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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7월8~1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7월8~1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4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한국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1메가와트(㎿)급 상업용 건물 직류(DC) 배전시스템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8일(월)11:30 수출 성장 플래닛 발대식(본부장, 웨스틴조선호텔)△9일(화)10:00 국무회의(징관·본부장)14:00 AI디자인 확산 방안 발표(장관, LG 사이언스파크)16:30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장 면담(1차관, 서울)11:00 광양 제1 LNG 터미널 종합준공식(2차관, 광양)△10일(수)15:30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본부장, 대한상의)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1일(목)15:30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본부장, 대한상의)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1:00 원전 생태계 현안 점검회의(2차관, 서울)△12일(금)10:00 외투기업 현장방문(본부장, 르노 부산공장)13:45 수출현장 방문(본부장, 부산 신항)16:00 해양수산분야 통상현안 점검(본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14:00 수소경제-탄소중립 전환 산.학.연.관 대국민 포럼(2차관, 대한상의)◇보도계획△8일(월)11:00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11:00 EU 공급망 실사지침,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9일(화)06:00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1LNG터미널 준공06:00 한-태국 EPA 제1차 공식협상 개최14:00 K-디자인과 AI 융합을 위한 첫 청사진 나왔다11:00 산단 입지규제 개선을 위한 산업집적법령 개정 시행11:00 초고압직류송전, 전압형 기술 국산화 완료11:00 탄소중립시대, 통상과 에너지의 시너지 방안 논의(무역협회·LNG산업협회 공동)11:00 KOLAS 인정제도, 탄소중립과 기술혁신 지원에 힘 싣다△10일(수)06:00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바이오 전시·컨벤션 개최06:00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만드는 순환경제 협력사업06:00 산업부 재정사업의 신속집행 현황 점검15:00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11:00 제1회 경제자유구역의 날 개최△11일(목)06:00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 추진현황 점검16:00 산업부-탄녹위-삼성전자, 에너지절약 및 탄소감축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탄녹위 공동)11:00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본격 육성11:00 신통상 이슈 대응, 배터리업계 현황 점검△12일(금)06:00 수출 확대?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한 현장점검
- 이젠 로컬이 '대세'…지역 기반의 관광·브랜드 인기 [올댓트래블]
- 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레블’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허정(왼쪽부터) 노는법 대표, 임수열 프립 대표, 이용규 트레블레이블 대표가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핵심은 고유한 로컬리티(지역색)를 어떻게 찾고 얼마나 살리는가 입니다.”5일 열린 ‘2024 올댓트래블’의 이튿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지역관광·로컬브랜딩 전문가 6인이 입을 모아 강조한 말이다. 지방 관광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색을 살리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세션4의 주제는 ‘힙한 지역관광과 로컬브랜드에 열광하는 이유’였으며 참가자들은 각 사의 로컬 상품 관련 현황을 알렸다. 키워드를 ‘고감도, 지역색, 취향’이라고 소개한 임수열 프립 대표는 ”여행 테마 사업, 기획전 등을 통해 로컬 콘텐츠를 적극 알리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을 많이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는법’ 은 4050 중년 여성을 타깃층으로 잡고 있다. 운영사인 바바그라운드의 허정 대표는 “2022년 기준 전체 인구 4명 중 1명이 4050세대일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었다”며 “이들은 구매력이 강한 활동적인 소비자”라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는 4050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북 고창의 농촌 여행 상품 ‘쉼드림’ 등을 알렸다.원활한 로컬 사업진행을 위한 선결과제로 지자체의 ‘인내심’을 꼽기도 했다. 이용규 트래블레이블 대표는 지역 공공기관과의 연계 사업을 언급하며 “반년이라도 장기적인 플랜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보통 공공에서 하는 사업은 6개월에서 1년이면 사업이 끝난다 성과에 집중하는 것보다 오픈마인드로 접근한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레블’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백영선(왼쪽부터) 플라잉웨일 대표, 권오상 퍼즐랩 대표, 설재우 스몰데이즈 대표가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공주 마을스테이, 서촌·성수투어… 지역관광 성공 사례 눈길이어진 행사에서는 지역관광, 로컬브랜드의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행 플랫폼부터 서촌의 지역색을 살린 로컬 프로젝트, 국내 관광 상품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 역사를 알리는 투어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연단에는 마을스테이 퍼즐랩의 권오상 대표, 서촌 투어 스몰데이즈의 설재우 대표, 성수 인사이트 투어의 플라잉웨일 백영선 대표가 올랐다. 권오상 대표는 인구소멸 도시 공주에서 오래된 한옥으로 스테이 사업을 전개 중이다. 마을호텔 브랜드인 ‘마을스테이’를 운영하는 권 대표는 도보를 통해 모든 관광 서비스를 제공받는 ‘도보관광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설재우 대표는 서촌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 중이다. 그는 로컬 콘텐츠의 고유성과 차별점을 강조하며 “숨겨져 있는 로컬의 정보를 어떻게 잘 드러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고유한 무늬를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백영선 대표는 서울 성수동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카카오, 삼성그룹 등 60여 개 기관에 성수동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성수가 소위 ‘뜬’ 이유를 “인사이트를 얻고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판매보다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변화를 설명했다.