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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고 "실제 나이 35세, 신봉선과 동갑" 최강 동안 등극
- 가수 정기고가 실제 나이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정기고가 실제 나이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은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져 송소희, 홍진호, 정기고, 김성경,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썸’으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위에도 올랐다. 달라진 게 있냐”며 물었다. 이에 정기고는 “음악 방송 이후 중학교 동창들에게 연락이 왔다. 20년 만에 온 연락이라 제 번호 알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안부를 물을 법도한데 ‘씨스타 예쁘냐?’며 묻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20년 만이라니 놀랍다. 몇 살이냐”며 묻자 정기고는 “1980년생, 35살이다. 제가 음악을 처음 시작하고 레코딩해서 나온 게 2002년이었다. 12년 차 가수”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아이돌 그룹 멤버인 줄 알았다”고 언급하자 정기고는 “그런 시선이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정기고는 상도동의 유명 족발집 아들이라고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애프터스쿨 `나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송소희 외모 변천사, 변함없는 깜찍 매력 ''모태 훈녀''☞ 옥소리 복귀 무산, 남편 수배 논란에 부담.. ''대만 출국''☞ 홍진호 연봉 "프로게이머 당시 3년에 3억.. 우승 상금은 별도"☞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배우 생활 포기했었다"☞ ''컴백'' 정기고, 앨범 화보.. ''옴므파탈'' 매력 발산☞ 수영-다니엘 헤니 다정샷, "제시카 보고 있나?" 질투심 자극
- 이효리 민낯으로 `런닝맨` 깜짝 등장..신혼집 가려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가수 이효리가 `런닝맨`에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봄맞이 감성캠핑 국토횡단 특집이 방송됐다. 런닝맨에 깜짝 등장한 ‘이효리’ (사진=SBS 런닝맨 캡처)이날 방송에서 지석진과 김정난, 김종국, 김민종은 해남으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들렀다가 뜻밖에도 이효리를 만나게 됐다. 이효리는 제주도 신혼집에 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것이었다. 지석진은 기차를 타고 해남으로 이동 중인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유재석과 이효리의 영상 통화가 성사됐다. 유재석은 갑자기 등장한 민낯의 이효리를 보고 “너 왜 거기에 있느냐”며 깜짝 놀라면서도 소리를 지르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 슈퍼스타는 이만 갈게”라며 쿨하게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에 깜짝 등장한 ‘이효리’ (사진=SBS 런닝맨 캡처)이날 런닝맨 게스트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제국의 아이들 동준, 배우 오만석, 김정난, 임주환, 김민종, 류승수가 출연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이효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효리·문소리, SBS 새 예능 동반 MC 발탁☞ 이효리 짜장면 먹방, 미소 지으며 폭풍 흡입 '폭소'☞ 이효리, `서울패션위크` 등장..공효진-윤승아와 소근소근☞ 이효리-이상순 부부, 라디오 인증샷 '순심이도 함께~'☞ 이효리, 신혼여행서 부부싸움 "이상순 둥글둥글한 성격 때문"
-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이것` 의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 주부 서 모씨(57세)는 지난겨울 집에서도 옷을 껴입고 지내야만 했다. 또 피곤할 정도로 일하지 않아도 피곤함을 쉽게 느끼고 입맛도 없어 식사량도 점점 줄었다. 하지만, 서 씨의 체중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고, 날이 따뜻해졌는데도 여전히 추위가 느껴져 혈액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서 씨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몸이 춥고 떨리거나 힘이 없으면 감기 몸살로 생각한다. 또 급격히 체중이 증가하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한꺼번에 생긴다면 갑상선 기능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의심해봐야 한다.