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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치킨게임 시작되나
  • 편의점 업계 치킨게임 시작되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주는 것(로열티)이 없기 때문에 받는 것(본사 지원)도 없다. 우리와 비교하지 말아달라”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공개한 새로운 편의점 모델 ‘위드미’에 대한 편의점 업계의 공식적인 반응이다. 신세계가 17일 위드미 모델을 공개하고 다음달부터 가맹주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히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위드미가 본사 수익을 최소화하고 올해 출점 목표를 900개로 공격적으로 잡으면서 편의점 업계의 치킨게임이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신세계 “안 남겨도 좋다. .덩치 키울 것” 위드미 시범 점포위드미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본사측 저마진을 감수한 가격 경쟁력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본사인 신세계측이 제로(0)마진 혹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공격적인 확장에 나설 경우 편의점 시장 전체의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위드미는 시장점유율과 바잉파워(구매력) 확대의 의미도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제로마진 정책”이라며 “과거 11번가의 오픈마켓 진출이 업계 수익성 하락을 이끌었듯이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제로마진을 추구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영호 대우증권 연구원도 “신세계가 점포 확장에 힘을 싣게 되면 기존 업체들도 가맹점주의 수익배분율을 더 높인 새로운 모델을 내놓거나 전반적인 제품 마진율을 낮출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편의점 업계의 치킨게임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위드미는 올해 900개의 신규 가맹점주 300개는 메이저 편의점 점포를 뺏어오고, 나머지는 개인 편의점(300)과 신규(200개)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 편의점 3사가 올해 각각 500~700개의 신규점포를 유치하려는 출점 계획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 밖에 었다. 기존 점포를 지키면서 신규 수요를 뺏기 위한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기존 편의점 “위드미는 프랜차이즈 아냐”기존 대형 편의점 업체들은 일단 위드미와 ‘선 긋기’를 하는 모양새다. 위드미는 독립형 편의점 혹은, 상품공급점일 뿐 프랜차이즈 편의점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경쟁상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A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경영 노하우와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수익을 나눠주는 상생 모델”이라며 “위드미는 로열티가 없는 대신 가맹점에 대한 관리나 수익성 하락에 대한 보존 조항도 없기 때문에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로열티와 월회비 비교.(신세계 제공)또 B사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과 수익성과 로열티 등을 비교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다른 업태”라며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악의적으로 기존 업체들을 폄훼하는 거라고 생각된다”라고 비판했다. 신세계측도 사업 모델이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다. 신세계그룹 고위 관계자는 “위드미는 엄밀한 의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은 아니다”라며 “프랜차이즈 외에 편의점 창업 수요자들을 고려해 기존 편의점들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위드미 모델이 소비자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C사 관계자는 “현재 유통 트렌드는 소비자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위드미가 밝힌 사업 모델에는 가맹점주 이익에 대한 이야기는 있지만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내용이 전혀 없다”며 “소비 불편을 초래할 경우 편의점으로서의 기본적인 경쟁력 자체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킨게임(chicken game): 두 대의 차가 마주 보고 돌진하다가 먼저 피하는 쪽이 지는 게임으로 일명 ‘겁쟁이 게임’이라고 한다. 정치학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어느 한 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론이다.
2014.07.17 I 장영은 기자
  • BGF리테일, '이마트와 붙어도 문제없어'..주가 꼿꼿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신세계가 본격 편의점 진출을 앞두고 있지만 BGF리테일(027410) 주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세계가 의미 있는 경쟁자가 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오후 2시9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보다 0.29% 하락한 6만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중 6만9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지난 5월19일 4만1000원을 공모가로 주식시장에 데뷔한 뒤 두달 만에 70% 가까이 급등했다. 공모주로는 매우 성공적인 셈이다. 최근의 강세는 내수 침체와 쇼핑 트렌드 변화로 고전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투자 대안으로 부각된 점이 크다. 통계청에 따르면 편의점 업종은 지난해 7.76% 성장했고, 슈퍼마켓(5.29%), 백화점(2.55%), 대형마트(1.87%)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신 통계인 5월 유통채널 매출에서 편의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9%, 전월대비 9.5% 증가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SSM이 전년동월대비 1%대 미만 증가에 그친 것에 비할 때 확연히 차이가 난다. 또 6월 들어서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획재정부의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3.4%와 5.8% 줄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편의점 매출 증가를 가능케 했던 더위는 지속됐다. 신세계가 본격 편의점 사업 진출에 나서는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아직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12월 점포 90여개에 불과한 위드미FS를 인수한 신세계는 17일 편의점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사업에 뛰어든다. BGF리테일의 씨유를 필두로 GS25(GS리테일)과 세븐일레븐(롯데) 등 3개사 체제를 허물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일정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니 중장기적으로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통상 1000개 점포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세계가 올해 안에 1000개 점포를 출점하기는 어려운 만큼 사업 개시 자체가 전체 시장을 움직일 만한 이슈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2014.07.15 I 김세형 기자
LG전자, '라이프스 굿' 헌혈캠페인 진행
  • LG전자, '라이프스 굿' 헌혈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066570)는 이달 말까지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 원씩 기부한다. 또 임직원이나 일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http://social.lge.co.kr),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에서 ‘응원 메시지 남기기’, ‘헌혈 인증샷 올리기’ 등에 참여할 때마다 회사측에서 1000원씩 기부한다. 2000만 원 모금이 목표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캠페인을 전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사랑 나눔의 場’을 넓혔다는 점에서 호평 받아왔다. 회사측은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수혜자를 선정, 신경모 세포종(위험에 대처하는데 관여하는 교감신경계에 발생하는 악성 소아암) 환자인 하랑이(가명, 3세)와 어려운 형편에 힘겹게 수술을 받고도 1년 만에 신경모 세포종이 재발해 큰 슬픔에 빠져있는 한부모 가정의 민주(가명, 6세)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연말까지 중국,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해외법인 15 곳에서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특히 LG전자 러시아 법인은 지난달부터 러시아 최대 전자 유통업체 ‘엘도라도(Eldorado)’와 함께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러시아의 유명한 세계 복싱 전(前) 챔피언 ‘코스타 추(Kostya Tszyu)’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러시아법인은 2009년부터 기업 최초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를 맺어 헌혈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왔다. 이번이 LG전자가 현지에서 펼치는 60번째 헌혈 캠페인이다.LG전자는 p헌혈센터 내 G3, 포켓포토 체험 존에서 ‘헌혈 인증샷’ 촬영 p 헌혈참여자들이 사인을 남기는 ‘LG 레드 하트(LG Red Heart)’ 대형 모형 전시 p러시아 전역의 ‘엘도라도’ 매장 내 TV제품 통해 ‘헌혈 캠페인 활동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헌혈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있다. 사진은 지난달부터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LG전자 러시아 법인.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LG모바일 사진대전' 우승작 선정 온라인 투표 실시☞LG전자, 정수기 해외 시장 공략 강화☞LG전자 "사운드바 사고 집에서 편하게 쉬세요"
