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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2%대 하락해 800선 붕괴…AI 관련주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2% 넘게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장중 800선이 깨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하락세이며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주가 약세다. 간밤 미국 빅테크 실적 우려에 따른 영향이란 해석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4포인트(2.31%) 하락한 799.92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1월17일(799.06포인트)이 마지막이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AI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1분기 매출 전망에 따라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부각됐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047560)는 22%대, 한글과컴퓨터(030520)는 9%대,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8%대 급락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에 제약, 반도체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AMD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에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애플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에 IT H/W 업종도 약세”라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LS머트리얼즈(417200)가 1% 미만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고 전반이 하락세다. 엔켐(348370)은 8%대, 이오테크닉스(039030)는 6%대, 리노공업(058470)은 5%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대, HLB(028300), 알테오젠(196170)은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HPSP(403870),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솔브레인(357780)은 1%대 빠지고 있다. 업종별로 반도체, 소프트웨어, IT H/W, IT S/W는 3%대,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화학, 통신장비,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제조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오락문화, 유통, 금융, 정보기기,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하고 있다.운송, 건설,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는 1% 미만 빠지고 있다. 종이목재는 3%대,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54억원, 기관은 1131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433억원 사들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심리 속 애플(-1.9%)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경계감에서 기인한 나스닥 약세 등으로 전반적인 지수는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MS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에도 시간외 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이벤트가 순탄하지 못하게 출발해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코스닥, 2% 가까이 하락 800선 '위태'…반도체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의 실적에 관련 반도체 업종이 가장 큰 폭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 3거래일째 하락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1.94%) 하락한 802.94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에 제약, 반도체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AMD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에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애플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에 IT H/W 업종도 약세”라고 말했다.업종별로 반도체는 3%대, 소프트웨어, 인터넷, IT S/W, IT H/W,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제약, 화학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제조,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금융, 통신서비스, 유통, 비금속, 정보기기, 금속, 오락문화, 음식료, 출판매체복제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운송, 건설,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4%대,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엔켐(348370)은 6%대, 리노공업(05847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대, HLB(028300)는 3%대,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 펄어비스(26375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JYP Ent.(0359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56억원, 기관은 855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976억원 사들이고 있다.
- 코스피, FOMC 관망심리 속 주도주 부재…2490선 횡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는 가운데 주도주가 부재함에 따라 249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포인트(0.15%) 내린 2495.95를 기록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심리 속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뚜렷한 주도 업종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하고 있고, 미국 빅테크 하락에 반도체 업종 약세를 보이며 이번주 시장 주도했던 저PBR 업종도 쉬어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2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의료정밀이 2% 넘게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1%대 뒷걸음질치면서 뒤를 잇고 있다. 화학과 증권, 운수창고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운수장비는 2%대 상승하고 있고, 유통업과 보험, 금융업이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다. 특히 반도체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75%, 1.46%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27% 상승하고 있고, 삼성SDI(006400)도 0.53% 오름세다.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4.69%, 2.26% 오르며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FOMC기자회견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에,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
