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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파크타워 27억…46명 몰린 수원 정자동 아파트, 낙찰가는
  • 용산 파크타워 27억…46명 몰린 수원 정자동 아파트, 낙찰가는[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용산구 파크타워가 27억 1156만 5000원에 낙찰됐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105동은 46명이 몰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이 됐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김포시 양천읍 학운리의 공장은 88억 8888만원에 주인을 찾았다.1월 5주차(1월 29일~2월 2일) 법원경매는 총 3626건이 진행돼 985건(낙찰률 27.2%)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925억원, 낙찰가율은 67.5%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4.3명이다.수도권 주거시설은 1076건이 진행돼 285건(낙찰률 26.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 1060억원, 낙찰가율은 75.6%로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총 100건이 진행돼 41건(낙찰률 41.0%)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273억원, 낙찰가율은 81.7%, 평균 응찰자 수는 9.0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주요 낙찰 아파트 물건을 보면 서울 용산구 파크타워 103동 25층(전용 123㎡)이 감정가 28억 4000만원, 낙찰가 27억 1156만 5000만원을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8명이다.서울 용산구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102동 3층(전용 101㎡)은 감정가 19억원, 낙찰가 17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위례리슈빌 108동 11층(전용 106㎡)이 감정가 19억 2000억원, 낙찰가 15억 5555만 5000원을 나타냈다. 이어 서울 송파구 방이동 현대홈타운스위트 104동 1층(전용 149㎡)이 12억 9600만원,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104동 24층(전용 85㎡)이 12억 8411만 1000원, 서울 성동구 센트라스 127동 11층(전용 60㎡)이 11억 4350만원 등에 낙찰됐다.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105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105동 8층(전용 57㎡)으로 46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2억 5300만원, 낙찰가는 2억 5111만 8000원(낙찰가율 99.3%)을 나타냈다.정자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했다. 해당 아파트는 1548세대 11개동 대단지로 총 15층 중 8층,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업무.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남동측에는 대형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여가활동 여건이 좋고, 만석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1호선 화서역과 성균관대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겠다”며 “1회 유찰로 감정가 대비 30%가 저감되면서 1억원대의 최저가격이 형성되자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매매시장의 호가 대비 낙찰된 금액이 아주 낮은 편이 아니다. 매매시장에 나와있는 매물 중에서 내부수리가 잘 된 매물들도 눈에 띄이는데, 경매 수요자는 내부 볼 수 없기 때문에 수리비를 어느 정도 감안해서 낙찰가를 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경기 김포시 양천읍 학운리 공장.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김포시 양천읍 학운리의 공장(건물면적 8304.7㎡, 토지면적 3223.2㎡)으로 감정가 126억 1080만 5240원, 낙찰가 88억 8888만원(낙찰가율 65.3%)를 나타냈다. 응찰자 수는 9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양촌 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했다. 주변은 중소규모 공장 및 근린시설이 혼재돼 있다. 이주현 전문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문제는 없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으나,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소액인 점을 감안하면 낙찰가에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감정가에 포함된 기계기구 금액이 전체 감정가의 20%를 차지할 만큼 고가로 책정되었다. 기계기구에 대한 작동여부나 활용에 대한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2024.02.04 I 박경훈 기자
OECD 韓 성장률 전망 상향할까…작년 나라살림 실적 발표
  • OECD 韓 성장률 전망 상향할까…작년 나라살림 실적 발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상향한 수치를 제시할 지가 관심이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 지난해 나라살림 최종 실적을 공개한다.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5일 ‘OECD 2월 세계경제전망’이 공개된다. OECD는 매년 6월, 11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성장률 전망을 발표하고 3월, 9월엔 G20(20국)에 한정해 중간 전망을 내놓는다. 올해 첫 중간 전망은 예년보다 1개월 이른 시점에 나오게 됐다.앞서 지난해 11월 발표에서 OECD는 올해 한국 성장률을 2.3%로 내다봤다. 직전 9월 2.1%로 전망한 것보다 0.2%포인트 높인 것이다. 상향 조정 배경으로는 지난해 부진했던 중국 경제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에 한국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당시 OECD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을 9월 4.6%에서 11월 4.7%로 올려 잡았다. 여기에 한국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성장률 전망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연착륙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전망을 통해 한국의 성장률이 다시 조정될지 주목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1월 세계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2.2%보다 0.1%포인트 높인 2.3%로 전망했고, 세계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 하락에 힘입어 0.2%포인트 오른 3.1% 성장할 거라고 내다봤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7일 ‘KDI 경제동향(2024. 2)’를 발표한다. KDI는 지난해 10월부터 우리나라의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월부터 등장한 내수 둔화 등장은 지난달까지 2개월째 이어졌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비와 투자가 모두 둔화하고 있어 경기 완화는 점진적으로 이뤄진다는 진단이다.기재부는 8일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일반·특별회계) 마감 결과’를 발표한다.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행사를 주관해 2022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기재부는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하고 감사원 결산 검사 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당초 본예산 기준 전망치(400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56조4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세수 재추계를 통해 발표했던 결손 규모 59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2조7000억원이 더 들어온 것으로 나타난 상태다. 경기 둔화로 기업 실적이 악화되면서 법인세 감소분이 23조2000억원에 달해 ‘세수 펑크’의 주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결산 마감 행사를 통해서는 세계잉여금과 불용액 규모도 공개된다. 2022회계연도에는 결산잉여금에서 이월액 5조1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불용은 12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6000억원 늘었다. (자료 = 기획재정부)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5일(월)투자자 설명회·글로벌 은행 방문 및 양국 경제협력 강화(1차관, 영국 런던)△6일(화)투자자 설명회·글로벌 은행 방문 및 양국 경제협력 강화(1차관, 영국 런던)10:00 국무회의(2차관, 용산청사)14:00 확대 거시정책협의회(장관, 비공개)△7일(수)투자자 설명회·글로벌 은행 방문 및 양국 경제협력 강화(1차관, 영국 런던)08:00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운용위원회 개최(장관, 서울청사)09: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14:30 일본경제전문가 간담회(장관, 비공개)△8일(목)투자자 설명회·글로벌 은행 방문 및 양국 경제협력 강화(1차관, 영국 런던)10:00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행사△9일(금)-◇주간 보도 계획△5일(월)10:00「2024년 나라살림 예산개요」 발간10:00 ‘24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초급 전문가 (JPO) 직위 선발 15:00 중기 익스프레스 1차 회의 개최19:00 OECD 2월 세계경제전망△6일(화)10:00 김병환 차관, 런던 투자자 설명회 결과15:00 충남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원스톱 수출 119」 개최17:00 확대 거시정책협의회△7일(수)08:00 제24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48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운용위원회 개최10:00 김병환 차관, 글로벌 은행 현장방문11:00 사회이동성 작업반(TF) 출범 및 1차 회의개최12:00 KDI 경제동향(2024. 2)17:30 일본 경제 전문가 간담회△8일(목)10:00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일반·특별회계) 마감 결과10:00 김병환 차관, 영국 런던 방문으로 양국 경제협력 강화12:00 2023년 4/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14:00 2024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 개최△9일(금)-
2024.02.03 I 이지은 기자
尹, 신년 기자회견 대신 대담으로…