2014.07.07 I 오희나 기자
신세계, 이마트의 덫..지분 승계는 언제쯤?②
  • 신세계, 이마트의 덫..지분 승계는 언제쯤?②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백화점 마트 빼고는 다 팔아라’1997년 외환위기가 터졌을 때 백화점 사업을 주로 하던 신세계그룹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신세계는 운영하고 있던 할인점 코스코홀세일 3개 점포를 미국에 1억달러에 매각하고, 카드사업과 빌딩관리 등 비(非) 유통 사업을 발 빠르게 정리했다. 매각 대금은 환란으로 가치가 급락했던 땅 투자에 활용됐다. 향후 이마트가 들어설 전국 핵심 상권 부지를 손쉽게 사들인 것이다. 이후 이마트는 한해도 성장을 멈추지 않으며 신세계(004170)그룹을 키우는 성장엔진 역할을 했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신세계의 발 빠른 대처가 있어 가능했다.◇ 산소탱크 이마트 너마저…▲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지칠지 모르고 성장 가도를 달리던 이마트의 매출이 지난해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3년 서울 창동에 1호점 문을 연지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소비심리 침체에 정부의 영업규제가 강화된 탓으로 풀이된다.올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상반기까지 실적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으면 신규 출점길도 막혀 있는 상태다. 지난해 단 2곳에 신규 출점을 했던 이마트는 올해 8월 예정된 일산풍산점과 양산운상(트레이더스)점 오픈을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자칫 하다간 올해 계획된 7군데 신규 출점 중 세종시 단 한군데에 점포를 내는데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중국 시장으로 대표되는 이마트의 해외 사업은 이미 어려운 상황이다. 1997년 중국 진출이후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던 이마트는 적자 무게를 이기지 못해 27개까지 확장했던 점포를 최근 15개로 줄였다. 올해 1분기 중국 이마트 순손실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7억원)에 비해 2배 가량 확대됐다. 그룹 매출의 80%를 담당하는 이마트의 부진은 그룹의 위기로 직결된다. 그러나 신세계그룹은 그동안 이마트의 놀라운 성장 가도에 심취해 이마트 외 다른 사업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마트의 덩치가 너무 커져 외환위기 때와 같은 민첩한 대응을 하기도 힘들다.▲이마트 지분 구조(2014년 1분기 기준. 자료: 금감원 공시)실제 신세계그룹은 지난 10년간 이마트 신규 점포를 80개나 늘리며 마트 사업에 힘을 실어줬지만 같은 기간 백화점 점포는 5개밖에 늘리지 않으면 타 유통채널 확보에는 미온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이마트의 성장이 둔화 된 최근들어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위드미 등을 통해 기업협슈퍼마켓(SSM)과 편의점 시장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한발 늦은 진입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16년께 경기 하남에 문을 여는 복합쇼핑몰도 이마트의 짐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더구나 SSM과 편의점 시장도 마트와 마찬가지로 최근 성장세가 꺾이고 있어 새 먹거리로 삼기에는 부적합하다. SSM 업계 1위 롯데슈퍼는 각종 영업규제로 인해 올해 1분기 8년만에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편의점 시장도 포화 상태로 지난해 점포수 증가율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이마트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 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으나 상당수 시장은 경쟁사 롯데가 이미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그나마 그 시장도 최근 성장이 꺾이는 추세여서 마트 부문의 부진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미완의 지분승계..세금 재원 마련은 어떻게▲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지난 2006년 당시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을 때 신세계의 경영권 승계 문제는 사실살 일단락 된 것으로 보였다. 앞서 정 부회장이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으로 부터 주식 84만주를 부여받고 2대주주로 부상한데다, 모친인 이명희 회장도 조만간 보유 주식을 정 부회장에게 넘겨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하지만 7년 반의 시간이 흐른 현재 정 부회장의 위치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인적 분할로 정 부회장이 현재 두 회사의 부회장 직을 함께 수행하고 있지만 지분율은 상속세를 현물로 낸 2007년 당시 지분율 7.3% 그대로다.그룹 총수인 이명희 회장이 올해 72세인점을 감안하면 지분 승계가 다소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지분 승계시 발생하는 막대한 세금 문제도 신세계그룹의 경영권 승계 발목을 잡고 있는 원인이다. 정 부회장과 동생 정유경 부사장은 부친으로부터 지분을 물려받은 다음해 3500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신세계주식으로 현물 납부했다.만약 이명희 회장의 이마트 주식 482만주와 신세계주식 170만주가 모두 정 부회장에게 증여된다면 증여세 금액은 8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 부회장이 예전과 같이 증여세를 주식으로 납부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대주주일가의 그룹 지배력이 약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신세계는 과거부터 증여세를 떳떳히 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재계 관계자는 “경영권 승계를 위해 8000억원의 상속세를 낸다면 그룹 경영의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른 대기업과 같이 지주사 신설 후 지분을 교환하는 등의 다른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4.06.24 I 민재용 기자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트로피코5 발매
  • [주간스케치]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트로피코5 발매
  • 저번 주에는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주초에는 SKT T1 K가 롤 올스타전에서 9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죠. 12일에는 신규 모바일게임 플랫폼 밴드게임이 출시됐죠. 밴드게임이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독주 체제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실적발표 시즌에 맞물려 신작 정보들도 쏟아졌습니다. ‘문명 온라인’은 오는 27일, ‘리니지이터널’은 올해 겨울에 첫 테스트를 한다는 소식이 발표됐죠. ‘마비노기 영웅전’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GTA5’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개발 소식 역시 눈길을 끌었죠.이번 주에는 패키지 부문에 힘이 실려 있습니다. 베데스다의 대표 프랜차이즈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5월 23일에 한국에 발매됩니다. 국가경영게임으로 한국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피코’ 시리즈의 신작, ‘트로피코 5’도 한글화 과정을 거쳐 출시되죠. 온라인게임에서는 스포츠 장르가 눈에 들어오네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풋볼Z’와 온네트의 골프게임 ‘위닝펏’이 이번 주에 테스트를 진행합니다.또한 이번 주 토요일(5월 24일)에는 롤챔스 스프링 2014의 결승전이 열립니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나진 실드와 삼성 블루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어떤 팀이 최고의 자리에 설 지 기대됩니다.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정식 발매 (5월 23일, PC, PS3, PS4)△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티저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관련기사]돌아온 전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15일 예약 판매 실시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나치가 정복한 세계에서 승리를!FPS의 창시자 존 카멕의 대표 시리즈 ‘울펜슈타인’의 최신작이 이번 주에 등장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그 주인공이죠.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5월 23일, PC와 PS3, PS4로 출시됩니다.‘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역사와 달리 나치군이 승리를 거뒀다는 가정 하에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거대병기’나 ‘로봇 개’ 등은 스팀펑크적인 느낌을 주죠. 플레이어는 나치를 상대로 반격에 나선 ‘B.J 블라즈코비치’ 역을 맡습니다. 임무 도중 머리를 다친 탓에 백치 상태로 14년이나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주인공은 나치의 병원 습격을 계기로 제정신을 차리고 본격적인 사투에 돌입하죠.이번 타이틀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진행 루트가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 암살, 잠입 등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죠. 주인공 ‘블라즈코비츠’의 액션도 늘어났습니다. 