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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퀴즈' PD "신민아 편, 4% 넘어 역대 최고 시청률…감회 남달라"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민아가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김민석 PD가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24일 김민석 PD는 이데일리에 “신민아 씨가 출연한 회차가 4% 시청률을 넘었다. 역대 시즌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출연해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신 것 같다. 신민아 씨 뿐만 아니라 ‘소통의 기술’ 특집에 출연해주신 분들 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김 PD는 신민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민아 씨가 ‘유 퀴즈’를 평소에 재밌게 보셨기도 했고 조세호, 유재석 씨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에 대한 믿음도 있으셨던 것 같다”며 “처음에는 긴장하셨지만 이야기를 나누다가 농담도 주고 받게 되고 완전히 긴장이 풀리신 것 같다.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촬영 당시 뒷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신민아는 조세호가 소개팅을 언급하자 “친구들은 다 시집을 갔다”며 “엄마 친구분 중에 결혼을 한번도 안하신 분이 있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김 PD는 “조세호 씨 소개팅 이야기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위트가 신민아 씨가 말한 ‘지인들이 나를 웃기다고 한다’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소통의 기술’ 특집으로 꾸며져 영화 ‘디바’로 돌아온 신민아, 충주시청 홍보팀 김선태 주무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서 식사를 한 통역병 김태현, 항공교통관제사 이금주, 락스 업체 브랜드 매니저이자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을 관리하는 소통왕 김춘재 씨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화제를 모았다.탄탄한 기획력과 섭외력에 힘입어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6.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4%를 돌파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평균 2.9%, 최고 4.5%, 전국 평균 2.6%, 최고 3.7%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대해 김 PD는 “3% 찍기 전에는 언제 4% 넘어보나 했는데 3% 찍은지 얼마 안돼서 4%를 찍게 됐다. 10%를 넘는 예능 프로그램도 있지만 저희는 2년 동안 이렇게 쌓아왔다. 조금씩 쌓여간다는 것이 더 뿌듯한 일인 것 같다”며 “지금 4%를 넘었지만 다음주는 모르는 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열심히 할 동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매회 참신하고 의미 있는 특집을 선보이며 사랑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식스센스' 김민석 가짜 치킨집 찾기 실패…눈썹 벌칙에 폭소[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민석이 ‘식스센스’에 출격해 가짜 이색 치킨집 찾기에 실패했다. 반면 여성 멤버들은 단체로 가짜 이색 치킨집 찾기에 성공해 상품을 나눠가지는 쾌거를 누렸다.(사진=tvN ‘식스센스’)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에서는 식스맨 김민석과 함께 가짜 치킨집을 찾아 나선 다섯 멤버(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전소민이 지난주 벌칙 당첨자로 눈썹 없이 오프닝에 등장해 파격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식스맨 김민석이 제대 후 첫 예능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역을 앞두고 몰카범을 잡아 화제가 됐던 김민석은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석 팀에 제시, 오나라가 유재석 팀에 미주, 전소민이 함께했다.이날의 주제는 ‘이색 치킨집’으로 첫 번째 치킨집은 ‘모두 드립니다-닭발부터 벼슬까지! 한판치킨’이었다.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한 김민석이 주방보조 5년 경험을 내세우며 냉철한 분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심을 거두지 못하던 김민석은 치킨 맛을 본 뒤 “너무 맛있어서 헷갈린다. 진짜 같다”며 혼란스러워했다. 더불어 생소한 닭 볏 맛에 멤버들의 의견이 분분해졌다.제시는 이동 중 내내 유재석을 칭찬하거나 걱정하며 친동생 같은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재석도 그런 제시의 모습에 “내 친동생보다 날 챙긴다”며 고마워했다. 제시는 “아빠랑 떨어져 있으니 (유재석이) 아빠 같다”고 고백하며 “예능 나갈 때마다 욕먹을까 봐 걱정돼서 내가 문자도 항상 남긴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걱정이 많은 제시를 위로하며 힘을 북돋아 줬고, 제시는 그런 유재석에 “너무 착하다”며 감동했다.두 번째 치킨집은 ‘극강의 단짠치킨, 초코치킨’이었다. 급조한 듯한 메뉴판에 멤버들의 의심하자 사장님은 좋아하는 것만 판매하며 메뉴가 수시로 바뀐다고 밝혔다. 더불어 너무 반응이 좋아도 주방이 힘들까봐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소신에 모두가 의아해했다. 