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9건

`노화 예방`하는 스킨케어 단계별 5가지 방법
  • `노화 예방`하는 스킨케어 단계별 5가지 방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근 동안 외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노화를 예방해 준다는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노화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들이 정말 제대로 된 스킨케어 효과를 주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화장품 경찰관`으로 불리는 뷰티 평론가 폴라 비가운(사진)은 훨씬 더 어려 보이고 앞으로도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필수 스킨케어 제품 카테고리를 소개했다.①`AHA`와 `BHA` 각질제거제 꾸준히 사용하라=아하(AHA)와 바하(BHA)가 함유된 각질제거제를 꾸준히 사용하면 기미를 옅게 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더욱 생기 넘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AHA(알파 하이드록시 애씨드 : 글리콜릭산이나 락틱산)는 피부 표면에 작용해 건조함과 자외선 손상, 피부 본연의 보습 기능을 개선해 주며 건조하고 자외선 손상을 많이 받은 피부에 좋다. BHA(베타 하이드록시 애씨드 : 살리실릭산으로도 불린다)는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AHA와는 달리 모공 속 각질을 제거할 수 있어 블랙헤드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이다. 또 강력한 항염 기능이 있어 민감한 피부에도 좋다.②항산화제 풍부한 토너를 사용하라=피부 재생 성분이나 노화 예방 성분, 항산화제가 풍부한 토너를 세안 후 바로 사용한다면 더욱 어려보이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가 될 수 있다.③노화 예방 성분들이 함유된 세럼 바르라=노화 예방 효과를 위해서는 피부의 유리기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되며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항산화제와 피부 표면을 강화해 노화로 인한 손상을 줄여주는 피부 유사 성분, 세포 대화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세럼을 사용하면 좋다. 이 세가지 성분들의 함량이 높을수록 완벽한 노화 예방 스킨케어가 가능해진다.④피부 타입에 맞는 모이스처라이저 찾아라=기미나 붉은 기 혹은 노화 징후와 같은 특정한 피부 고민이 있다면 저녁 시간에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모이스처라이저는 콜라겐 생성을 돕고 수분 손실을 막아주며,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피부 본연의 기능을 되찾아 주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⑤선스크린 꼼꼼히 따져 쓰도록 한다=노화 예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광범위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SPF 15+ 이상의 선스크린을 매일 항상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터다. 여기에 더해 선스크린에 항산화제와 피부 유사 성분들이 배합돼 있다면 피부가 자외선 손상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여줘 완벽한 자외선 차단제가 될 수 있다. 폴라비가운은 “항상 피부에는 그 어떤 한 가지의 성분만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음식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이로운 영양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한 가지 재료만으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고 조언했다.
2012.07.01 I 김미경 기자
  • `작심 3일` 다이어트 1년에 몇번 시도할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나라 여성은 다이어트 결심을 평균적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VB)프로그램’이 최근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에스라이트’ 라인 출시와 함께 고객 108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했다. 26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부터 50대 이상 국내 여성들이 1년 동안 다이어트를 시도한 횟수는 평균 4회. 이 중 20대는 1년에 약 5회 정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반면 다이어트 지속 기간은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답변이 많았다. 젋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의무감은 있지만 막상 성공하기는 힘든 것. 다이어트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약 4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이어트를 꾸준히 시도하는 이유’로는 응답자 중 70.5%가 ‘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싶어서’라고 답변했고, 그 외 ‘예쁜 옷을 맘껏 입고 싶어서’, ‘체질 개선 및 건강 문제를 위해’, ‘취업, 결혼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같은 다이어트 인식이나 패턴 등의 내용을 담은 ‘에스라이트 다이어트 리포트’를 비비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이효리 등 유명인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우지인의 운동법도 만날 수 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2012.06.26 I 장영은 기자
 "TV로 상품 파는 게 신기했어요"
  • [위크엔드] "TV로 상품 파는 게 신기했어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2일자 36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인도네시아는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것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에요. 그런데 한국에 와서 보니 TV로 물건을 팔더라고요. 물건을 직접보지 않고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이런 상품을 취급하는 홈쇼핑이란 업체가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했어요." "안녕하세요 살리입니다." 바다 건너 한국을 찾은 23살의 풋네기 홈쇼핑 MD(상품기획자)는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미소를 지으며 손 인사를 건넸다. 대화 도중 느닷없이 울린 전화벨 사이로 "선배님, 인터뷰 중이어서 잠시 후에 연락할께요"라고 말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한국 직장인이다. 살리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상갈리안 자토(Sangalian Jato·여)는 글로벌 홈쇼핑 MD가 꿈인 인도네시아 처녀다. 그는 경성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졸업반 시절 롯데홈쇼핑이 인도네시아 출신 글로벌 인재를 뽑는다는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직장을 구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올해 초 동남아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총 2명의 인도네시아 출신 신입사원을 뽑았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베트남 시장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타진해 글로벌 홈쇼핑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알린 바 있다.그는 이달부로 홈쇼핑 입사 6개월 차가 됐다. 착한 눈매와 자신감을 띈 얼굴에서는 외국인이란 단어가 낯설게 느껴진다. 모든 것이 신기할 때지만 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다름 아닌 한국의 선진 유통산업을 모국에 알리고 싶다는 것이다. "한국의 홈쇼핑 MD가 돼 선진화된 유통산업을 배우고자 롯데홈쇼핑에 지원했어요. 인도네시아는 슈퍼마켓이나 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도중에 TV를 통해 물건을 파는 홈쇼핑 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러한 산업을 모국에 전하고 싶어 용기를 냈어요." ▲ 살리는 입사 6개월 차 홈쇼핑 신입사원이다. 그는 한국의 홈쇼핑 MD가 돼 선진화된 유통산업을 배우기 위해 지원을 했다. (사진=한대욱 기자)살리는 롯데홈쇼핑 뷰티팀 색조파트에서 근무 중이다. 이곳은 롯데홈쇼핑에서 파운데이션·립스틱·아이섀도우 등 색조화장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이 팀에서 신상품 론칭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낯선 이국땅에서 그것도 손에 익지 않은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고 했더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준비했던 상품이 성공적으로 론칭되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느껴져요. 기억에 남는 제품은 손예진 립스틱이죠. 잘 팔리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했기 때문에 애착이 가요. 게다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상품을 팔아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면 뿌듯함도 느끼죠." 살리는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을 `가족같은 분위기`로 묘사했다. 아직은 우리말이 서툴지만 잘 이해하지 못할 때마다 2~3번 반복해서 설명해주는 주변 동료들 덕택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다른 문화적 차이는 기억에 남을 만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 "점심시간에 서로 찌개를 떠먹는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 특별한 술 문화가 없는 인도네시아와 달리 한국만의 술 문화도 신기했고요.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졌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아요. 얼마 전 엘리베이터에서 잘 모르는 분과 인사를 나눴는데 반갑게 받아주시더라고요. 동료들은 그런 제게 완전 한국사람 다 됐다고 말해요." 한국 드라마는 살리가 한국과 첫 인연을 맺게 해준 고마운 매개체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인도네시아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풀하우스`와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면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우연히 본 드라마 한 편이 새로운 나라와 인연을 맺게 해주고 천직까지 얻게 해줬으니 이만하면 `운명`이라는 말을 붙여도 이상할 게 없다. 더욱이 지난 4년 동안 좌충우돌하며 살아온 한국생활은 직장인으로 거듭나면서 `한국사랑`으로 깊어졌다. "학창시절에는 한국 드라마 때문에 한국을 좋아하게 됐는데 이제는 한국음식이 입맛에 맛아 못 떠날 것 같아요. 불고기, 삼겹살은 물론 부산에서 생활할 때 맛본 돼지국밥은 이제는 좋아하는 음식 목록 일순위에 꼽히죠." 그녀의 기대와 달리 고국에 있는 가족들은 롯데홈쇼핑으로 입사가 결정된 뒤 기대반, 우려반의 반응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도 아닌 한국에서 직장을 가지게 된 점은 기뻐할 일이지만 4년 동안 살아온 부산을 떠나 아는 사람 없는 서울에서 홀로 생활해야 할 막내딸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살리는 글로벌 MD라는 꿈을 내세워 가족들은 안심시켰다. 그리고 이 꿈은 현재도 유효하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의 해외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는 글로벌 MD가 되고 싶어요. 또 주변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언제나 노력하는 살리가 될께요. 앞으로 많이 기대해주세요." ◆상갈리안 자토는? 상갈리안 자토는 지난 198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군인 집안의 1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뒤 한국행을 결심, 지난 2월 부산의 경성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지난 1월1일부터 뷰티팀 색조파트 MD로 활동하고 있다.
