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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나눔의집 후원금 사용 의혹…유재석 측 "가슴 아파해"
  • 'PD수첩' 나눔의집 후원금 사용 의혹…유재석 측 "가슴 아파해"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요양 시설인 ‘나눔의 집’ 후원금이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MBC ‘PD수첩’ 화면 캡처19일 MBC ‘PD수첩’은 ‘나눔의 집에 후원하셨습니까’ 편에 출연한 나눔의 집 직원들은 후원금을 제 목적에 쓰지 못하게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후원금이 충분히 있음에도 할머니들에게 음식을 사드리거나 병원비를 지불하는 데 사비를 썼다고 했다.또 방송은 유재석, 김동완, 김성령 등 유명 연예인들의 후원금도 외부에 홍보된 바와 다르게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지정기탁한 유재석 등의 후원금은 이들의 동의 없이 생활관 건립에 사용됐다는 것. 또 생활관 증축 관련 서류도 허위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한 직원은 “이 서류를 보면 유재석씨와 김동완씨에게 지정기탁서를 받았다고 적혀 있는데 저희가 시청에 낸 지정기탁서에는 이분들의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재석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씨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써준 게 없다. 어제 다시 확인했다”고 이날 방송에서 밝혔다. 이어 “‘그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가슴 아파하신다”고 전했다.사진=MBC ‘PD수첩’ 화면 캡처한편, 이날 방송은 후원금이 조계종 법인으로 들어가고 나눔의 집은 피해자 할머니들이 아닌 스님들이 주체라고도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은 사실왜곡이라는 입장이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대한불교조계종은 19일 ‘MBC PD 수첩의 사실왜곡과 불교폄훼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의혹을 부인했다. 조계종은 “MBC PD수첩은 ‘조계종 법인’이란 어디를 칭하는 것인지, 후원금이 ‘조계종 법인으로 들어간다는 주장’의 근거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2020.05.20 I 박한나 기자
서울의료원과 함께 지역 상생의 좋은 예 보여준 ‘맘카페’의 품격
  • 서울의료원과 함께 지역 상생의 좋은 예 보여준 ‘맘카페’의 품격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표창해)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지역 엄마들의 커뮤니티인 ‘중랑맘’ 카페를 대표하여 6명의 회원들이 의료진을 응원하는 기부 물품을 두 손 가득 들고 찾아온 것이다. 중랑맘 카페의 매니저인 김애랑 씨(38)는 “서울의료원 후원은 지난 4월 28일 한 회원이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카페의 한 회원이 MBC ‘놀면뭐하니’의 유재석, 박명수 씨가 서울의료원에 치킨을 보내 의료진을 응원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중랑구와 상관 없는 연예인도 우리 지역 병원을 응원하는데, 정작 가까이에 사는 우리는 코로나 전담병원이 돼 진짜 힘들텐데도 관심 없이 지낸 것 같다”고 기부 캠페인 진행을 제안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찬성에 힘입어 카페 운영진은 지난 4일, 공식적인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8일까지 5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는 59명의 회원이 동참, 총 193만3,752원이 모금됐다.중랑맘 카페 회원들은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자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의 의견을 청취해 후원물품을 정하고, 직접 발품을 팔아 후원 물품들을 구매하는 한편 김밥, 쿠키, 컵과일 등을 함께 만드는 등 세심하게 후원을 준비했다. 이번 후원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후원금으로 지역 상품권인 중랑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까지 동참해 지역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김애랑 씨는 “운영진이 주도한 게 아니라 회원들이 먼저 나서서 캠페인을 진행했고 더욱 의미 있는 기부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주었다”며 “어제와 오늘, 이틀간 직접 쿠키를 굽고 김밥을 만들었는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평소와 달리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작은 손길이지만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에 서울의료원은 중랑맘 카페의 일부 회원들을 병원으로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단,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서울의료원 야외 정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자리를 마련하고, 모임 전 참석자 모두의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실시했다고 서울의료원은 전했다. 