식사량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거나, 유난히 추위를 많이 느끼는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니 검사를 해보는 게 좋겠다.갑상선은 목젖 조금 아래 위치해 있으며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심장수축, 체온조절 등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갑상선 질환 평균 환자 수가 110만명에 달할 정도로 갑상선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많아지고 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 되는 것을 말한다. 갑상선 자체 문제로 인한 일차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 등의 이상으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이차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다.식욕은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면 갑상선 호르몬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보통 중 장년층 여성들에게 많이 생긴다. 또한,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 저하를 비롯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장운동의 감소로 변비가 생기는 증상도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나타날 수 있다.보건복지부지정 외 과전문병원 민병원의 김종민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추위를 많이 타거나 만성 피로 등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편이나 갑상선 호르몬이 심하게 부족하면 뇌신경 및 심혈관계 이상이 동반될 수 있기에 앞서 말한 증상이 있거나 과거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기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검사 후 갑상선 호르몬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복용 후에는 약 3-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해서 호르몬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유재석 부장님? 직장인이 바라는 직장상사 1위☞ `직장생활=변비?` 89% 변비 심화시킨다☞ 미혼男女, 기대했던 맞선 실망의 원인이..☞ 미혼女 73%, 맞선 결과는..“기대가 크면 실망도“☞ 돌싱男 "75세 이후에도 부부관계 원해"☞ 돌싱남녀, 재혼 후 부부관계 `꼭` 필요
- `연봉 1억` 김희애, 24시간이 모자란 하루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연봉 1억의 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분한 김희애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공개돼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밀회` 제작사는 22일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하는 오혜원(김희애 분)의 일상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밀회` 1,2부를 재구성한 것으로, 겉으로 보기엔 우아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실상은 상사들의 온갖 뒤치다꺼리로 하루가 짧은 ‘지밀상궁’ 오혜원의 하루일과가 정리돼 있다. 연봉 1억 커리어우먼 오혜원(김희애 분)의 다사다난 한 하루 일과 (사진 제공=JTBC 캡쳐)이른 아침에 출근한 혜원은 코트 안에 속치마만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서한예술재단의 기획실장으로 재단 일을 비롯한 상사들과 남편의 뒤치다꺼리로 혜원의 뇌가 용량초과였던 것. 임시방편으로 머플러로 상황을 대처한 혜원은 학창시절부터 친구이자 아트센터 대표인 서영우(김혜은 분)가 출근하지 않자 데리러 갔다가 따귀까지 맞는다. 이를 감추고 또 다른 상사인 재단 이사장이자 영우의 계모인 한성숙(심혜진 분)에게 상황보고를 하지만 성숙은 이미 모든 걸 눈치챈 상황.정신없는 오전 일과를 보내고 오후가 되자 이번엔 음대 교수인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이 음악제에 조인서(박종훈 분) 교수만 제자와 공연한다고 전화로 혜원을 닦달한다. 겨우 남편을 달래고 성숙이 마사지를 받고 있는 토털 뷰티숍까지 가서 보고를 마친다.미용실에서 선재를 짝사랑하는 다미(경수진 분)에게 두피 마사지를 받으며 피곤을 풀지만 서한그룹 회장인 서필원(김용건 분)의 마작 모임이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화려한 마작 모임 뒤편에선 서 회장의 부인인 성숙과 딸 영우가 머리채를 붙들고 싸우고 있어 혜원을 힘들게 한다. 파김치가 되어 퇴근한 집엔 준형도 자신만의 제자를 찾겠다며 영상들을 보고 있고 혜원은 선재(유아인 분)가 ‘나천재’라는 이름으로 올린 영상 속에서 건초염 증상을 발견하고 얼굴도 모른 채 선재와 채팅을 하며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한편,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로 ‘밀회’ 3부는 2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유재석 부장님? 직장인이 바라는 직장상사 1위☞ 직장인, 꾹 참아왔지만 OOO은 정말 열받아!☞ ''밀회'' 김희애·김혜은, 격이 다른 ''애증 케미스트리''☞ ''밀회'' 김희애, 맥주병을 ''들었다 놨다''..화기애애 현장☞ ''밀회'' 유아인, "특급 칭찬의 주인공..큰 호응 감사하다"☞ ''밀회'' 김희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다"☞ ''밀회'' 김희애부터 경수진까지..시청자 폭풍 반응에 ''센스 응답''