  • 尹, 신년 기자회견 대신 대담으로…[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신년 기자회견 대신 KBS와 신년 대담 형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간 신년 기자회견, 김치찌개 간담회, 언론사 대담을 놓고 저울질해왔지만, 메시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담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말 중 사전녹화를 하고 7일 오후 방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신년 대담에서 지난해 국정 운영을 되돌아보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추진 상황 및 계획, 민생 과제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고, 여당에서 마저 윤 대통령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게다가 명절 연휴 밥상머리 화제로 김 여사와 관련한 이슈가 오르는 것은 대통령으로서도 부담인 만큼, 설 연휴 전에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할 가능성이 높다.이에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 설명하면서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제도적 보완 장치를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아울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설, 9건에 이르는 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유 등을 설명할 수도 있다.언론사와 대담을 통해 신년 기자회견은 올해도 하지 않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이되던 2022년 8월에 기자회견을 한 후로는 신년 기자회견은 없었다. 지난해 신년에는 조선일보와 인터뷰로 기자회견을 대신했다.윤 대통령은 대담을 통해 국정 방향,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나름대로의 ‘정면돌파’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건은 국민들을 얼마나 설득하느냐에 달렸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 나올 경우 여파는 지속될 수도 있어서다. 김 여사 가방 논란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에 대해 야권에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비판을 쏟아 내고 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윤 대통령이 언론사 단독 대담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에 “윤 대통령은 ‘대국민 불통 사기쇼’를 멈추라”고 비판했다.강 대변인은 “국민 앞에 서기 그리 두려운가. ‘땡윤 방송사’와 짜고 치는 녹화 방송이 ‘대국민 직접 소통’인가”라며 “김건희 여사 의혹에 ‘귀 닫고 입만 열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눈치보다 김 여사의 눈치가 두려운가. 언론의 질문보다 김 여사의 타박이 불편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여당은 윤 대통령 대담 검토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윤 대통령이 오는 7일 신년 대담을 검토 중인 데 대해 “제가 평가하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여러 상황을 잘 감안하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여권 일각에서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저는 충분히 제 입장을 선명하게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대국민 소통에 호재가 되고 국정 운영에도 동력이 될지, 아니면 야권의 주장대로 불통 이미지만 부각돼 악재가 될지는 지켜볼 대목이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2024.02.03 I 박태진 기자
‘이태원특별법’ 거부 규탄부터 맞불집회까지…주말 서울 ‘혼잡’
  • ‘이태원특별법’ 거부 규탄부터 맞불집회까지…주말 서울 ‘혼잡’[사회in]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정부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행사와 맞불 집회 등이 동시에 열리며 교통 흐름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청 사거리 일대에서는 분신한 택시기사 고(故) 방영환씨를 기리며 ‘완전 월급제’와 ‘관리 감독 강화’를 촉구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결의대회도 예정돼 있다. 세종대로·화곡로 일대를 이동하는 시민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국민의힘이 이날 의결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를 규탄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거부권 비상행동·이태원시민대책회의(대책위)는 3일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참사 외면! 거부권 남발 규탄! 국민의힘, 윤석열 정권 심판대행진’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용산구의 전쟁 기념관 북문까지 행진을 예고했다.이들은 “끝내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했다”면서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159명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위헌 정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와 대행진에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이태원 특별법(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은 참사 당시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초 야권이 제출한 법안에 있던 ‘특검 추천권’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대로 제외했다. 이 법은 야당인 민주당 단독으로 지난달 9일 국회를 통과해 같은 달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법에 적힌 ‘진상 조사를 위한 특조위’ 구성이 사법·행정 권한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진보·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등의 집회 세 대결도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며 촛불집회를 이어온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76차 정부 규탄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집회 후 인근 도심지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용산구의 전쟁기념관과 삼각지역 13번 출구에서 맞대응 집회를 연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의 강서구청 사거리 일대에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연다. 고인이 된 방씨의 죽음을 기리고 택시 월급제 시행 확대 및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오후 3시부터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우장 초등학교 맞은편, 경동 운수, 화곡로 등 2㎞를 행진한다. 2019년 8월 개정된 택시운송사업자의발전에관한법률(택시발전법)에는 “일반택시운송사업 택시운송종사자의 근로시간을 근로기준법에 따라 정할 경우 1주간 40시간 이상이 되도록 정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택시발전법에 따라 8월 24일부터 주40시간 노동에 따른 월급제가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된다. 공포 후 5년 내에 대통령이 확대시행일을 정하지 않으면 5년이 지나는 8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자동 시행되는 것이다.
2024.02.03 I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 “단통법 시행령 이달 중 개정…단말기 가격 낮아질 것”(종합)
  • 대통령실 “단통법 시행령 이달 중 개정…단말기 가격 낮아질 것”(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전면 폐지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이달 중 관련 시행령부터 개정하겠다는 계획을 2일 밝혔다. 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수요 예측을 통해 빠른시일 내 증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5~8차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을 통해 “통신사 간 단말기 보조금 지급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가급적 2월 중에 단통법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한다”며 “통신사와 유통점이 가입 비용, 요금제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시행령상 가능한 부분들은 개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렇게 되면 (단통법이) 완전히 폐지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지원금 형태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좀 낮아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성 실장은 또 “시행령 개정 과정을 통해 사업자의 자율성이 기본적으로 확대되고,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통신사 간 단말기 보조금 지급 경쟁이 이어지며 경쟁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단통법은 법 개정 사항이라 국회 협조가 필요하지만, 폐지 이전이라도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단말기 가격 인하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성 실장은 또 법 개정과 관련, 여야 모두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단통법은 여야 관계를 떠나 모두에게 이익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야당에서도 협조해줄 것으로 일단 기대한다. 부처에서도 국회 설득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관해서도 법 개정 전에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성 실장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부분은 법률상으로 (개정이) 필요하지만, 그 이전이라도 지자체 협력을 얻어서 그 부분을 확산해 가려 한다”고 말했다.현재 대구·청주와 서울 일부 지역은 지자체 자체 논의를 거쳐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는데, 이러한 논의가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대통령실은 2025년 입시부터 도입될 의대 입학정원 확대 규모를 이른 시일 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성 실장은 “의대 정원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 협의하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 등 관련 논의를 종합해 결정할 것”이라며 “25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및 배정 방안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성 실장은 “중요한 건 수요 예측”이라면서 “우리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수요 변화를 추정하고 그 수요에 부합하는 인원을 결정하기 위해 복지부에서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의료 개혁 민생토론회에서 의대 정원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배경을 두고 “실질적인 숫자를 결정하는 데는 수요 추계와 그에 따른 공급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거듭 설명했다.이밖에 성 실장은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해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4대 정책 패키지’ 연내 실행을 위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2024.02.02 I 박태진 기자
한기대,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 한기대,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평생직업능력개발 선도를 위한 2024년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평생직업능력개발 선도를 위한 2024년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교육훈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진행됐다.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주제로 AI+X(AI융합기술) 동향 및 기술?교육훈련관련 2개의 기조강연과 신기술분야별 3개 트랙에서 12개 강연이 진행됐다.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에듀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LS ITC, KISTI 임원 및 교수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디지털 신기술분야 최신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발표했다.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정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첨단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발전과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핵심 허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I 서대웅 기자
