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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분 출근"...대통령 출근길 중계 유튜브 영상 '차단'
  • "尹, ○시○분 출근"...대통령 출근길 중계 유튜브 영상 '차단'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을 중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온 유튜브 채널 일부 영상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8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대통령 경호처 신고로 접수된 구독자 10만 명의 한 유튜브 채널 영상 37건에 대해 접속 차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해당 유튜브 채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윤 대통령의 출근길을 촬영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대치하는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왔다.사진=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_정치시사 캡처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의 동선을 상시적, 반복적으로 촬영해 국내외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며 “국가안전보장에 심각한 위해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심의를 요청했다.방심위 회의에서 여권 추천인 김우석 위원과 황성욱 위원은 접속 차단에 찬성하는 의견을, 야당 추천인 윤성옥 위원은 반대 의견을 내면서 차단을 의결했다.김 위원은 “겉보기에 별것이 아니라 해도 축적된 데이터가 되면 간과할 수 없다”며 “방치했을 땐 국가까지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이라고 말했다.황 위원도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이기 때문에 동선은 군사기밀에도 해당이 되고, 기록으로 남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윤 위원은 “이 영상을 삭제 의결한다고 해도 국내에서만 못 볼 뿐, 해외에선 그대로 다 볼 수 있다”며 “영상엔 대통령의 근무 태도를 비판하는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어 삭제하면 오히려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면서 반대했다.
2024.01.09 I 박지혜 기자
尹, 안보실 3차장 신설 등 조직개편 박차…과기수석 인선도 임박(종합)
  • 尹, 안보실 3차장 신설 등 조직개편 박차…과기수석 인선도 임박(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강민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차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다. 국가안보실은 11일부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초대 과학기술수석 인선을 준비하고 있다.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부활까지 검토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대통령실은 “새롭게 신설되는 제3차장은 경제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3차장에는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돼 조만간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우리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실제로 주요국들은 경제·통상·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은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별도의 독립 부서(차관급인 국제경제 부보좌관, 사이버 부보좌관 등)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1실 3차장’ 체제로 바뀐 국가안보실은 1·2·3차장이 각각 외교안보·국방안보·경제안보를 담당한다. 2차장 산하에 있던 사이버안보비서관실이 3차장실로 이관될 예정이다.대통령실 조직 개편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장과의 소통 및 과학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신설되는 과학기술수석 인사가 곧 확정된다. 윤 대통령이 여성 인재 등용을 강조한 가운데, 후보군으로는 임혜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융합전략센터 소장과 손지원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인공지능)2X LAB 연구소장 등이 거론된다. 천문우주 과학자인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박사도 물망에 올랐다.가장 눈에 띄는 개편안은 제2부속실 설치다. 대통령실은 그간 ‘제2부속실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부활 가능성을 내비쳤다.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행사와 일정 등을 보좌했던 제2부속실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공약을 통해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명분으로 제2부속실을 없애겠다고 선언, 조직 슬림화 기조에 따라 제2부속실은 폐지됐었다.그러나 과거 김건희 여사 팬카페에 미공개 사진이 게재됐던 일을 비롯해 최근 불거진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대통령실은 김 여사를 공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듯, 김 여사는 지난달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한 달 가까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윤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와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것과 달리,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와 음악회에 김 여사는 불참했다.이처럼 윤 대통령이 변화를 주고 있는 건, 총선을 앞두고 여론 환기와 동시에 정책적 결실이 나와야 하는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교육·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돼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1.09 I 권오석 기자
