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서울부민병원-의료관광특구 지원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 간담회
  • 서울부민병원-의료관광특구 지원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 간담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부민병원과 강서구 의료관광특구 지원팀이 지난 30일 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미라클 메디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궁윤배 국제진료센터장, 의료관광특구 지원팀 송두석 팀장, 전현선 주무관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팬데믹 이후 변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 ▲미라클 메디특구 브랜드강화 방안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의료관광특구 지원팀 송두석 팀장은 “미라클메디는 강서구가 지역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관 · 병원 · 민간기업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최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의료관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척추변형수술과 전문재활에 대한 니즈가 높아 해당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새로운 국가에 병원을 알리고 관내 협의체간 인력과 시스템을 공유한다면 미라클메디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2015년이후 부민병원은 600여건의 외국인환자 관절·척추수술을 시행했고, 2023년엔 2,700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다.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는 강서구가 본격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지역 내 70여개 기관ㆍ업체들의 협의체로써, 의료관광 활성화는 물론 특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의료관광의 연관 산업(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으로 구성된 협의회다.
2024.02.02 I 이순용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비수기 1월에 카지노 역대 최고 실적 경신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비수기 1월에 카지노 역대 최고 실적 경신
  •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1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순매출이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지난해 12월 143억4000만원에 비해 66.3% 급증한 것은 물론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200억9000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제주 해외 직항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64억9300만원)에 비해서는 267.3% 수직 상승했다.롯데관광개발은 “최고급 호텔과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 비수기를 지나 춘절(2월10~17일)특수를 포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시작되는 3월 성수기부터는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있기 전인 2016년 1월 14만명에 수준에 그치던 중국 관광객수는 2월 19만761명, 3월 19만9952명, 4월 24만4440명에 이어 8월 39만3479명까지 수직 상승 추세를 보였다.중국 유커들의 본격 귀환에 맞물려 제주 해외 직항 노선도 완전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월 주 20회 수준에 불과하던 제주 해외직항은 1월말 기준 상하이(주 46회), 베이징(주 18회), 항저우(주 16회) 등 중국만 주 110회인 것을 비롯해 대만(주 16회), 일본 오사카(주 7회), 홍콩(주 5회), 싱가포르(주 4회)까지 주 137회(왕복 기준)까지 복원됐다. 다만 중국 단체관광객이 최고 러시를 이루던 2016년 8월(주220편)에 비해서는 여전히 62%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제주 여행업계는 3월부터는 중국 단체관광의 성수기가 시작되는데다 ‘솔로지옥 3’와 ‘웰컴 투 삼달리’ 등 제주를 배경으로 한 K컨텐츠들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제주 직항이 있는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 주 200회 해외직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중국 난징시 시민(350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86.8%가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 지난 1월 한 달 1208억2600만원을 기록했고 카지노 이용객수는 2만6245명이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지난 1월 82억61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중은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올 1월 59%로 늘었다.
2024.02.02 I 문다애 기자
法 “‘김학의 출금 무죄’ 차규근 직위해제 취소해야”
  • 法 “‘김학의 출금 무죄’ 차규근 직위해제 취소해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직위를 해제한 법무부 처분은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차 연구위원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직위해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차 연구위원은 2019년 3월 ‘별장 성범죄 의혹’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인천공항으로 출국을 시도하자 이규원 검사가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긴급출국금지 조치한 사실을 알면서도 승인한 혐의로 2021년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긴급출국금지 과정에 위법이 있었지만 출국을 막아야 할 공익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지난해 2월 무죄를 선고했다.사건 당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던 차 연구위원은 기소 이후인 2021년 7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났고, 이듬해 5월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전보되면서 직위가 해제됐다. 이에 차 연구위원은 직위해제 처분이 부당하다며 2022년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직위해제 처분 당시 차 연구위원이 유죄 판결을 받을 고도의 개연성이 있었다고 인정된다”며 “다만 피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그가 연구위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정성이 저해될 위험이 초래됐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공직자를 직에서 배제해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확보한다는 직위 해제의 본래 취지에 맞도록 신중한 검토가 처분 당시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차 연구위원은 현재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혐의로 2심 재판을 받고 있으며, 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인 지난달 11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2024.02.02 I 박정수 기자
인스파이어,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2월 개장 예정
  • 인스파이어,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2월 개장 예정
  • 인스파이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내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천 영종도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3일 오전 8시에 외국인 전용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 (ETG) 스타디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리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도시인 도쿄, 오사카, 대만,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과 가까워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앞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의지정및운영에관한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루어진 최초 허가이기도 하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지난 7년 동안 1A 단계 개발 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를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비즈니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총 2조원 이상(미화 약 16억 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해 1A 단계 개발을 완료했다.