인명진 "한동훈, '이재명vs윤석열→이재명vs한동훈' 잘했다"
  • 인명진 "한동훈, '이재명vs윤석열→이재명vs한동훈' 잘했다"[신율의이슈메이커]
  •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로 ‘선거구도 변화’를 꼽았다.인 전 비대위원장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부 고문을 맡았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던 시기에 당 비대위를 지휘했다.인 전 위원장은 1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 출발이 좋다고 평가한 이유는 선거 구도를 ‘이재명 대표 대 윤석열 대통령’에서 ‘이재명 대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바꾼 점”이라며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너무 잘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그는 결과가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인 전 위원장은 “기존 구도가 유지됐을 경우 이 대표와 윤 대통령 지지율이 비슷했을 것”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 약 35%, 한 위원장 약 52%의 지지율(한국갤럽, 12월23~25일, 만 18세 이상 1001명 대상 조사)로 크게 차이가 난다”고 했다.인 전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사천 논란 등은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봤다. 특히 김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해선 “한동훈 위원장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인 전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실-한동훈 위원장 갈등 △유승민 전 의원 역할론 부상 △한 위원장 운동권 심판론 △신당 등과 관련 의견을 밝혔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십시오.▷신율: 시청자 여러분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신율입니다.▷이혜라: 이혜라입니다.▷신율: 여러분은 계절의 변화를 뭘로 느끼십니까? 저는 냄새로 느끼거든요. 그런데 봄 냄새가 슬슬 좀 많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명히 봄이 오고 있습니다만 정치권을 보면 이게 봄이 아니라 겨울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공천 때문에 여러 가지 소리가 들리죠. 거기에다가 지금 양당 모두 비대위, 계파 간의 갈등 이런 걸로 복잡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원로들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이혜라: 오늘 이분의 시선으로 정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인명진: 안녕하세요.▷신율: 요새 매일 새로워요. 매일 진짜 할 얘기도 많고. 비대위원장 하셨으니까 지금 한동훈 위원장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인명진: 지금까지는 굉장히 출발이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앞으로 여러 가지 난관이 놓여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승패를 가늠할 그런 책임이 있는 비대위원장이니까 조금 더 두고 보기는 해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상당히 선전한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잘하고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이혜라: 난관이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지금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회동하면서 갈등이 완전히 사라진 건가, 봉합이 된 건가 싶어서요.▶인명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어떤 조사를 보니까 52% 지지(율) 근데 윤 대통령은 31%~32% 거의 많은 여론기관에서 이런 수치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갑자기 52%가 됐어요. 본래 우리가 추측하기에는 윤석열 대통령하고 지지 기반이 겹치니까, 거의 완전하게 겹친다고 그러거든요. 한 5% 정도 차이가 좀 다르지만. 그러니까 그렇게 따지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기가 31%쯤 돼야 되는 거예요. 32% 왔다 갔다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52%가 됐거든요. 그게 언제냐 계기를 보면. 나 사퇴 거절했다, 사퇴하라고 그러는데 거절했다. 그리고 그 전에 김경율 공천 얘기하고, 김경율 비대위원이 명품백 사과해야 된다는 이런 얘기를 하고 이거를 두둔하는 듯한 비슷한 얘기를 한동훈 위원장이 했잖아요. 국민들의 염려가 있다든지 그런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서 이게 지지율이 확 벌어졌거든요.그때부터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갈등이 있었다고 봐야 되는 거거든요. 두 가지죠. 하나는 김경율 비대위원장이 했던 명품백 사과해야 된다는 그런 말,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두둔(긍정)하는 듯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 그리고 또 하나는 사천 논란이죠. 김경율 거의 공천한 것처럼 얘기한 거잖아요. 이것 때문에 사실은 갈등이 생기지 않았습니까.그런데 지금 보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밥도 먹고 기차도 같이 타고 그랬으니까 여전히 본래 그 갈등의 요소가 생겼고 그것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이렇게 차별화되기는 했지만 그러나 이 두 가지 요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 지금 묻혀 있거든요. 그러니까 언젠가는 이거는 터져나올 거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어쨌든 지금 선거 69일 남았죠. 그러니까 그 안에 싫으나 좋으나 한동훈 위원장이 해결해야 될 일이에요. 이거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당장 공천 문제가 지금 있잖아요. 더군다나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하는 얘기가, 공천 내가 한다. 과거 같으면 공관위원이 다 해야 될 일인데 비대위원장이 가서 면접도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이러는 걸 보면 또 여기저기 다니면서 윤희숙 (전 의원)도 자기가 공천 하는 듯이 얘기하지, 김경율도 공천하는 듯이 얘기하지, 원희룡도 했지. 이러니까 이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 된 거 아니에요.이거를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생각할 거냐. 이거에 대해서 대통령실도 뭔가 가지고 있는 노트가 있을 텐데. 이게 한동훈 위원장하고 의견이 같을 거냐. 만약 다르다고 그러면 이거는 상당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를 수밖에 없는 건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장관이 아니에요. 대구 검사가 아니에요. 자기에게 미션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총선을 이겨야 된다는 미션, 자기 책임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호락호락 누가 윤석열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하면 이게 선거에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그걸 따르겠습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은, 자기가 책임져야 되는 건데 정치적으로 앞날이 창창한데 이 사람이. 그러니까 이거에 대한 충돌과 갈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불보듯 뻔하게 있을 수 있다. 이거를 어떻게 넘어가느냐. 아마 크게 폭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이러나 저러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문제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잘 생각해야 될 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2% 이렇게 되는데 이거 사과 안 해도 괜찮다는 사람들이 여론조사해보면 한 24%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 중에도 7~8%가 사과를 해야 된다는 거 아니겠어요. 65%라는 강력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지층이 있는 거예요, 보수 중에서도.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원하는 대로의 지지를 국민들에게 받을 수가 없을 거다. 보수 진영에서도 받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제 공천 받아서 밖에 나가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보면 이 문제에 대해서 걸림돌이 될 거라고요. 이때 한동훈 위원장이 이거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이게 봉합이 됐다고는 보지 않고 잠재되어 있다고 봅니다.▷신율: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52%의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 여론조사고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서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인명진: 그것만이 아니라 오늘 아침 세계일보에 보도된 거에 의하면 그것도 갤럽 조사인데요. 최근의 여론조사인 것 같아요.▷신율: 여쭤보고 싶은 게 구도가 한동훈 위원장 대 이재명 대표 혹은 윤석열 대통령 대 이재명 대표. 선거 어떤 형식으로 치르는 게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인명진: 한동훈 비대위원회가 저는 잘 출발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 근거는 선거 구도를 바꿨어요. 이재명 대 윤석열에서 이재명 대 한동훈으로 정치 선거 구도를 바꿨어요. 이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이재명 대 윤석열로 갔으면 그 상당한 차이가 있는 거예요. 아마 비슷비슷할 거래요. 이재명, 윤석열은 지지율이 비슷비슷할 거래요. 그러나 지금은 이재명은 35% 이런 정도에 한동훈가 52%가 됐거든요. 완전 차이가 나는 구도로 바뀌었어요.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다, 중간평가다 이런 선거 구도가 되면 아무래도 약점이 많죠. 공격받을 만한 게 많죠. 그러나 한동훈은 새 사람 아닙니까. 공격받을 일이 많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런 사람과 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로 만들어서 굉장한, 말하자면 패러다임 시프트라고 보는 거예요. 선거에 있어서 이건 국민의힘이 너무 잘한 전략이라고 보는 거예요. 이제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유지할 거냐라는 건데.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를 한동훈이 풀어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이혜라: 앞서 말씀하신 그 두 가지 요인이요.▷신율: 앞서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요. 조사 대상 중 65%가량이 김건희 여사 특검이 필요하다 결과가 나온 여론조사는 서울경제 한국갤럽의 5차 정기 여론조사고요. 