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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3배 폭증…내년 행사 프로그램 제안도
  • 관람객 3배 폭증…내년 행사 프로그램 제안도 [2024 콘텐츠유니버스]
  •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현장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콘텐츠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이데일리와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지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연(67건)과 전시(71개사 108부스), 게임 쇼케이스와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 등 이벤트, 크리에이톤과 뷰티 AI 아이디어톤, 게임잼 등 경진대회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진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인원은 총 5000여 명. 사흘간 약 1500명이 참여한 지난해 첫 행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대체로 첫해였던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 구성이 더 알차다는 반응을 보였다.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산업계, 학계 등 9개 기관·기업으로 협업을 확대하면서 양적, 질적으로 프로그램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다.29일 행사장을 찾은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코리아 홍종민 지사장은 “AI 기술로 점점 세분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시장의 최신 동향과 활용법은 물론 투자시장 정보까지 얻는 기회가 됐다”며 “강연에서 전수받은 마케팅 노하우와 꿀팁은 바로 실전에 적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현장에서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홀로그램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틱톡과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등이 선보인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 행사에는 베네타, 순이엔티 등 MCN 회사 소속 4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메가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비법을 공유했다. 숏폼, 버추얼 휴먼 등 K콘텐츠의 디지털 활용법을 배우려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의 모습도 여럿 포착됐다. 사공석 틱톡코리아 매니저는 “틱톡이 주목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유용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인디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한국인디게임협회가 진행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와 쇼케이스는 대형화, 전문화된 게임시장에서 1인, 소규모 팀 단위 게임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가 버추얼 휴먼 기술을 이용해 선보인 ‘버튜버’(버추얼 유투버)도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서국한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장은 “지난달 창립한 협회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엔 더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행사를 찾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행사장 모습.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틀간 연사로 6개 강연 무대를 채운 국내외 콘텐츠·테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사로 참여한 미국 월트디즈니 자회사 마운트로열필름의 애덤 스타인먼 대표는 내년 행사에 디즈니 소속 스토리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워크숍’ 프로그램 진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30일 오후 네오베이스 무대에서 강연을 진행한 김장현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장은 “일정이 마지막 날 오후로 잡혀 참가자가 적을까 봐 걱정했는데 세션이 끝날 때 좌석이 가득 차 깜짝 놀랐다”며 “실시간 AI 통역, 헤드셋을 끼고 강연을 듣는 사일런스 세미나 등 새로운 시도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4.09.02 I 이선우 기자
"2차전지 괜히 팔았네"…개미만 8월에 손실 봤다
