한 박유천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속옷까지 제출했다니… 이미지에 큰 타격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소속사는 “피소 보도 자체만으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 훼손인 만큼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이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를 한 뒤 박유천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2016.06.14 I 박지혜 기자
조직원 150명·7개 하우스..국내 최대 불법도박장 운영조직 검거
  • 조직원 150명·7개 하우스..국내 최대 불법도박장 운영조직 검거
  • 서울지방경찰청 입구. 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조직원이 150명 육박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기업형 불법도박장 운영조직이 5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판돈 14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장 개설)로 총책 윤모(39)씨 등 조직원 7명을 구속하고, 김모(39)씨 등 다른 조직원 69명과 도박 행위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달아난 하우스장 김모(48)씨 등 7명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 일당은 2011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시내에 도박장 7곳을 만들어 300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5년 4개월 동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등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32곳에서 2~3개월씩 옮겨다니며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다.경찰조사 결과 폭력조직 상봉동파 조직원인 윤씨는 서울의 한 도박장에서 다른 폭력조직의 행패를 막는 일을 하다 직접 도박장 운영에 뛰어들었다. 그는 다른 하우스를 사들이거나 믿을 만한 조직원을 하우스장으로 독립 시켜주며 하우스를 7개로 늘리는 등 국내 최대 조직으로 키워냈다. 윤씨는 “자신이 서울에서 최고이며 전국에서도 알아준다”고 말했다고 경찰이 전했다.이들은 범죄단체와 유사한 형태로 도박장 운영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직은 총책 윤씨를 정점으로 부총책과 관리총책, 7명의 하우스장을 뒀다. 각 하우스장 아래에는 지분자와 바지사장, 카운터,손님모집책, 딜러, 보안팀으로 역할을 나눴다. 이들은 한개 업장이라도 단속되면 조직 내 모든 도박장이 운영을 하루 쉬었고 영업정산이 맞지 않으면 업장을 퇴출시키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했다.조직원들은 대부분 강원랜드 등에서 도박에 빠져 돈을 잃고 도박장을 전전하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나눠 받은 수익금을 다시 도박이나 유흥비에 탕진했다.이들 일당은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강원랜드 등에서 모집한 손님을 도박장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차에 태워 도박장에 데려왔다. 도박장 안 창문이나 환기구는 불빛이나 담배연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모두 검정비닐을 이용해 막았다. 판돈 정산 등에 사용한 장부는 당일 태워 증거를 없애기도 했다.윤씨 일당은 도박장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도박사이트나 사채업 사무실을 열어 다른 범행을 저지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윤씨의 자택에서 현금 4억 5000만원과 귀금속을 압수하는 등 모두 10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조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장을 세워 번 돈이 윤씨가 속한 폭력조직에 흘러들어갔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불법 도박장 운영 조직도. 서울청 광수대 제공.
2016.05.11 I 유현욱 기자
  • [사설] 나라 망신 해외 성매매 뿌리 뽑아야
  •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외국으로 나가서까지 성매매를 하는 추한 한국인들 얘기다. 한·미 합동단속반은 그제 미국 뉴욕 일대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한국인 성매매 업주와 여기에 고용된 여성 등 모두 4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마사지 업소 등을 차려놓고 시간당 200달러(약 22만원)를 받고 불법 성매매를 해온 혐의다. 국격을 떨어뜨리고 나라 이미지를 해치는 해외원정 성매매를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뿌리 뽑아야 한다. 해외 성매매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성매매 수출대국’이라는 오명까지 들을 정도로 심각하다. 지난달에도 일본 도쿄 유흥가 주변에서 성매매를 한 여성들과 알선책, 업주 등 4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해 8월에는 마카오의 호텔 투숙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일당 80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이처럼 일본과 미국을 포함해 호주, 대만, 동남아 등 우리 여성들이 성매매를 하러 떠나는 나라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외국에까지 나가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남성들의 낯 뜨거운 행태도 문제다. 해외 관광을 핑계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황제 관광’이 암암리에 활개를 친다고 한다. 지난해 8월 한국 남성 207명이 필리핀 원정 성매매에 나섰다가 무더기로 경찰에 꼬리를 붙잡힌 게 그런 경우다. 이들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해외 성매매 카페에서 이 상품을 접했다고 한다.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보고서 등 각종 인권보고서는 한국 남성을 동남아 성매매의 주요 고객으로 분류하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해외 성매매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성 상품화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비뚤어진 인식이 문제다. 국내 풍토부터가 그렇기 때문이다. 가벼운 처벌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해외 성매매로 적발돼도 현지에서 추방 정도에 그치거나 국내에 들어와서도 대부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나기 마련이다.솜방망이 처벌로는 해외 성매매를 근절하기 어렵다. 처벌을 한층 강화해 스스로 모멸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음성적으로 성매매 관광객을 알선·모집하는 인터넷 카페들의 실태도 철저히 점검할 일이다.