전작과 달리 양손에 총을 들고 싸울 수 있으며, 슬라이딩으로 총을 피하거나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가는 다양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이 개방되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다채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또 다른 특징은 패키지 타이틀에서도 필수로 자리한 멀티플레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재미를 응축한 싱글플레이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전략입니다. 여기에 ‘울펜슈타인’을 탄생시킨 존 카멕의 ‘id 테크 5’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은 게임의 보는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트로피코 5 한글화 정식 발매 (5월 24일, PC)△ '트로피코 5' 스크린샷 (사진제공: H2인터렉티브)[관련기사]독재냐 민주주의냐, 국가 경영게임 '트로피코 5' 한글화 확정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 경영시뮬레이션 ‘트로피코 5’가 5월 24일, PC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특히 한글화 과정을 거쳤다는 점이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트로피코’ 시리즈는 국가원수가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트로피코 5’에서 플레이어는 ‘엘 프레지덴테’ 대통령을 맡아 강력한 철권통치를 바탕으로 섬나라를 통치합니다. 게임의 주 목적은 현재의 권력 구조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통치권을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외교관이나 사령관, 최고 통치자에 친인척을 앉힐 수도 있죠.한 가지 독특한 점은 다양한 시대배경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2차 세계대전을 극복하고, 대공황에서도 나라를 번영시킬 방법을 찾고, 냉전시대를 거쳐, 현재와 미래시대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대통령 역시 시대에 맞는 통치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냉전시대에는 냉철한 독재자로, 민주주의가 자리잡은 현대에는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죠.시리즈 최초로 4인까지 협동 또는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추가되는 것 역시 확인해둘 사항입니다.에이스 컴뱃 인피티니 정식 발매 (5월 20일, PS3)△ '에이스 컴뱃 인피티니' 스크란샷 (사진제공: 반다이남코코리아)[관련기사]PS3용 F2P 비행슈팅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5월 20일 출시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노력만 하면 에이스가 될 수 있다정통 비행슈팅 ‘에이스 컴뱃’이 돌아왔습니다. 5월 20일, PS3로 ‘에이스 컴뱃 인피티니’가 정식 발매되는 것입니다.‘에이스 컴뱃’은 공중을 비행하며 적들을 격추시키는 전투를 맛볼 수 있는 비행슈팅 시리즈입니다. 이번 타이틀에는 시리즈 최초로 부분유료화 모델이 도입됩니다. PSN 계정과 온라인 환경을 갖춘 PS3 유저라면 무료로 기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0종 이상의 전투기가 등장하는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수집의 재미는 물론, 무기와 기체 성능을 개조하거나 스킨으로 기체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됩니다.새로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1인 플레이 ‘스토리 모드’와 플레이어끼리 부대를 편성해 인공지능 적을 상대하는 ‘온라인 협동 전역 모드’, 얼마나 많은 적을 쓰러뜨렸는가를 겨루는 ‘경쟁 모드’ 등이 게임에 포함됩니다. 다만 이번 타이틀을 통해 처음으로 ‘에이스 컴뱃’을 접하는 신규 유저를 배려해 PVP 콘텐츠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발매 (5월 22일, 스팀)△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포스터 (사진출처: 개발자 블로그)[관련기사]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끝나지 않은 반 헬싱의 대모험헝가리 개발사 네오코어 게임즈의 액션 RPG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가 5월 22일 스팀을 통해 출시됩니다.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은 총 3부작으로 제작됩니다. 이번 타이틀은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인 셈이죠. 전작의 미치광이 박사는 없어졌지만, 그가 유물처럼 남기고 간 기계병기가 문제로 떠올랐죠. 여기에 이를 악용하려는 악당이 등장하며 게임 속 세계 ‘보르고바’는 또 다시 위기에 처하죠.전작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은 ‘디아블로3’와 유사한 게임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핵앤슬레쉬 스타일의 전투에 쿼터뷰 시점, 다소 음울한 분위기와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 등이 비슷하죠.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디아블로3’와 비슷하다면 이 게임을 할 이유가 없겠죠? 이번 타이틀에는 무작위 없이 무기에 원하는 옵션을 붙일 수 있는 ‘룬 크래프팅’과 NPC로 구성된 소규모 부대를 통솔해 적을 소탕하는 ‘저항군 시스템’, 다른 차원에서 온 ‘반 헬싱’의 애완괴물 ‘키메라’ 등이 주 특징입니다.트렌지스터 발매 (5월 21일, PC, PS4)△ '트랜지스터' E3 2013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총 100여종의 상을 휩쓴 2011년 대표 인디게임, ‘배스천’의 개발사 슈퍼자이언트게임즈의 신작 ‘트렌지스터’가 5월 21일, PC와 PS4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이 중 PC 버전은 스팀에도 발매되죠.슈퍼자이언트게임즈는 ‘커맨드 앤 퀀커3’ 제작을 총괄한 아마르 라오를 위시한 개발자들이 함께 설립한 개발사입니다. 이들의 처녀작 ‘배스천’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 주변 오브젝트와 장비를 활용한 독특한 스킬 발동, 손맛이 살아있는 액션성으로 유명세에 올랐습니다. 이력이 화려한 만큼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트랜지스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죠.‘트렌지스터’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RPG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쿼터뷰 시점을 채용해 위에서 나와 적의 위치를 살피며 즉각적으로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야 합니다. 특히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배경음악이 변하기 때문에 눈과 손, 그리고 귀가 동시에 즐거운 액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손으로 그린 듯한 몽환적인 그래픽과 현재 스팀에 별도로 OST가 출시되어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트랜지스터’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죠.이매진 어스 발매 (5월 20일, 스팀)△ '이매진 어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한 번쯤 나만의 행성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5월 20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는 ‘이매진 어스’를 플레이하면 게임 안에서나마 이러한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이매진 어스’는 미지의 행성을 찾아내, 이를 개척하는 과정을 그린 전략게임입니다.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를 열심히 발전시키면 행성에 거대한 문명을 창궐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행성에 정착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외부 위협으로 보호하며 행성을 번성시켜야 합니다. 발전소, 농장, 공장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죠.즉,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심시티’의 우주 버전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낸 세금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환경오염, 기름 유출과 같은 공해 요인이 도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발전과 환경보호의 균형을 맞춰야 문명을 더 안정적으로 번성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플레이어의 방문을 기다리는 행성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아직 개척되지 않는 행성을 찾아 영역을 넓히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파이어파이터즈 2014 발매 (5월 22일, 스팀)△ '파이어파이터즈 2014' 공식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수술, 고양이, 염소, 트럭을 넘어 이제 소방관에도 시뮬레이터 시대가 왔습니다. 5월 22일, 스팀에 출시되는 ‘파이어파이터즈 2014’는 소방관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말 그대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소방관이 되어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해야 합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교통사고 현장, 지하철 탈선 등 위험한 상황에 투입되어 구조활동을 펼쳐야 하죠. 한적한 시골과 복잡한 도시, 정신 없는 순환도로부터 평온했던 주택지까지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이 주 목표입니다.혼자서는 힘든 구조활동도 동료와 함께라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주위에는 함께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일상을 보내는 소방대원 동료들이 있습니다. 