2012.06.22 I 최승진 기자
태평양제약 "에스트라, 메디컬화장품 1위 노린다"
  • 태평양제약 "에스트라, 메디컬화장품 1위 노린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에스트라를 통해 국내 메디컬 뷰티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사진)는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메티컬 뷰티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트라`를 론칭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에스트라는 아토피피부염과 여드름, 피부과 시술 후 관리가 필요한 피부를 위한 병·의원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2008년 선보인 아토베리어를 비롯해 테라크네, 리제덤 RX 등 태평양제약에서 선보이고 있는 기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통합했다. 안 대표는 "에스트라의 매출 목표는 올해에는 75억원 내년에는 150억원, 3차 년도에는 250억원 정도"라며 "화장품 부분에서 에스트라의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9년부터 뷰티 의약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연구개발 등 많은 노력을 했다"며 "화장품은 제약과 달리 약가 인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더 유망한 사업 분야"라고 덧붙였다. 태평양제약은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서양인의 피부와는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사 측은 "피부두께와 ph지수가 서양인과는 다른 동양인의 피부를 연구, 피부 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돕는다"며 "전제품이 모두 병의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입증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운섭 태평약제약 마케팅 상무는 "`피부를 고치다. 마음을 고치다`라는 에스트라의 슬로건 처럼 피부로 인해 마음까지 아픈 사람들의 내면과 외면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화장품"이라고 덧붙였다.
2012.06.11 I 장영은 기자
주름진 손에 화사한 봄 선물..이색 노인 자원봉사
  • 주름진 손에 화사한 봄 선물..이색 노인 자원봉사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노인을 위한 봄맞이 이색 자원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 자치구들은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해주는 네일아트 자원봉사을 비롯해 이미지메이킹 교육 프로그램, 전래놀이 봉사단 등 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bsp;◇ 손톱에 봄꽃 만발 서울 광진구는 올해 처음으로 네일아트 기술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열렸다. <!--StartFragment-->서울 광진구의 네일아트 기술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노인들의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해주고 있다. (사진 = 광진구 제공)교육은 뷰티아카데미 강사가 손거스러미 제거, 손톱 표면 정리, 클렌징, 손 마사지 등 손과 손톱 관리를 위한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자원 봉사자는 다음 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관을 돌며 네일아트 봉사를 한다. 광진구가 네일아트 봉사를 하게 된 것은 할머니들이 네일아트를 좋아하는데다 네일아트를 하는 동안 말벗이 돼 드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네일아트 자원봉사는 노인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bsp;◇ 의상 연출, 피부 관리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 이미지메이킹 교육 ‘금빛 노후를 위한 금빛 스쿨’을 운영중이다. 의상·헤어스타일·소품 연출법을 알려주고 피부 관리와 매너 교육까지 해준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한층 젊고 세련된 모습으로 지역의 노인 시설을 돌며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또래 노인에게 자신감있고 당당한 노후를 보내자고 강의하는 형식의 캠페인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피부, 패션, 헤어 등 외모에 변화를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은 젊은 여성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똑같다는 것을 알고 이미지메이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nbsp;◇ 전래놀이 프로그램 운영 강북구는 ‘전래놀이 봉사단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어르신에게 고유의 전래놀이를 알려준 후 이들이 다시 청소년에게 전해주는 자원봉사자 양성 과정이다. 교육 과정 참가 노인은 딱지치기, 술래잡기, 비석치기, 실뜨기놀이, 산가지놀이, 어미새끼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익히게 된다. 교육 수료후 어린이집, 아동센터, 초·중등학교 등에서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2012.03.21 I 강경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여야 공천 `피의 월요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 -새누리, 사업성 없는 신공항 재탕..민주당, 인기 영합한 취업준비금-공정위-프랜차이즈 합의..가맹점 난립 막는다-여야 주요 지역 공천 발표 -中 올해 성장률 7.5%로 낮춰..8년만에 처음 ▲종합 -수입車값 줄줄이 인하..3월15일 기다려진다-5월 `비아그라 복제약` 대전-중국, 권력이양기에 내수 키워 서민 끌어안기-본죽 "수도권에 점포 더 안내"-편의점은 50m내 신규점포 금지 ▲정치-친이 10여명 탈락..새누리 계파갈등 커질듯-탈락자들 "무소속 연대 나설 것"-손수조 최대 이슈로-호남 46% 현역 물갈이..민주, 격랑속으로 -탈락 관료4인방 강력 반발.."친노세력의 옛민주계 학살"-민주, 야권연대 `8+1` 제시 ▲국제 -`돌아온 차르` 푸틴 공격적인 당선소감 "러시아 파괴음모 몰아낼 것"-미얀마 `고정환율` 35년만에 포기 -오늘 美 `슈퍼 화요일`-美 교내폭력 방관 교사 철창행 -홍콩 직선제 요구 시위 -대만 AI발생 두달간 은폐 의혹▲경제·금융-UAE에 한국유전 생겼다 -하나은행장 김종준·하나금융 사장 최흥식씨 내정 -한-터키 FTA 이르면 이달 타결 -보험처리 수입차 부품값 최대 19%↓ ▲기업과 증권-반도체 지난해 하반기 수출..비메모리>메모리 -리튬이온전지..한국39% 일본 35% -LG전자 옵티머스 뷰 "갤노트 잡으러 왔다"-한컴, 모바일·전자책 키운다 ▲기업·경영 -괴력·미니·변신..톡톡 튀는 컨셉트카 -SK직영주유소 왜 안보이지?-대한항공-아시아나, 인천 제2터미널에 올인 -삼성전자 LTE폰, 2월 80만대 판매 ▲중소기업·벤처-가업승계 성공다짐 CEO 총출동 -8년 열정 쏟아부은 조리기구 `리한`-유진, 완전밀폐 친환경공장 완공 -르까프, 김사랑 누드화 출시 ▲과학기술·의료-베올리아 "매년 20개 특허로 1위 유지"-뿔난 제약업계 "이번주 약값인하 소송"-포도추출물이 기억력 높인다▲유통-화장품 브랜드숍 할인경쟁 시작-"가격 싸다" 수산물 오픈마켓 인기 -오뚜기·삼양제넥스 화장품 사업 -GS샵, 베트남 홈쇼핑시장 진출 ▲기업과 증권-삼성-CJ 오너 고래싸움에 대한통운·에스원 등터지네-의류OEM `빅2` 진검승부 -배당 안하고 현금만 움켜쥔 한국기업 -상장사 447곳 국민연금 `눈치보기`-증시 순환매장세 돌입? 덜 오른 중형주 관심을 -코스피 뜨자 ELS·압축펀드에 돈 몰려▲부동산-영등포 뉴타운 해제 수순 밟나 -리모델링이 재건축보다 낫네-11개 부동산 증명서를 하나로-LH, 올해 주택 8만 가구 공급 ◇ 서울경제신문 ▲1면 -손수조·홍사덕·문대성 공천 낙점 -`오일머니 뱅크` 국내 들어온다-진화하는 동반성장-中 `바오바 정책` 포기 선언 -"하나금융 글로벌 50위 금융사 만들 것"▲종합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셔틀경영` 막 내리나 -美 최대은행 웰스파고, 한국 시장 눈독-"01X 버텨봤자 돈 안돼요"-수입차 사고 수리비 최고 20% 싸진다 -수출입·우리銀, 성동조선 前대표 고소 파장 확산 -2025년 미래사회 모습은?-석면 폐기물 처리 사업주 분진방지·샤워실 등 의무화-보유 외환 사상 최대 -국내 진출 아부다비 은행은?-민원 많은 쇼핑몰 명단 네이버에 공개 ▲정치-與 현역 30여명 공천 탈락 `피의 월요일`-靑 출신 사실상 전멸-"내가 왜..결과 승복 못해"..무소속·제3당 출마 태세 -민주, 강봉균·김영진 등 현역 6명 쓴맛 ▲금융-농협보험 차질 불가피-하나금융 인사로 본 경영 구도는-하나저축銀 시작부터 삐걱?-정부 카드 수수료 인하 `이중행보`▲국제-푸틴 3기 체제 전망..국가통제 강조속 점진개혁 나설 듯 -겉으론 화려한 트위터 `속빈 강정`-JP모건 트레이더 속속 독립 -세계 최고 부자 변동 상황 매일 공개 -전력·재정난에 생산차질까지 곳곳 여진..살얼음판 日경제 ▲산업-아우디는 찬밥 신세 -할리데이비슨 `한미FTA 효과`-정상들은 에쿠스·배우자는 BMW7 시리즈 탄다 -한진重, 필리핀 정유공장에 철골 공급 ▲산업(정보기술) -KT "허리띠 더 조인다"-한컴 "새 성장동력은 클라우드·모바일"-막오른 스마트폰 5인치 전쟁▲산업(중기·벤처)-창립 35주년 삼우이엠씨 가보니 -대한전선, 호주 시드니 전력망 구축사업 수주 -중기중앙회 "문화활동비 50% 지원"▲산업(생활) -히트상품의 힘 -국내 홈쇼핑 동남아·中 시장서 날개 -제일모직, 헥사바이구호 뉴욕 이어 파리 진출 ▲증권-8일 올 첫 선물·옵션 동시만기일..프로그램 매물 주의보-엔씨소프트 연일 상승 행진 -겹호재 맞은 철강주, 상승 모멘텀 커진다 -넷웨이브 `신임 감사 선임` 갈등 심화-美·英 투자가, 지난달 3조 가까이 샀다 -LG유플러스, LTE 효과에 고공행진 ▲부동산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좌초 위기-LH, 올 26조 들여 8만 가구 공급 -현대건설, 12년만에 남미 재진출 ◇ 한국경제신문 ▲1면 -삼성, LCD TV 생산 안한다 -UAE와 3개 유전개발 본계약-"스웨덴, 1970년대 복지실험하다 혼쭐"-여야 공천 `피의 월요일`▲굿모닝 -국세청, 성실 납세자 570명 선정 -고혈압·당뇨, 동네의원 진료비 내린다 ▲뉴스 포커스 -`박원순표 뉴타운` 5곳 올해 조성 -"아파트 공급 절반 줄어들 것"-`성직자 과세` 국민 65% 찬성 ▲뉴스 투데이 -홍사덕vs 정세균- 손수조vs 문재인 -이석행 전 민노총 위원장, 민주 입당 -민주 최규식·강성종 의원 불출마▲정치-종로에 친박 홍사덕·부산 사상 손수조..