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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셜록이 된다"..'킬미 힐미'에 숨은 '추리코드 5'
  • "우리는 모두 셜록이 된다"..'킬미 힐미'에 숨은 '추리코드 5'
  • 킬미힐미 복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가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는 ‘과거사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자극하고 있다.‘킬미, 힐미’는 현재 5주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탄탄한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해리성 인격 장애’ 지성과 ‘비밀주치의’ 황정음의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킬미, 힐미’는 회를 거듭할수록 가속화되는 미스터리 요소들로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이고 ‘스릴러’까지 완벽하게 섭렵,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의 잃어버린 21년 전 기억과 관련된 잔혹 과거사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보면 볼수록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킬, 힐 셜록 코드’ 다섯 가지를 짚어봤다. △지성-황정음, ‘지하실 아이들’의 21년 전 ‘온전한 진실’은?13회와 14회에서는 도현(지성)과 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기억 일부가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이 윤곽을 드러냈던 터. 도현은 지하실에서 차준표(안내상)에게 학대당하던 아이가 자신이 아닌 호적상 어머니 민서연(명세빈)의 아이 리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또한 리진은 도현의 본가 지하 와인창고에서 그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자신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졌던 것. 아직도 완전히 맞춰지지 않은 도현과 리진의 기억 속에 또 어떤 ‘반전 진실’이 자리하고 있을지, 향후 두 사람의 운명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식물인간’ 안내상, ‘지하실 아이’ 황정음 학대 이유는?도현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차준표(안내상)가 지하실에서 리진을 학대했던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도현의 기억 속에서 아버지가 무시무시한 학대자로만 그려진 반면, 할머니 서태임(김영애)과 어머니 신화란(심혜진)은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쳐 의문을 더하고 있다. 서태임이 “21년 전 불이 난 지하실에서 널 구한 건 아버지”라며 은혜를 알라고 종용하는가 하면, 신화란은 “그 착해빠진 양반이 누굴 학대했다는 거야!”라는 말로 차준표의 진짜 모습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켰다. 과연 도현의 아버지가 리진을 학대한 이유는 무엇인지, 오랫동안 잠 속에 빠져있는 차준표의 실체에 시청자들이 저마다 추측을 내놓으며 설왕설래하고 있다.△김영애-심혜진, 21년 전 ‘학대 현장’에 대해 무엇을 감췄나?14회에서 도현은 신화란과 서태임에게 21년 전 잔혹 과거를 완전히 파헤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던 터. 끝끝내 시치미를 떼는 화란에게 도현은 “당신은 쭉 방관해왔잖아! 그걸로 승진가에 살아남았잖아!”라며 더 이상 어머니를 믿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서태임에게 “21년 전 이 저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에 회장님이 맡은 역할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전부 밝혀내겠습니다”라며 정면 대적했던 것.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듣지 못할 진실을 알기 위해 도현은 21년 전 당시 승진家에서 일하던 고용인들을 찾지만, 그들 또한 종적을 감춘 상태. 하지만 화재가 있던 날 저택에 출입했던 외식업체 직원을 목격자로 확보하면서, 서태임과 신화란이 21년 간 묵인한 비밀이 외식업체 직원의 입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를 지 주목되고 있다. △‘다중인격’ 지성, 페리 박, 안요섭, 안요나 등 인격들 탄생 비화는?14회에서는 ‘해리성 인격 장애’ 도현에게 나타난 신세기 인격과 나나 인격의 출몰 배경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NANA’라는 곰인형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7세 여아 나나 인격이 사실 어린 시절 리진의 화신이었던 것. 더욱이 리진에게 행했던 세기의 “기억해.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라는 닭살 고백은, 21년 전 지하실에서 어린 도현이 어린 리진에게 했던 애틋한 약속에서 파생된 대사였다. 이에 도현의 다른 인격인 페리 박, 안요섭, 안요나 등의 탄생 비화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서준, ‘승진家 비밀’ 어떻게 알았나?리진의 쌍둥이 오빠이자 천재 추리소설가 리온(박서준)의 의뭉스러운 행동들도 안방극장의 날카로운 눈길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리온이 집필하고 있는 ‘지하실의 아이’라는 소설이 도현, 리진, 리온의 이야기를 비유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현은 리온이 쓴 소설의 내용을 들을 때면 언제나 심한 두통을 동반한 이상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 남몰래 승진家를 조사해왔던 리온이 도현과 리진의 비밀을 언제부터 알았으며, 또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도 미스터리 코드 중 하나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본격적으로 지성과 황정음의 과거사 비밀이 풀려가게 될 것”이라며 “극 중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예측 못한 반전 비밀이 자리하고 있을지 관심 깊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관련기사 ◀☞ ''해피선데이'', 설 연휴 안방도 잡았다..24주 연속 시청률 1위☞ ''속사정쌀롱'' 장동민, "유재석은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눈물 고백☞ ''K팝스타4'', 톱10 휩쓴 ''女風''..올해는 차원이 다르다☞ ''조선명탐정'', 300만 관객 돌파..''킹스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JTBC, 설연휴 안방극장 ''수확甲''..대폭 개편 효과 通했다☞ 이영돈PD, 역시 발로 뛰는 탐사계의 1인자..시청률 2배 ''껑충''☞ ''파랑새의 집'', 첫주 시청률 연속 상승..''가족끼리'' 여운 달랬다
2015.02.23 I 강민정 기자
'해피선데이', 설 연휴 안방도 잡았다..24주 연속 시청률 1위
  • '해피선데이', 설 연휴 안방도 잡았다..24주 연속 시청률 1위