  • "2차전지 괜히 팔았네"…개미만 8월에 손실 봤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경기 침체 공포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인 8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주를 담은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3%를 넘어섰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반도체주에 집중 투자한 결과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시현하며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바이오·2차전지 사들인 외국인 변동 장세서도 수익↑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달(8월1~29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7%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평균매수가격(순매수 거래대금/순매수 거래량)은 94만 6855원으로 29일 종가(95만 6000원)와 비교해 1.0%의 수익률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사업 성장에 따른 호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수주 신규 실적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순매수 3위와 5위는 2차전지 관련주로 나타났다. 3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수익률은 7.8%로 가장 높았으며, POSCO홀딩스(005490)의 수익률도 4.2%로 상위권에 속했다. 2차전지주는 성장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실적 개선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 수혜주로 부상한 점이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손꼽힌다,순매수 4위인 크래프톤의 수익률은 6.1%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독일 게임쇼에서 신작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뛰었다. 이외에 순매수 2위인 현대차는 순매수 상위 종목 중 유일하게 -0.3%의 손실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도체 중심 매수한 개인 ‘손실’…기관도 ‘2차전지’로 선방개인투자자의 이달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손익률은 -1.0%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는 반도체 위주의 매수 전략을 폈는데, 미국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친 탓에 국내 관련주도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순매수 1위 삼성전자(005930)의 수익률은 0.3%에 그쳤으며, 순매수 2위 SK하이닉스(000660)의 손실률은 -1.0%다. 순매수 5위 한미반도체(042700) 손실률도 -9.1%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3위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평균매수가격은 12만 5111원으로 29일 종가(12만 3600원) 대비 손실률은 -1.2%다. 아모레퍼시픽은 력서리 브랜드 화장품 소비 둔화에 따른 어닝쇼크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띤 것으로 풀이된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 부진과 중국의 구조조정으로 실적 부진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개인투자자의 순매수 4위는 네이버(NAVER(035420))로 수익률이 5.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네이버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수익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투자자는 2차전지주 위주로 매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선방했다. 순매수 5개 상위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1.0%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평균매수가격 36만 8699원 대비 29일 종가(39만 1000원) 비교 시 6.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매수 4위 삼성SDI(006400)의 수익률은 2.9%로 집계됐다.순매수 3위는 한국전력(015760)으로 수익률은 3.2%로 집계됐다. 한국전력은 환율 하락과 요금 인상 기대에 따른 실적 회복이 매수세를 견인하며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순매수 2위인 셀트리온(068270)은 -1.6%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068760)과의 합병이 무산된 이후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주가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순매수 5위인 하나금융지주의 손익률은 -5,6%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목표치를 하회한 게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손꼽힌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ET1 비율이 주주환원 목표치인 13%를 하회한 데 따라 여타 지주사 대비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며 최근 주가가 경쟁사 대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2024.09.02 I 김응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민 돕는다더니…'로또청약' 만든 분상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서민 돕는다더니…‘로또청약’ 만든 분상제-이통용 주파수 통신사 독점 푼다…현대차도 초연결 혁신 가능해져 -“명확한 규제·발전 전략 STO시장 성장 필수조건”-그린 위 가을 첫 잔치…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금투세 결론 못내고 AI·전력망 지원 공감-[사설]딥페이크 성범죄 온상 된 한국, 강력한 처벌 시급하다-[사설]깊어지는 내수 불황…수출 호조 뒤의 그늘은 안 