- 허지웅,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 그게 될까요?" 폭풍 디스
-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평론가 허지웅, 방송인 홍진호, 가수 쌈디(사이먼 디), 블락비 지코가 출연했다.이날 허지웅은 유재석이 4년 만에 도전한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MC김구라는 “유재석 씨가 공중파에서 19금 방송 시도를 했다가 안 된 적이 있다.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허지웅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재석 씨가 새로 하시는 프로그램도 약간 그런 것일 것”이라며 “약간 느낌이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 남자 MC들만 있는데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남자다’고, 그게 될까요?”라며 다소 강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직설적인 허지웅의 발언에 김구라는 웃으며 “이거 기사 나겠는데”라고 말했고 윤종신 역시 “불안하지 않느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유재석이 MC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은 ‘나는 남자다’는 예능 최초 ‘금녀의 집’을 선언, 오직 남중-남고-공대 등 남성들이 밀집한 곳에서 생활해온 일반인 남성 출연자는 물론 남자 MC와 게스트의 호흡으로 진행되는 이색 토크쇼다. ▶ 관련포토갤러리 ◀☞ 영화 `인간중독` 스틸컷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쌈디-레이디제인 "재결합? 에이 그건 아니죠"☞ 허지웅, 동거 예찬 "지코-쌈디 의외로 보수적이네"☞ ''인간중독'' 임지연, 송승헌과 파격 멜로 ''스틸컷 눈길''☞ [포토]''인간중독'', 임지연-송승헌 ''아찔 스킨십''☞ [포토] 임지연-송승헌, ''인간중독''서 치명적 스캔들 예고☞ 비스트 윤두준, 와일드-터프 매력 발산☞ [포토] 한승연, 시스루 스타일 ''늘씬 몸매 공개''
- '해피투게더' 김희선, "집 앞 나갈 때도 풀 메이크업한다" 폭소
- 해피투게더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집 앞에 나갈 때도 풀메이크업을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희선이 집 앞에 나갈 때도 풀 메이크업을 한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김희선이 집 앞에 나갈 때도 꾸민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다. 김희선은 “BB크림, 마스카라, 입술, 아이 메이크업 한다”고 고백했고 MC들은 “그럼 다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이어 “아이가 요구르트 사달라고 하면 화장을 30분 동안 한다”며 “얼굴에 기미를 가려야 하니까 큰 선글라스를 낀다”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MC 박미선은 “얼굴이 작으니까 웬만한 선글라스는 다 커버할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희선은 ‘야간매점’ 코너에서 ‘겨울만두’를 선보여 메뉴 등록에 성공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김희선,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송승헌 터키 인증샷, 뚜렷한 이목구비 ''조각 미남 인증''☞ ''박지성 피앙세'' 김민지 퇴사 심경 "행복한 기억.. 감사해요"☞ 폴포츠 컬투쇼 출연, 허각과 인증샷 ''묘하게 닮았네''☞ ''열애 인정'' 김연아 이상형 “센척하는 남자 별로” 김원중과 일치?☞ 한혜진, 봄을 부르는 상큼 미소☞ 유건 "김원중 매력 넘쳐.. 김연아와 예쁘게 잘 만나길"
- 올봄, 예능風이 매섭다..유 vs 강 vs 신 vs 김
