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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2차 6개 지구는 어떤 곳
  • 보금자리2차 6개 지구는 어떤 곳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16일 서울 내곡과 세곡2, 경기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남양주 진건 등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을 선정, 발표했다. 6곳의 총면적은 889만7000㎡로 판교신도시(922만6000㎡)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정부는 이 곳에 총 5만5000가구, 85㎡ 이하의 분양 및 임대주택으로 구성된 보금자리주택만 3만900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시범지구와 마찬가지로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중에서 결정했다"며 "서울 도심내 15~21㎞내에 위치하며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 중에서 수도권에 균형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지역을 안배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위치도◇ 서울 내곡지구 서울 내곡지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원지동, 염곡동 일대 약 76만9000㎡ 부지에 들어선다. 서울도심에서 남동쪽으로 15㎞ 가량 떨어져 있으며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세곡, 우면2지구와 인접해 있다. 국토부는 이곳에 총 5000가구, 보금자리 주택은 40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곡지구를 청계산, 인릉산 등 주변 자연과 연계하는 그린네트워크로 조성하고 녹지축을 보전하는 친환경 주택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곡지구는 교통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변에 경부고속도로를 비롯,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헌릉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있으며 2011년에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며 지구내에 청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내곡지구 위치도◇ 서울 세곡2지구 세곡2지구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원 약 77만㎡부지에 조성되며 총 5000가구(보금자리 4000가구)가 들어선다. 광평대군 묘역이 주변에 있는 세곡2지구는 탄천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경 친화적인 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서울도심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6㎞ 떨어진 세곡2지구는 지하철3호선 수서역과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 ▲서울 세곡2지구 위치도◇ 부천 옥길지구 부천 소사뉴타운과 범박지구가 인접한 부천 옥길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들어선다. 약 133만㎡ 부지에 보금자리주택 5000가구를 포함해 총 80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도심으로부터 서남쪽으로 18㎞가량 떨어져 있으며 국민임대단지인 범박지구와 계수·범박지구와 인접해 있다. 시흥나들목을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국도46호선을 이용해 인천과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국토부는 부천 옥길지구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환경도시 및 그린홈 단지로 조성하고 녹지·보행공간·순환형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 옥길지구 위치도◇ 시흥 은계지구 시흥 은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계수동, 대야동 일대 약 203만1000㎡ 부지에 보금자리주택 90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2000가구가 건설된다. 인근 은행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해 있고 서울도심으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21㎞ 떨어져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구와 가까우며 소사~원시간 전철 사업도 계획돼 있다. 국토부는 시흥 은계지구를 저수지, 하천, 구릉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블루네트워크로 조성하고 인근 은행지구 등의 개발지역과 연계해 적절한 자족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시흥 은계지구 위치도◇ 구리 갈매지구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150만6000㎡부지에 조성된다. 보금자리주택 6000가구를 포함해 총 9000가구가 지어진다. 서울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15㎞ 가량 떨어져 있으며 남양주 별내지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을 제외한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에서도 서울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으로 서울외곽고속도로 , 경춘선 복선전철 등 교통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국토부는 구리 갈매지구를 동구릉, 태릉 등 사적지와 갈매천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단지로 조성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집약시켜 쾌적한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리 갈매지구 위치도◇ 남양주 진건지구 2차 보금자리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진건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들어선다. 249만1000㎡ 부지에 총 1만6000가구가 건설되며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1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동북쪽 17㎞ 지점에 위치하며 남양주 별내지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놓여져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며 중앙선·경춘선 복선전철 및 지하철 별내선이 계획돼 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왕숙천과 한강변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 및 보행도로를 설치해 생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그린매트릭스(Green Matrix) 녹지축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남양주 갈매지구 위치도
2009.10.19 I 박성호 기자
  • 서울시 외국인지원통합센터 내년 3월 착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외국인 지원통합센터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이 내년 3월 착공된다. 16일 서울시는 외국인지원 통합센터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을 짓기 위해 지난달 말 종로 영풍빌딩과 광은빌딩 사이 지상 주차장(1070㎡)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지 매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설계에 착수해 내년 3월경에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외국인 비즈니스센터는 오는 2012년 말에 완공된다.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질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은 외국인 비즈니스센터와 메디컬센터, 출입국사무소 등 외국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행정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센터 내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직원이 배치돼 외국인 투자자들의 상담업무에서부터 다문화 가정의 생활상담 등 외국인 생활 전반을 돕게 된다. 일종의 외국인 전용 동사무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밖에 내·외국인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회의실과 도서관, 전시관과 공연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린동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에는 지난해 1월 한국프레스센터에 문을 연 `서울글로벌센터`의 전체 시설이 옮겨와 기능도 확대된다. 시는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 사업 본격화를 시작으로 외국인을 위한 주거단지·특화거리 조성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서초구 우면지구와 상암동 DMC내에 각각 178가구, 175가구 규모의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를 공급키로 했다. 시는 또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뉴타운 및 마곡지구 등에 외국인을 위한 친환경적 단독주택 마을인 타운하우스의 건설·공급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서래마을, 무교동 등에 외국인을 위한 전용 특화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반포·상암동 DMC·개포에 외국인 학교를 건립키로 했다.