친이는 줄줄이 퇴출 -호남 현역 절반 물갈이..박지원·이용섭 `휴~`-"내가 왜"..탈락 의원들 거센 반발 ▲경제 -납세협력비용 7조원..GDP의 0.78%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2월말 기준 3158억불 -한-터키 FTA 이달 타결될 듯 ▲금융-김정태와 호흡·조직안정 고려 CEO 발탁 -채권단, 성동조선 전 대표 고소 -소비자 불만 1위는 신한카드 ▲국제-中, 8년만에 `바오바` 포기..성장목표 7.5%로 낮춰 -야후 `핵심 브레인` 구글로 자리 옮긴다 -MS-GE-미쉐린, 앞다퉈 유럽 투자 -오바마 "이란 핵개발 포기안하면 무력 사용" 경고 ▲산업-고화질·절전..LED, 4년만에 TV시장 평정 -FPR 3D패널 `귀하신 몸`-"현대차, MK리더십에 이익률 질주..BMW·벤츠 따라잡는 것 농담 아니다"-핵안보회의 정상들 현대차 탄다 ▲IT·모바일 -`라인` 8개월만에 2000만 돌파..NHN, 국내보단 해외공략 통했다-어린이 인터넷 중독, 성인보다 심각 -한컴 "씽크프리로 올 매출 634억"▲중소기업·과학-웃는만큼 매출도 쑥..`웃음경영` 확산-포도껍질·씨까지 먹으면 치매예방 효과 -방귀냄새 독하면 장 건강 이상?▲생활경제-일본 여성 줄 서게 만드는 `뷰티 한류`-GS샵, 베트남 홈쇼핑 시장 진출-가전제품 `고무줄 가격` 옛말..백화점·전문점까지 정찰제 ▲증권-강남 부자들 `시스템 트레이딩`에 꽂혔다-`급락장서 수익` 입소문..개미도 시스템 트레이딩 열공중-서서히 조여오는 프로그램 매물 -"삼성家 상속 소송, 물산·전자 수혜"-현대차 中증설 후광효과..만도·에스엘·성우하이텍 `동반질주`-동남합성 `자매 경영권 분쟁` 재점화 -대웅제약, 약가 인하하면 가장 큰 `상처`▲부동산-서울 가까워졌네?..경춘선 따라 8000가구-여의도 서울아파트 시공사 선정..67층 재건축 성공할 수 있을까-낙후된 지방 중소도시, 주거 정비 활성책 찾는다-지난달 서울 전세가, 집값의 `절반`
2012.03.05 I 윤종성 기자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 "장수기업 꿈꾼다"
  • [2030 CEO]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 "장수기업 꿈꾼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7일자 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꺾일줄 모르는 패기로 무장한 2030 CEO들은 그 존재감만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년 실업의 고통과 99%의 상실감으로 가득찬 시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2030 CEO들의 경영철학과 성공스토리를 통해 희망의 길을 찾아본다. [편집자]&nbsp;어렸을적 누구나 한번쯤은 유명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현실에 순응하고 산다.&nbsp;그러나 `그루폰코리아`의 황희승 대표는 어린시절 꿈을 가꿔가고 있다. 그가 20대의 나이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것은 `유명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는&nbsp;"케인즈이론이나 멜서스이론처럼 `황희승이론`을 만들어 유명해지고 싶었다"며 "그래서 경제학 논문을 쓰게 됐고 그것이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미국 에모리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던 중 한국에 와서 회사를 차렸다. `사회 문화가 소비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문을 쓰다가 실제로 경험하고 자료를 모아보겠다며 사업에 뛰어든 것.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5번째 도전  황 대표는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29세. 아직 20대다. 하지만 그에게 그루폰코리아는 벌써 다섯번째 회사다. 그는 그루폰코리아의 CEO가 되기 전, 이미 두번의 성공과 두번의 실패를 맛봤다.황 대표는 그루폰코리아 외에 뷰티 아이템 쇼핑몰 `글로시박스`, 소셜 숙박 사이트 `윙두코리아`, IT 벤처 인큐베이팅 기업 `로켓인터넷` 한국지사의 대표도 맡고 있다. 덕분에 대표이사 명함만 4개를 들고 다닌다. 황 대표는 "삶의 기준을 다른 사람이 아닌 제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며 "그동안의 실패가 지금의 사업을 잘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이 그에게는 현실인 셈이다. 황 대표는 첫 번째 사업 실패에서는 마케팅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두 번째 실패에서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트렌드를 빨리 읽어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변덕이 심한 소비자들을 상대하는 소셜커머스 사업에는 안성맞춤인 셈이다. 그는 "대부분의 고객이 20대, 30대이기 때문에 이슈에 굉장히 민감하다"며 "예를들어 지난번처럼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고가 보도되면 가습기 판매량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약점도 안다. 경험부족은 거래처와의 줄다리기에서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그는 "협상할 때의 노하우는 오랜 시간의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내기보다는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루폰코리아가 미국 본사의 위상에 비해 한국에서의 입지는 약한 편이지만 조급해 하지 않는 이유다. 황 대표는 "작년 7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을 때 단기간에 트래픽 1위에 올랐지만 오래 끌고 가지 않았다"며 "단기간에 1위를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한국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상품 경쟁력 키우겠다" 그루폰코리아는 그동안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광고 마케팅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연예인 모델을 내세우는 등 전략을 바꿔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황 대표는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고객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그 이상으로 성장하기 위해 SNS 뿐 아니라 다른 마케팅 수단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루폰은 2008년 시카고에서 시작해 현재 57개국에 진출한 소셜커머스 업체다.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선발업체에 밀리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황 대표가 그루폰코리아의 CEO를 맡았다. 그루폰코리아는 오는 3월, 설립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nbsp; 그는 "소셜커머스가 성공하려면 매력적인 상품이 기반이 돼야한다"며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그루폰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외국제품을 한국에 선보이고, 한국제품을 외국에 소개하는 등 보다 경쟁력 있는 딜을 준비중"이라고 소개했다.   ■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2003년 독일 살렘왕실학교(Schule Schloss Salem)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4학년 때 휴학하고 귀국해 창업 전선에 나섰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그루폰코리아 CEO를 뽑는 시뮬레이션 테스트에 참가해 5대1의 경쟁을 뚫고 그루폰코리아의 CEO가 됐다.   황희승의 경영노트-실패에서 배워라(실패한 원인을 분석하면 같은 오류는 범하지 않게 된다)-트렌드를 읽어라(구매자의 마음을 빨리 읽는 것이 관건. 사회·문화 이슈에 민감해야 한다)-멀리 보고 가라&nbsp;(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수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2012.02.27 I 이유미 기자
"2012년도 비스트와 함께"..새해인사
  • "2012년도 비스트와 함께"..새해인사
  • ▲ 비스트(왼쪽부터 준형, 현승, 요섭, 기광, 동운, 두준)[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비스트가 임진년 새해를 맞아 한복 차림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비스트 멤버 두준, 현승, 준형, 요섭, 기광, 동운은 2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배하는 모습 사진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2011년은 여러분 덕분에 풍성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 감사함 잊지 않고 2012년에도 같이 더 멀리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더 멋지게 날아 오를 비스트를 지켜봐주세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두준) "여러분, 현승입니다. 까치까치 설날이 왔습니다. 설날 만큼은 가족들과 고기, 아이스크림 등등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체중 증가하셔도 됩니다. 다이어트는 설날 이후부터. 미리 복스럽게 먹고 파이팅 하자구요! 비스트가 올 한 해 좋은 일 빵빵 터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실 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2012년 같이 쭉쭉 올라가봐요!"(현승)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많은 사랑 받는 만큼 더 무럭무럭 자라나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 목표와 소망이라면 비스트가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인정받는 것. 