이어 고기 메뉴보다 비싼 마른 안주, 예상을 빗나가는 가격들의 향연에 유쾌한 사장님의 입담까지 더해져 의심이 증폭됐다.초코치킨을 맛본 멤버들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렸다. 맛있어하던 멤버들도 사장님의 예상대로 3조각을 먹은 이후에는 서로에게 양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세 번째 치킨집은 ‘셰프 없는 주방, 로봇치킨’이었다. 일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로봇이 튀김 조리를 담당한다. 어린 시절 ‘김 형사’로 불리기도 했다는 김민석이 날카로운 질문들을 이어갔고,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사장님에 모두가 갸우뚱했다. 그러나 치킨을 튀기는 로봇이 움직이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했다.어색한 사장님의 행동에 멤버들은 로봇은 진짜지만 사장님이 가짜일 것 같다고 입을 모았고, 로봇이 만든 치킨 맛에는 모두가 극찬했다.최종 결과, 가짜 치킨집은 맛, 사장님 모두 완벽했던 ‘한판치킨’이었다.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정답을 맞혔고, 김민석, 유재석이 가짜 찾기에 실패하며 여성 멤버들이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이 눈썹 벌칙자로 당첨돼 웃음을 더했다.한편 tvN ‘식스센스’는 여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식스센스' 김민석, 전역 후 첫 예능 출연…PD "놀라운 결과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식스센스’가 배우 김민석과 함께 가짜 이색 치킨집을 찾아 나선다.‘식스센스’(사진=tvN)17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식스센스’(연출 정철민)에서는 3회 만에 처음으로 환영 받는 게스트가 등장한다. 전역 후 예능에 첫 출연하는 김민석이 바로 그 주인공.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그간 등장하는 게스트마다 허물없이 대하며 웃음을 선사했던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김민석의 말을 경청하는 낯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이날 방송에서는 가짜 이색 치킨집을 가려내야 하는 만큼, 이름만 들어도 특이한 치킨들이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전소민은 특이한 외관을 자랑하는 첫 번째 가게를 보자마자 “콘셉트인지 제작진의 연출인지 알 수 없다”며 혼란스러워했다는 전언. 지난 1회에서 가짜였던 닭볶음 라면의 담백한 맛에 빠져 미각이 현혹됐던 유재석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치킨의 맛에 흔들리며 또 한 번 고비를 맞이할 예정이다.어렸을 때부터 별명이 형사였다는 김민석은 방문하는 치킨집마다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며 웃음을 책임진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친구가 많다는 김민석은 “사장님의 손에 습진이 있나 만져봐야 한다”, “사람의 눈을 보면 진실을 알 수 있다”라며 특이한 논리로 끝없이 의심한다. 이에 오나라, 제시는 예능 교관으로 변신해 김민석의 모든 말을 추궁하고, 직접 치킨을 튀겨봤던 유재석은 “날카로운 척 좀 하지 마”라는 일침을 가했다고 젼해져 또 한 번의 게스트 수난 시대를 예고한다.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오늘(17일, 목)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김민석과 함께 이색 치킨집 세 곳 중, 가짜 한 곳을 가려낸다. 치킨의 맛에 빠져 육감이 현혹된 멤버들이 단 하나의 가짜를 찾기 위해 몰입하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어김없이 놀라운 결과도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17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놀면 뭐하니’ 엄정화, 과거 무대 완벽 재현…“역시 레전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퍼포머’ 엄정화가 ‘놀면 뭐하니?’에서 과거 자신의 역대급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엄정화, 과거 무대 완벽 재현.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지난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데뷔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역대급 무대들을 재현하며 열광의 댄스 타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감한 의상과 긴 생머리로 완벽한 비주얼을 뽐낸 엄정화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제주도에 있는 이효리를 제외하고 모인 멤버들과 유재석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멤버들에게 ‘만옥’ 엄정화를 알아보는 ‘만옥전’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 본격 엄정화 탐구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과거 엄정화의 화려한 무대들이 플레이 됐다. 묘한 분위기와 파격적인 이미지의 데뷔곡 ‘눈동자’ 무대부터, 가창력을 입증한 발라드 ‘하늘만 허락한 사랑’, 파격적이고 섹시한 콘셉트의 ‘배반의 장미’까지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과 센세이션한 퍼포먼스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유재석은 레전드 무대 재현을 요청했고 엄정화는 “기억이 안 난다”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음악이 흘러나오자 순식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변함없는 파워풀한 안무를 자랑하며 ‘배반의 장미’와 ‘포이즌’ 무대를 소화했다. 