2009.10.16 I 윤진섭 기자
이지송 사장 "보금자리, 차질없이 완수할것"
  • 이지송 사장 "보금자리, 차질없이 완수할것"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7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탈바꿈해 글로벌 선진국토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토지주택공사 사옥(옛 토지공사 사옥)에서 열린 토지주택공사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정종환 국토부장관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 1일 취임 뒤 추석연휴에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경기 고양원흥과 하남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를 돌아보며 보금자리주택건설의 현장상황을 파악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기득권을 버릴때 진정한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출범식이 통합의 마무리가 아니라 선진화의 완성을 위한 새 출발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토지주택공사는 민간기업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며 "오로지 스스로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합공사의 공공성을 염두해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보금자리주택) 집값이 싸다고 지적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서민주택을 투기에 이용하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주택과 건물 등은 에너지낭비 요소가 많은데 토지주택공사는 집을 짓더라도 어떻게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을지를 염두해둬야 한다"며 "민간도 뒤따를 수 있도록 통합공사가 앞장서야한다"고 덧붙였다.▲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토지주택공사 정자사옥(옛 토지공사 사옥)에서 열린 토지주택공사 출범식에서 이지송 사장이 사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토지주택공사 제공)
2009.10.07 I 문영재 기자
삼성건설, 추석맞이 `전사적 사회봉사활동` 전개
  • 삼성건설, 추석맞이 `전사적 사회봉사활동` 전개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운영, 주거환경 개선 등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오는 28일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쌀 1000포대(10㎏)를 구입해 서초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00포대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같은날 자매마을인 충남 태안의 만대마을을 방문해 지붕 및 외벽개보수, 싱크대 교체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건설은 지난 23일 인천지역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 및 전등교체 등 시설보수작업을 진행했으며 인천 서구의 천사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송편만들기, 생필품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 22일에는 남한산성 무료급식소에서 25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재규 삼성물산 사회봉사단장 부사장은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남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직원들은 지난 23일 인천 천사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분들과 명절음식을 만들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009.09.24 I 박성호 기자
  • KT, `그린빌딩·녹색금융` 등 신사업 개척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가 사내·외 인력들을 통해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섰다. 과거 신사업 전담부서에서만 고민하다가 실무부서의 반대로 번번히 좌절했던 시절과 달리, 공개적인 사내 아이디어 모집과 사외평가도 받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KT(030200)는 최근 이석채 회장의 지시에 따라 각 사업부에서 10가지 신사업 아이템을 모았다. KT는 이를 토대로 신사업 가능성에 대해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접수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그린빌딩사업, 기업형 M2M(머신 투 머신), 녹색금융사업, 소매유통, 인터넷전문은행, 전기자동차충전관리사업, 지능형홈케어로봇, e-북 지식관리, 그린 U시티, IPTV 오픈 비즈니스모델 등이다. 우선, 그린빌딩사업은 지능형전략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핵심이다. KT는 최근 서울 우면동 KT기술본부에서 `미국 그린빌딩 사업진출 방안 및 빌딩에너지 효율화 관리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면서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기업형M2M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신범주를 넘어서 사물과 사물을 이어주는 통신시스템으로 기업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아이디어다. 또 KT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사를 활용해서 소매유통을 하자는 신사업 아이템도 나왔다. 이밖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그린 중심의 전기자동차충전관리사업, 그린 U시티 등도 검토대상으로 뽑혔다. KT 고위 관계자는 "과거 KT는 신사업 담당부서에서만 신사업 아이디어를 생각을 했다"면서 "이렇다보니 아이디어를 내고 비용을 들여 무언가 하려하면 해당 실무부서에서 사업성이 없다고 비토를 놓거나 차일피일 미뤄 사업시기를 놓치기 일쑤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신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바로 사업성을 검토하는 프로세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석채 회장 취임이후 시스템이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신사업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KT 아이디어 위키(Wiki)` 사이트도 운용중이다. 지난 6월1일 KT-KTF 합병 이후 기존 아이디어 발굴채널에 위키피디아 방식을 적용해 개편한 것이다. KT 아이디어 위키에는 오픈이후 9월15일 현재까지 1만4673건의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이곳에서는 최근 모집된 신사업 10개 아이템에 대한 사외 일반인들의 의견을 받기도 했다.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기획 및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의견을 듣고 평가받아, 보다 고객 지향적인 신규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KT, 자주쓰는 상황별 샘플문자 서비스☞QOOK TV, BBC월드뉴스 채널 서비스☞`합병전 고객정보라도 KT결합상품 활용 가능`
2009.09.22 I 양효석 기자
  • 서초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투기 단속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우면동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 단속이 실시된다.서초구청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선정된 우면동과 서울시 임대주택 건설예정지구인 양재동, 원지동, 신원동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우면동, 양재동, 원지동, 신원동 일대는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제한됐으나 국토해양부 보금자리주택 및 서울시 임대주택 예정지로 지정되면서 개발 기대심리로 인한 투기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서초구청은 보상금을 노린 무허가건축, 농업용비닐하우스내 불법 주거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원상복구를 명령하고 복구 시까지 취득가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또 토지거래 허가 당시의 이용목적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사업선정지는 물론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토지가격과 거래량 등 시장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동산 가격이 단기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할 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해당지역의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해 허위신고 혐의가 의심되면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2009.09.21 I 온혜선 기자
