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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탄핵 發 쇼크…車·항공업계 '신음'
- [이데일리 정병묵 이윤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여파로 항공, 완성차 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직격탄을 맞으며 막대한 추가 비용 지출을 예고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는 노조의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정치 파업’ 때문에 생산 차질이 또 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대한항공(오른쪽), 아시아나항공◇환율 급등 “기름값·리스료 다 올라”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계엄·탄핵 정국 후 업계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항공유, 항공기 리스, 영공 통과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에 민감한 대표 업종이다.업계 1위 대한항공의 경우, 연간 예상 유류 소모량은 약 3100만배럴이다. 유가 1달러(배럴당)가 오르면 연간 3100만달러(445억원)가량 막대한 비용이 더 소요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마찬가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당장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달러로 결제하는 유가 등에 전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으며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탄핵 정국에 대한 불안감으로 외국인 입국이 줄어들며 관광 경기가 움츠러들까도 걱정”이라고 말했다.정국 불안이 장기화하면 재무건전성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대한항공의 경우를 보면, 올 3분기 기준 순외화부채는 약 33억달러다. 환율 10원 변동 시 약 330억원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한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종가는 1402.90원이었으며 이날 기준 1440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만약 원·달러환율이 1440원 전후 수준으로 1년간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외화평가손실액은 약 1000억원대로 불어나게 되는 셈이다.다만, 대한항공은 파생상품 등을 통해 환율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볼 때 외화환산손익과 파생상품손익이 상계돼 외환 관련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환율 변동 시에도 손익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완성차 노조, 추가 파업 돌입할까민주노총 조합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내란 공범 국민의힘 해체!’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름이 적힌 피켓을 찢고 있다. (사진=뉴시스)완성차 업계는 지난 5일부터 산발적으로 벌인 노동계 부분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추가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윤 대통령 탄핵 부결에 따라 10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세부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금속노조는 앞서 지난 5~6일 주·야 각 2시간씩 부분파업에 단행했으며,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지침을 세웠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10일 중앙집행위에서 세부 계획이 논의되고 나면 현대차·기아 등 주요 사업장들의 노조 파업 여부와 어떻게 진행될지 등을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의 불법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같은 흐름이 확산한다면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파업에 따른 정확한 피해 규모는 특정하기 어렵지만, 5~6일 이뤄진 현대차 노조의 하루 4시간 부분파업으로 2000대 안팎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이틀새 7000~8000대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된다.문제는 탄핵 정국 장기화에 따른 노조 파업 장기화 우려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위가 시작된 2016년에도 강대강으로 치달은 노사관계 속에 이어진 파업이 정치 이슈와 얽히면서 현대차·기아의 생산 차질을 키웠다. 2016년 현대차는 노조의 24차례 파업과 12차례 특근 거부로 14만2000대의 생산 차질을 빚어 약 3조 이상의 손실을 냈다. 기아차도 22차례 파업으로 9만대, 1조9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탄핵 부결 입장을 당론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계의 파업 여파가 장기화할 수 있단 시각도 나오고 있다. 완성차, 항공업계의 일시적인 생산 차질과 영업손실을 넘어 수출 경쟁력 약화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실추까지 거론된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수출 등에서 선방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한다면 생산계획에 당연히 차질이 있고 회사 수익성 악화와 대외신뢰도 저하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라며 “2016년 탄핵 정국 당시 (산업계가) 받은 타격 정도까지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코스닥 마감]탄핵정국에 630선 내줘…4년 8개월 만에 최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5% 넘게 급락하며 코로나19 시국이었던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0포인트(5.19%) 내린 627.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탄핵 정국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개인들의 투매 현상이 나타났고,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탄핵 불발 이후 정국 불안정성이 강화하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실행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 및 국가 신뢰도도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01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9억원, 100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47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운송·장비부품과 기계·장비, 화학, 일반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이 6% 넘게 떨어졌고, 제약과 오락·문화, 금속, 전기·전자 등도 5%대 떨어졌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9.57% 상승했고, 건설은 1.96%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은 