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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라이프스 굿' 헌혈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066570)는 이달 말까지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 원씩 기부한다. 또 임직원이나 일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http://social.lge.co.kr),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에서 ‘응원 메시지 남기기’, ‘헌혈 인증샷 올리기’ 등에 참여할 때마다 회사측에서 1000원씩 기부한다. 2000만 원 모금이 목표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캠페인을 전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사랑 나눔의 場’을 넓혔다는 점에서 호평 받아왔다. 회사측은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수혜자를 선정, 신경모 세포종(위험에 대처하는데 관여하는 교감신경계에 발생하는 악성 소아암) 환자인 하랑이(가명, 3세)와 어려운 형편에 힘겹게 수술을 받고도 1년 만에 신경모 세포종이 재발해 큰 슬픔에 빠져있는 한부모 가정의 민주(가명, 6세)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연말까지 중국,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해외법인 15 곳에서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특히 LG전자 러시아 법인은 지난달부터 러시아 최대 전자 유통업체 ‘엘도라도(Eldorado)’와 함께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러시아의 유명한 세계 복싱 전(前) 챔피언 ‘코스타 추(Kostya Tszyu)’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러시아법인은 2009년부터 기업 최초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를 맺어 헌혈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왔다. 이번이 LG전자가 현지에서 펼치는 60번째 헌혈 캠페인이다.LG전자는 p헌혈센터 내 G3, 포켓포토 체험 존에서 ‘헌혈 인증샷’ 촬영 p 헌혈참여자들이 사인을 남기는 ‘LG 레드 하트(LG Red Heart)’ 대형 모형 전시 p러시아 전역의 ‘엘도라도’ 매장 내 TV제품 통해 ‘헌혈 캠페인 활동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헌혈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있다. 사진은 지난달부터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LG전자 러시아 법인.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LG모바일 사진대전' 우승작 선정 온라인 투표 실시☞LG전자, 정수기 해외 시장 공략 강화☞LG전자 "사운드바 사고 집에서 편하게 쉬세요"
- [주간스케치]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트로피코5 발매
- 저번 주에는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주초에는 SKT T1 K가 롤 올스타전에서 9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죠. 12일에는 신규 모바일게임 플랫폼 밴드게임이 출시됐죠. 밴드게임이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독주 체제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실적발표 시즌에 맞물려 신작 정보들도 쏟아졌습니다. ‘문명 온라인’은 오는 27일, ‘리니지이터널’은 올해 겨울에 첫 테스트를 한다는 소식이 발표됐죠. ‘마비노기 영웅전’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GTA5’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개발 소식 역시 눈길을 끌었죠.이번 주에는 패키지 부문에 힘이 실려 있습니다. 베데스다의 대표 프랜차이즈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5월 23일에 한국에 발매됩니다. 국가경영게임으로 한국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피코’ 시리즈의 신작, ‘트로피코 5’도 한글화 과정을 거쳐 출시되죠. 온라인게임에서는 스포츠 장르가 눈에 들어오네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풋볼Z’와 온네트의 골프게임 ‘위닝펏’이 이번 주에 테스트를 진행합니다.또한 이번 주 토요일(5월 24일)에는 롤챔스 스프링 2014의 결승전이 열립니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나진 실드와 삼성 블루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어떤 팀이 최고의 자리에 설 지 기대됩니다.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정식 발매 (5월 23일, PC, PS3, PS4)△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티저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관련기사]돌아온 전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15일 예약 판매 실시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나치가 정복한 세계에서 승리를!FPS의 창시자 존 카멕의 대표 시리즈 ‘울펜슈타인’의 최신작이 이번 주에 등장합니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가 그 주인공이죠.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5월 23일, PC와 PS3, PS4로 출시됩니다.‘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역사와 달리 나치군이 승리를 거뒀다는 가정 하에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거대병기’나 ‘로봇 개’ 등은 스팀펑크적인 느낌을 주죠. 플레이어는 나치를 상대로 반격에 나선 ‘B.J 블라즈코비치’ 역을 맡습니다. 임무 도중 머리를 다친 탓에 백치 상태로 14년이나 정신병원에 갇혀 있던 주인공은 나치의 병원 습격을 계기로 제정신을 차리고 본격적인 사투에 돌입하죠.이번 타이틀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진행 루트가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 암살, 잠입 등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죠. 