  • (서울시 전세대책)액션플랜 없는 30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이번에 내놓은 전세대책의 핵심은 공급은 최대화하고 주택 멸실은 시기를 조정, 이사 수요를 최대한 억제해 전세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공급키로 한 30만가구의 구체적인 공급 완료시기가 언급돼 있지 않고, 공급 물량 역시 추정치를 기반으로 세워져 주먹구구식 공급 계획이란 비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시기조정을 하기로 했지만 사업 시기 지연은 곧바로 재개발 수익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해당 주민들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위례·마곡 시프트 확대..보금자리주택단지 4곳 독자추진 서울시가 꺼내든 전세가 안정 카드는 주택공급 확대다. 시프트, 도시형 생활주택, 종 상향을 통한 용적률 조정, 다가구·다세대 활성화를 통해 서울시내에서 30만가구가 공급된다. 우선 서울시는 2018년까지 11만2000가구로 돼 있는 시프트 공급을 2만가구를 추가해 13만200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 중 1만1600가구는 2010년까지 조기 공급키로 했다. 또 서울시 독자적으로 시내 4곳에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해 총 2만2000가구의 주택을 내놓는다. 우선 시프트는 서초 우면·강남 세곡 등 정부가 지정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500가구가 나오고, 서울시가 지정한 보금자리주택단지에서 520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산하기관인 SH공사를 통해 강남 세곡2지구, 서초구 내곡동, 강동구 강일 3지구, 구로구 항동 등 4곳에 대해 보금자리주택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구 내곡동은 보금자리주택단지로 개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와 협의 중인 위례신도시에서도 1만가구의 시프트가 공급된다. 시는 그동안 토공과 위례신도시 전체 주택 4만6000가구 중 44%에 해당하는 2만가구를 건설하는 계획을 협의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에서 2만2000여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키로 했고 이중 대략 1만가구의 시프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서울시는 5000~6000가구를 독자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서 마곡지구에도 4300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강서 마곡지구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전체 1만1855가구 중 7200여 가구에 달하게 된다. 또 분양주택은 종전 7400여가구에서 4600여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도시형생활주택 20만가구..주차난·난개발·민간공급 미지수 서울시 공급 계획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총 20만 가구로 전체 30만 가구 중 67%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당초 5곳을 지정한 주차장 설치구역 완화구역을 25곳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건축허가만으로 주택 건립이 가능한 세대규모를 종전 20가구 미만에서 30가구 미만으로 완화해 다세대, 다가구 건축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하지만 주차장 완화구역 지정에 대해 강남·송파·서초구 등이 소극적이고, 주차난 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20만 가구 공급이 제대로 지켜질 지는 미지수다. 건축허가를 대폭 완화해 서울시가 난개발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전체 공급물량의 67%를 차지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이 민간이 공급하는 것을 전제로 짜여졌다는 점에서 자칫 민간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서울시의 이 같은 공급계획은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 재개발·재건축 멸실시기 3~12개월 시기조정..주민반발 이번 대책에서 주목할 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시기 조정이다. 서울시는 "2010년 상반기의 경우 공급량이 1만3000가구인데 반해 멸실 가구는 1만9600가구로 전세가 상승 우려가 예상된다"며 "공급량 대비 대규모 멸실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사업 속도를 늦춰 멸실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는 관리처분 인가시점 기준 전, 후 6개월 이내 멸실량 및 공급량이 차이가 2000가구를 초과하는 지역을 우선 시기조정 대상지역으로 정했다. 서울시가 밝힌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해당지역 중 500가구 미만은 3개월, 1000가구 미만은 6개월, 2000가구 미만은 9개월, 2000가구 이상은 12개월의 시기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간 내에 도시형생활주택, 시프트, 오피스텔 등의 인허가 실적도 공급량에 반영된다. 또 2000가구 미만이지만 주택거래신고지역 중 전세가격 상승률 기준으로 주택전세가격 상승률이 월간 1.5% 또는 3개월간 3% 이상 지역도 해당된다. 1000가구 미만 단지는 3개월, 2000가구 미만 단지는 6개월 정도 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이 같은 시기 조정이 이뤄질 경우 2010년 상반기의 경우 공급량은 1만3000가구, 멸실 가구는 1만2200가구가 될 것으로 보여 전·월세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멸실시기 조정에 대해 9월 중 국토해양부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서울시의 방침대로 시기 조정이 이뤄질 경우 재개발·재건축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역시 대책 발표 전 시기 조정과 관련해 "시기가 늦춰질 경우 사업 추진 지연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 일부 타격을 줄 수 있어 대규모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09.09.14 I 윤진섭 기자
  • 서울 양평동 일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준공업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에 대한 정비계획안이 연이어 통과돼 이 일대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3-1번지 일대 3만7588㎡(양평 12구역)와 양평동2가 33-20번지 일대 2만7435㎡(양평13구역)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평12구역에는 용적률 230%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36층짜리 아파트 4개 동, 504가구가 들어선다. 시공사는 GS건설(006360)이 내정돼 있다. 양평13구역에는 용적률 254%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은 최고 높이 32층의 아파트 5개 동, 366가구가 건립된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두 지역의 산업공간에는 용적률 400%, 건폐율 60%를 적용받아 각각 최고높이 70m, 90m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 1동씩 세워진다.위원회는 또 서초구 우면동 603-42 일대 일명 '식유촌마을' 등 개발제한구역 내 5개 마을 11만1311㎡를 집단취락지구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에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된 곳은▲서초구 우면동 603-42일원(식유촌마을) 2만860㎡ ▲서초구 내곡동 1-2046일원(샘마을2) 1만9858㎡ ▲서초구 염곡동 208일원(탑성마을) 1만7488㎡ ▲강남구 자곡동 271-1일원(교수마을) 2만7269㎡ ▲강남구 수서동 451-1일원(궁마을) 2만5836㎡ 등이다. 취락지구로 지정된 마을에서는 거주기간에 상관없이 건폐율 60% 적용을 기준으로 최대 연면적 300㎡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 또 건폐율 40% 적용 시 3층 이하(용적률 100% 이하) 범위 내에서는 최대 연면적 제한이 없다. 이밖에 근린생활시설이 대부분 허용되는 등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그동안 제한됐던 개발 행위가 완화된다. 위원회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1번지와 1347번지 일대 5만3606㎡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결정안도 통과됐다.▶ 관련기사 ◀☞(특징주)건설株, 현진 부도 여파로 이틀째 약세☞(이데일리ON) 단기조정은 기회로 삼아야...☞GS건설, 3700억 규모 싱가포르 토목공사 수주
2009.09.03 I 윤진섭 기자
SH공사 "원룸·단지형다세대 이렇게 지어요!"
  • SH공사 "원룸·단지형다세대 이렇게 지어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SH공사가 건설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설계 당선작이 공개됐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서초구 우면동과 강서구 방화동에 각각 공급하는 단지형 다세대, 원룸형 주택의 현상 설계 당선작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에 들어설 단지형 다세대는 제이유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고, 아이아크 건축사무소와 기오헌 건축사무소가 각각 우수작과 가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제이유 건축사무소의 단지형 다세대는 39㎡ 20가구, 59㎡ 64가구, 79㎡ 40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1개동에 39㎡, 59㎡, 79㎡ 등을 다양하게 배치했다. 또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구성해 입주자 선호도에 따라 방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하고 주차장과 단지 옥상은 모두 녹지로 조성했다. 방화동에 건립되는 원룸형 주택도 제이유건설사사무소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총 10개 타입으로 평형은 14~15㎡ 44가구, 20~25㎡ 31가구 등 75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복리시설로는 헬스장, 커뮤니티 룸, 세탁실, 개인창고를 건물 내 배치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이며 15㎡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 20㎡는 기능성, 24㎡는 채광 및 조망을 극대화했다. 지상 7층과 지상 10층~14층으로 건물이 나뉘며, 지상 8~9층에는 헬스장등 커뮤니티시설(어울 마당)이 들어서도록 설계했다. 한편 SH공사는 현상 설계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연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룸형 주택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방화동 847번지(부지면적 785.1㎡) 시유지에 건설되며, 단지형 다세대는 서초구 우면2택지개발지구 내 1만970㎡ 부지에 들어선다. ▲ 단지형 다세대 최우수 설계작품                       ▲ 원룸형 최우수 설계 작품