- 미 FOMC 대기하며 1bp 내외 박스권… 3년물 금리, 0.4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이다.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에 박스권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7분 기준 3.324%, 3.266%로 각각 1.2bp(1bp=0.01%포인트) 상승, 0.4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2bp 하락, 0.2bp 상승한 3.310%, 3.363%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0.7bp 상승한 3.349%, 3.304%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보합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93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4틱 오른 113.58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174계약, 개인 718계약, 금융투자 233계약, 연기금 334계약 순매수를, 투신 765계약, 은행 268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2816계약, 개인 53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039계약, 은행 853계약 순매수 중이다.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2bp 하락한 4.025%를 기록 중이다.◇장 마감 후 FOMC 빅 이벤트… “파월, 호키시하진 않을 것”이날 시장은 FOMC를 앞두고 사실상 움직임이 없는 대기모드에 들어갔다. 장 마감 후 FOMC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연설에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예정이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개인적으로 이번 FOMC서 파월이 그렇게 매파적일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일단은 비둘기적이더라도 금리가 크게 움직이진 않을텐데 결국은 3월서부터 금리 인하 대기권에 진입한다는 게 중요해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최근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3.3%대에서 매수, 3.2%대에서 매도하는 전략이 먹혔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저점 매수가 편한 시기가 올 것”이라면서 “3월 실제 인하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점차 금리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게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 태권도원, 올해도 외국인 발걸음 이어진다...6개국 160여명 수련
- 중국 심천시에서 온 태권도 수련생이 태권도진흥재단 지도사범으로부터 발차기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중국 심천시 태권도 수련생이 도구를 활용한 발차기 수련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올해도 많은 외국인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태권도와 케이(K)-컬처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태권도원은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중국 광동성 심천시 태권도 수련생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홍콩 등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130여명이 태권도원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중국 심천시에서 온 30여 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은 성지 탐방 목적으로 29일과 30일 태권도원을 방문해 품새 수련과 태권도원 투어 일정 등을 가졌다.량탁원 회장(중국 광동성 심천시 복전구태권도협회)은 “태권도원은 첫 방문으로 이번에는 어린 수련생들과 함께 왔다”며 “나를 비롯해 중국 내 많은 지도자들이 태권도원에 대해 알고 있지만, 직접 와서 경험해 보니 훌륭한 지도자와 시설, 좋은 프로그램과 주변 자연 환경 등에 감동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이번에는 짧은 기간 소규모로 방문했지만 중국으로 돌아간 후 태권도원에서 수련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해 많은 인원들과 다시 방문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31일에는 전북대학교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필링 코리아’에 참가 중인 외국인 학생 130여 명이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태권힐링체조 등 태권도 체험 시간을 가졌다.올해 태권도원 방문을 확정한 해외 태권도 단체는 미국 메릴랜드 이성구 사범 일행과 리브라더스·타이거킴 태권도, 브라질 김요진 사범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태권도원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태권도진흥재단은 수련과 훈련 등 장기간 체류하는 내외국인 단체를 위해 태권도 라키비움 조성과 체험관 YAP, 플레이원, 전통무예수련장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기 태권도는 케이(K)-팝, 케이(K)-드라마 등과 함께 한국을 알리는 케이(K)-컬처 대표 주자이다”며 “오는 4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행사를 비롯해 7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9월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등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와 국제 대회에 해외 원로사범님들과 선수, 수련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과 친절, 위생 등 외국인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병원 의료 디지털 전환 체계 ‘몽골 미래 의료정책 마련에 초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의 의료 디지털 전환 체계가 몽골 정부의 미래 의료정책 마련에 초석이 되고 있다.세종병원은 최근 몽골 보건부 및 의료기관 관계자 28명이 한국을 방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의 의료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살피고 병원 시설 등을 견학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다.이번 몽골 방문단은 ▲세종병원 의료 디지털 전환 체계 ▲세종병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결합 체계 및 시설 ▲모바일 중심 업무 환경 체계 ▲문서중앙화 체계 ▲환자 경험 관리 체계 등 세종병원 영역은 물론, 병원경영정보시스템(HMIS), 건강보험, 온라인 의료서비스 현황, 보건의료통계관리 등 전반적인 한국 의료체계까지 폭넓게 살폈다.몽골 정부는 ‘비전 2050 : 디지털 몽골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중장기 정책을 펴고 있다. 세종병원의 ‘비전 2030 :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여 앞서가는 병원그룹’ 구호와 일맥상통한다. 몽골은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 분야 중 의료 부문에서 세종병원을 선진사례로 지정, 시스템을 익히는 한편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세종병원은 지난 2012년 몽골 1병원, 몽골 모자병원, 몽골 중앙철도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4년 몽골 보건부와 보건 인력 교류 및 의료인력 양성, 의료기술·기기·약품 정보교류, 심혈관질환 및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보건정책 교류, 몽골 중증 환자 세종병원 이송 등을 협약했다. 지난 2017년에는 몽골 의료진(심장내과)의 한국 초청 교육 연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는 몽골 최대 보험사와 보험상품 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세종병원에 대한 몽골 국민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세종병원 진료과에 의료관광으로 찾은 몽골 국민은 533명으로 집계됐다.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인증(KAHF) 등 의료기관인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외국인 환자 친화 병원이기도 하다. 특히 의료나눔 부문에서 세종병원과 몽골은 수십년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세종병원이 시행한 몽골 선천성 심장병 환아 등에 대한 국내 초청 무료심장수술은 236건에 달한다. 