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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67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 WGBI 상반기 편입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다음은 3월2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칭찬받는 한국, 자만심 경계해야 -IFRS로 상장사 순익 60% 준다 -해외서 떠도는 `민족의 얼` -건강한 사람 보험료 할인혜택 못받아 -"한국 글로벌국채지수 곧 편입" ▲종합 -2060 `스마트폰 맹` 탈출기 -스마트폰 금융거래때도 공인인증서 써야 -금통위를 다시 본다..금통위원 추천제 허울뿐 정부 입김 막을 방법은? -경제자유구역 맞춤형 개발 10년단위 국가계획 세운다 ▲정치 -서울시장 경선 흥행몰이 나선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재선 출사표 "무상급식 순차 확대 바람직" ▲국제 -오바마 건강보험개혁안 종착역 `눈앞` -하토야마 日총리 트위터로 정책제안 받는다 -日, 세계 원전·고속철 수주전 `올인` ▲금융 -연체 기준금액 높이고 연체기간은 축소한다 -저축은행에 암행어사 뜬다 ▲기업과 증권 -LED칩 없어 못팔아…삼성·LG `LED 베팅` -러시아·유럽 가는 정몽구 회장 -현대家에 해운업체 3개 되나 -조현식 한국타이어 부사장 경영 전면에 ▲증권 -IFRS發 재무혼란, 기업·투자자 비상 -경제위기 속 국내 기업실적 쑥 -印 금리인상 외국인 랠리에 부담되나 ▲부동산 -민간임대아파트 줄어든다 -왕십리~중계동 경전철 본격화 ◇서울경제신문 ▲1면 -`한국형 3D 아바타` 육성한다 -"삼성전자 1분기 최대 실적" -스마트폰도 내달부터 공인인증서 표준 마련 인터넷뱅킹 가능해져 -경제자유구역 투자 부진하면 강제퇴출 -차관급 6명 인사 단행 ▲종합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게임·포털사 CEO중 연봉 첫 10억원 넘어 -공직자 재산 등록때 형성과정 심사 강화 -중고 아이폰 매물 쏟아진다 -보험 들때 알릴 사항 "명확하게" -허경욱 재정차관, 뉴욕서 한국 IR "조만간 WGBI 편입 확실" ▲금융 -카드사, 투명·윤리경영 속도낸다 -금호산업 상장폐지 위기감 고조 ▲국제 -日 "발전·철도등 SOC 수주 총력" -中·美 환율·무역갈등 접점 찾나 ▲산업 -현대차 `제네시스 2탄` 내년1월 첫선 -"올 해외시장선 판매량 증가 기대" -통신+금융 융합상품 쏟아진다 ▲증권 -외국인-기관 `쌍끌이 종목` 웃음꽃 -건설株 반등 조짐 -작년 4분기 대기업-中企 실적 `양극화` ▲부동산 -양도세 감면연장 발표후…지방 부동산시장 가보니 호재 불구 여전히 `썰렁`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결산 평균경쟁률 세곡·우면등 강남권보다 높아 ◇한국경제신문 ▲1면 -"한국 근로자만 쓴다" 국내 최고 열처리社의 도전 -삼성 "21C 키워드는 창의·선견·유연성" -상장사 작년 순익 80% 급증 -불붙은 글로벌 조세전쟁 ▲종합 -"페이스북은 차세대 구글…10억명이 쓰게 될 것" -日 경제산업성 `한국실` 만드는 까닭은… -"한국 국채 WGBI 편입 상반기 가능할 듯" -정부 말로만 `에너지절약` ▲금융 -애매했던 보험 고지의무 명확해진다 -"서울지점 늘려 기업금융 강화" ▲정치 -경기지사 선거 `김문수 vs 多野` 구도로 -차관인사 코드는 `안정·사기진작` ▲국제 -45년만에 개혁 vs 16년만에 또 좌초…美의보 `운명의 날` -미·중·일, 도요타·위안화 해법찾기 나섰지만… ▲산업 -현대차, 다음 타깃은 글로벌 童心…`성장세대 마케팅팀` 신설 -정준양 회장이 현대제철 방문한다는데… -보다 빠르고 편하게…스마트 금융결제 전쟁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외면`…고시원만 우후죽순 -10년 끈 `가락시영 재건축` 또 혼란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웬 `상가 알박기`? ▲증권 -"한국증시 덜 올랐다"…`외국인 장기자금` 속속 유입 -1700 돌파 시도에 해외악재 변수 -IT·소비재 영업익 급증…철강·정유는 반토막
2010.03.21 I 유용무 기자
  • 이석채 KT회장 "지배구조 개선필요..공기업적 성격 벗어나야"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석채 KT(030200) 회장은 12일 "KT의 지배구조는 공기업적 성격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신설될 지배구조위원회는 CEO의 뜻이 아닌 위원회 자체적인 체계로 KT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배구조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지배구조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어떤 논의가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관 변경의 건에서는 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회장추천위원회`를 `CEO추천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원 이사로만 구성하게 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법적 성격을 갖도록 명시했다.이와 관련 이 회장은 역시 "KT는 공기업적 성격이 되어선 안된다"면서 "CEO추천위원회에 외부 인사가 들어와 일하는 것은 공기업적 마인드"라고 지적했다. 다른 민간기업들도 CEO추천위원회를 이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이 회장은 이사보수한도 및 임원퇴직금 상향 조정과 관련해서도 "회장의 실제적 보수는 높아지지 않는다"면서 "다만 주가상승에 따른 장기성과급으로 주식을 지급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실제로 보수한도를 다 지급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면서 "퇴직금 상향조정도 임원들로 하여금 다른 마음을 먹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는 차원에서 조정한 것이니 만큼, 오히려 회사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KT 임원의 연봉이 경쟁사 대비해서도 낮은 상태며, 작년 임원들이 회사경영을 위해 연봉의 10%를 반납할 사실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에 이찬진(드림위즈 대표이사 사장), 송종환(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정해방(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사를 신규 선임했고, 이상훈(기업고객부문장), 표현명(개인고객부문장)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장기배당금은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고, 배당금은 4월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통신사, 무선인터넷 전략 가시화..무한경쟁 돌입☞KT, 3망 무선인터넷 확대.."데이터 이월도 검토"☞KT, 스마트폰 요금제 하나면 노트북·e북 사용도 `OK`
2010.03.12 I 양효석 기자
`보금자리지구` 공시지가 큰폭 상승
  • `보금자리지구` 공시지가 큰폭 상승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보금자리주택지구 땅값이 크게 올랐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면서 쓰임새가 커졌기 때문이다. 버블세븐 지역도 작년 3.05%하락에서 올해는 3.89% 상승으로 돌아섰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010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땅값은 13.71~15.16% 상승했다. ◇ 보금자리지구지구별로는 서초우면의 땅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지난해 공시지가는 2.5% 하락했으나 올해는 15.03%를 기록했다. 강남세곡 15.05%(작년-0.02%), 하남미사 13.71%(작년 0.09%), 고양원흥 15.16%(작년 3.86%) 등도 많이 올랐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경우 지난해 6월 지구지정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등 행정적 요인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이들 지역은 개발사업 기대심리가 작용해 인근의 지가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금자리지구는 매년 2차례씩 각각 4~6곳 정도가 지정되는데 이들 지역이 당분간 땅값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버블세븐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 용인 기흥, 성남 분당, 안양 동안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평균 땅값도 지난해 3.05%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3.89% 상승하는 등 일제히 플러스로 반전했다.