서울의료원에서는 표창해 의료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을 비롯해 정광현 행정부원장, 최재필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전문의), 장성희 교육연구부장(소아과 전문의), 조숙 산부인과 과장, 최순영 간호사(101병동 파트장) 등 지역주민들을 직접 돌보는 의료진이 참석해 서울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과정 및 현황을 소개하고 자녀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을 설명하며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중랑맘 카페의 한 회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이제 아이들 학교 보낼 수 있나 했는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 아쉽다”면서도 “잠깐 마스크를 썼다 벗는 우리도 힘든데, 진료하는 내내 마스크와 방호복을 입고 있는 의료진들은 얼마나 힘드시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회원은 “오늘 서울의료원에 간다 하니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의사 선생님께 전해달라”며 편지를 써줬다”며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의료진에게 전달하기도 했다.소아과 전문의로 중랑맘 카페 회원들과도 친숙한 장성희 교육연구부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면서 선별진료소 외래 진료에 투입되는 바람에 소아과로 찾아오는 예쁜 아이들을 못 만나 너무 아쉬웠다”며 “어린이들 모두 개인위생 잘 지켜서 코로나19 확진자가 0이 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집에서 지켜야할 위생 수칙 등을 설명했다. 최재필 감염관리실장은 서울의료원의 모든 병실에 설치된 음압 시설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최 실장은 “가능성이 아주 낮은 감염경로도 모두 차단했기 때문에 서울의료원 근처는 안전하다고 보시면 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지역 주민 여러분은 안심하며 개인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표창해 의료원장(직무대행)은 “지역 주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이 아니었다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라며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은 지역과 함께 조화롭게 상생하며 성장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잘 지켜나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의료원을 방문한 ‘중랑맘 카페’ 회원들과 의료진이 서로를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0.05.18 I 이순용 기자
'놀면 뭐하니?' 라섹 유재석 '죽밥 유선생'으로 쿡방 대통합
  • '놀면 뭐하니?' 라섹 유재석 '죽밥 유선생'으로 쿡방 대통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라섹 유재석이 ‘죽밥 유선생’으로 쿡방 대통합을 이뤘다. 랜선 집들이부터 냉장고 털이, 즉석 홈 쿠킹 서비스까지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MBC ‘놀면 뭐하니?’(사진=MBC)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유-니버스 요리 담당 ‘부캐’ 라섹의 쿡방 대통합 스토리가 공개됐다. ‘본캐’ 유재석만 모르는 부캐 라섹의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이 준비됐다. 이는 ‘부캐의 세계’ 당시 라섹이 진행했던 ‘집밥 유선생’의 스핀오프 버전. 죽밥을 주로 만들어 ‘죽밥 유선생’으로 컴백한 라섹은 인생 최초로 만든 밑반찬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콕 중인 ‘횰로(나 홀로 욜로)족’에게 배달했다.‘방구석 콘서트’에 도움을 준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쌈디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의 집에 방문한 라섹은 찾아가는 쿠킹 서비스를 펼쳐 쿡방의 다양한 매력을 대통합, 빅재미를 선사했다. ‘불통 셰프’로 등극했던 라섹은 이번에도 2만3000여 글로벌 유저(유-니버스 라이브 시청자)와 밀당을 펼쳤다. 유저들이 추천한 음식을 두곤 “하고 싶은 게 하나도 없다”고 새침하게 잘라 말하더니, 결국 자신이 픽한 콩자반, 진미채 만들기에 착수해 웃음을 안겼다. 라섹 생애 첫 밑반찬 진미채는 밥도둑을 넘어 밥강도 비주얼을 자랑했다. 너무 많은 물과 양념을 넣고 졸여 결국 딱딱한 플라스틱 비주얼의 진미채가 완성됐다. 라섹은 “제가 드디어 해냈습니다”라고 해맑게 기뻐했고, 유저들은 “요리방송에서 식욕 억제되긴 처음”이라는 댓글로 폭소를 불렀다.이후 라섹은 밑반찬을 들고 ‘방구석 콘서트’ MC 김광민의 집을 찾았다. 김광민은 한정판 LP판을 비롯해 명성황후가 사용했다고 전해 들었다는 자개장 등 자신의 보물을 소개했다. ‘TV쇼 진품명품’을 방불케 하는 즉석 감정 시간이 마련됐다. 음악 작가 배순탁은 김광민 소장 롤링스톤스 LP판 가치를 약 250만 원 정도로 추정했다. 또 ‘진품명품’ 민속품 전문 김경수 감정위원은 자개장을 살피며 추정가 약 200만 원을 감정해 눈길을 끌었다.집구경 이후 찾아가는 쿠킹 서비스가 이어졌다. 라섹은 밑반찬과 어울릴 찌개까지 끓여 대접했고, 김광민은 “입맛에 딱 맞다. 엑설런트!”라며 라섹의 요리에 감동했다.라섹은 ‘방구석 콘서트’를 빛낸 쌈디의 집을 찾았다. 