-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 신동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올봄, 방송가엔 어김 없이 ‘개편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이 어느 때보다 매섭게 느껴진다. 국내 예능 판도를 양강 체제로 쥐고 있는 강호동과 유재석이 새 프로그램으로 붙는다. 신동엽과 김구라 등 ‘국민 급 MC’로 꼽히는 방송인들도 가세했다. ‘예능 다작 MC’인 신동엽과 김구라의 활발한 행보는 예능 판도에 치열함을 더한다. 여기에 강호동이 1년 여 만에 또 한번 움직이고, 유재석이 4년여 만에 기지개를 펴게 됐다. 이 같은 소식만으로 예능 판도는 흔들리고 있다.김구라와 신동엽.◇새 프로그램, 갯수만 10여개체급 높은 MC들이 뛰어든 개편 시기. 이들의 변수를 따지지 않더라도 올봄 지상파 3사가 선보일 새 프로그램만 10여개에 달한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KBS2 ‘나는 남자다’와 강호동이 수장으로 나설 MBC 팬클럽 버라이어티, 김구라와 신동엽이 뭉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여기에 KBS는 4,5월까지 새 프로그램을 줄줄이 론칭할 예정이고 MBC는 강호동의 프로그램에 앞서 새 프로그램을 또 한번 론칭한다. SBS 역시 올봄 선보일 계획으로 준비 중인 프로그램만 3,4개에 달한다. 케이블TV와 종합편성채널에서도 예능은 꿈틀거린다. tvN ‘SNL코리아’가 새 시즌으로 찾아왔고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이 곧 방송된다. JTBC는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를 론칭했고, ‘님과 함께’의 승승장구와 ‘유자식 상팔자’, ‘마녀사냥’의 안정궤도 진입으로 체제를 공고히했다. ‘여운혁 사단’이라 불리는 PD들이 속속 JTBC로 이적하며 향후 예능 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KBS의 한 관계자는 “새 프로그램이 어느 때보다 많이 격돌할 개편시기일 것 같다”며 “케이블TV 시장에서도 ‘SNL코리아’와 같은 프로그램이 새 시즌으로 단장했고 JTBC 같은 종합편성채널에서도 ‘99만남’과 같은 새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더욱 치열한 경쟁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유재석과 강호동.◇정규 대신 파일럿, 예외는 없다국민 MC들의 격돌이지만 예외는 없다. 새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해도 검증이 안 되기론 마찬가지다. MBC ‘무한도전’이 ‘유느님’이란 별명을 만들었고 KBS2 ‘1박2일’ 시절부터 강호동은 대체 불가한 버라이어티 MC의 ‘갑’이었지만 더이상 ‘만능’은 아니다. 유재석이 한다고, 강호동이 나선다고, 잘 되리란 보장은 아무도 할수 없다.유재석, 강호동이 나서는 프로그램은 모두 파일럿으로 편성된다. 누구보다 예능 활동 범위가 넓고 다양한 신동엽이나 김구라와 달리 유재석과 강호동이 ‘파일럿 편성’을 마주한 건 낯선 일일터. 강호동이 현재 1년 째 이어오고 있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도 정규편성으로 시작해 고군분투해 왔다. 앞서 폐지의 쓴맛을 본 ‘달빛 프린스’도 파일럿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방송 초반 시청률 부침현상에 고전했던 SBS ‘런닝맨’도 1년이 넘도록 눈치밥을 먹었다. 프로그램 경쟁력은 물론 MC를 믿고 가야하는 책임감이 상당했다.그 때문인지 이번엔 전부 파일럿이다. MC로서 부담도 덜하다. 유재석은 4년 만에 새 프로그램이고 MBC ‘놀러와’로 프로그램의 흥망성쇠를 이미 다 겪었다. 새 프로그램이 얼만큼의 준비와 책임감을 안고 시작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터. 모든 걸 따졌을 때, 파일럿 편성이란 조건은 정규 편성 실패에 대한 실질적인 부담감을 낮춘다.MBC의 한 관계자는 “국민 급 MC의 타이틀에 폐지라는 흠집이 나는 일은 누구도 원하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제 원톱 MC 체제로 끌고 가는 형식도 아니고 MC만 믿고 덜컥 편성하는 상황은 너무 많은 이해관계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의 경쟁력을 시험해보기 위해선 파일럿 편성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2NE1, ‘컴백홈’ 실시간 이어 일간차트도 올킬 ‘저력’
- 걸그룹 투애니원(2NE1)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이 국내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2NE1 정규 2집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바 있다. 이어 28일 국내 10개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몽키3, 지니) 일간차트에서도 전부 1위를 기록했다.‘컴백홈(COME BACK HOME)’ 이외에도 트랙리스트의 대부분이 10개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 10에 안에 안착했다. ‘컴백홈(COME BACK HOME)’은 물론 더블 타이틀곡 ‘너 아님 안돼’를 비롯해 씨엘이 이번 새 앨범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트랙 ‘크러쉬(CRUSH),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 아이 미스 유(BABY I MISS YOU)’와 씨엘 솔로곡 ‘멘붕’ 등 전 수록곡이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또 2 NE1은 27일에 이어 28일에도 브루나이, 핀란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홍콩 등 총 7개국에서 아이튠스 종합앨범차트 1위를 기록해 국내 못지않게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TEDDY와 