특히 엄정화는 ‘포이즌’ V맨으로 깜짝 등장한 김종민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감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내 엄정화와 김종민은 찰떡 케미를 뽐내며 완벽하게 과거 무대를 재현해 시선을 압도했다. 이후 둘은 ‘몰라’와 ‘페스티벌’ 무대까지 함께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여전히 살아 있는 엄정화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레전드 무대를 재현함과 동시에 엄정화는 연일 화제를 모았던 당시 무대 의상들을 동생들에게 선물했다. 멤버들은 평소 입어 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라며 엄정화의 선물에 깊은 감동을 했고, 제시와 화사는 이 옷을 직접 입고 찾아와 엄정화를 더욱 기쁘게 만들었다. 엄정화의 집에서 다시 모인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한결 더 편해지고 돈독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이처럼 엄정화는 변하지 않는 실력과 비주얼로 레전드 무대를 재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엄정화의 무대가 계속되는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엄정화가 가진 화제성을 톡톡히 입증했다. ‘환불원정대’의 맏언니이자, 항상 밝은 에너지로 후배들에게 시종일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엄정화가 앞으로 후배들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식스센스' 이상엽=삽겹살? 방송에 못 담은 미공개 게임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식스센스’ 미공개 게임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식스센스’(사진=tvN)‘식스센스’(연출 정철민)가 찐남매처럼 때론 끈끈하고 때론 티격태격하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찰진 케미부터 진짜인 줄 알았던 가짜의 충격 반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호평 속에 첫 방송을 마쳤다. 게스트 이상엽과 함께 여섯 명의 ‘촉집게 단’은 특이하기로 소문난 식당 세 곳 중, 가짜 한 곳을 찾아내기 위해 육감을 곤두세웠다. 시청자들 역시 실시간으로 함께 의심하며 ‘식스센스’의 묘미를 즐겼다. 방송이 끝난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식당의 키워드, 상호명, 출연진들의 이름 등이 상위권에 오르내린 것.화제성에 힘입어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3%, 전국 평균 2.3%,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이에 ‘식스센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방송에 담기지 못한 ‘세 글자씩 말해요!’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세 글자가 정답인 이미지를 보고 팀원들끼리 한 글자씩 순서대로 단어를 외치면 되는 게임으로, 이상엽은 한국어가 서툰 제시를 위해 다시 한번 룰 설명에 나섰다. 하지만 이상엽이 “‘상엽 팀 하세요’라고 하면”이라고 입을 떼자, 제시는 상엽이 뭐냐는 엉뚱한 질문으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오프닝부터 이상엽의 이름을 민정으로 착각했던 제시는 녹화 두 시간 만에 진실을 깨닫고 재빠르게 사과하더니, 발음이 비슷한 ‘삼겹살’을 이용해 이상엽의 이름을 외우며 재미를 더했다. 덕분에 ‘삼겹 오빠’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상엽은 영어 이름표를 달라 외치며 폭소를 선사했다. 퀴즈의 정답은 ‘밥말리’라는 말에 정식 영어 발음은 ‘바부말리’라며 항변하는 제시와 이를 ‘헤이!’로 해결하는 유재석은 ‘재석-제시’ 콤비의 유쾌함이 돋보였다.‘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유재석 '식스센스' 첫방 최고 5.1%…"생각보다 좋은 반응 감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재석, 제시, 전소민, 미주, 오나라의 tvN ‘식스센스’가 첫 방송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 반전으로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의 탄생을 알렸다.(사진=tvN ‘식스센스’)지난 3일(목) 밤 9시에 방송된 ‘식스센스’(연출 정철민)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3%, 전국 평균 2.3%,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부터 토크 대잔치를 펼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이들을 진정시키는 유재석의 남다른 케미가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웬만해선 식은땀이나지 않는다던 유재석은 화려한 보석 바지를 입고 온 열정 부자 맏언니 오나라부터 개성 강한 막내 미주의 활약에 콧잔등에서 땀이 난다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의 멘트와 사소한 발음 실수에 한 마디씩 거드는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한 대목.대망의 첫 게스트 이상엽을 무미건조하게 환영하며 유쾌함을 높인 멤버들은 특이한 식당이라는 테마 아래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섰다. 마트에서 구입한 재료를 바로 조리해먹을 수 있는 마트 안 식당,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 집, 한 끼에 1인당 최대 100만 원인 한식 레스토랑은 독특한 컨셉으로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육감을 현혹시켰다. 