25, 26일 전국 18세 이상 남자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요.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고 역시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이혜라: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에 남겠다고 했는데, 선거에서의 영향 어떨 거라고 보세요?▶인명진: 저는 좋은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이라는 사람이 참 애매한 사람입니다.▷신율: 비대위원장 하실 때 좀 잘 아시던.▶인명진: 제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으로 갔었을 때 윤리위원이었습니다. 제가 위원장이었고 유 전 의원이 윤리위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잘 아는, 잘 안다기보다는 아는 사람인데. 지금 현실적으로는 유승민 전 대표가 이준석 신당 거기서 왔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가봐야 젊은 사람들이 다 이미 주역이에요. 세상이 지났어요. 이제 자신이 거기 가야 주연이 안 되는 거예요. 젊은 사람 천하. 이 사람들이 다 주역이 되는 거야. 뒷방 늙은이밖에 더 되겠어요. 거기를 어떻게 가겠습니까. 그래서 못 간 거는 현실적으로 할 수 없다고 그러는데. 국민의힘에 남긴 남았는데 이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찬반이 확실해요. 이미 배신자라는 프레임이. 이건 벗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더군다나 대구 같은 데 나올 수도 없잖아요. 거기에 지지 기반이 거긴데 그러니까 상당히 많은 국민의힘에, 과거에 당원이라든지 일반적인 당원들의 생각은 저 사람은 배신자다 말하자면 이런 프레임이 있는 거예요. 벗어나지 못하는 거거든요. 이분이 이걸 떼긴 해야 하는데. 또 하나는 일반적으로 보면 그래도 박근혜 대통령 때도 쓴소리도 했고 좀 상당히 중도적이고 합리적이고 이런 인상이 있는 거거든요. 그거는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있는 것 같아요.▷이혜라: 그럼 수도권 쪽 이런 데에서는 발휘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인명진: 그렇죠. 그럴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나 수도권에서도 선거를 보면 당원들이 다 일치단결을 해서 사실은 지지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유승민이 수도권에서 무슨 역할을 한다 하더라도 전통적인 국민의힘의 지지층이 유승민 대표의 역할을 지지할 것이냐. 난 그건 굉장히 의문으로 봐요.▷신율: 그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안에서도 비토하는 그런 목소리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인명진: 아주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제가 그때 비대위원장으로 있었습니다만 탈당을 해서 당에다 계속 요구를 하는데 보통 심각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웬만해서 나가면 모르지만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는 사람이지만. 그러나 나가서 했던 그 행태라는 것이 그때의 모욕, 이거를 사람들이 잊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아직도 이 트라우마가 아직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 나가서 여러 정당을 했는데. 이게 사실은 지난번 총선 때 국민의힘이 질 수밖에 없었던, 참패할 수밖에 없었던 건 유승민 바른정당하고 합한 것 때문이에요. 황교안 씨가 좀 서툴잖아요. 그러니까 그쪽에다 지분을 많이 준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지켜왔던 전통적인 지지자들 후보들 이 사람들 갑자기 내치고선 낙하산으로 자질이 안 되는 사람들을 다 공천을 한 거예요. 이게 수도권에서 패망을 한, 국민의힘이 의석을 잃은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 하나거든요. 그 사람들 다 기억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승민 의원은 오래 아는 사람이지만 유승민 의원에 대한 평가가 너무 과도하다. 왜 저렇게 유승민이 저러느냐. 저 사람은 진작에 그만뒀어야 될 사람이다. 정치에서 문을 내릴 사람이다. 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니 무슨 염치를. 그렇게 요구하고 나갔던 정당에 다시 들어온다고 그러느냐 왜 남아있느냐. 정당이라는 게 그런 데냐. 자기가 이 정당을 떠나본 적이 없다. 떠나본 적이 없기는. 하태경 (의원)이 그랬나 누가 그랬나. 나가서 그때 대선도 망쳤지, 총선도 망쳤지. 다 그렇게 훼방을 놓았던 사람들인데 지금 사과 한 번 제대로 해보지 않고 다시 국민의힘에 들어온다. 감정적으로 어떤 사람이 좋아하겠습니다.▷신율: 그러면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하고 있는 운동권 심판론. 정권 심판론 프레임 대 운동권 심판론 이 프레임으로 간다. 그래서 이른바 86세대 청산을 얘기하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인명진: 저는 운동권 심판론에 대해서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인위적으로 퇴출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국민들이 퇴출을 해줘야 되는데. 한 가지 한동훈 위원장이 간과하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이 사람이 운동권이 뭔지 몰라요. 운동권이 문재인 정부와 같이 한동훈 위원장이 퇴출해야겠다는 세력은 586세대예요. 문재인 정부에서 같이 일을 했던 586세대거든요. 전대협 세대예요. 그러면 민주당에서 새로운 사람을 내야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전대협 세대가 아니라 그 후에 이어받은 세대예요. 한 세대가 낮아요. 지금 이재명 대표와 거의 가까이하는 사람들이 그 주변에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념적으로 보면 훨씬 더 이념적인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누가 한 번 지적을 했다면서도 사실은 586세대가 그냥 남아 있는 것이 훨씬 좋다. 나이도 들었고 그러니까 세상이 뭔지도 알고. 이념적으로는 이 사람들이 훨씬 좋다. 물론 그동안 기득권을 누렸다는 그런 밉상은 있지만. 그러나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는 훨씬 나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세대가 들어오면 훨씬 더 이념적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이념의 갈등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걸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잘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호랑이 무섭다고 살쾡이 피하다가. 그런 말이 있잖아요. 그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다고 보는 거예요.▷이혜라: 지금 신당들 흐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인명진: 신당이요. 하여간 개혁이라는 걸 알면 됩니다. 개혁이라는 걸 알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신당이, 제3당이 성공한 적이 있습니까. 아무도 성공 못 했습니다. 정당 만들 수 있었던 사람은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세 사람입니다. 물론 옛날에 권위주의 정권 시대에 이런 분들이 있긴 있었지만 그건 뭐 별도로 하고. 다 실패했어요. 그동안. 아직은 국민들이 그렇게 지지를. 점점 여론조사의 결과도 보면 양당으로 결집하는 게 생겨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당 체제) 반대합니다. 사실 이 체제를 제가 바라는 건 내가 비대위원장도 지냈지만 국민의힘이든지 더불어민주당이든지 간에 과반수 넘는 당이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더군다나 168석~170석 (확보)이거는 최악입니다. 지금 21대 우리 국회에서 보지 않았어요. 이건 최악입니다. 21대 최악입니다. 3당이 있어야 되거든요. 어느 나라 보니까 8~9석 가진 정당이 좌우 하더라고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더라고요. 우리가 국민의당 때 봤거든요. 안철수당 때 괜찮았었어요. 지금은 우리 사회를 이렇게 갈라놓고. 이념, 이거요. 친구들하고 만나서도 정치 얘기 못 해요. 이게 다 이념적으로 나뉘어져가지고, 이게 정치로부터 시작이 된 거거든요. 이게 해결이 되려고 그러면 정치부터 해결이 돼야 되는데 타협을 해야 되는데 이 양당 체제 가지고 죽어도 타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암만 대표가 인격이 높고 그런 사람이라 하더라도 안 되는 것 같아요. 결국은 구조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건데 그렇다고 지금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게 제3당이 출현하는 것이 상당히 나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불행하게도 이제3당이 하는 거를 보면 전략적으로도 좀 모자랐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중텐트 이게 사실은 비슷비슷하면 합하기 어렵거든요. 그 세력이 한쪽이 기울어져 있어야 되는 거, 그런 의미에서 이걸 빅텐트로 가야 이 사람들이 그래도 뭔가 지분을 찾을 수 있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러려면 민주당에서 탈당한 사람들 있잖아요. 원칙과상식. 이 사람들이 사실은 어디로 갔어야 되는가. 이준석 당으로 갔어야 되는 거예요.▷신율: 그래야지 합할 수가 있다. ▶인명진: 왜냐하면 이준석 당이 20~30대의 지지를 받잖아요. 그러니까 제3당이 지금 성공하려고 그러면 20~30대예요. 그리고 중도예요. 그리고 호남이에요. 그러니까 20~30대 이준석 정당을 기반으로 해서 사실은 중도가 붙었어야 되는 거거든요. 원칙과상식 이 사람들이 서울 경기 수도권 사람들이거든요. 이 사람들이 붙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야 중도가 확장이 되잖아요. 그러고서 호남으로 전진을 했어야 되는 거거든요. 나중에 이낙연 신당이 좀 세력이 약화돼야 합당하기가 쉬웠을 거라고요.근데 이게 양쪽이 이 사람들이 이낙연 당으로 갔기 때문에 비슷비슷하게 되지 않았어요. 사실은 이게 양쪽이 비슷한 경우에 연합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지도 체제라든지 주도권 문제라든지 이런 게 있지 않겠어요. 이게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있고. 그러나 대승적으로 이 사람들 반윤 반이재명이다. 이거를 말하자면 공감을 하고 우리가 이거 뛰어넘자 이렇게 해서 빅텐트가 되면 참 좋긴 하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건 그때는 이낙연이라는 확실한 두드러진 지도자와 이준석이라는 두드러진 사람. 처음부터 이게 약화가 됐어. 이낙연이 약해져서 들어와야 되는 거예요. 누군가가. 이 두 사람이 있는 경우에. 이준석 있는 당에 호남 사람들이 가서 이게 정서적으로 그게 좀 애정이 갈까. 또 20~30대의 사람들이 아무래도 구태 정치인이라고 생각되는 이낙연한테 쉽게 갈까, 마음이 갈까. 사전에 합당하기 전에 무언가 주도권을 정리를 하고 갔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그래서 굉장히 걱정을 하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신율: 지금 위원장님께서 가족끼리도 정치 얘기 안 한다. 우리가 흔히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예를 들면 내 자식이 누구랑 결혼하려고 할 때 예를 들면 이념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걸 시킬 수가 있느냐 혹은 다른 이념 생각을 가진 사람과 동업할 수 있느냐. 이런 걸 우리가 사회적 거리. 우리나라가 굉장히 떨어져 있는 건 사실이죠. 그래서 제가 여쭤보는데,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 연설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 전쟁이 일종의 정치 테러에 관련이 있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인명진: 사돈 남 말하는 얘기죠. 윤석열 정치를 말하자면 이재명 대표가 훨씬 일찍 정치를 했죠. 그리고서 이재명 대표의 책임. 이재명 대표 개인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탄핵이라는 걸 했어요.큰 문제는 우리나라의 정치 혐오 갈등 이거는 사실 결정적으로는 박근혜 탄핵이에요. 제가 그때 비대위원장이었지만 저는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에게 그렇게 얘기했어요. 