2024.02.02 I 김명상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
  • 모히건 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
  •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오는 3일 외국인 전용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다. 미국 모히건 부족이 주도하는 해외 벤처 사업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현재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 포함 총 2조원 이상 사업비를 투입해 1A 단계 개발을 완료했다.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 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ETG) 스타디움을 갖췄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다. 맞춤형 게이밍 환경과 오리지널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을 비롯해 VIP 전용 플로어도 있다. 인스파이어는 1분기 그랜드 오프닝에 이어 2024년 중반까지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스파이어는 3개 호텔타워, 대형 MICE 시설, 1만5,000석 규모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다목적 원형 홀, 복합 문화 공간,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원 등을 갖췄다.한편, 인스파이어는 지역 채용을 비롯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240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 1A 단계 사업 성장에 따라 3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2.02 I 문다애 기자
중국 내 미국 기업들. 미·중 관계 회복 기대감↑
  • 중국 내 미국 기업들. 미·중 관계 회복 기대감↑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수출 제재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중 관계 불확실성이 우려는 되지만 양국 정상회담 등으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지난해 11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조 바이든(오른쪽에서 세번째)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왼쪽에서 4번째)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AFP)2일 중국 경제 매체 더페이퍼에 따르면 중국 주재 미국상공회의소(암참 차이나)는 전날 발표한 ‘중국 기업 환경 조사 보고서’를 통해 조사에 참여한 미국 기업 중 50%가 중국을 세계 3대 투자 지역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45%보다 5% 가량 높아진 수치다.암참 차이나는 중국 정부 공식 인증을 받아 중국 내 미국 기업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다. 현재 중국 내 약 1000개의 미국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1월 진행했으며 343개 미국 기업이 응답했다.응답 기업 중 68%는 지난해 달성한 이익이 세계 평균을 초과하거나 비슷한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77%는 현재 생산·조달 사업장을 중국 밖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중국 내 미국 기업들이 미·중 관계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보고서는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도 위험 관리, 정책 환경, 양국 관계의 불확실성 등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응답 기업의 상당수는 중국에서 사업 발전에 가장 핵심 요소가 미·중 관계라고 지목했다. 또 33% 가량은 미·중 경제 관계의 불확실성이 기술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올해 투자 계획을 줄이는 주된 이유라고 답했다.탄 센 암참 차이나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양국 무역이 확대됐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의 불신은 여전히 ​​높고 관계는 긴장됐다”며 “정확한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중국에 대한 투자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등에 따른 향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다. 올해 미·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 기업은 약 30%인데 이는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라고 더페이퍼는 전했다. 응답 기업들은 향후 2년 내 중국 시장 성장(44%), 이익 잠재력(40%), 경제 회복(38%)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용 수준(24%) 문제는 조심스럽게 봤다.응답 기업 중 47%는 미국 정부가 열띤 수사를 자제하기를 기대하고 30% 이상은 양국 고위급 회담이 정상화돼야 한다고도 했다.중국 정부도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더페이퍼는 올해 1월 국무원이 발표한 ‘외국인 투자 환경 최적화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 강화 의견’에는 59개 정책 조치가 포함됐으며 현재 외국인 투자기업 90% 이상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4.02.02 I 이명철 기자
제주 드림타워, 1월 카지노 순매출 238억…"역대 최고 실적"
  • 제주 드림타워, 1월 카지노 순매출 238억…"역대 최고 실적"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12월 143억4000만원에 비해 66.3% 급증한 것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200억9000만원)도 뛰어넘은 것이다. 1월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208억2600만원이며, 카지노 이용객수는 2만6245명에 이른다. 롯데관광개발은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며 “춘절 특수 등 중국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시작되는 3월 성수기부터는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1월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82억61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2년 10월에 11%에 그쳤던 외국인 투숙 비중이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지난 1월에는 59%까지 늘어났다.