소방관의 트레이드마크인 소방차도 등장하는데요, 이 외에도 구급차와 보조 급수차, 사다리차 등 구조에 필요한 다양한 탑승장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인 버비즈 비르투스 발매 (In Verbis Virtus, 5월 23일, 스팀)△ '인 버비즈 비르투스' 트레일러 (영상제공: 유튜브)판타지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면 주문을 외며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것이 게임에서도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5월 23일에 스팀을 통해 출시되는 ‘인 버비즈 비르투스(In Verbis Virtus)는 키보드가 아닌 목소리로 마법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퍼즐 장르인 ‘인 버비즈 비르투스’는 어두운 던전에 갇힌 마법사의 탈출기를 다룹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앞서 밝혔듯이 목소리로 마법을 이용한다는 것이죠. 즉, 플레이어가 마이크에 대고 본인의 육성으로 주문을 말하면, 마법이 시전되는 것입니다. 적과의 전투는 물론, 트랩이나 게임 속 비밀을 푸는데도 마법이 사용되죠. 게임을 진행하며, 마법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주문을 입으로 외워보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펜저 택틱스 HD 발매 (5월 22일, 스팀)△ '펜저 택틱스 HD'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2007년에 출시된 NDS용 전략시뮬레이션 ‘펜저 택틱스’의 HD 버전이 5월 22일, 스팀에 출시됩니다. 화면이 작은 NDS로 하기에는 너무나 조작할 것이 많아 복잡했던 점이 커다란 모니터로 옮겨오며 해소되겠군요.‘펜저 텍틱스’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며, 소련군과 독일군, 연방군이 등장합니다. 각 세력 별로 총 3종의 싱글 플레이 모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멀티플레이 모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육군, 해군, 공군을 합쳐 한 번에 일반 유닛 150, 장교 30명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부대를 이끄는 만큼, 어떤 유닛을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즉, 전술적인 유닛 배치가 요구된다는 것이죠. 여기에 계절과 날씨도 전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프리스타일풋볼Z 1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2일 ~ 5월 25일, 온라인)△ '프리스타일풋볼Z'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조이시티)[관련기사]축구게임 강자의 귀환!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Z’ 공개조이시티(전 JCE)의 간판 타이틀 ‘프리스타일’의 새로운 타이틀이 공개됐습니다. 조이시티가 개발, 퍼블리싱하는 신작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Z’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프리스타일풋볼Z’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리스타일 풋볼’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만화 같은 느낌이 강한 전작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되, 사실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해 축구 본연의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웠죠. 전작처럼 ‘감독’이 아닌 ‘선수’ 입장에서 필드에서 뛰는 느낌을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것이 ‘프리스타일풋볼Z’의 핵심입니다.특히 각 포지션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면 캐릭터의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경기장이 넓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역량이 발휘될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직이 세분화되어 있기에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여기에 초보 유저를 안내하기 위한 튜토리얼과 퀘스트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듯이, ‘프리스타일풋볼Z’에도 캐릭터의 스타일을 살려줄 코스튬이 있는데요, 이 아이템에는 부가 능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즉, 코스튬을 활용하면 멋도 챙기고 실리도 얻을 수 있다는 뜻이죠.위닝펏 2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1일 ~ 5월 27일, 온라인)△ '위닝펏' 2차 비공개 테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다음)[관련기사]리얼 골프게임 '위닝펏' 2차 테스트 참가자 모집 시작위닝펏 1차 테스트, 골프마니아들이 원하던 ‘하드코어’ 게임골프게임 ‘샷온라인’으로 해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는 온네트의 신작 ‘위닝펏’의 2차 비공개 테스트가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됩니다.‘위닝펏’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 현실에 가까운 ‘골프’를 담아냈다는 것입니다. KPGA 투어의 전, 현직 선수들이 직접 코스를 설계한 것은 물론, 실제 샷 모션과 소리가 그대로 게임 내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물리엔진 역시 강력합니다. 클럽의 특성과 종류, 그린과 바람 상태, 공을 치는 자세와 계도에 따라 각기 다른 샷이 나가죠. 게임을 제작한 온네트의 설명에 따르면 스킬과 지형을 제외하고, 무려 75억 종의 샷을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말 그대로 프로골퍼로서의 삶을 게임에서 체험한다는 것이 ‘위닝펏’의 가장 큰 매력이죠. 게임 내 모드는 크게 친선라운드와 싱글플레이, 자동매칭을 통해 동일한 등급의 유저와 겨루는 ‘랭킹라운드’, 본격적인 래더라 할 수 있는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매드 온라인 1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1일 ~ 5월 27일, 온라인)△ '매드 온라인' 트레일러 (영상제공: 플레이위드)[관련기사]자원전쟁 MMORPG '매드온라인'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바른손게임즈가 개발하고, 플레이위드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신작 ‘매드 온라인’이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게임의 이름이기도 한 ‘매드(M.A.D)’는 냉전시대에 채택된 핵억제 전략 ‘상호 확증 파괴(Mutual Assured Destruction)’의 약자입니다. ‘매드 온라인’은 첨단 핵병기 ‘데스티니’로 인해 멸망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삼고 있죠. 플레이어는 인류의 재건을 꿈꾸는 ‘델카’와 돌연변이 사이에서 새로 태어난 종족 ‘나크’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두 집단의 대결이 게임의 중심을 이루죠.‘매드 온라인’의 핵심은 전쟁입니다. ‘델카’와 ‘나크’가 대립하는 주 원인은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는 ‘트라니움’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따라서 게임 내 경제 시스템도 전쟁과 자원이 중심에 자리합니다. 자원을 확보하면 강력한 공성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며, 무기를 만들기 위한 자원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전투를 통해 적을 쓰러뜨려야 하는 돌고 도는 구조가 확립되어 있죠. 또한 시세가 높을 때 모아둔 자원과 아이템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두 팀 모두 첫 우승에 도전! 롤챔스 스프링 2014 결승전 개최롤챔스 스프링 2014의 결승전이 5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결승전에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이 출전합니다. 바로 나진 실드와 삼성 오존이죠.‘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나진 실드는 유독 우승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대대적인 리빌딩 후, 지난 롤챔스 윈터에서 4강에 오른 나진 실드는 이번에는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죠. 과연 나진 실드가 오랜 기다림의 결실을 맺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우승이 간절한 것은 삼성 블루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팀 삼성 오존이 롤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롤드컵에 출전하는 동안 사실상 삼성 블루는 그림자에 가려 있었죠. 연습 때는 잘하다가, 본선만 되면 페이스가 하락해 ‘비시즌 최강자’라는 불명예스런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삼성 블루가 이번 롤챔스에서 멋지게 첫 우승을 달성하며 이 오명을 완전히 벗어 던질지 기대됩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휘성, 전역 후 첫 미니앨범..알앤비 타이틀곡+자작곡 수록
  • 휘성, 전역 후 첫 미니앨범..알앤비 타이틀곡+자작곡 수록
  • 가수 휘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휘성(32)이 오는 5월 전역 후 첫 앨범을 발표한다.지난해 8월 제대한 휘성은 5월 초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수록곡 녹음을 마무리하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11년 10월 입대 직전 발표한 미니앨범 ‘놈들이 온다’ 이후 2년 5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타이틀곡은 휘성의 히트곡 ‘불치병’과 ‘위드 미’(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다. 타이틀곡은 휘성의 주 특기인 팝 알앤비(R&B) 장르다. 나머지 수록곡은 평소 동료 가수들의 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이력답게 자신이 만든 곡으로 채워진다. 앞서 휘성은 에일리의 히트곡 ‘노래가 늘었어’를 비롯해 임창정의 12집 수록곡 ‘마지막 악수’, 린의 8집 수록곡 ‘뒤에서 안아줘’, 엠블랙의 ‘남자답게’, 엔씨아의 ‘헬로 베이비’(Hello baby) 등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에서 그의 노래와 가창력이 새삼 조명받으면서부터다. 지난해 12월 과거 히트곡이 동시다발적으로 음원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안되나요’(2002), ‘위드 미’(2003) 등 10여 년 전 히트곡을 비롯해 ‘가슴 시린 이야기’(2011), ‘결혼까지 생각했어’(2010), ‘인섬니아’(2009) 등이 차트에 재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03.31 I 고규대 기자