보이나△종합-금투세, 상법개정안과 함께 논의키로…‘전국민 25만원법’ 합의는 불발-중증수술·마취 등 수가 인상…의사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지방소멸 막을 ‘분산에너지 활성화’ 모색△분양가 상한제 논란-현금부자 투기판 전락, 원활한 주택공급마저 발목…서민은 없다-“주거안정 효과 없어” “공사비 현실화 등 손질”-정부 “분상제 체계적 관리” 내년초 용역 결과 나올 듯△이데일리 글로벌 STO 써밋-“법제화 속도 내고 규제 문턱 낮춰…STO ‘다야한 상품’ 길 터줘야”-신속성·투명성·접근성 높아…‘토큰 주식’ 확대 기대-잠재력 높은 韓 부동산 STO 정규시스템 만들어 신뢰 높여야-“STO시장, 수년 내 2조달러로 성장…수탁사업 주목”△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상상력’은 사람만의 영역…AI 시대에도 ‘스토리텔링’이 성패 가른다-AI 정보 편향성 극복할 문해력 키워야-외국인 유튜버 ‘엄지척’…디즈니 관계자 “내년에도 참석”-숏폼 공모전 1위 ‘DJ 제로백’ 뷰티 AI 아이디어 대상 ‘추구meet’△종합-반도체가 이끈 8월 수출 ‘역대 최고치’…대중 수출도 6개월째 호실적-시름 깊어지는 우리금융…‘동양생명 인수·제4인뱅’도 먹구름-추석 전 물품대금 미리 지급 이재용·정의선 ‘상생경영’-아이 안낳겠다는 2040세대…열 중 넷은 “지원 늘어나면 출산 고려”△정치-막 오른 22대 첫 정기국회…‘해병 특검·연금 개혁’ 뇌관-‘방어’에서 ‘공세적 대응’으로…사이버공격에 칼빼든 정부-‘유일 현역’ 김종민 탈당…새로운미래, 원외정당으로-사실상 文 향하는 검찰 수사에 野 “정치보복”…與 “인과응보”△경제-“8월 물가상승률 2.0%”…한은 목표 도달할 듯-9월에도 무더위 이어진다 “발전기 정비 미뤄 공급 유지”-한화·두산 등 7곳, 총수일가에 주식지급 약정-올해 세수결손 30조원 웃도나…8월 법인세 중간예납이 관건△금융-금감원장 한마디에…은행들 대출 축소 경쟁-금산분리 규제 완화에 힘 실릴 듯-수도권 주담대 한도 5500만원 줄었다-하나은행, 수신금리 최대 0.2%p ↓…“시장금리 변동 반영”△글로벌-국립묘지 참배한 트럼프…“성스러운 곳 모독” “미군 죽음은 바이든 탓”-젤렌스키 “러시아 더 깊숙히 공격해야”…서방에 호소-美 금리 인하 전망에 위안화 강세 달러 대비 가치 15개월 만에 최고 -中 제조업 체감경기·부동산 위축…“더 강한 부양책 필요”-美빅테크, AI스타트업 인재·기술 빼내기 ‘꼼수’△산업-‘친환경 항공유’ 대세…세액공제 확대 절실-잇단 신차 출시, 생산설비 확충 인도시장서 입지 굳히는 현대차 -첨단기업 80% “세액공제 현금 환급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SK스피드메이트로 새출발-LG전자, 中과 손잡고 혹한에도 견디는 히트펌프 만든다-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 공개△ICT-올해 5G 주파수 추가 없다…이통사·장비사 희비-LG유플 AI로 SM 첫 가상 가수 만든다-정쟁에 밀렸던 ‘AI 기본법’, 딥페이크 논란에 탄력-“모든 이들이 겪는 사랑앓이 해법 알려드려요”△중소기업-“K뷰티·K푸드 보러 왔어요”…中企·소상공인 동남아 수출길 개척 성과-“한국인들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성장 배경”-편의점·치킨집 육아휴직 지원금 月120만원-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전기료 지원△소비자생활-수출전용공장에 2000억 투입…농심, ‘라면명가’ 탈환한다-‘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 문 연다-“10년내 소맥천하 붕괴…‘주종 다변화 시대’ 올 것”-GS샵,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앱 전면 개편△증권-“2차전지 살걸”…개미만 8월에 손실 봤다-LG·포스코·현대차…대기업, 잇따라 밸류업 참여 선언-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철회에 주가 희비-美 고용지표 발표에 코스피 2700선 회복 달렸다-바이오, ETF 주간 수익률 상위 휩쓸어 ‘TIGER 200 헬스케어’ 8.97% 성과△부동산-주담대 한도 줄었지만 고작 몇천만원…집값 잡기엔 “역부족”-집 주인이 중국인…외국인 부동산 쇼핑 급증-대출 규제 전에 사자…서울 아파트시장 큰손 된 ‘40대’-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개관…첫날부터 관람객 북적△문화-“10년간 사랑받은 ‘킹키부츠’…유쾌한 ‘CJ 쇼 뮤지컬’의 시작”-위안부 할머니의 아픔 소설로 위로한 차인표-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오페라 ‘토스카’로 韓 관객 만난다△제13회 KG레이디스 오픈-31세 늦깎이에 커리어 하이…“다승왕 경쟁 나도 있다”-‘홀인원’ 행운의 주인공은 윤화영·이준이·김새로미-980개 ‘역대급’ 버디 풍년…늘어난 나눔 온기△오피니언-[정치 프리즘]尹 대통령이 외면하는 지지율-[김현정의 IT세상]클라이언트 제로-[생생확대경]효과없는 처벌, 그대로 둘 것인가△오피니언-[목멱칼럼]청년 ‘브레이브 캠페인’을 제안하다-[데스크의 눈]두산의 태생적 리스크-[e갤러리]임승택 ‘자연일정-서랍장’-[기자수첩]의료계를 이겨야 할 敵 취급하는 정부△피플-“픽업도 가능한 돌봄센터…아이들 위한 국민 서비스 꿈꿔요”-김성호 대보건설 대표 선임-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에 천학기 대구지역본부장 선임-KB국민은행, 중소기업 CEO와 성장전략 공유-“대중국 입법 때 韓기업 불이익 없어야”-우리금융, 굿윌스토어 기부 대장정 마무리…고객사 참여 유도△사회-“녹색 봉사 대타 3만원” 봉사 아닌 강제 지정에 개학이 두려운 워킹맘-‘명품가방 의혹’ 운명의 날 이번주 檢수심위 열린다-법정서 흉기·폭력난동 부려도…제재·처벌은 솜방망이-육아휴직 못쓰게 해도…처벌은 2%뿐-경찰 ‘전세사기 특별단속 2년’ 8323명 검거
2024.09.01 I 김현식 기자
GH, 외국인 전세피해자도 지원..안성서 현장 상담회
  • GH, 외국인 전세피해자도 지원..안성서 현장 상담회