멤버들끼리도 “가짜 같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사장님이 나한테 사인을 받으셨으니 진짜다”, “손님들이 어색하다” 등 여러 의견을 나누며 흥미를 더했다.멤버들은 각 식당에서 게임을 통해 얻은 힌트와 육감을 총동원해 가짜라고 생각하는 식당에 투표했다. 그 결과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호가하는 한식 레스토랑이 4표로가장 많은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가짜 식당은 담백한 맛으로 멤버들의 극찬을 받은 닭볶음 라면 집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정답을 맞춘 전소민과 이상엽, 맞추지 못한 멤버들도 팔에 돋은 소름을 쓰다듬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무엇보다 완벽한 가짜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멤버들과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30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를 장장 3주에 걸쳐 공사한 것. 오래된레트로 소품은 물론, 오랜 세월을 만들어내기 위해 벽지에 곰팡이를 그리는 등의 치밀한 노력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기름기가 없이 담백하다며 유재석이 한 그릇을 뚝딱 비운 라면의 정체는 즉석 닭볶음탕을 사용한 것이 밝혀지며 깨알 웃음을 선물하기도.재미있는 볼거리와 반전까지 갖춘 ‘식스센스’ 첫 회에 시청자들은 출연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의심하는 동시에 “멤버들의 케미가 예상 보다 더 좋다”, “본격 유느님다이어트 방송인가요”, “멤버 구성 최고다”, “재석 제시 콤비 때문에 웃다 지쳤다”, “웃긴 사람들만 어떻게 모은 거야?”, “가짜 식당 만드는 과정 보고 웃다가 순간 소름 돋았다”, “가짜가 더 진짜같다”, “맞추는 재미가 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식스센스’의 첫 출발을 함께 해주시고, 생각 이상으로 좋은 반응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아주 많이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놀면 뭐하니' 12주 연속 화제성 1위…시청자 웃고 울린 '싹쓰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12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19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예능 ‘놀면 뭐하니?’는 8월 2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0.2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 비드라마 전체 TOP5에 올라‘싹쓰리’ 편을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15일(토) 방송에서는 2020년 여름을 말 그대로 싹쓸이하며 영광의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쥔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1집 공식 활동을 마감하고 추억과 눈물, 감동을 남기며 2020년 여름과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티저가 공개되며 ‘Produced by 지미 유’라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의 탄생도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한편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8월 2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MBC가 20.62%의 점유율로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8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18일(화) 발표한 결과이다.
- '놀면 뭐하니?' 굿바이 싹쓰리, 활동 종료→'환불원정대' 티저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1집 공식 활동을 마감한 싹쓰리가 추억과 눈물, 감동을 남기며 2020년 여름과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싹쓰리 멤버들은 손편지, 요리, 선물을 주고받으며 싹쓰리 1집 활동의 추억을 함께 나눴다. 멀리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준 팬들의 메시지에 감사함을 전하며 다가오는 겨울 스키장에서 만남을 기약,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놀면 뭐하니?’(사진=MBC)‘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2020년 여름1집 활동을 종료한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가 마지막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0.2%(2부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7.7%(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싹쓰리 멤버들이 앨범 속 테이프로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을 들으며 추억에 잠긴 장면(19:23)으로 1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20년 여름을 말 그대로 싹쓸이하며 영광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쥔 싹쓰리가 1집 활동을 종료하고 마지막 추억을 쌓기 위해 만났다. 막내 비룡은 싹쓰리의 특별한 마지막을 위해 소속사와 함께 유두래곤, 린다G를 위한 보양식 요리와 싹쓰리의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비룡을 찜 쪄 먹던 유두래곤과 린다G 역시 멤버들을 위한 선물과 편지를 준비하기도 했다.비룡은 유두래곤, 린다G를 위해 ‘요리왕 비룡’으로 변신, 손수 요리에 나섰다. 