2009.09.01 I 윤진섭 기자
(보금자리주택 뜬다)②시범단지 6만가구..4村 4色
  • (보금자리주택 뜬다)②시범단지 6만가구..4村 4色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가 보금자리주택단지 시범지구로 지정한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은 가격과 입지, 품질 등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분양가가 주변보다 15% 저렴할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에서 불과 12~18㎞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접근성도 양호하다. 시범지구의 전체 면적 805만6000㎡ 가운데 85%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주택공사는 특히 보금자리주택의 내부마감재 수준을 높이고 단지내 옥외시설물도 고급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은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주택수요와 입지, 기반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정됐다"며 "특히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에 입지한 지역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보금자리주택 수요자들이 주로 도심으로 출근하는 수도권 생활권자임을 감안, 직주근접의 생활권 모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시범지구내에 도시형 공장과 상업·업무용지,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의 자족시설을 기존 국민임대단지보다 늘릴 계획이다. ◇ 강남 금싸라기 `세곡지구`세곡지구는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대 94만㎡ 규모로 모두 7000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5000가구 정도가 보금자리주택이다.분당~내곡 고속화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지하철3호선 수서역과 인접해 있다.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헌릉로를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 중이다. 세곡지구는 대모산 도시자연공원과 세곡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그린네크워크로 조성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대모산~세곡근린공원~범바위산 등과 연계한 통경축(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세곡천변 수변공원 조성, 실개천 복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순환단지 `우면지구`   우면지구는 우면동과 경기 과천시 주암동 일대 36만3000㎡ 규모로 모두 4000가구가 지어진다. 이 중 3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과천~우면산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지하철3호선 양재역, 지하철4호선 선바위역과 가깝다. 오는 2013년 완공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내년 완공예정인 신분당선 전철이 인접해 있다. 우면지구는 우면산과 연계한 녹지축과 수변공간을 확보해 생태순환단지로 조성된다. 이 곳은 자원절약형 단지설계 및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저에너지 친환경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교통도시에 맞게 자전거, 보행 네트워크 및 생활형 가로등도 만들어진다. ◇ 뛰어난 한강조망권 `미사지구`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덕풍동 일대 546만6000㎡ 규모로 총 4만가구 중 3만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 올림픽대로, 국도43호선,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 등과 인접해있고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바로 탈 수 있다. 한강조정경기장과 미사리카페촌에서 가깝다. 미사지구에는 한강변 수변공간과 연계해 관광·위락·레저시설이 조성되며 국제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비즈니스 시설도 들어선다.  미사지구는 지구내 녹지공간에 물이 흐르는 녹색물도시(Green Water City),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중심의 교통도시(Green Traffic City),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건축·문화도시(Green Archi․Culture City) 등 `3G 씨티`를 지향하고 있다. 미사지구는 평촌신도시(510만㎡)보다 크고 인근 송파(위례)신도시(678만㎡)보다는 작지만 4개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 은평뉴타운-삼송지구-`원흥지구`고양 원흥지구는 원흥동, 도내동 일대 128만7000㎡로 9000가구 중 6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고양 삼송지구, 지축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은평뉴타운과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경의선 등에 접근이 쉽고 지하철 3호선 삼송·원당역과 가깝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연결될 예정이며 2011년에는 일산신도시에서 서울 은평구 신사동까지 도로도 뚫린다. 콘텐츠·미디어파크 등 지역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디지털산업과 영상산업, 콘텐츠미디어 지원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원흥지구는 수변 생태공원 조성을 통한 탄소저감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어울림과 지역 커뮤니티를 통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단지 외부 조경을 친환경으로 설계한 의왕청계지구 국민임대주택 전경(주택공사 제공)▶ 관련기사 ◀☞(보금자리주택 뜬다)①MB표 서민주택 150만가구
2009.08.13 I 문영재 기자
강남 보금자리주택 예상 시세는?
  • 강남 보금자리주택 예상 시세는?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최근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1300만~1400만원 선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집값이 얼마나 오를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강남 평균 가격인 3000만원선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입주 시점에 가서는 2300만~2500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의 향후 집값은 여러모로 상황이 비슷한 수서지구가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입지면에서는 수서지구가 좋지만 대단지 및 새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이 보금자리주택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100㎡(분양면적 기준) 대의 아파트가 적어도 8억원선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수서와 과천지역의 집값 사이에서 보금자리주택의 가격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강남구 수서동 일대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083만원선.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2756만원(재건축 아파트 제외)선으로 수서지구 보다 670만원 가량 높다. 결국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보금자리주택은 2400만원 안팎까지는 가격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향후 분양될 예정인 중대형아파트의 경우에는 이 가격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의 김규정 부장은 "중소형아파트의 경우 주변 집값과 연동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인근 수서동, 우면동과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대형아파트의 경우 지역내 희소성 등이 부각돼 이 가격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시세차익이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한다. 수서지구처럼 임대 및 소형아파트가 많은 지구의 특성상 집값 상승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수서지구 등에 비해서 강남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열악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수서동 역시 다른 강남지역이 오를때 임대주택이 많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집값 상승에 한계가 분명했다"며 "입지도 그리 뛰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강남 수서지구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08.11 I 박성호 기자