패널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지역색을 살린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작업을 통해 청년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코스피 마감]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탈환…또 연고점 경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2년 5개월여 만에 2860선에 복귀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871.96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연중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론 2022년 1월 18일(2864.24)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점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 3134억원, 1조 2568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2조 5151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397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5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날 코스피 지수는 예상치를 대폭 웃돈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에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 반도체 업황 영향에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며 “실적 기대감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도 함께 반등하며 코스피 지수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전일 메리츠금융의 금융지주 밸류업 1호 공시가 나오면서 밸류업 관련 종목의 긍정적인 흐름도 이어졌다”며 “올 하반기엔 기업 자율공시가 본격화할 예정으로 삼성물산 등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가 1.62% 상승하는 상황에 중형주와 소형주는 0.17%, 0.08% 내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가 나타났다. 유통 업종이 2.42%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기계와 서비스 업종이 각각 2.21%, 1.78%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1.48%, 1.4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96%) 오른 8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성전자의 52주 신고가이자 종가 기준 2021년 1월 20일(8만7200원) 이후 최고가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6000원(2.61%) 상승한 23만6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1.26%, 0.56% 상승했다. 밸류업 세제 지원 기대 속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역시 2.68%, 1.90% 강세였다. 이와 함께 한화가 구형 우선주를 매입해 상장폐지를 시키겠다고 결의하면서 한화우(000885)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9.90%) 오른 3만9950원에 마감했다. 또 한화에너지는 이사회에서 한화 보통주 600만주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 매수키로 하면서 한화(000880) 주가도 4.31% 강세였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42%) 내린 35만75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051910)도 1000원(0.28%) 하락한 3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3억7236만주, 거래대금은 12조9404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0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63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마감]3거래일째 상승하며 840선 안착…제약업종 강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40선 상승 마감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8포인트(0.79%) 오른 847.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20%) 오른 842.50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세를 보였다. 개인이 86억원어치, 개인이 3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4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기록했다. 제약이 4%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기타서비스가 3% 이상 올랐다. 이어 출판 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금융, 제조, 금속, 음식료담배 업종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 부품, 비금속이 1%이상 밀렸고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유통, 기계장비, 섬유의류, 화학, 운송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 서비스 등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HLB(028300)가 13%대 강세를 기록했다. HLB 그룹주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HLB간암신약의 허가심사 재개 신청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이어 리가켐바이오(141080)가 9%대, 알테오젠(196170)과 삼천당제약(000250)이 8% 이상 올랐다. 이어 HPSP(40387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3%대 상승했고, 펄어비스(26375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클래시스(214150), 휴젤(145020), 에코프로(086520)가 1% 이상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켐(348370)이 2% 이상 밀렸고, 리노공업(058470)이 1%이상 하락했다.HLB파나진(046210)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포함 696개 종목이 올랐다.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하한가 1개 종목, 857개 종목이 내렸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치료제 임상 결과 부진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6193만2000주, 거래대금은 9조2219억원으로 집계됐다.
