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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최고" 김준수, W페스타 축하 공연서 열창
  • [포토]"코코넛 최고" 김준수, W페스타 축하 공연서 열창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여했다.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지난 2일 ‘나다움, 아름다움’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외부 평가나 기대에 좌우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방법은 무엇인지 나다운 생각과 삶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오후 축하공연 무대에 선 가수·뮤지컬배우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대표곡 ‘언젠가는’과 뮤지컬 드라큘라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열창했다.한편 이번 W콘서트에 김준수가 나온다는 소식에 그의 팬덤이 새벽부터 용산 행사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대포 카메라도 등장했다.김준수는 팬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코넛(팬클럽 이름)들도 아침 일찍부터 왔다고 들었다”며 “행사 타임테이블을 보니 유익한 코너들이 많다. 끝까지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팬들을 격려했다.
2024.10.03 I 백주아 기자
'신이 내린 목소리' W페스타 축하 공연하는 김준수
  • [포토]'신이 내린 목소리' W페스타 축하 공연하는 김준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여했다.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지난 2일 ‘나다움, 아름다움’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외부 평가나 기대에 좌우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방법은 무엇인지 나다운 생각과 삶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오후 축하공연 무대에 선 가수·뮤지컬배우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대표곡 ‘언젠가는’과 뮤지컬 드라큘라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열창했다.한편 이번 W콘서트에 김준수가 나온다는 소식에 그의 팬덤이 새벽부터 용산 행사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대포 카메라도 등장했다.김준수는 팬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코넛(팬클럽 이름)들도 아침 일찍부터 왔다고 들었다”며 “행사 타임테이블을 보니 유익한 코너들이 많다. 끝까지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팬들을 격려했다.
2024.10.03 I 백주아 기자
尹대통령, 다음주 동남아 3국 순방…日 이시바와 상견례도 추진
  • 尹대통령, 다음주 동남아 3국 순방…日 이시바와 상견례도 추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를 순방한다. 6~7일은 필리핀, 7~9일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3일 대통령실은 이 같이 밝히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싱가포르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첫 방문지인 필리핀에서 윤 대통령은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원 부국 필리핀과 니켈·코발트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 기업의 교통 인프라·원전 등 현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도 나설 계획이다.싱가포르와는 에너지를 비롯해 공급망과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다진다.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하는 강연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마지막 방문지인 라오스에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다자외교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은 윤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35년간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해온 협력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한·아세안 협력의 전방위적 확대를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아세안 회원국은 물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1일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후 첫 상견례가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의 정상회의 참석을 전제로 “우선 처음 얼굴을 마주하고 양 정상이 셔틀 외교의 취지를 이어간다는 의미가 가장 크다”며 “양국이 해오던 문제를 더욱 발전적으로 잘 이행해 나가고 지혜를 모아서 앞으로 또 한일 관계를 어떻게 더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다만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은 검토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03 I 박종화 기자
릴레이 휴학 승인 가능성은?…교육부, 서울의대 고강도 감사 착수
  • 릴레이 휴학 승인 가능성은?…교육부, 서울의대 고강도 감사 착수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전국 의과대학 최초로 서울대 의대가 학생들의 ‘동맹 휴학’을 일괄 승인한 데 대해 이같은 움직임이 타 대학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현장 감사’를 실시해 휴학 승인 사례가 타 대학으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지난달 30일 일괄 승인했다.교육부는 서울대 의대의 휴학 승인 다음 날인 지난 1일 “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승인한 것은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시키고 성장시켜야 할 대학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부당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튿날에는 인력 12명을 투입해 서울대 의대에 대한 현장 감사에 나섰다. 감사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중대한 하자가 확인되면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동시에 의대를 운영 중인 40개 대학에 ‘동맹휴학은 허용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내 단속에 나섰다. 휴학 일괄 승인 사례가 다른 학교로 확산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 서울대 의대와 마찬가지로 휴학 승인 권한이 총장이 아닌 학장에게 있는 의대가 절반에 달하기 때문이다. 다만 의정갈등 상황에서 휴학 승인 권한이 총장에게 다시 이양됐다는 의견도 있다.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2일 “휴학 등 의대 학사운영에 대한 건은 학장이 총장으로부터 위임전결받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 휴학이 문제되면서 전결 위임권을 다시 총장이 회수해갔다”고 주장했다.교육부가 서울대 의대의 휴학승인 처분을 직권취소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학교가 학사 등과 관련해 법령을 위반하거나 학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총장에게 시정·변경 명령을 할 수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위반행위를 취소·정지하거나 학생모집 정지, 정원 감축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휴학 등 최종 권한은 각 대학 총장에 있기 때문에 교육부가 직접 휴학 취소 명령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대 교수단체들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무력화를 막겠다’며 집회를 열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의학 교육의 파행을 가져오게 될 교육부 조치에 교수들이 침묵하고 눈을 감는다면 학생 교육 포기를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정부의 의평원 무력화 시도에 끝까지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대규모 재난 등 의대 자체 노력과는 상관없는 요인으로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경우 의평원이 불인증하기 전 의대에 1년 이상 보완 기간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겼다. 또 평가·인증 기준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경우 교육부 인정기관심의위원회가 사전에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두고 있다. 의료계는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의평원의 독립성·자율성이 침해될 수 있다며 반발 중이다.
