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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국정운영 긍정평가 33.6%…5개월 만에 30%대 초반 하락[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속 하락하며 3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일정상회담 여파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미국 정보 당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이 새로운 악재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4월 2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506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3.6%, ‘못한다’는 응답이 63.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4%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30%대 중반으로 올라선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반면 부정평가는 5주째 60%를 웃돌며 긍·부정 응답 차이는 29.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2.1%포인트↑), 가정주부(4.2%포인트↑), 학생(4.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부정 평가는 서울(6.5%포인트↑), 광주·전라(5.4%포인트↑), 대구·경북(3.1%포인트↑), 여성(3.7%포인트↑), 60대(7.9%포인트↑), 30대(7.2%포인트↑), 보수층(4.2%포인트↑), 진보층(2.6%포인트↑), 중도층(2.2%포인트↑), 무직/은퇴/기타(8.2%포인트↑), 농림어업(6.8%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3·1절부터 이어온 ‘대일 이슈’는 수면 아래 가라앉은 가운데 뉴욕타임스 발 미 중앙정보국(CIA) 도·감청 의혹이 배턴을 이어받으며 연이은 ‘외교·안보’ 분야 이슈가 정국 강타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이슈(내용)도 이슈지만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악의적 도청은 없었다’ 발언 등 한미 간 발표 혼선과 국민적 자존심과 우려를 증폭시켰다”며 “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기대감을 고취해야 할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기대감은 사라지고 집무실 이전 등 논란만 가중되면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지지율 20%대 尹…잇단 외교 악재에 ‘국빈방미’ 성과에 매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대통령실은 한일 셔틀외교(양국을 오가며 회담을 하는 것) 복원, 미국 국빈 방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외교 이벤트로 국정 동력을 살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오히려 일본 언론의 후쿠시마 수산물 규제 완화, 독도 문제 등 보도, 미국 정부의 도·감청 의혹 등 연이은 악재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尹지지율 5개월 만에 20%대로…외교성과는 아직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4%포인트 하락하며 27%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포인트 늘어 6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3주차(29%) 조사 이후 5개월 만의 20%대 지지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갤럽은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정황, 우리 정부의 대응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한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이 지지율 하락에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이같은 윤 정부 외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흐름은 한일 정상회담 후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통해 12년간 중단된 한일 셔틀외교 복원 등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첫발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국내 여론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당장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등에 관한 입장표명이 있었다는 식의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고, 여기에 일본이 교과서 검정, 외교청서 등을 계기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더욱 노골화하면서 일본 방문에서 얻은 것 없이 내어주고만 왔다는 비판 여론이 커졌다.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도 준비 과정에서 ‘블랙핑크 공연 제안 보고 누락’ 등 잡음이 나면서 부정적 여론을 키웠다. 국가안보실장을 교체하면서 파장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CIA의 도·감청 의혹이 터져나왔다. 이를 놓고도 한국 정부가 저자세로 일관한다는 지적과 석연찮은 해명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미동맹 70주년…가시적 성과에 주목이런 흐름 속에서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이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한미 정상회담을 국정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대북 확장억제와 공급망 협력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은 우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상호방위조약의 지리적 공간적 범위를 우주 공간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협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미국의 대북 확장억제 강화 공약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이행 방안도 논의된다. 핵 관련 정보 공유, 미 전략자산의 상시배치에 준하는 한반도 전개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으로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진전된 결과를 도출할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다.일각에선 이번 도·감청 의혹을 지렛대로 삼아 열흘 뒤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반도체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경제분야에서 ‘반대급부’를 받아와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과 한미정상회담 의제 논의차 지난 11~15일 미국을 다녀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0년 동맹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맹 미래와 앞날에 새로운 획을 긋는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며 “백악관과 용산 국가안보실을 포함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모든 관련 부처들이 마지막 일주일 동안 최종 점검을 벌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회담 내용 면으로나 형식 면으로나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부연했다.