  • 1박2일 기자특집[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24주 연속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수도권 기준 15.0%, 전국 기준 14.7%의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24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적수 없는 일요일 예능 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엇보다 ‘1박2일’ 기자특집의 마지막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준영과 정새배 기자는 지난주 ‘갑질뉴스’라는 번외편을 만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함과 동시에 폭소케 만들어 어떤 활약이 이어질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번 주 두 사람은 저녁 복불복 때부터 각자 자신만의 개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시작했다.정새배 기자는 승부욕에 불타올라 전에 보여준 ‘후배기자’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한편, 마음과는 다른 결과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bubble bubble~” 노래를 부르며 골반과 팔을 튕기는 요염한 걸그룹 댄스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환상 짝꿍’으로 호흡을 맞춘 정준영의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친화력 덕에 그 역시 부끄러움을 벗어 던지고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수 있었다.▶ 관련기사 ◀☞ ''K팝스타4'', 톱10 휩쓴 ''女風''..올해는 차원이 다르다☞ ''속사정쌀롱'' 장동민, "유재석은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눈물 고백☞ ''조선명탐정'', 300만 관객 돌파..''킹스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JTBC, 설연휴 안방극장 ''수확甲''..대폭 개편 효과 通했다☞ 이영돈PD, 역시 발로 뛰는 탐사계의 1인자..시청률 2배 ''껑충''☞ ''파랑새의 집'', 첫주 시청률 연속 상승..''가족끼리'' 여운 달랬다
2015.02.23 I 강민정 기자
'K팝스타4', 톱10 휩쓴 '女風'..올해는 차원이 다르다
  • 'K팝스타4', 톱10 휩쓴 '女風'..올해는 차원이 다르다
  • K팝스타4 톱10[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올해는 차원이 다른 ‘여풍(女風)’이다. SBS ‘K팝스타4’가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톱10’을 확정한 가운데 지존의 존추와 ‘갓승환’이라 불리는 정승환을 제외한 참가자들이 모두 여자다.‘K팝스타’ 지난 시즌 우승자들을 비롯해 화제가 됐던 이들은 유독 여자가 많았다.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 악동뮤지션의 수현 등을 비롯해 이번 시즌에서는 그 힘이 더욱 강렬했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패턴과 비교해도 여자 참자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특색을 보여줬던 ‘K팝스타’는 이번 시즌 그 꽃을 피웠다. ‘파워 보컬’로 표현되는 참가자들은 물론 특색있는 성향을 지닌 그룹 참가자, 싱어송라이터로 자기만의 음악 색을 어필하고 있는 참가자까지. 어느때보다 높은 차원, 다채로운 개성의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22일 방송된 ‘K팝스타4’ 14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조차 엇갈리는 가운데 마지막 ‘배틀 오디션’ 5, 6조의 경합과 치열한 2위 재대결이 치러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역대 시즌 최다 인원인 9팀이 몰린 2위 재대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단지 1시간의 준비시간을 갖고 치러진 재대결 무대에서 참가자들은 녹록치 않은 실력을 증명하는 ‘반전무대’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첫 주자였던 ‘지존’은 유재하의 ‘지난날’을 선곡, 박진영으로부터 “모 아니면 도다”라는 평을 받았던 상태. 하지만 무대 위에 올라선 지존은 모든 걸 내려놓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결국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명 심사위원들의 특급 칭찬을 받았다. 지존의 장미지는 박진영에게 “오늘은 장미지 양이 완전 살렸네요. 왜 갑자기 이렇게 잘했어요?”라는 평을 들은 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릴리M은 준비한 곡이 없는 위기 상황에서, 평소 자신이 즐겨듣던 노래 중 케이티 페리의 ‘Roar’를 즉석에서 선곡, 불러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배틀 오디션에서 불렀던 켈리 클락슨의 ‘Since you‘ve been gone’보다 훨씬 편안하게 리듬을 타는 표정과 모션까지 선보여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이게 릴리지”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것. 에코브릿지의 ‘첫째날’을 부른 정승환은 짙은 남자의 감성이 다시 돌아왔다는 극찬을 받았고, 그레이스신과 에스더김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가하면 남은 1팀은 기습 배틀에서 합격권을 획득한 양현석의 권한으로 케이티김이 극적으로 선발됐다. 박혜수와 케이티김을 놓고 한참을 고민하던 양현석이 “제가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라며 케이티김을 호명했던 것. 케이티김은 재대결 무대에서 “슬럼프가 왔나. 힘이 없다”라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 짙은 감성과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고, 톱10에 합류하게 됐다.서예안-스파클링걸스-박윤하-이진아-릴리M-지존-정승환-에스더김-그레이스신-케이티김 등이 ‘영광의 톱10’ 진출자가 됐다.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되는 8팀을 가르는 다음 경합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50분 펼쳐진다.▶ 관련기사 ◀☞ ''조선명탐정'', 300만 관객 돌파..''킹스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JTBC, 설연휴 안방극장 ''수확甲''..대폭 개편 효과 通했다☞ 이영돈PD, 역시 발로 뛰는 탐사계의 1인자..시청률 2배 ''껑충''☞ ''파랑새의 집'', 첫주 시청률 연속 상승..''가족끼리'' 여운 달랬다☞ ''속사정쌀롱'' 장동민, "유재석은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눈물 고백
2015.02.23 I 강민정 기자
'속사정쌀롱' 장동민, "유재석은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눈물 고백
  • '속사정쌀롱' 장동민, "유재석은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눈물 고백