힙합 스웨그 넘친 인테리어와 달리 냉장고는 못 먹는 김치가 방치돼 있을 정도였다. 라섹은 1일 엄마로 변신, 냉장고 재료를 털어 부대찌개를 끓였다. 라면 스프의 힘을 빌려 환상의 맛을 완성했다.쌈디는 라섹의 손맛 가득 밑반찬에 “너무 맛있다”고 외쳤고 부대찌개엔 “왜 이렇게 찐하노!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라섹은 “내 실력에 내가 놀랐다”고 자화자찬했다. 둘은 한입 먹을 때마다 1추임새, 1눈빛 교환을 하며 집밥을 즐겨 훈훈함과 웃음을 함께 안겼다.49년 만에 요리 잠재력을 발견한 유-니버스 요리 전문 부캐 라섹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런 가운데 예고편에선 여름을 맞이해 댄스 뮤직, 그것도 혼성 그룹에 도전하는 유재석의 새로운 행보가 공개됐다. 유산슬을 잇는 특급 부캐가 탄생할지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
2020.05.03 I 김은구 기자
'놀면뭐하니' 라섹 유재석, 선 넘는 스릴러 쿠킹 타임 눈길
  • '놀면뭐하니' 라섹 유재석, 선 넘는 스릴러 쿠킹 타임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놀면 뭐하니?’ 유-니버스 요리 담당 부캐 ‘라섹’이 글로벌 유저 2만3000명과 ‘밀당 쿡방’을 펼친다. 한층 깊어진 ‘뻔뻔美’를 뽐내며 돌아온 라섹은 ‘밥도둑’을 뛰어넘는 ‘밥강도’ 진미채를 완성한다고 큰소리쳤다.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라섹이 ‘집밥 유선생’에 이어 ‘죽밥 유선생’ 라이브 쿡방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라면 전문 셰프 라섹은 ‘부캐의 세계’을 통해 라이브 쿡방 세계에 입문했다. 라섹은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완성하는 기존 쿡방과 달리 오롯이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의 의견을 따라 완성하는 신개념(?) 쿡방을 펼쳤다.‘죽밥 유선생’으로 다시 돌아온 라섹은 연예계 대표 ‘횰로(나 홀로 욜로)족’을 찾아가기 위해 2만3000여 글로벌 유저의 도움을 받아 국민 밑반찬 3종 세트 진미채, 콩자반, 장조림 만들기에 도전한다.라섹은 업그레이드된 소통 능력만큼 한층 뻔뻔해진 매력으로 돌아온다. 라섹은 등장부터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은 관심없지만 골드버튼은 탐이 난다고 밝히며 앞뒤 다른 매력을 뽐낸다.또한 장바구니 언박싱을 진행하고 “넣어요? 말아요?”라고 끊임없이 묻는 소통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요리의 성공과 실패 여부까지 시청자에게 달렸다고 엄포를 놓는 등 선 넘는 스릴러 쿠킹 타임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라섹표 ‘밥강도 진미채’ 탄생 현장이 담겼다. 라섹은 글로벌 유저가 알려준 레시피를 차근차근 잘 따라 하더니, 원하는 비주얼이 나오지 않자 계속 재료를 때려 붓는다.결국 흡사 육회, 무생채를 연상케 하는 비빔 진미채를 완성해 글로벌 유저들의 애간장을 녹인다고 해 그의 요리 과정을 궁금하게 만든다. 유저들은 “진미채 소송각”, “비빔 진미채” 등 댓글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고 전해진다.49년 만에 인생 최초 밑반찬을 완성한 라섹은 “오 신이시여! 이걸 진정 제가 해냈단 말입니까”라며 자화자찬했다. 이어 밑반찬 3종 세트 중 오직 진미채만 완성한 뒤 급히 쿡방 종료를 선언해 2만3000여 명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라섹의 스릴러 쿡방은 오는 2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5.01 I 이석무 기자
유재석. 박명수, 서울의료원에 응원의 치킨 50마리 보내
  • 유재석. 박명수, 서울의료원에 응원의 치킨 50마리 보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 전담병원’ 서울의료원이 MBC ‘놀면뭐하니’의 유재석과 박명수가 보낸 치킨 50마리를 받았다.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표창해)은 MBC ‘놀면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유재석, 박명수가 보낸 치킨 50마리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MBC ‘놀면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25일 본방송 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서울의료원 의료진분들게 전달된 치킨!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의료원에 보낸 영상편지와 치킨 배달 과정 영상을 올렸다. MBC ‘놀면뭐하니’에서 새로운 부캐 ‘닭터유’로 변신한 유재석과 ‘치킨의명수’ 치명 박명수는 석달째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25일 방영분의 방송 촬영을 마치고 서울의료원 인근 치킨 가게들에서 치킨 50마리를 주문해 서울의료원에 전달했다.유재석, 박명수가 주문한 치킨은 서울의료원 병동과 병원에서 10분 거리의 의료진 임시숙소로 전달됐다. 원래 제작진은 의료진이 야간근무를 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병동으로 치킨을 배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진료 때문에 두 달 넘게 집에 가지 못하고 서울의료원이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생활하는 의료진이 많다는 설명을 듣고 임시숙소에도 추가로 치킨을 보낸 것이다. 유재석, 박명수는 서울의료원에 보낸 영상편지에서 “서울의료원에서 밤낮없이 수고하고 계신 많은 의료진께 뜨거운 격려와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덕분에 우리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직접 가서 튀겨 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럴 수 없어 아쉽다”며 “멀리서 응원하고 있으니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2020.04.27 I 이순용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처갓집' 치킨 배달..'치명'적 닭터유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처갓집' 치킨 배달..'치명'적 닭터유