2024.02.02 I 김명상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출발… 10년 국채선물, 60틱대 상승
  •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출발… 10년 국채선물, 60틱대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05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60틱 오른 114.34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2.7bp(1bp=0.01%포인트), 5.5bp 하락 중이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890계약, 투신 80계약, 연기금 13계약 순매수를, 개인 1계약, 금융투자 154계약, 은행 2977계약 순매도를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818계약, 투신 26계약 순매수를, 은행 424계약, 연기금 78계약, 금융투자 957계약, 개인 280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7bp 내린 3.250%를 기록 중이다. 20년물은 5.8bp 내린 3.264%, 30년물은 6.9bp 내린 3.216%를 보인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73%를, 레포금리는 3.58%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지준적수 부족 은행권 위주의 콜차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02 I 유준하 기자
美실업지표 부진·지역은행 우려…환율, 장중 1320원 중반대로 하락
  • 美실업지표 부진·지역은행 우려…환율, 장중 1320원 중반대로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미국 실업 지표가 부진하고 지역은행들의 위기설이 확산되자 위험자산 선호가 두드러지며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1.8원)보다 5.8원 내린 1326.0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8원)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1328.9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25원까지 내려갔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4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9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000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다.미국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는 전날 40%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1일(현지시간) 11% 넘게 급락하면서 상업용 부동산발 은행권 위기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국채금리는 계속 하락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882%를 기록했다. 달러화도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6분 기준 103.0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중반대에서 초반대로 하락한 것이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2024.02.02 I 이정윤 기자
코스피, 반등한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560선 안착
  • 코스피, 반등한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560선 안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분 것으로 풀이된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4포인트(1.04%) 오른 2569.0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3만8519.8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25% 오른 4906.1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 상승한 1만5351.64에 거래를 마쳤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대형주에 대한 우호적 환경을 당분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른 영향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8억원, 708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8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운수장비가 3.44% 오르며 가장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보험과 의료정밀, 금융업이 2%대 상승하며 뒤를 잇고 있다. 유통업과 통신업, 기계 등도 1%대 강세다. 건설업만 유일하게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4.33%, 5.2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도 각각 4.20%, 3.42%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2.02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세에 800선 회복하며 출발
  •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세에 800선 회복하며 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4포인트(1.16%) 오른 807.97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2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외국인만 홀로 2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54포인트(0.97%) 오른 3만8519.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4포인트(1.25%) 상승한 4906.19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63포인트(1.30%) 오른 1만5361.64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낮췄으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전날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는 평가다. 또 아마존, 메타 등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할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14%, 아마존은 7% 이상 상승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아마존과 메타 모두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기에 더욱이 분위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국내 증시에서 저밸류주로의 쏠림이 극심했는데 기술 성장주들이 상승하는 흐름은 이 쏠림을 완화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업종별로 종이·목재(2.65%), 운송장비·부품(1.96%), 제약(1.72%) 등이 강세를 띠고 있다. 이어 IT부품(1.03%), 통신장비(1.01%) 등도 오름세다. 반면 금융(-0.63%), 일반전기전자(-0.5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97%, 1.50%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85%, 1.49%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도 각각 3.92%, 1.56% 강세다.