문재인 쪽 사람들에게 이거 탄핵으로 가면 응어리가 오래 간다, 해결할 길이 없다. 그때 한번 가보셨습니까? 광화문에 시청 태극기 부대, 촛불집회 이 싸움을 하는데. 그래서 서로를 욕하게 되고 서로를 비난하게 되니까 그게 선거가 끝난다 하더라도 이 응어리가 그대로 남아 있을 거다. 억울하게 하면 안 된다. 그러니까 그때 탄핵의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하야로 가야 된다. 탄핵까지 가면 안 된다. 그런데 이게 거슬러 올라가면 문재인 대통령 수사한 것부터 시작이 돼요. 적어도 YS, DJ 때는요, 서로가 인정을 했어요. 이명박 대통령 때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하면서부터 그 불행한 사태가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한이 맺힌 거예요. 1년에도 수만 명이 거기 참배하러 간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예요. 한 맺힌 사람이 있다는 거거든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했을 때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는 거거든요. 더군다나 그 연세가 많은 여성 대통령을 5년을 감옥에다 넣어놔요. 생각해 보세요. 이거 누가 했는데. 윤석열 등장한 것. 우리 국민의힘은요.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에요. 박근혜 대통령 잡아놓은 사람, 우리는 대통령 후보로 국민의힘에서 영입했어요. 그만하면 화해지.이번에 보니까 양승태 대법원장 그 수사한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수사 책임자였어요. 그것도 아무 소리 안 하잖아요. 우리가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그런 얘기하는 거는 그거는 사돈 남 말 하는 거예요.▷신율: 지금 시간이 다 돼서 짧게 여쭤볼게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윤 대통령이 나름대로 언급할 거라고 보십니까? 언론과의 대담이나 이런 걸 통해서요.▶인명진: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대답인지 뭔지 회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통령실에서 보좌하는 사람들이, 사과하면 안 됩니다(하고). 이거 박근혜 대통령도 사과 두 번 해서 망했습니다. 옛날에 YS도 그랬어요. 한 번 사과했다가 안 돼서 두 번 했어요. 사과를 잘해야지 안 하니만 못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마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조언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할지 저렇게 할지 모르는데.저는 이 문제는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고 이건 한동훈 위원장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저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자신이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든지 간에 모르지만 그냥 해명하고 넘어간다. 난 그렇게 하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그러니까 옛날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어요. 그러니까 호미만큼 사과해야 되는 지금 상황이 가래로 막는 심정을 가지고 제대로 된 사과를 하면 해야 되는 거지. 그냥 어설프게 해명이 나온다면 그것은 안 하느니만 못하지만. 그러나 무슨 경우 어떻게 하든지 간에 지혜를 짜서 이 문제는 해결하고 넘어가야 될 일이고 이거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총선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거라고 봅니다.
2024.02.02 I 이혜라 기자
"로레알 잡을 'K-뷰티테크' 키운다"…정부, 규제완화 검토
  • "로레알 잡을 'K-뷰티테크' 키운다"…정부, 규제완화 검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K-뷰티테크’ 육성에 나선다. 국내 뷰티 분야의 인공지능(AI) 도입·확산을 지원해 CES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로레알과 견줄 만한 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일상화 연속 현장간담회(뷰티테크)’ 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2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AI 일상화 현장 간담회’에서 “AI로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아모레퍼시픽”이라며 “K뷰티의 경쟁력과 K디지털의 경쟁력이 합쳐져 남들이 쫓아올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뷰티테크 기술을 개발 중이다. AI로 피부를 측정해 파운데이션 상품을 추천해주거나, 염색 제품을 구매하기 전 어울리는 색상을 찾을 수 있는 증강현실(AR)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도 뷰티 분야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국민이 직접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뷰티테크에서의 AI 기술 역량 고도화를 위해선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뷰티테크 특성상 얼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지만 개인정보보호정책 등으로 인해 자유로운 활용이 어렵다는 주장이었다.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소비자의 피부 톤을 측정하고 수요에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규제로 인해 오프라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소비자가 찾아오지 않아도 다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측정하고 AI로 사람의 도움 없이 배송받을 수 있다면 사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홍성봉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기술개발 디비전장은 “뷰티테크에서는 얼굴을 다룰 수밖에 없는데 관련 데이터 자체가 보안 규제 체계상 등급이 가장 높다”며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다루기가 어려워 이 같은 규제도 샌드박스 차원에서 고민해주는 등 정부의 구체적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그는 이어 “여러 채널을 통해 수집하는 피부 관련 데이터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집하는 콜레스테롤·당뇨 지표 등 건강 데이터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그러나 개별 데이터의 상세함이 부족해 AI에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뷰티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데이터 수급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벽산 앙트러리얼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데이터 수급에 문제가 있어 기술을 개발하고 뷰티 영역에 활용할 때 한계가 있다”며 “서비스를 출시하면 (소비자들이) 개인정보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는 유럽의 GDPR 등 해외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한 정부의 컨설팅 지원 사업이 있으면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이 같은 뷰티테크 업계의 요구에 대해 규제 완화 검토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차관은 “규제나 데이터 이슈와 관련해 말씀 주신 부분들은 바로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반적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대표 기업들이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부처, 업계가 한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2.02 I 김가은 기자
대통령실 “의대 정원 확대규모 멀지 않은 시일 내 발표”
  • 대통령실 “의대 정원 확대규모 멀지 않은 시일 내 발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 협의하고 보건의료정책심의회도 관련 논의를 해 종합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5~8차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 지역 필수 의료를 비롯한 의료 수요 변화를 추정해서 전체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그 수요에 부합하는 인원을 결정하기 위해 현재 복지부에서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5~8차 민생토론회 관련 중간 점검 차원에서 열렸다. 의대 정원 확대는 지난 1일 열린 8차 민생토론회 주제로 다뤘다. 성 실장은 “그(의대 정원 확대 논의) 과정에서 각 이해 관계자 분들에게 의견을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안다”며 “멀지 않은 시일 내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민생토론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반대 목소리가 듣기 힘들었는데 참석자 섭외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가’라는 물음에는 “반대되는 의견도 듣고 당초 기획된 취지에 맞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제 (의대 정원 규모) 숫자를 발표하지 않은 것은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질적 숫자는 수요 추계에 따른 공급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필수의료패키지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서비스 이용하는 입장은 어떤 지 듣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필수의료패키지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고, 조속히 시행하려고 한다는 게 성 실장 설명이다. 그는 “2025학년도 의대 배정방안을 빠른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전공의 36시간 연속 근무 축소시범사업 같은 경우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런 후속 작업들을 하도록 하고, 실질적인 이야기와 반대되는 이야기까지 수용해서 정책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2024.02.02 I 박태진 기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 이번엔 인스트루멘탈 앨범 발매
  •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 이번엔 인스트루멘탈 앨범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인스트루멘탈 앨범을 선보인다.2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인스트루멘탈 앨범 ‘포스터디포워크포인스트’(4study4work4inst)를 선보인다.트리플에스는 다채로운 조합의 디멘션(유닛)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며 활동 중이다. 그간 총 9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인스트루멘탈 앨범에는 1호 디멘션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Acid Angel from Asia)부터 가장 최근에 출격한 발라드 디멘션 아리아(Aria)까지, 그간 트리플에스라는 이름 아래 발매한 모든 앨범 수록곡들의 연주곡 버전을 총망라했다. 앨범명에는 공부할 때, 일할 때, 집중력이 필요할 때 등 팬들의 일상 곁에 언제 자신들의 음악이 머물러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모드하우스는 “트리플에스의 빛나는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고 전했다. 트리플에스는 3~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공연 ‘2024 트리플에스 어쎈틱 인 서울’(tripleS Authentic in Seoul)을 개최한다. 3일에는 러블루션(LOVElution)과 에볼루션(EVOLution) 두 디멘션이 공연한다. 4일에는 트리플에스의 모든 멤버가 함께 공연을 펼친다.