국토부는 버블세븐 지역은 적극적인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부동산 규제 완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전체적으로 지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문정동 법조타운부지와 장지동, 거여동의 위례신도시 건설예정 부지의 보상이 완료돼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초구는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삼성그룹 입주, 롯데칠성부지 개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등 개발 호재로 땅값이 크게 뛰었다. 강남구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과 2차 보금자리 주택개발 계획 등이 발표돼 땅값 상승폭이 컸다. 양천구는 신월·신정뉴타운사업, 신정1동 주택재개발4구역정비사업, 신월3동 주택재개발사업,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에 따라 땅값이 상승했다. ◇ 4대강주변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관련 지역의 땅값은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4대강 중에서는 한강지역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땅값이 2.09%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3.86% 상승했다.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은 올해 각각 1.67%, 0.38%, 0.98% 올랐다.국토부는 4대강 지역 개발에 따른 보상금 지급으로 유동성이 늘면서 추가적인 땅값 상승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에 따른 주변환경개선의 기대감과 지자체별 개발사업 등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0.02.26 I 문영재 기자
양도세 감면종료..`알짜물량`을 잡아라
  • 양도세 감면종료..`알짜물량`을 잡아라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양도세 한시 감면혜택 종료로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물량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양도세 감면 종료에 맞춰 지난해 4분기부터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던 민간건설사들이 종료일 이후 분양일정을 줄줄이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향후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만능통장)에 가입한 실수요자의 경우 알짜 택지지구에서 나오는 물량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문한다. ◇ 위례신도시·강남권 보금자리 `각광` 서울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단연 위례신도시 물량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말쯤 위례신도시내 보금자리주택 24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뒤 3월 중순까지 생애첫주택,신혼부부 등 공급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예약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유형별 공급물량은 설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보금자리시범지구인 강남세곡이나 서초우면지구보다 조금 비싼 3.3㎡당 1100만~12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내곡·세곡2지구 등 강남권 2차보금자리주택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내곡·세곡2지구는 각각 4000가구씩 총 8000가구가 보금자리 물량이다. ◇ 재개발·재건축, 흑석푸르지오·왕십리뉴타운 `굿` 교통입지가 뛰어난 일부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단지도 `알짜물량`으로 통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왕십리뉴타운 1·2구역과 흑석푸르지오, 반포힐스테이트  등을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총 493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왕십리뉴타운의 1,2,3구역 중 1, 2구역이 상반기 분양예정이다. 1구역은 총 1702가구 중 6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구역은 총 1148가구 중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2~194㎡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대림산업과 GS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을 맡았다.흑석4구역을 재개발한 동작구 흑석동 푸르지오는 총 863가구로 지하철역이 가깝고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21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77~162㎡대로 구성됐다.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는 오는 4월 분양 물량이 나온다. 총 397가구 규모다. 6월 분양예정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 재건축아파트(SK뷰)는 지상 25층,3개동 규모로 총 240가구(일반분양 46가구)로 구성됐다.◇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 입지 최고 신도시 가운데선 판교·광교신도시 등에서 나오는 물량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지가 양호한 데다 시세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A7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이 눈에 띈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970가구이며 공급면적 100~145㎡로 구성돼 있다. 오는 4월 분양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인천 연수구 송도 글로벌 캠퍼스 부지에 짓는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파트 1703가구와 오피스텔 545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최고 45층 높이에 12개 동 규모로 117~302㎡형이 건립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85㎡이하는 3년, 전용면적 85㎡초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분양은 오는 3월 예정이다. ▲ 올해 유망 분양예정 단지 현황▶ 관련기사 ◀☞"중동 플랜트 모멘텀 여전..건설株 매수기회"☞"싸게 팝니다" 미분양 파격 마케팅☞('09건설사실적)①매출-현대건설 `군계일학`
2010.02.11 I 문영재 기자