  •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MBC ‘놀면 뭐하니?’ 닭터유 유재석이 처갓집(?)에 치킨을 배달한다. 25일 방송 예정인 ‘놀면 뭐하니?’(김태호·김윤집·장우성·왕종석)에서는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가 본사가 준비한 특별 사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닭터유와 치명은 MBC 구내식당에서 진행되는 무료 치킨 시식회에 투입된다. 본사 주최로 열린 시식회는 치킨집 개업을 앞둔 닭터유와 치명을 위한 단기 속성 치킨 스파르타 코스로 치킨 100인분 조리와 배식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과 마주한다.몇 시간 동안 기름 튀기며 열일한 두 콤비는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코스 임무를 부여받는다. 바로 본사 MBC 사내 치킨 배달 이벤트다. 곧바로 다시 주방으로 투입된 닭터유와 치명은 주문대로 프라이드와 양념치킨을 만들어 곧장 찾아가는 사내 배달 서비스에 돌입한다.닭터유의 첫 번째 배달지는 ‘배철수의 음악 캠프’ 라디오 부스다. 닭터유와 치명은 배철수가 치킨을 씹지도 않았는데 시식 평을 재촉해, 배철수를 욱하게 만들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다음으로 닭터유는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가 일했던 아나운서국으로 향한다. 이때 닭터유는 마치 처가 식구들을 만난 것처럼 “아이고~ 잘 계셨어요?”라고 넉살을 부린다. 아나운서국 직원들 역시 그를 사위처럼 맞이해 훈훈한 가족적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본사에 깜짝 소환돼 하루 종일 치킨과 씨름한 닭터유와 치명은 치킨집 개업을 위한 단기 속성 코스 결과를 알아본다. 또 알찬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주 특별한 곳에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치킨을 전달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닭터유와 치명의 이야기는 25일 저녁 6시 30분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0.04.25 I 박지혜 기자
유재석 후라이드 vs 박명수 양념치킨...쯔양 선택은? ('놀면뭐하니')
  • 유재석 후라이드 vs 박명수 양념치킨...쯔양 선택은? ('놀면뭐하니')
  •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MBC ‘놀면 뭐하니?’에서 치킨계 신생아 콤비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가 환골탈태한다. 치킨 고수의 가르침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들은 먹방 유튜버 쯔양에게 ‘속죄의 치킨’을 대접한다고 한다.오는 25일 방송에서는 치킨 고수를 만난 후 자신감을 장착한 닭터유와 치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치킨 업계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탄생한 새로운 부캐릭터, 치킨 설계자 닭터유와 그의 파트너 치명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앞서 서울 치킨 3대 맛집과 인천 유명 닭강정 집을 찾았던 두 사람은 치킨 사부의 가르침을 받은 후 다시 주방에서 만난다.후라이드 담당 닭터유는 스승님이 전수한 비법을 그대로 재현해 영롱한 치킨을 튀겨낸 후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다. 양념치킨 담당 치명은 레시피를 잊고 좌절하는가 싶더니 금세 그럴듯한 양념을 완성한다.두 사람은 직접 튀긴 치킨과 양념을 맛본 뒤 “아니 왜 맛있지?”라고 갸우뚱해 한다. 또 스스로 장족의 발전임을 인정하더니, 서로의 공을 칭찬하는 생소한 장면을 연출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자신감과 재미가 붙은 닭터유와 치명은 오히려 영업 종료를 아쉬워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닭터유와 치명은 자신들만 모르는 사이 먹방 유튜버 쯔양에게 ‘속죄의 치킨’을 대접한다. 본사로부터 소환당한 장소에 두 사람이 튀겨낸 치킨을 주문한 쯔양이 먹방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쯔양은 전문가답게 닭터유의 달라진 치킨 조리법을 단번에 알아차리더니 두 사람을 흐뭇하게 만드는 맛 평가를 내린다. 또 닭터유의 프라이드와 치명의 양념치킨 중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과연 누가 쯔양의 선택을 받을지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쯔양에게 ‘속죄의 치킨’을 대접한 닭터유와 치명은 치킨집 오픈을 위한 다음 단계에 돌입한다. ‘치킨집 전 CEO’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 치명은 맛있는 치킨 양념을 완성하기 위해 실력을 갈고닦는다. 개인 장비를 구입해 여러 차례 닭을 튀기고 양념 재료를 조합해가며 ‘치명 표’ 특제 소스 제조에 열을 올렸다고 한다.
