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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추천경매물건]서울 용산구 삼성래미안 84.7㎡, 11.1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도원동 아파트 84.7㎡ 11억1120만원서울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106동 2101호가 경매 나왔다. 원효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7개동 1458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1년 8월에 입주했다. 21층 건물 중 21층으로 남동향이며 84.7㎡(32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효창원로, 새창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원효초등, 성심여중, 성심여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8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1억11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원에서 13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6000만원에서 6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4년 1월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3 - 51105◇가양동 아파트 49.5㎡ 4억6144만원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도시개발 아파트 912동 102호가 경매 나왔다. 세현고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1005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3년 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층으로 남서향이며 49.5㎡(21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허준로, 양천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9호선 중미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가양초등, 경서중, 세현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7억21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4억6144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7억원에서 8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2억6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4년 1월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3 - 106396◇금곡동 아파트 177.7㎡ 10억3600만원성남 분당구 금곡동 분당하우스토리 아파트 103동 1701호가 경매 나왔다. 신당분선 미금역 북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3개동 21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4년 10월에 입주했다. 20층 건물 중 17층으로 남서향이며 177.7㎡(66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정자일로, 성남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신분당선 미금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늘푸른초등, 늘푸른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4억8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0억3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3억6000만원에서 14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8억3000만원에서 9억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4년 1월 2일 성남지원 경매2계다. 사건번호 23 - 60136
- 尹, '제복 입은 영웅' 가족들 만나 "국가가 아빠 노릇 잘할 것"(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들을 초청해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다. 여러분들 아버지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서 캐럴 공연을 한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원을 격려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 배우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뉴시스)이날 행사는 대통령실 안에서 개최되는 첫 크리스마스 행사로,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과 배우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히어로즈 패밀리는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군인·경찰·소방관 등)의 미성년 자녀와 배우자들이다. 국가보훈부가 순직 제복 영웅의 미성년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이 미성년 자녀들의 멘토(106명)로서 후원을 해왔고, 정부와 민간단체(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가 연계해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및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강풍에 인명피해를 막으려 출동했다 지붕구조물 낙하로 머리 부상을 입고 치료 중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유가족(자녀 허소윤, 배우자 박현숙)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자녀 이용재, 배우자 정주리)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유가족(자녀 유이현, 배우자 이꽃님) 등 군인 유족 4가족, 경찰 유족 3가족과 소방 유족 3가족이 자리를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아이들을 향해 “여러분이 기대하는 선물을 꼭 드리겠다. 크리스마스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부모님을 도와 잘 이겨내는 착한 어린이가 돼달라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또 윤 대통령은 행사에 함께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며 “박 장관도 어린 시절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셨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장관으로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 참석한 어린이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와 배우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뉴시스)초청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꿈 카드’를 ‘드림트리’(Dream Tree)에 걸어 꿈이 이뤄지길 소망했으며,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의 캐롤 메들리와 이준형 마술사의 마술쇼를 공연을 관람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있는 유이현 군의 ‘꿈 카드’를 대신 걸어주며 유이현 군의 꿈이 이뤄지길 함께 소망하기도 했다. 유이현 군은 어머니 이꽃님 씨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순직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임신 6개월 만에 조산돼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태어났으며 지금도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윤 대통령은 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보호자들과도 오찬을 함께하며 육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후 이준형 마술사와 함께 아이들의 선물이 깜짝 등장하는 마술을 펼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아이들에게 제공된 선물은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물건들로, 고 심문규 소방교의 쌍둥이 아들인 심지안 군은 목성을 직접 보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천체 망원경을 선물 받았고 유이현 군은 평소 영어를 좋아해 영어학습키즈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선물을 모두 나눠준 윤 대통령은 “국가가, 또 대통령 할아버지가 여러분의 아빠 노릇을 잘하겠다”고 격려했다.