6.86% 하락했고, 엔켐(348370)과 클래시스(2141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 등도 7% 넘게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HLB(028300), 파마리서치(21445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이날 탄핵정국에 미디어 관련주가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탄핵 특보 등 방송에 iMBC(052220)와 YTN(040300)이 각각 29.98%, 29.97%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인 에이텍(045660)도 27.46% 오르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안랩(053800)도 25.57% 강세를 보이는 등 탄핵 정국에 정치 테마주가 튀어 올랐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8억 7491만주, 거래대금은 6조 39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4개를 포함 11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 1552개 종목이 하락했다. 2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국고채 오후 들어 강세 전환…"외국인 선물 중심 매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이 오후 들어 강세로 반전했다. 장 초반엔 금리가 2bp(1bp= 0.01%포인트) 안팎으로 상승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1bp 넘게 내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이날 국고채 시장은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에 따른 정국 불안 장기화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선물 매수세 등 양호한 수급여건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섰다. 국고채 10년 선물 가격 추이. (자료= 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8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8틱 상승한 119.7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80틱 오른 151.04에서 거래되고 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5228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금융투자업계는 6661계약 매도 우위다. 10년 국채선물에선 반대로 외국인이 215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업계는 2169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오전 중에는 정치 리스크과 환율 급등 등으로 국고채 시장도 약세(금리 상승)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3년 선물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강세(금리 하락)로 방향을 바꿨다”며 “현재 국내 시장은 장기투자 기관들이 30년물과 같은 장기물을 계속 사면서 수급여건도 좋아 밀릴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국고채 금리 급락으로 가격 부담이 높아졌지만 재정 지출 기대감 축소로 오히려 (시장엔) 강세 재료가 더해진 상황”이라고 봤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넘게 내리고 있다.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 하락한 2.609%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8bp 내린 2.616%, 10년물은 2.5bp 떨어진 2.719%로 집계됐다.20년물은 2.6bp 내린 2.619%, 30년물은 2.5bp 하락한 2.532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4bp 하락 중이다.전 거래일 미국채 금리는 이번달 정책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며 장단기물 모두 하락했다. 2년물 미국채 금리는 4.0bp 내린 4.1080%, 10년물 금리는 2.4bp 하락한 4.1560%를 나타냈다.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지표는 10월에 비해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점진적으로 식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이번달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타당성을 보탰다. 11월 미국 비농업일자리가 전월대비 22만7000개 늘며. 전문가 예상치(21만4000개 증가)를 웃돌았다. 다만, 경제활동참가율(일하거나 구직 중인 인구 비율)은 62.5%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4.2%를 기록해 전달(4.1%)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로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오전 한때 1438.3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25일(1444.20)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다.
- 탄핵 정국 '2016년엔 거래 뚝'…올해는 그전부터 거래 급감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비춰보면 부동산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공통점은 거래 절벽이다. 2016년엔 부동산 시장이 올해보다 호황기였지만 탄핵 정국을 겪었던 5개월간은 거래가 뚝 끊긴 바 있다. 올해는 비상계엄 선포 전부터 거래가 뜸해졌기 때문에 거래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2016년 5개월간 거래 뚝 vs 올해는 계엄 전부터 거래 뚝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전인 2016년 11월까지만 해도 매달 6~7만호씩 거래됐으나 다음 달 탄핵 결정이 난 이후부터 2017년 5월 차기 대통령 선거 전까지 5개월 간은 거래가 뚝 끊겼다. 1월엔 거래가 3만호대에 그치기도 했다. 그러다 탄핵 정국이 마무리된 이후부턴 다시 6만호를 회복했다. 이 기간 가격은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탄핵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매매 시기가 내년 상반기 이후로 미뤄질 수는 있어도 전체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변수는 아니라는 해석이다. 특히 올해는 2016년과 달리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이전부터도 경기 악화, 대출 규제 강화로 거래가 급감한 상황이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7월 5만 4700호로 최대치를 찍은 후 8월 4만 7900호, 9월 3만 9400호, 10월 4만 2900호로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월 9500호에서 10월엔 4000호로 급감했다. 3월(3482호)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16년엔 대통령 탄핵이 일사천리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단기에 해소됐지만 올해는 국회 통과가 한 차례 불발된데다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법재판소 6인 체제에서 전원 찬성이라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더 길어질 수 있다. 