  • 장동민 유재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장동민과 유재석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술을 마셨고 안 좋은 생각까지 하면서 심각하게 있는데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며 “내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은 거절하고 사인을 하기로 했는데 그 사람이 ‘아 어이없네. 자기가 유재석이야 뭐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때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는데 서로 연락을 한 적이 전혀 없었다”며 “지금이면 왕래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었고 ‘아무도 내 이야기를 안 들어주는데 국민MC니까 내 말도 들어달라. 정말 속이 답답한데 말 할 사람이 없다. 국민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장동민은 “내가 평생 살면서 가슴 속 이야기를 다 이야기하고 속을 털어놨는데 유재석이 특별한 조언은 하지 않았지만 내 말을 끊지 않고 다 들어줬다”면서 “‘내가 감히 너를 어떻게 이해하겠냐’고 하는데 그것도 다른 사람과 달랐고 그 후에 내가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하고 일어났다”고 덧붙였다.장동민에 따르면 유재석은 비가 왔던 그날 우산을 씌워주고 택시를 잡고는 지갑 속 돈을 다주고 갔다는 후문이다. 당시 유재석은 ‘택시 타고 남은 돈은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라’고 했다고. 이에 대해 장동민은 “내가 잘되면 가장 먼저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고 그 이후 방송에 임하는 자세를 달리했고 오늘날까지 잘될 수 있었다”며 “유재석이 인생을 바꿔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관련기사 ◀☞ ''조선명탐정'', 300만 관객 돌파..''킹스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JTBC, 설연휴 안방극장 ''수확甲''..대폭 개편 효과 通했다☞ 이영돈PD, 역시 발로 뛰는 탐사계의 1인자..시청률 2배 ''껑충''☞ ''파랑새의 집'', 첫주 시청률 연속 상승..''가족끼리'' 여운 달랬다
2015.02.23 I 강민정 기자
나영석 PD "차승원 요리실력? 아이들 간식도 만들어줘"
  • 나영석 PD "차승원 요리실력? 아이들 간식도 만들어줘"
  •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이 만든 음식들. 아궁이에서 구운 빵과 생선살과 홍합살을 다져 만든 핫바 그리고 홍합짬뽕(사진 오른쪽 맨 위부터, 사진=방송 캡쳐)이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빵을 굽는 고소한 향기가 외딴 집을 덮쳤다. 냄새에 취해 동네주민까지 찾았다. 귤에 설탕을 넣은 뒤 졸여 만든천연잼까 곁들었다. 빵을 직접 굽고 잼까지 만들어 먹는 호화로운 유럽식 간식? 반전이 있다. 빵집 주방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섬에 오븐은 ‘사치’다. 숯불로 아궁이에 불을 때 빵을 구웠다. 중년의 배우 차승원(45)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20일 방송에서 보여준 제빵 실력이다.홍합짬뽕에서 우럭탕수 그리고 생선살로 만든 핫바까지. 차승원은 제작진이 던진 한 끼 메뉴 만들기 미션을 매번 무리 없이 해냈다. 음식재료가 풍부하거나 조리 기구가 좋은 것도 아니었다. 배우 유해진이 바다에서 잡아온 고기가 부족할 때면 즉석에서 대체 재료로 음식을 해내는 순발력을 보였다. 생선살이 부족해 홍합살을 섞어 어묵을 만든 게 대표적인 예. 직접 토마토를 갈아 케첩을 만들고, 누룩과 고두밥으로 막걸리를만들어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내의 ‘손맛’은 덤이다. 차승원이 만든 노래미 매운탕을 맛본 만재도 계장은 “하도 맛있으니까 빨리 먹게 됐다”며 웃었다.도대체 차승원의 요리 실력은 어디까지일까. ‘삼시세끼’ 어촌편을 연출한 나영석 PD는 “차승원은 요리를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정말 많이 해 본사람 같더라”고 말했다.“처음 섭외할 때 차승원 씨가 음식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요리 잘한다는 사람 많거든요. 나중에 보면 집에서 한두 번 해 본 수준의 음식 솜씨를 지닌 사람도 많고요. 처음엔 차승원 씨도 그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죠.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하는 걸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어요.”tvN ‘삼시세끼’ 어촌편을 연출하는 나영석 PD(사진 맨 왼쪽). 그의 방송에 나오는 차승원과 그가 만든 음식들.차승원의 요리 실력은 ‘일상’에서 나온 저력이었다. 나 PD는 “차승원이 배우로서 기다림의 시간에 요리를 즐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고 보통의 여자처럼 어머니 음식 하는 걸 보고 배운 사람도 아니잖아요. 배우들은 작품이 끝나면 기다림의 시간이 오는 데 이때 요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 학교 갔다 오면 간식 만들어주고 가족들 음식 해주고요. 맛있게 먹어주면 ‘내일은 다른 거 해볼까’ 하며 이런 과정을 즐겼다더라고요.”차승원의 요리 사랑은 각별하다. ‘삼시세끼’ 어촌 편을 보면 차승원이 집에서 조미료도 가져와 만재도에서 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 PD는 “참치액젓까지 가져오더라”며 웃었다.“강원도 정선편과 달리 만재도 편은 환경이 하드코어 하잖아요. 밥 해먹기도 상대적으로 어렵고요. 그래서 정선 때보다 출연자들이 집에서 가져오는 걸 일정 부분은 받아들여요. 그렇게 놔두니 맛별로 스틱형 조미료는 기본이고 육수를 내는 큐브 모양의 조미료에서 포일에 집에서 쓰던 위생 장갑까지 챙겨오더라고요. 자신이 손에 익은 것들을 가져와 쓰는 거죠.”차승원은 만재도에 세 번을 내려가 밥을 지었다. 한 번 내려가면 보통 4~5일 머무는 일정이었다.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음식까지 통틀어 제작진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차승원의 요리는 뭘까. 나 PD는 “홍합짬뽕”을 꼽았다.“그날 정말 추웠는데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가장 대중적인 맛이었고요. 사실 차승원과 유해진 씨에게는 마지막 촬영 끝나고 서로에게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니 의외의 답을 하더라고요. 두 분이 어떤 음식을 꼽았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고요.(웃음). 앞으로도 차승원 씨의 요리들이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질 겁니다.”▶ 관련기사 ◀☞ 유재석 "노홍철 음주운전? 설마 싶었다"…'무도'멤버들의 속내☞ "홀딱 반했다"…엠마 왓슨·영국 왕자 해리 '세기의 열애설'☞ 하체 비만·직업 정체성 혼란…'핫바디' 유승옥의 눈물☞ 시청률 대박난 '아빠를 부탁해' 중년판 '슈퍼맨' 되나☞ [포토]40대 맞아? 이본, 탄탄한 구릿빛 몸매
2015.02.21 I 양승준 기자
빵굽는 '삼시세끼' 시청률 15% 육박 '보고있나, 지상파?'
  • 빵굽는 '삼시세끼' 시청률 15% 육박 '보고있나, 지상파?'