직접 공수해온 재료들로 전복 버터구이, 스테이크, 전복밥, 해물라면까지 풀코스로 완성했다. 비룡을 미덥지 않아 하던 유두래곤과 린다G는 비룡의 요리에 ‘엄지 척’ 반응을 보였다. 임신계획을 밝혔던 린다G는 비룡의 전복 요리와 유두래곤의 원앙선물에 솟구치는 기력을 드러내며 “오늘이야! 오빠 기다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두래곤과 린다G, 비룡은 최근 더욱 많은 추억을 쌓게 됐다며 싹쓰리 활동에 대한 애정과 감회를 드러냈다. 어릴 적 전복을 쉽게 먹을 수 없을 만큼 가난을 겪었던 사연을 공유하고 결혼 이야기, 육아 이야기 등 속 깊은 인생 토크를 함께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또한 비룡의 소원대로 셋이 함께 찍은 사진과 편지를 타임캡슐에 묻으며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놀면 뭐하니?’(사진=MBC)특히 이날 소속사가 준비한 선물은 이별을 앞둔 싹쓰리 멤버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싹쓰리에 대한 팬들의 애정 어린 응원의 글들로 빼곡하게 채워진 방에 들어선 비룡, 린다G, 유두래곤은 가슴에 하나 하나 박히는 팬들의 사랑과 메시지에 왈칵 눈물을 흘렸다. 비룡은 “우리가 뭐라고, 이렇게 애정과 사랑을 주시나”라고 울컥했고 린다G 역시 감동에 눈물을 쏟았다. 유두래곤 역시 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유두래곤은 “사실 여기 계신 분들 때문에 우리가 싹쓰리를 한 건데 이분들을 못 만나 뵀다. 그래서 우리 활동이 완성이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두래곤은 “그래서 겨울 스키장에서 보자”라고 말했고 임신계획을 밝혔던 이효리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겨울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명불허전 레전드들이 혼성그룹으로 뭉쳐 감성을 흔드는 여름 노래로 한여름의 꿈 같은 추억을 만들어준 싹쓰리는 이날 큰절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놀면 뭐하니’가 선보인 싹쓰리 프로젝트는 단순히 세 레전드들이 뭉쳐 예능을 넘어 가요계를 강타하고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는 화제성만이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던 싹쓰리 자신은 물론 안방 팬들에게도 그 시절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게 만들고 감동과 짙은 여운을 안겼다는 점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 속에는 ‘Produced by 지미 유’라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의 탄생도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어둠 속 화려한 조명 아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센 언니들의 카리스마가 전율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첫 회동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제시의 매력에 감당불가 모드에 빠졌던 린다G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던 바. 여기에 ‘먹방 퀸’ 화사와 ‘소녀 미소’ 엄정화가 가세,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퇴근길뉴스] 몰카 개그맨, 화장실 침입해 촬영하기도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몰카 개그맨, 화장실 침입해 촬영하기도…“혐의 인정” KBS서울 여의도 KBS 건물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BS 공채 출신 개그맨 박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부 인정했습니다. 앞서 박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들어가 피해자를 몰래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하고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가 최근 밝혀지면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렇게 촬영한 불법촬영물 7건을 저장매체로 옮겨 소지하고 있던 혐의도 있습니다. 박씨의 불법촬영 행각은 카메라를 미리 설치해 놓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자화장실 안에 숨어서 직접 촬영까지도 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은경 “수도권 집단유행, 전국 확산도 가능”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은경 본부장. 사진=연합뉴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수도권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증상·경증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져 교회, 다단계 방문판매, 소모임 등을 통해 집단발병하고 이러한 집단발병이 학교, 어린이집, 직장, 시장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방학·휴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그리고 대규모의 도심집회 등으로 대규모로 증폭되어 발생하게 되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103명으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날 지역감염 85명은 지난 3월31일 기록했던 88명 이후 최대치입니다. ◇‘유 퀴즈’ 제작진, 카걸 부부 논란 사과 tvN ‘유퀴즈온더블럭’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카걸 부부의 출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제작진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직업의 세계’ 특집에는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출연했는데요. 