국내 정치적 악재로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외국인 투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이는 건설업계에는 양면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상계엄이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면서도 “환율 변동은 건설원가 상승으로 연결되지만 해외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은 달러 기준으로 계약하고 기성금을 받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민주당 집권시 다주택자 세금 강화, 똘똘한 한채 인기 전망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시간이 갈수록 해소될 것이기 때문에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 없이 변하지 않는 요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이 다시 정권을 잡든,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탈환하든 부동산 시장의 주택 공급 강화, 가계부채 관리 강화, 공사비 부담 등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주택 공급을 강화하고 싶지만 뛰는 공사비, 경기 악화에 새 아파트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은 지속하고 가계부채가 과도하기 때문에 이 역시 관리를 강화하는 정책 방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지만 대략 6개월 뒤면 정리가 될 것”이라며 “예컨대 임대 시장으로 올까, 집을 살까를 결정할 때 탄핵 정국이 끝나더라도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월세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연구원은 “진보정권에선 재개발, 재건축이 투기적이라고 해서 규제를 하면서 공급이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지만 된통 당하면서 인식이 바뀌었다”고 짚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을 하게 될 경우 재건축, 재개발시 공공기여를 강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중과 가능성도 높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수록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강화하면서 특정 지역 중심으로 집값이 오를 수 있다.
- 코스닥, 개인들 ‘투매’에 4%대 급락…630선도 위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3% 넘게 추락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4포인트(4.47%) 내린 631.79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들의 투매에 장중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되면서 불확실성 조기 해소에는 실패했고, 이후 정치권 인사들, 해외 기관 및 신용평가사들의 분석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면서 주초 개장 직후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1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1억원, 62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29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운송장비부품과 기계장비, 화학, 일반서비스 등이 5% 넘게 떨어지고 있고, 제조, 금속, 오락문호, 제약 등도 4%대 급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은 5.39% 하락 중이고, 클래시스(21415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휴젤(145020) 등도 5%대 약세다. JYP Ent.(035900)와 삼천당제약(000250), 펄어비스(263750), 엔켐(348370) 등도 6%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19포인트(0.28%) 하락한 4만4642.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16포인트(0.25%) 오른 6090.27, 나스닥종합지수는 159.05포인트(0.81%) 상승한 1만9859.77에 마감하면서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개인 '투매' 코스피, 2.45%↓ '연중 최저'…탄핵 정국, 경제 전이 우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국내 증시를 떠받치기에 나서고 있지만, 장중 낙폭이 확대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3포인트(2.45%) 하락한 2368.63에 거래되고 있다. 1.47% 내려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투매에 나서며 장중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장중 코스피는 2365.51포인트를 찍으면서 지난 8월 5일 블랙 먼데이 연중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닥도 4.47%내린 631.75에 거래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630선까지 밀렸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개인들이 5000억원 규모로 투매에 나서고 있다. 연기금 등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534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이 510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782억원어치를 매도했고,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도 오후들어 157억원 매도로 돌아섰다. 탄핵 정국 등 정치 불확실성이 경제로 전이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과거 탄핵 국면에서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점은 이번 상황에 대한 적절한 비교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내년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의존국들이 외부적 역풍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현 시각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11.50원 오른 1435.50원으로 거래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건설(-4.62%), 화학(-4.44%) 등이 4%대 하락하면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류(-3.53%), 기계·장비(-3.32%) 등도 3%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0.84%)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0.13%)은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지만, 그 외에 현대차(005380)(-0.25%), 삼성전자(005930)(-0.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2%), 네이버(-0.98%), 삼성전자우(005935)(-1.32%), 셀트리온(068270)(-1.72%), 기아(000270)(-1.90%), KB금융(105560)(-3.87%) 순의 순으로 내림폭이 크다.