  •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차줌마’(차승원 분)와 ‘참바다’(유해진 분)씨가 외딴 섬에서 시청률을 마구잡이로 길어 올리고 있다. 차승원·유해진이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 편이 평균 시청률 15%대에 육박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올라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다.21일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사인 CJ E&M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5회는 14.2%(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기록한 자체 최고 기록 12.8%에서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는 케이블, 위성, IPTV 등 유료채널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20일 방송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3%가 나왔다. 이를 계기로 ‘삼시세끼’ 어촌편이 케이블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Mnet ‘슈퍼스타K2’(18.1%·2010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했다. 1월23일 9.8%(1회)로 출발해 30일에는 10.4%(2회), 2월6일에는 11.3%(3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13일에는 tvN 시청률 역사도 새로 썼다. 지난 2013년 12월 28일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 방송이 기록한 채널 기존 최고 시청률(11.9%)을 돌파해서다. ‘삼시세끼’는 ‘진화했다’는 게 방송가의 시선이다. 이서진과 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그림과 이야기를 펼쳐서다. 어촌 편에는 중년 배우의 우정이 진하게 우러났다. 차승원이 촬영날 아버지 기일에 맞춰 제사상을 차리면서 두 배우의 속 깊은 얘기가 나와 시청자의 감동을 샀다. 이뿐이 아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부부처럼 서로 밥상 차리는 일로 투닥거리며 ‘우리 결혼했어요’ 중년 커플을 연상시켜 시청자에 색다른 웃음을 주기도 했다. 군소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물고기와 낯선 섬 풍경을 보여주며 ‘삼시세끼’에 새 옷을 입힌 점도 주효했다.20일 방송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빵을 구워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븐도 없는 곳에서 아궁이로 빵을 구워낸 덕분이다. 이들에게떨어진 숙제는 프렌치토스트와 오렌지마멀레이드. 차승원은 밀가루에 이스트와 설탕, 우유를 넣고 반죽을 해 빵을 구워냈다. 유해진은 집 주위에 있는 철사를 펜치로 자르고 엮어 빵 받침대를 만들어 빵굽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우가 깜짝 손님으로 나와 웃음을 더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이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에서 생활하며 삼시 세끼를 해 먹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서진과 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밥을 지어먹었던 ‘삼시세끼’의 스핀 오프 버전이다.▶ 관련기사 ◀☞ 유재석 "노홍철 음주운전? 설마 싶었다"…'무도'멤버들의 속내☞ "날개 꺾여" '무도-토토가' 다큐 노홍철의 진한 흔적☞ [포토]40대 맞아? 이본, 탄탄한 구릿빛 몸매☞ [포토]'예뻐서 수업 집중 어려워' 유리에게 요가 배우는 남성 '계 탔네'☞ 하체 비만·직업 정체성 혼란…'핫바디' 유승옥의 눈물
2015.02.21 I 양승준 기자
'전설의 마녀'도 울고 갈 '삼시세끼' 베이커리
  • '전설의 마녀'도 울고 갈 '삼시세끼' 베이커리
  • 차줌마와 참바다씨가 ‘일’을 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빵을 구웠다. 오븐 없이 아궁이로 빵을 만들어 냈다. 중년의 두 남자가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요리다(사진=방송 캡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빵을 굽는 고소한 향기가 외딴 집을 덮쳤다. 냄새에 취해 동네주민까지 찾았다. 귤에 설탕을 넣은 뒤 졸여 천연 잼까지 곁들였다. 빵을 직접 굽고 잼까지 만들어 먹는 호화로운유럽식 만찬. 빵집 주방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중년의 동갑내기 배우인 차승원·유해진(45)이 만든 한 끼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벌인 일이다.홍합짬뽕에서 어묵까지. ‘차쉐프’ 차승원 요리의 종착역은 없었다. 차승원은 서울에서 12시간 걸리는 외딴 섬에서 빵을 구워냈다. 나영석 PD 등 제작진이 준 미션 때문이다.이들에게 떨어진 숙제는 프렌치토스트와 오렌지마멀레이드. 차승원은 밀가루에 이스트와 설탕, 우유를 넣고 반죽을 해 빵을 구울 준비를 했다.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 빵 틀을 만들어 빵의 모양을 잡는 기지도 보였다. 문제는 오븐. 빌릴 데도 없는 섬이다.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은 아궁이를 오븐으로 활용했다. 마당에 있는 쓰지 않는 아궁이에 숯불을 넣었다. 윗구멍은 솥을 올려놓은 뒤 밀가루 반죽으로 틈을 막았다. 유해진은 테스트 겸 빵 반죽 일부를 조금 떼 네 아궁이 안에 넣었고, 빵 위는 노릇하게 익었다. 성공의 환호도 잠시. 빵 반죽을 아궁이 바닥에 놓다 보니 반죽 아랫부분이 제대로 익지 않아 이를 해결해야 할 숙제가 생겼다. 난관을 푼 건 유해진이다. 그는 집 주위에 있는 철사를 펜치로 자르고 엮어 빵 받침대를 만들었다. 포일에 담긴 빵 반죽을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그 아래로 열기가 스며들어 반죽이 전체적으로 익을 걸 기대한 아이디어다. 차승원이 만든 빵 반죽을 유해진이 만든 받침대 위에 올려 아궁이에 넣으니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다. 빵이 고루 잘 익은 것.놀란 건 만재도 식구들이다. 차승원은 “빵은 안 될 줄 알았다”며 “나도 신기했다”며 웃었다. “여기 와서 (음식 만드는데 이렇게)공을 들은 건 처음”이라며 “어묵 만드는 것보다 10배의 긴장감이 들었다”는 말도 보탰다. 그만큼 마음 졸이며 빵 만들기에 도전했는데 성공해 기쁨이 크다는 얘기다. 차승원은 “옆(아궁이)에 숯이 정말 좋더라”며 “이런 게 콜라보(콜라보레이션·collaboratiion)아냐?”라며 웃었다. 불을 때고 빵 받침대를 만든 유해진과 힘을 합쳐 빵을 구워낸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이다. 이들이 만든 빵을 직접 맛본 만재도에 사는 남자아이도 “맛있다”며 놀라했다. ‘만재도 베이커리’가 탄생한 순간이다.시청자도 놀랐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트위터 등에 ‘빵 대박’(RyuZ***,tyenn***,WHX***), ‘차승원 빵의 위엄’(solid***)등의 글을 올리며 신기해했다. 유해진의 ‘피시 뱅크’는 풍년이었다. 설 연휴를 앞둔 탓일까. ‘가난’했던 유해진의 그물에는 큰 노래미 네 마리가 잡혀 모처럼 식구들이 물고기 파티를 벌였다(사진=‘삼시세끼’ 어촌편 방송 캡쳐).설 연휴를 앞두고 촬영된 ‘삼시세끼’ 식탁은 ‘만찬’이었다. 빵뿐이 아니었다. 유해진도 모처럼 ‘물고기 풍년’을 맞았다. 이날 큰 노래미 네 마리를 건져 올린 것. 유해진이 성인 남자 손바닥보다 큰 물고기를 네 마리나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승원은 유해진이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하고 생선구이를 해 푸짐한 밥상을 차렸다. 제작진이 준 저녁 밥상 미션도 성공. 유해진의 ‘만선’을 깜짝 손님인 배우 정우도 즐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만재도 계장도 이날 밥상에 함께 둘러앉아 이들이 차린 생선구이와 매운탕을 함께 먹었다. 차승원·유해진 부부가 지역 주민을 제대로 대접한 첫 밥상이다. 그들은 그렇게 만재도 주민이 됐다.▶ 관련기사 ◀☞ [포토]40대 맞아? 이본, 탄탄한 구릿빛 몸매☞ [포토]'예뻐서 수업 집중 어려워' 유리에게 요가 배우는 남성 '계 탔네'☞ 유재석 "노홍철 음주운전? 설마 싶었다"…'무도'멤버들의 속내☞ "날개 꺾여" '무도-토토가' 다큐 노홍철의 진한 흔적☞ 하체 비만·직업 정체성 혼란…'핫바디' 유승옥의 눈물