  • [안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한국 법률과 전세제도에 대한 이해가 낮은 외국인들을 위한 현장 상담에 나섰다.지난 31일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관계자가 안성시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외국언 전세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GH)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안성시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상담’을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상담은 한국의 전세제도와 법률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피해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고려인 피해자가 대부분인 상황을 고려해 러시아어 전문 통역을 지원했으며 외국인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 안내, 무료 법률 상담 등을 했다. 권지웅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경기 안성 뿐 아니라, 언어의 장벽으로 피해구제 지원 및 상담을 원활히 받지 못하는 외국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타국에서 피해를 입은 만큼 외국인 피해자가 구제 절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섬세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황영민 기자
'0-5->6-5 역전드라마' 1위 KIA, 2위 삼성에 이틀연속 본때...선두 굳히기
  • '0-5->6-5 역전드라마' 1위 KIA, 2위 삼성에 이틀연속 본때...선두 굳히기
  •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IA 이우성이 역전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KIA타이거즈가 0-5로 열세를 뒤집는 놀라운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사실상 굳혔다.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제압했다.이로써 1위 KIA는 2위 삼성과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앞서 전날 경기에선 홈런 7방, 안타 28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속 15-13으로 이긴 KIA는 이날도 승리, 2위 삼성과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또한 KIA는 삼성과 주말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2로 줄였다.이날 KIA는 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맞고 턱 골절 부상을 당해 치료를 제임스 네일의 대체 외국인투수 에릭 스타우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스타우트는 홈런 2방을 맞고 5실점한 뒤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삼성은 2회말 ‘거포’ 박병호의 우월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병호는 스타우트의 142㎞ 체인지업을 밀어 쳐 오른쪽 외야 펜스를 시원하게 넘겼다.2사 1루 상황에선 이날 1군 데뷔전을 이른 신인 양도근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추가점을 뽑았다. 양도근은 KBO리그 역대 8번째로 1군 데뷔 타석에서 3루타를 때린 선수가 됐다.이어 삼성은 3-0으로 앞선 3회말에도 2사 2루 찬스에서 박병호가 좌측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5-0으로 달아났다.병호의 연타석 홈런 등으로 5-0까지 달아났다.3회까지 1점도 내지 못하고 끌려가던 KIA는 4회초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4회초 나성범의 우측 2루타와 김선빈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 찬스에서 이우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5회초에는 2사 후 김도영의 볼넷과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2루에서는 나성범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5로 따라붙었다.결국 불붙은 KIA 타선은 7회초 솔로홈런 2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삼성 구원투수 최지강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김도영의 시즌 35호 홈런이었다.계속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나성범의 대포가 터졌다. 나성범은 베테랑 오승환의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겨 5-5 동점을 만들었다.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KIA였다. KIA는 9회초 2사 후 김선빈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우성이 좌중간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그 사이 1루 대주자 홍종표가 2루와 3루를 돌아 홈에서 세이프 됐다. KIA가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KIA는 선발 스타우트가 다소 부진했지만 김기훈(3이닝 무실점) 이준영(⅔이닝 무실점), 전상현(⅓이닝), 정해영(⅓이닝) 등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9회말을 깔끔하게 막은 KIA 마무리 정해영은 28세이브를 기록, 오승환(27세이브)을 제치고 구원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한편, 삼성의 토종거포 박병호는 이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 KBO리그 통산 홈런을 398개로 늘렸다. 개인 통산 400홈런 대기록에 2개 차로 따라 붙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금까지 KBO리그 역사상 400홈런을 넘긴 선수는 이승엽(두산베어스 감독), 최정(SSG랜더스) 단 2명이다.