2024.10.03 I 김윤정 기자
韓 빠진 ‘화기애애’ 與지도부 만찬…윤한 갈등 악화 새 국면
  • 韓 빠진 ‘화기애애’ 與지도부 만찬…윤한 갈등 악화 새 국면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과 여당 원내 지도부가 모인 자리에서 ‘패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지만 한 대표를 부르지 않았다. 여권에서는 “국정감사 전 당정 간 화합을 위한 자리로 원외 인사인 한 대표가 빠진 것”이라고 하지만 뒷말이 무성하게 됐다.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던 한 대표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 한 대표는 김대남 전 대통령 선임행정관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전당대회 때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물밑에서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윤 대통령에 대한 선전포고라는 해석마저 나오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참석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與지도부와 135분 만찬…김 여사·여야의정 협의체 언급 ‘전무’3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2일) 용산 대통령실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여당 소속 상임위원장·간사 등 26명을 초대했다.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 정진석 비서실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닌 원외 대표라는 이유로 초대하지 않았다. 만찬은 ‘국가와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국정감사를 만들자’는 건배사로 시작했다. 비교적 자유롭게 대화가 오가는 동안 윤 대통령은 “국감을 앞두고 당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만찬 취지를 밝혔다. 그는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국익을 우선시 하는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숫자가 적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며 “생산적인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만찬 후 국회로 돌아온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체코 원전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여러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의료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만찬에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 한 대표의 독대 요청,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언급이나 논의는 없었다. 이중에서도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털고 가야 한다’라는 시각이 여권 내에서도 적지 않다. 실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같은 당 김용태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최악의 수는 야당 등에 떠밀려 사과나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참석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재표결서 이탈표 늘까..韓 ‘공격 사주’ 감찰도 속도낼 듯 이에 따라 4일 국회 본회의는 윤·한 갈등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윤 대통령이 앞서 재의요구를 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표결을 한다. 가결이 되려면 여당 의원들의 이탈표가 필수적인데 친한(친 한동훈)계 내부 이탈표가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만약 가결이 된다면 친윤계와 친한계 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당정 간 내홍도 극심해진다. 이 때문에 친한계와 친윤계 모두 가결만큼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통화 녹취록 폭로 파문은 만만치 않은 뇌관이 될 전망이다. 한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서는 김 전 행정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물밑에서 사주한 것처럼 나온다. 이에 한 대표는 당 차원의 진상조사 착수를 지시한 상태다. 다음 주 초에는 당 윤리위원회가 구성돼 김 전 행정관에 대한 진상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에 대한 공작을 지시한 김대남의 배후는 누구인가”라면서 “수사를 통해 누가 배후이고 어떤 공작이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선전포고로 해석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만찬 패싱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있다.
2024.10.03 I 최영지 기자
'라우드X팜트리 한 자리에' 서경종 대표와 가수 김준수
  • [포토]'라우드X팜트리 한 자리에' 서경종 대표와 가수 김준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서경종 라우드코퍼레이션 대표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여했다. 같은 날 같은 행사에 서 대표와 김준수가 한 자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나를 이긴 사람들’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는 서경종 라우드코퍼레이션 대표(왼쪽)와 공연 중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노진환 기자)지난 2일 ‘나다움, 아름다움’ 주제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외부 평가나 기대에 좌우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방법은 무엇인지 나다운 생각과 삶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이날 서 대표는 ‘Be Winner’ 세션에서 ‘나를 이긴 사람들’이란 주제로 이야기했다. 서 대표는 e스포츠 기업인 라우드코퍼레이션을 운영하며 e스포츠 매니지먼트, e스포츠 대회 제작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IP) 매니지먼트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JYJ 멤버로 활약한 가수·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팜트리아일랜드를 인수했다.성공한 사업가로 불리는 서 대표는 “나 역시도 현재 너무 어려운 시기에 도전하고 있고, 아직 나에게 성공은 너무 먼 이야기라 느끼고 있다”며 “계속 커지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서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도전해보자는 취지로 사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오후 축하공연 무대에 선 가수·뮤지컬배우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대표곡 ‘언젠가는’과 뮤지컬 드라큘라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열창했다. 한편 이번 W콘서트에 김준수가 나온다는 소식에 그의 팬덤이 새벽부터 용산 행사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대포 카메라도 등장했다.김준수는 팬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코코넛(팬클럽 이름)들도 아침 일찍부터 왔다고 들었다”며 “행사 타임테이블을 보니 유익한 코너들이 많다. 끝까지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팬들을 격려했다.