2015.02.21 I 양승준 기자
  • 김건모 과거 발언 "IMF 시절 순금 기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김건모가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쫑파티 비용의 절반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김성수는 ‘토토가’ 쫑파티 비용에 대한 질문에 “(김건모) 형이 고깃값을 계산했다”고 말했다.김건모는 MC 김구라가 “(비용의) 절반은 무한도전 제작진이 냈다던데?”라고 묻자,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매번 제가 반을 내도 뒤풀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김건모가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그의 지난 발언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특히 금 기부 발언은 놀라움을 자아낸다.김건모는 지난해 12월 20일 방송된 ‘토토가’에서 IMF 시절 금 182돈을 헌납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유재석은 김건모의 약력을 소개하며 “1집 때부터 발매하는 앨범마다 히트곡이 수두룩했다. 김건모가 더이상 상을 받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로 많은 상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건모는 IMF 시절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금 모으기 운동을 할 때 트로피에 붙어 있던 순금을 떼서 냈다”며 “사실 나중에 돌려받으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레 182돈을 헌납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2015.01.29 I 박종민 기자
'우결' 홍종현-유라, 과감 키스신 미션의 비화는?
  • '우결' 홍종현-유라, 과감 키스신 미션의 비화는?
  • ‘우리결혼했어요4’ 홍종현, 유라.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세 커플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부부애를 과시했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있던 날, MBC에 모인 남궁민-홍진영 커플과 송재림-김소은 커플을 신혼집에 초대한 홍종현-유라 부부. 유라는 종현에게 다른 부부들이 워낙 닭살커플이니 우리도 지지 말고 닭살스럽게 하자고 졸라 종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세 커플이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하던 중, 부부의 찰떡 호흡을 알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진 커플이 ‘방송연예대상’ 포토월에서 과감한 키스신을 하는 미션이 전달됐다. 미션을 보자마자 모두들 스킨십이 제일 약한 종현-유라에게 키스신을 몰아주자며 합심을 하고, 이에 종현은 절대 질 수 없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또한 부부의 추억 관련 단어를 맞히는 게임을 하면서 종현은 걸스데이의 ‘SOMETHING‘이 문제로 나오자 서슴없이 섹시 춤을 선보이고 심지어 남궁민이 문제를 너무 천천히 낸다며 버럭 화를 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종현의 반전 매력은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공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고준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여진구 "모태 솔로.. 이상형? 애교 많고 잘 웃는 여자"☞ 이수 "''나가수3'' 강제 하차 유감.. 대중 의견 받아들인다" 공식입장☞ 조우종 "내가 사장되면 유재석은 본부장 시킬 것" 공수표 남발☞ 고준희 "섹시하게 보이고 싶을 때? 젖은 헤어스타일 연출"
2015.01.23 I 정시내 기자
고준희 "섹시하게 보이고 싶을 때? 젖은 헤어스타일 연출"
  • 고준희 "섹시하게 보이고 싶을 때? 젖은 헤어스타일 연출"
  • 배우 고준희의 고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엘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고준희의 고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단발의 대명사로 불리는 고준희는 헤어스타일 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이슈를 만들었는데, 그가 매거진 ‘엘르’ 2월호에서 뷰티팁을 털어놓았다.고준희는 “어렸을 땐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던 것 같아요. 도전 정신이 강했었죠. 그런 시행착오들을 겪어보니 이젠 내게 어떤 스타일이 베스트인지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네일에 대한 질문에는 “화려한 네일 아트가 어울리지 않아 솔리드 컬러 위주로 바르는 편인데, 손으로 가리고 웃는 습관 때문에 손톱이 더욱 부각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거리낌없이 가방 속 파우치를 열어 보이며, 평소에 애용하는 아이템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밸런타인데이 때 더 예뻐 보이고 유혹적으로 보이고 싶을 때 헤어 에센스를 이용해 살짝 젖은 헤어 느낌과 귀걸이를 이용해 평소보다 섹시해 보일 수 있는 시크릿 팁을 추천해주기도 했다.고준희는 스타일링 외에도 피부관리, 보디케어에도 부지런했다. 특히 아름다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4번, 적어도 2~3번은 집에서 러닝머신과 짐(GYM)에서 퍼스널트레이닝을 겸하며 꾸준한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고준희의 더욱 자세한 뷰티시크릿 인터뷰와 아름다운 화보는 ‘엘르’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고준희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수 "''나가수3'' 강제 하차 유감.. 대중 의견 받아들인다" 공식입장☞ 조우종 "내가 사장되면 유재석은 본부장 시킬 것" 공수표 남발☞ 여진구 "모태 솔로.. 이상형? 애교 많고 잘 웃는 여자"☞ [포토] 경수진, 시크한 눈빛 ''청순미 어디로?''