2024.02.02 I 박순엽 기자
NDF, 1327.5원/1328.0원…2.0원 하락
  • NDF, 1327.5원/1328.0원…2.0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7.5원, 1328.0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8원)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4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9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000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다.미국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는 전날 40%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1일(현지시간) 11% 넘게 급락하면서 상업용 부동산발 은행권 위기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국채금리는 계속 하락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882%를 기록했다. 달러화도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6시 27분 기준 103.0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중반대에서 초반대로 하락한 것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리스크 온(위험선호) 심리를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4.02.02 I 이정윤 기자
최상목 “3월 중 91개 부담금 정비방안 발표”
  • 최상목 “3월 중 91개 부담금 정비방안 발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늦어도 3월 중에는 구체적인 부담금 정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2일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국민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거나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타당성이 줄어든 부담금을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부담금이란 특정 공익사업의 이해관계자에게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거두는 것으로 ‘준조세’ 성격이 강하다. 영화 티켓에 포함된 ‘영화발전기금’이나 공항이나 항만을 이용해 출국하는 내외국인에게 부과하는 ‘출국세’ 등이 대표적이다.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91개 부담금에 대한 전수조사와 민관합동 TF 논의 등을 통해 정비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늦어도 3월 중에는 구체적인 부담금 정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회에서도 시급한 민생법안들을 2월 중 통과시켜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물가관리를 강조하며 “그는 물가는 ‘민생의 최전방’이다. 정부는 2%대 물가가 조속하고 확실하게 안착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유가가 80불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물가가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이어 “설 민생안정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16개 설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가격이 높은 사과·배 등의 가격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100억원 추가 투입하는 한편, 올해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 8000톤 확대 등을 통해향후 수급 불안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초 가격 조정이 많은 서비스 가격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범부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도 부연했다. 아울러 현장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주거, 교통, 일자리, 자산형성, 생활규제 등 민생과 직결되는 과제를 전 부처가 원팀이 되어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수소산업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 EU CBAM 동향 및 기업 대응역량 제고 방안 △한식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등도 함께 논의했다.
2024.02.02 I 조용석 기자
“부가세 환급, 30% 더 드립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활짝’
  • “부가세 환급, 30% 더 드립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활짝’
  •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사진=글로벌 블루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 세계 택스 리펀드 업계 1위 기업인 ‘글로벌 블루’(Global Blue)’가 5월 15일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30% 추가 환급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춘절에 해외로 떠나려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환급금의 30%를 더 준다는 것이다.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소지한 외국인은 글로벌 블루의 5개 캠페인 참가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할 경우, 기본 환급금의 30%를 추가로 받게 된다. 추가 환급 적용 가맹점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마리오 아울렛, 풋락커 명동점과 홍대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아울렛 가산점 등이다. 이들 5개 매장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10만원을 구매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6000원을 기본으로 돌려받는다. 여기에 소지한 글로벌 블루의 추가 환급 캠페인 쿠폰을 제시하거나 매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쿠폰을 다운받아 내는 경우, 환급금의 30%에 해당하는 1800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부가세 환급 쇼핑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 (사진=글로벌 블루 제공)글로벌 블루의 추가 환급 캠페인은 춘절을 앞둔 중국인의 방한 촉진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글로벌 블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부가세 환급 쇼핑을 한 중국인의 소비액은 2019년 12월 대비 21% 늘었다. 해당 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2019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지만 소비규모는 더 커진 것이다. 씀씀이가 큰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추가 환급 캠페인은 올해 한국관광의 목표인 2000만명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사후면세 가능 1회 최소 거래액을 지난해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방한 관광객 증대와 쇼핑 촉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쇼핑을 원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이번 캠페인은 한국 방문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렉 겔하우스는 글로벌 블루 아시아 태평양 및 중유럽 지역 대표는 “글로벌 블루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유니온페이와 함께 금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블루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쇼핑객 및 글로벌 블루 가맹점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블루X유니온페이’ 추가 환급 캠페인 이미지
2024.02.02 I 김명상 기자
여전히 살아있는 '3월 금리인하'…환율 1320원대 안착 시도
  • 여전히 살아있는 '3월 금리인하'…환율 1320원대 안착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20원대로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인하를 차단했음에도 여전히 시장에선 ‘3월 인하’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미국 지역은행 위기에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하락해, 위험선호를 이끌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1.8원)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4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9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000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거의 3개월 만에 최고치다.미국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는 전날 40%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1일(현지시간) 11% 넘게 급락하면서 상업용 부동산발 은행권 위기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국채금리는 계속 하락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882%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9.3bp나 하락한 4.122%,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8bp 하락한 4.211%에 장을 마쳤다.달러화도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6시 27분 기준 103.0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중반대에서 초반대로 하락한 것이다. 달러 약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로 상승세지만, 미 국채 금리 하락에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로 하락세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9%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2.3%에 달했다. 전날 100%에서 줄어든 것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리스크 온(위험선호) 심리를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가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1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다만 환율이 1320원대로 내려온다면 저가매수세가 유입으로 환율 하단이 지지되며 큰 폭 하락은 제한될 수 있다.