2016.04.21 I 허영섭 기자
중고 골프채·카메라 싸게 판다며..비누·라면 보낸 상습사기범
  • 중고 골프채·카메라 싸게 판다며..비누·라면 보낸 상습사기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골프채와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을 저렴하게 판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강모(39)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와 다나와 사이트 등에 가짜 중고품 판매광고를 올려 구매자 34명에게 총 1160만원을 받고 상품은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강씨는 서울 공덕동과 신림동, 인천 주안과 부평, 부천 등의 PC방과 찜질방 등을 배회하며 이른바 ‘먹튀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는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택배 영수증과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 등을 찍어 보냈다. 택배 상자에 비누나 라면 등을 넣어 보낸 적도 있다.강씨는 지난 2013년 절도와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돼 3년간 복역하고 지난해 5월 출소한 상태였다. 그는 작년 말부터 범행을 다시 시작한 뒤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의 아이디나 닉네임을 8차례, 휴대전화 번호를 6차례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범행에 사용한 자신의 통장이 지급정지되자 인터넷에서 알게 된 지인의 통장을 빌려 범행을 이어갔다. 강씨는 가로챈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컴퓨터 IP 주소 등을 추적한 끝에 서울 마포구의 한 PC방에서 강씨를 붙잡았다”면서 “남은 죄를 추궁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6.04.07 I 이승현 기자
국내외서 수십억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 국내외서 수십억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의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현금과 통장 등. 강북경찰서 제공[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강북경찰서는 국내외에 사무실을 차린 뒤 판돈 수십억원대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강모(49)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일당은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강남구와 베트남 호치민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6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소재 유흥업소 사장이던 강씨는 종업원 이모(46)·손모(35)씨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키로 한 뒤 운영자(강씨)와 자금책(이씨), 베트남 현지 서버 관리책(손씨) 등 역할을 분담했다.이들은 국내에서 도박 자금을 출금 및 환전하면 수사기관의 추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베트남 사무실에서 인터넷 뱅킹으로 도박 자금을 입·출금하거나 환전 업무를 해왔다. 서울 사무실에서는 대포통장에 연결된 체크카드를 이용해 수익금을 출금하는 수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왔다.경찰 관계자는 “베트남에 아직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속히 검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3.31 I 이승현 기자
조건만남 미끼로 40대男 현금갈취한 무서운 10대들
  • 조건만남 미끼로 40대男 현금갈취한 무서운 10대들
  • 수서경찰서 전경. 연합뉴스[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A(18)군 등 3명을 구속하고 B(19)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8월17일 오전 채팅 사이트에서 D(44)씨에게 조건만남을 하자며 경기도 용인시의 한 모텔촌으로 오라고 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일행인 C(18·여)양과 D씨를 만나게 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D씨의 집까지 몰래 뒤따라 갔다. 그러나 D씨가 C양이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서 성매매를 하지 않자 C양은 집에서 나왔다.