2015.01.23 I 정시내 기자
경수진, 흑백 화보.. 특유의 청순미에 더해진 도도함
  • 경수진, 흑백 화보.. 특유의 청순미에 더해진 도도함
  • 배우 경수진이 패션 매거진 ‘쎄씨’ 2월호 화보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사진=쎄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경수진이 패션 매거진 ‘쎄씨’ 2월호 화보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화보 속 경수진은 평소 보여줬던 눈웃음을 없애고 강렬한 눈빛으로 청순함에 도도함을 더했다. 무채색 빈티지 톤과 경수진의 신비로운 표정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함을 전하고 있다. 바디라인이 강조된 화보 사진에서는 세로 스트라이프 상의, 가로 스트라이프 스커트의 이채로운 스타일을 소화했다. 역시나 웃음기 없이 도도하게 카메라를 꺾어 바라보는 표정이 인상적이며, 통굽 캐주얼화를 신었음에도 뒤꿈치를 살짝 들어 올리며 독특하고 임팩트 있는 포즈를 만들어 냈다. 촬영 현장에서도 경수진의 밝고 건강한 매력이 넘쳐났다. 촬영 당일 경수진 특유의 시원시원한 웃음소리와 사랑스러운 애티튜드 덕분에 유쾌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며,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들과 소소한 일상들도 전했다. 한편, 경수진은 최근 캐스팅이 확정된 KBS2TV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한층 더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경수진,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수 "''나가수3'' 강제 하차 유감.. 대중 의견 받아들인다" 공식입장☞ 여진구 "모태 솔로.. 이상형? 애교 많고 잘 웃는 여자"☞ 조우종 "내가 사장되면 유재석은 본부장 시킬 것" 공수표 남발☞ 미란다 커, 美 잡지 표지 장식.. 상반신 누드 ''고혹''
2015.01.23 I 정시내 기자
'런닝맨' 홍종현·서강준·남주혁, 대세 꽃미남 출격 '기대감↑'
  • '런닝맨' 홍종현·서강준·남주혁, 대세 꽃미남 출격 '기대감↑'
  • 런닝맨 서강준, 남주혁, 홍종현, 서하준, 최태준. ‘대세 꽃미남’ 서강준-남주혁이 SBS ‘런닝맨’에 출격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대세 꽃미남’ 서강준-남주혁이 SBS ‘런닝맨’에 출격했다.18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2015년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슈퍼루키’ 서강준-남주혁이 홍종현-서하준-최태준과 함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서강준과 남주혁은 말끔한 교복 차림을 한 풋풋한 고교생의 모습으로 나타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한 20대 청년들이지만 신선한 마스크와 훤칠한 키로 교복마저도 멋스럽게 표현해내며 눈길을 끌었던 것. 이에 유재석은 “우리도 좀 봐 달라”며 질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특히 서강준과 남주혁은 ‘남학생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레이스에서 예측 불가능한 몸 개그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들뜨게 만들었다. 남주혁이 ‘런닝맨’ 멤버들로 꾸며진 선배팀을 공격하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달려가던 중, 속도 조절에 실패해 엉덩방아를 찧는 등 요절복통 웃음을 선사한 것. 서강준 역시 선배팀의 ‘능력자’ 김종국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다 물속으로 내동댕이쳐지는 등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혹독한 ‘런닝맨’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주제가 ‘남학생 탐구생활’이였던 만큼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본격적인 여심을 탐구하기 위해 이원생중계를 연결, 여성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보다 생생한 레이스를 꾸몄다. 특히 멤버들과 게스트들도 추억이 담긴 짝사랑 이야기를 털어놨고, 김종국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짝사랑을 고백,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2015년에 가장 주목받는 ‘대세 꽃미남’들의 ‘런닝맨’ 방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했다”며 “뛰어난 연기력,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 타고난 예능감까지 꽃미남들이 ‘런닝맨’에서 펼쳐낼 각양각색 매력들을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2015년 대세남과 함께하는 여심탐구’ 특집으로 서강준, 남주혁, 홍종현, 서하준, 최태준이 출연하는 ‘일요일이 좋다-꽃미남 짝사랑 보고서’ 편은 1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유승옥 ''몸매 종결자''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유승옥, 비키니 자태 ''신이 빚은 몸매'' 감탄☞ 그라비올라, 신이 내린 식물.. 천연항암제 ‘효능 어떻기에?’☞ 인천 부평 어린이집서 또 폭행.. 주먹으로 얼굴 때려 ''충격''☞ 천안 부탄가스 공장서 화재.. 태양산업은? 썬연료 생산 ''연 매출만 2000억''
2015.01.18 I 정시내 기자
유재석-장윤정, '재테크 고수' 압도적 1위
  • 유재석-장윤정, '재테크 고수' 압도적 1위
  • 장윤정 유재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유재석과 장윤정이 ‘재테크 고수’로 꼽혔다.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무)꿈꾸는e저축보험’ 출시와 함께 만 25~35세 직장인 남녀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테크 및 저축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재테크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유재석’(39.4%)을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노홍철(14.9%), 3위는 박명수(12.9%)가 차지했으며, 뒤이어 김구라(9.8%)와 신동엽(7.5%)이 4, 5위에 올라 유머러스하고 개성이 뚜렷한 연예인들이 상위권 순위에 들었다.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알뜰하고 똑부러지는 이미지가 강한 장윤정(32.3%)과 현영(26.1%)이 재테크를 제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김태희(8%), 강소라(7.2%), 아이유(6.2%)도 각각 3~5위를 차지했다.‘평소 아낀 돈으로 남 몰래 선행을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가 유재석(35.4%)과 션(30.6%)을 꼽았다. 박명수(9.5%)와 김장훈(9.3%)도 3, 4위에 선정돼 평소 기부나 자선행사 등에 힘쓰는 연예인들이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재석은 ‘재테크를 제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과 ‘남몰래 선행을 할 것 같은 연예인’ 두 문항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어 대중의 무한 신뢰를 받는 ‘국민엠씨(MC)’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여자 연예인으로는 문근영(29.2%), 하지원(20.7%), 아이유(13.7%)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여 남자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바쁜 와중에서도 선행에 공 들이는 연예인들이 대중의 호감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 JTBC 新예능 ''내친구의 집'', ''비정상회담'' 확장판 통할까?☞ 11인 ''비정상회담'' vs 1인 ''힐링캠프''..시청률 1%P차 접전☞ ''펀치'' 김아중, 이래야 신하경이지..검사 카리스마 터졌다☞ ''열애설 부인'' 박서준 "누군가 만나기 겁나고 어려워" 발언 화제
2015.01.06 I 강민정 기자
유재석,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 언급 "SNS 그만해달라"