  • 최시중 방통위원장 "EBS, 사교육비 절감 기여해야"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EBS는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면서, 사교육비 절감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도곡동 EBS 본사와 우면동 방송센터를 방문, 2010년도 주요 업무를 설명 듣고, 방송시설과 제작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EBS 방문은 최 위원장의 취임 후 첫 번째 방송사 현장방문으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EBS의 주요 추진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제작현장을 방문해 현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최 위원장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공교육을 보완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것이 EBS에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 EBS 임직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로 국민들이 원하는 EBS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춘호 EBS 이사장과 곽덕훈 EBS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학교교육 보완에 초점을 맞추어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수능강의 체제 개선, 교재유통 체제 개선, 초·중학생 강의사이트 개선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01.28 I 양효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
  • [이데일리 박원익기자] 다음은 2010년 1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플렉스타임`이 일자리 늘린다 -금호, 사무직 1개월 무급휴직 -선진-개도국 가교 역할로..한국, 선진국 기반 다져야 -인천·경기 주민도 서울아파트 청약 -韓·日 경제인 "아시아, 10년내 북미·유럽 추월"▲종합-KT, 직급 승진제도 전격 폐지-로듐값 오르면 美 경기회복?-설연휴 승차권 13~14일 예매 ▲경제종합-원화값 깜짝급등 왜?-연초부터 지붕뚫린 물가-작년 외환보유액 688억달러 증가-수출입기업에 AEO 인증비용 60% 지원키로 ▲정치·외교안보-대기업에 3.3㎡당 36만 ∼ 40만원 토지 공급-北, 라선시 특별시 지정 경제특구 개발 재시동?-추미애 파문…민주당 `자중지란` ▲국제-美·英 국채값 급락 가능성-브라질 주가 2년전 수준 복귀-"타임워너 합병실패 내 탓" 제리 레빈 前 CEO ▲금융·재테크-高수익·高금리 찾아 부동자금 이동 개시-외환은행 日 지점 신규 영업정지-새해 中企·가계주택대출 어려워진다-전세자금보증 사상 최대 주택금융公 작년 4조6757억-새 카드 서비스 쏟아진다 ▲기업과 증권-현대 일관제철 30년 꿈 이뤘다-"SK텔 주가 너무 저평가" 사장이 3900주 장내매입-LG 리튬배터리 GM 이어 이턴 공급-車 할인폭 커졌다 1월 그랜저 30만원·싼타페 70만원 깍아줘-"금호구조조정 유동성 해소엔 부족" 채권단, 추가대책 요구-LG "에어컨 올해 50억弗어치 팔겠다"-동우화인켐, LED웨이퍼 제조-일진, 최진용 부회장·허재명 사장 승진-세균 잡는 이온항균타일 나왔다-녹색산업에 정책자금 대폭 지원-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3조6700억 예상-현대차 주가 이틀새 8% 급락-글로벌증시 새해 출발 괜찮네-펀드 유출 당분간 이어질수도 -KJ프리텍, 스마트폰 `히든` 수혜株 ▲부동산-반포주공1단지 가구수 제한 풀려-서초 우면 2지구·강서 방화동에 도시형생활주택 190가구 ▲사회-경찰대 출신 첫 치안정감 나왔다-비리기업과 국가계약 해지 ◇ 서울경제  ▲1면-연초부터 `3고 역풍` 몰려온다-세종시 입주 대기업에 주변 절반값 토지공급-"쌍용차·대우건설 매각 협상중"-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 ▲종합-경기·인천 거주자 청약기회 는다-靑서도 영리병원 도입 놓고 `엇박자`-은행, 1부기 中企·주택대출 더 조일듯-대입 전형료, 질병등 사유로 결시땐 환뷸-`새해 예산`도 헌재 심판대에 올려진다-세종시 지원방안 확정..여야 법개정 싸움 불보듯-"집권 3년차 넘어서면 레임덕?..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한나라 "국민공천배심원제 도입"-높이 828m `부르즈 칼리파` 개장-금호아시아나 "임원 20% 감축"-녹색산업등 자금지원 비중 4배 확대-금융당국 수장들 "금융사 자기혁신을"-"작년 설비투자 부진은 산업구조적 문제" ▲금융-은행권 개인금융 大戰 점화-기업 과도한 환헤지 안 알리면 거래 중도해지-위기때 더 빛나..수출기업의 든든한 안전판-한전, 전기차 충전기 개발 ▲국제-"올 주식보다 상품에 투자하라"-美 한파로 오렌지주스 선물가 급등-美·유럽 제조업 경기 `파란불`-글로벌 펀드 "미·영 국채투자 줄이자"-美 공항검색 강화 후폭풍-30억년전 화성에 생명체 살았던 호수 있었다 ▲산업-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7전8기 끝 성공-삼성, LED 디스플레이 공개-LG는 영상통화 브로드밴드TV-완성차 업계 연초부터 판촉전 `후끈`-LG "2013년 에어컨 매출 100억불 돌파"-LG화학 북미 상용차 배터리 시장 진출-정만원 SKT 사장, 자사주 대량 매입-글로벌 휴대폰 빅5 `세대교체`-IT서비스사 실적 `신사업·해외매출`에 좌우-대한전선, 공장건설 자금 2500억 조달-LS전선,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750억 수주 ▲증권-코스피 작년 전고점 넘본다-코스닥 시가총액 코스피 10%로 상승-자동차주 일제히 급락.."주도주 이탈하나"-현대제철 "거침없이 오르네"-"올 상반기 IT장비·원전·IPO주 주목을"-"올 국내 IB시장 수익성 더 높아질 것"-"CMA, 1000만 계좌 시대로"-IBK증권 "임원급도 영업일선 나서라"-케이디씨 시총 7000억대 돌파 ▲부동산-성수·문래동 용적률 400% 적용될듯-재경매 물건 크게 늘었다-은평뉴타운 집값, 구파발역에 물어봐?-위례신도시 송파물량 경쟁률 높아질듯-전용주거지역 단독주택가 재건축 어려워진다 ◇ 한국경제  ▲1면-방산도 `수출 효자` … 印尼에 잠수함 판다-"올 5%성장 무난…금리인상 서둘러선 안돼"-위례신도시 50%만 서울지역 우선-세종시 대기업·대학 용지 3.3㎡당 36만∼40만원 공급-달러-원 환율 급락 ▲종합-LG, 무료로 영상통화 TV…삼성, 원색 100% 재현 LED 디스플레이-기업 `과잉 換헤지` 계약 해지된다-中 "세계적 미디어기업 6~7개 육성"-세종시 입주 기업·대학 원형지 개발권 준다-금호 사무직 1개월 무급휴직…전략경영본부 40% 축소-채권단협의회, 오늘 워크아웃 수용여부 결정-윤증현 재정 "서비스·교육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 ▲경제·금융-중기·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국세청, 초임 세무서장 인사 향피제 적용-"축소경영 벗어나 외형 7% 키울 것" 이종휘 우리은행장 ▲국제-핌코·블랙록 美·英국채 비중 줄인다-"동유럽 통화위기 조짐" 폴 크루그먼 경고-`건강악화` 日 후지이 재무상 물러날듯-獨 `2010버그`…현금인출기·카드 결제 올스톱-美·中·유럽 `제조업 경기` 훈풍…글로벌 증시 출발 순조 ▲산업-정몽구 회장 "車품질은 강판이 결정…숙원사업 풀었다"-LG화학, 美에 하이브리드 상용차 배터리 공급-대한전선, 시설자금 2500억 유치-LG, 전력소모 72%줄인 신제품 에어컨 선보여-정만원 SK텔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실천-GM대우, 2년만에 150명 공채-르노삼성, QM5 2010년형 판매-5인 이상 고용창출 中企 금리 깍아줘-쿠쿠홈시스, 정수기 시장 진출 ▲생활경제-백화점·홈쇼핑 `온라인몰의 4色 혈투`-저가 화장품 1호 `미샤`의 화려한 부활-`롯데라면` 37년만에 다시 나온다 ▲부동산-강남·목동 `학군發 전세 대란`…한달새 6000만원 치솟아-재경매 아파트 낙찰가 `곤두박질`…두달만에 1억5000만원 뚝-재건축·재개발 아파트 `풍년`…올해 3만여채 공급-`도시형 생활주택` 본격 공급  ▲증권-삼성전자의 질주…"100만원 간다" 낙관론 확산-LED·스마트폰·아몰레드…중소형 IT주 전방위 강세-SK에너지, 유가상승 타고 12만원 회복-MSCI 선진지수 편입땐 단기 4~10조 매수여력-해운주 BDI반등에 모처럼 `상승 뱃고동`-미래에셋, 많이 오른 서울반도체·현대차 등 비중 줄여 
2010.01.05 I 박원익 기자
  • (인사)한국씨티은행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전보> ◇지점장 ▲가락중앙 박태현 ▲강서중앙 유범석 ▲개포동 김웅주 ▲경서동 최용환 ▲계양 이우경 ▲관교동 임광병 ▲광주 김순환 ▲광화문 겸 독립문 서인호 ▲구성 윤형근 ▲구의동 김정현 ▲김포 이진행 ▲김해 김태수 ▲노원 정국채 ▲대구 신승호 ▲대전 김천수 ▲동아솔레시티 석유경 ▲마산 강환수 ▲명동 허남찬 ▲명일동 구영완 ▲미금역 이이준 ▲미아동 김종영 ▲반월 김주성 ▲반포 박규진 ▲반포중앙 박명희 ▲방배남 김한석 ▲방배동 김부자 ▲방배중앙 한경혜 ▲방학동 김충곤 ▲부산 서채동 ▲부평중앙 장인경 ▲분당 문동일 ▲상록수 서남석 ▲상암동 유병찬 ▲서울 김태봉 ▲서초동 배병철 ▲선릉 허대선 ▲성동 박지상 ▲센텀 겸 해운대 씨티골드 이영택 ▲송림동 백건동 ▲수내동 정헌주 ▲수성동 장명숙 ▲수원종로 전태우 ▲수원 겸 수원기업금융 김주남 ▲순천 김기호 ▲시화 강신배 ▲신기 정순규 ▲신대방동 이해승 ▲아산 이광열 ▲아시아선수촌 박미향 ▲압구정미성 최유식 ▲압구정씨티골드 이종숙 ▲여의도중앙 김영현 ▲여의도 이미령 ▲역삼동 한진희 ▲역삼역 채성문 ▲연지동 조종훈 ▲영등포 손국진 ▲옥수동 하태순 ▲우면동 이광식 ▲의정부 겸 동두천 박호상 ▲인천영업부 김시만 ▲일산중앙 이성응 ▲일원역 허종철 ▲잠실중앙 권오상 ▲정자동 조용철 ▲천호동 주인돈 ▲평촌 이미정 ▲평택 이길성 ▲포항 박상준 ▲하단 황치익 ▲해운대 이경자 ▲화정 문성범 ◇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교대역 김지형 ▲올림픽골드센터 성연화 ▲잠실월드 김명환