세종병원 의료진의 몽골 현지 의료봉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몽골 보건부 어용수렌 기획정책과장은 “세종병원은 몽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의료 정책 마련에 중요한 파트너다. 세종병원을 찾은 몽골 국민 역시 이곳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꾸준한 답사와 교류로 양국의 상생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은 오래도록 몽골과 교류하며 상호간 신뢰를 쌓아왔다”며 “몽골 국민에 대한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몽골 정부의 탄탄한 의료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박진식 이사장(사진 아랫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세종병원 임직원과 어용수렌 몽골 보건부 기획정책과장(오른쪽 네번째) 등 몽골 방문단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10틱대 하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보합 출발했다.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4.86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15틱 내린 113.39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2.0bp(1bp=0.01%포인트), 1.6bp 상승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1계약, 개인 28계약, 은행 581계약, 연기금 245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774계약 순매도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367계약, 연기금 34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9계약, 투신 124계약, 은행 247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330%를 기록 중이다. 20년물은 2.1bp 오른 3.359%, 30년물은 1.8bp 상승한 3.315%를 보인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5%를, 레포금리는 3.43%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월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감소에 따라 운용사 콜론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레포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 간 콜거래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코스피, 1월 FOMC 경계심리 속 약보합 출발…249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 하락 출발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포인트(0.07%) 오른 2500.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1포인트(0.44%) 내린 2487.90에 약보합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FOMC기자회견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에,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더 상승하지 못하고 혼조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 심리 속 애플 등 미국의 매그니피센트 7개 기업(M7)의 실적 경계감에서 기인한 나스닥 약세 등으로 전반적인 지수는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그 안에서 장중 개별 업종 이슈를 반영해가면서 종목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8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1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유통업과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1% 미만 대로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12% 하락하면서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다. 특히 반도체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40%, 1.61%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67% 상승하고 있고, 삼성SDI(006400)도 1%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도 각각 1%대 상승 중이다.
- 코스닥, 외인 ‘팔자’ 보합권 810선…시총 상위 혼조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인 가운데 2차전지주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18%) 하락한 817.42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상승 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심리 속 애플(-1.9%)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경계감에서 기인한 나스닥 약세 등으로 전반적인 지수는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MS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에도 시간외 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이벤트가 순탄하지 못하게 출발해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저 PBR 테마가 잔존해 있긴 하지만, 전세계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물류업체 UPS(-8.2%)가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는 점은 국내 경기 민감 업종의 주가에도 부담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4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23억원, 기관은 4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반도체, IT H/W, 소프트웨어, IT S/W는 1%대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통신장비, 운송, 기계장비, IT부품, 화학,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유통,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오락문화, 정보기기, 섬유의류, 금융,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제약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3%대 오르고 있다. HLB(028300)는 1%대 오르고 있고,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 엔켐(34837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058470)은 3%대 내리고 있고 이오테크닉스(039030)는 2%대, 셀트리온제약(068760), HPSP(403870), JYP Ent.(0359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텍스, 펄어비스(26375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 [뉴스새벽배송]FOMC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다우, 사상 최고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앞두고 혼조를 보였다. 다만,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12월 구인건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특히 미래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나는 등 성장이 두드러졌다. 알파벳도 지난 4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FOMC 앞두고 뉴욕증시 주춤…나스닥 0.76%↓-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여.-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쳐.◇ 美 12월 구인건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파악돼.-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건으로 전월 대비 10만건 증가, 이는 시장 전망치(880만건)를 웃도는 수치.