주인공 ‘블라즈코비츠’의 액션도 늘어났습니다. 전작과 달리 양손에 총을 들고 싸울 수 있으며, 슬라이딩으로 총을 피하거나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가는 다양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이 개방되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다채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또 다른 특징은 패키지 타이틀에서도 필수로 자리한 멀티플레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재미를 응축한 싱글플레이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전략입니다. 여기에 ‘울펜슈타인’을 탄생시킨 존 카멕의 ‘id 테크 5’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은 게임의 보는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트로피코 5 한글화 정식 발매 (5월 24일, PC)△ '트로피코 5' 스크린샷 (사진제공: H2인터렉티브)[관련기사]독재냐 민주주의냐, 국가 경영게임 '트로피코 5' 한글화 확정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 경영시뮬레이션 ‘트로피코 5’가 5월 24일, PC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특히 한글화 과정을 거쳤다는 점이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트로피코’ 시리즈는 국가원수가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트로피코 5’에서 플레이어는 ‘엘 프레지덴테’ 대통령을 맡아 강력한 철권통치를 바탕으로 섬나라를 통치합니다. 게임의 주 목적은 현재의 권력 구조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통치권을 유지하기 위해 때로는 외교관이나 사령관, 최고 통치자에 친인척을 앉힐 수도 있죠.한 가지 독특한 점은 다양한 시대배경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2차 세계대전을 극복하고, 대공황에서도 나라를 번영시킬 방법을 찾고, 냉전시대를 거쳐, 현재와 미래시대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대통령 역시 시대에 맞는 통치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냉전시대에는 냉철한 독재자로, 민주주의가 자리잡은 현대에는 다른 전략을 사용해야죠.시리즈 최초로 4인까지 협동 또는 경쟁을 벌일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추가되는 것 역시 확인해둘 사항입니다.에이스 컴뱃 인피티니 정식 발매 (5월 20일, PS3)△ '에이스 컴뱃 인피티니' 스크란샷 (사진제공: 반다이남코코리아)[관련기사]PS3용 F2P 비행슈팅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5월 20일 출시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노력만 하면 에이스가 될 수 있다정통 비행슈팅 ‘에이스 컴뱃’이 돌아왔습니다. 5월 20일, PS3로 ‘에이스 컴뱃 인피티니’가 정식 발매되는 것입니다.‘에이스 컴뱃’은 공중을 비행하며 적들을 격추시키는 전투를 맛볼 수 있는 비행슈팅 시리즈입니다. 이번 타이틀에는 시리즈 최초로 부분유료화 모델이 도입됩니다. PSN 계정과 온라인 환경을 갖춘 PS3 유저라면 무료로 기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0종 이상의 전투기가 등장하는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수집의 재미는 물론, 무기와 기체 성능을 개조하거나 스킨으로 기체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됩니다.새로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1인 플레이 ‘스토리 모드’와 플레이어끼리 부대를 편성해 인공지능 적을 상대하는 ‘온라인 협동 전역 모드’, 얼마나 많은 적을 쓰러뜨렸는가를 겨루는 ‘경쟁 모드’ 등이 게임에 포함됩니다. 다만 이번 타이틀을 통해 처음으로 ‘에이스 컴뱃’을 접하는 신규 유저를 배려해 PVP 콘텐츠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발매 (5월 22일, 스팀)△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포스터 (사진출처: 개발자 블로그)[관련기사]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 끝나지 않은 반 헬싱의 대모험헝가리 개발사 네오코어 게임즈의 액션 RPG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 2’가 5월 22일 스팀을 통해 출시됩니다.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은 총 3부작으로 제작됩니다. 이번 타이틀은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인 셈이죠. 전작의 미치광이 박사는 없어졌지만, 그가 유물처럼 남기고 간 기계병기가 문제로 떠올랐죠. 여기에 이를 악용하려는 악당이 등장하며 게임 속 세계 ‘보르고바’는 또 다시 위기에 처하죠.전작 ‘반 헬싱의 믿기 힘든 모험’은 ‘디아블로3’와 유사한 게임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핵앤슬레쉬 스타일의 전투에 쿼터뷰 시점, 다소 음울한 분위기와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 등이 비슷하죠.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디아블로3’와 비슷하다면 이 게임을 할 이유가 없겠죠? 이번 타이틀에는 무작위 없이 무기에 원하는 옵션을 붙일 수 있는 ‘룬 크래프팅’과 NPC로 구성된 소규모 부대를 통솔해 적을 소탕하는 ‘저항군 시스템’, 다른 차원에서 온 ‘반 헬싱’의 애완괴물 ‘키메라’ 등이 주 특징입니다.트렌지스터 발매 (5월 21일, PC, PS4)△ '트랜지스터' E3 2013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총 100여종의 상을 휩쓴 2011년 대표 인디게임, ‘배스천’의 개발사 슈퍼자이언트게임즈의 신작 ‘트렌지스터’가 5월 21일, PC와 PS4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이 중 PC 버전은 스팀에도 발매되죠.슈퍼자이언트게임즈는 ‘커맨드 앤 퀀커3’ 제작을 총괄한 아마르 라오를 위시한 개발자들이 함께 설립한 개발사입니다. 이들의 처녀작 ‘배스천’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 주변 오브젝트와 장비를 활용한 독특한 스킬 발동, 손맛이 살아있는 액션성으로 유명세에 올랐습니다. 