-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단지 60% 미달…"서울만 살았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극화는 심화해 서울은 100%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반면, 지방은 청약 미달이 속출하는 모습이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와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분기 분양단지 34개 곳 가운데 1·2순위 내에 청약이 마감된 곳은 13곳으로 38.2%에 그쳤다. 나머지 21개 단지는 2순위에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해 단지 수 기준 미달 비율이 61.8%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총 87개 분양 단지 가운데 21개 단지만 미달(24.1%)된 것과 비교해 미달 단지 비율이 2.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미달 비율은 70%(84곳)로 올해 1분기보다 더 높았지만, 분양 단지가 120개로 올해 1분기의 3.5배에 달하는 등 올해 초보다 입지가 떨어지는 곳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시장 침체의 골이 여전히 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가운데 대구와 경북, 전남, 전북, 제주, 충남 등 6개 지역은 1분기에 각 1개 단지씩 분양됐지만 모두 미달됐다.수도권 상황도 좋지 않다. 경기도는 1분기에 8개 단지가 분양돼 75%인 6개 단지가 미달됐고, 인천도 5개 단지가 분양돼 1개 단지만 마감돼 미달 비율이 80%에 달했다. 이로 인해 올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5.1대 1로 작년 4분기 평균 2.9대 1보다는 올랐지만, 작년 1분기 11.4대 1에 비하면 반토막 난 모습이다.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최근 지방과 수도권의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청약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라며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 이후 일부 반등 조짐을 보이는 곳도 있지만 여전히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경기 침체도 지속되면서 청약을 미루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다마 서울은 1분기 분양된 3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해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분기 서울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는 3개 단지 총 393가구(청약 가구수)로, 총 2만 2401명이 신청해 청약 경쟁률이 평균 57대 1에 달했다. 연초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리면서 중소형 주택 청약 추첨제가 60%로 확대되고, 전매제한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기로 하는 등 규제완화 방침의 효과를 즉각 누린 것이다. 이는 규제지역 해제 직전인 지난해 4분기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 주공) 등 서울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6.0대 1에 그친 것과도 달라진 분위기다.GS건설이 지난달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영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는 98가구 일반분양에 1만 9478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98.8대 1에 달했다. 역시 지난달 분양한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도 214가구 분양에 2천430명이 신청해 1순위 경쟁률이 평균 11.4대 1이었다.올해 들어 계약률도 상승해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된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성북구 장위 자이 레디언트는 당초 청약률은 높지 않았으나, 규제지역 해제 훈풍과 인근 시세 상승으로 최근 무순위 접수 등을 거치며 100% 계약률 달성에 성공했다.
- "주권 포기 尹정권 몰아내자", 서울 도심서 규탄 집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주말인 15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서 열렸다.뉴시스촛불승리전환행동(춧불행동)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숭례문 일대까지 행진한 뒤 ‘전국 7차 집중대회’를 열었다.3만명 규모 집회를 신고한 이들은 ‘주권 침해 미국 사죄’, ‘주권 포기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을 몰아내자’ 등의 피켓을 들고 세종대로에서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이날도 윤 대통령의 실정을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했고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 수사도 주장했다.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미국에 가기도 전에 안방에 도둑이 들어와 비밀금고를 훔쳐 갔는데, ‘그건 착한 도둑이다’, ‘모르겠다’, ‘선의가 있다’고 우긴다”며 “미국은 사죄해야 마땅한 것 아닌가. 이 나라는 글로벌 호구가 됐고, 주권침해를 당해도 괜찮은 나라가 됐다. 치욕이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국민 주권을 위해 더 확고히 앞으로 나가야겠다. 더 강력한 조직화가 이뤄져야 하겠다”며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진보연대, 민중당 서울시당 등 20여개 단체가 모인 서울민중행동도 오후 2시쯤 공공요금 동결, 최저임금 상승, 일자리 창출, 이태원 참사 공식 사과 등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12번 출구에서 시청 동편까지 행진한 뒤 집회를 개최했다.뉴시스
- 기준금리 동결에 급매물 소진 속도 빨리져[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과 수도권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급매물들이 위주로 소진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주는 한국은행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중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선 점도 수요층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가 유효하고 규제지역이 대거 풀린 이후 세금과 대출 규제 등도 상당 수준 풀린 만큼 거래량 증대에 따른 급매물 소진과 낙폭 축소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단기간 서울 강남 등 특정 지역에 쏠리던 대단지 입주물량이 2분기에는 다소나마 분산될 전망이어서 이에 민감한 전세가격도 하락폭 축소 움직임이 예상된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 떨어져 지난 주보다 낙폭이 0.02%p 줄었다. 재건축이 0.01%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3%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은 각각 0.02%, 0.04% 떨어졌다.