2024.02.02 I 김현식 기자
드디어 '메이플자이' 뜬다…전국 1만가구 대거 분양
  • 드디어 '메이플자이' 뜬다…전국 1만가구 대거 분양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월 1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약 1만가구에 육박한 물량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권 물량이 입주자 모집에 나서며 경기 부천, 평택을 비롯해 지방의 광주, 포항 등에서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내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인해 입주자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라 설 이후부터 3월 개편직전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물량이 얼마나 나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0곳, 총 9752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짓는 ‘메이플자이’를 분양한다. 총 3300여 가구의 대단지며 일반분양이 162가구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한다. 1045가구 중 2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송내역에서는 용산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광주 북구 매곡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을 분양한다. 중외공원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1400여 가구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대단지다. 하백초가 가깝고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등의 교육여건이 좋다.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을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역세권이며 부산시청, 연제구청 등의 관공서와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서면일대 대형 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SM상선 건설부문이 충남 공주시 월송동에서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월송지구는 약 4100여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타운이다. 도보 거리에 공주~세종 BRT가 개통될 예정으로 세종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한편 모델하우스는 주 후반 설 연휴 시작 등으로 오픈 현장이 없다.
2024.02.02 I 김아름 기자
정책실장 “단통법 등 이달 중 시행령 개정…효과 나도록”
  • 정책실장 “단통법 등 이달 중 시행령 개정…효과 나도록”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등에 대해서는 이번 달 중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책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5~8차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는 생활 규제 및 혁신을 주제로 단통법, 대형마트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특히 단통법 폐지는 단말기 가격 및 통신비 상승으로 국민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단통법 폐지를 통해 통신사와 유통점(사)들이 자유롭게 소비자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성 실장은 ‘단통법 폐지도 법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에서 야당과 협의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일단 단통법의 경우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고, 계속해서 민생토론회 주제를 팔로업(추가조치)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단통법은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여야를 떠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 아닐까 생각한다. 야당도 협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추진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설득 노력을 부처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법 개정 외에도 즉시 통신사 간 단말기 보조금 지급 경쟁, 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을 낮추기 위한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처는 별도로 추진 중”이라며 “2월 중 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신사, 유통점, 요금제를 고려해 자유롭게 지원금 지급하도록 개정하려하고 있다”며 “실제 단통법이 사실상 폐지되는 과정에 있어 추가적으로 필요 부분들,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각 행정부처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단통법이 완전히 폐지된 수준은 아니더라도 지원금 형태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낮아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게 성 실장의 주장이다.그는 “최근 단말기나 (통신비) 요금 인하가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단통법 폐지 앞두고 시행령 개정 과정을 통해 사업자 자율성이 확대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완전 폐지 이전이라도 유통망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업자 자율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법 개정 이전이라도 효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2.02 I 박태진 기자
K-관광, 공격적 해외마케팅 예고…2000만명 유치 향해 뛴다
  • K-관광, 공격적 해외마케팅 예고…2000만명 유치 향해 뛴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이제는 때가 됐다고 봅니다. 처음 런던에 갔을 때는 한류에 대한 실체가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유럽에서도 한국이 대세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런던관광박람회(WTM) 참가했을 때 전년 대비 30%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 북적이기도 했습니다. K-콘텐츠에 대한 진심 어린 열광을 느끼면서 올해는 유럽 지역 마케팅을 자신감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김경주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 주재로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간담회’를 지난달 30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전 세계 22개국, 32개 도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은 시장별 여행 트렌드의 변화와 방한 관광객 증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나날이 위상이 올라가고 있는 K-컬처에 대한 점검과 활용법 등도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외지사장들은 코로나19 이후 한류 열풍 등으로 방한 의향이 높아진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방한 여행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요 회복이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를 전했다. 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센터장은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대비 회복률이 30% 정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10만톤 이상의 대형 크루즈선 133척이 취항할 예정이며, 지방 도시의 항공공급이 약 25만석 정도로 예상되는 등 물리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 젊은 층이 해외여행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는 대학생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요 시장인 일본의 경우 현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그랜드코리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알려질 수 있도록 마케팅할 예정이다. 학생 단체는 미래 한국관광의 거름이 되는 만큼 관심을 쏟을 방침이다. 김관미 일본지역센터장은 “과거 일본에서 온 수학여행단 규모가 3만8000명 수준이었으나 현재 1000명 정도로 크게 줄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과거에 한국으로 수십 년씩 수학여행을 왔던 학교들과 관계를 복원하는 수학여행단 교류 회복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1000만명에 달하는 비건 인구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박재석 미주지역센터장은 “한국의 사찰 음식, 템플스테이 등을 테마로 미국의 대표적인 비건 플랫폼 해피카우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방한 시장으로 떠오른 싱가포르의 경우 한국 여행 열풍이 크게 일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장기 체류객을 늘리는 전략을 실행한다. 김영희 싱가포르 지사장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이 1975년 집계 이래 처음으로 30만명이 넘었다”면서 “한국인처럼 살아보기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해외시장에서 방한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 목표인 2000만 외래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공사, 지자체, 업계가 역량을 모아 한국관광 마케팅에 전면적으로 나서며 힘을 보태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 세계 32개 관광공사 해외지사는 한국 관광 홍보의 최일선에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지역 축제와 공연, 스포츠 행사 등을 브랜드화하여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2024.02.02 I 김명상 기자
尹,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축하 전화…“업적 다시 기억했으면”
  • 尹,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축하 전화…“업적 다시 기억했으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박근혜 전(前) 대통령과 통화하며 72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뒤 환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먼저 “생신 축하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 등 안부를 건넸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회고록을 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대구에서 북 콘서트도 여신다고 들었다”면서 “회고록과 북 콘서트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읽고, 재임 중의 좋은 정책과 업적들을 다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박 전 대통령은 “이렇게 전화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또 “요즘 시장도 다니고 현장을 많이 찾는데, 대통령님께서 국민들과 만나셨던 모습이 자주 떠오른다”며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님을 뵙고 싶어 하니 얼른 건강 회복하셔서 국민들과 많이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아울러 “저도 자주 연락드리고, 기회가 닿는 대로 찾아뵐 테니 대통령님께서도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기쁜 일 많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 전 대통령은 “국정에 바쁘시겠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내외분께서 잘 쉬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통화를 마쳤다.