이력이 화려한 만큼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트랜지스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죠.‘트렌지스터’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RPG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쿼터뷰 시점을 채용해 위에서 나와 적의 위치를 살피며 즉각적으로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야 합니다. 특히 움직임에 따라 역동적으로 배경음악이 변하기 때문에 눈과 손, 그리고 귀가 동시에 즐거운 액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손으로 그린 듯한 몽환적인 그래픽과 현재 스팀에 별도로 OST가 출시되어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트랜지스터’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죠.이매진 어스 발매 (5월 20일, 스팀)△ '이매진 어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한 번쯤 나만의 행성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5월 20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는 ‘이매진 어스’를 플레이하면 게임 안에서나마 이러한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이매진 어스’는 미지의 행성을 찾아내, 이를 개척하는 과정을 그린 전략게임입니다.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를 열심히 발전시키면 행성에 거대한 문명을 창궐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행성에 정착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외부 위협으로 보호하며 행성을 번성시켜야 합니다. 발전소, 농장, 공장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죠.즉,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심시티’의 우주 버전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낸 세금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환경오염, 기름 유출과 같은 공해 요인이 도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발전과 환경보호의 균형을 맞춰야 문명을 더 안정적으로 번성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플레이어의 방문을 기다리는 행성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아직 개척되지 않는 행성을 찾아 영역을 넓히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파이어파이터즈 2014 발매 (5월 22일, 스팀)△ '파이어파이터즈 2014' 공식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수술, 고양이, 염소, 트럭을 넘어 이제 소방관에도 시뮬레이터 시대가 왔습니다. 5월 22일, 스팀에 출시되는 ‘파이어파이터즈 2014’는 소방관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말 그대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소방관이 되어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해야 합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교통사고 현장, 지하철 탈선 등 위험한 상황에 투입되어 구조활동을 펼쳐야 하죠. 한적한 시골과 복잡한 도시, 정신 없는 순환도로부터 평온했던 주택지까지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이 주 목표입니다.혼자서는 힘든 구조활동도 동료와 함께라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주위에는 함께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일상을 보내는 소방대원 동료들이 있습니다. 소방관의 트레이드마크인 소방차도 등장하는데요, 이 외에도 구급차와 보조 급수차, 사다리차 등 구조에 필요한 다양한 탑승장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인 버비즈 비르투스 발매 (In Verbis Virtus, 5월 23일, 스팀)△ '인 버비즈 비르투스' 트레일러 (영상제공: 유튜브)판타지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면 주문을 외며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것이 게임에서도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5월 23일에 스팀을 통해 출시되는 ‘인 버비즈 비르투스(In Verbis Virtus)는 키보드가 아닌 목소리로 마법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퍼즐 장르인 ‘인 버비즈 비르투스’는 어두운 던전에 갇힌 마법사의 탈출기를 다룹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앞서 밝혔듯이 목소리로 마법을 이용한다는 것이죠. 즉, 플레이어가 마이크에 대고 본인의 육성으로 주문을 말하면, 마법이 시전되는 것입니다. 적과의 전투는 물론, 트랩이나 게임 속 비밀을 푸는데도 마법이 사용되죠. 게임을 진행하며, 마법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주문을 입으로 외워보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펜저 택틱스 HD 발매 (5월 22일, 스팀)△ '펜저 택틱스 HD'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2007년에 출시된 NDS용 전략시뮬레이션 ‘펜저 택틱스’의 HD 버전이 5월 22일, 스팀에 출시됩니다. 화면이 작은 NDS로 하기에는 너무나 조작할 것이 많아 복잡했던 점이 커다란 모니터로 옮겨오며 해소되겠군요.‘펜저 텍틱스’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며, 소련군과 독일군, 연방군이 등장합니다. 각 세력 별로 총 3종의 싱글 플레이 모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멀티플레이 모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육군, 해군, 공군을 합쳐 한 번에 일반 유닛 150, 장교 30명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부대를 이끄는 만큼, 어떤 유닛을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즉, 전술적인 유닛 배치가 요구된다는 것이죠. 