나아가 오해와 편견이 사라지는 밝은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준형) "2011년 뷰티여러분 덕분에 무척 행복했습니다. 2012년에는 비스트가 뷰티를 행복하게 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설날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계획입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즐거운 설 보내세요. 이제 비스트는 월드투어 `뷰티풀쇼`의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받는 비스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한 만큼 기분좋은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요섭) "모두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몸 조심히 고향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집에 가서 부모님과 맛있는 것도 먹고 즐겁게 지내다 오려고 합니다. 가족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도 나누시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행복한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랄게요.우리 비스트 모두에게 최고로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우리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아픈 일 없었으면 좋겠고 우리 뷰티와 많은 팬 여러분들 항상 아프지말고 우리 비스트와 2012년 앞으로도 평생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기광)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의 안 좋은 기억들은 다 잊으시고 새해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2012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비스트와의 추억,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올해의 소망은 월드투어 콘서트 `뷰티풀쇼`를 무사히 마치고 싶고 길게는 가족과 멤버들, 모든 스태프들과 친구들, 그리고 우리 팬 여러분들과 제가 아는 모든 분들, 비스트를 아시는 모든 분들이 작년보다 더 많이 웃고 건강하고, 사랑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Peace!"(동운)
2012.01.23 I 박미애 기자
산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체크카드 영업 가동
  • 산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체크카드 영업 가동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산업은행이&nbsp;민영화에 대비한 수신기반 확대를 위해 체크카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nbsp;관련기사:&nbsp;[단독]産銀, 롯데카드와 손잡고 체크카드 시장 진출&nbsp;산은은 8일 롯데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nbsp;내년초 `KDB롯데체크카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임경택 산은 부행장은 "내년 30만장을 목표로 롯데카드와 협력해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향후에도 기타 그룹계 카드사와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nbsp;KDB롯데체크카드는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유, 쇼핑, 외식, 여가, 뷰티, 스포츠 등 각종 영역의 가맹점 거래시 5~50%의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금액에 따라 롯데포인트가 적립된다. 특히 KDB롯데체크카드를 롯데멤버스 가맹점(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서 결제할 경우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적립률에서 최소 0.40% 추가 적립된다. 이밖에도 KDB롯데체크카드는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체크카드는 온라인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 스마트폰뱅킹) 및 산업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전국 모든 지점에서 CD/ATM 입·출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일정조건을 만족하면 모든 시중은행 자동화기기(CD/ATM) 출금과 이체서비스를 요일, 시간, 횟수에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은행 전국지점에서 즉시 발급되며, 인터넷뱅킹 뿐 아니라 다이렉트뱅킹을 통해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nbsp;&nbsp;▲ KDB-롯데 체크카드 업무협약식 8일 개최, 임경택 부행장(좌) 고원석 본부장(우)
2011.12.08 I 신혜리 기자
"외모도 경쟁력" 남성화장품 불티
  • "외모도 경쟁력" 남성화장품 불티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남성 화장품`이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를 뜻하는 그루밍족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의 남성 화장품 판매량은 최근 한 달간(10월3일부터 11월3일까지)&nbsp;작년 동기대비 2.6배 신장했다. ▲ SK-II 글로벌 모델 유지태가 관련 남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이에 힘입어 롯데닷컴의 화장품 매출 중 남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7.5%에서 올해 19%로 1.5% 올랐다. 이와 관련, 윤호정 롯데닷컴 화장품팀 MD는 "남성 화장품 고객 연령대가 20대 중심에서 최근에는 50대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는 남성 화장품 판매량이 작년대비 24% 가량 증가했다. 주고객층은 20~30대 남성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옥션에 따르면 기존에는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 미백·화이트닝 등 기능성 제품에도 남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에센스·팩 등 부수적인 뷰티제품들도 남성전용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용규 옥션 뷰티 담당 팀장은 "요즘 남성들은 외모 관리에도 관심이 많아 기초화장품을 비롯해 각종 기능성 제품들의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비비크림·아이라이너 등 메이크업 제품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에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남성 화장품의 매출이 작년대비 32% 증가했다. 주연령대는 20~28세로 최근 미중년 열풍에 힘입어 30~50대의 구매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G마켓의 경우 남성 전용 마스크팩 판매가 전월대비 26% 올랐다. 이은희 G마켓 뷰티팀장은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보습 제품 위주의 남성 화장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에서는 남성 화장품의 주문건수가 25% 늘었다. 스킨·로션 등이 하나로 합쳐진 2in1 상품 등 기초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선크림과 비비크림이 혼합된 상품과 피부 보호성분을 함유한 군인용 위장크림도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남성들이 스킨·로션 등 기초 화장품에 지출하는 돈은 약 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남성 화장품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의 외모도 하나의 사회 경쟁력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계속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윤지 인터파크 뷰티카테고리 매니저는 "꽃미남 트렌드의 형성으로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소비층이 증가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1.11.08 I 최승진 기자
네일아트, 파격적인 혜택 제공으로 시선끌기