소속 프로듀서들의 공동 작품으로 R&B, 레게, 힙합의 여러 장르를 접목해 탄생시킨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 멜로디와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한편 2NE1은 3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 서울 공연에서 정규 2집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 관련포토갤러리 ◀☞ 2NE1, 아디다스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NE1, 7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 등극 ''글로벌 인기 입증''☞ 함소원, 중국 재벌 장웨이와 결별 ''이별 선물 아파트도 거절''☞ 유재석 "신봉선 코가 우뚝 솟았다" 성형 사실 폭로☞ 소녀시대 밴 영상 공개...제시카-윤아-효연 ''클럽 분위기 만끽''☞ ''컴백'' 2NE1, 산다라박 티저 공개 ''블루 헤어 파격 변신''☞ ''앙큼한 돌싱녀'' 오나미, 유혹녀 변신 "그런 거 하지 마~" 폭풍 애교
- 농촌으로 간 ‘삼촌-사남일녀’, 다큐예능의 맛을 살리다
- ‘삼촌로망스’(왼쪽)와 ‘사남일녀’.(사진=tvN, iMBC)[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완벽히 새로운 포맷은 없다. 창조는 적절한 결합에서 시작된다. 현재 예능프로그램의 주류가 된 관찰 포맷이나 여행 포맷도 야생 버라이어티와 리얼 버라이어티의 트렌드에서 파생된 형태다. 최근엔 다큐멘터리와 예능프로그램을 섞어놓은 듯한 프로그램이 속속 론칭되고 있다. 농촌이 배경이라는 데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의 속성이 엿보인다. 출연자들의 일상을 가만히 지켜보는 촬영 콘셉트는 다큐멘터리와 닮았다. 농촌으로 간 ‘다큐예능’의 매력을 꼽았다.‘사남일녀’.(사진=iMBC)◇‘인간극장+패떴’, 내집 같은 편안함다큐멘터리의 스테디셀러로 KBS1 ‘인간극장’이 있다.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인간극장’은 내집 같은 느낌의 편안함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SBS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윤종신, 이효리 등 6~7명의 출연진들이 마치 하나의 가족을 이룬 버라이어티였다. 매주 시골 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여행을 간 사이 집을 봐주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전개됐다.이 두 프로그램을 결합시킨 게 MBC ‘사남일녀’다. 첫째아들 김구라, 둘째아들 김민종, 셋째아들 서장훈, 넷째아들 김재원, 막내 딸 이하늬가 매달 새로운 부모를 맞아 4박 5일간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남일녀’라는 가족 형태로 구성됐다는 점이 ‘패밀리가 떴다’와 비슷하다. KBS2 ‘1박2일’이나 MBC ‘아빠! 어디가?’처럼 시골 마을에서 특별한 미션을 펼치는 등의 장치도 없다. ‘인간극장’처럼 그곳의 어르신들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포인트다. ‘사남일녀’는 초반 어색한 분위기를 떨치고 출연진간 가족애 못지 않은 정을 쌓았다. 새로운 부모의 자식 노릇을 해야한다는 게 낯 뜨거운 일일 수 있지만 이 조차 ‘사남일녀’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무뚝뚝해도 뒤에서 제 몫을 해내는 아들(김구라), 행동보다 마음이 앞서는 허당 아들(김민종),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아들(김재원), 사고뭉치 아들들 때문에 속썩는 마음을 애교로 달래는 딸(이하늬)은 어느 집에나 있는 자녀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갑작스럽게 ‘연예인 자녀’를 두게 된 엄마, 아빠 입장에서도 사람을 들이는 데 거리감이 적다.‘사남일녀’ 제작진은 “예능이라는 생각에 어떻게 재미를 유발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촬영을 하다보니 의도적으로 뭔가를 만드는 것이 무의미하더라”며 “큰 재미나 감동을 터트리기 힘든 포맷이지만 ‘사남일녀’를 시청할 때 만큼은 포근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삼촌로망스’.(사진=tvN)◇‘삶의현장+무도’, 제3의 파급효과다큐멘터리의 베스트셀러로는 KBS2 ‘체험 삶의 현장’ 있었다. 연예인 혹은 명사들이 우리 이웃의 일터를 찾아 손수 번 하루 일당을 기부하는 형식이었다. 실천하는 삶, 땀 한방울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프로그램이었다. 예능계 베스트셀러인 MBC ‘무한도전’은 매주 색다른 미션을 소화하고 있다. 봅슬레이를 탔고 노를 저었다. 레슬링으로 구르고 런웨이를 걸었다. ‘무한도전’은 특히 10~20대 세대에게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파급효과를 안고 있다.케이블채널 tvN ‘삼촌로망스’는 두 프로그램처럼 ‘제3의 효과’를 기대할 만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삼촌로망스’는 셰프 강레오와 개그맨 양상국, 배우 강성진과 전(前) 야구선수 양준혁이 출연하는 농촌 재생 프로젝트다. 