여기에 계절과 날씨도 전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프리스타일풋볼Z 1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2일 ~ 5월 25일, 온라인)△ '프리스타일풋볼Z'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조이시티)[관련기사]축구게임 강자의 귀환!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Z’ 공개조이시티(전 JCE)의 간판 타이틀 ‘프리스타일’의 새로운 타이틀이 공개됐습니다. 조이시티가 개발, 퍼블리싱하는 신작 축구게임 ‘프리스타일풋볼Z’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프리스타일풋볼Z’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리스타일 풋볼’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만화 같은 느낌이 강한 전작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되, 사실감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해 축구 본연의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웠죠. 전작처럼 ‘감독’이 아닌 ‘선수’ 입장에서 필드에서 뛰는 느낌을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것이 ‘프리스타일풋볼Z’의 핵심입니다.특히 각 포지션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면 캐릭터의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경기장이 넓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역량이 발휘될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직이 세분화되어 있기에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여기에 초보 유저를 안내하기 위한 튜토리얼과 퀘스트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듯이, ‘프리스타일풋볼Z’에도 캐릭터의 스타일을 살려줄 코스튬이 있는데요, 이 아이템에는 부가 능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즉, 코스튬을 활용하면 멋도 챙기고 실리도 얻을 수 있다는 뜻이죠.위닝펏 2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1일 ~ 5월 27일, 온라인)△ '위닝펏' 2차 비공개 테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다음)[관련기사]리얼 골프게임 '위닝펏' 2차 테스트 참가자 모집 시작위닝펏 1차 테스트, 골프마니아들이 원하던 ‘하드코어’ 게임골프게임 ‘샷온라인’으로 해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는 온네트의 신작 ‘위닝펏’의 2차 비공개 테스트가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됩니다.‘위닝펏’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 현실에 가까운 ‘골프’를 담아냈다는 것입니다. KPGA 투어의 전, 현직 선수들이 직접 코스를 설계한 것은 물론, 실제 샷 모션과 소리가 그대로 게임 내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물리엔진 역시 강력합니다. 클럽의 특성과 종류, 그린과 바람 상태, 공을 치는 자세와 계도에 따라 각기 다른 샷이 나가죠. 게임을 제작한 온네트의 설명에 따르면 스킬과 지형을 제외하고, 무려 75억 종의 샷을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말 그대로 프로골퍼로서의 삶을 게임에서 체험한다는 것이 ‘위닝펏’의 가장 큰 매력이죠. 게임 내 모드는 크게 친선라운드와 싱글플레이, 자동매칭을 통해 동일한 등급의 유저와 겨루는 ‘랭킹라운드’, 본격적인 래더라 할 수 있는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매드 온라인 1차 비공개 테스트 (5월 21일 ~ 5월 27일, 온라인)△ '매드 온라인' 트레일러 (영상제공: 플레이위드)[관련기사]자원전쟁 MMORPG '매드온라인'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바른손게임즈가 개발하고, 플레이위드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신작 ‘매드 온라인’이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게임의 이름이기도 한 ‘매드(M.A.D)’는 냉전시대에 채택된 핵억제 전략 ‘상호 확증 파괴(Mutual Assured Destruction)’의 약자입니다. ‘매드 온라인’은 첨단 핵병기 ‘데스티니’로 인해 멸망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삼고 있죠. 플레이어는 인류의 재건을 꿈꾸는 ‘델카’와 돌연변이 사이에서 새로 태어난 종족 ‘나크’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두 집단의 대결이 게임의 중심을 이루죠.‘매드 온라인’의 핵심은 전쟁입니다. ‘델카’와 ‘나크’가 대립하는 주 원인은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는 ‘트라니움’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따라서 게임 내 경제 시스템도 전쟁과 자원이 중심에 자리합니다. 자원을 확보하면 강력한 공성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며, 무기를 만들기 위한 자원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전투를 통해 적을 쓰러뜨려야 하는 돌고 도는 구조가 확립되어 있죠. 또한 시세가 높을 때 모아둔 자원과 아이템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두 팀 모두 첫 우승에 도전! 롤챔스 스프링 2014 결승전 개최롤챔스 스프링 2014의 결승전이 5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결승전에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이 출전합니다. 바로 나진 실드와 삼성 오존이죠.‘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온 나진 실드는 유독 우승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대대적인 리빌딩 후, 지난 롤챔스 윈터에서 4강에 오른 나진 실드는 이번에는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죠. 과연 나진 실드가 오랜 기다림의 결실을 맺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우승이 간절한 것은 삼성 블루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팀 삼성 오존이 롤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롤드컵에 출전하는 동안 사실상 삼성 블루는 그림자에 가려 있었죠. 연습 때는 잘하다가, 본선만 되면 페이스가 하락해 ‘비시즌 최강자’라는 불명예스런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삼성 블루가 이번 롤챔스에서 멋지게 첫 우승을 달성하며 이 오명을 완전히 벗어 던질지 기대됩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휘성, 전역 후 첫 미니앨범..알앤비 타이틀곡+자작곡 수록