  • 네일아트, 파격적인 혜택 제공으로 시선끌기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우리나라의 뷰티산업 시장규모가 2013년에는 6조 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용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5∼6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선 생소했던 네일아트는 경제 수준 발달과 미용산업의 성장으로 급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네일관리에 나서는 등 시장이 확대되며 발전 가능성을 더욱 크게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네일아트 창업자 역시 느는 추세다. 네일아트는 20~30대 젊은 여성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 중 하나로 특히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여성창업자를 위한 확실한 창업지원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네일아트 브랜드 ‘골든 네일’은 소자본창업은 물론 매니저파견시스템과 1:1 수퍼바이저 시스템으로 창업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완벽하게 서포터하고 있는 네일아트 창업 전문 브랜드이다. ‘골든 네일’은 가맹점 계약과 동시에 창업자의 창업자금과 생활권 등을 고려한 적절한 점포입지를 선정하고, 점포 계약과 인테리어, 각종 인허가, 물류구매, 홍보 등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최근 ‘골든 네일’은 실질적으로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본래 제공되는 무이자 1,000만 원 대출을 최대 3,000만 원까지로 한도를 높여 예비창업자들의 자금부담을 덜고, 물류지원을 200만 원까지 제공하는 파격적인 창업지원혜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창업 비수기시즌임에도 수많은 예비창업자가 ‘골든 네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현재 연수씨너스점과 광주신창점 오픈에 이어 부천중동점, 양주광사점, 상동2호점, 대구황금점 등이 차례로 오픈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골든 네일’은 로열티 없이 가맹점 개설(100호 점까지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네일아트 창업을 계획하고 있던 예비창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골든 네일(1600-4140 /www.golden-nail.co.kr)’ 창업지원혜택은 11월 말까지만 제공된다.
2011.10.26 I 권용남 기자
  • 남성 피부만 좋아도 10년은 젊어 보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남성들도 미(美)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남자들도 가꾸고 꾸며야 하는 이른바 `옴므뷰티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은 뷰티에 대한 관심이 충만하고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절실히 깨닫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관리를 시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모든 뷰티의 관리는 깨끗한 피부 만들기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피부관리만 잘해도 빛나는 얼굴빛으로 밝은 인상과 훈훈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남자들이 대표적으로 고민하는 피부 타입별 문제에 대해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의 도움말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귤껍질 같은 여드름 피부 대부분의 남성들을 괴롭게 하는 고민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다. 평상시는 물론이고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울긋불긋 솟아오른 여드름. 거기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까맣게 얼굴을 메우고 있는 거뭇거뭇한 피지까지. 이는 게으르고 지저분한 비호감 이미지로 전락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은 과다한 피지 또는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들은 귀차니즘을 핑계로 세안에 공들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더 악화시키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지와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세안 시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클렌징 폼을 사용해서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절대로 손으로 직접 짜지 않고 면봉을 이용해서 자극을 최소화 하고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부어올랐을 때는 알로에로 진정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피지가 많은 남성이라면 더욱 더 깨끗한 세안이 중요한데 지성피부는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 한번 더 세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이 많아 하얗게 일어나는 피부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T존부위에 유분이 많아 이마는 번들거리고 볼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특히 스킨케어를 소홀히 하는 남성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건조하고 찬바람이 불면 마치 세수도 안 한 것처럼 군데군데 허옇게 일어나 민망한 민낯이 되곤 한다. 각질이 일어나는 원인은 피부에 노폐물이 쌓여있거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타입이기 때문인데 대부분 지성의 피부타입을 갖고 있는 남성들도 피부건조는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땐 각질을 손으로 잡아 뜯거나 때를 밀지 말고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각질제거 스크럽을 이용해 세안을 해보자. 스크럽을 할 때는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에 잘 펴 발라 2분정도 마사지 한 뒤 깨끗하게 헹궈준다. 각질에는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공급해 주는 것이 좋으므로 스킨, 로션 후 에센스를 챙겨 바르도록 한다. 잦은 야외활동, 야근 등으로 칙칙한 낯빛 야외 활동이 많은 남성들은 그만큼 자외선과 외부 유해 환경에 많이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이미 오랜 시간 무방비 상태로 방치됐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여성보다 빨리 올 수밖에 없다. 때문에 외출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며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쓰고 있던 스킨, 로션을 화이트닝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도 칙칙한 얼굴을 환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스킨케어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므로 약간의 투자와 공을 들여 얼굴색을 환하게 밝혀보도록 하자.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안 눈가, 입가, 이마 등에 어느새 하나 둘씩 늘어나는 주름으로 웃는 것이 두려운 남성들이 많다.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성분, 바로 콜라겐의 손실 때문이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면서 피부노화, 주름, 잡티 등이 많아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피부는 한번 잃어버린 콜라겐을 자연적으로 생성하지 못한다. 따라서 치유보다는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눈가, 입가, 목 등에 주름개선 화장품을 쓰는 것이 좋다. 이때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이왕 마음먹고 시작했다면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보자. 남성들은 평소에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 준다면 엄청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더욱 늘어나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 또한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011.08.28 I 이승현 기자
웅진코웨이 "2013년, 한방화장품으로 해외 공략"
  • 웅진코웨이 "2013년, 한방화장품으로 해외 공략"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웅진코웨이가 오는 2013년까지 한방화장품으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0일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Re:NK와 함께 올빚을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뷰티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웅진코웨이는 `올빗` 제품 라인업을 색조·헤어·미백·클렌징 등 50품목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표 한방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웅진코웨이는 하반기 올빚 출시에 이어 백화점과 면세점 등 판매채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화장품 사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bsp;이날 홍준기 사장은 "내년에는 올빚이 화장품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2014년에는 화장품 매출이 2000억원이&nbsp;될 것"이라며&nbsp;"좋은 상품·마케팅·조직을 통해&nbsp;이른 시일 내에 3대 화장품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방화장품 시장규모는&nbsp;지난해 시장규모(추정치)는 전체 화장품시장의 약 25%에 해당하는 약 2조원에 달한다. 이중 1조2000억원 규모가 방문판매로 아모레 퍼시픽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9월 Re:NK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국내 회장품 사업에 진출, 1년도 채 안돼 분기 매출 기준 업게 톱5에 진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53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600억원의 59%를 이미 달성했다. 판매&nbsp;조직과 뷰티플래서 수도 각각 339개, 3391명으로 연간 목표 대비 121%, 113%를 달성했다.