- 코스피, 기관·외인 ‘사자’에 1%대 상승…2860선 돌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2860선 고지를 밟았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21포인트(1.25%) 오른 2860.15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2871.96까지 치솟으며 2년 5개월 만에 장중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324억원, 1조 1494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2조 308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83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예상치를 대폭 웃돈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 반도체 업황 영향에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실적 기대감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도 함께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전일 메리츠금융의 금융지주 밸류업 1호 공시가 나오면서 밸류업 관련 종목의 긍정적인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엔 기업 자율공시가 본격화할 예정으로 삼성물산 등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51%, 0.13% 오르는 가운데 소형주는 각각 0.01%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유통 업종이 2.60% 상승하는 상황에 보험, 서비스 업종이 각각 2.18%, 2% 오름세다. 다만,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업종은 각각 1.35%, 0.33%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25%) 오른 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5000원(2.17%) 상승한 23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0.90%, 0.25% 오름세다. 이와 함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속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3.26%) 오른 8만8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삼성물산(028260) 역시 2.29%, 5.42%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2.17%) 하락한 23만5000원에, 같은 기간 L포스코퓨처엠은 1000원(0.37%) 내린 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中·日 제조업 韓 몰려온다…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증가 흐름 지속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국인의 대(對)한국 직접투자가 올 상반기에도 중국과 일본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신고 기준 153억4000만달러(약 21조1000억원)였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10.3% 줄어들기는 했으나 역대 세 번째로 많고, 최근 5년 평균의 130% 수준이다.업종별로는 반도체나 의약·바이오 등 제조업 분야, 국가별로는 중화권과 일본의 FDI 신고액이 올 상반기 FDI를 주도했다.서비스업 FDI(64억1000만달러·24.3%↓) 부진 속 제조업(81억3000만달러·6.5%↓)은 늘었다. 제조업 중에서도 특히 전기·전자(36억4000만달러·25.7%↑)와 기계장비·의료정밀(11억1000만달러·102.6%), 비금속 광물(5억8000만달러·4003%↑), 의약(4억7000만달러·70.6%↑) 등이 크게 늘며 서비스업의 금융·보험과 유통, 부동산 FDI 감소를 만회했다.국가별로는 중화권(39억4000만달러·128.9%↑)과 일본(28억9000만달러·386.8%↑)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미국(26억1000만달러·28.7%↓)·EU(19억6000만달러·32.8%↓)는 역대 최대였던 작년 대비 다소 부진했다.지역별로 수도권 투자(66억2000만달러·35.5%↓)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 투자(40억6000만달러·5.8%↑)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충청과 대전, 전남, 제주, 부산, 대구 등 지역의 투자가 크게 늘었다.산업부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 속에서도 FDI가 양호한 흐름”이라며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소재·부품·장비 투자가 늘고 있어 경제안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비수도권 투자액도 최근 5년간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국고채 금리, 1bp 미만 등락하며 보합 출발…3년물, 0.3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5bp 오른 4.369%를 기록 중이다.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3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오른 114.92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72계약, 금투 181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0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85계약, 개인 14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13계약, 은행 8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3.125%,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3.16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1bp 오른 3.234%, 20년물은 1.1bp 오른 3.218%, 30년물 금리는 0.2bp 내린 3.145%를 보인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4%, 레포(RP)금리는 3.4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마감일을 앞둔 마지막 금요일인 만큼 은행간 과부족 조정을 위한 거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840선 돌파…삼성전자 1%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6포인트(0.59%) 오른 2840.60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844.36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연중 최고치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025억원, 15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3550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1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2.24% 증가한 10조 4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8조 3078억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54%) 오른 8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8만 6000원까지 오르며 깜짝 실적에 따른 주가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 8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기록과 같은 가격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54%, 0.29%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도 0.14%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업종이 1.19% 오르고 있는 상황에 유통, 금융 업종이 각각 1.14%, 1.0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업종은 각각 0.52%, 0.32%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54%) 오른 27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도 각각 0.12%, 0.88% 오름세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3%) 내린 22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POSCO홀딩스(005490)도 각각 1.53%, 0.53% 약세다.
- 코스닥, 3거래일 연속 오름세… 840선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40선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도체 관련 기계 장비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34%) 오른 843.7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20%) 오른 842.50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개인이 1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해 1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다. 기계장비가 1% 이상 오름세다. 제약, 기타제조, 비금속, 유통, 제조, 운송장비 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 화학, 운송, 종이목재, 금속, 건설, 오락문화 업종은 1% 미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5% 이상 강세다.이어 삼천당제약(000250), HLB(028300)가 4% 이상 상승, 리가켐바이오(141080)가 3% 이상 오름세다. 이어 휴젤(145020)이 1% 이상 오르며 거래되고, 클래시스(214150),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이에 반해 엔켐(348370)은 3% 이상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이상 밀리고, 에코프로(086520), 펄어비스(263750), HPSP(403870)는 1% 미만 소폭 내리며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