2009.12.09 I 민재용 기자
  • 서울시, 국민임대단지 중대형 분양 안한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추진해온 국민임대주택단지내 중대형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이 전면 백지화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최근 설계 변경을 통해 중랑구 신내동 일원에 조성 중인 신내3 국민임대주택단지의 총 가구수를 총 5608가구에서 3690가구로 1918가구를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중·대형(85㎡ 초과~115㎡ 이하) 765가구 공공분양 공급계획을 백지화했다. 당초 신내 3지구는 장기전세 1208가구, 국민임대 1657가구, 중대형을 포함한 공공분양 1706가구, 철거민 대상 특별공급 1037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설계 변경을 통해 장기전세 640가구, 국민임대 1880가구, 철거민 대상 특별공급 1170가구 등으로 조정했다. 신내3 국민임대주택단지는 지구 내를 통과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립에 따라 실시계획 전면 변경을 추진해왔고 최근 가구수 축소를 골자로 한 변경안을 마무리 지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분양 아파트를 시프트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시내에서 공공분양은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며 "신내3지구 뿐만 아니라 신정3지구, 천왕2지구 등에 공급키로 했던 중대형 공공분양 역시 백지화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3137가구)에 398가구, 양천구 신정 3지구(3069가구)에 390가구, 구로구 천왕2지구(1589가구)에 196가구를 중대형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09.12.08 I 윤진섭 기자
`보금자리지구` 서울외곽순환道 타면 보여요
  • `보금자리지구` 서울외곽순환道 타면 보여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4곳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보금자리지구 추가 후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토해양부는 내년 상반기에 3차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인데&nbsp;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충족요건 가운데 하나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입지`하려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주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nbsp;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로 서울 강남·서초구 지역의 잔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구로구 항동·오류동, 강동구 강일3지구, 경기 과천 일대, 광명, 안산,&nbsp;남양주, 의정부 등지가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외곽순환도로에&nbsp;인접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도 예외는 아니다. 시범지구의 경우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4곳 모두 외곽순환도로와 맞닿아 있다. 2차 지구인 서울내곡과 세곡2지구,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시흥은계, 부천옥길 등 6곳도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지정됐다.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당초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할 때 주택수요가 있으며 서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위치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훼손 그린벨트라고 밝힌 만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하나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향후 보금자리주택 추가 후보지도 시범·2차 지구의 반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 오류동이나 경기도 광명, 남양주 등 외곽순환도로 인근에 위치한 곳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국토부는 지난 `8·27대책`을 통해 2012년까지 신도시와 도심, 그린벨트 등에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당초 40만가구에서 60만가구로&nbsp;늘린다고 밝혔다. 시범·2차 지구를 합해 현재까지 11만가구가 지정됐다. 특히 수도권 그린벨트에는 같은 기간 3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nbsp;한편 일각에서는 도로교통망 개선없이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보금자리주택이 연이어 지정될 경우 교통수요가 집중돼 도로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nbsp;교통연구원 관계자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도로망 개선 등 뒷받침이 없을 경우 외곽순환도로의 포화상태는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 지정 현황(자료 : 국토부)
2009.11.09 I 문영재 기자
(5色도시 서울!)①경제도시 "BT·IT·NT의 메카로"
  • (5色도시 서울!)①경제도시 "BT·IT·NT의 메카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 민선 4기 4년차. 오세훈 시장은 취임 때 내놓은 `2010년 세계 10위 도시`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달려왔다. 경제·복지·문화·시민·환경 부문에서 이미 일정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계획만 세워둔채 첫 삽도 못 뜬 일도 많다. 이데일리는 오세훈의 서울시 변화 프로그램이 어디까지 왔고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테마별로 살펴본다. [편집자] 서울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고 있는 강서구 마곡지구. 전형적인 미개발지역으로 남아 있던 곳이다. 이 곳에는 폐기물 수집장과 허름한 공장·창고 등이 대로변에 늘어서 있었다. 서울시는 이 곳을 드넓은 공원과 첨단 연구소·고급 주거지가 결합한 서남권 중심경제구역으로 개발키로 하고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전경마포구 노을공원 북쪽 상암동 길을 따라 들어가면 첨단 고층건물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LG CNS 상암 IT센터·KG IT센터·펜텍·누리꿈 스퀘어 등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nbsp;바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다. 방송·게임·영화· 애니메이션·음악 등 디지털 문화 콘텐츠 분야 국내외 첨단기업을 유치해 동북아 정보미디어 비즈니스의 전략거점으로 육성될 곳이다.&nbsp;이 두 곳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방안의&nbsp;미래상을 보여준다.