2024.02.02 I 이정윤 기자
중국인 몰린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소비 회복 군불
  • [르포]중국인 몰린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소비 회복 군불
  • [하얼빈=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밤 열차에 몸을 싣고 달려 도착한 어느 기차역. 아침 일찍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영하 20도 이하의 차가운 냉기가 몸을 감싼다. 광장으로 나서니 소복하게 눈이 쌓인 풍경과 함께 거대한 얼음 조형물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했다. 이곳이 바로 ‘눈과 얼음의 도시’라 불리는 하얼빈(哈爾濱)이다.지난달 26일 방문한 중국 하얼빈 빙설제 행사장 초입, 수많은 얼음 조형물과 인파 너머로 대관람차도 운영 중이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은 겨울이 길고 기온이 영하 30도 밑으로도 내려가는 대표적인 겨울 도시다. 이곳에선 매년 겨울철마다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데 최대 행사인 빙설제는 지난달 5일 시작했다.지난달 26일 빙설제가 열리는 하얼빈을 찾았다. 하얼빈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를 가면 송화강을 넘어 행사장인 빙설대세계에 도착했다.평일인 금요일 오후임에도 행사장 입구는 수많은 택시와 자동차들이 뒤섞여 혼잡했고 인파가 빙설제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영하 20도 안팎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단단히 중무장한 사람들과 함께 30분 이상 기다리다가 메이투안(상품 구매 앱)에서 구입한 모바일 입장권을 보여준 후 들어갈 수 있었다.올해 빙설제의 행사장 부지 면적은 약 81만㎡로 축구장 면적(통상 7140㎡)의 100배가 넘는다. 빙설제에 사용되는 얼음은 송화강에서 꽁꽁 언 얼음을 잘라다가 공수하는데 이번에 25만㎥ 규모의 눈과 얼음이 투입됐다.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역 입구 전경(왼쪽)과 하얼빈에 도착한 열차.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행사장 내부는 유명 건축물들을 본떠 만든 얼음 조형물들로 전시된 테마 파크와 얼음썰매,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주탑 높이만 43m인 대관람차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들로 조성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은 물론 조형물, 놀이시설 등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행사장 곳곳에는 텐센트, 유쿠, 넷이즈, 퍼펙트월드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기업들이 고유 지적재산권(IPI)인 캐릭터 등을 접목해 만든 광고 전시물들도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빙설제는 중국 정부가 연초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최대 행사다. 지난해 봉쇄 조치를 해제한 중국은 적극적인 관광과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에 그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를 빚기도 했다. 이에 춘절이나 중추절 등 국가 명절은 물론 휴일과 주말이 겹친 연휴 기간에는 기록적인 숙박·교통편 예약 건수를 보도하며 경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중국 하얼빈 빙설제 행사장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하얼빈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조짐을 느낄 수 있었다. 빙설제뿐 아니라 하얼빈의 중심가인 중앙대가는 사람들이 큰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북적이기도 했다.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새해 연휴(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 하얼빈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305만여명, 관광 수입은 약 59억위안(약 1조900억원)을 기록했다. 하얼빈 공항은 지난달 27일 523편 이착륙 항공편을 통해 8만6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개항 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중국 관영 중앙통신TV(CCTV)는 “하얼빈 관광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다가오는 춘절 연휴 동안 중국 북동부 지역은 관광 피크를 맞을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은 빙설제 뿐 아니라 소비자 후생 향상과 고품질 상품 생산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 계속 번성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빙설제가 거대한 규모로 관광객들을 끌어당기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잔치’에 머무르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사흘간 있던 하얼빈의 주요 지역에서 관광객 대부분은 중국인들이었고 한국인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사람들은 찾기가 힘들었다.지난달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빙설제 행사장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하얼빈과 비슷한 성격의 겨울 도시인 일본 삿포로의 눈 축제가 빙설제보다 규모는 적지만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은 프랑스, 독일 유럽 주요국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하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명 관광지는 물론 베이징에서도 외국인 여행객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하얼빈에서 만난 한 한국인 관광객은 “하얼빈은 서양 문화도 녹아있고 둘러볼 관광지도 많은 편”이라며 “단기간 비자 면제 같은 유인책을 더 쓰면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2024.02.02 I 이명철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공매도 전면재개부터”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공매도 전면재개부터”