  • 정부,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 강화 검토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가 과도한 시세차익을 막기 위해 서초 우면, 강남 세곡 등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7년 또는 10년으로 늘릴 전망이다. 현재는 계약후 5년으로 되어있다.10일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당첨과 동시에 과도한 시세차익을 얻는 것에 대해서 환수장치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강남권에 대해서는 전매제한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단 전매제한기간을 늘리되 기간내 당첨자가 되팔 경우 주택공사(시행사)가 선매하는 조건으로 전매는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채권입찰제도 시세차익 환수방안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국토부는 현재 채권입찰제는 85㎡ 초과의 중대형아파트에만 적용되고 있어 주택법 시행령 개정사항이라 적용이 쉽지 않아 더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채권입찰제는 시세차익을 환수하는 방안으로 가장 확실히 검증된 방식"이라며 "하지만 보금자리주택에 적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고려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형평성 문제도 정부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같은 `로또` 논란을 불러일으킨 판교신도시의 경우에도 중소형아파트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서민용 보금자리주택은 현재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도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지구 등 4곳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강남지역인 서울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대 94만㎡와 서초구 우면동 일대 36만3000㎡에 들어서는 세곡지구와 우면지구는 3.3㎡당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값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당첨되면 2억~3억원대의 시세 차익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2009.08.10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DJ, 한때 위독‥다시 호전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8월 1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글로벌 금리 차별화 시작 -부동산 자금규제 강화 움직임 -포스코, 멕시코 車강판공장 준공 -저신용대출 `희망홀씨` 7만명 돌파 ▲종합 -5중고에 빠진 유무선 통신사업 -출렁이는 글로벌 실세 금리 ▲경제종합 -DTI 규제 서울 양천·강동구로 확대 검토 -`꿈의 연구실` MIT 미디어랩 한국 온다 -KDI "하반기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 ▲국제 -한·인도 CEPA 체결, 샤르마 인도 통상장관에게 듣는다 -무디스 “세계 경기회복 시작” -도요타 프리우스 `고속질주`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정치현안 이번주 풀릴까 -`정세균 2기 체제` 출범 진통 -클린턴 방북은 김정운 지략 덕분? ▲금융·재테크 -은행권 부실채권 처리 난항 -금융위기로 저축은행 순익 80% 줄어 -고금리 대출자 1만여명 `환승론` 통해 저금리로 ▲기업과 증권 -SK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 뛰어든다 -금호 故 박철완 부장 `주목`‥형제 갈등서 역할 커져 -현대차 에쿠스 중국 수출 -쌍용차 채권단 “신차 개발 지원 안해” -증권계좌 하루 2만개씩 증가 ▲부동산 -강남 알짜 보금자리주택 강남 세곡·우면지구 분양가 주변 절반 수준 ◇ 서울경제 ▲1면 -사상 최악 `출산율 쇼크` 온다 -포스코, 멕시코에 첫 해외 車강판공장 준공 -“美 경기침체 조만간 끝날 것” 낙관론 확산 -세계가 놀란 한국 제조업의 힘 ▲종합 -`로또 보금자리 주택` 차익 환수하나 -부동산 추가 금융 규제책 `만지작` -KDI “한국경제 침체 탈출” -생산자물가 폭우·공공료 인상에 상승 반전 -쌍용차 조업 재개 준비 구슬땀 -韓·브라질 주가 회복률 세계 최고 -동일권역 3개 이상 국립대 통합 추진 -경쟁 제한 정부 규제 대대적 정비 추진 -한때 위독 DJ 안정 되찾아 -러 서캄차카 유전 개발 본격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늘 최종 선정 ▲금융 -시중은행, 장외파생상품 충당금 `비상` -저축은행, 수익·자산건전성 크게 악화 -변액보험 수익률 “맥 못추네” -주택담보대출금리 두달만에 다시 상승세 ▲국제 -금값 상승세 탄력 받을 듯 -오바마 “의보개혁해야 성장 가능” -프랑스도 금융계 고액 보너스 제동 -스위스 USB-美 정보공개 협상 난항 -GM "내년 7월 10일까지 재상장“ ▲산업 -포스코 “북미 車시장 직접 공략 교두보 확보” -현대차, 中 시장 질주는 계속된다 -하이닉스 `4Gb 모바일 D램` 세계 첫 개발 인텔 인증 -무선 인터넷 시장 성장궤도 오르나 ▲증권 -`기세등등 은행주` 낙관·신중론 팽팽 -ETF로 돈 몰린다 -“실적 호전 키코주 관심을” -CMA 지급결제 서비스 이후, 계좌수 늘었지만 잔액은 제자리 ▲부동산 -법정 상한 용적률까지 높여 재건축하면 증가분 절반 소형임대 지어야 -KB부동산신탁, ING타워 4000억원에 매입 ◇한국경제 ▲1면 -자동차산업 정부지원 미국의 3% 불과 -불법시위에 조롱받는 공권력 -해외기업, 한국증시 `입성` 줄섰다 ▲종합 -동대문 쇼핑몰, 관광·피서객 몰린다 -코스피, 1년만에 1600 탈환 `시동` -DJ, 어제 한때 위독‥다시 호전 -美 고용도 회복조짐‥무디스 “세계 경기침체 끝나간다” -12일 열리는 美FOMC `출구전략 논의` 관심 -KDI "하반기 경기회복세 지속“ ▲경제 -`DTI 카드` 서울 전역 확대하나 ▲금융 -넓어진 `인도 가는 길`‥은행들 진출 잰걸음 -은행들 다시 점포망 늘린다 -`실손보험의 힘`‥손보판매, 생보 앞질러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 두달만에 상승세로 ▲정치 -박희태, 내일 MB와 회동‥대표직 사퇴 밝힐 듯 -주목받는 潘총장 `조용한 방한` -인도, 北선박 6시간 추격끝 나포 ▲국제 -야후 제친 `바이두`‥3억명 中 네티즌의 힘 -AIG `기력 회복`‥부실 오명 벗나 -`적자 쇼크` JAL 이륙노력하지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2분기 흑자전환 ▲산업 -쌍용차 “농성장 미리 빠져나온 노조원에 휴직 우선권” -LG, 가전 상반기 영업익 사상 첫 월풀 추월 -삼성·LG 휴대폰, 글로벌 점유율 2분기도 약진 ▲부동산 -대림·성원·동원아파트 빼고 용산지구 개발 추진 -강남 보금자리주택도 채권입찰제 도입하나 -택지지구 중소형 공급 6110채 늘린다 ▲증권 -외국인, 합나기엔 화학·운수창고에 타깃 맞출 듯 -퀀트펀드 올 수익률 45%로 `톱` -현대證 “주식형펀드 대량환매 가능성 있다”
2009.08.09 I 김수미 기자
  • (인사)외환은행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영업본부장▲강서기업영업본부 고재오 ▲강남영업본부 오재환 ▲경남영업본부 조강래 ◇본점부장▲고객센터 정경진 ▲금융기관영업부 조인균 ▲론센터 유기종 ▲재무기획부 김장민 ▲전략영업부 여운선 ▲증권수탁부 이정일 ▲카드마케팅부 권혁승 ▲카드세일즈부 배일택 ▲투자금융부 이재학◇본점팀장▲감사부 신학기 ▲감사부 한철수 ▲감사부 홍지표 ▲개인신용관리부 김기영 ▲개인신용관리부 이상은 ▲개인신용관리부 최영욱 ▲기업마케팅부 곽성민 ▲기업마케팅부 김종현 ▲기업마케팅부 송동섭 ▲론센터 김광억 ▲론센터 김중업 ▲법인회원팀 채충기 ▲비용관리팀 한승욱 ▲성과향상지원팀 박철 ▲신용기획부 전병세 ▲신탁부 서태훈 ▲신탁부 유전무 ▲여신관리부 김경구 ▲여신관리부 노영수 ▲여신심사부 정병갑 ▲여신심사부 최상용 ▲영업지원센터 권만석 ▲영업지원센터 유동현 ▲영업지원센터 이문순 ▲외국고객영업본부소속 이인석 ▲인력개발부 한복구 ▲인사운용부 양국진 ▲재무본부 김태홍 ▲채널전략팀 홍경표 ▲카드세일즈부 정대철 ▲카드전략영업팀 이광열 ▲투자금융부 최윤현 ▲e-Business사업부 윤석윤 ▲PB지원팀 권혁채◇개인지점장▲강남역지점 박용면 ▲강남외환센터지점 하경진 ▲고잔지점 박은주 ▲광주지점 정찬성 ▲구로공원지점 이선환 ▲구리지점 강정호 ▲구성지점 이충원 ▲구의동지점 하재안 ▲군자동지점 조한백 ▲길음뉴타운지점 박인병 ▲김포지점 위성춘 ▲김해지점 이인 ▲남가좌동지점 김덕근 ▲남영동지점 김종주 ▲논현역지점 김현선 ▲당산역지점 제갈용주 ▲대전지점 이정호 ▲대치역지점 홍석선 ▲대화역지점 어윤봉 ▲도곡역지점 박태균 ▲도당동지점 이인형 ▲동울산지점 변용환 ▲마산중앙지점 최영호 ▲마포지점 최병석 ▲목동남지점 한인숙 ▲목포지점 김영래 ▲반월당지점 김명우 ▲방배남지점 조경호 ▲범계역지점 윤정수 ▲봉천동지점 김정래 ▲부천중앙지점 정세근 ▲부천지점 기정근 ▲분당정자지점 김인기 ▲분당지점 김한을 ▲삼성노블카운티WM센터지점 오덕수 ▲상도역지점 최동숙▲상록수지점 정정모 ▲상무지점 박준연 ▲서대전지점 오세성 ▲서린지점 유영규 ▲서울아산병원지점 박권순 ▲서초동지점 전철희 ▲서초중앙지점 박진태 ▲선릉역지점 서동진 ▲성남지점 박승록 ▲성산아파트지점 전국조 ▲소공동지점 김연주 ▲수원지점 방해진 ▲수유역지점 박무기 ▲신반포지점 정택원 ▲안양지점 김정일 ▲양재동지점 김영만 ▲여수지점 정상룡 ▲여의도지점 이종욱 ▲역삼동지점 김시웅 ▲영등동지점 김칠섭 ▲영등포지점 이수동 ▲영업부WM센터지점 이진모 ▲올림픽지점 양창현 ▲우면동지점 이정대 ▲을지로지점 김정규 ▲응암동지점 김득하 ▲이천지점 최상득 ▲이촌동지점 정명상 ▲이태원남지점 이창환 ▲일원역지점 윤옥순 ▲작전동지점 라철호 ▲잠실역지점 정명순 ▲정자동지점 박기남 ▲종로지점 김남아 ▲주안공단지점 신현재 ▲천안불당지점 박정순 ▲천안지점 이성합 ▲청담역지점 성영모 ▲충무로지점 정인수 ▲하남공단지점 윤인석 ▲한전지점 최기오 ▲SBS지점 안상동◇기업지점장▲63빌딩지점 김원태 ▲경주지점 조영호 ▲구로지점 문병성 ▲군자동지점 이석영 ▲동수원지점 이선진 ▲마두역지점 오진환 ▲범계역지점 송관 ▲부평지점 허윤배 ▲서소문지점 김형배 ▲선수촌지점 이창로 ▲성남기업금융지점 김영선 ▲성서지점 변천석 ▲성수역지점 이성근 ▲스타타워지점 이상용 ▲신갈지점 신영락 ▲신촌지점 김익만 ▲역삼동지점 임광식 ▲연산동지점 박병기 ▲인사동지점 전태평 ▲인천지점 박철성 ▲진량공단지점 이무술 ▲창원지점 박희갑 ▲태평로지점 전상기 ▲평촌지점 이동규 ▲평택지점 구달회 ▲화곡역지점 정근녕◇대기업 SRM지점장 ▲대한전선계열담당 박광민 ▲하이닉스계열담당 정범 ▲한진계열담당 김기형 ▲현대계열담당 오창한◇해외지점장 및 현지법인장▲마닐라지점 박정식 ▲독일외환은행 법인장 강성기 ▲외환뉴욕파이낸셜 법인장 정연학◇개인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강춘원 ▲김경수 ▲류근형 ▲송인원 ▲이용하 ▲장성화 ▲채병린 ▲한우찬◇기업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김종생 ▲박윤재 ▲서길원◇개설준비위원장▲수완지점 최방열◇인턴지점장▲강윤철 ▲권현숙 ▲김경숙 ▲김기우 ▲김동주 ▲김원형 ▲김재옥 ▲김홍덕 ▲김화식 ▲박정석 ▲박춘규 ▲서이덕 ▲손종호 ▲이상열 ▲이재우 ▲이태호 ▲조영주 ▲조환주 ▲천병규 ▲최동석 ▲최병렬 ▲하동연 ▲황인원