2024.02.02 I 박태진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무관 전보>◇서울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종민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임경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성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유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상국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형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조정래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주진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관형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박종섭◇부산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유오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만수◇대구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미섭◇인천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오승진◇경기남부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병선◇강원경찰청△홍보담당관 김문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동우◇충북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효섭◇전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임태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남희◇경북경찰청△홍보담당관 이봉균◇경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강기중◇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오인구<총경 전보>◇경찰청△재정담당관 임현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여개명 △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TF팀장) 김태영 △경무담당관 강은미 △교육정책담당관 김종관 △교육정책담당관실(교육기획담당관) 함윤석 △장비운영과장 박창지 △범죄예방정책과장 임성순 △치안상황과장 이영우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이연형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임동균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김영록 △교통안전과장 조우종 △자치경찰과장 이동규 △자치경찰과(자치경찰기획담당) 심보영 △청소년보호과장 최은정 △위기관리센터장 김진형 △경호과장 박대식 △치안정보상황과장 김용웅 △수사기획담당관 전창훈 △수사심사정책담당관 홍승우 △수사기획담당관실(수사구조개혁담당) 박종민 △수사인권담당관 강명원 △경제범죄수사과장 강태영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원영 △중대범죄수사과장 박창환 △범죄정보과장 반진석 △사이버범죄수사과장 함영욱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구은영 △강력범죄수사과장 김근준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안찬수 △과학수사과장 이상배 △범죄분석과장 이준영 △안보기획관리과장 황영선 △안보수사지휘과장 김산호 △안보수사1과장 김근만 △안보수사2과장 홍석원◇서울경찰청△홍보담당관 이진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백남익 △경무기획과장 김기종 △인사교육과장 우지완 △정보화장비과장 배용석 △경무기획과(국정상황실) 홍성무 △경무기획과(자치행정비서관실) 김찬수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선승석 △경무기획과(경찰국 자치경찰지원과장) 황순평 △경비과장 박주현 △치안정보분석과장 박시홍 △치안정보상황과장 지병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윤영준 △형사과장 조창배 △사이버수사과장 오창배 △과학수사과장 이병진 △수사과(형사사법) 박진식 △수사과(금융정보분석원) 길우근 △반부패범죄수사대장 안동현 △공공범죄수사대장 정환수 △금융범죄수사대장 김태현 △마약범죄수사대장 탁기주 △형사기동대장 김기헌 △안보수사지원과장 조광현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성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임성식 △범죄예방대응과(서울 자치경찰위원회) 김병주 △범죄예방질서과장 장영철 △지하철경찰대장 신성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광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아영 △여성안전과장 민윤기 △여성안전과(여성보호계장) 주승은 △청소년보호과장 류경숙 △교통관리과장 정문석 △교통안전과장 이규환 △1010경비단 부단장 황세영 △22경찰경호대장 이상훈 △제1기동대장 함경철 △제2기동대장 신동곤 △제4기동대장 백현석 △제8기동대장 김완기 △국회경비대장 목현태 △202경비대장 이재성 △강서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권미예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윤규근 △중부서방 이용욱 △남대문서장 류재혁 △서대문서장 조재광 △혜화서장 임욱성 △용산서장 호욱진 △동대문서장 고영재 △마포서장 고석길 △영등포서장 강상문 △동작서장 김승혁 △광진서장 유재용 △서부서장 김상형 △금천서장 이종서 △중랑서장 백승언 △강남서장 김동수 △강동서장 박찬우 △종암서장 이용관 △서초서장 이충섭 △양천서장 윤정근 △방배서장 최영기 △도봉서장 정한규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상순 △경무기획과(교육) 배영찬 △경무기획과(교육) 이강석 △경무기획과(교육) 임창락 △경무기획과(교육) 신의철 △경무기획과(교육) 김양효 △경무기획과(교육) 김영섭 △경무기획과(교육) 박충근 △경무기획과(교육) 김미향 △경무기획과(교육) 황재현 △경무기획과(교육) 박인신 △경무기획과(교육) 황규정 △경무기획과(교육) 윤원섭 △경무기획과(교육) 서경민◇부산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박경정 △경무기획과(경무계장) 정운식 △정보화장비과장 서호갑 △경비과장 오충익 △치안정보과장 문봉균 △수사과장 박용문 △수사과(수사심의계장) 김태언 △형사과장 안영봉 △사이버수사과장 박종하 △과학수사과장 임영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김명상 △마약범죄수사대장 서상태 △형사기동대장 장찬익 △안보수사과장 김종규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도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광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경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태욱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정필수 △교통과장 변석우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하재철 △중부서장 방원범 △동래서장 양영석 △부산진서장 김태경 △서부서장 김성철 △남부서장 김정규 △강서서장 이상경 △기장서장 박진효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일상 △경무기획과(교육) 한창석 △경무기획과(교육) 정현욱 △경무기획과(교육) 황진홍 △경무기획과(교육) 김상동 △경무기획과(교육) 정미경 △경무기획과(대기) 옥영미◇대구경찰청△홍보담당관 안문기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영수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장근호 △경비과장 신동연 △수사과장 장호식 △사이버수사과장 정근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승목 △형사기동대장 변인수 △안보수사과장 이주만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시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대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기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재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채희창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효섭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덕환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방경배 △교통과장 전용찬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김현수 △중부서장 김기대 △남부서장 김상렬 △성서서장 이재욱 △달서서장 오완석 △달성서장 박만우 △군위서장 임상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도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성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성균◇인천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진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희종 △경비과장 김진성 △형사과장 김정완 △사이버수사과장 김봉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고성한 △형사기동대장 이재홍 △안보수사과장 김희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철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석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상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철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정광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충우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희중 △교통과장 양승현 △미추홀서장 최찬호 △논현서장 김민호 △삼산서장 김선권 △연수서장 최영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최규환 △경무기획과(교육) 조아라 △경무기획과(교육) 이영찬 △경무기획과(교육) 한상구 △경무기획과(교육) 노경수 △경무기획과(대기) 신윤균◇광주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종득 △수사과장 이병귀 △형사과장 선원 △형사기동대장 최관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장은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지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송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류관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주정재 △여성청소년과장 박종삼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양신철 △동부서장 강기현 △남부서장 송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재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흥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진천◇대전경찰청△홍보담당관 정활채 △경비과장 이영도 △수사과장 강부희 △사이버수사과장 안태정 △형사기동대장 김용일 △안보수사과장 한동훈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수영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진석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수빈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동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우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한지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동호 △여성청소년과장 김선영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은희 △교통과장 이만형 △동부서장 강동하 △대덕서장 조성호 △둔산서장 이화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윤종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노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성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상엽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송인성◇울산경찰청△홍보담당관 김상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장종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심혜은 △형사과장 심태환 △형사기동대장 양순봉 △안보수사과장 박병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일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태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태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하호일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도원칠 △남부서장 박동준 △북부서장 전오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도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용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손영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승훈◇세종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백석현 △범죄예방대응과장 홍명곤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정혜심 △생활안전교통과장 이현중 △경무기획과(교육) 노형섭◇경기남부경찰청△홍보담당관 최성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종길 △경무기획과(경무계장) 변상범 △경비과장 박규남 △수사과장 남우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조미연 △형사과장 한원횡 △과학수사과장 정성엽 △안보수사과장 최종혁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정철 △마약범죄수사대장 양수진 △형사기동대장 임지환 △범죄예방대응과장 김경진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우동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원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영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현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구슬환 △여성안전과장 임만석 △청소년보호과장 김경환 △교통과장 이상현 △경기남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부천원미서 범죄예방대응과장 하지원 △수원중부서장 박영대 △수원서부서장 김재광 △안양동안서장 장현덕 △안양만안서장 나영민 △성남수정서장 박영수 △성남중원서장 임준영 △부천오정서장 전순홍 △안산상록서장 빈준규 △평택서장 장정진 △용인동부서장 김성구 △용인서부서장 김병록 △과천서장 문진영 △의왕서장 이창영 △하남서장 장한주 △안성서장 오지용 △여주서장 이동석 △양평서장 김기동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도식 △경무기획과(교육) 정상근 △경무기획과(교육) 박덕순 △경무기획과(교육) 이민수 △경무기획과(대기) 라혜자 △경무기획과(대기) 구재성 △경무기획과(대기) 김동락 △경무기획과(대기) 서태규◇경기북부경찰청△홍보담당관 신기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범정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권혁준 △경비과장 최준영 △치안정보과장 정광복 △수사과장 이순명 △형사과장 최진태 △형사기동대장 정원균 △안보수사과장 박시준 △범죄예방대응과장 장성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윤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성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경 △여성청소년과장 이은애 △교통과장 양우철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상희 △의정부서장 조원효 △고양서장 이양호 △일산서부서장 정명진 △남양주북부서장 오지형 △양주서장 박정훈 △동두천서장 민경욱 △구리서장 오미애 △포천서장 이병우 △연천서장 권현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주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기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제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성준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조용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임학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서정순◇강원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오세찬 △경비과장 유기석 △수사과장 한동희 △형사기동대장 허행일 △범죄예방대응과장 정대이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권호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대중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동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종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허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최현아 △교통과장 박상경 △강원 자치경찰위원회 김택수 △춘천서장 이종무 △동해서장 정해영 △영월서장 우상진 △평창서장 신성훈 △인제서장 이경민 △철원서장 윤태시 △화천서장 이주환 △양구서장 이기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규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채수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임은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심명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최숙희◇충북경찰청△홍보담당관 