2024.09.01 I 이석무 기자
정부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 방어…MLS로 망분리 개선"(종합)
  • 정부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 방어…MLS로 망분리 개선"(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해 공세적 사이버 방어활동을 취하기로 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유포되는 해외발 허위 정보·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응한다. 또한 다중계층보안 체계(MLS·업무나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를 통해 국가·공공기관 망 분리 정책도 탄력화한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가안보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1일 공개했다.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은 각각 지난해 발표된 ‘국가안보전략’과 올 2월 공개된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의 구체적 실천 계획을 담고 있다.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 인식이다. 정부는 특히 △공세적 사이버 방어·대응 △글로벌 리더십 확장 △건실한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이번 계획에서 정부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저해하는 사이버 활동과 위협행위자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사이버 방어 활동으로 위협 억지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국론을 분열하고 사회혼란을 유발하는 해외발(發) 허위정보·가짜뉴스·딥페이크(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제와 매우 흡사하게 만든 허위 사진·동영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형법을 개정해 간첩죄의 범위를 적국(북한)뿐 아니라 ‘외국·외국인·외국인 단체를 위해 간첩한 자’로 확대하고 미국의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처럼 외국 이익을 대표하는 사람은 정부 등록을 의무화한다.국가 핵심 인프라와 중요정보통신시스템은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AI·디지털 플랫폼 환경에 맞춰 국가·공공기관 망 분리정책은 MLS로 개선한다. 정부 관계자는 “AI나 클라우드 환경 등 기술 변화가 많이 오는데 망 분리 정책이 이제 이런 기술 발전과 활용성에 저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이 대두돼서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러 기술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정책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MLS를 통해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 데이터를 더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글로벌 사이버 공조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미국·영국 등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사이버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부다페스트 협약(디지털 범죄 대응 공조를 위한 국제협약) 가입 등을 통해 사이버 공간 규범 관련 국제사회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특히 미국·일본과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IT 인력 송출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산·학·연 협업기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 △사이버 보안 연구·개발(R&D) 확대 △사이버 안보 관련 법제·조직 정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 역량을 보다 강화하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제공하고 국제사회에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박종화 기자
정부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 방어"…안보 차원서 가짜뉴스 대응
  • 정부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 방어"…안보 차원서 가짜뉴스 대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해 공세적 사이버 방어활동을 취하기로 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유포되는 해외발 허위 정보·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응한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가안보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1일 공개했다.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은 각각 지난해 발표된 ‘국가안보전략’과 올 2월 공개된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의 구체적 실천 계획을 담고 있다.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 인식이다. 정부는 특히 △공세적 사이버 방어·대응 △글로벌 리더십 확장 △건실한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이번 계획에서 정부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저해하는 사이버 활동과 위협행위자에 대한 선제적·능동적 사이버 방어 활동으로 위협 억지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국론을 분열하고 사회혼란을 유발하는 해외발(發) 허위정보·가짜뉴스·딥페이크(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실제와 매우 흡사하게 만든 허위 사진·동영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형법을 개정해 간첩죄의 범위를 적국(북한)뿐 아니라 ‘외국·외국인·외국인 단체를 위해 간첩한 자’로 확대하고 미국의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처럼 외국 이익을 대표하는 사람은 정부 등록을 의무화한다.글로벌 사이버 공조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미국·영국 등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사이버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부다페스트 협약(디지털 범죄 대응 공조를 위한 국제협약) 가입 등을 통해 사이버 공간 규범 관련 국제사회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특히 미국·일본과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IT 인력 송출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국가 핵심 인프라와 중요정보통신시스템은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AI·디지털 플랫폼 환경에 맞춰 국가·공공기관 망 분리정책은 다중계층보안 체계(업무나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로 개선한다.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산·학·연 협업기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 △사이버 보안 연구·개발(R&D) 확대 △사이버 안보 관련 법제·조직 정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 역량을 보다 강화하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제공하고 국제사회에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박종화 기자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선정