- 가수 휘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휘성(32)이 오는 5월 전역 후 첫 앨범을 발표한다.지난해 8월 제대한 휘성은 5월 초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수록곡 녹음을 마무리하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11년 10월 입대 직전 발표한 미니앨범 ‘놈들이 온다’ 이후 2년 5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타이틀곡은 휘성의 히트곡 ‘불치병’과 ‘위드 미’(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다. 타이틀곡은 휘성의 주 특기인 팝 알앤비(R&B) 장르다. 나머지 수록곡은 평소 동료 가수들의 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이력답게 자신이 만든 곡으로 채워진다. 앞서 휘성은 에일리의 히트곡 ‘노래가 늘었어’를 비롯해 임창정의 12집 수록곡 ‘마지막 악수’, 린의 8집 수록곡 ‘뒤에서 안아줘’, 엠블랙의 ‘남자답게’, 엔씨아의 ‘헬로 베이비’(Hello baby) 등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에서 그의 노래와 가창력이 새삼 조명받으면서부터다. 지난해 12월 과거 히트곡이 동시다발적으로 음원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안되나요’(2002), ‘위드 미’(2003) 등 10여 년 전 히트곡을 비롯해 ‘가슴 시린 이야기’(2011), ‘결혼까지 생각했어’(2010), ‘인섬니아’(2009) 등이 차트에 재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CJ E&M, 중국 등 해외 방송사와 공동제작 프로그램 봇물
- CJ E&M ‘케이팝 스타 헌트’ 제작 현장.[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CJ E&M이 해외 방송사들과 공동제작에 나서며 방송 프로그램 현지화를 통한 문화교류와 콘텐츠 한류의 물꼬를 틔우고 있다.해외 방송사들과 펼치는 콘텐츠 공동제작은 완성작을 해외로 수출하거나(1단계), 국내 제작진이 단편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2단계) 기존의 글로벌 진출 방식을 넘어선 형태로 ‘프로그램 포맷 패키지 수출’과 함께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M은 최근 중국 동방위성(상해동방오락전매유한공사)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의 중국 현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는 ‘할배-누나들의 배낭여행’이라는 아이템과 만국 공통의 관심인 여행을 소재로 그 동안 대만, 홍콩, 일본 등에 프로그램이 수출될만큼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CJ E&M이 직접 제작 컨설팅에 나서 중국판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 연출자인 나영석PD 와 제작진이 직접 워크샵을 갖고 제작 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하며 중국에서도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싱가포르에서는 CJ E&M이 현지 지상파 방송사인 ‘미디어콥’(Mediacorp)과 공동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프로그램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A Date with K-pop Stars)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Channel U’를 통해 첫 방송된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는 MC를 맡은 싱가포르의 라이징 스타 줄리 탠이 한국을 방문해 싱가포르 현지의 시청자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뷰티, 푸드, 핫플레이스 등을 달샤벳, 틴탑 등 스타들과 함께 체험하고 소개하는 리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다.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는 첫 방송 직후 SNS에 700여 건의 프로그램 관련 멘션이 올라오는 한편 싱가포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올랐다. CJ E&M은 베트남과 국내 최초로 드라마 공동제작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와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표로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 협약을 맺은 바 있다. CJ E&M과 VTV가 50 : 50의 비율로 공동투자 및 공동제작에 나서는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가제)은 베트남의 젊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양국을 배경으로 한국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겪는 청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연내 방송을 목표로 현재 세부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CJ E&M과 ‘폭스 인터네셔널’(FIC)이 합작, 탄생시킨 동남아 한류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채널 M’이 기획한 동남아 전체 대상 케이팝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케이팝 스타 헌트’(K-pop Star Hunt) 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케이팝 스타 헌트’ 는 CJ E&M이 FIC와 협업해 