- 서울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살피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서울생활살피미’ 사업이 법무부가 주관한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 컨설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으며, 시상식은 ‘세계인의 날’인 2025년 5월 20일에 진행된다.서울시는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관점에서 생활 속 불편을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상시 소통 창구인 ‘외국인주민 서울생활살피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서울시정에 참여하며,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2023년 기준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은 44만 9014명으로, 이는 서울 총인구(938만 4512명)의 약 4.8%에 해당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주민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외국인주민 서울생활살피미’는 서울시 축제 및 시설 모니터링, 외국인·다문화 정책에 대한 피드백, 관광 시 외국인이 겪는 불편 사항 등 매월 주어진 주제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해 서울시 정책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대표적으로 한국어로만 제공되던 ‘안심이’ 어플의 외국어 버전 개발을 요청해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종로4가 지하혼수쇼핑센터의 중국어 표기 ‘昏睡(혼수)’를 ‘結婚(결혼)’ 또는 ‘婚需(혼수)’로 수정하도록 제안해 정확한 정보 제공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의 표기를 외국어와 함께 적도록 요청해 관광객의 불편을 예방했다.살피미 요원들의 보고서 제출 건수는 2021년 76건에서 2022년 215건, 2023년 388건, 2024년(10월 기준) 35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살피미 요원은 단순히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서울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안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살피미 요원의 활동기간은 1년으로,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년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시는 직업, 국적, 비자 유형 등을 고려한 서류심사를 거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인원을 선정한다.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살피미’는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창구”라며 “이들의 활동은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편리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2기 앞두고 리더십 잃은 EU…경제 '소방수'가 없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프랑스와 독일이 정치적으로 내홍을 겪으면서 유럽 경제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달 독일 사회민주당(SPD·사민당)·녹색당·자유민주당(FDP·자민당)의 연립정부가 무너진 데 이어, 이달 4일 프랑스 하원이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하면서 ‘리더십 부재’에 대한 경고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더욱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사진=AFP)◇佛·獨 내홍으로 ‘휘청’…EU, 내년 6월까지 리더십 부재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유럽 경제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프랑스와 독일의 정치적 혼란이 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24는 “프랑스와 독일은 더이상 유럽에 필요한 리더십을 제공할 수 없다”며 “유럽연합(EU)은 미지의 영역에 들어서고 있다”고 짚었다. EU는 현재 중국과의 무역분쟁,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 부채위기 등에 직면해 있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예산을 마련해야 하며, 전기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른 자동차 산업 보호도 시급하다. 하나같이 회원국 간 이견 조율이 필요한 굵직한 사안들이지만, 이를 주도할 지도자가 없다. 그동안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에 대해선 독일 또는 프랑스가 대응을 이끌었다. 유로존 1·2위 경제대국인 두 국가가 사실상 전체 유럽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만큼,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두 국가 모두 내부 정치적 혼란으로 대외 문제엔 신경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62년 만에 내각이 붕괴한 프랑스는 지난 6월 조기총선을 치른 탓에 헌법상 내년 6월까지는 선거가 불가능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새 총리를 임명할 예정이지만, 야당의 반대를 뚫고 과반 지지를 확보하긴 어렵다. 새 총리 임명을 놓고 여야 간 힘겨루기가 예상돼 정치 공백이 불가피하다. 심지어 마크롱 대통령을 향한 사퇴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독일에선 이달 올라프 숄츠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치러진다. 연정 붕괴로 과반을 득표할 수 없기 때문에 불신임을 피할 수 없다. 결국 집권 여당인 사민당과 제1야당인 기독민주당(CDU·기민당)은 내년 2월 23일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4월까지는 새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라시아그룹의 유럽 담당 이사인 무즈타바 라흐만은 AP에 “유럽에선 프랑스와 독일의 협력 없이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다”며 “특히 프랑스의 경우 경제 문제 대응에 있어선 완전한 마비 상태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는 명백히 유럽 전체 경제에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퀸시연구소의 외교정책 분석 전문 매체인 ‘책임 있는 국가정책’(responsible statecraft)은 “프랑스 정부와 독일 집권 여당의 붕괴는 EU의 지속적인 위기를 뜻한다”며 “유럽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中무역분쟁·트럼프 관세 직면…경제위기 심화 우려가장 시급한 현안은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10% 관세 부과다. 이미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가시화한 지난 9월 말 이후 5% 이상 하락했다. 도이체벨레는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준비를 하는 동안 EU의 두 강대국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위축에 직면했다”고 꼬집었다. 자동차 산업 보호도 시급하다. 