2024.10.03 I 백주아 기자
편법 증여 등 ‘부동산 거래 위법’ 의심 397건 적발
  • 편법 증여 등 ‘부동산 거래 위법’ 의심 397건 적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용산의 아파트를 21억원에 매수한 A씨는 모친에게 차입한 14억원과 증여받은 5억5000만원, 주택담보대출 3억5000만원으로 모든 매매 비용을 조달했다.본인 자금은 한푼도 들이지 않은 채 전액 타인에게 받은 금전과 대출로 고가의 아파트를 매수한 것이어서 편법 증여가 의심된다.국토부가 현장 점검 및 기획 조사를 통해 적발한 편법 증여 의심 사례(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금융위원회,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공동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수도권 주택 이상 거래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를 벌여 A씨 사례를 포함한 총 397건의 위법 의심 거래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8월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포·용산·성동구 일대 45개 아파트 단지와 올해 상반기 이뤄진 수도권 주택 거래 중 이상 거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적발된 397건은 편법 증여, 법인자금 유용, 대출 규정 위반 및 대출 용도 외 유용, 계약일 거짓 신고 등이 의심되는 사례들이다.서울 광진구의 아파트를 매수한 B씨는 구입자금 21억5000만원을 금융기관 예금액으로 조달하겠다고 자금조달계획서에 밝혔으나, 실제 자금 조달 증빙을 위한 소명자료는 수차례 거듭된 요청에도 제출하지 않아 거래신고법 위반과 탈세가 의심된다.또 매수인 C씨와 D씨는 주택담보대출 목적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의 감정평가를 받았으나 해당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로 선순위 임차보증금이 있으면 대출이 안될 것을 우려해 임차인인 부친을 주소지에서 전출시킨 뒤 대출을 받고 다시 전입하게 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위법 의심 거래와 관련해 사안에 따라 국세청, 금융위, 행정안전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또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결과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를 거쳐 지자체와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8만7000여건도 분석했다. 그 결과, 거래 신고 후 미등기된 ‘미등기 거래’ 518건을 확인했다.신고가 거래 신고 후 해제하는 등의 미등기 거래는 ‘집값 띄우기’ 등 이상 거래일 가능성이 크다.다만 미등기 거래 건수는 전년 하반기(1183건)에 비해 56% 감소했다. 2020년부터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함께 지난해 1월 이후 거래에 대해선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등기일을 공개하도록 하고, 올해 2월부터는 아파트 동(棟)도 공개하도록 하는 등 정보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국토부는 연말까지 올해 상반기 미등기 거래를 조사하고, 집값 띄우기 목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잔금일 기한이 과도한 거래에 대해서도 별도의 신거래가 공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아파트 거래 중 특수 관계인 간 ‘직거래’에 대해서도 4차 조사를 실시해 편법 증여, 대출자금 유용 등이 의심되는 거래 160건에 대해 국세청과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 조치했다. 지난해 전체 거래 건수(42만6445건) 중 직거래 비중은 11.5%(4만8998건)에 이른다.국토부는 기획부동산과 외국인 부동산 이상 거래에 대한 특별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기획부동산 특성을 고려해 2020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토지거래 중 △개발 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지분 거래 △특정 시기 동안 다회 거래 △특정 시기 동안 가격 상승 폭이 큰 거래 등을 선별해 조사하고, 접수된 피해 사례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및 인근지역 투기 의심거래도 포함해 들여다본다.외국인 이상 거래 조사는 올해 7월까지의 부동산 거래분을 대상으로 △차입금 과다 거래 △다수 지역 거래 △단기 보유 거래 등을 선별해 실시한다.조사는 연말까지 실시하며 결과는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안정적 주택공급과 함께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불공정 행위를 적발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라며 “관계부처·지자체와 수도권 주택 이상 거래에 대한 추가 현장점검과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자금조달계획서도 보다 면밀히 검토해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3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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