귀농과 귀촌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했다. 출연진은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는다. 출연진들이 농사를 배워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작비는 소셜미디어,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도 조달됐다. 프로그램의 취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일반인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된 셈이다.‘삼촌로망스’가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는 꽤 진지하다. ‘씨를 뿌렸다가 안 되면 말지 뭐’, ‘땅을 일궜다가 실패하면 말지 뭐’, 이런 식의 단순한 좌충우돌 과정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귀화하고 싶은 사람들,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볼 만한 일임을 알려줌과 동시에 절대 쉽게 생각해서도 안 될 일이라는 시행착오도 보여줄 각오다.이러한 프로그램의 진정성은 출연자들 면면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내가 키운 채소로 음식을 대접하는 게 셰프로서 최종 꿈”이라는 강레오, “아이를 낳으면 전원 생활을 시켜보고 싶다”는 양상국, “누구보다 흙을 사랑하는 그라운드의 사나이였다”는 양준혁 등 4명 멤버들이 모두 귀농을 꿈꾸는 사람이라 회를 거듭할 수록 그 진정성은 자연스럽게 시청자에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직장인이 꼽은 '창조적 회사와 리더', 이건희 삼성회장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직장인 상당수가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책보다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은 남녀 직장인 509명을 대상으로 ‘창의성 개발 방법’에 관한 설문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했다.설문 결과 창조성을 키우려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방면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44.4%)가 가장 높게 나왔다.뒤이어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 휴식을 즐겨야 한다(22.8%) △타고나야 한다(21.4%)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을 만나며 롤모델로 삼아 닮으려고 노력해야 한다(10.2%) 등의 순이었다.직장 내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일이 진척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89.0%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인터넷 정보를 뒤진다’를 선택한 비율이 65.6%로 압도적이었다.△관련 서적을 참고한다는 27.9%에 머물렀고 이밖에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계속 생각한다(26.1%) △선배나 상사에게 물어본다(25.5%) △주변을 환기시키기 위해 잠깐 딴 짓을 한다(25.3%) 등은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계속해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창조적인 회사와 리더는 누구일까’에 대한 흥미로운 물음이 이어졌다.개방형 집계에 따른 1위는 회사 ‘구글’과 리더 ‘고(故) 스티브 잡스’로 나타났다.회사 순위 ‘톱10’은 구글을 시작으로 ‘2위 애플, 3위 삼성, 4위 NHN, 5위 SK, 6위 CJ, 공동 7위 안랩과 페이스북, 공동 9위 NC소프트와 현대카드’ 등으로 형성됐다.직장인들이 뽑은 가장 창조적인 리더 ‘톱10’의 경우 1위인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44.3%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2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3위 안철수 국회의원, 4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의장, 공동 5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노무현 전대통령, 7위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 8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공동 9위 박원순 서울 시장과 방송인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 '이런 성향' 사람들은 특히 위험☞ 직장인 64%, ‘명절 전후 이직’ 고려☞ ‘두통에 불면증까지’ 직장인, '오피스 우울증' 심각☞ 여성 직장인 87%, 학생 신분 애인과 결혼 '불가능'☞ 대한민국 직장인들, "평균 주량은 소주 1병"☞ 직장인 5명중 1명 "회사에서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