방송 출연 후 두 사람이 유튜브 영상 내용과 프로필을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한 녹화 중 유재석, 조세호에게 마우리찌오 콜비의 페라리 그림을 선물한 후 자신들의 유튜브 홍보, 판매에 이용해 비난을 받았습니다.◇前 집사의 폭로…“트럼프 섹스클럽서 변태 성행위”사진=AFP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사진 아래) 대통령을 겨냥한 폭로성 책이 또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12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충실한 집사를 자처해오다 관계가 틀어지며 등 진 마이클 코언 변호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책 이름은 ‘불충한, 회고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실화’로, 내달 8일 출간됩니다. 책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문란한 사생활도 담겨 있습니다. 코언은 “나는 그를 위해 도급업자들의 돈을 떼먹었고 그의 사업 파트너들을 벗겨 먹었다”며 “그의 성적 부정행위를 숨기기 위해 그의 아내 멜라니아에게 거짓말을 했고, 트럼프가 권력을 향해 가는 길을 위협하는 자에게는 악을 쓰고 괴롭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백악관 측은 “코언은 거짓말을 수시로 하는 자”라며 “사람들은 그가 책 판매로 돈을 벌려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부자 반응 즐겼던 유튜버 카걸 부부, 의문점 투성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정체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카걸-피터 부부가 결국 유튜브를 닫았다. tvN ‘유퀴즈온더블럭’약 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카걸-피터 부부는 자동차 관련 콘텐츠 등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테슬라 창업 초기 주주, 제주맥주 주주, 별장 보유설, 슈퍼카 소개 등으로 ‘재벌’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는 카걸-피터 부부가 유튜브 영상 내용과 프로필을 속였다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이러한 가운데 카걸-피터 부부가 지난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들은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의 페라리 그림, ‘Ferrari in Seoul’을 방송에서 유재석에게 선물한 후 유튜브에 그림 홍보를 했다는 점이다. 방송을 이용해 고가의 그림을 판매한 게 아니냐는 비난까지 받았다. 또한 방송 후 이들의 정체 논란이 더 크게 불거졌고, 유튜브 댓글에도 항의 댓글이 이어지자 12일 카걸-피터 부부는 장문의 해명문을 남겼다. 이들은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회수를 늘리고 빨리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자극적인 화법을 써서 여러분이 상상하게 했고 민감한 부분들을 정정하지 않았다”면서 “모두 저희의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시승차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자동차가 저희 소유가 아님을 밝혔어야 했는데 채널의 콘셉트를 유지한다는 명목 아래 멋진 장소, 멋진 자동차,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기에만 몰두했다”며 “저희를 재벌이라고 여기시는 반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 또한 관심이라 여기며 그것을 제때에 정정하지 않고 묵인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 판매는 모든 주문을 취소하겠다고 알렸다. 테슬라 1%대 주식 보유설에 대해선 “1% 매수설은 저희가 언급한 적이 없었고, 인터넷에서 과장된 부분이며 실제로는 대학 등록금 정도를 투자했다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혔다”라고 말했다. 피터 링크드인 프로필피터가 BBC ‘탑기어’의 수석 프로듀서를 사칭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계약상 외주 PD가 맞으나, 저는 단 한번도 탑기어코리아의 허락 없이 Executive Producer(수석 프로듀서) 타이틀을 사칭하고 다닌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투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의 구인구직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 속 피터의 프로필에는 ‘Executive Producer’라는 직함이 기재돼 있었다. 현재 링크드인에는 피터 프로필은 사라졌다. 또한 ‘유퀴즈’에서 피터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옆집에 살았다며 대학생일 때 대학교 등록금 정도를 테슬라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명문에서 그는 ‘옆집’ 언급에 대해 “미국 동부에 있는 대학을 나온 피터가 어떻게 서부에 있는 테슬라 본사 근처에 살았는지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테슬라의 본사는 캘리포니아 San Carlos(산 카를로스)에 위치했다. 대학 재학 중 방학에 San Carlos에서 머물며 인턴십을 했다”라고만 부연했다. 또한 테슬라에 얼마를 투자했는지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해명문 공개 이후 ‘사기극’이었다는 비난이 거세졌다. 결국 이들은 모든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