  • 유재석,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 언급 "SNS 그만해달라"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언급. ‘2014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박명수의 아내를 언급했다. 사진=2014 MBC방송연예대상[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박명수의 아내를 언급했다.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가수 박형식의 사회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이날 MBC 연예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던 중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이야기를 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어 “명수 형이 시상식 중간쯤에 나에게 꼭 좀 부탁한 게 하나 있어서 실례가 안 된다면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엊그제 (내가) 상을 받으며 아내 이야기를 했더니 집에 갔는데 명수 형님 형수님이 의기소침해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나에게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이야기를 꼭 좀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그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서래마을에 계신 한수민 씨.(박명수의 아내)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 하나만 더, SNS는 그만 해달라고 한다”며 “이상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박명수도 웃음을 터트렸고 카메라를 향해 부인에게 하트를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했다. 문자투표에는 약 67만 명이 참가했고 유재석은 약 44만 표를 획득해 대상을 수상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스타 ★ 새해인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MBC연예대상] 뜨거운 레드카펫 ''드레스-슈트 패션 어땠나''☞ 최민수, MBC 연기대상 수상 거부.. 세월호 언급 "잘한 게 없다" [전문]☞ [포토] 소녀시대 태연, 잘록 허리 노출 ''男心 흔들''☞ [포토] 소녀시대 유리, 아찔 호피 패션 ''시선 강탈''
2015.01.01 I 정시내 기자
진중권의 살벌한 '국제시장' 후기..'모지리', '감독질', '싸구려'
  • 진중권의 살벌한 '국제시장' 후기..'모지리', '감독질', '싸구려'
  • 국제시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국제시장’을 본 후기를 남겼다. 195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바탕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아버지를 그린 작품이라 여러 평론가 사이에서 정치적인 시선이 깃들었던 영화다. 진중권 교수 또한 영화에 대한 사견을 거침없이 적었다. 더불어 ‘국제시장’에 열광하는 관객에 대한 흠집도 추가했다. 영화는 영화대로, 평가는 평가대로 인정해주면 그만이라는 듯 썼다가도 ‘국제시장’에 감동한 사람들, ‘국제시장’을 만든 감독을 두고 한심하다는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현재 ‘국제시장’은 500만명이 넘는 관객이 봤다. 윤제균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열심히 살아줘 감사하다는 말을 한번도 하지 못한 후회를 영화에 담았다고 했다. 그리고 그 마음 만큼은 동시대를 사는 모든 이가 느낄 감성이라고 봤다. 그래서 ‘국제시장’은 정치, 경제, 사회적인 시선보다 그저 따뜻한 시선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했다.진중권 국제시장진중권 교수의 트위터를 그대로 옮기면, 그는 이렇게 적었다. 먼저 “‘인터스텔라’ 보러 갔다가 표가 없어서 ‘국제시장’을 봤는데.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고, 그냥 그럭저럭 얼추 꼴을 갖춘 신파더군요. 그걸 보고 웬 난리들인지”라고 했다.이어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 듣긴 힘든 영화임엔 분명하나, ‘7번방의 선물’과 같은 영화를 1000만이 넘게 봐주는 나라에서 이런 영화에 관객이 많이 드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죠”라고 덧붙였다.또한 “산업화 시대의 ‘아버지’라는 신체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냐, 나름 진지하게 다룰 가치가 있는 주제인데, 감독은 정면 승부 대신에, (우리 세대라면 자라면서 지겹게 들었을) 이야기를 썰렁한 개그와 싸구려 신파로 재포장해 내놓는 길을 택한 듯”이라고 전했다.더불어 “그거 보고 감동을 먹었다면, 그걸로 된 거고, 그거 보고 역겨웠다면, 그걸로 된 거고, 문제는 영화에 대한 평가에서까지 국론통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 일부 모지리들의 70년대 멘탈리티겠죠”라고 썼다.진중권 교수는 영화에 대한 평점을 10점 만점에 5점을 준다는 말과 함께 “그냥 집에 나이 드신 분들 계시면 모시고 가세요”라며 “좋아하실 겁니다”라고 장담했다. “그나마 평가해줄 만한 장면이 있다면”라는 표현이나 “그 영화에 열광하는 이들은 거기서 ‘애국심’을 보고 감동을 해내니, 대한민국에서 감독질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거예요”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관련기사 ◀☞ 유재석, 6분32초·1800字 수상소감에서 찾은 ''완생의 비결''☞ 이승철 ''그날에'', 지상파서 본다..KBS 신년다큐 특별편성☞ ''KBS 男신인상=스타등용문''..김수현·주원·이종석, 그 다음은?
2014.12.31 I 강민정 기자
유재석의 '선배 미소'..역시 빛난 후배 사랑
  • [SBS 연예대상]유재석의 '선배 미소'..역시 빛난 후배 사랑
  • 유재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개그맨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던 유재석이 후배들의 개그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유재석은 30일 오후 9시부터 생방송된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신인상 시상으로 무대에 올랐던 유재석은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후배를 응원하기도 했다.유재석은 지난 29일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당시 소감으로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인데 올해 개그맨들이 설 곳이 없어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누구도 챙기지 않았던 개그맨 후배들을 직접 언급함으로써 연예대상이라는 축제를 집에서 TV로 즐겼어야 할 후배들을 격려했다는 따뜻한 호평을 이끌어냈다.“내년엔 그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무대가 생기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더했던 유재석이라 이날 SBS 연예대상에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후배들이 꾸민 축하무대를 한껏 즐기는 유재석의 모습은 더욱 반가웠다. 조용필, 서태지, 나훈아를 성대모사하며 올 한해 SBS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이들을 재치있게 소개한 개그맨들의 재치는 더욱 빛났다.이날 연예대상은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배종옥, 잭슨이 ‘룸메이트’로 예능 남녀 신인상을 꿰찼다. 홍윤화, 김현정 등 코미디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들이 현재 소속사 내홍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준호를 응원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SBS 연예대상 축하무대
2014.12.30 I 강민정 기자
'내반반' 장신영·배수빈, 첫 촬영 어땠나.."환상적인 호흡"
  • '내반반' 장신영·배수빈, 첫 촬영 어땠나.."환상적인 호흡"
  • 내반반 배수빈 장신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장신영과 배수빈이 만났다. 장신영과 배수빈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호흡을 맞춘다. 각각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역과 대형 프랜차이즈 ‘운탁 치킨’을 소유한 모나쿠스 그룹의 독한 오너 천운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악연으로 얽힌 두 집안의 장녀와 장남 간 펼쳐질 숙명적인 관계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이와 관련 장신영과 배수빈이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전율이 흐르는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이순진과 천운탁이 경찰서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 서로 눈빛을 부딪친 두 사람이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 동안 날카로운 시선으로 ‘얼음’이 된 채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다. 처음 본 순간 앞으로의 운명을 예견한 듯 본능적으로 뿜어내는 두 사람의 ‘사랑의 텔레파시’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드리워질 전망이다.장신영과 배수빈의 가슴 떨리는 ‘첫 만남’ 장면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경산시의 한 경찰서 앞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내반반’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던 터. 