2020.04.25 I 박한나 기자
유재석·박명수, 쯔양 치킨 먹방 보다 끈 사연...“못 보겠어”
  • 유재석·박명수, 쯔양 치킨 먹방 보다 끈 사연...“못 보겠어”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놀면 뭐하니?’ 새 부캐(부 캐릭터) ‘닭터유’ 유재석과 전 치킨집 CEO 박명수가 먹방 유튜버 쯔양의 치킨 먹방 라이브를 지켜보다 차마 끝까지 보지 못하고 강제 시청 종료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치킨의 맛을 설계하는 닭터유의 성장기가 그려진다.지난주 ‘놀면 뭐하니?’는 치킨을 좋아하는 본캐(본캐릭터) 유재석의 행복과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치킨 업계를 돕기 위한 새 프로젝트 ‘닭터유’를 선보였다. 새로운 부캐 닭터유는 안방극장에 고소한 기름 향과 웃음을 풍겼다. 그 결과 SNS에 ‘놀면 뭐하니?’ 시청 후 치킨을 주문했다는 인증샷이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이날 방송에서는 닭터유와 박명수가 튀겨낸 치킨이 곳곳으로 배달된다. 앞서 제작진은 닭터유를 위해 ‘오늘 하루 공짜’라고 적힌 전단지를 뿌렸고, 닭터유가 튀겨낸 치킨은 이 이욱정 PD와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게 배달돼 호평과 혹평을 모두 받은 상황. 닭터유와 박명수의 치킨이 다음으로 누구에게 배달되고 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밀려든 주문을 소화하고 숨을 돌리던 닭터유와 박명수는 제작진이 건넨 태블릿 PC로 유튜버 쯔양의 라이브 먹방을 보고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두사람은 쯔양이 바로 치킨 주문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몸 둘 바를 몰라 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닭터유와 박명수만의 쯔양 치킨 라이브 먹방 ‘관전 포인트’는 쯔양이 프라이드치킨을 집느냐, 양념치킨을 집느냐였다고. 닭터유는 쯔양이 프라이드를 집을 때마다 숨을 멈추고, 박명수는 쯔양의 양념치킨 선택에 바짝 얼어붙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닭터유와 박명수는 쯔양의 솔직한 맛 평가와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의 “닭이냐 칠면조냐” 댓글 팩폭에 실신하더니, 급기야 오픈을 앞둔 치킨집에서 준비한 시식인 줄 알고 치킨 3마리를 맛있게 먹어 치우는 쯔양을 보며 “어우 더는 못 보겠어”라며 강제 시청을 종료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연 쯔양이 어떤 먹방을 펼쳤을지 궁금하다. 그런가 하면 닭터유와 박명수는 치킨집 개업 의견을 나누며 동업을 결정하더니, 5분 만에 자기 위주의 치킨집 ‘치킨의 명수’와 ‘치킨은 재석이지’를 주장해 분열했다고 전해진다.
2020.04.11 I 박한나 기자
'놀면 뭐하니' 정공파 닭터유 유재석 VS 느낌파 박명수
  • '놀면 뭐하니' 정공파 닭터유 유재석 VS 느낌파 박명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새로운 부캐 닭터유가 치킨 튀기기에 돌입한다. 닭터유와 그의 조력자 겸 경쟁자 ‘前 치킨집 CEO’ 박명수는 극과 극 요리 철학으로 대립하며 데시벨 치솟는 치킨 전쟁을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오늘(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치킨의 맛을 설계하는 새 부캐 닥터유가 전격 등장해 안방극장에 고소한 치킨 냄새를 전파한다. ‘놀면 뭐하니?’는 본캐 유재석의 취향을 저격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함께 돕자는 기획의도를 담은 새 프로젝트, ‘유느님X치느님’ 특별 컬래버 닭터유를 준비했다. 새 부캐 닭터유는 직접 치킨을 튀기며 안방에 웃음을 배달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치킨 튀기기에 나선 닭터유는 시작부터 깊은 고뇌에 빠진다. 각종 조리 도구를 요리조리 살피며 발동을 걸더니, 수십 년 치킨을 먹은 경험을 살려 레시피를 따라 차근차근 치킨을 튀겨낸다. 특히 그는 제법 그럴싸하게 치킨을 튀겨낸 후 스스로 감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닭터유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그를 도울 조력자 겸 경쟁자 박명수가 등장한다. 전 치킨집 CEO인 박명수는 닭터유를 ‘치킨 1인자’로 만들겠다며 ‘치킨 선배’ 노릇을 하지만, 곧 ‘물경력’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닭터유가 잔소리를 퍼붓는 왠지 익숙한 상황(?)이 이어진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닭터유와 박명수는 시작부터 진심으로 아웅다웅하더니 급기야 서로 다른 치킨 튀기기 철학을 두고 대립한다. 정공파인 닭터유는 꼼꼼하게 레시피를 따라 정확하게 계량하고 시간을 맞춰 치킨을 튀기지만, 느낌파인 박명수는 모든 과정을 감으로 진행해 사사건건 싸운다고 해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를 기대케 한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만의 ‘통닭 양념’ 레시피로 온갖 재료를 때려 부어 소스를 완성해 시식을 권한다. 박명수의 자신만만 양념 통닭을 맛본 닭터유는 “명수형! 양념이 형 같아. 섞이질 않아”라고 짧고 굵은 시식 평을 날렸다고 해 과연 박명수표 치킨은 어떻게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닭터유와 ‘前 치킨 박사장’ 박명수의 아웅다웅 케미는 오늘(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4.04 I 김민정 기자
선우정아→송가인·이승환…'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 대성공
  • 선우정아→송가인·이승환…'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 대성공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재미와 감동, 위로, 다양성 모두 잡았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김태호 PD와 유재석의 MBC ‘놀면 뭐하니?’가 또 한 번 대박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방송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음악과 가수 라인업,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소소한 공연에 시청자들과 가수를 모두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은 타격을 극복할 대안으로 기획한 ‘방구석 콘서트’는 지난주에 이어 지난 28일(토)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 연기 결정을 내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집에서라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없게 된 팬들과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역량을 발휘해보지도 못하고 취소해야 한 가수들의 아쉬움 모두 달래기 위해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밴드 새소년이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그간 함께 공연을 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해왔지만 코로나19로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자 ‘놀면 뭐하니?’에서 준비해온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새소년의 ‘심야행’과 선우정아의 ‘클래식’, 그리고 선우정아의 ‘비온다’와 새소년의 ‘긴꿈’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감동을 안겼다. 선우정아는 무대를 마친 뒤 유산슬의 팬이라 밝혀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올해로 활동 31주년을 맞이한 ‘공연의 신’ 가수 이승환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환호성을 유발했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개인 소장 중이던 화려한 색감의 레이저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그는 “모처럼 지상파 출연의 기회를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환은 ‘백야’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축제 섭외 0순위’로 통하는 밴드 잔나비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인 가수 송가인은 신인 가수 유산슬(유재석)과 듀엣으로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AOMG 소속 래퍼들인 사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 우원재, 그레이가 분위기를 절정에 다르게 했다. 