2011.08.10 I 문정태 기자
  • `쿠팡` 올 상반기 인기상품 독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상반기 소셜커머스에서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맛집 및 식품`,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쿠팡의 `맥카페`, 최다 상위권에 랭크된 업체는 `쿠팡`으로 나타났다. 여러 소셜커머스의 판매 쿠폰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해주는 메타사이트 올쿠폰(www.olcoupon.com)이 1월부터 6월까지 카페, 헬스, 여행 등 10개의 카테고리에서 소비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맛집 및 식품`이 상반기 내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소셜커머스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의 주력 상품군이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및 뷰티`가 2위를 차지했다.`헬스 및 스포츠`, `도서 및 음반` 분야는 소비가 꾸준히 이루어 졌지만 각각 전체 판매의 1.5%, 0.4%에 그치며 하위에 머물렀다. 또한 날씨가 풀리면서 6월로 접어들수록 `카페`와 `여행 및 숙박` 분야에 대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베스트셀러 상품으로는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프랜차이즈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142만여개가 판매된 `맥카페`를 비롯해 `홈플러스 상품권`(44만여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콤보 세트`(37만여개)가 5~6월 동안 1~3위의 판매량을 거뒀다. 특히 3가지 제품 모두를 판매한 소셜커머스 쿠팡의 경우 6월 중에는 인기상품 1~3위를 독식하며 상반기 내내 최다 상위권에 랭크됐다. 최다 검색어는 `마시지`로 매월 1~5위에 고루 분포하며,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지역별 상품 소비를 살펴보면 `맛집 및 식품`, `패션과 뷰티` 상품이 나란히 1, 2위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 지역에 걸쳐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고, 강원도와 제주도의 경우는 `여행 및 숙박` 상품이 타상품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지역 관광상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인천 지역은 특이하게 `주점 및 BAR` 상품이 1위로 나타나 타지역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임진묵 올쿠폰 서비스팀장은 “연초에 비하면 올쿠폰의 사용자가 5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소셜커머스의 전자거래가 우리 주변에서 자연스러운 소비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고물가시대에 맞서 스마트하게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보다 합리적인 상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1.08.09 I 이승현 기자
(주목!여성창업)헤어미용실 “인내가 창업키워드”
  • (주목!여성창업)헤어미용실 “인내가 창업키워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용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도심은 물론 동네 길 어귀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미용실은 점포만 있으면 창업이 어렵지 않고 유지비용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미용업계가 대전환을 맞은 것은 1990년대 미용시장 개방 때부터다. 1993년 프랑스 유명 미용 프랜차이즈 `쟈끄데상쥬`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 미용업계에도 프랜차이즈화 바람이 불었다. 현재는 박준뷰티랩, 박승철헤어스투디오 같은 미용 프랜차이즈가 매장의 대형화, 서비스의 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생계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서비스부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미용실은 7만8154개로, 종사자 수는 11만9042명에 달한다. 미용실 한 개에 약 1.5명이 일하는 셈이다. 이는 원장 혼자 일하는 미용실이 많고 기껏해야 한 명의 직원을 더 두는 수준이다. 전체 매출액은 3조3241억원으로 미용실 하나당 연 평균 매출은 4435만원, 1인당 매출액은 약 2800만원이다. 업계 전체적으로 영세한 가운데 미용실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미용실 창업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용실, 인내심이 필수 미용실 창업을 위해서는 국가공인 헤어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미용실 창업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셈이다. 자격증 준비는 일반 미용학원에서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근래 들어서는 계좌제의 시행으로 학원비의 60%까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헤어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해도 바로 미용실을 창업하기는 무리다. 연차에 따른 기술 숙련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이미 창업한 미용실 원장들도 미용사 보조로 수년간 일하다 독립해 자신의 미용실을 연 경우가 대부분이다. ▲ 박명숙 본연애 묵동점 원장박명숙 본연애 묵동점 원장도 6년간 미용사 보조로 일하다 자신의 미용실을 열었다. 미용사 보조로 있던 때는 저임금에 쉬는 날 없이 일했다. 지금은 박 원장이 보조로 일하던 때보다는 나아졌지만, 미용사 보조가 저임금을 감수하고 기술을 배우는 형태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용사들은 보통 이때가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한다. 미용사 보조로 일하다 기술이 숙련되면 독립을 할 수 있다. 이때는 정식 헤어 디자이너로 규모가 큰 미용실에 미용사로 일하거나 자신의 미용실을 연다. 박 원장은 독립해 현재의 자리에 18년째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개인 미용실로 열었지만, 브랜드 마케팅의 필요성을 절감해 뷰티 공동 브랜드 `본연애` 미용실로 간판을 바꿨다. 한 자리에 오래 있다 보니 단골도 많이 늘었다.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 미용실 운영은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박 원장의 생활은 여전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는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쉬는 날에도 나와서 일할 때가 많다. 박 원장은 미용실 창업의 첫 번째 조건으로 인내심을 들었다. 그는 20년 넘게 일해와 이력이 났지만, 미용일 자체가 고되고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묵묵히 참고 이겨낼 수 있다면 미용사로서 반은 성공인 셈이다. 매장 위치도 중요 사당역 근처에서 남성 미용실 프랜차이즈 블루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윤갑석 지점장은 미용실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목`을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윤갑석 블루클럽 사당점 지점장블루클럽 사당점은 하루 평균 100여명의 손님이 들어온다. 윤 지점장은 디자이너 3명을 고용해 이들 손님을 소화하고 있다. 윤 지점장은 “목 좋은 곳이 권리금, 임대료가 높지만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며 “청결과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손님의 눈에 쉽게 들어오는 곳에 미용실이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블루클럽 사당점은 사당고가교 대로에서 남현동 주택가로 들어가는 길 어귀에 있다. 사당역에서도 멀지 않다. 사당역을 오가는 남현동 주민은 매일 블루클럽 사당점을 지나치는 셈이다. 주요 고객은 커트를 하려는 남성들이다. 블루클럽이 남성을 위한 미용실이라는 이미지 덕에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남성 손님들이 몰리는 편이다.&nbsp;소규모 미용실, 갈 길은 2008년 이후 미용실의 증가율이 1%대로 떨어졌지만 아직도 많은 편이다. 단순 계산으로 인구 600명당 미용실이 한 개씩 있는 상황이다. 한 지역에도 수없이 많은 미용실이 몰려 있다 보니 경쟁은 치열해지고 매출은 답보상태다. 외모에 투자를 많이 하는 젊은 층까지 동네 미용실을 외면하는 추세로 갈수록 시장 상황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원장은 “많은 소형 미용실이 매출이 떨어지는 것에 발만 동동 구를 뿐 실제 개선을 위한 방법론에는 무지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강 원장은 “경영이 어려우면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영세 자영업자들이 이를 직접 하기란 무리”라고 말했다. ▲ 뷰티 공동 브랜드 본연애. 아직은 시작 단계다. 그는 “대형프랜차이즈 본사가 제공하는 경영개선 시스템, 브랜드 마케팅이 자영업자에게도 필요하다”면서 “공동 브랜드를 키워 실제 자영업자들이 경영 컨설팅 등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뷰티 업종의 공동 브랜드로는 보건복지부 주도로 시작한 본연애가 있다. &nbsp;본연애는 소규모 네일아트·헤어·피부관리&nbsp;매장의&nbsp;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nbsp;회원 매장의 실제 매출 증가를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도 하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로 수도권에 8개 매장이 있다.▶ 관련기사 ◀☞(주목!여성창업)네일아트숍②“풀어나가야할 숙제”☞(주목!여성창업)네일아트숍①“창업보다 운영이 쉽지않아”☞(주목!여성창업)피부관리숍②“업계는 살아남기 고심 중”☞(주목!여성창업)피부관리숍①“여성 위한 창업 아이템”