CJ E&M, 중국 등 해외 방송사와 공동제작 프로그램 봇물
  • CJ E&M, 중국 등 해외 방송사와 공동제작 프로그램 봇물
  • CJ E&M ‘케이팝 스타 헌트’ 제작 현장.[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CJ E&M이 해외 방송사들과 공동제작에 나서며 방송 프로그램 현지화를 통한 문화교류와 콘텐츠 한류의 물꼬를 틔우고 있다.해외 방송사들과 펼치는 콘텐츠 공동제작은 완성작을 해외로 수출하거나(1단계), 국내 제작진이 단편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2단계) 기존의 글로벌 진출 방식을 넘어선 형태로 ‘프로그램 포맷 패키지 수출’과 함께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M은 최근 중국 동방위성(상해동방오락전매유한공사)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의 중국 현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는 ‘할배-누나들의 배낭여행’이라는 아이템과 만국 공통의 관심인 여행을 소재로 그 동안 대만, 홍콩, 일본 등에 프로그램이 수출될만큼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CJ E&M이 직접 제작 컨설팅에 나서 중국판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 연출자인 나영석PD 와 제작진이 직접 워크샵을 갖고 제작 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하며 중국에서도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싱가포르에서는 CJ E&M이 현지 지상파 방송사인 ‘미디어콥’(Mediacorp)과 공동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프로그램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A Date with K-pop Stars)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Channel U’를 통해 첫 방송된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는 MC를 맡은 싱가포르의 라이징 스타 줄리 탠이 한국을 방문해 싱가포르 현지의 시청자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뷰티, 푸드, 핫플레이스 등을 달샤벳, 틴탑 등 스타들과 함께 체험하고 소개하는 리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다.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는 첫 방송 직후 SNS에 700여 건의 프로그램 관련 멘션이 올라오는 한편 싱가포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올랐다. CJ E&M은 베트남과 국내 최초로 드라마 공동제작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와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표로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 협약을 맺은 바 있다. CJ E&M과 VTV가 50 : 50의 비율로 공동투자 및 공동제작에 나서는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가제)은 베트남의 젊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양국을 배경으로 한국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겪는 청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연내 방송을 목표로 현재 세부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CJ E&M과 ‘폭스 인터네셔널’(FIC)이 합작, 탄생시킨 동남아 한류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채널 M’이 기획한 동남아 전체 대상 케이팝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케이팝 스타 헌트’(K-pop Star Hunt) 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케이팝 스타 헌트’ 는 CJ E&M이 FIC와 협업해 동남아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콘텐츠로 인정받으며 2014년 네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해외 방송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는 방식은 콘텐츠 현지화의 노하우 축적은 물론,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한 또 다른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중적인 방송 콘텐츠를 통한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통해 현지 한류 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일방향적인 한류를 넘어 상호 교류하는 새로운 콘텐츠 한류를 불러일으킬 마중물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CJ E&M은 “글로벌 합작 프로그램들은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은 물론 제작 역량을 널리 알려 해외 유력 미디어 회사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신디케이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국가간의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방송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한류의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외 방송사들과의 합작 콘텐츠 제작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4.03.26 I 고규대 기자
B.A.P, '경험+실력=지구정복'…콘서트로 미션 돌입 신고식
  • B.A.P, '경험+실력=지구정복'…콘서트로 미션 돌입 신고식
  •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 2014’(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참고 기다려준 대표님, TS패밀리,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1004(Angel)’ 활동을 통해 베이비(팬클럽)들의 사랑을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B.A.P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B.A.P 멤버들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 타이틀곡 ‘1004(Angel)’로 활동하며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과 지상파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멤버들 각자가 소감을 밝힐 때였다. 지난 2012년 1월 ‘워리어’로 데뷔 후 2년여 동안 국내외 14개 신인상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각종 기록들을 경신해온 B.A.P였지만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직접 체감한 가요프로그램 1위의 감격은 또 다른 듯했다.경험만큼 좋은 연습은 없다. B.A.P는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드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LIVE ON EARTH SEOUL) 2014’에서 이를 입증했다. 지난해 미국 4대 도시와 아시아 각지를 도는 ‘퍼시픽 투어’의 대장정을 경험하고 정상까지 맛본 B.A.P는 거칠 것이 없었다. ‘노래로 지구를 정복하겠다’던 데뷔 당시의 포부, 콘서트 브랜드 ‘라이브 온 어스’의 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했다.요란한 총소리, 총알이 날아가는 듯한 레이저로 공연이 시작됐다. 6명의 멤버들은 우주선에서 튀어나오듯 무대에 올랐다. 스탠딩석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B.A.P를 상징하는 녹색의 마토키 형광봉을 흔들며 뜨겁게 환호했다.이번 공연의 특징은 아름다운 지구를 완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6가지, 정의(JUSTICS)와 사랑(LOVE), 감정(EMOTION), 열정(PASSION), 행복(HAPPINESS), 너(YOU)로 테마를 나눴다는 것이다. 공연은 ‘정의’의 의미를 담은 ‘원샷’, ‘배드맨’, ‘파워’로 시작돼 ‘사랑’을 담은 ‘러브시크(Lovesick)’, ‘커피숍’, ‘셰이디 레이디(Shady Lady)’, ‘열정’의 ‘펀치’, ‘왓 더 헬(WHAT THE HELL)’, ‘노 멀시’로 이어졌다.‘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 2014’(사진=TS엔터테인먼트)B.A.P는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뜨겁게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관객들의 호응도 열정적이었다. 보컬 영재가 사랑을 놓쳐버린 남자의 뒤늦은 후회를 담은 솔로곡 ‘전부 거짓말’을 부르다 감정이 격해져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자 객석에서는 위로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젤로와 함께 ‘음성 메시지’를 부르던 대현이 복근을 드러내자 함성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했다.B.A.P는 ‘스파이’까지 17곡으로 공연을 이어간 뒤에야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쉴 틈 없이 관객들을 몰아칠 수 있을 만큼 이제 막 데뷔 2년이 지난 B.A.P의 노래들은 풍성했다. ‘베이비’까지 20곡을 마친 뒤 무대에서 사라진 B.A.P는 관객들의 “앙코르” 환호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가요프로그램 1위곡 ‘1004(Angel)’과 ‘하지마’, ‘대박사건’, 데뷔곡 ‘워리어’, ‘퍼스트 센서빌리티’ 마지막 수록곡 ‘위드 유(With You)’까지 앙코르 무대도 화려했다.B.A.P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로 이어지는 투어에 나선다. 이번 투어에서 B.A.P는 총 2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전 세계 10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며 5만 관객을 동원한 ‘B.A.P 라이브 온 어스 퍼시픽’ 투어보다 규모가 한층 커졌다.B.A.P는 서울 공연을 마치며 “세계 각지를 다니며 더 성장해서 오겠다”고 약속했다. 관객들에게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를 흉내내 “한국에 없다고 우리 잊으시면 ‘앙돼요’”라고 당부하며 개그 감각도 뽐냈다.
