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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금리, 4거래일 만에 일제히 하락 전환…3년물, 3.403%[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금리가 하락하며 마감했다. 한국은행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며 금리는 출렁였다. 다만 국채선물 가격은 통방문 공개 당시의 고점은 회복하지 못 한 채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9bp 내린 3.445%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3bp 내린 3.403%, 5년물은 5.7bp 내린 3.454%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4.7bp 내린 3.538%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1bp 하락한 3.454%, 30년물은 2.9bp 내린 3.359%로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통방문 공개와 총재 기자회견을 거치며 출렁이다 오후 1시40분부터 방향을 틀어 낙폭을 키웠다. 다만 오전 통방문 공개 당시의 저점엔 미치지 못한 가운데 한 주 내내 오르다 이날 하락세로 전환했음에도 여전히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반영 당시 상승폭을 만회하지 못했다.국채선물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0틱 오른 104.43에, 10년 국채선물은 51틱 상승한 112.11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64틱 오른 130.32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2076계약, 금융투자 6073계약 순매수를, 개인 340계약, 투신 2264계약, 연기금 601계약, 은행 4557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9203계약, 은행 2229계약, 개인 177계약 순매도를, 연기금 482계약, 금융투자 9114계약, 투신 1249계약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씩 내린 3.57%, 4.18%에 마감했다.
- [코스닥 마감]개인 '사자'에 860선 안착…반도체 강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37포인트(0.28%) 오른 860.47에 장을 마쳤다. 863.16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만해도 외국인 매도세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858.24까지 내렸다. 하지만 기관 사자세에 867.01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245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35억원 순매수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빠진 3만8459.08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74% 오른 5199.06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68% 상승한 1만6442.20에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19%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부담으로 이번주 초반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수출 실적 호조와 한미반도체(042700)의 마이크론 수주 계약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제약은 2.2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000250)이 8.62% 오르며 업종 전반을 끌어올렸다. 이외에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도 1% 넘게 올랐다.반면 일반전기전자는 2.89% 내렸고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는 1%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39% 내린 2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성델타테크(065350)도 3.84% 하락했다. 반면 HLB(028300) 알테오젠(196170)은 각각 2%, 1%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은 7.83%, 이오테크닉스(039030)는 6.42% 올랐다.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는 28.26% 올랐다. 뇌 신경세포를 환자 뇌에 이식하는 방식의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샤페론(378800)은 16.01% 내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9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736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7억2694만주, 거래대금은 8조295억원으로 집계됐다.
- [코스피 마감]기관 8일 연속 팔자…무너진 270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팔자에 1%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 마감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25.14포인트) 하락한 2681.82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한 후 오후 한때 잠시 반등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마감을 앞두고 2678.21까지 내렸다 소폭 만회했다.기관의 팔자가 증시를 압박했다. 이날에만 6361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지난 2일 이후 8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반면 개인은 5897억원, 외국인은 146억원 사들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월가 예상치를 밑돈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진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1%) 하락한 3만8459.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1.84포인트(1.68%) 오른 1만6442.20으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돈 수준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PPI가 둔화되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전 금리 인하 지연 추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장 중 1370원을 돌파하며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한국 총선 이후 금융당국의 정책 가능성 실현 우려로 밸류업 업종 약세가 지속됐다”고 진단했다.업종별 대다수가 하락했다. 전기가스가 4.60%, 보험업이 3.97%, 섬유의복이 3.14%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이 2%대 하락했으며 건설업, 통신업, 증권 등이 1%대 약세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38% 올랐으며 기계는 1.46%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24% 주가가 빠졌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각각 1.24%, 1.70% 하락했다.종목별로 대원전선우(006345)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써니전자(004770)가 21.87%, 가온전선(000500)이 18.915, 삼화콘덴서(001820)가 14.54% 상승했다. 