2009.08.06 I 김수연 기자
  • 청약통장 필요없는 `도시형생활주택` 첫선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소형주택의 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도시형 생활주택`이 내달 초 관악구와 성북구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9일 민간 원룸형과 기숙사형의 도시형생활주택이 사업승인 신청돼 현재 관할 자치구에서 사업승인을 위한 건축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들 도시형생활주택이 이달 말 사업승인을 받아 내달 초에 첫선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신청된 원룸형 주택은 관악구 신림동 534-1번지 신대방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1875㎡에 지하 1층~지상 9층 전용 18.29㎡ 149가구로 구성돼 있다. 시공 및 시행은 한원건설이다. 기숙사형 주택은 성북구 돈암동 2-43번지 길음역 인근이며 317㎡ 부지에 지하1~지상 6층 전용 17㎡ 21가구다. 시행과 시공은 성산건설이 맡는다. 민간이 공급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건설업자가 해당 주택의 분양가를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고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수요자 보호를 위해 주택공급규칙에서 정한 입주자 모집공고 절차와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한다. 임대료는 건설업자가 정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민간 부문과는 별도로 강서구 방화동 847번지와 서초구 우면2택지개발지구에 각각 원룸형과 단지형 다세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연말 공급을 목표하고 있는 이들 사업은 현재 지명경쟁을 통한 설계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공공부문 도시형생활주택의 청약자격, 임대료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차장 확보 비율을 낮추고 건축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이 이르면 이달 말 시의회를 통과해 내달 초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는 오는 11월까지 자치구별로 1~2곳의 신청을 받아 총 25곳의 주차장 완화 시범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주차장 완화 시범구역으로 지정되면 가구당 주차장 설치기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15% 수준(연면적 200㎡당 1대)으로 크게 낮아진다. 예컨대 연면적 600㎡짜리 다세대주택의 경우 보통 주택 10가구에 10대가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지만, 주차장 완화구역에선 주차장 3대만 확보하고도 15㎡짜리 원룸을 40가구까지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8월 도시형 생활주택 첫 사업이 착공되고 현재 조례 개정 중인 주차장 설치 완화가 확정되면 민간부분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도시형 생활주택이란  도시지역에 지어지는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을 말한다. 단지형 다세대(가구당 85㎡ 이하)·원룸형(12~30㎡)·기숙사형(7~20㎡) 3가지 형태로 뉴타운·재개발 등에 따른 서민 이주수요를 흡수하고 1~2인 가구의 증가에 대비해 정부가 지난 5월 주택법령을 개정, 도입했다. ▲ 단지형 다세대 : 가구당 주거전용 면적이 85㎡ 이하(방 2개 이상)인 150가구 미만의 일종의 다세대 주택이다. 다만 기존 다세대보다 1개층 높은 5층까지 지을 수 있다.  ▲ 원룸형 : 원룸형은 가구별 전용면적이 12~30㎡ 이하로, 가구별로 독립 주거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욕실과 부엌을 설치할 수 있다.  ▲ 기숙사형 : 기숙사형은 가구별 전용면적 7~20㎡ 이하로, 취사장·휴게실·세탁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2009.07.09 I 윤진섭 기자
  • 서울시 세곡·강일·항동 보금자리주택 추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독자적으로 강남 세곡·내곡, 강동 강일, 구로&nbsp;항동 등 3곳에 보금자리주택단지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6일 강남, 강동, 구로구에 보금자리주택 단지를 독자적으로 건립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최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조사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서울시는 조사 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 9월경에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보금자리주택단지 건립을 위한 지구 지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은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맡는다. <기사 참조 : SH공사, 보금자리주택단지 자체 조성> 서울시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곳은 강남구 세곡·내곡동 일원 133만㎡, 강동구 강일지구 일대 94만㎡, 구로구 천왕동 일원 항동&nbsp;60만㎡ 등이다. 강남구 세곡지구는 국토부가 지정한 강남 세곡 보금자리단지를 제외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해당지역이 보금자리주택단지로 확정되면 민영주택을 비롯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서민주택으로 주변 분양가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하남 미사(546만㎡), 강남 세곡(94만㎡), 서초 우면(36만3000㎡), 고양 원흥(128만7000㎡) 등을 지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보금자리주택단지를 독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은 정해진 것이며, 이에 따라 3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3곳 모두 보금자리주택단지로 개발될지 여부는 국토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7.06 I 윤진섭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산업, 국토·환경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산업▲근로자의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예금보호 실시: 지난 6월9일부터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던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금보호 대상에 포함해 근로자 1인당 5000만원 한도내에서 연금수급권 보호▲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한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근거를 신설. (예시) 카드 가입 및 이용시 의무 및 조건은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혜택이나 부가서비스만 강조하는 광고 안내 행위, 카드사의 일방적인 부가서비스 축소 행위등.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이 약관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경우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하거나 보고▲은행주식 보유규제 완화: 10월10일부터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주식 보유한도를 은행의 의결권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4%에서 9%로 조정.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등에 대한 산업자본 판단기준도 산업자본의 지분율 10% 초과에서 18% 초과로 완화▲원산지 표시 위반시 과징금 최고 3억원 부과: 수출입물품의 원산지표시 위반시 부과되는 과징금의 상한액 종전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국가통합인증마크 도입: 7월부터 각 부처에서 운영해 오던 13개의 각종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국가통합인증마크(마크)로 통합하여 운영. 지식경제부 소관 9개 인증마크은 7월1일 즉시 시행. 