  •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지주◇승진△시너지추진부장 최영철 △IR부장 강근희 △ 리스크관리부장 김중완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정진우 △글로벌기획부장 이지민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부서장대우) 이윤재◇전보△HR부장 진정선 △브랜드홍보부장 김태현 △정보보호부장 손영환 △준법지원부장 주동욱○KB국민은행◇승진(부장) △기관영업그룹(나라사랑사업추진) 강대길 △IB영업지원부 김노상 △모바일사업부(모바일IT) 김범식 △여신심사부(리테일심사) 김상균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5부장 김영주 △채권운용2부장 김진복 △개인여신부(비대면가계여신) 박세용 △WM투자상품부(투자전략) 송경범 △인프라영업1부 윤지원 △디지털영업부(상품) 이두나 △DT추진부 이상률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2부장 이영일 △ESG상생금융부 이인규 △스타뱅킹영업부(리브) 이정철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2부장 이진우 △신용리스크부 주명수 △글로벌성장지원부 함성명(센터장) △올림픽PB센터 김해경 △수지PB센터 민병혁 △목동PB센터 박미숙 △스타시티PB센터 유성란 △분당PB센터 이경희 △일산PB센터 최문형(개설준비위원장) △첸나이지점 배종언 △푸네지점 유경훈(지점장) △역삼동종합금융센터 강승우 △남대문종합금융센터 강준민 △영통종합금융센터 곽민규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구성훈 △수원역지점 권용덕 △용인대로지점 금은미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김경일 △서린동지점 김광진 △먹골역지점 김근효 △성수역종합금융센터 김기섭 △밀양지점 김기완 △송우종합금융센터 김동욱 △시지지점 김동화 △광주종합금융센터 김보훈 △논현동지점 김상기 △송도역지점 김선희 △선릉역종합금융센터 김시열 △진접종합금융센터 김용관 △양평동종합금융센터 김운태 △정관신도시지점 김은정 △강북종합금융센터 김인숙 △마곡역지점 김정수 △유성종합금융센터 김종길 △노원종합금융센터 김종민 △미아역지점 김주연 △홍콩지점 김지영 △동경지점 김지호 △포항양덕지점 김진환 △광산종합금융센터 김현승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김현태 △구로동종합금융센터 나용환 △화명동지점 노정선 △원당종합금융센터 류승현 △하남지점 문윤미 △순천종합금융센터 박기용 △본리동종합금융센터 박순경 △광진구청지점 박순정 △디지털밸리종합금융센터 박전웅 △상도동지점 박정민 △동암지점 박지원 △제주종합금융센터 박찬순 △인천논현지점 박춘봉 △김포한강지점 박혜영 △서전주지점 배철곤 △청주종합금융센터 서동현 △군산종합금융센터 서성수 △대치동종합금융센터 손영주 △울산북지점 심용군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 안혜란 △김해종합금융센터 양승진 △서울대학교지점 엄익중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오석환 △학동지점 오선미 △신대지점 오천운 △길동종합금융센터 왕진철 △교대역지점 윤덕영 △구리종합금융센터 윤성진 △안양비산동지점 윤은향 △당진종합금융센터 윤재광 △용인종합금융센터 윤재환 △일산종합금융센터 이경진 △압구정동지점 이대희 △분당정자지점 이명이 △마두역종합금융센터 이명학 △내당동종합금융센터 이상재 △명학종합금융센터 이상철 △수원산업단지지점 이석찬 △목동역지점 이수정 △상암DMC종합금융센터 이수정 △동춘동지점 이슬기 △강릉지점 이윤호 △범박동지점 이은범 △신림본동종합금융센터 이정구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이정태 △서신동종합금융센터 이종복 △대구이시아폴리스지점 이춘교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이항복 △강남타운지점 이효정 △황금네거리지점 이흔덕 △월곡역지점 이희성 △반월산업단지지점 인신환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장대령 △계산동종합금융센터 장상현 △포일IT밸리지점 장은아 △광안동지점 정성욱 △경기광주종합금융센터 정성필 △김포대곶종합금융센터 정은희 △구미공단종합금융센터 정찬호 △운정종합금융센터 조대현 △검단산업단지종합금융센터 조배연 △동탄호수공원지점 조영진 △호계동종합금융센터 조은경 △종로3가지점 조은경 △옥수동지점 조춘자 △용산종합금융센터 조혜숙 △연신내종합금융센터 진호탁 △판교종합금융센터 채형탁 △여의도종합금융센터 최상일 △삼천포지점 최지훈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최찬현 △포항종합금융센터 최철경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최태현 △충주지점 한종 △금호동지점 허기범 △망우동종합금융센터 허양재 △서부산종합금융센터 홍영표(마케팅지점장) △강서지역그룹 권오헌 △남부지역그룹 김덕만 △중앙지역그룹 허윤호(조사역)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강대훈 △경영기획그룹 김민철 △글로벌성장지원부 원수연 △글로벌성장지원부 임성수◇전보(실장) △비서실 민경호 (국장) △이사회사무국 박현철 (부장) △AI비즈혁신부 강민숙 △연금사업부(상품) 공성율 △고객컨택영업본부(상담운영) 권혁호 △영업추진부(영업관리) 김동락 △수신상품부 김동숙 △개인여신부 김보형 △WM투자상품부(플랫폼) 김인덕 △여신관리부(기업경영개선) 김인열 △HR부(인재개발) 김정환 △임베디드영업부(CMS) 김종신 △직원만족부 김진호 △CIB영업추진부 김창원 △연금사업부(기획) 김해철 △전략기획부(혁신추진) 박상훈 △고객경험디자인센터(고객경험) 박순민 △전략기획부 배신욱 △여신관리부 백기현 △감사기획부 신정호 △감사부(영업감사) 안재광 △기업스타뱅킹영업부(기업뱅킹) 유기원 △기업고객분석부 유동근 △마이데이터부 유종배 △연금사업부(컨설팅) 이기택 △소비자보호부 이원근 △기업상품부 이종우 △시장운용부 이한 △감사부(디지털감사) 전병희 △HR부 정균 △외환사업부 조제희 △개인고객분석부 조호진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3부 최형욱 △가치평가부 한상돈 △글로벌지원부 홍창기(수석심사역) △여신심사부(리테일심사) 이태윤 △여신심사부 채경호(센터장) △업무지원센터 구정석 △대구PB센터 권미진 △잠실롯데PB센터 김향술 △이촌PB센터 신승목 △해운대PB센터 이영숙(지점장) △홍성지점 강길남 △야탑역지점 강영표 △가경동지점 강원섭 △사상종합금융센터 경지현 △강남파이낸스지점 고재철 △안중지점 권은정 △수지상현지점 김광민 △대림동지점 김광수 △수서역지점 김광일 △역곡역지점 김규남 △양재남종합금융센터 김기철 △탄현지점 김기하 △시흥능곡지점 김남엽 △언주로종합금융센터 김대용 △판교벤처밸리지점 김대용 △중계동지점 김대현 △화곡역지점 김동석 △인천국제공항지점 김동진 △천천동지점 김동춘 △삼송지점 김미라 △도화동지점 김미하 △울산남지점 김민아 △당리동지점 김병준 △동두천지점 김선문 △안양벤처밸리지점 김선직 △자갈치역지점 김성희 △송파헬리오시티지점 김송길 △언남지점 김수경 △일곡지점 김신숙 △병점지점 김연수 △인덕원지점 김영 △송도스마트밸리지점 김영균 △테헤란중앙지점 김영기 △학동사거리지점 김영민 △검단지점 김영백 △군자역지점 김영원 △발산역지점 김영진 △여수종합금융센터 김옥현 △한티역지점 김웅주 △동아미디어지점 김은경 △산곡동지점 김은자 △북악지점 김은주 △의정부홈플러스지점 김인성 △안산단원지점 김재순 △화성남양지점 김정미 △양주테크노지점 김종화 △경산지점 김진구 △송파개롱역지점 김진아 △부천남부역지점 김진태 △남가좌동지점 김진회 △서대문지점 김창일 △영등동지점 김태영 △의정부시청역지점 김태우 △회룡역지점 김태화 △개포남지점 김태훈 △목동파리공원종합금융센터 김학균 △교하지점 김헌철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김현규 △신림서지점 김현래 △왜관지점 김혜숙 △익산지점 남기홍 △석관동지점 남유우 △방배역지점 노경희 △동대문패션타운지점 류재숙 △메트로시티지점 문연신 △울산종합금융센터 박광동 △일산북종합금융센터 박광식 △수색지점 박광일 △염창동지점 박광호 △수원광교지점 박동기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박상규 △광명사거리지점 박상욱 △안산사동지점 박상운 △응암오거리지점 박성배 △일산장항동지점 박영일 △진해지점 박영종 △청주중앙지점 박옥순 △신당동지점 박종현 △반포역지점 박태영 △상록수지점 박태조 △포천지점 박현일 △여주지점 박혜성 △목포종합금융센터 박효주 △송탄지점 박희경 △동천동지점 박희돈 △남양산종합금융센터 배명신 △부천시청역지점 배철호 △대구지점 백상희 △서교동종합금융센터 백현숙 △마산종합금융센터 서상교 △연북로지점 서승조 △운암동지점 서재풍 △한남동지점 석창현 △신도림지점 설미영 △북수원지점 성미화 △고척동지점 성승재 △노량진지점 성은주 △인천삼산지점 손민승 △수원시청역지점 손성호 △홍천지점 손정호 △창동종합금융센터 손호근 △당감동지점 송경미 △배곧신도시지점 송재춘 △역촌동지점 신광철 △청라지점 신백상 △상인역지점 신옥필 △천호역지점 신재섭 △자양동지점 신혜원 △중계북지점 안민희 △덕소지점 안정아 △대천지점 양덕모 △이태원지점 양동규 △상계역지점 양찬식 △중부지점 오안국 △동광양지점 오재승 △독산홈플러스지점 우명희 △금천지점 우종인 △선부동종합금융센터 원권재 △신정네거리역지점 유동재 △오산지점 유종탁 △계양지점 윤상원 △방배남지점 윤재정 △남산동지점 윤재희 △쌍문동지점 윤종길 △원종동지점 윤종한 △가산테크노타운지점 윤창하 △사직동지점 윤현철 △수유동지점 이경범 △사당동지점 이경석 △신길동지점 이경원 △용답동지점 이경화 △잠실역지점 이관선 △침산동지점 이광우 △안양동지점 이규명 △강남구청역지점 이기홍 △모란역지점 이낙중 △청담역지점 이대우 △서잠실지점 이미영 △중곡동지점 이상민 △진천역지점 이상철 △전하동지점 이상필 △불광동지점 이상희 △명륜동지점 이성우 △압구정중앙지점 이성진 △산본사거리지점 이원영 △우만동지점 이윤애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이윤제 △판교테크노밸리지점 이윤희 △연희동지점 이익주 △분당백궁지점 이재식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이재욱 △잠실새내역지점 이재한 △조치원지점 이점배 △영도지점 이창성 △이문동지점 이현순 △벽제지점 이후철 △삼성동지점 이훈동 △범어동지점 임대열 △마곡나루지점 임병훈 △산본역지점 임석정 △방화동지점 임효정 △신암동지점 장광식 △창신동지점 장은희 △수지성복지점 전수정 △주안역지점 전양명 △율량동지점 정길수 △두실역지점 정남경 △등촌역지점 정미영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정소영 △양산지점 정오영 △동탄시범단지지점 정은희 △세종지점 정천호 △서인천종합금융센터 정헌식 △서현동지점 조광수 △도안가수원지점 조성현 △충북혁신도시지점 조현일 △동인천지점 조형준 △파장동지점 주동종 △신월동지점 지헌상 △가산IT종합금융센터 진경식 △가락동지점 최미향 △휘경동지점 최성우 △장유지점 최용석 △서강지점 최원석 △동탄다은지점 최정섭 △대연동종합금융센터 최정세 △병점중앙지점 최진묵 △구월북지점 최혁근 △달성공단종합금융센터 최홍식 △망포역지점 하삼현 △영동지점 한선희 △오창종합금융센터 한왈수 △태백지점 함동진 △분당오리역지점 함용호 △이천지점 허병회 △영천지점 홍순근 △동백지점 홍영기 △민락동지점 황문희 △화양동지점 황상현 △서대전지점 황서연 △김천지점 황석규 △청담동지점 황종훈 △마천동지점 황혁(조사역)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고인호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김종희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김진범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김창우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문인성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박찬용(지역본부장 대우)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양회웅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이경숙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이주연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이현복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조성창 △준법추진부 내부통제전담 주준기
2024.01.09 I 정두리 기자
‘대통령실 진입’ 대진연 10명 구속영장 기각…“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 ‘대통령실 진입’ 대진연 10명 구속영장 기각…“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용산구의 대통령실 진입을 기습적으로 시도하다 체포됐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10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용산 대통령실에 기습적으로 진입을 시도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 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송 판사는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은 점 등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및 내용, 피의자들이 대체로 객관적 사실관계는 인정하는 점, 향후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출석할 것을 다짐하는 점 및 피의자 들의 연령·직업·주거관계에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수사의 원칙까지 고려하면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대진연 회원 20명은 지난 6일 오후 1시께 사전 신고 없이 대통령실로 이어지는 국방부 서문 인근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 중 11명은 차량을 통제하는 철제 울타리를 넘어 경호구역에 해당하는 검문소 경계 안쪽까지 난입했다. 나머지 9명은 검문소 앞에서 101경비단과 군사경찰 등에 의해 저지됐다. 이들은 검문소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다 10여 분 뒤 경찰에 연행됐다.앞서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8일 공동건조물 침입·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대진연 회원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용산경찰서가 대진연 회원 대학생 16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 중 6명에 대해서는 초범 여부와 나이 등을 고려해 기각했다.한편, 이날 대진연 소속 30여 명은 영장심사에 앞서 서부지법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정권은 퇴진하라는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정당한 면담을 요청한 것인데 폭력적으로 연행했다”고 주장했다.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면담요청’ 애국대학생 구속영장 기각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4.01.09 I 황병서 기자