2014.03.09 I 김은구 기자
  • 신세계, 편의점 '위드미' 인수 결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위드미’를 인수해 편의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열린 이마트(139480) 이사회에서 편의점 위드미를 운영하는 ‘위드미FS(이하 위드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인수 후 위드미 대표는 조두일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신사업 태스크포스 팀장이 맡기로 했다.위드미는 전국에 89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본사와 가맹점이 매출액을 나눠 갖는 기존 편의점 체인과는 달리 본사가 가맹점에 물품만 공급하는 독립형 편의점이다.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상품공급을 통한 편의점 시장 진출을 위해 위드미 인수를 타진해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위드미 인수는 동네 슈퍼마켓 등을 상대로 한 상품 공급점 사업 확대의 일환”이라며 “안정적인 신규 채널 확보를 위해 인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형 편의점 = 체인본부에 로열티를 납부하고 본부의 통제와 관리 하에 운영되는 기업형 편의점과 달리 동일한 상호를 사용하면서도 로열티를 내지 않고 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의미한다. 독립형 편의점은 영업시간이나 상품가격 등을 점포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단독]이마트 `위드미` 통해 편의점사업 진출☞ 편의점업계 판도 바뀐다..이마트, 지각변동 예고☞ "이마트, 사실상 편의점 '위드미' 인수"-한화☞ 신세계 부산 아울렛에 '위드미' 입성..'편의점 진출?'☞ 신세계그룹, 편의점 '위드미'와 동거
2014.01.04 I 장영은 기자
휘성 오늘(31일) 콘서트에 '히든싱어2' 모창능력자들 초대
  • 휘성 오늘(31일) 콘서트에 '히든싱어2' 모창능력자들 초대
  • 휘성 히든싱어 공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휘성이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서 만난 ‘모창능력자’들과의 약속을 지킨다.휘성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 ‘두잇(Do It)’ 서울 공연에 ‘히든싱어2’에 출연했던 모창능력자 김진호, 박준영, 박영탁, 데이슨, 제청을 초대한다고 밝혔다.휘성은 최근 방송된 ‘히든싱어2’에 출연한 당시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자는 제안을 했다. ‘두잇’에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모창능력자 5명이 모두 무대에 오르며 ‘러브러브러브’, ‘굿바이 러브’ 등을 부를 예정이다.휘성은 소속사를 통해 “그분들로 인해 촬영 내내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분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다섯 남자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휘성은 이날 공연에서 ‘안되나요’, ‘사랑은 맛있어’, ‘위드 미(With Me)’, ‘인썸니아(Insomnia)’, ‘가슴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히트곡과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로 흥겨운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거미와 함께 부산, 울산, 대구 공연을 마쳤으며 서울 공연을 끝으로 ‘두 잇’의 막을 내린다.
2013.12.31 I 강민정 기자
휘성 '히든싱어2' 출격..제대 3개월 만에 방송 나들이
  • 휘성 '히든싱어2' 출격..제대 3개월 만에 방송 나들이
  • 휘성 히든싱어2[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휘성이 전역 3개월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휘성은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다. 알앤비 가수로는 지난해 12월에 방송된 박정현에 이은 두 번째 출연자로 ‘히든싱어2’의 아홉 번째 원조가수다.지난 20일 녹화에 참여한 휘성은 전역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가창력과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휘성은 녹화 전날 MC 전현무에게 “형, 저 떨려요!”라고 문자를 보낸 뒤, 전현무에게 “나도 떨려!”라는 답장을 받았다는 일화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녹화가 진행될수록 모창 능력자들의 높은 싱크로율에 휘성은 “입이 정말 바짝바짝 마른다”, “정말 떨어질 것 같아요”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 타이틀곡 ‘안되나요’를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다시 만난 날’, ‘위드 미(With Me)’, ‘인썸니아(Insomenia)’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1년 9개월의 군 생활을 끝내고 전역, 11월 29일 공개한 거미와의 듀엣곡 ‘Special Love’로 인기몰이 중이다.휘성이 출연하는 ‘히든싱어2’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가수 휘성 전역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R&B 스타' 휘성-거미, 8년 만에 듀엣 콘서트
2013.12.03 I 강민정 기자
김규리, 'SNL코리아' 출격..9일 방송
  • 김규리, 'SNL코리아' 출격..9일 방송
  •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 당시 김규리(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규리가 케이블채널 tvN 라이브 코미디쇼 ‘SNL코리아’에 출연한다. ‘SNL 코리아’ 제작진은 2일 “김규리가 오는 9일 방송에 호스트로 출연한다”며 “자세한 콩트 내용은 다음주 초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규리는 1999년 영화 ‘여고괴담2’와 드라마 ‘학교’로 얼굴을 알린 뒤 ‘미인도’ ‘풍산개’ ‘무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해왔다.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출연자이자 진행자로 탁월한 춤실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규리는 2008년 쇠고기 발언으로 소송까지 당하는 홍역을 치렀고 이듬해 11월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이름을 바꿨다. 최근에는 공개 연애 중이던 김주혁과 결별해 화제가 됐다. ‘SNL 코리아’는 강도 높은 ‘19금 콩트’와 게스트가 스스로의 허물을 들춰내는 ‘셀프디스’로 유명하다. 김민선이 ‘SNL코리아’에서 또 어떠한 새로운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지 관심이 쏠린다.김민선은 이에 앞서 오는 7일 새로운 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른살 시나리오 작가 김진영의 인생반전 스토리를 담은 ‘사랑해! 진영아’에서 주연을 맡았다. ▶ 관련기사 ◀☞ 정경호, 바지 내린 이유는? 'SNL 코리아' 파격변신 '예고'☞ [포토]김규리 '아슬아슬한 망사룩'☞ [포토]최유화-윤소정-김규리 '입술이 매력적인 모녀'☞ [18th BIFF] 김규리, 개막식 축하공연.."아파도 참자" 연습 화제☞ [포토]김규리 '한 마리 인어공주처럼~'
2013.11.02 I 박미애 기자
지상파보다 강한 종편 재승인심사안..그대로 반영될까?
  • 지상파보다 강한 종편 재승인심사안..그대로 반영될까?