두 사람은 오세강 PD와 함께 장면에 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캐릭터를 분석해보며 대사를 맞춰나갔다. 촬영을 준비하며 내내 대본을 함께 읽어보는 모습으로 ‘커플 호흡’에 대한 설렘을 오롯이 드러냈다.무엇보다 남녀주인공의 ‘첫 만남’이라는 장면 특성상 스태프들은 여러 가지 주변 상황들을 조절하며 두 사람의 감정몰입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애썼다. 특히 경산 시내에 있는 경찰서에서의 촬영이었던 만큼 두 배우의 연기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던 상태. 갑자기 시끌벅적해진 가운데 스태프들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양해를 구하며 촬영협조를 건넸고,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묘한 눈빛을 보내며 관심을 표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완성시켰다.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장신영과 배수빈은 첫 촬영에서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최고의 ‘커플 등극’을 기대케 했다”며 “두 사람이 그저 바라보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비극적인 운명을 그려나갈 두 사람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관련기사 ◀☞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토토가''의 귀환 이정현, 7년만에 드라마 컴백도 통할까☞ ''무도-토토가發'' 1990s 열풍은 계속된다☞ ''삼둥이 달력'' 수익금 10억원 육박..''행복한 슈퍼맨들''
2014.12.30 I 강민정 기자
"신해철, 계속 보고싶다"..공연+한정판 앨범, 추가 진행 논의中
  • "신해철, 계속 보고싶다"..공연+한정판 앨범, 추가 진행 논의中
  • 신해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고(故) 신해철과 함께한 넥스트 콘서트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팬들과 공연업계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넥스트 유나이티드(United) 콘서트(부제 ‘민물장어의 꿈’)가 열렸다. 신해철이 마지막까지 준비에 공을 들였던 이번 콘서트는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불가피하게 추모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됐다.남은 넥스트 멤버들과 역대 넥스트의 기존 멤버들, 그리고 신성우, 홍경민, 김진표, 김원준, 크래쉬 안흥찬, K2 김성면, 에매랄드 캐슬 지우, 엠씨더맥스 이수, 변재원 등이 스페셜 보컬로 함께해 고인의 빈자리를 메웠고, 2시간 반 동안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채웠다. 이에 공연 직후에도 관객들은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했고, 미처 콘서트에 오지 못한 팬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한 많은 팬들이 이번 공연이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 날 함께하지 못한 팬들은 공연 실황 DVD 제작 요청과 더불어 특히 지방에서도 콘서트를 이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공연업계 관계자들의 콘서트 관련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국투어 형식으로 팬들을 꾸준히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게 좋을 지 고려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 이번 콘서트의 또 다른 의미는 신해철이 올해 6년만에 넥스트를 재결성하고 다시금 활동 의지를 불태웠을 만큼 생전 남다른 애착을 가져온 밴드 넥스트의 계승이다. 이 날 공연장에 계속 각인됐던 단어 역시 ‘N.EX.T FOREVER’였고, 故신해철이 넥스트 최초로 자신과 나란히 트윈보컬로 내세운 보컬 이현섭도 고인의 빈자리는 크지만 넥스트의 음악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신해철이 넥스트를 넥스트 Utd.라 바꾼 의미처럼 향후 좀 더 유연하게 그 이름과 명맥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또 고인과 늘 함께하겠지만 이번 콘서트에서 시도하려 했던 것처럼 추모 형식에서 벗어나 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또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그런 밴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보컬 이현섭을 비롯해 멤버들의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에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 신해철의 유작 중 한 곡인 ‘핑크 몬스터(Pink Monster)’가 수록된 베스트 앨범 ‘리부트 유어셀프(Reboot Yourself)’가 발매됐으며, 4CD로 담긴 2,500장 한정판 음반은 발매와 동시에 주문 폭주로 물량이 부족해 현재 추가 제작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인의 컴퓨터에 묵혀있던 미공개 집필원고 또한 같은 날 ‘마왕 신해철’이란 제목의 유고집으로 발행됐다. 유고집은 부인 윤원희씨가 고인의 물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컴퓨터 안에 든 ‘book’이란 폴더를 발견한 것이 책의 단초가 됐으며,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틈틈이 집필한 자서전 형식의 원고들 속에 담긴 고 신해철 특유의 어조와 거침없는 표현들이 거의 수정 없이 생생하게 실려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더욱 관심이 촉발된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 권익을 강화해주는 일명 ‘신해철 법’ 제정 촉구 서명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관련기사 ◀☞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펀치'' 온주완, 진흙탕에서 빛나는 미소..''청정 신스틸러''☞ 황정민, ''국제시장''으로 ''신세계'' 넘는다
2014.12.30 I 강민정 기자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한수민씨 SNS는 이제 그만~"
  •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한수민씨 SNS는 이제 그만~"
  •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언급. ‘2014 MBC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박명수의 아내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사진=2014 MBC방송연예대상[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박명수의 아내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가수 박형식의 사회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이날 MBC 연예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던 중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이야기를 드려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어 “명수 형이 시상식 중간쯤에 나에게 꼭 좀 부탁한 게 하나 있어서 실례가 안 된다면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엊그제 (내가) 상을 받으며 아내 이야기를 했더니 집에 갔는데 명수 형님 형수님이 의기소침해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나에게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이야기를 꼭 좀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서래마을에 계신 한수민 씨.(박명수의 아내)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 하나만 더, SNS는 그만 해달라고 한다”며 “이상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박명수도 웃음을 터트렸고 카메라를 향해 부인에게 하트를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했다. 문자투표에는 약 67만 명이 참가했고 유재석은 약 44만 표를 획득해 대상을 수상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MBC연예대상] 뜨거운 레드카펫 ''드레스-슈트 패션 어땠나''☞ 쩍벌남? ‘다꼴녀(다리 꼬는 여자)’ 공공장소 민폐녀 등극☞ ''인천 할머니 시신'' 피의자 정형근 검거 ''신용카드 사용하다 덜미''☞ 이슬기 작가 "수지 닮은꼴로 화제.. 많이 곤란했다"
2014.12.30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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