  • [이데일리 최훈길 김보겸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를 풀려면, 제도를 신속히 개선한 뒤 빨리 공매도를 전면재개 해야 합니다.”국내 증권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증권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전진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사진·54)는 최근 서울 중구 동국대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신속한 공매도 전면재개 이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공매도 금지에 나선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를 이어갈 방침이다. 그동안 불법 공매도를 막기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제도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대해 전 교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볼 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정책 불확실성”이라며 “특히 갑자기 중단된 데다 언제 전면재개될지 모르는 공매도 제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할수록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6월 우리나라는 외국인의 시장접근성 등 부문에서 미흡 판정을 받아 MSCI 선진지수 편입이 불발됐다.전 교수는 “지수 편입 여부는 한국 증시에 굉장히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며 “지수에 편입되면 블랙록, 뱅가드 등 글로벌 투자자금이 국내에 유입되고 증시는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선 공매도 제도개선안을 제대로 내놓고 사회적 합의에 나서야 한다”며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강력한 처벌 등을 담아 개선안을 빨리 타결하고, 공매도 전면재개를 거쳐 MSCI 지수 편입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42대 한국증권학회 회장에 당선된 전진규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는 “빨리 공매도 제도개선, 전면재개를 하고 MSCI 지수 편입에 재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1971년 △성균관대 경영학 학사·석사 △알라바마대 재무학 박사 △현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 평가위원 △현 서울주택도시공사 투자심사위원회 위원 △현 KEMCO 국유재산기금 자산운용위원회 위원 △현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현 수산발전기금 자산운용위원회 위원 △제42대 한국증권학회 회장 당선자 (사진=이영훈 기자)
2024.02.02 I 최훈길 기자
외환시장 문 열었지만…들어온 RFI ‘4곳’뿐
  • 외환시장 문 열었지만…들어온 RFI ‘4곳’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올해부터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해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지만, 국내 시장에 들어온 RFI는 고작 4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기대를 크게 밑도는 저조한 참여에 하반기 외환시장 선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거래량 대비 높은 비용과 대리인 제도로 인한 신청 어려움 등이 RFI의 국내 시장 유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그래픽= 이미나 기자)◇30곳 관심있다더니..고작 4곳 참여 1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RFI가 지난달 2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에 들어와 원·달러 현물환 거래를 시작해 이날로 한 달을 맞았다. RFI 첫 등록기관은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홍콩 지점과 런던 지점이었다. 두 곳은 거래 대행은행인 하나은행과 달러를 매도하는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콩상하이은행(HSBC) 싱가포르 지점, 크레딧아그리콜이 순차적으로 거래를 했다. 앞서 외환당국의 RFI 수요조사 결과에서는 30여 곳이 관심을 보였고, 이달 초 접수를 신청한 RFI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실제 참여는 4곳에 그쳤다. 참여도가 지나치게 저조하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환시장 선진화에 들어가는 만큼 준비에 한창이다. 선진화는 △RFI 국내 시장 참여 △새벽 2시까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등 크게 두 개 축으로 이뤄져있다. 하지만 선진화의 시발점인 RFI의 국내 시장 유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선진화 성공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RFI 신청 자체도 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선방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검토하고 있는 곳은 10개 이상이고, 오는 2월에는 10곳 정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비용 ‘수억원’인데 수익은 ‘불확실’RFI의 국내 외환시장 저조한 참여 원인으로는 ‘높은 비용 대비 낮은 수익’이 꼽힌다. 