&nbsp;&nbsp;2006년 7월 민선 4기 시장으로 첫 발을 내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서울을&nbsp;2010년까지 세계&nbsp;10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nbsp;&nbsp;오 시장은 10대 도시 진입을 위해 경제산업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서울시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인 `창의산업 육성 및 균형발전을 통한 서울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2006년 9월 발표한 바 있다. ◇ 4대 권역별 특화개발..미래 성장동력 구축 &nbsp;이 마스터플랜은 서울을 4대 산업벨트 권역으로 나눈 뒤 각각 특성화된 육성전략을 세워 추진한다는 게 핵심이다. 수도권 억제 정책으로 전통적인 제조업의 육성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디지털 콘텐츠,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금융, 디자인·패션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 같은 구상에 따라 서울시는 `도심 창의 산업 벨트`, `서남 첨단산업 벨트` `동북 NIT산업 벨트`, `동남 IT산업 벨트` 등으로 나눠 특화 개발이 진행 중이다. 우선 도심은 동대문운동장에 짓는 디자인 콤플렉스 일대의 동대문 디자인 클러스터와 상암동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 여의도·용산의 국제 업무단지 등은 `도심 창의 산업벨트'로 묶어&nbsp;디지털 콘텐츠·디자인·패션·금융산업의 메카로 육성되고 있다. &nbsp;특히 서울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부지 안에 건립 중인 디자인 콤플렉스는 도심 창의산업벨트의 거점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2010년까지 800억원을 들여 완공될 디자인 콤플렉스에 디자인 박물관과 전시 컨벤션 시설, 디자인 자료실, 디자인 교육실, R&D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마곡 R&D(연구개발)시티와 구로디지털단지, 관악 벤처밸리 등은 `서남 첨단산업벨트`로 편입돼 정밀기기와 의료 소프트웨어 등 IT·NT·B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또 공릉 NIT(NT+IT) 미래산업단지, 성동 준공업지역, 홍릉 벤처밸리 등은 `동북 NIT산업 벨트'로 정밀 의료장비· 의료 소프트웨어 등 IT와 NT 기술 융합형 산업, 신약·인공장기 등 의료 산업의 중추&nbsp;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nbsp;이 밖에 `동남 IT산업 벨트'는 테헤란밸리와 포이밸리를 비롯 앞으로 조성될 강동 첨단업무단지, 문정·장지 물류단지를 기반으로 영화·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IT, 컨벤션 산업 중심지로&nbsp;육성되고 있다.&nbsp;&nbsp;◇ 30개 산업뉴타운 지정..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초점 이와 함께 시는 낙후된 준공업지역을 산업뉴타운(구별 1곳이상, 총 30여곳)으로 지정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nbsp;&nbsp;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서울은 1980년대 이후 지속돼 온 수도권 규제로 산업집적 기반이 공동화 됐다"며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산업뉴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nbsp;서울시는 산업뉴타운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성수(정보기술) ▲마포(디자인) ▲종로(귀금속) ▲여의도(금융) ▲중구(금융) ▲양재(연구 · 개발) 등 6개 지구를 산업뉴타운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nbsp;▲ 서울 산업뉴타운 1차지구또 내년에는 중랑·성북·도봉·구로 등 8개 지구가 지정되는 등 201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매년 6개 이상의 산업뉴타운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산업뉴타운 프로젝트에는 모두 3조4420억원이 투입된다. &nbsp;시는 산업뉴타운 지구에 용적률·건폐율·높이 제한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미 신성장동력산업지구로 지정됐거나 이 지구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곳에는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상의 혜택도 주어진다. &nbsp;시는 또 지구별로 권장업종에 임대공간·기술개발 등 혜택을 제공하는 거점(앵커)시설을 건립하고&nbsp;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에 1000억~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nbsp;산업뉴타운은 지구별로 특성에 맞는 유망산업을 키워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1차 산업뉴타운 가운데 성수·마포·종로 등 3개 지구에 1873억원을 투자해 우선 육성하기로 했다. &nbsp;성수 IT(정보기술)지구는 성수동(79만8611㎡)에 IT 선도시설이,마포구 디자인지구는 서교동(77만8285㎡)에 신진 디자이너의 창업보육센터와 전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종로구 귀금속 지구는 귀금속 상점들이 밀집한 종로3가 일대(12만5180㎡)를 중심으로 육성된다. &nbsp;시는 또 영등포구 금융지구인 여의도동(39만5214㎡)에 동북아 금융거점 도시를,중구 금융지구인 다동(38만361㎡)에 전통적인 금융중심지를, 서초구 양재 R&D(연구·개발) 지구인 우면동(5만3553㎡)에는 연구·개발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nbsp;◇ 각종 개발 인센티브 남발.."구호만 요란" 지적도 하지만 서울시의&nbsp;경제도시 구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nbsp;당장 기능 중복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국제 업무 기능이라는 정책 목표를 두고 서울시가 개발하는 곳만 상암, 여의도, 용산, 도심 등 4곳에 달한다"라며 "4곳 모두 국제적인 금융기관, 기업을 유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어떻게 차별화할지 어떤 기업을 유치할지에 대한 실행방안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nbsp;사전 검증 없이 개발이 확정되고, 각종 인센티브를 남발해 결과적으로 난개발만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nbsp;남은경 경제정의실천연대 도시계획 부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의 경쟁력 강화라는 이름 아래 공장부지 용도변경, 용적률, 건폐율 완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내용 하나 하나를 따져보면 업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태반"이라고 말했다. &nbsp;남 부장은 이어 "해당 부지를 소유한 기업 입장에선 어느 정도&nbsp;공공기여만 하면 개발에 따른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셈"이라며 "서울시의 이 같은 개발 방향이 진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일&nbsp;수 있는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nbsp;개발에 따른 부동산 불안 요인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서울시가 우후죽순 격으로 개발 계획을 쏟아내면서 땅값이나 집값이 요동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개발계획을 내놓는 것은 공감하지만 각종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는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nbsp;주목!