서울은 급매물 거래로 인해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강남, 서초, 용산 등 고가지역들이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는 등 하락폭을 줄이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관악(-0.10%), 광진(-0.09%) 금천(-0.08%) 노원(-0.08%) 등 비강남권이 약세를 주도했다. 관악은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신림푸르지오2차, 봉천동 성현동아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광진은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구의동 현대프라임 등이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1기 신도시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평촌(-0.06%) 중동(-0.05%) 분당(-0.03%) 일산(-0.03%) 산본(-0.01%) 동탄(-0.01%) 등이 떨어졌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건영, 샘쌍용, 평촌동 초원한양 등이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중동은 중동 은하대우, 은하동부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경기ㆍ인천은 군포(-0.11%) 인천(-0.09%) 안양(-0.07%) 파주(-0.07%) 용인(-0.05%) 광명(-0.04%) 수원(-0.04%) 안산(-0.04%) 오산(-0.04%) 등이 하락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2월에 이어 4월(금주)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온 분위기”라면서 “고공 행진하던 물가 상승폭도 둔화세가 뚜렷해진 만큼 금리 상단에 대한 불확실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 한일 공급망 협력 기류 속…국내 소부장 지원책 나올까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할 전망이다. 최근 한일 관계 개선에 따라 일본 기업이 대거 유치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업계에 대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한다. 윤석열 정부 이래 지난해 10월 처음 열렸던 이 위원회는 한국 소부장 정책의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은 소부장 글로벌화 전략 발표와 함께 신규 소부장 협력 모델과 으뜸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지난달 열린 한일정상회담 이후 경제 분야 후속조치로 양국 간 반도체 분야에서의 협력은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에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 기업들을 유치해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양국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가시화되면, 용인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기술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반도체 첨단 혁신기지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도 지난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신산업·공동투자·공급망 등 분야의 협력을 적극 추진·지원하겠다”며 “용인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가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다만 일본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 이후 국산화를 추진해오던 업계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8년 우리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 배상 판결을 이유로 반도체 제조 관련 핵심소재 수출을 규제하는 무역 보복에 나섰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이어와 현재는 자립화에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일부 원천기술는 일본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번을 기점으로 대일 의존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7일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다. 기재부에서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방기선 1차관, 최상대 2차관이 모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기준을 완화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상정, 처리돼 본회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예타 제도 도입이 24년이나 지난 만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내년 4월 총선을 1년 앞두고 정부·여당과 야당이 ‘표퓰리즘’을 위한 담함을 했다는 비판도 거세다. 반면 지난해 9월부터 표류 중인 ‘재정준칙 법제화’는 지난 11~12일 열린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하지 못해 이번에도 전체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16일(일)11:00 국민안전의날 행사(2차관, 세종컨벤션센터)△17일(월)14:00 기재위 전체회의(장관·1차관·2차관, 국회)△18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청사)14:00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장관, 서울청사)14:00 취약계층 금융지원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19일(수)14:00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장관, 서울청사)△20일(목)10:00 핵심재정사업 성과관리 합동현장점검(2차관, 비공개)14:00 약자복지 전문가 간담회(2차관, 비공개)△21일(금)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장관, 서울청사)15:00 혁신 어벤져스 위촉장 수여식(장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17일(월)10:00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17:00 기획재정부, OECD와 최신동향 및 노하우 공유 등 공공기관 정책협력 강화△18일(화)12:00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15:00 최상대 2차관, 취약계층 금융지원 현장 방문15:30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 개최△19일(수)10:00 공공기관 혁신계획 ‘23.1분기 이행실적 점검결과 발표12:00 202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14:00 제6차 경제 규제혁신 TF 개최14:30 통계청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업무협약 체결△20일(목)12:00 2023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17:30 최상대 