  • 방통위는 2일 방송회관에서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재승인 심사기준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안을 만들어 이르면 오는 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이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안 연구반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최종 심사안이 발표됐다. (관련기사:'종편 재승인 심사안' 지상파 기준보다 '강화') 방송 공정성과 콘텐츠 편성 측면에서 지상파 방송사보다 좀 더 강력한 기준이 포함된 내용이라 향후 방통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연구반 총 책임을 맡은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는 2일 방송회관에서 마련된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재승인 심사기준안 토론회’에서 연구반이 방통위에 제안한 최종 재승인 심사안을 내놨다.주요 특징은 핵심심사 항목으로 방송의 공정성과 콘텐츠 편성을 지정했다는 점이다. 이 항목 달성 점수가 각각 배점의 60%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다른 항목을 포함한 총점과 상관없이 추가로 제재한다는 것. 제재 수위는 의견이 엇갈려 ‘조건부 재승인’이라는 1안과 ‘재승인 조건 또는 조건부 재승인’한다는 2안이 동시에 방통위에 제안됐다. 이 조항은 지상파 재승인시에 없는 조건으로 종편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반영해 특화된 점에서 지상파보다 강한 기준이 적용됐다. 그만큼 종편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공정성·콘텐츠 편성 특화된 기준 조정 가능성하지만 일각에서는 방통위가 핵심심사 항목을 그대로 받아 들일지는 의문이라는 평가다. 종편에서 문제가 됐던 공정성 부분은 그대로 적용되더라도 콘텐츠 편성 부분에서는 엄밀한 잣대를 적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종편쪽에서는 애초 의도와 달리 종편이 4개나 탄생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종편이 4개나 되면서 제한된 광고시장을 나눠먹다보니 콘텐츠 투자에 여력이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종편이 탄생한지 채 2년이 안된 상황에서 엄밀한 잣대를 들이대는 건 안 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경재 방통위원장도 이른바 ‘종편 유아론’과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 여성토론 위드’에 출연해 “(종편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좀더 시간을 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핵심심사 항목에 다소 완화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는 게 관측되고 있다.하지만 종편이 의무재전송 대상에 포함돼 있고, 직접 광고를 판매할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은 만큼 더욱 특별한 기준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토론자로 나선 김성철 고려대 교수는 “종편이 승인조건 이행, 방송사업적인 성과나 미디어의 사회 문화적인 역할 측면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과감한 퇴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조건부 재승인 보다는 재승인 거부가 맞고, 만약 조건부 재승인을 할 경우 종편에게 주어진 정책적인 지원을 모두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점수 비율은?..계량화의 딜레마방송평가위원회의 방송평가 점수 비율도 남은 과제다. 계량화 항목으로 연구반은 이 항목에서 1000점 만점에 300점을 제안했다. 지상파(400점)보다 적은 점수로 계량화 점수를 늘려야 한다는 시민단체 의견과 상반된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이는 방송평가 기간이 2012년 한해에 국한되는 점이 작용했다. 이 경우 공정성 논란이 많았던 올해 상반기 콘텐츠 평가는 반영이 안된다. 반면 종편 재승인 평가기간은 2011년 12월이후 1년 9개월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 교수는 “지상파 방송이 2년치의 방송으로 평가를 받는 것과 달리 종편은 방송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된다”면서 “이 계량화 항목을 늘릴수록 오히려 종편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와 이 부분은 최소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종편사업자 끼리는 사업자 유불리에 따라 이해관계가 엇갈린다.TV조선의 경우 이 항목의 배점이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평가위원회 점수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불리한 공정성 또는 콘텐츠 편성 부분의 반영비율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반면 MBN은 이 항목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편4개사나 출범한 상황에서 엄격하게 지상파와 같은 비중으로 평가받는 건 불리하다는 입장이다.방통위는 이날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만들어 빠르면 이번주 목요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사회를 맡은 양문석 상임위원은 “좀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안을 만들기 위해 시간에 쫓겨서 만들지 않겠다”면서 “보다 합리적인 기준으로 심사안을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2013.09.02 I 김상윤 기자
이경재 위원장 "종편 시작한지 얼마 안돼..시간 더 줘야"
  • 이경재 위원장 "종편 시작한지 얼마 안돼..시간 더 줘야"
  •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2일 ‘MBC 여성토론 위드‘에 출연해 종합편성채널 재승인과 관련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MBC 화면 캡처.[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종합편성채널이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좀 더 시간을 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종편 재승인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발언이라 오는 4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종편 재승인 심사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이 위원장은 이날 50회 방송의날을 맞아 ‘MBC 여성토론 위드’에 출연해 종편의 재승인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이 위원장은 “최근 종편의 시청률이 1%대로 올라섰고 여론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서 “다만 콘텐츠가 기대에 못미치고 내용이 부실한게 많다”고 주장했다.그는 종편의 콘텐츠가 악화된 원인을 종편 탄생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 스스로) 종편이 2개정도면 적당하다고 봤는데 정치적 판단인지 4개가 허가됐다”면서 “경제가 어려워지고 광고가 줄어든 상태에서 경쟁사가 많다보니 작년 한해동안 종편 각사당 500억~100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콘텐츠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토론 프로그램을 대부분 만들었고, 특히 정제되지 않은 사람이 나와 툭툭 말을 뱉으면서 큰 문제를 일으켰다”면서 “지난번에 종편 사장단을 만나 자극적이고 저질적인 방송을 빼고 품위있는 방송을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위원장은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어쨋든 종편 4개사가 있는게 현실”이라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좀더 시간을 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제조업체, UHD 콘텐츠 제작 지원 필요”이 위원장은 또 초고화질(UHD)TV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 제조업체들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UHD TV 판매를 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콘텐츠 제작이 병행해야 된다는 것. 실제 TV판매 수익은 제조업체가 챙기는 상황에서 제조업체가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방송사들이 빨리 콘텐츠를 UHD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전환을 하는데 방송사들이 자체 예산을 했지만, UHD방송은 제조업체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외 수신료 인상에 대한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수신료를) 올린다 올린다 하지말고 자녀들 국민들 투자로 생각해서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S2가 광고로 운영되다보니 다른 민간방송과 경쟁해 드라마의 질이 나빠졌고, EBS는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교육차원에서 긍정적인 기능을 많이 하고 있지만 수신료가 70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이외 이 위원장은 방송 공정성과 관련해 떳떳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스로 방송 공정성을 위해 (인사 개입 등)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면서 “방송사 사장들의 임기를 그대로 보장했고, 만약 별도의 지침을 내렸으면 각 방송사 노조에서 문제를 제기했을 텐데 현재까지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2013.09.02 I 김상윤 기자
'정글'의 금요일夜, '스플래시'-'윈'도 가세
  • '정글'의 금요일夜, '스플래시'-'윈'도 가세
  • ‘스플래시’(왼쪽)-‘윈’(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예능의 새로운 격전지가 됐다. 금요일 오후 10시대다. SBS ‘정글의 법칙’이 꽉 잡고 있는 시간대다. 하지만 경쟁사 새 프로그램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와 Mnet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WIN)’(이하 ‘윈’)이 23일 동시 출격, ‘정글의 법칙’과 맞붙는다.‘스플래시’는 스타들의 다이빙쇼를 볼 수 있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외국에서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최초 방송된 뒤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제작 및 방송 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도 상륙한 것.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tvN ‘SNL코리아’처럼 외국에서 포맷을 사온 경우다.출연지도 화려하다. 최근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클라라, ‘섹시 디바’ 아이비, ‘대세돌’ 엑소(EX0) 타오,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슈퍼주니어 강인, 샘 해밍턴, 이훈, 조은숙, 홍석천, 김새롬 등 핫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서바이벌로 이뤄지는 다이빙쇼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부상, 그보다 더 중요하게 공포심이라는 자신과 싸움을 견디며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연출자 신정수 PD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 출연진이 다이빙 훈련만 2개월 이상씩 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일반인 도전자 사이의 수준, 기량을 보여주는 분들이 있다. 그리고 도전하는 과정 속에 아픔과 그들만의 스토리가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윈’은 케이블채널이긴 하지만 일반인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을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 빅뱅 이후 8년 만이다.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도 다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이 A, B팀으로 나뉘어 총 세 번의 공연 배틀을 펼쳐 이기는 팀이 데뷔 기회를 얻는다. A팀은 평균 20세로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윤 등 총 5명으로, B팀은 평균 17세로 4년 전 MC몽 ‘인디언 보이’의 랩 피처링을 한 비아이(B.I)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진 팀은 해체되거나 또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겪어야 하는 치열한 생존 게임과 다름 없다.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지금껏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심사위원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승자를 가렸다면 ‘윈’은 100% 시청자의 선택과 결정으로 승자를 뽑는다”며 “어찌면 냉정하고 잔인할 수 있지만 프로의 세계에선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이를 통해 뽑힌 팀이 YG의 향후 8년을 책임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스플래시’는 이날 오후 9시30분, ‘윈’은 Mnet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13.08.23 I 박미애 기자
'댄싱9' 효연, "솔로 데뷔한다면 파워풀한 섹시가수로!"