2011.06.30 I 김유성 기자
 여자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절반의 진실
  • [북 리뷰] 여자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절반의 진실
  • [이데일리 교육출판팀] 영화《왓 위민원트(What Women Want)》에서 주인공 멜깁슨은 한 때 끗발 날리던 광고기획자였다. 그러나 남부러울 것 없던 그에게도 시련이 닥쳐온다. 능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 기획자가 그를 앞지르고 승진해 상사로 부임한 것. 그녀는 강력한 소비력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제품광고를 기획한다. 이에 밀릴 수 없는 그는 ‘여자가 되어 보기’로 결심한다. 과연 여자는 무엇을 원할 것인가? 여자의 진심을 끝내 알 수 있을 것인가? 신간『여자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절반의 진실』에서 저자는 여자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막강한 고객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85%를 구매하거나 그만큼의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그러나 여성들의 행동은 언뜻 보아서는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많다. 칭찬하고 환호하면서도 뒤에서 전혀 다른 소리를 하거나 결코 지갑을 열지 않는 여자들의 행동심리가 그것이다. 이러한 여자들의 독특한 행동방식으로 인해 그럴듯한 절반의 진실이 완전한 진실로 둔갑하게 된다. 10년간 여성의 행동 및 소비심리를 연구한 저자는 이를 주목했다. 메리 로우 퀸란은 여자들의 공통적인 행동양식을 분석하여 그들의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진짜 여자들의 속마음을 꿰뚫어야 여자들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여자들의 독특한 행동 방식을 ‘선의의 다짐’, ‘공감추구’, ‘희생’, ‘자존심 보호’, ‘비밀유지’로 정리하고, 여자의 말을 잘 못 들은 기업들이 엉뚱한 곳에 투자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 수많은 사례를 함께 수록했다.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것과 수익을 내는 것은 매우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여자들의 완벽한 진실 속에 드러난 성공의 기회를 포착한다. 저자는 도브(DOVE)의 ‘진정한 아름다운 캠페인’은 그런 의미에서 실패했다고 전한다. 당시 도브 사는 뷰티산업 광고의 관행을 벗어던지고 흰색 속옷을 입은 여섯 명의 약간 통통한 여자들을 모델로 내세웠다. ‘모델 같지 않은 모델’ 로 인해 정직한 화장품 광고의 시작으로 뜨거운 반응을 낳았지만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한다’는 여자들의 절반의 진실만을 믿는 실수를 저질렀다. 절반의 진실 뒤에 숨어 있었던 완벽한 진실은 바로 “매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에 만족한다면 굳이 화장품을 사서 바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여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실제보다 더 나은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러한 예를 통해 저자는 절반의 진실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는 평범한 전략, 대수롭지 않은 아이디어, 진부한 커뮤니케이션, 저조한 판매실적 등 막대한 손실이 예견되는 절반의 성공만을 보장할 뿐이라고 강조한다. 또 “당신 앞에 있는 한 여자는 한 사람이 아니다. 말장난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여자들 내면의 자아를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당신은 눈에 보이는 여자와 눈에 보이지 않는 여자, 최소한 두 명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완전한 진실을 통해 “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들의 입장을 배려하는, 함께하기”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메리 로우 퀸란 지음/정경호 옮김/엘도라도 펴냄/231쪽/12,000원) 절반의 진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한다 완전한 진실: 할 수 있다면 나는 실제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 절반의 진실: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나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 완전한 진실:음식 성분을 일일이 따져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인생을 살기는 싫다 절반의 진실:그럼요. 그녀가 한 이야기가 맞아요 완전한 진실:저 센 여자를 화나게 하거나 시간을 끄는 것보다 Yes라고 하는 게 더 낫다&nbsp;절반의 진실:나는 돈을 잘 관리하고 있다 완전한 진실:내가 돈 관리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걸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절반의 진실:내가 이런 처지에 있다는 걸 인정하기가 너무나 끔찍하다 완전한 진실:누구에게도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놓지 못하고 있으니 너무나 외롭다
박정아 “세계에서 통하는 한국미녀 나와야"
  • 박정아 “세계에서 통하는 한국미녀 나와야"
  • ▲ 인터뷰 하는 미스월드 한국본부 박정아 대표&nbsp;[경향닷컴 제공] “광대뼈가 나오고, 턱이 각 지고, 쌍커풀이 없는, 성형하지 않은 한국적인 미인이 미스월드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미스월드 한국본부 박정아(49) 대표가 생각하는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미인’의 기준은 일반인들의 그것과 다르다. “한국에서는 뾰족한 코, 쌍커풀이 진 큰 눈, 갸름한 얼굴처럼 서구화된 얼굴을 미인으로 보지만 세계적인 미인대회 주관사들의 판단은 전혀 다르다”며 “자국과 제 민족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얼굴을 가진 사람을 미인으로 여긴다”고 설명했다.이런 맥락에서 박 대표는 대표적인 한국형 미인으로 패션모델 장윤주(31),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28)를 손꼽았다. 특히 이하늬에 대해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있었다면 세계 미인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하늬는 2007년 미스유니버스선발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1994년 미스월드인 인도의 국민배우 아이슈와라 라이, 2007년 중국이 낳은 최초의 미스월드인 장즈린 등으로 볼 때 세계 미인의 척도는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올해 첫 미스월드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리가 선발하려는 미인 역시 한국적 아름다움을 가진 미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130여개국에 내셔널 디렉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의 미인대회인 미스월드의 한국 내셔널 디렉터다. 미스월드 세계본부 대표인 줄리아 몰리(70)의 권유로 올해 초 서울 청담동에 미스월드 한국본부를 설립했다. 오는 7월30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총상금 1억원을 걸고 미스월드코리아를 개최한다. 여기서 뽑힌 국가대표 미녀는 11월8일 영국 런던에서 ‘2011 미스월드’에 도전한다.박 대표는 “미스월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미녀들의 경우 외모 면에서는 이제 세계 어느 나라 미녀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지만 매너나 행동에서는 글로벌 기준에 비춰 볼 때 미흡한 부분이 많다. 미스월드코리아는 이런 부분을 꽉 채운 뒤 세계대회에 나가게 되므로 상위입상 개연성이 크다”고 자신했다.미인대회를 바라보는 일부의 부정적인 시선에는 반론을 폈다. “미인대회를 두고 성상품화라고 비난하는 여론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미스월드코리아도 그런 주장에서 100%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스월드코리아는 단순히 미모를 뽐내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 봉사의 가치, 평화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누구나 긍정하고 환영할 수 있는 미인대회로 승화될 것이다.”장애인, 새터민(탈북자), 다문화가정 등 지금까지 미인대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이유다. 박 대표는 거꾸로 미인대회가 주는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중국은 하이난 싼야에서 미스월드를 모두 4차례나 개최해 많은 효과를 누렸다”며 “싼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은 것은 오히려 작은 성과다. 가장 큰 성과는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이 자본주의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미인대회를 개최했다는 사실로 중국에 대해 서방이 갖고 있던 경계심이 해제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를 통해 중국은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떠오르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이런 성과를 지켜본 만큼 2~3년 안에 미스월드 대회를 한국으로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국의 뷰티산업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미스월드를 국내에 유치해 세계 130개국 내셔널 디렉터들에게 한국 뷰티산업을 알리고, 뷰티투어를 이끌어낸다면 국가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특히 한국에서 미스월드를 개최할 때 장소는 분단의 상징인 DMZ이 될 것이라는 계획도 제시했다. “북한도 결국에는 중국의 개혁 개방을 따라갈 것이다. 언젠가는 미스월드 노스코리아도 나올 수 있다. 것이다. DMZ에서 미스월드사우스코리아와 미스월드노스코리아가 나란히 입장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세계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현정 "여배우들 얼굴 너무 믿지마라"