2차관, 약자복지 및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향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21일(금)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4월17일~4월 21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내주(4월17일~4월21일) 고용노동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주간 주요일정△17일(월)11:00 출입기자단 간담회(장관, 출입기자실)14:00 외국인력정책실무위원회(차관, 서울)△18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14:30 고용노동부-마이크로소프트 청년 간담회(장관, 숙명여대)14:00 환노위 법안소위(차관, 국회)△19일(수)13:30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장관, 서울고용노동청)△20일(목)09: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문화 확산 협약식(장관, 은행회관)14:00 약자복지 간담회(차관, 서울청사)△21일(금)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16일(일)12:00 장수농협 특별근로감독 결과 발표△17일(월)12:00 모성보호 집중점검 및 신고센터 운영△18일(화)15:30 고용노동부-마이크로소프트 청년 간담회△19일(수)11:00 상습체불 근절대책 발표13:30 2023년 1분기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20일(목)11:00 노동조합 서류비치·보존 여부 확인 위한 행정조사 실시14:00 2023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
- 尹의 정중동 속 김건희 여사 광폭행보[통실호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빈 방미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부인 김건희 여사가 광폭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김 여사는 사회·복지·안보 분야에서 전방위 활약을 하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김건희 여사가 14일 대전 서구에서 새마을회 회원들과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김 여사는 지난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식, 12일 납북자·억류자 가족 만남, 13일 히어로즈 패밀리 행사, 14일 대전 새마을 아동 빨래방 봉사활동 및 태평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모든 일정은 김 여사의 단독 행보였다.‘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 추대는 이전 정부에서도 해오던 통상적인 행사다. 모금회는 고(故) 이희호 여사를 시작으로 대통령 영부인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는데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는 제5대 명예회장에 올랐다.김 여사는 사랑의 열매 회관을 직접 방문해 추대식에 참석했다. 통상 추대식은 청와대에서 열렸다. 용산 시대를 맞아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나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김 여사는 당시 명예회장으로서 곧바로 강원 산불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김 여사는 안보 분야도 살뜰히 챙겼다. 역대 영부인 중 최초로 지난 12일 납북자·억류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김 여사는 “너무 늦게 찾아뵈어 죄송합니다”라며 “이제는 정부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납북자·억류자의 생사 확인과 귀환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납북자 억류 가족들은 “그동안 역대 어느 대통령이나 영부인도 우리들을 만나주지 않았는데 우리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만나주신 것 만으로도 희망이 생긴다”며 정부가 납북자와 억류자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한·미·일 3국 정상 프놈펜 공동선언을 통해 납치자 문제 즉각 해결을 위한 공동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납북자·억류자 가족 위로 만남도 이런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의 전몰·순직군경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앞서 시민 목숨을 구하려다가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 배우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김 여사는 이튿날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했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가 건강한 성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 나라의 품격은 우리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계신 가족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것 또한 국가의 의무”라고 덧붙였다.14일에는 대전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의 초청으로 대전 서구에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 ‘새마을 뽀송뽀송 사랑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대에 빨래를 널었다. 이후 인근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세탁·건조된 이불과 생필품 꾸러미를 함께 전달드리며 “곁에 항상 따뜻한 이웃이 있다. 늘 건강하시고 힘내시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대전 태평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상인들에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은 없으신지”를 묻고 “어머님이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으셔서 맛있겠다”며 두릅 등 채소를 구매하는 한편, 2대째 운영하는 백년소공인 점포를 비롯해 만두가게, 빵집, 잡곡가게, 정육점 등에서 만두, 빵, 참기름, 백태, 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구매했다.