이에 A군 등 일행은 D씨 집으로 들어가 약 20분간 D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5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주방에 있는 칼로 “신고하면 죽이겠다”며 D씨를 위협하고 전선으로 화장실 변기에 묶어뒀다.이들은 범행 전날 서울 수서역 인근에 모여 채팅과 유인, 미행 등 역할을 분담하고 미행할 렌터카를 빌리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조사 결과 A군 등은 또래의 청소년들로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붙잡힌 8명 가운데 6명의 전과가 모두 48건에 이르렀다. 이들은 자주 가출하면서 범행을 저질러 보호시설과 구치소를 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이들이 조사에서 “붙잡혀도 큰 처벌이 없어 무서움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2016.03.15 I 이승현 기자
카톡으로 회원 모집·관리..불법 도박사이트로 10억 챙긴 20대들
  • 카톡으로 회원 모집·관리..불법 도박사이트로 10억 챙긴 20대들
  • 김모(29)씨 일당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총판 사무실. 서울 강북경찰서 제공[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강북경찰서는 2300여명이 참여하는 판돈 6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며 10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주범 김모(29)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범인 또다른 김모(22)씨와 전모(22)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유흥업소 종업원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서울 가산동과 역삼동, 논현동 등의 고급 빌라에 사무실을 차린 뒤 각종 경기결과를 예측해 돈을 거는 불법 도박사이트 ‘쎄븐, 루키, 에이드’를 운영,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사이트는 김씨의 지인이 만들어줬다.김씨는 실시간 스포츠 경기 분석 및 정보 공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라이브스코어)에 도박사이트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리는 홍보 글을 올려 회원들을 모집했다. 김씨는 특히 ‘가족방’이라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회원들을 초대해 게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회원이었던 또다른 김씨와 전씨에게 “사이트를 함께 운영하자”며 접근해 범행에 가담시켰다. 이들은 도박사이트에서 5분 단위로 일일 288회 회전을 하는 수익률 1.95%의 신종 도박게임(사다리게임)도 함께 운영했다. 김씨 등은 사이트 운영자임을 속이고 마치 일반회원인 것처럼 가족방에 접속해 사다리게임에 대한 허위정보 등을 제공하며 회원들이 게임을 하도록 부추겼다.김씨 등 일당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1년간 120여대의 대포폰 등을 이용하고 사무실도 3개월마다 옮겨다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운영하던 총판 사무실과 같은 형태의 또다른 사무실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며 “남은 일당도 조속히 검거해 국민들이 도박의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3.10 I 이승현 기자
"직장인 평균 월급이 330만원?"…정부 통계가 만든 착시
  • "직장인 평균 월급이 330만원?"…정부 통계가 만든 착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근로자 평균 임금이 300만원을 넘는다고? 도대체 어느 나라 통계냐”정부가 매달 발표하는 임금통계를 놓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불만의 댓글이 쇄도한다. 하루 절반을 쉬지 않고 일하고도 내 손에 쥐는 돈은 고작 백만 원을 넘을까 말까인데, 근로자 평균 임금이 300만 원을 훌쩍 넘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것. 정부가 통계를 조작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월 급여 평균이 330만원 ?”…일용직 등은 조사대상서 제외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를 보면 작년 5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330만 원으로 조사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00만 5000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이 같은 정부 통계를 보면서 근로자 대다수는 통장에 매달 꽂히는 월급을 생각하며 큰 괴리감을 맛본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 조사를 살펴보면 공공기관을 포함해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2만5000개 가량의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조사대상에서 국제기구나 외국계 기업은 제외된다. 