트로트부터 발라드, 인디록, 힙합 등 한 방송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모아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방송 초반 ‘유플래쉬’ 특집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악기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알렸다. 시청자들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뮤지션들이 유재석의 드럼 비트에 각자의 색깔을 녹여내면서 뜻밖의 음악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 과정은 결과적으로 고(故) 신해철의 미발표곡을 선보이는 클라이맥스 무대를 향해 가는 과정이 되기도 했다. 또 유재석을 드럼치는 ‘유고스타’에서, 트로트로 데뷔하는 신인가수 ‘유산슬’이라는 ‘부캐’가 되게 하면서 트로트의 매력도 알게 했다. ‘유케스트라’ 특집에서는 하프 신동 ‘유르페우스’라는 부캐를 탄생시켰고, 클래식 장르의 매력과 더불어 하프라는 악기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놀면 뭐하니?’가 당초 계획했던 프로젝트들은 중단됐지만, 공연·문화계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과 록,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음악의 다양성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들을 또 한 번 알아간 특별한 시간이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2020.03.29 I 김보영 기자
'뽕포유' 유재석X송가인, 신곡 베일 벗는다 '환상의 하모니?'
  • '뽕포유' 유재석X송가인, 신곡 베일 벗는다 '환상의 하모니?'
  • 유산슬(유재석), 송가인. 사진=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산슬(유재석)이 송가인과 의기투합한 스페셜 싱글 ‘이별의 정류장’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는 유산슬이 휴식기를 깨고 컴백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트로트 영재 유산슬은 지난해 12월 1집 ‘월드투어’ 성료 후 휴식기를 보냈다. ‘인생라면’ 라섹과 하프 영재 유르페우스가 열일하는 사이 톱스타만 찍는다는 아이스크림 CF 모델로 데뷔하는 등 남몰래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특히 유산슬은 앞서 방송된 ‘설에 놀면 뭐하니?-유산슬이어라’ 특집에서 “유산슬X송가인 봄에 찾아옵니다”라고 예고한 대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싱글 작업에 몰두했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유산슬과 송가인의 스페셜 싱글 녹음 현장이 담겼다. 유산슬과 송가인은 ‘유앤송’을 결성, ‘이별의 정류장’을 통해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고자 의기투합한다. 스페셜 싱글 ‘이별의 정류장’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애절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이 매력적인 곡.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하늘’ 등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 윤명선이 트로트 대세들을 위해 선물했다. 본격적인 녹음을 위해 만난 유산슬과 송가인은 연습부터 기대 이상의 하모니를 뽐내 녹음실 분위기를 높였다는 후문. 트로트 대세 유산슬과 송가인의 듀엣곡 ‘이별의 정류장’ 탄생 과정은 14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3.14 I 정시내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의 눈물, 시청자도 울었다…동시간대 1위
  •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의 눈물, 시청자도 울었다…동시간대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뜨거운 호응과 함께 새 시즌 첫 방송을 선보였다.‘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지난 11일 오후 9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은 새 시즌의 변화가 잘 드러났다. 자기님 퀴즈와 선물 돌림판, 실내 촬영 등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여전히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과 위로를 전했다. 이날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6%, 최고 3.9%를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1%, 최고 2.8%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100일 간의 겨울 방학 끝에 자기님들과 약속을 지키러 온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는 시작부터 유쾌한 티키타카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동안 더 스타가 된 유재석과 박새로이 헤어 스타일로 눈길을 끈 조세호는 “8시간도 토크 할 수 있다”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 녹화 장소를 풍성한 즐거움으로 꽉 채웠다. 기존의 길거리토크쇼가 어려운 현 상황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와 위로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두 사람의 말처럼 ‘유 퀴즈’답게 자기님들과 소통하며 울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함께 했다. ‘코로나맵’을 개발한 자기님을 직접 방송국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의료 봉사 중인 의료진들, 임관 후 바로 시민들을 위해 파견된 소위 자기님들과 영상 통화로 대화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두자기의 식사를 책임졌던 식당 사장님들, 후암동의 문방구 사장님, 빵집 사장님, 스테파노 등 우연히 마주쳐 인생 이야기를 나눴던 반가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현재를 묵묵히 걷고 있는 모습을 보여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유재석은 서울에서 대구로 한달음에 달려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간호사 자기님과 대화 하던 중 눈가가 빨개지도록 눈물을 쏟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기님의 모습에 “자꾸 괜찮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아파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미안하고 고마운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의 진심 어린 눈물에 많은 시청자들 또한 공감을 표했다.연출을 맡은 김민석PD는 “돌아온 ‘유 퀴즈’를 반갑게 맞아주신 자기님들께 감사드린다. 같이 울고 웃으며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에 제작진은 또 다시 마음이 뭉클해졌다”며, “이 방송이 서로가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아주 작은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 바쁜 시간 속에서 잠깐의 틈을 ‘유 퀴즈’에 내주시고, 같이 이야기를 나눠주신 의료진,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0.03.12 I 김가영 기자
 '유퀴즈3' 오늘(11일) 첫방,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