- '서울의 봄' 정우성, 217번 무대인사 개근→28일도 함께…열혈 팬서비스
- 배우 정우성이 12·12 군사 쿠데타 44주년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중 천만 등극이 확실시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관객들의 성원 및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는 12월 28일(목)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지금까지 총 217회의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28일(목) 있을 무대인사까지 합하면 무려 232회에 달한다. ‘서울의 봄’의 완성도를 향한 극찬, 입소문 못지않게 감독 및 배우들이 합심한 열혈 무대인사 릴레이가 영화의 흥행에 큰 공을 세웠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이태신 역할을 맡은 배우 정우성은 217회의 무대인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했다. ‘서울의 봄’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정우성은 28일(목) 열릴 무대인사에도 끝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2023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12월 28일(목)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서울의 봄’이 천만 돌파를 앞두고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해 개봉 6주차인 28일(목) 흥행 감사 기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키며 2023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서울의 봄’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따뜻한 연말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의성, 유성주, 최병모, 박훈, 정만식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방문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의 봄’의 흥행 감사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난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42만 명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개봉 5주차인 현재까지 평일 일일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여전한 입소문, N차 관람 열기에 힘입어 ‘서울의 봄’은 개봉 4주차를 훌쩍넘은 현재까지 무대인사로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 중이다. 지금까지 관객들을 만난 무대 인사 횟수가 무려 217회. 오는 28일(목) 무대인사 15회차까지 합하면 232회나 된다. 특히 모든 무대인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정우성의 열정과 진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서 정우성이 관객들에게 전한 감사 인사와 팬서비스들도 화제를 모은다. ‘서울의 봄’이 천만을 넘게 되면, 김성수 감독은 물론 ‘이태신’ 장군 역의 정우성의 첫 천만 타이틀 작품이 된다. 20여 년간 다섯 작품에 함께한 ‘충무로 부부’ 김성수 감독, 정우성을 우리 손으로 직접 천만 감독, 천만 배우로 만들어주자는 관객들의 응원섞인 관람도 이어진다. 앞서 정우성은 최근 김성수 감독과 함께 ‘뉴스룸’에 출연해 ‘서울의 봄’ 천만을 앞둔 솔직한 진심을 전하기도. 그는 당시 “사실 매일 어떻게 보면 이 영화를 통해 배우 정우성의 관객 기록을 깨고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한데 물론 이제 천만이 되면 더 감사하겠다. 요즘엔 약간 욕심을 부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과 기대를 밝혔다. 한편, 개봉 5주차에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5주차에도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등을 제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중. 개봉 5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제복 입은 영웅' 가족들 초청한 尹…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전몰·순직군경의 유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 참석한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와 배우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뉴시스)이날 행사는 대통령실 안에서 개최되는 첫 크리스마스 행사로,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 14명과 배우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히어로즈 패밀리는 전몰·순직한 제복 영웅(군인·경찰·소방관 등)의 미성년 자녀와 배우자들이다.대통령실은 “이번 행사는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가 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영웅의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히어로즈 패밀리는 국가보훈부가 순직 제복 영웅의 미성년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 정부 들어 신규로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그간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이 미성년 자녀들의 멘토(106명)로서 후원을 해왔고, 정부와 민간단체(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가 연계해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및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강풍에 인명피해를 막으려 출동했다 지붕구조물 낙하로 머리 부상을 입고 치료 중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유가족(자녀 허소윤, 배우자 박현숙)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의 유가족(자녀 이용재, 배우자 정주리)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유가족(자녀 유이현, 배우자 이꽃님) 등 군인 유족 4가족, 경찰 유족 3가족과 소방 유족 3가족이 자리를 함께 했다.초청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꿈 카드’를 ‘드림트리’(Dream Tree)에 걸어 꿈이 이뤄지길 소망했으며,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의 캐롤 메들리와 이준형 마술사의 마술쇼를 공연을 관람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있는 유이현 군의 ‘꿈 카드’를 대신 걸어주며 유이현 군의 꿈이 이뤄지길 함께 소망하기도 했다. 유이현 군은 어머니 이꽃님 씨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순직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임신 6개월 만에 조산돼 강직성 전신마비를 갖고 태어났으며 지금도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윤 대통령은 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보호자들과도 오찬을 함께하며 육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후 이준형 마술사와 함께 아이들의 선물이 깜짝 등장하는 마술을 펼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아이들에게 제공된 선물은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물건들로, 고 심문규 소방교의 쌍둥이 아들인 심지안 군은 목성을 직접 보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천체 망원경을 선물 받았고 유이현 군은 평소 영어를 좋아해 영어학습키즈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 대통령실, '우리동네 혁신제품' 우수 아이디어 9건 공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이 국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우리동네 혁신제품’ 우수 아이디어 9건을 22일 공개했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총 387건을 제안받았다. 