-다만 임금상승을 유발하는 자발적 퇴직자수는 줄어들면서 미국인들이 이직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美 소비자신뢰지수 약 2년만에 최고치…경제 낙관↑-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30일(현지시간)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114.8(1985=100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소비자신뢰지수는 11월(102.0), 12월(108.0) 등 석달연속 상승세를 보여.◇ 마이크로소프트, ‘어닝 서프’…4Q 매출 전년비 17%↑-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내놔.-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2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혀, 이는 월가 예상치(611억2000만달러)를 웃돈 수치,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시장 예상치(2.78달러)보다 높아.-특히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나면서 미래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성장이 두드러져.◇ 알파벳, 4Q 매출 전년비 13%↑…광고매출 회복은 더뎌-알파벳은 지난 4분기 매출이 863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853억3000만달러)를 웃돈 수치.-주당 순이익도 1.64달러로 시장 예상치(1.59달러) 보다 높다.-다만, 핵심 캐시카우인 광고매출은 65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590억4000만달러) 대비 10%가량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인 660억6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해.◇ 아동인구 10년새 200만명↓…700만명선 ‘위태’-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18세 미만 아동 인구가 20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돼.-3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7천206명, 2014년 아동 인구 대비 23% 줄어.-특히 올해는 전체 아동 인구 700만명 선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 나와.◇ 지난해 한일 관광객 상호 1위…11년 만-지난해 한일 양국의 관광객이 상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31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232만명으로 한 해 외국인 관광객 1103만명의 21.0%를 차지.-이는 한일 정상회담에 따른 양국 관계 개선과 한류, 엔저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 일본 관광객이 1위를 차지한 것은 2012년 이후 11년 만.◇ 클린스만호, 사우디에 승부차기 승리…아시안컵 8강 진출-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진출.-31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서 승리해.-한국은 호주와 내달 3일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
- [목멱칼럼]불균형 산업 발전 전략이 필요한 이유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경제 활동에 있어서 투자는 중요하다. 물리적 공간으로서 투자를 바라보면 특정 국가에 자본이 몰려든다는 것이다. 자본의 집중은 다른 곳보다 돈을 벌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경제의 역동성을 확인시켜 준다. 나아가 투자는 성장 잠재력의 원천이라는 것에 대해, 시간 흐름에서 일단 투자가 돼 고정자산이 축적되면 상당한 영속성을 가진다. 또한 그렇게 축적된 고정자산이 생산 활동과 연관성이 깊다면, 상당 기간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고용을 동반하게 된다. 또한 고용된 근로자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소비가 확대된다. 결국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지금의 투자 활력을 보면 그 나라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그러나 최근 한국 내 투자 활동을 살펴보면, 우리 자본이 해외로 나가는 것보다 국내로의 외국 자본(FDI) 유입이 뚜렷하게 정체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직접투자(FDI) 통계는 국가마다 기관마다 정의가 상이한 점을 감안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국으로 유입되는 FDI 규모는 최근 10년(2013~2022년)동안 연평균 약 126억8000만달러다. 반면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FDI 규모는 연평균 약 384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최근의 추세를 보면 들어오는 규모보다 나가는 규모가 확연히 커졌다. FDI 순유출 규모는 2013년 155억5000만달러에서 2022년 484억1000만달러로 급증했다. 결론적으로 국내 기업들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돈을 벌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의 입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글로벌 분업 구조를 보자. 예를 들어 노동 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크지 않은 중간재는 생산비용이 저렴한 해외에서 생산하고 이를 들여와 국내에서 부가가치가 크게 붙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개도국에 대한 투자가 이러한 동기로 유발된다. 개도국은 아직 국민소득이 낮아 구매력이 없기 때문에 물건을 팔기보다는 생산기지로 이용하는 보편적인 분업 구조였다. (자료=OECD)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글로벌 분업의 형태가 크게 바뀐다. 즉 특정 해외시장에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그 시장에 생산기지를 만들어야 하는 시장지향형 투자가 대세가 됐다. 이럴 때는 내수시장 규모가 큰 국가가 유리하다. 한국 시장은 그러한 점에서 외국 자본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것은 우리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수년 동안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의 유망 기업들이 너도나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한 투자가 국내에서 이뤄졌다면 어마어마한 고용이 창출됐을 것이다. 예를 들어 OECD 통계 기준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 기업들의 해외투자는 약 664억달러인데, 이로 인한 고용 감소 효과는 약 85만명에 달할 정도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 블록화로 글로벌 밸류 체인(GVC·Global Value Chain)가 버려지고 도메스틱 밸류 체인(DVC·Domestic Value Chain)가 대세가 됐다. 그러면서 자유무역주의 시스템이 붕괴된 지금,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바뀐 룰(rule)에 맞출 수밖에 없다. 그래도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 다만 내수시장의 한계를 고려할 때, 투자 규모와 같은 양적인 지표보다 구조적이고 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에 주력하면서, 어떤 산업이 됐든 유망한 분야를 콕 집어 시장과 산업 생태계를 그 어느 국가도 따라오지 못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는 한국이 글로벌 기술 발전과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국제적인 신기술·신산업 허브 국가화를 도모해 한국으로의 투자 유인을 증대시키자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분야를 해야 한다는 착오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가적 역량을 한 분야로 집중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미래 유망 산업에서 우리가 승자가 될 수 없다. 그럴 능력도 안 된다. ‘균형’이라는 키워드는 사회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최고선(善)이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효모형(균형)이 아니라 버섯형(불균형) 산업 발전 전략이 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