자동차 산업은 EU GDP의 7% 이상을 차지하며, EU 역내 제조업 고용의 8.1%인 약 24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감소,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 폐쇄 결정으로 위기의식이 극대화했다. 이에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일반관세 10%에 더해 최대 35.3%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양측의 관계는 급속 냉각하고 있다. 문제는 EU가 경제적으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지난해 EU의 역외 수입에서 20.6%, 역외 수출에서 8.8%를 각각 차지했다. 최대 수입대상국이자 세 번째로 큰 수출대상국이다. 중국의 대(對)EU 외국인직접투자는 68억유로에 달한다. 수출 중심 경제 체제인 EU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EU집행위원회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 EU 회원국) 경제가 올해 0.8%, 내년 1.3%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프랑스는 올해 1.1%, 내년 0.8% 성장률이 예상된다. 독일 경제는 올해 0.1% 마이너스(-) 성장해 2년 연속 위축되고, 내년엔 0.7%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독일경제연구소(IW)는 올해 0.2% 역성장한 뒤 내년에도 0.1%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더욱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이외에도 EU는 러시아의 침략 위협과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이는 EU가 군사지출을 위해 주머니를 더 열어야 한다는 의미다. 프랑스 경제학자이자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연구 책임자인 앤-로르 델라트는 “프랑스와 독일의 경제적 약세는 EU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유럽의 전 세계적 입지를 약화시키거나 현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네덜란드나 스페인과 같은 다른 유럽 국가로 권력과 영향력을 넘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국고채, 정국 불안 반영 약세 출발…"조정 폭은 제한적일 듯"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2bp(1bp= 0.01%포인트) 안팎으로 상승하며 약세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개장 직후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던 국고채 시장은 국내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약세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선물 10년물의 가격 추이. (자료= 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6.70을, 10년 국채선물(KTB10)도 5틱 하락한 119.5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아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914계약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은행은 3726계약, 금융투자업계는 466계약 순매수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450계약, 730계약 순대도를, 금융투자업계가 1449계약 순매수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로 오르고 있다.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2.640%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7bp 오른 2.651%, 10년물은 0.7bp 오른 2.751%로 집계됐다.20년물은 미거래, 30년물은 0.1bp 하락한 2.55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1bp 하락한 4.149%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주말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투표에 부쳤으나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여당이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면서 투표가 불성립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해 오는 14일 표결에 부치겠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폐기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국정 운영과 주도권을 놓고 매주 토요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야당과 탄핵 없는 질서 있는 퇴진을 진행하겠다는 여당의 대립이 첨예하게 이어지면서 정국 불확실성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국내 정국 불안에 따른 채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탄핵 이벤트의 채권 시장 영향력은 미미했다”며 “최근 국고채 금리 급락으로 높아진 가격 부담에 대한 논의가 많지만 이번 정치 이벤트로 재정 지출 기대감이 축소되며 오히려 강세 재료가 더해진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금리 급락에 따른 일시적 속도 조절은 가능하겠지만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28%, 레포(RP)금리는 3.07%를 기록했다.
- 코스닥, 탄핵 정국에 3%대 추락…장중 640선도 무너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3% 넘게 추락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1포인트(3.42%) 내린 638.72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들의 투매에 장중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외 이슈보다는 지난 4일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종속되면서 변동성이 높아지는 취약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국 혼란을 겪는 과정에서 코스피 후행 PBR이 0.85배로 연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졌으며 중장기적인 증시 방향성에 정치가 미치는 지속력은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32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2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섬유·의류, 오락문화, 기계장비 등이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비금속, 제조, 금속, 전기전자 등 대부분 업종도 3%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은 2.94% 하락 중이고, 휴젤(145020)과 리가켐바이오(141080), 엔켐(348370), 클래시스(214150)도 3%대 떨어지고 있다. JYP Ent.(035900)는 7.04% 하락 중이다. 반면, HLB(028300)와 에코프로(086520)는 1%대 수준으로 강세다. 한편 지난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19포인트(0.28%) 하락한 4만4642.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16포인트(0.25%) 오른 6090.27, 나스닥종합지수는 159.05포인트(0.81%) 상승한 1만9859.77에 마감하면서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