원화 거래량이 많지 않은데도, 우리나라 시간에 맞춰 거래를 하는 만큼 인력을 충원해야 하고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이로 인해 수익보다는 비용만 ‘수억원대’에 이른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또한 RFI 등록과 신청, 운영 방법이 해외 금융기관에겐 너무 복잡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우리나라는 금융실명제로 인해 반드시 지정 대리인을 통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한국에 지점이 없는 해외 금융사는 국내은행 등과 위임 계약을 통해서 국내 외환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도 추가로 발생하게 되는 구조다.아울러 RFI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제쳐두고 국내 외환시장에 오고자 하는 유인도 필요하다. NDF 시장은 차액만 결제할 수 있고 레버리지 활용의 자율성도 커서 이미 활성화 돼있는 만큼, 굳이 비용을 들여 RFI로 들어와 현물환 거래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는 “초창기부터 배부를 순 없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부에서 선진화 하는 방향성은 맞다”며 “현재 세계에서 원화가 1% 정도 거래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세밀한 제도 개선을 통해 외환시장 선진화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원화 거래를 2~3%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2 I 이정윤 기자
LG생건·아모레 '미련' 남은 개미…증권가 사실상 “털어라”
  • LG생건·아모레 '미련' 남은 개미…증권가 사실상 “털어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형 화장품주가 중국발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며 1년 새 주가가 반 토막 났다. 기대했던 엔데믹 효과는 미미했고 반등 시점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종목들에 대해 사실상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저점 매수를 노리는 개인 수급만 유지되는 모양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형 화장품주인 LG생활건강(051900)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3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30만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20만원대로 전락할 위기였으나 반등 마감했다. 한숨 돌리긴 했지만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년 전 77만원대에서 60% 넘게 하락한 상태다. 2년 반 전인 2021년 6월 당시 178만4000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80% 이상 빠졌다. 5분의 1토막이 났다는 의미다.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사정도 비슷하다. 이날 1%대 오르며 11만9600원에 마감했는데 1년 전 대비 23%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7월 52주 저점을 기록한 후 그나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다.대형 화장품주가 부진을 이어가는 이유로는 중국발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것과 반등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 손꼽힌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1조5672억원, 영업익은 57.6% 준 54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매출액은 14.9% 줄어든 9260억원, 영업이익은 63.7% 감소한 207억원으로 역시 컨센서스(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이들의 어닝 쇼크에 외국인 수급은 계속 빠져나가는 중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총 27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같은 기간 324억원어치 사들였다. 주가 하락에 따른 저점 매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화장품 산업이 중소형 종목으로 재구성될 것이란 진단과 함께 대형 화장품 기업에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주가 하락이 컸던 LG생활건강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은 중국 시장의 수요회복이 더딘 점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중립’(NH 하나 한투)으로 제시하거나 목표가를 하향(KB 메리츠 신한 현대차) 조정했다.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중립’은 시장에서 사실상 ‘매도’라고 해석한다.일각에서는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것은 사실인 만큼 저점 통과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LG생활건강의 사업 구조상 유의미한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 경기 회복이 필연적이겠으나 분기 실적으로도, 투자 심리도 저점은 통과했다”고 진단했다.
2024.02.02 I 이정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