  • '댄싱9' 효연, "솔로 데뷔한다면 파워풀한 섹시가수로!"
  • 소녀시대 유리(왼쪽)와 효연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팝아트홀에서 진행된 M net ‘댄싱9’ 프레스콜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솔로 앨범을 낸다면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가수로 나오고 싶다.”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자기만이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이야기했다. 효연은 케이블채널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연출 김용범)에서 댄스 마스터로 출연한다. 걸그룹이란 틀 속에서도 ‘춤꾼’이란 타이틀을 놓치 않았던 효연은 최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3’에서 그 실력을 드러낸 만큼 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효연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팝아트홀에서 열린 ‘댄싱9’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솔로앨범을 낸다면 어떤 콘셉트로 나오고 싶나”는 질문을 받았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춤에 대한 몰입을 누구보다 보여줬다는 효연은 “참가자들에게도, 다른 마스터 분들에게도 정말 배우는 게 많은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효연은 “정말 일주일에 한번은 늘 생각하는 질문이다”며 “무슨 콘셉트로 나와야 할지 욕심나는 게 많긴 하지만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면을 돋보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욘세나 리한나처럼 격렬한 동작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파이팅 넘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댄싱9’은 그룹 신화의 이민우와 댄스 스포츠 박지우 선수가 주축인 ‘레드 윙즈’ 팀과 소녀시대의 효연과 유리, 댄스 스포츠 박지은 선수와 배우 이용우 등이 포함된 ‘블루 아이’ 팀이 각각 9명의 참가자와 팀을 이뤄 서바이벌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각 팀의 마스터들은 참가자에게 조언을 건네고 트레이닝을 돕는 등 역할한다. 지난 1월부터 접수가 시작된 후 2,3차에 걸친 오디션과 전지훈련, 미국 LA 평가전 등의 과정을 거쳤다.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내달 30일부터 ‘댄싱9’ 팀들의 생방송 경연이 시작된다.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로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일으킨 김용범 책임프로듀서(CP)가 지난 2011년 ‘슈퍼스타K 3’ 연출 이후 2년 여 만에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 2’로 기록한 21.2%라는 ‘시청률의 기적’을 또 한번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 '댄싱9', 美LA에서 춤바람 일으킨다 ▶ 관련포토갤러리 ◀☞ `댄싱9` 프레스콜 사진 더보기
2013.07.10 I 강민정 기자
''대세는 젠틀맨!'' 싸이, "모든 파이널은 ''젠틀맨''
  • ''대세는 젠틀맨!'' 싸이, "모든 파이널은 ''젠틀맨''
  • 가수 싸이가 ‘브리튼즈갓탤런트’ 출연에 앞서 남긴 사진.(사진=싸이 트위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세계 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의 레퍼토리로 등장한 ‘젠틀맨’에 대해 자랑했다.싸이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메리칸아이돌’ ‘댄싱위드더스타’ ‘보이스이태리’ ‘독일 탑모델’ ‘브리튼즈갓탤런트’의 파이널 무대에 ‘젠틀맨’이 등장했다고 적었다. 싸이는 이에 앞서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시즌7의 파이널에 출연해 ‘젠틀맨’으로 특별 공연을 꾸몄다. 싸이의 등장과 무대에 관객들은 물론 사회자들과 심사위원들 모두 큰 환호를 보내며 월드스타의 특별 공연을 환영했다.싸이는 지난 7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올림피이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MUZ-TV 뮤직 어워즈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 ‘젠틀맨’과 ‘강남스타일’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2만50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MUZ-TV 뮤직 어워즈는 러시아의 음악 채널인 MUZ-TV가 주최하는 러시아의 유명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올해는 싸이를 특별 초청했다. 싸이는 이날 주최 측으로부터 특별상인 올해의 세계 히트상도 받았다.
2013.06.09 I 고규대 기자
김윤진 ABC 방송 ''미스트리시스''로 두번째 미국 도전
  • 김윤진 ABC 방송 ''미스트리시스''로 두번째 미국 도전
  • 유튜브 ‘미스트리시스’ 예고편에 등장한 김윤진(사진=유튜브)[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김윤진의 두번째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시스’(Mistresses)의 베일이 벗겨졌다.‘로스트’(Lost) 시리즈에 이은 ABC의 야심작 ‘미스트리시스’가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자사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김윤진은 아슬아슬한 ‘19금’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등장인물들과의 정사신이 빠르게 편집돼 있고 오고가는 대사도 강렬하다. 이를 반증이나 하듯 프리뷰 시사회 전에 예고편만으로 한국 등 세계 8개국에 선 판매됐다. 지난 4월 말 공개된 유튜브 예고편에는 소리 소문 없이 2만여명이 다녀갔다.김윤진은 “드라마를 어떻게 보실지 정말 긴장된다. ‘로스트’와는 다른 느낌이다. 한국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김윤진은 전면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CBS 방송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에 단독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편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윤진은 조만간 귀국해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영화 ‘국제시장’에 합류한다.미국 ABC 방송 드라마 ‘미스트리시스’ 메인 타이틀(사진=유튜브)
2013.05.26 I 연예팀 기자
호텔엔조이,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 후원
  • 호텔엔조이,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 후원
  • [온라인총괄부] 전 세계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엔조이(www.hotelnjoy.com)가 재능기부 사이트 굿웨이위드어스와 함께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후원 사업은 모금활동을 통해 네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로, 가수 싸이를 비롯해 소녀시대, 샤이니 등 K-POP 스타들과 유승호, 하정우 등 최고의 배우들이 기부 멘토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호텔엔조이는 아름다운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비롯한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네팔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총 7곳이나 보유하고 있어 트래킹 및 배낭여행을 위해 많은 개별 자유 여행객들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나라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세계 최빈국이라는 열악한 인적 환경으로 인해 자국민들은 가난과 굶주림이라는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환경의 그늘에 가려진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교육 부문을 지원함으로써 네팔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호텔엔조이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호텔엔조이는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인 태국 송크란 축제가 오는 4월로 다가옴에 따라 태국 주요 지역 특가 기획전과 함께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이마트, 올해도 어렵다"-NH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NH농협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에도 영업환경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규제 강화로 올해 대형마트의 영업환경 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마트는 기존점성장률을 연평균 -1%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해 휴무점포 기저효과와 사례를 감안하면 -4~5%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출점은 3~4개로 최근(5~6개)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 연구원은 “대형마트 부문은 기존점성장률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방어를 위해 매출총이익률 개선, 비용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며 “온라인 부문은 그 동안 성장 중시 전략으로 인한 손실 확대에서 벗어나 마진과 비용 관리를 통한 손실 축소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중국 이마트 사업은 점포 16개 규모로는 이익 창출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현재 분기 영업손실이 150억원 내외로 어떤 방향이든지 전략적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 또 “소매시장 환경 변화, 기존사업 규제 등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소형점포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드럭스토어 분스(BOONS)를 작년 5개에서 올해 50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편의점 진출(위드미 인수 추진)도 구체화될 것이고, 이러한 소형점포 확대는 멀티채널 구축의 장기 목표에 근거하고 있어 추가 계획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마트, 중소패션회사와 손잡고 '겨울의류 창고대방출'☞'실속이 대세' 대형마트들, 중저가 설 선물세트 확대☞이마트, 신선식품 물가잡기 나섰다
2013.01.10 I 안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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