오용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손휘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목성수 △수사과장 이진우 △형사과장 양윤교 △안보수사과장 나인철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노광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용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항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치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양운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진호 △교통과장 신광수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전귀성 △청주청원서장 김성식 △충주서장 박재삼 △영동서장 정홍선 △괴산서장 이상길 △보은서장 김현우 △음성서장 정방원 △진천서장 조성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두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신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영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최인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대형◇충남경찰청△경비과장 맹병렬 △치안정보과장 성강제 △수사과장 이민수 △사이버수사과장 여상봉 △형사기동대장 김상득 △안보수사과장 이승용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교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강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동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경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영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성근 △여성청소년과장 황정인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노은초 △교통과장 김장호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김종범 △서산서장 구자면 △아산서장 김경열 △보령서장 박종혁 △당진서장 김영대 △예산서장 윤승구 △서천서장 유봉현 △금산서장 박선미 △청양서장 한상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선동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운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동기◇전북경찰청△홍보담당관 연명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주현오 △경비과장 박성수 △치안정보과장 정재봉 △형사과장 강경남 △사이버수사과장 문영상 △형사기동대장 정덕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태기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문병조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석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종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송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인병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손광혁 △교통과장 최홍범 △익산서장 고영완 △김제서장 백형석 △완주서장 김효진 △고창서장 한도연 △부안서장 이승명 △순창서장 윤상현 △진안서장 송승현 △장수서장 김홍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성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지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훈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유윤상◇전남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현익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이인영 △경비과장 조영일 △수사과장 주현식 △형사기동대장 안민탁 △안보수사과장 김우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배상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권미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현준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범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서현우 △여성청소년과장 김종신 △목포서장 김범상 △여수서장 박규석 △순천서장 국승인 △무안서장 강용준 △함평서장 이후신 △영암서장 윤주현 △강진서장 박상년 △담양서장 권현오 △곡성서장 정종두 △신안서장 이을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종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수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권춘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광재◇경북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배기명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헌수 △치안정보과장 백승호 △수사과장 김상식 △형사과장 박신종 △형사기동대장 최문태 △안보수사과장 박종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양희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문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영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진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용욱 △교통과장 최병부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최성열 △경주서장 박봉수 △안동서장 이희석 △영주서장 민문기 △칠곡서장 최용석 △의성서장 김유식 △울진서장 정세윤 △봉화서장 금주현 △청송서장 문용호 △영양서장 김원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동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기범◇경남경찰청△홍보담당관 이동승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제옥봉 △경비과장 채경덕 △수사과장 엄홍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전상엽 △형사기동대장 신경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경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지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웅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적욱용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경용 △여성청소년과장 원용덕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박민숙 △교통과장 김오녕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소진기 △마산중부서장 탁차돌 △김해서부서장 박준경 △통영서장 윤형철 △밀양서장 김현진 △거창서장 김민준 △고성서장 염진환 △하동서장 진영철 △함양서장 이정열 △의령서장 정현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탁광오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정창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덕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강연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조상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동현◇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최희운 △치안정보과장 오창한 △수사과장 이규봉 △형사과장 김인철 △안보수사과장 장원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심창진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조명선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신은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현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재철 △경비교통과장 김용태 △서귀포서장 오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규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옥◇경찰대△운영지원과장 서동현 △학사교육과장 김현정 △학사교육과(경찰교육계장) 박정준 △교무처(기획협력과장) 정우달◇경찰인재개발원△운영지원과장 이영휴 △교무과장 채정수 △교무과(교육행정센터장) 박인구 △학생과장 최성영◇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형록 △교무과장 변재철 △교무과(교무기획계장) 권윤섭 △운영지원과(교육) 김민섭◇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박희동 △교무과장 조대현 △교무과(교무계장) 김효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노윤환
2024.02.02 I 손의연 기자
尹, KBS 단독 대담 유력 검토…김여사 의혹도 설명할 듯
  • 尹, KBS 단독 대담 유력 검토…김여사 의혹도 설명할 듯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KBS와의 단독 대담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8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정국 운영 방안 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사전 인터뷰 방식으로 신년 대담을 진행하며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대국민 설명할 전망이다. 오는 주말 사전 녹화를 한 이후, 이르면 오는 7일 방송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이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올해 취임 3년차 소회 및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 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도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아무런 공개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 등 향후 개선 방향을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한편,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 당시 기자회견 이후에는 약 1년 6개월 동안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지난해 새해에는 조선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했었다. 신년 회견 방식을 두고 기자단과의 오찬회동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했다고 전해진다.
2024.02.02 I 권오석 기자
"스포츠대회, 종교·예술행사 등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
  • "스포츠대회, 종교·예술행사 등 K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0일 ‘2024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는 5월 ‘부처님 오신 날’은 물론 광화문부터 종합운동장까지 서울 시내를 도는 마라톤 대회도 매력적인 방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유인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간담회’에서 “방한 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해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지역축제와 스포츠 대회, 종교와 예술 행사 등을 모두 관광 자원화해 대표적인 방한관광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과 구상도 내놨다.장관 취임 4개월 만에 열린 간담회에는 해외 22개국 32개 도시에 파견 나가있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이 참여했다. 직접 간담회를 주재한 유 장관은 오찬을 겸해 한 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해외 지사장들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방한관광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했다.유 장관은 국내에선 익숙하고 평범한 것이 외국인의 시각에선 특별해 보이고 독특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우리가 가진 것은 어느 하나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불교계와 만나 당장 5월 부처님 오신 날과 연계해 한국의 사찰과 템플스테이를 알리는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막한 ‘강원 평창청소년동계올림픽’에 대해선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이번 대회기간 국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대회 경기관람이 포함된 23종의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1000여 명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했다. 유 장관은 대회 규모와 인지도 측면에서 의미 있는 마케팅 성과라고 평가하고 “더 많은 지역축제와 공연·예술, 스포츠 행사 등을 관광 브랜드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2.02 I 김명상 기자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쇼핑관광'으로 시너지 키울 것"
  •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쇼핑관광'으로 시너지 키울 것"
  •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지자체, 관광 업계 대상으로 열린 ‘2024 한국관광공사 사업계획 설명회’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방한 외래 관광객에 대한 즉시·사후면세를 확대해 ‘쇼핑관광’을 활성화한다. 관광수입과 직결되는 외래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늘려 갈수록 벌어지는 관광수지 적자 폭을 줄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등 내국인의 국내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여행 가는 달’ 캠페인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기간과 규모를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지자체와 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하는 중점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연말까지 방한 외래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해 인바운드 시장의 외형을 키우고 신규 콘텐츠 개발, 서비스 고도화로 지역관광 품질과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사상 최대인 2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시장은 단체여행의 유형과 종류를 다양화한다. 관광지 중심의 기존 단체여행 상품을 생활과 스포츠, 미식 등 테마형 특수목적관광(SIT), 가족여행, K컬처 체험 등 교육여행으로 전환해 신규 수요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소비주체로 떠오른 MZ세대의 한국여행을 늘리기 위한 타깃 상품 개발과 마케팅도 강화한다. 조희진 국제관광실장은 “지출 규모가 크고 체류 기간이 긴 웰니스와 의료, 성형, 미용 등 고부가 인바운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쇼핑관광은 즉시·사후면세의 환급 기준(3만→1만 5000원)을 낮추고, 즉시환급(50만→100만 원) 등 전체 한도(250만→500만 원)를 높여 활성화한다. 전국 단위로 지역 상권별 ‘머스트 해브’(Must-have) 아이템을 발굴해 쇼핑관광 콘텐츠의 다양성도 강화한다.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언제 어디서든 쇼핑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리페이 플러스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연간 1회 실시한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은 올해 횟수를 2회로 늘려 2월과 3월, 6월에 시행한다.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이용 시 3만 원을 지원하는 숙박할인권은 여행 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상반기에만 총 45만 장(2~3월 20만 장, 6월 25만 장)을 배포한다. 지난해 10만여 명을 지원한 근로자 휴가지원은 올해 지원대상을 13만 명으로 확대한다.관광 업계의 디지털 기반 협업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한국관광콘텐츠랩은 누구나 최신 데이터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와 개방 범위를 확대해 ‘오픈형 관광 콘텐츠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관광콘텐츠랩에선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공 데이터와 K관광 디지털 콘텐츠를 저작권 침해, 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지난해 오픈한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종·이업종 간 협업을 확대하는 원스톱 B2B 협업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2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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