&nbsp;서울 국제경제자문단 회의 &nbsp;서울시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국제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nbsp;&nbsp;▲ 서울국제경제자문단회의 모습9회째를 맞고 있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가 대표적이다. 서울시는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를 통해 서울의 국제적인 지명도를 끌어올리고 동북아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nbsp;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9회 서울국제경제자문단 회의에서는 '글로벌 도시 서울,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서울 브랜드 핵심가치 창출 ▲세계 브랜드 서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략 ▲효과적인 서울 브랜드 관리 및 고객관리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nbsp;이번 행사에는 데이비드 엘든 HSBC회장 겸 SIBAC의장을 비롯해 노부유키 노무라증권 회장과 크리스토퍼 포브스 포브스지 부회장, 리처드 스미스 뉴스위크 회장, 에드워드 돌먼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PLC 대표이 참석한다. &nbsp;또&nbsp;루돌프 슐라이스 차이나 오토 일렉트로닉스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BASF SE BOD멤버 등이 참석해 경제도시로서 서울이 도약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2009.10.26 I 윤진섭 기자
  •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 사전예약 오늘 시작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경기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 일반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된다. 무주택기간과 청약저축 납입기간, 납입 횟수 등에 따라 순위별로 신청을 받으며 배정물량은 모두 6072가구다. 당초 5915가구였으나 3자녀ㆍ노부모 우선공급에서 미달된 157가구가 일반공급에 재배정돼 가구 수가 늘었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 세곡 560가구, 서초 우면 340가구, 경기도 고양 원흥 1115가구, 하남 미사 4057가구다. 26일은 청약저축 1순위자로 5년 이상 무주택자이면서 1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nbsp;27일에는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800만원 이상 납입자, 28일에는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60회 이상 납입자, 29일에는 1순위 전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미달되면 30일 청약저축 2, 3순위에 해당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신청 기회가 돌아간다. 일반공급은 인터넷 청약(myhome.newplus.go.kr)이 원칙이지만 노령자 등 인터넷 사용 불가자에 한해 방문접수를 병행한다.&nbsp;서울 강서구 화곡6동 KBS 88체육관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현장 접수가 진행된다. 인터넷 청약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현장접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련기사 ◀☞강남권 보금자리 `교통대란` 불보듯
2009.10.26 I 문영재 기자
(부동산캘린더)보금자리주택 일반분양 `스타트`
  • (부동산캘린더)보금자리주택 일반분양 `스타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이번주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일반분양에 대한&nbsp;사전예약이&nbsp;실시된다.&nbsp;&nbsp;&nbsp;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초우면·강남세곡·고양원흥·하남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지구에서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받는다.&nbsp;`청약저축 1~3순위`를 대상으로&nbsp;전용면적 51~84㎡,&nbsp;총 1만4295가구를 모집한다. 본청약은 2010년 12월,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다.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의무기간을 적용받게 된다.27일 신일건업(014350)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1-2블록 `신일유토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공급면적 131~180㎡, 총 54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4월 예정이다. 28일 LIG건설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 `서울역리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5층 4개동, 공급면적 112㎡, 총181가구로 구성되며 2012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날 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18층, 공급면적 78~119㎡, 주거형 오피스텔 190실을 분양한다. 201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29일 삼성물산(000830)은 서울시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29층 5개동, 공급면적 80~142㎡, 총 523가구 중 2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같은날 이수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브라운스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 79~142㎡, 총 451가구 중 1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1년 12월 예정이다. 30일 신영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택지지구 2블록 `지웰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공급면적 113㎡ 51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nbsp;&nbsp;
2009.10.25 I 온혜선 기자
(라이벌 열전)내곡지구vs세곡2지구
  • (라이벌 열전)내곡지구vs세곡2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권 내곡동 일대와 세곡, 경기도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을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선정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와 강남구 세곡2지구다. 강남권에 있어 입지가 뛰어난 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nbsp;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책정된다.&nbsp;강남에 사실상 `반값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여서 치열한 청약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nbsp;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nbsp;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내곡과 세곡2지구를&nbsp;비교해 본다. &nbsp; ◇ 내곡·세곡2지구&nbsp;각각 5000가구씩 공급&nbsp;내곡지구는 1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서초구 내곡동, 원지동, 염곡동 일대로 총면적 76만9000㎡ 규모다. &nbsp;내곡지구는 주변에 있는 청계산과 인릉산, 여의천 등 풍부한 주변&nbsp;녹지와 연계된 친환경주택단지로 조성된다.