지식경제부 소관 이외의 인증제품은 2011년1월1일부터 시행. ▲전국 공동 전통시장 상품권 도입: 전국을 통용범위로 하고 환전 및 사용이 편리한 소액권 2종 발행. 1만원권 70만매(70억원), 5000원권 60만매(30억원). 선물용 세트(3종: 3만, 5만, 10만)와 상품권책(10만원) 발행▲소비자경품규제 폐지: 7월1일부터 기업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촉진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 경품 규제 전면 폐지. 기존에는 경품가액이 5000원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하는 소비자경품을 제공할 수 없었음▲특허 재심사 청구제도 도입: 7월1일 이후 출원부터 심사전치제도가 폐지되고 재심사청구제도 도입. 현재 특허거절 결정시 불복심판을 청구한 후 다시 심사를 받는 심사전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폐지. 향후 특허거절 결정후 불복심판 청구없이 재심사 청구 가능◇국토·환경▲공공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실시: 9월부터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자 선정방식으로 사전예약제 분양방식 실시. 사전예약은 지난 5월에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서초 우면, 강남 세곡, 하남 미사, 고양 원흥)에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최초 실시될 예정▲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도입 시행: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이 단지형다세대 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 형태로 본격 공급. 기존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법 감리 등의 인허가 절차와 어린이 놀이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 및 복리 시설 적용이 배제되며 주차장 기준도 대폭 완화▲세자녀 이상 무주택세대주 특별공급 등 시행: 하반기에 세자녀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택 특별공급을 확대. 공공주택의 경우 특별공급물량을 3%→ 5%로 확대,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추가로 5% 배정. 국민임대주택의 공급량을 3%→10%로 확대, 일반공급 신청시 최우선권 부여(`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 7월말 시행 예정)▲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수혜 확대: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 대해서도 저리의 안정적인(연 4.5%→2%, 최장 6년→15년) 전세자금 대출 적용.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하여도 금리 인하(2%→1%, 1년간 한시적) 혜택 부여▲택지개발업무 지방 이양: 하반기부터 330만㎡ 이상 택지 개발 및 국가정책사업 등의 경우는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택지개발업무가 시·도지사에게 이양▲조세감면을 통한 민자유치로 `신발전지역` 활성화 추진: 하반기부터 보다 실효성 있는 낙후지역의 신발전지역으로 전환을 위해 조세감면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방안이 시행될 예정. 신발전지역에 입주하는 국내외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 조세를 감면. 입주기업은 법인세&#8228;소득세 3년간 100%, 그 후 2년 50% 감면. 사업시행자는 법인세 소득세 3년간 50%, 그 후 2년 25% 감면. 하반기에 낙후지역중 1~2곳을 추가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추진. 지난 2008년12월 1차 서남권 종합발전구역(목포, 무안 등) 지정▲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하반기에 보전지역내 기존공장 건폐율 한시적 완화(20%→40%, 2년간), 계획관리지역내 공장업종 제한 폐지, 계획관리지역내 기존공장 등의 건폐율 한시적 완화(40%→50%) 시행▲개발제한구역 행위제한 규제 개선: 8월부터 2020년까지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을 대규모로 해제(최대 308㎢).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소규모 단절토지 등의 기준 확대 : 3천㎡ 미만 → 1만㎡ 미만.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되는 지역은 보다 엄격히 관리. 이미 훼손된 지역은 공원, 녹지 등으로 복구하고, 훼손원인 시설(대규모 전문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은 입지를 불허. 구역주민의 불편이 야기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예정. 논이나 밭을 과수원으로 변경 허용. 간접적 주민지원사업(도로, 상하수도 등)을 학자금·전기료·통신비 등 생활비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토지이용규제 합리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8월부터 토지이용에 대한 행위제한만 강화할 경우에도 토지이용규제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 토지이용규제 보고서 작성 주기를 5년 → 2년으로 단축. 각종 시설의 인허가 기준, 절차 및 구비서류 등을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luris.mltm.go.kr)을 통해 지원▲U-City 인력 양성사업 시행: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석&#65381;박사과정 지원사업은 가을학기(9월)부터 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카이스트 4개 대학에서 시행하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인력양성센터 지원사업은 7월부터 시행하며, U-City 인력양성센터(edu.ucta.or.kr)에서 교육 과정별 안내, 수강생 모집요강 등의 정보를 제공▲광역급행버스 운행 개시: 8월(예정)부터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주요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의 6개 시범노선이 운행 개시될 예정. 용인~시청, 분당~시청, 동탄~강남, 남양주~청량리, 송도~강남, 고양~서울역의 6개 노선을 선정▲중고자동차매매업 관련 손해배상책임 시행: 6월28일부터 자동차매매업자가 자동차의 성능, 압류 및 저당권의 등록여부를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고지함으로써 매수인에게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배상하기 위한 제도 시행▲(내륙)물류추적정보 서비스 제공: 5월28일부터 전국의 주요 물류거점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화물차량의 추적정보를 제공하는 물류추적시스템(ULTS) 본격 제공. 전국 5개 물류거점(경인&#8228;양산ICD, 군포&#8228;양산IFT, 부산진CY) 및 10개 고속도로 톨게이트(부곡, 양산, 부산, 서부산, 북부산, 가락, 대동, 광양, 동광양, 옥곡)에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낙동강수계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확대: 7월1일부터 낙동강수계에 사고유출수 및 초기우수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이 확대 시행. 종전 산업단지에만 적용하던 것을 공업지역을 포함. 또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규모 등도 연간 사용량 1000톤이상 또는 조성면적 1평방미터당 2킬로그램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으로 확대▲집비둘기를 유해동물로 지정: 6월1일부터 집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철도 폐침목의 재활용 용도 제한: 7월부터 철도 폐침목의 사용에 따른 토양오염 등 유해성이 밝혀짐에 따라 재활용 용도를 철도시설 및 선박제조시설에 한정
2009.06.30 I 김기성 기자
  • "보금자리주택, 입주자가 디자인해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올해 9월 첫 선을 보이는 보금자리주택을 입주예약자가 직접 디자인한다. 국토해양부는 공공 보금자리주택을 입주예약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공급키 위해 입주자 선호도 조사의 대상과 방법 ·절차 등을 포함한 `예약입주자 선호도 반영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예약입주자 선호도 조사는 올해 9월말 사전예약을 받는 공공 보금자리주택(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에 당첨된 입주예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쯤 주택공사의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오는 8월 구축 예정)를 통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주예약자들은 단지시설, 부대·편의시설, 세대내 평면구조, 발코니 확장, 마감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가구구성이나 연령층, 자녀취학여부, 소유 차량수 등 설계에 필요한 기초 가구정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입주예약자 선호조사가 끝나면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입주자 선호를 설계에 반영할 때 각 가구별 개별설치가 가능한 발코니 확장, 주방 바닥재,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 등은 입주예약자의 선택에 따라 시공된다. 또 입주민 공동시설(옥외공간, 복리시설, 주민공동시설, 주민운동시설 등)과 세대별 평면구조(아파트 설계구조상 각 동별로 동일한 평면구조로 설계)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입주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을 반영할 계획이다.