尹, 우주항공청법 국회 통과에 "우주강국 도약 위대한 발걸음"
  • 尹, 우주항공청법 국회 통과에 "우주강국 도약 위대한 발걸음"
  • [이데일리 권오석 김범준 기자] 9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평가했다.앞서 여야는 이날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관련 법안들을 모두 통과시켰다. 정부 제출안이 지난해 4월 국회로 넘어간 지 약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국가 우주·항공 분야 개발을 총 책임질 우주항공청의 올 상반기 출범도 가능할 전망이다.특별법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가 감독하도록 했다. 또 기존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을 소속 기관으로 두도록 했다. 법 시행 시기도 공포 후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면서, 이르면 올 5월 경남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설치돼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2024.01.09 I 권오석 기자
한은, 작년 위조지폐 184장·186.3만원 잡았다
  • 한은, 작년 위조지폐 184장·186.3만원 잡았다
  • 한국은행 전경(사진=한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작년 한 해 위조지폐 184장, 186만3000원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9일 한은이 발간한 ‘2023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및 하반기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에 따르면 작년중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84장으로 1년 전(152장)보다 32장, 21.1% 늘어났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증가한 것이다. 출처: 한국은행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폐 발견 장수는 0.03장으로 전년(0.02장)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영국(45.8장), 멕시코(45.7장)보다는 양호한 상황이다. 한은은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된 데다 과거 대량 유통된 위조지폐의 발견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위조지폐 발견 금액 합계액은 186만3000원으로 전년(202만4000원)보다는 8% 감소했다. 권종별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이 116장, 만원권이 37장, 5만원권이 18장, 1000원권이 13장 발견됐다. 5000원권과 1000원권은 1년 전 대비 각각 41장, 4장 늘어난 반면 1만원권, 5만원권은 7장, 6장 감소했다. 5000원권의 경우 2013년 6월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77246) 위폐 110장이 여전히 다수 발견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신규 위폐 발견은 낮은 수준이다. 작년 새로 발견된 위폐 기번호는 31개로 전년(41개) 대비 10개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5만권권이 14개, 1만원과 1000원권이 각각 7개 발견됐다. 위폐 발견자별 건수를 살펴보면 한은이 57장, 금융기관이 108장, 개인이 19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위폐가 발견된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83장이 발견돼 76.9%를 차지했다. 한편 한은은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서울청 용산경찰서, 대구청 달서경찰서 등 2개 경찰서에 대해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해당 경찰서들은 작년 6~11월중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 수사 활동을 펼쳐 신속하게 위조범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2024.01.09 I 최정희 기자
尹 “‘충TV’ 같은 혁신 필요…새해에 재도약 전환점 만들어야”(종합)
  • 尹 “‘충TV’ 같은 혁신 필요…새해에 재도약 전환점 만들어야”(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충북 충주시 홍보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언급하며 국무위원들에 “이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의 목표는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라며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이를 국민들에 잘 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진행될 정책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주택담보대출 전환, 부모급여 100만원으로 인상, 늘봄 학교 확대, 수서-동탄 구간 GTX-A 개통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무위원들에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며 “이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열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 “숙박과 안전 등 제반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우리의 K-컬처가 청소년들의 축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과제 중심으로 부처들이 모여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되어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09 I 박태진 기자