&nbsp;총 5000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80%인 4000가구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이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대를 포함한 세곡2지구는 총면적 77만㎡로 북쪽과 동쪽 2개 지구로 분리 개발된다.&nbsp;율현동 일대 그린벨트 55만㎡와 서울시가 국민임대단지로 추진하던 수서동 수서2지구를 아우른다. &nbsp;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광평대군묘역, 대모산의 녹지, 탄천을 활용한 친환경주택단지로&nbsp;만들어질 예정이다.총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곡지구와 마찬가지로 전체가구 중 80%, 4000가구가 보금자리 주택으로 공급된다.&nbsp;&nbsp;◇ 입지는 내곡·세곡2지구 `막상막하`내곡지구는 양재IC(나들목)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강남, 서초, 반포 등 강남 어느곳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내곡IC와 헌릉IC를 거치면 각각&nbsp;분당∼내곡 간 고속도로,&nbsp;용인∼서울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nbsp;&nbsp;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nbsp;2011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청계역이 바로 내곡지구 옆에 위치한다. 입주시점에는 지하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까지 2정거장, 판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nbsp;다만 경부고속도로와 닿아 있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도로소음을 감내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와 헌릉로, 양재대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체증도 골칫거리다. 세곡2지구는&nbsp;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가깝다. 지하철역과의 거리는 북쪽지구는&nbsp;마을버스로 1정거장,&nbsp;동쪽지구는&nbsp;2정거장 정도로 도보로 5~10분정도 걸린다. 분당~수서간 고속도로가 세곡2지구 옆을 지나고 있어 서울 시내나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송파 IC를 통하면 일산, 판교등과 연결되는&nbsp;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nbsp;세곡2지구는 탄천만 건너면&nbsp;위례신도시나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법조타운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일 수 있는 위치다.&nbsp;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다만 서울공항과 가까워&nbsp;발생하는&nbsp;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nbsp;&nbsp;▲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내곡지구(위)와 세곡2지구(아래) 위치&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예상분양가 3.3㎡당 1150만원선&nbsp;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의 분양가는 강남세곡·서초우면과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의 추정에 따르면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 예상분양가는 3.3㎡당 각각 1001만원과 1057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nbsp;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지만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 인근&nbsp;토지시장은 잠잠한 편이다. &nbsp;내곡동 인근 N 공인 관계자는 "우면·세곡지구가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후 내곡동도&nbsp;같이 거래가 소강상태"라며 "보상비가 공시지가의 1.5배 수준이라는&nbsp;얘기가 있어 별다른 문의도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내곡지구 일대 비닐하우스는 현재 3.3㎡당 300만원 선이다. &nbsp;세곡2지구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nbsp;지난 22일 방문한 세곡2지구 비닐하우스 단지 인근에는 `그린벨트 파괴하는 임대주택 절대반대` `임대주택 짓겠다고 삶의터전 빼앗느냐`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앞으로 보상비를 둘러싼 정부와 주민들의 갈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3.3㎡당 시세는&nbsp;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200만~300만원 선으로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 후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nbsp;&nbsp;
2009.10.23 I 온혜선 기자
강남권 보금자리 `교통대란` 불보듯
  • 강남권 보금자리 `교통대란` 불보듯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서울 강남세곡·세곡2, 서초우면·내곡 등 4곳이 잇따라 지정되면서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수요가 집중된 강남권에 추가로 보금자리주택이 지정될 경우 동쪽의 위례신도시, 남쪽의 분당 교통수요가 몰리면서 입주가 시작되는 오는 2013년쯤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2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 지구 4곳은 모두 반경 7~8Km에 집중해 있다.그러나 서울 도심으로 들어가거나 외곽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주요 간선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에 불과한 실정이다.&nbsp;▲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4개지구 위치도(자료 : 국토부)전문가들은 강남권 4개지구가 바로 인접해 있어 추가적인 도로교통망 개선없이 총 2만5000여 가구가 일시에 입주할 경우 도로망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교통연구원 한 관계자는 "4개 지구로 지정되긴 했지만 이들 지역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며 "모두 입주할 경우 10만여명이 생활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만큼 주요 간선도로가 포화상태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정하기전 이미 교통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충분히 구했다며 필요할 경우 기반시설을 갖춰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충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이미 1차 하남미사지구의 경우 지하철 5호선을 연장토록 한 바 있다"며 "교통문제가 발생한다면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와 2차 지구를 지정하면서 교통수요를 충분히 고려치 않고 밀어붙이기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금자리주택지구 교통망의 근간인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빨라야 내년 초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존 도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한다는 대원칙만 제시됐을 뿐 아직까지 구체적인 교통망 개선대책은 세워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교통연구원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지구를 감안한 교통 분석은 이제 시작단계"라며 "추가 지구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도로등 기반시설확충 대책을 시급히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지구 추가 지정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지하철 교통과의 연계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09.10.22 I 문영재 기자