동남아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콘텐츠로 인정받으며 2014년 네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해외 방송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는 방식은 콘텐츠 현지화의 노하우 축적은 물론,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한 또 다른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중적인 방송 콘텐츠를 통한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통해 현지 한류 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일방향적인 한류를 넘어 상호 교류하는 새로운 콘텐츠 한류를 불러일으킬 마중물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CJ E&M은 “글로벌 합작 프로그램들은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은 물론 제작 역량을 널리 알려 해외 유력 미디어 회사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신디케이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국가간의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방송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한류의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외 방송사들과의 합작 콘텐츠 제작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B.A.P, '경험+실력=지구정복'…콘서트로 미션 돌입 신고식
-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 2014’(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참고 기다려준 대표님, TS패밀리,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1004(Angel)’ 활동을 통해 베이비(팬클럽)들의 사랑을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B.A.P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B.A.P 멤버들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 타이틀곡 ‘1004(Angel)’로 활동하며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과 지상파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멤버들 각자가 소감을 밝힐 때였다. 지난 2012년 1월 ‘워리어’로 데뷔 후 2년여 동안 국내외 14개 신인상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각종 기록들을 경신해온 B.A.P였지만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직접 체감한 가요프로그램 1위의 감격은 또 다른 듯했다.경험만큼 좋은 연습은 없다. B.A.P는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드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LIVE ON EARTH SEOUL) 2014’에서 이를 입증했다. 지난해 미국 4대 도시와 아시아 각지를 도는 ‘퍼시픽 투어’의 대장정을 경험하고 정상까지 맛본 B.A.P는 거칠 것이 없었다. ‘노래로 지구를 정복하겠다’던 데뷔 당시의 포부, 콘서트 브랜드 ‘라이브 온 어스’의 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했다.요란한 총소리, 총알이 날아가는 듯한 레이저로 공연이 시작됐다. 6명의 멤버들은 우주선에서 튀어나오듯 무대에 올랐다. 스탠딩석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B.A.P를 상징하는 녹색의 마토키 형광봉을 흔들며 뜨겁게 환호했다.이번 공연의 특징은 아름다운 지구를 완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6가지, 정의(JUSTICS)와 사랑(LOVE), 감정(EMOTION), 열정(PASSION), 행복(HAPPINESS), 너(YOU)로 테마를 나눴다는 것이다. 공연은 ‘정의’의 의미를 담은 ‘원샷’, ‘배드맨’, ‘파워’로 시작돼 ‘사랑’을 담은 ‘러브시크(Lovesick)’, ‘커피숍’, ‘셰이디 레이디(Shady Lady)’, ‘열정’의 ‘펀치’, ‘왓 더 헬(WHAT THE HELL)’, ‘노 멀시’로 이어졌다.‘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 2014’(사진=TS엔터테인먼트)B.A.P는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뜨겁게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관객들의 호응도 열정적이었다. 보컬 영재가 사랑을 놓쳐버린 남자의 뒤늦은 후회를 담은 솔로곡 ‘전부 거짓말’을 부르다 감정이 격해져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자 객석에서는 위로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젤로와 함께 ‘음성 메시지’를 부르던 대현이 복근을 드러내자 함성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했다.B.A.P는 ‘스파이’까지 17곡으로 공연을 이어간 뒤에야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쉴 틈 없이 관객들을 몰아칠 수 있을 만큼 이제 막 데뷔 2년이 지난 B.A.P의 노래들은 풍성했다. ‘베이비’까지 20곡을 마친 뒤 무대에서 사라진 B.A.P는 관객들의 “앙코르” 환호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가요프로그램 1위곡 ‘1004(Angel)’과 ‘하지마’, ‘대박사건’, 데뷔곡 ‘워리어’, ‘퍼스트 센서빌리티’ 마지막 수록곡 ‘위드 유(With You)’까지 앙코르 무대도 화려했다.B.A.P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로 이어지는 투어에 나선다. 이번 투어에서 B.A.P는 총 2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전 세계 10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며 5만 관객을 동원한 ‘B.A.P 라이브 온 어스 퍼시픽’ 투어보다 규모가 한층 커졌다.B.A.P는 서울 공연을 마치며 “세계 각지를 다니며 더 성장해서 오겠다”고 약속했다. 관객들에게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를 흉내내 “한국에 없다고 우리 잊으시면 ‘앙돼요’”라고 당부하며 개그 감각도 뽐냈다.