특히 △건설업체에 고용되지 않고 최종 하도급자에게 소속된 근로자 △가정에 고용된 가사서비스업 종사자(보모, 파출부, 가사운전사, 정원사, 가정교사 등) △제조업 내 가내도급자(의류, 전자부품 등)와 유흥업소 종사자 등 사업장 단위에 소속되지 않은 종사자 △고정사업장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가 고용한 근로자(대리운전, 차량이동판매, 포장마차, 노점상, 행상 등) △농림어업부문의 가구단위에 소속된 근로자△창업 준비 중이거나 장기 휴업 중인 사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 등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인 근로자도 조사대상이 아니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근로자도 고용계약이 1년이상인 임금근로자나 정규직만으로 한정 짓고 있다. 일당이나 시급을 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등은 통계에서 모두 빠진다. 급여를 받고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정부 통계에서는 임금 근로자가 아닌 셈이다. 이렇게 선별한 집계 대상 근로자들이 재직 중인 사업체에서 지급한 전체 임금을 근로자 수로 나누면 근로자 월 평균임금이 나온다. 사장이나 이사 등 최고위 임원도 이 때는 근로자에 포함된다. 연봉이 억대이든 수십억원이든 관계없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 임원의 평균 연봉은 83억3000만원으로 일반직원 평균 연봉(1억200만원)의 81.7배에 달했다. 급여순으로 줄을 세운다고 치면 가장 아래쪽에 서 있는 사람들은 줄 밖으로 내보내고, 위쪽은 포함해 합산한 뒤 평균을 내다보니 실제 체감하는 급여수준과 괴리감이 큰 금액이 평균 급여액으로 제시된다. ◇ 실제 월급 330만원, 2천대 기업안에는 들어야 함정은 또 있다. 직장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월급에는 4대 보험금 등을 납부한 뒤 실제 급여통장에 찍히는 금액이다. 그러나 정부가 집계하는 명목·실질임금은 4대 보험금 등을 납부하기 전인 세전 기준이어서 차이가 크다. 이와 관련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 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00대 기업의 평균 연봉은 4498만원었다. 이 금액을 받는 연봉자가 부인과 2명의 20세 이하 자녀를 뒀다고 가정하고 월평균 실수령액을 추산해 보면 337만8093원 정도가 나온다. 국민연금 16만 4170원, 건강보험 11만1630원, 장기요양보험 7310원, 고용보험 2만3710원, 소득세 5만7660원, 지방소득세 5760원 등 37만240원이 공제액으로 빠진다. 결국 고용노동부가 매달 발표하는 근로자 평균임금은 2000대 기업안에 드는 정규직 직장인들이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수치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고용부가 고의로 수치를 부풀려 통계를 조작하는 것은 아니다. 조사의 목적 자체가 고용동향과 근로실태 파악에 맞춰져 있는 탓에 임금에 대한 조사 역시 외형 기준으로 이뤄진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체노동력조사는 사업체 내 종사자 총량과 근로자의 전체 임금 총량 단위로 조사하기 때문에 근로자가 체감하는 것과 다를 수 있다”며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는 주로 고용동향이나 근로실태(임금 및 근로시간)의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작년 근로자 月평균 실질임금 300만원☞ '임금체불 증가'…건설고용지수 작년보다 하락☞ 민노총 "올 임금 월 23만7000원 정액인상해야"☞ '임금피크제 지원' 장년친화직장만들기 참여기업 모집☞ 삼성전자, 올해 평사원 임금 2% 인상☞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미루면 임금 덜 준다☞ [표]2016년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관련 신규채용 계획☞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절감재원으로 4403명 추가 채용☞ 로봇이 빠르게 대체할 저임금 일자리…불평등 야기☞ 조선 업계 엇갈린 통상임금 판결…왜?☞ 전경련 "11개 그룹 전계열사 임금피크제 시행 중"☞ [이데일리N] 박병원 "임금피크제 도입은 과도기적 임시방편"☞ 안철수 보좌관, 사퇴 후 SNS에 `간언 안 듣는 임금` 글로 직언☞ 금호타이어 노사 작년 임단협 잠정합의 "임금피크제 연말 도입"(상보)
2016.03.02 I 정태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