2009.06.29 I 문영재 기자
"입맛대로 고르세요"..대단지 분양 쏟아진다
  • "입맛대로 고르세요"..대단지 분양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상반기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까지 분양일정을 미뤄왔던 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이 중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2기신도시 아파트&nbsp;및 보금자리주택 등이 특히 눈에 띈다. ◇ 청라열풍 이어갈까..인천지역 택지지구 분양 `봇물` 올해 하반기 인천지역은 청라지구, 영종지구, 송도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총 1만7000여가구 규모다. 특히 영종하늘도시의&nbsp;경우 올해 말까지 총 1만2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반기 청약열풍의 진원지인 청라지구와 송도지구 역시 각각 3710 가구, 1612가구가 분양된다. 영종하늘신도시에서는 우선 9월 현대건설(000720)과 한라건설(014790), 우미건설, ㈜한양, 동보주택건설, 신명종합건설 등 6개 건설사가 동시분양 준비에 한창이다. 업체별로 ▲현대건설 1630가구(112㎡) ▲신명종합건설 1002가구(79㎡) ▲한라건설 1320가구(125∼242㎡) ▲동보주택건설 590가구 ▲우미건설 1311가구(109㎡) ▲한양 1304가구(60㎡) 등 총 715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재건축아파트 대거 분양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재건축아파트도 대거 분양된다. 특히 6300여가구 규모의 은평뉴타운 3지구가 올해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4~167㎡ 아파트로 구성되며 14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와함께 대림산업(000210)·GS건설(006360)·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현대산업(012630)개발이 공동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일반분양도 이르면 오는 9월 시작된다. 59~148㎡ 주택형 총 1369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600가구다.&nbsp;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분양하는 `아이파크 시티`가 관심을 끈다. &nbsp;현대산업개발은 권선동 일대에 6566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민간개발사업형태로 조성한다. 오는 2013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중 올해 8월께 1블록과 3블록에서 110~257㎡형 1333가구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 2기 신도시 분양..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경기도가 `명품신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광교신도시도 올 하반기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10월께 삼성건설과 호반건설, ㈜한양 등이 총 1978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삼성건설은 중대형아파트 629가구, 호반건설은 A2·B5 블록 등 2개블록에 총 8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도 오는 7월 3개 건설사가 총 22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시분양 형태로 공급되며 KCC건설은 Aa-08블록에 전용면적 59㎡의 중소형아파트 1090가구를, 화성산업은 Ab-16블록에 108㎡형 64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성우종합건설은 Ac-08블록에 128~161㎡ 중대형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보금자리주택도 오는 9월말 사전예약 형태로 분양한다. 서울 강남구 세곡, 서초우면, 고양시 원흥지구, 하남시 미사지구에 공급하는 총 6만가구 중 1만2000~1만5000가구가 사전예약을 통해 분양될 예정이다.&nbsp;▶ 관련기사 ◀☞현대건설, 2분기 해외수주 급증..`매수`-하나대투☞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글로벌 현장경영`☞`빅5`건설사, 재개발 수주 `싹쓸이`
2009.06.26 I 박성호 기자
서울시, 방화동에 원룸형주택 짓는다
  • 서울시, 방화동에 원룸형주택 짓는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방화동 5호선&nbsp;개화산역 부근에서 원룸형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한 유형으로 공급하는 것이다.&nbsp;&nbsp;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847번지에 원룸형 주택을 시범공급키로 방침을 정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SH공사 등과 설계발주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께 공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첫 공급하는 방화동 원룸형 주택은 시유지에 건설된다. 이 곳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에 인접해 있다. 방화동 원룸형 주택은 785㎡면적에 7층 100실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전용 12~15㎡, 20~30㎡ 규모의 원룸형 주택을 절반씩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원룸형 주택 취지에 맞춰 직장인 및 독신자를 대상으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정 기준을 다가구 매입 임대 기준에 맞출지 별도 기준을 마련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행 다가구 매입임대 입주자 1순위 자격은 기초 생활수급자이면서 한 부모 가정으로 돼 있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사람, 장애인복지법 규정에 의한 장애인등록증 교부자로 돼 있다. 원룸형 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임대료의 30% 수준에서 책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원룸형 주택 공급계획이 확정되면 설계를 발주하고 연내 사업승인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원룸형 주택은 내년 상반기에 공급이 이뤄진다.국토부와 대한주택공사도 내년 상반기에 송파구 삼전동 170-21번지에 60가구 규모의 원룸형 주택을 공급키로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원룸형 주택 첫 사업을 둘러싼 양측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방화동 원룸형 주택과 함께 서초구 우면2지구 2블록에 단지형 다세대를 공급키로 하는 등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설계 발주 예정인 우면2지구 단지형 다세대는 140가구 규모로 면적 1만㎡ 부지에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 서울시 방화동 원룸형 주택 개요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847번지 면적 : 785㎡규모 : 12~15㎡, 20~30㎡ 각각 50실, 총 100실&nbsp;&nbsp;▲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847번지 시유지에 원룸형 주택 100실을 공급키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nbsp;
2009.06.12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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