접수된 제안은 R&D(연구개발), 기술 사업화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민체감도, 공공성, 신규성, 실현가능성, 시급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국민안전, 생활불편 해소, 환경 등 3대 분야 9개 아이디어를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채택했다.국민 안전 분야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단추 형태 인식표 △화재 대비를 위한 소방용수시설 인근 주차방지 알림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발광) 차선 △지하차도 등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차량 진입 자동차단 시스템 △횡단보도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알림장치가 우수 아이디어로 꼽혔다.생활 불편 해소 분야에서는 △야간 버스 무정차 통과 방지를 위한 버스승강장 승차등 △장애인주차구역 내 비장애인 주차를 막기 위한 장애인 주차인증 시스템 △장애인 이동권 강화를 위한 휠체어 경계석 도우미가 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해수(海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장치가 선정됐다.향후 우수 아이디어는 조달청을 통해 제품화하고, 제안자가 사는 동네에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혁신은 국민들이 바라는 일상의 작은 변화가 축적된 결과”라면서 “‘국민제안’이 국정 혁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서울시 디자인 통과될까…22일경 발표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사업장이 서울시 디자인 공모를 통과할지 여부가 오는 22일 발표된다. 이 사업장은 지난 8월 말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서 ‘조건부 보류’됐기 때문에 서울시에 설계변경안을 보내서 다시 검토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에 해당하고 남산과 가깝다는 입지 때문에 높이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축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올해 수상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도 참여한 만큼 업계 기대가 높다.◇ 시 디자인공모 설계변경안 ‘재도전’…22일경 결과 발표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크라운호텔 개발사업장이 시 디자인 공모를 통과했는지에 대한 결과가 오는 22일경 발표된다. 당초에는 이르면 이달 5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소 지연됐다. 실무협의회, 향후 디자인 혁신사업 추가 공모 계획 등에 대한 결정 사항들이 있는데 이를 논의하는데 시간이 걸려서다.(자료=사업주체 측, 서울시)크라운호텔 개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69 일대 크라운호텔을 헐고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상업시설)로 이뤄진 주상복합 시설을 신축 및 분양하는 사업이다. 시행사는 케이스퀘어용산PFV(구 하나대체투자용산PFV),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이 사업은 사실상 현대건설이 주도하고 있다. 케이스퀘어용산PFV의 주주별 보통주 지분율은 △현대건설 49.5% △RBDK(알비디케이) 25% △코람코자산운용 19.5% △한국투자부동산신탁 6%다. 코람코자산운용은 PFV의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맡는다.앞서 이 사업장은 지난 8월 말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서 고도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조건부 보류’됐었다. 특히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에 해당하고 남산과 가깝다는 입지 때문에 이번 설계변경에서 높이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은 한강변에 있는 건축물 높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경관계획이다. 이 구역에 있는 건축물, 개발사업, 사회기반시설사업은 경관심의를 받아야 한다. 경관심의 대상은 7층 이상 개별 건축물, 7층 이상 공동주택이다.현대건설은 지난달 서울시에 설계변경안을 보내서 다시 검토받았다. 이에 서울시가 디자인혁신위원회를 열어서 디자인 혁신 사업으로 선정할지 여부를 심의했다.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 지난 5월 19일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선정된 사업지는 조경, 건폐율, 대지안의 공지, 건축물 높이 제한 및 일조 등 확보를 위한 높이의 적용을 배제받을 수 있다.◇ 내년 3분기 건축심의…3400억 브릿지론, 내년 12월 만기용적률의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최대용적률의 1.2배 이내까지 완화될 수 있다. 선정된 기획디자인(안)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또한 도시관리계획 수립(변경)에 필요한 기획디자인(안)의 경우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 및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지난 4월 발표된 ‘서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보면 △감성디자인 가이드라인 세부기준(가이드라인 준수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 차등 부여) △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 세부기준(7개 항목 중 50% 이상 준수)으로 나뉜다.(자료=사업주체 측, 서울시)‘감성디자인 가이드라인 세부기준’은 △교류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건축물 저층 부분은 다양한 형태로 기능 복합화해 모두를 위한 공유공간을 더욱 확대 △지역과 교류를 단절하는 경계를 제거하거나 최소화 △건축물과 실외공간에 다양한 전망공간 조성 △대지 주변의 지역 특성에 맞는 색채·재료 선정 △고령자, 소형가구, 비혈연 가구 등 미래 생활유형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 등이다.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 세부기준은 △동시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창적 디자인으로 파급력 있는 디자인을 제안 △시민의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할 수 있는 심미성 높은 디자인을 제안 △자연·역사와의 조화, 대지·장소의 이야기를 적극적 또는 창의적으로 해석해서 계획 △다양한 기능을 융복합해 새로운 공간구조 또는 이용방식을 구현하는 계획을 제안 △공간이용의 편의와 효용을 비약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계획을 제안하는 것이다.