  • 고현정 "여배우들 얼굴 너무 믿지마라"
  • ▲ 고현정(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연예계 대표적인 피부미인인 배우 고현정(40)이 "방송에 나오는 여배우들의 얼굴을 너무 믿지마라"고 웃으며 말했다. 고현정은 29일 오후 서울 소동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 홀에서 열린 뷰티북 '고현정의 결' 출간기념회에서 "그 자체로 빛나는 아름다운 여배우들도 있지만 우리같은 일 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받아 (작품 속)장면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거기서 또 고르고 골라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이니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비교할 일은 아닌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직업 특성상 관리를 많이 받는 여자 연예인들과일반인과의 피부 비교가 시작부터 다를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고현정의 책에는 '고현정의 피부 속 깊은 이야기부터'부터 '365일 삶 자체가 내가 꾸민 피부 관리실이다', '이제 고현정 피부밖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독자들이 궁금해할 화장대와 욕실 등 고현정의 사적인 공간은 물론 그녀의 뷰티 습관, 먹는 법, 입는 법, 작은 생활습관 등도 포함됐다. ▲ 고현정고현정은 뷰티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로 "많은 분들이 내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고 별다른 것은 없지만 내가 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수줍어했다. 고현정은 "어느날 홍상수 감독님과 오뎅바를 갔는데 여대생 팀 아주머니 팀이 있었다. 그 분들이 다 저를 보시더니 나한테 관심을 보이기보다 '진짜 쌀뜨물로 세안 하냐'고 물어보더라"며 "자기들도 하고 있는데 번거롭고 만난 김에 물어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난 쌀뜨물로 세안 안 한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2011.04.29 I 양승준 기자
(서비스FC 희망)⑤(주)뷰피플 얼짱몸짱클럽 조병옥 회장
  • (서비스FC 희망)⑤(주)뷰피플 얼짱몸짱클럽 조병옥 회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서비스 프랜차이즈 중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피부관리숍이다. 웰빙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광을 받게 된 피부관리숍은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주로 여성고객을 상대하고 큰 창업비용이 들지 않고 창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피부관리숍들도 개인업소 위주에서 점차 프랜차이즈화 되고 있는 추세다. 많은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나타나면서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고 자연스럽게 옥석이 가려지고 있는 추세. 이 중 조병옥 회장이 운영하는 `얼짱몸짱클럽`은 피부관리숍의 리딩 브랜드로 매장과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뷰티전문가인 피부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핸 교육기관 `나레스트`를 운영하며 시장에 전문인력까지 공급하고 있다. 본지가 두 번째로 만난 서비스 프랜차이즈 업체 CEO는 조병옥 (주)뷰피플 얼짱몸짱클럽 회장이다. ▲ 조병옥 (주)뷰피플 얼짱몸짱클럽 회장▲ 피부관리숍을 창업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 - 웰빙, 건강,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10년 전만 해도 피부관리숍은 고소득층들만 향유하는 고가의 서비스였다. 하지만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건강과 미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피부관리숍이 보편적인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여기서 누구나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중저가 시장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해 얼짱몸짱을 창업하게 됐다. ▲ 피부관리숍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합한 이유는 무엇인가. - 피부관리숍은 처음에는 개인업소로 많이 생겼다. 하지만 개인업소 차원에서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생긴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프랜차이즈화 하면 개인이 하기 어려운 업그레이드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역량이 생긴다. 단 가맹점과 피부관리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다른 업종과 비교해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외식업과 비교하면 창업비용이 저렴하다. 꼭 A급 상권이 아니어도 되고 특히 1,2층을 고집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창업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또 인건비 부담이 높지 않고 재료비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재료비는 매출대비 7~10% 선이다. 외식업의 원재료비가 보통 30~40%인 점을 생각하면 경쟁력이 있다. 물론 외식업과 같이 안전이슈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을 염려도 없다. ▲ 피부관리숍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도 있지 않나. - 가장 어려운 점은 의료법의 규제로 인해 피부미용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피부관리 시술을 100% 사람이 해야 하기 때문에 브랜드 마다 특정한 경쟁력을 갖기가 어렵다. 게다가 피부관리사들의 인건비가 상당히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이직률까지 높아 매장에서 서비스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나레스트 아카데미를 시작한 것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위해선 인력양성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다. ▲ 피부미용기기 규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 달라. - 현재 의료법에서는 피부미용기기를 의료기기로 분류해 놓고 있어 의사가 있는 피부과를 제외하곤 피부관리숍 같은 곳에서는 사용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100%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부관리숍에서 사용하는 미용기기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의료기기로 분류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다. 국회나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대에 밀려 아직 제도 개선이 요원한 상황이다. 이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돼야 피부관리숍들이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 서비스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 조병옥 회장은 "국내 피부관리숍 시장이 성장하고 해외 진출까지 하기 위해선 반드시 피부미용기기 사용규제가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부관리숍 시장의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 앞으로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건강, 미용에 대한 관심은 늘어갈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시장 전망은 밝다. 하지만 이미 말했듯이 피부미용기기 사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매우 더디게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 해외진출 계획이 있나. - 국내 시장은 어느 정도 포화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을 하면서 뷰티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단 중국 진출을 위해서도 역시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해외진출을 할 때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장비를 판매하는 것 밖에 없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 장비 사용을 허용하면 기업들이 여기에 R&D 투자를 할 것이고 해외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 관련기사 ◀☞(서비스FC 희망)⑧(주)금강디지털보청기 선우열 대표이사☞(서비스FC 희망)⑦백진성 비타민PC방 대표이사☞(서비스FC 희망)⑥에코미스트(주) 이기현 대표이사☞(서비스FC 희망)④지앤비영어전문교육(주) 김장수 대표☞(서비스FC 희망)③서비스 프랜차이즈 활성화 전략☞(서비스FC 희망)②선진국의 서비스 프랜차이즈☞(서비스FC 희망)①서비스 프랜차이즈, 차세대 성장동력
2011.03.29 I 이승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