- 휘성 오늘(31일) 콘서트에 '히든싱어2' 모창능력자들 초대
- 휘성 히든싱어 공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휘성이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서 만난 ‘모창능력자’들과의 약속을 지킨다.휘성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휘성과 거미의 합동콘서트 ‘두잇(Do It)’ 서울 공연에 ‘히든싱어2’에 출연했던 모창능력자 김진호, 박준영, 박영탁, 데이슨, 제청을 초대한다고 밝혔다.휘성은 최근 방송된 ‘히든싱어2’에 출연한 당시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자는 제안을 했다. ‘두잇’에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모창능력자 5명이 모두 무대에 오르며 ‘러브러브러브’, ‘굿바이 러브’ 등을 부를 예정이다.휘성은 소속사를 통해 “그분들로 인해 촬영 내내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분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다섯 남자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휘성은 이날 공연에서 ‘안되나요’, ‘사랑은 맛있어’, ‘위드 미(With Me)’, ‘인썸니아(Insomnia)’, ‘가슴시린 이야기’,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히트곡과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로 흥겨운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거미와 함께 부산, 울산, 대구 공연을 마쳤으며 서울 공연을 끝으로 ‘두 잇’의 막을 내린다.
- '정글'의 금요일夜, '스플래시'-'윈'도 가세
- ‘스플래시’(왼쪽)-‘윈’(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예능의 새로운 격전지가 됐다. 금요일 오후 10시대다. SBS ‘정글의 법칙’이 꽉 잡고 있는 시간대다. 하지만 경쟁사 새 프로그램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와 Mnet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WIN)’(이하 ‘윈’)이 23일 동시 출격, ‘정글의 법칙’과 맞붙는다.‘스플래시’는 스타들의 다이빙쇼를 볼 수 있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외국에서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최초 방송된 뒤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제작 및 방송 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도 상륙한 것.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tvN ‘SNL코리아’처럼 외국에서 포맷을 사온 경우다.출연지도 화려하다. 최근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클라라, ‘섹시 디바’ 아이비, ‘대세돌’ 엑소(EX0) 타오,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슈퍼주니어 강인, 샘 해밍턴, 이훈, 조은숙, 홍석천, 김새롬 등 핫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서바이벌로 이뤄지는 다이빙쇼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부상, 그보다 더 중요하게 공포심이라는 자신과 싸움을 견디며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연출자 신정수 PD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 출연진이 다이빙 훈련만 2개월 이상씩 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일반인 도전자 사이의 수준, 기량을 보여주는 분들이 있다. 그리고 도전하는 과정 속에 아픔과 그들만의 스토리가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윈’은 케이블채널이긴 하지만 일반인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을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 빅뱅 이후 8년 만이다.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도 다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이 A, B팀으로 나뉘어 총 세 번의 공연 배틀을 펼쳐 이기는 팀이 데뷔 기회를 얻는다. A팀은 평균 20세로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윤 등 총 5명으로, B팀은 평균 17세로 4년 전 MC몽 ‘인디언 보이’의 랩 피처링을 한 비아이(B.I)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진 팀은 해체되거나 또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겪어야 하는 치열한 생존 게임과 다름 없다.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지금껏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심사위원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승자를 가렸다면 ‘윈’은 100% 시청자의 선택과 결정으로 승자를 뽑는다”며 “어찌면 냉정하고 잔인할 수 있지만 프로의 세계에선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 이를 통해 뽑힌 팀이 YG의 향후 8년을 책임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스플래시’는 이날 오후 9시30분, ‘윈’은 Mnet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