"서먹해도 대만족"…  규현, 안테나 블러드로 '리스타트'
  • "서먹해도 대만족"… 규현, 안테나 블러드로 '리스타트' [종합]
  • 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도 핑크블러드지만… 1년 중 364일 동안 발라드를 듣는 발라더로서 제게 딱 맞는 색깔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에스엠(SM)을 떠나 안테나에 새 둥지를 튼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음악으로 새 출발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이같이 표했다. SM에선 ‘슈퍼주니어 규현’이란 옷을 입혀줬다면, 안테나에선 ‘솔로 가수 규현’이란 딱 맞는 맞춤옷을 입혀줘 앨범이 공개되면 팬들도 아마 놀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새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전 소속사인 SM에선 힙하고 트렌디한 댄스곡이 강세라면, 지금 몸담은 안테나는 서정적인 음악이나 솔로 음악으로서 맞춤형 케어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1년 중 364일을 발라드만 듣고, 하루는 캐럴을 듣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것도 맞지만,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음악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앞으로 많은 음악 장르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규현은 새 소속사 안테나에 새 둥지를 튼 소감을 묻자 “아직은 서먹서먹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규현은 “아직 서먹해서 그런지 당당하게 싫다고도 말을 못하고 있고, 소심하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하곤 한다”며 “17~18년 몸담은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낯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가장 놀랐던 점으로 ‘안테나 수장’인 유희열이 녹음실에 상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현은 “대표님이 녹음실에 6시간 동안 앉아 있더라. 바로바로 피드백도 해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며 “SM은 곡 하나를 녹음하고 발매하기 위해선 컨펌 단계가 많은데, 안테나는 작은 회사라서 그런지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편했다”고 설명했다.규현은 유희열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매일 연락 와서 오늘은 뭘 했는지, 내일은 뭘 하는지 묻곤 하신다. 애정도 많이 가져 주시고 음악적 방향도 함께 고민해 주신다”며 “덕분에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나하나 단계를 쌓아 나가 큰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공연형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소속사가 바뀐 만큼 음악적으로도 새로움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평소에 안 하던 음악도, 새로운 장르도 도전하며 ‘새로움’을 담는데 주력한 것이 바로 새 EP ‘리스타트’다.규현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내 의견을 많이 줄였다. 내 의견을 많이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으로 인해 비슷한 앨범이 나올 것 같았다”며 “회사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평소 안 하던 팝 느낌의 곡도 담았고, 록을 가미한 느낌도 담았다. 아마도 팬분들이 많이 놀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면서 규현은 “이번 앨범 같은 경우는 타이틀곡 한 곡만을 위한 앨범이 아닌, 공연을 위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앨범 전체적으로 들어봤을 때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한다. 전곡을 꼭 들어봐 달라”고 당부했다.규현은 타이틀곡 선정에 있어 ‘안테나 수장’인 유희열과 마찰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규현은 “‘사랑이었을까’와 ‘그렇지 않아’를 두고 타이틀곡 고심을 많이 했다”며 “결국 대표님과 회사의 선구안을 믿고 마음을 접은 결과 ‘그렇지 않아’가 최종 타이틀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사랑이었을까’도 모두 소중한 곡”이라며 “내 안에 노래가 남아 있는 만큼, 공연이나 각종 무대에서 두 곡을 많이 선보이게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사랑이었을까’를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타이틀곡 ‘그렇지 않아’에 대해서는 “데모 때부터 좋았다. 데모 버전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가사가 참 슬프고 모두가 한 번쯤 공감해봤을 법한 노랫말이다. 아마도 많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규현은 “새 앨범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지금껏 좋아해 주신 분들, 이제부터 좋아해 주실 분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며 “이 음악으로 특정 순간에 떠오르는 테마나 주제처럼 함께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규현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리스타트’를 발매한다. 이는 규현이 안테나 합류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록 베이스의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규현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리스타트’,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규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그려낸 ‘천천히, 느리게’, 이별 뒤의 쓸쓸함을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사랑이었을까’,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레인보우’가 수록된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는 따뜻한 멜로디 위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녹여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2024.01.09 I 윤기백 기자