반면 흥아해운(003280)은 16.09%, 이스타코(015020)는 11.32% 하락했으며 GS(078930)가 9.80% 하락했다.이날 상한가 1종목 외 3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9개 종목이 내렸다. 4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34만주, 거래대금은 11조72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세종학당재단 간 유인촌 “한국어보급 전진기지, 교원처우 개선할 것”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세종학당재단을 방문하여 세종학당 출신 유학생, 한국어 교원, 세종학당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사업 혁신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세종학당재단을 방문해 세종학당을 관리 운영하는 재단 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어 해외 보급사업 혁신 현황을 점검했다.유인촌 장관은 이날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세종학당을 통한 한국어 확산 현황과 학습자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교원으로 성장한 사례 등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받았다. 재단은 한국어 교육에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오고 있다.이어 해외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활동한 한국어 교원과 재외 한국문화원장, 세종학당장 등의 다양한 의견과 함께, 디지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립하고 있는 세종학당 업무혁신에 대한 계획도 살폈다. 업무혁신 주요 내용으로는 △거점 세종학당 확대 △교원 역량 강화 △수료생 사후관리 △현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국외 지방 소도시 거주자, 장애인 등 수업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습자를 위한 디지털 첨단 기술을 활용한 원격 세종학당 구축 등 여러 개선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아울러 유 장관은 세종학당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파견 교원, 재단 직원들의 경험 사례 등 현장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유 장관은 “세종학당 출신 유학생들이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들도 처우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재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어 “세종학당이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 작은 한국문화원으로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교류를 뒷받침하는 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재단 직원들에게는 “한국어 보급의 전진기지인 세종학당을 지원하는 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국어 보급을 체계화하고, 내실화하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체부는 ‘세종학당 혁신 포럼’ 등을 거쳐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더욱 구체화해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세종학당재단에서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으부터 세종학당 교제를 설명 듣고 있다(사진=뉴시스).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세종학당재단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사업 혁신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사진=뉴시스).유인촌(오른쪽 두번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세종학당재단을 방문하여 세종학당 출신 유학생, 한국어 교원, 세종학당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사업 혁신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당근과 채찍’의 4월 금통위…국고채 3년물 금리, 4.1bp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공개된 통화정책방향문에서는 ‘장기간’ 표현이 삭제돼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내 이창용 한국은행 기자회견 발언을 소화하며 금리 하락폭을 좁혔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7분 기준 3.435%, 3.419%로 각각 5.0bp, 4.1bp 하락 중이다. 5년물은 3.6bp 내린 3.474%, 10년물 금리는 2.6bp 하락한 3.561%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2.3bp 내린 3.467%, 30년물 금리는 2.1bp 내린 3.369%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04.38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33틱 오른 111.9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70틱 오른 130.38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은 장 중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706계약, 금융투자 7204계약 순매수를, 투신 1768계약, 은행 4553계약, 연기금 1396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605계약, 은행 37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4072계약, 연기금 245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장 중 진행된 50년물 입찰에서는 총 응찰 금액 6000억원이 몰려 응찰률 150.0%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100~3.380%, 낙찰금리 3.335%에 4000억원이 낙찰됐다.◇두 세 번은 더 봐야한다는 총재…“생각보다 호키시(매파적)”이날 오전 중 통방문이 공개될 때만 해도 시장 기대감은 한껏 고조됐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금리 낙폭을 키우며 장 중 3.3%대까지 하락하는가 하면 국채선물 가격 역시 이날 장 중 고점을 찍었다. 통방문 문구서 통화정책 기간 표현 중 ‘장기간’이 사라지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을 거치면서 금리는 점차 낙폭을 좁히기 시작했다. 이 총재는 회견 중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통화정책을 ‘깜빡이’에 비유하면서 “한은이 깜빡이 켰다 이런 표현있는데 깜빡이는 차선 바꾼다는 것”이라면서 “저희 상황은 깜빡이 켠 게 아니고 킬까말까 자료를 보고 고민하고 켜야된다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결정도 봐야할 것 같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 통화정책 탈동조화로 환율, 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봐야한다”면서 “5월에 개인적인 생각으론 두 번 정도 데이터를 봐서 확신을 갖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통방문만 봤을 때는 도비시(비둘기파)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회견을 보니 오히려 저번 금통위보다 다소 매파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데이터를 두 세 번 더 본다는 것은 일러야 8월 인하라는 건데 다소 호키시했다고 본다”고 짚었다.