크라운호텔 개발사업이 디자인 공모를 통과하면 인허가 절차가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계획으로는 내년 3분기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지만,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 건축허가가 내년 4분기~2025년 1분기 중 완료되면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장의 브릿지론 기간은 1년 6개월(18개월)로, 내년 12월 19일이 만기다. BNK투자증권은 브릿지론의 단순 주선 역할을 맡았다. 현재는 호텔의 기존 건축물 지상 부분 철거가 완료됐다. 지하 부분은 착공 일정이 정해지면 착공시점 3~6개월 전 철거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하반기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발전원가 ‘뚝’…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무게 실렸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가 등 주요 국제 에너지 시세가 내려가면서 국내 발전(發電·전력생산) 원가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 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연료비 조정요금 현행(+5원/㎾h) 유지 결정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는 올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정한 결과 유연탄·천연가스 등 발전연료 구매가격 하락으로 연료비 조정단가가 1킬로와트시(㎾h)당 마이너스(-) 4.0원으로 산출됐으나, 정부와의 협의 끝에 현재의 플러스(+) 5원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발전 원가가 내리며 연료비 조정요금 인하 요인이 발생했으나, 한전이 앞서 원가를 요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생긴 누적 적자를 고려해 내년 1분기까진 인하 요인을 요금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이다.(그래픽= 김일환 기자)내년 1분기 전체 전기요금 동결을 시사하는 결과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외에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의 합산으로 이뤄진 만큼 연료비조정요금을 동결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요금 인상·인하를 결정할 수 있지만, 원가 인하 요인이 생긴 만큼 요금 인상 동력은 낮다. 그렇다고 천문학적인 누적 적자를 안고 있는 한전을 고려했을 때 요금 인하 가능성도 사실상 없다.한전은 정부와의 협의 아래 이르면 내주, 늦어도 이달 31일까지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조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전력산업계는 전기요금 추가 인상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독점적 전기 공급(판매) 공기업인 한전이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그에 따른 발전원가 급등으로 지난 3년간 천문학적인 누적 적자(약 45조원)를 쌓아왔고, 그에 따른 이자 부담도 연 4조원대까지 늘어난 만큼 이를 조기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전은 통상 연 4조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왔던 만큼 실제 한동안은 누적 적자 해소는커녕 불어난 이자를 갚기에도 급급한 상황이다.그러나 전기요금 결정의 키를 쥔 정부·여당은 전기요금 인상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 부담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고, 국제 에너지 가격까지 당장은 안정을 되찾은 만큼 전기요금 인상 명분에 힘이 실리기 어려운 모습이다. 전기요금은 원칙적으론 한전이 결정하지만, 실제론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정부·여당과의 협의 아래 통상 매 분기 요금 조정을 결정한다.◇요금 인상 어렵지만…원가 부담 완화는 ‘호재’최악의 재무위기에 빠진 한전에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기조는 악재이지만, 그 원인이 된 원가 부담 완화는 호재가 될 수 있다.한전은 최근 발전원가 하락에 힘입어 올 3분기에 모처럼 2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2021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4분기에도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오는 기준가격(계통한계가격·SMP)이 1㎾h당 120~140원까지 낮아지며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용산구 한 주택가 전력량계 모습.한전은 지난 한해 발전사로부터 1㎾h당 평균 155.5원에 전기를 사 와서 기업·가정에 평균 120.5원에 공급하는 원가 이하 영업을 했고, 그 결과 32조6000억원이란 사상 초유의 천문학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올 10월 기준 1㎾h당 128.2원에 사서 144.5원에 판매하는 최소한의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정부도 한전 재무위기 해소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6차례에 걸쳐 1㎾h당 40.3원(산업용(을) 기준 50.9원)에 이르는 한전의 요금 인상을 ‘허용’했다. 이전까지 한전의 평균 전기요금 판매가격이 1㎾h당 110원 전후였던 걸 고려하면 누적 인상 폭이 40% 전후에 이른다. 그만큼 추가 인상은 정치적 부담이 뒤따른다.이 가운데 국제 에너지 가격, 즉 발전 원가가 현재보다 더 하향 안정한다면 현 요금 수준 유지만으로도 한전의 재무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한전이 올해까지는 재작년과 비슷한 5조8000억원(평균 전망치)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지만, 내년 4조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4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후년엔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7000억원이다.
- 공명·안세호·이성욱까지…'노량' 21일·22일 게릴라 무대인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평일 극장가 게릴라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지난 20일(수) 개봉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관객 호응에 힘입어 평일 게릴라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한국 영화 르네상스 시대에 한발짝 다가설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노량: 죽음의 바다’의 주역들이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하기로 결정한 것. 이미 앞서 공개된 12월 23일(토)-12월 24일(일) 크리스마스 연휴 극장가 일정 외에도 21일(목)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22일(금)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게릴라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21일(목)에는 김한민 감독, 김윤석, 최덕문, 이성욱이 참석하며 12월 22일(금)에는 김한민 감독, 김윤석, 정재영, 김성규, 최덕문, 박명훈, 공명, 안세호, 이성욱이 참석해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때부터 ‘아저씨 대축제’라는 밈까지 얻으며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만의 무대인사 분위기를 형성해온 시리즈 작품으로서 ‘노량: 죽음의 바다’ 무대인사 분위기도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 빠른 매진이 예상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결전의 순간, 전율의 승리를 선보일 전쟁 액션 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