규현 "안테나 아직 서먹… 타이틀곡 두고 유희열과 마찰도"
  • 규현 "안테나 아직 서먹… 타이틀곡 두고 유희열과 마찰도"
  • 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분들께서 깜짝 놀라실 겁니다.”가수 규현이 안테나 합류 이후 첫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팬들이 선물한 신상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오른 규현은 평소 모습과는 달리 사뭇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새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 9일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리스타트를 알리게 된 규현”이라고 운을 떼며 “‘광화문에서’ 발매 이후 10년 만에 오프라인 쇼케이스다. 10년 만에 ‘리스타트’를 하는 만큼, 숫자 때문에서라도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규현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안테나에 새 둥지를 튼 소감을 묻자 “아직은 서먹서먹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규현은 “아직 서먹해서 그런지 당당하게 싫다고도 말을 못하고 있고, 소심하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하곤 한다”며 “17~18년 몸담은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낯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가 바뀐 만큼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변화를 줬다고 규현은 강조했다. 평소에 안 하던 음악도,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하며 ‘새로움’을 담는데 주력했다.규현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내 의견을 많이 줄였다. 내 의견을 많이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으로 인해 비슷한 앨범이 나올 것 같았다”며 “회사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평소 안 하던 팝 느낌의 곡도 담았고, 록을 가미한 느낌도 담았다. 아마도 팬분들이 많이 놀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규현은 “이번 앨범 같은 경우는 타이틀곡 한 곡만을 위한 앨범이 아닌, 공연을 위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앨범 전체적으로 들어봤을 때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한다. 전곡을 꼭 들어봐 달라”고 당부했다.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사랑이었을까’를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타이틀곡 ‘그렇지 않아’에 대해서는 “데모 때부터 좋았다. 데모 버전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가사가 참 슬프고 모두가 한 번쯤 공감해봤을 법한 노랫말이다. 아마도 많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규현은 타이틀곡 선정에 있어 ‘안테나 수장’인 유희열과 마찰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규현은 “‘사랑이었을까’와 ‘그렇지 않아’를 두고 타이틀곡 고심을 많이 했다”며 “결국 대표님과 회사의 선구안을 믿고 마음을 접은 결과 ‘그렇지 않아’가 최종 타이틀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사랑이었을까’도 모두 소중한 곡”이라며 “내 안에 노래가 남아 있는 만큼, 공연이나 각종 무대에서 두 곡을 많이 선보이게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규현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리스타트’를 발매한다. 이는 규현이 안테나 합류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록 베이스의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규현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리스타트’,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규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그려낸 ‘천천히, 느리게’, 이별 뒤의 쓸쓸함을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사랑이었을까’,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레인보우’가 수록된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는 따뜻한 멜로디 위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녹여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2024.01.09 I 윤기백 기자
오영주 중기부 장관 “폐업 위기 소상공인 사전 발굴·맞춤 지원”
  • 오영주 중기부 장관 “폐업 위기 소상공인 사전 발굴·맞춤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폐업 위기 기업이 파산으로 가지 않게 선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구 히즈독에 방문해 임민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소상공인 업체 ‘히즈독’에서 간담회를 갖고 “금융지원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사전에 찾아내 경영개선 지원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히즈독은 중기부 ‘희망리턴패키지(경영개선)’ 사업에 참여해 상품 개발과 상표 출원, 마케팅 관련 지원을 받고 매출이 크게 향상됐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한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폐업지원, 재취업, 재창업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재기지원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위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50억원 