CJ그룹 CEO, 릴레이 이웃사랑 `화제`
  • CJ그룹 CEO, 릴레이 이웃사랑 `화제`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CJ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수 CJ제일제당(097950) 대표를 비롯해 이해선 CJ오쇼핑(035760) 대표, 김일천 CJ푸드빌 대표, 이창근 CJ프레시웨이 대표 등 CEO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중림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배사로 변신한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CJ제일제당 사원협의체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김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nbsp;이날 김 대표는 평소 양복을 입은 근엄한 모습과 달리 임직원들과 함께 먼지를 뒤집어 쓰며 `도배사`로 변신해 새집 단장 봉사에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은 CJ제일제당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일대의 독거노인 10가구가 대상으로 그 동안 서울 중구청에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해온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상이다. 특히 집수리 봉사활동 경비 일체는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평상시 모금한 성금으로 충당됐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지난 달 중순 임직원과 가족 60여명이 함께 농촌을 찾아 가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이 대표는 CJ오쇼핑이 우수 벤처 농가에 판로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인 `1촌 1명품`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충남 태안의 `안면도 태양초 고추농장`을 찾은 이 대표와 임직원들은 6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추 선별과 포장 작업을 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는 가을 현장봉사에 임했다. ▲ 이해선 CJ오쇼핑 대표가 안면도 고추농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빕스, 뚜레쥬르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의 김일천 대표이사는 다음달 초 사내 자원봉사단과 함께 서울 서초구 일대 결식이웃을 대상으로 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일정을 세웠다.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복지관이 주도한 봉사활동에 1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창근 CJ프레시웨이 대표도 다음달 중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보육원을 찾아 보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녁 식사를 직접 만든다. 식자재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업체의 특성을 살려 좋은 먹거리를 준비해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는 지난 15일 해외사업팀원 30여명과 함께 서울숲 나무가꾸기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다음달에는 서울 인근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찾아 전임직원이 함께하는 연탄 나눔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CEO들이 수시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데 영향을 받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하려는 임직원들이 최근 많아졌다"며 "지난해 대비 평균 자원봉사 시간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향후 그룹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기획해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09.10.21 I 이성재 기자
  • SH공사 2차보금자리 세곡2·내곡지구 짓는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강남구 세곡2지구와 서초구 내곡지구 개발을 맡는다. 20일 국토부해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강남구 세곡2지구와 서초구 내곡지구의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자체 조사한 후보지 4곳에 대해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이 중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가 2차 사업지로 지정됐다"며 "서울시내에 위치한 2곳은 SH공사가 맡아 사업 전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1차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강남세곡·서초우면 2곳에 대해 사업 시행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구계획 승인 및 사전예약 등 일정을 이유로 서울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대신 차기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서울시내에 위치한 곳은 SH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보금자리주택을 독자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 강일지구, 천왕지구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벌인 바 있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내곡지구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과 신원동, 원지동, 염곡동 일대 76만9000㎡(23만3000평) 규모다. 총 5000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80%인 4000가구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으로 할당돼 있다. 서울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15㎞ 떨어져 있으며 1차 시범지구였던 세곡과 우면지구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서울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대에 있는 세곡2지구는 면적이 77만㎡로 내곡지구와 비슷하다. 가구 수도 보금자리주택 4000가구 등 총 5000가구로 같다.한편 서울시는 최근 국정감사 제출 자료를 통해 2014년까지 2단계로 나눠 총 6곳에 보금자리주택 2만8000가구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는 지난 9월14일 서울시 전세대책을 통해 밝힌 4곳 2만2000가구보다 2곳 6000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2009.10.20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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