- 약세 출발 코스피, 낙폭 줄이며 2700선서 등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하며 2700선이 무너진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6.34포인트) 내린 2700.62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2700선이 무너졌으나 낙폭을 줄여가는 모양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증시를 압박하는 가운데 개인 수급이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이 397억원, 기관이 3887억원어치 내다 파는 가운데 개인만 4140억원어치 순매수 양상이다. 외국인은 4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으며 기관은 지난 2일 이후 8거래일 연속 팔자다.간밤 뉴욕증시는 월가 예상치를 밑돈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진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1%) 하락한 3만8459.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1.84포인트(1.68%) 오른 1만6442.20으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돈 수준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PPI 둔화로 물가 우려 완화, ECB통화정책회의 6월 금리인하 시사, 금리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반등의 동력이었다고 판단된다”면서도 “10년물 국채금리 4.5%대 돌파하며 빅테크에 매수세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증시는 PPI 물가 완화 및 견조한 외국인 순매수 기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이 3%대, 기계가 2%대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와 보험업이 3%대, 유통업이 2%대, 통신업과 금융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약보합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등도 보합권에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종목별로 대원전선우(006345)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가온전선(000500)이 14%대, 삼화콘덴서(001820)가 14%대 오르고 있다. 반면 흥아해운(003280)은 12%대, 이스타코(015020)는 11%대 하락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005830)은 7%대 약세다.
- 태권도원, 스포츠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베트남 관광단 5월부터 방문
- 태권도원을 방문한 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원베트남 관광객들이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원을 목적지로 한 외국인 스포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태권도원에 따르면 12일 현재 호주를 시작으로 프랑스와 미국에서 온 수련생들이 품새와 자기방어, 태권도 기본자세, 발차기, 격파 등의 수련과 함께 힐링태권체조, 태권힐링테라피, 태권북, 전통무예수련 등 태권도원의 고유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태권도진흥재단은 외국에서 오는 단체별로 전담 매니저를 비롯해 수련 지도자 역시 예약 단계에서 지정을 하는 등 단체별 수준과 성격, 수련 내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외국 수련생들은 밤과 새벽 시간을 활용해 태권도원 구석구석을 산책하고 전통무예수련장 및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을 견학하는 등 자유 시간을 즐기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러한 수련생들의 행동 패턴에 맞춰 보안 순찰과 야외 조명 점등 등 안전한 태권도원 수련 일정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12일 태권도원에 도착한 미국 보스턴 김도운 관장은 “이번 태권도원 방문은 제자 등 40여 명과 함께 찾아 태권도원 콘텐츠를 중심으로 체험할 계획이다”며 “저녁 시간에는 제자들과 태권도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멋진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콘텐츠를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태권도원 자연 속에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태권도진흥재단은 외국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단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팀당 40명 내외로 구성된 베트남 스포츠 관광단이 5월부터 매주 1∼2팀 태권도원을 찾는다. 이들은 태권도 수련 경험이 없는 일반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본자세 수련과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상설공연 관람 등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서만 2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1.0bp 내린 3.577%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대기하며 금리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4.3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오른 111.7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719계약, 은행 1720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273계약, 금융투자 5278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529계약 순매도를, 은행 116계약, 금융투자 616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47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내린 3.444%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5bp 내린 3.495%를, 10년물은 1.0bp 내린 3.577%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3.384%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내린 4.574%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3%,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오후 한국은행 RP 매각 규모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