늘어난 1513억원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직접 사업을 찾아 신청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수요를 선제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오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관련 건의를 받고 “이차보전, 대환대출 등 정책자금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장기 연체할 경우 선제적으로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참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정부 정책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소상공인 업계가 업종별·연령별로 광범위한 만큼 다양한 접근 방식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오 장관은 “젊은 세대는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정책을 접하고 지원사업에 신청하는 반면 연세가 있는 분들은 접근이 어렵다”면서 “소상공인 범위가 넓고 다양한 만큼 맞춤형 지원 방식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히즈독이 경영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와 정책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임민지 히즈독 대표는 2022년 4월 창업 후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중기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인증 평가, 제품 개발 등의 지원을 받고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임 대표는 “제품 개발에만 투자하다보니 인증이나 디자인, 마케팅에는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못했다”며 “희망리턴패키지 덕분에 사업 밑바탕이 될 만한 모든 부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오 장관은 “히즈독과 같이 창업의 꿈을 꾸는 젊은 소상공인들이 성장하도록 현장에 도움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9 I 김경은 기자
1300만 돌파 앞둔 '서울의 봄', 15일 감사 무대인사 확정
  • 1300만 돌파 앞둔 '서울의 봄', 15일 감사 무대인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에도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오는 15일(월)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1200만 돌파 후 1300만 돌파를 앞두고,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해 1월 15일(월) 흥행 감사 기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새해에도 열띤 관심 속에 한국영화 1위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인 ‘서울의 봄’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유성주, 최병모, 남윤호, 최원경, 정만식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방문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의 봄’의 흥행 감사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울의 봄’은 개봉 8주차에도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개봉 8주차에도 연일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1.09 I 김보영 기자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경영안정 해결책 찾겠다”
  • 오영주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경영안정 해결책 찾겠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업체 ‘히즈독’을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고금리와 경기위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히즈독은 중기부 ‘희망리턴패키지(경영개선)’ 사업에 참여해 반려동물 전용제품 개발과 상표출원, 마케팅 관련 지원을 받아 매출이 크게 향상된 업체다. 사업장을 찾은 오 장관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뤄낸 히즈독 대표자를 격려한 뒤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폐업지원, 재취업·재창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재기지원 사업이다.오 장관은 히즈독 대표와 만나 제품에 대한 소개와 지원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를 듣고 정책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두터운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 선지급된 1·2차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 조치 등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피력했다. 중기부는 올해 노란우산공제 제도를 개선해 공제 범위 확대, 중간정산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 고용보험료 지원을 최대 80%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등 안전망을 두텁게 강화할 계획이다. 1·2차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법안(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이날부터 시행된다. 중기부는 행정절차를 완료해 법률 시행 당일 환수 면제를 확정했다. 환수 절차를 진행 중인 손실보상금·재난지원금 오지급·부정수급에 대해서도 분납제도 시행, 충분한 납부기한 부여 등을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2024.01.09 I 김경은 기자
'충주 홍보맨' 추켜세운 尹 "참신하고 재밌게 홍보…이런 혁신 필요"