  • [김가영의 View] '유퀴즈3' 오늘(11일) 첫방,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C 유재석이 눈물을 보였다. 시즌3로 돌아오는 ‘유 퀴즈 온더 블럭’이 더 깊고 진한 감동, 의미를 담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유퀴즈온더블럭3’ 포스터(사진=tvN)지난 9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3’ 예고에서는 마스크를 쓴 의료진과 대화를 하는 MC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의료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저는 잘 지내고 있다”며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고 유재석은 “자꾸 괜찮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아파서”라고 눈물을 쏟았다. 14초 남짓한 짧은 영상이지만 그 안에 많은 감정들이 오가며 ‘유 퀴즈 온 더 블럭3’이 전할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하고 퀴즈를 내던 ‘유퀴즈’의 제작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야외 촬영을 연기하고 실내 촬영에 돌입했다. 화면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내는 것이다.‘유퀴즈온더블럭3’ 예고(사진=tvN)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와 관계된 시민들을 만났다. 예고편에서는 ‘코로나맵’ 어플 개발자 이동훈 씨가 등장한 데 이어 의료진이 등장해 생생한 그들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평소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팬층을 쌓은 ‘유퀴즈’ 답게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코로나19 관련 이야기 뿐만 아니라 시즌2에 출연해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긴 주꾸미집 사장님 부부, 감자탕집 사장님 부부, 빵집 사장님이 등장해 근황을 알리며 반가움을 전할 예정이다. 콘텐츠 뿐만 아니다. 변경된 시간대 역시 ‘유퀴즈3’의 기대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유퀴즈’ 시즌1, 2는 오후 11시 방송됐다. 시청자들은 “조금 더 일찍 방송됐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시간이 너무 늦다” 등 편성 이동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시즌3에서는 이런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수요일 오후 9시로 시간대가 당겨졌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호평에 비해 시청률이 아쉬웠던 만큼, 편성 이동으로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유재석 역시 예고 영상을 통해 “편성 본부장님이 힘을 써주셨다”며 “여기서 성과를 못 내면 저희 모두 다 조용히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유퀴즈’ 연출을 맡은 김민석PD도 “현 상황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세상의 이야기들을 자기님들과 나눌 예정이다”라며 “새 시즌 첫 자기님들은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달리고 있는 분들이다. 자기님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내일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tvN ‘유 퀴즈 온더 블럭3’은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0.03.11 I 김가영 기자
'국민 MC' 유재석, '인성 논란'에 휩싸인 이유
  • '국민 MC' 유재석, '인성 논란'에 휩싸인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때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이하 ‘유퀴즈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이태원의 ‘우사단길’로 향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태원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태원에서 맛집으로 꼽히는 냉동 삼겹살 가게로 향했다.이곳에서 두 사람은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 바로 개그맨 김대범. 유재석은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이후 유재석은 “오늘 점심이 좀 늦었다”며 삼겹살과 찌개를 주문했고 “냉동 삼겹살은 ASMR이 중요하다”며 손수 마이크를 고기판에 가져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하지만 삼겹살 굽는 소리는 그대로 방송됐으나 유재석의 얼굴에 기름이 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이렇게 쌈을 좋아하는 지 몰랐다”며 “그동안 유퀴즈에서 쌈을 먹는 모습이 많이 방송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이건 인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삼겹살 두 점을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이건 인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이렇게 순식간에 삼겹살 먹방을 찍은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조세호는 “더 먹고 싶지만 인터뷰하다가 잠들까 봐 참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2019.08.07 I 김민정 기자
협박죄로 후배 맞고소 MC 딩동 "사람이 무섭고 두려워"
  • 협박죄로 후배 맞고소 MC 딩동 "사람이 무섭고 두려워"
  • (사진=MC딩동 인스타그램)[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MC 지망생을 폭행, 모욕한 혐의로 피소당했던 MC 딩동이 심경을 고백했다.MC 딩동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을 만나고 사람이 마음을 사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근데 지금 난 사람이 무섭고 사람이 두렵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한 애니메이션을 캡쳐한 것으로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대사가 담겨있다. 이는 MC 딩동이 피소를 당한 후 현재 심경을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9일 MC 딩동이 후배 MC 지망생 A씨로부터 폭행 및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A씨는 2017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MC딩동과 일하며 차량 운전,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 처리는 물론 ‘술 대기’ 등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7년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MC딩동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뺨을 맞았으며 지난 3월에는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근 마포 경찰서에 MC딩동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논란이 일자 MC 딩동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반박했다. 또 A씨의 폭언과 협박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며 그를 공갈죄와 업무방해죄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한편 MC딩동은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사전 MC계의 1인자, 유재석’ 등으로 불리며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서 사전 MC로 활약 중이다.