또 김 여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달부터 재개된 백원경매에 참여해 윤 대통령의 붉은색 넥타이를 기부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음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승아 양의 사고 현장을 찾아 배 양을 추모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과 관련한 업무와 회의 등으로 바빠서 직접 챙기지 못하는 일은 김 여사가 대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도 김 여사에게 요청한 사항이기도 하고,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김 여사를 초청하기도 한 사항”이라며 “최근 강기정 광주시장이 김 여사를 광주비엔날레 행사에 초대한 것처럼 현장에서 만난 자치단체장, 기관장들이 직접 초청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 세월호 참사 9주기…안전사회 위해 "잊지 맙시다"[사회in]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16일은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며 299명의 사망자, 영구 실종자 5명이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9주기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만큼, 올해도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경기도 안산은 물론, 서울 등 곳곳에서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전 세월호 선체가 보존된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 철제부두에 노란색 추모 리본이 묶여 있다. (사진=연합뉴스)4·16 연대는 지난달 16일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연 이후 추모와 기억을 위해 각종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민대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는 물론, 정부가 과거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하고 진상 규명 등을 방해했던 부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참사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자는 움직임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진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전국 23곳에서 약 2750명 규모의 인원이 모이는 추모제가 신고됐다. 15일에는 경기도 안산 안산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전야제가, 16일 당일에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9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16일에는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도 오후 4시 16분, 기억식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일반인 희생자의 추모식이 열리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추모 행사를 연다. 주최 측인 4·16 연대는 “안전 사회를 위해,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를 막고,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정책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4·16 세월호 유족들과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만나 토론을 하기도 했다. 야당은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추모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진보, 보수단체 등의 도심 집회도 열릴 전망이다. 15일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촛불전환행동의 전국 집중 집회인 만큼 평소 주말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릴 수 있다.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혜화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3000명 규모의 행진과 집회를 신고했다. 서울민중행동 등도 비슷한 시간대에 1500명 규모의 ‘민중대회’를 예고했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들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여느 토요일처럼 ‘맞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국빈 방미 앞둔 尹, 중기업계 애로사항 청취…'원팀' 강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빈 방미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중소기업계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이 뛰는 만큼 정부가 힘껏 밀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늘 대외적인 경제가 어렵다고 했지만 우리 기업인들께서 여기까지 부지런히 달려왔고, 우리 경제를 여기까지 키워 왔다”면서, “과거에는 정부가 앞에서 끌어주고 민간이 따라가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뒤에서 뒷받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의 원자재 가격 폭등, 고환율 등의 경제 상황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계의 의견이 조속히 현장에 반영되어 수출도 하고 투자도 하고 고용도 확대되는 시대가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작년 5월 용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대-중소기업 상생선언’을 해 주신 덕분에, 행사 2주 뒤에 삼성 이재용 회장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 동행을 약속했고, 삼성의 지원으로 공장 환경이 개선되고 생산성이 많이 향상됐다며, 상생선언이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 회장은 그간 한일관계가 악화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출 개선의 물꼬가 트였다고 했다. 이어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6월에는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정부의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의지를 확인하고 미뤄뒀던 3천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정부가 기업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바라는 것은 근로자들에게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중소기업이 나서서 노동계와 언론의 오해를 풀겠다고 말하며 정부의 노동개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정부의 원칙 대응에 건설노조 채용 강요나 부당금품 요구 등 불법행위가 현장에서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우리 건설사업자들도 자정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기업경영 에피소드와 애로사항,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영 장관과 최상목 경제수석, 당에서 잘 챙겨서 기업의 어려움을 풀어 주라”고 주문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함께했으며,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방명록에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남겼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40여 명의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 및 CEO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