  • '충주 홍보맨' 추켜세운 尹 "참신하고 재밌게 홍보…이런 혁신 필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고 추켜세웠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김선태 주무관이 ‘홍보맨’이란 이름으로 운영 중인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인 5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정홍보를 비롯해 온라인 밈을 활용한 영상 제작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담당자인 김 주무관은 최근 6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부모급여 인상 △수서-동탄 구간 ‘GTX-A’ 개통 △K-패스 도입 등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들을 열거하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당부했다.이어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09 I 권오석 기자
尹 "민생안정, 3대개혁 등 과제 산적…모든 부처 '원팀' 돼 해결"
  • 尹 "민생안정, 3대개혁 등 과제 산적…모든 부처 '원팀' 돼 해결"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교육·연금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돼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며 “이제 전진의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개별 부처 중심이 아니라 과제 중심으로 부처들이 모여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건의된 사항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1.09 I 권오석 기자
강남 아니면 불안…건설사, 정비사업 '옥석 가리기'심화
  • 강남 아니면 불안…건설사, 정비사업 '옥석 가리기'심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의 사업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애당초 미분양이 날 확률이 높거나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은 배제하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시공권을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반면에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입지가 좋아 수요가 꾸준하게 높은 강남, 용산 등의 사업지는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인력을 늘리는 등 준비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건설사들은 올해 지방보단 분양 수요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또 서울 내에서도 공사비 자체가 낮거나 조합 내부 갈등이 있어 공사 중단 가능성이 높은 곳은 아예 입찰부터 참여를 하지 않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만 서울 강남, 용산, 여의도 등 굳건한 입지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집중 공략하는 등 선별수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괜찮은 입지로 경쟁이 예상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의 경우 평당 공사비를 730만원으로 제시했다가 모든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 중구 신당9구역도 응찰자가 없어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응찰은 했지만 경쟁없이 단독으로 입찰해 수의 계약을 진행하는 곳도 늘었다.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 재건축으로 최근 2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현대건설 단독 유찰로 경쟁이 무산됐다. 이 외에도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도 치열한 수주전 예상과 달리 삼성물산만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반면 강남의 경우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예정된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별도의 팀을 꾸리거나 기존 지사에 힘을 실어 대비를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사내에 ‘압구정재건축수주TFT’를 신설하고 서울 압구정을 비롯해 강남권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발주가 예정된 신반포2차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고급아파트의 시작을 알린 현대건설의 역사와 기술을 계승하는 압구정 정비구역 전 지역에 대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을 중심으로 강남권 수주를 위해 해당 TFT에 현대건설의 역량을 집대성 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 현대건설처럼 사내에 특별 TFT를 꾸리지 않더라도 대부분은 기존 지사를 활용해 강남 등 수주전에 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해 말 ‘현장팀, 도시정비팀, 사업팀’ 등 기존 3개팀으로 운영되던 것을 1개 팀으로 합치고 각 지역의 주요 지사에 힘을 더 실어주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삼성물산도 올해 강남권의 수주 입찰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국내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많은 건설사가 사업지에 대한 수익성 검토를 최대한 안정적, 보수적으로 잡고 있지만 강남권 입찰은 시장 상황과 별개로 준비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예전에는 서울은 무조건 경쟁이 붙었지만 이젠 서울에서도 공사비 자체를 낮게 책정한 곳이나 조합 내부 갈등이 있는 곳, 서울 및 수도권에서 건설사 간 수주전으로 출혈경쟁이 예상되는 곳 등은 최대한 배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특히 올해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한남동 등 ‘매머드급’ 사업장들이 잇달아 시공사를 뽑을 예정이다. 당장 강남구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 4구역 재개발, 동작구 노량진 1구역 재개발,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대교·목화아파트 재건축 등이 조합을 꾸리고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
2024.01.09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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