2019.07.23 I 김민정 기자
'런닝맨' 이광수X코드 쿤스트, 뜻밖의 '도비 형제'로 재탄생.
  • '런닝맨' 이광수X코드 쿤스트, 뜻밖의 '도비 형제'로 재탄생.
  • (사진=SBS ‘런닝맨’)[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런닝맨’에서는 아티스트 콜라보 무대에 함께해 줄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의 예능 완벽 적응기가 펼쳐진다.SBS ‘런닝맨’의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코드 쿤스트에게 “코드 쿤스트가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집 요정 도비를 닮았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모두가 공감하는 가운데 코드 쿤스트 역시 “그런 소리 많이 들어봤다”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이광수를 넌지시 바라보며 “형도 (도비) 닮았다”고 받아쳤고, 이를 본 멤버들은 “도비 형제”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힙합 프로듀서 중 수입 1%를 자랑하며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코드 쿤스트지만 ‘런닝맨’을 통한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에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드 쿤스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인 게임 참여는 물론, 녹화가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미션에서 “이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해 반전의 예능감을 발산했다.코드 쿤스트의 좌충우돌 예능 도전기부터 이광수와 ‘도비’ 브라더스가 된 사연은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13 I 김민정 기자
'폭행 혐의' MC딩동 "억지 주장...협박에 지쳐 맞고소" (인터뷰)
  • '폭행 혐의' MC딩동 "억지 주장...협박에 지쳐 맞고소" (인터뷰)
  • MC딩동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개그맨 MC딩동이 사전MC 지망생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딩동은 9일 이데일리에 “폭행을 저지른적이 없고, 상대의 주장이 대부분 억지주장이며 오히려 협박에 시달려 맞고소까지 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다음날 함께 여가를 보내면서 그가 내게 ‘형님 사랑해요’ 라고 말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있다”며 “함께 일하면서 불만이 쌓일수는 있지만 거짓까지 포함하여 모함하고, 가족까지 동원해 협박 전화·문자를 하는 통에 큰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 씨는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MC딩동은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MC딩동의 차량 운전과 집안 일, 아이 돌보기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MC로 키워주겠다’는 말을 믿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며 “MC딩동이 사전 MC계에서 너무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침묵하는 MC 준비생이 많다”고 주장했다.MC딩동은 “나에게 사전MC 노하우를 전수받아 1선에서 활동중인 MC들이 20명이 넘고, 스승의날이되면 카네이션을 보내오기도 하는데 마치 폭행과 모욕, 핍박을 일삼으며 살아온 것처럼 비춰져 안타깝다”며 “내가 직접 주선해 준 행사도 있고, 경조사때는 양복도 맞춰준 기억이 나는데 마치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람을 부린것처럼 몰아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 MC 딩동은 인기가수들의 쇼케이스에서 MC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다.
2019.07.09 I 박현택 기자
MC딩동, 폭행혐의 피소...본인은 "사실무근, 맞고소”
  • MC딩동, 폭행혐의 피소...본인은 "사실무근, 맞고소”
  • MC딩동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개그맨 MC딩동이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혐의를 부인하며 맞고소 했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 씨는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MC딩동은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MC딩동의 차량 운전과 집안 일, 아이 돌보기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MC로 키워주겠다’는 말을 믿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며 “MC딩동이 사전 MC계에서 너무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침묵하는 MC 준비생이 많다”고 주장했다.MC딩동은 A씨에 대해 협박죄로 맞고소했다. 그는 “폭행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애초 A씨를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이 없없다”며 “MC 업무는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저는 그 기회를 주며 소개해준 행사도 여러 건”이라고 반박했다.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 MC 딩동은 인기가수들의 쇼케이스에서 MC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다.
2019.07.09 I 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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