  •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제8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청담동 52-3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청담동 52-3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기존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대상지는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이 일대엔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서울시는 지난 3월 역세권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 바 있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 복합개발을 활성화해 도시 대개조 실현을 촉진하겠단 취지다.운영기준 개정 시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되어있는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했고,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에는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3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충분한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노선형 상업지역’ 일대의 용도지역 상향과 함께 관광숙박시설 도입 시 1.2배 이하의 범위에서 용적률을 추가하여 가산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는 이러한 개정내용을 반영한 첫 사례로, 관광숙박시설을 용적률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류관광 문화 산업 벨트 내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개정 기준이 반영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대상지 선정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지 선정을 시작으로 이 일대에 국제업무시설 및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이배운 기자
제주항공, 호텔사업 진출 6년…“올해 1~8월 객실 93.3% 가동”
  • 제주항공, 호텔사업 진출 6년…“올해 1~8월 객실 93.3% 가동”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운영 중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이 1일 개관 6주년을 맞았다.제주항공이 서울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 (사진=제주항공)지난 2019년 제주항공은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호텔 사업에 진출했다.제주항공이 운영 중인 서울 홍대입구역 앞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은 개관 1년 만에 흑자 전환했고,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요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에서 벗어나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16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9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올해 8월까지 개관 이후 가장 높은 93.3%의 객실 가동률을 기록하는 등 대표적 호텔 성과 지표인 객실가동률도 증가세다.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올해 8월 말 기준 90.5%로 역대 최대다. 지난 2019년 83.1%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자릿수대까지 하락했다 반등한 것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홍대호텔이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 궤도에 올라섰다”며 “항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맞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이다원 기자
7월까지 국내 부동산 사들인 외국인 1만명 돌파…중국인이 66%
  • 7월까지 국내 부동산 사들인 외국인 1만명 돌파…중국인이 66%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내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인들의 매입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7월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1만1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늘었다. 이에따라 전체 매수인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0.90%에서 0.97%로 늘어났다.국적별로는 중국인이 6678명으로 65.6%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1429명 △캐나다 433명 △베트남 313명 △우즈베키스탄166명 △러시아 155명 △타이완 133명 △호주 12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집합상가 등)을 매수한 외국인은 795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4% 늘었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7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217건, 서울 930건 등으로 수도권에 73.5%가 집중됐다. 이어 △충남 653건 △경남 240건 △충북 210건 △부산 200건 △경북 146건 등이었다.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로 수익을 올리는 외국인 임대인 비중도 늘고 있다.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 임대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월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 중에 임대인이 외국인인 계약은 1만195건이었다. 확정일자를 받은 전체 임대차 계약 중 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 비중은 작년 1∼7월 0.59%에서 올해 1∼7월 0.61%로 커졌다.지역별로는 서울이 440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832건 △인천 707건 △충남 282건 △부산 243건 △제주 126건 △대전 116건 등이다.
2024.09.01 I 이배운 기자
“불법 무기 자진 신고하세요”…처벌·행정처분 면제
  • “불법 무기 자진 신고하세요”…처벌·행정처분 면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청이 이달 30일까지 2차 불법무기류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경찰청(사진=이데일리DB)1일 경찰청은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불법무기류로 인한 범죄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화약류·도검·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 등이다.기간 안에 자진 신고하면 원칙적으로 처벌과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면 결격사유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자진신고 기간 종료 이후 불법무기를 제조·판매·소지했다가 적발되면 총포화약법에 따라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신고소를 운영하는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불법무기를 제출하면 된다.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한 후 다음에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아울러 경찰청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자진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5개 언어로 번역된 자진신고 포스터도 함께 제작해 배포한다.경찰청은 “이번 불법무기 자진신고 운영을 통해 국민이 불안해 하는 불법 무기류를 근절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총기·도검 등 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1 I 황병서 기자
"유흥가 마약단속 뿌리 뽑는다" 경찰, 형기대·기순대 총동원
  • "유흥가 마약단속 뿌리 뽑는다" 경찰, 형기대·기순대 총동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은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유흥가 일대 마약류 단속 특별대책을 위해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를 총동원한다고 밝혔다.(표=경찰청)특히 기존에 마약 수사도 병행했던 형사기동대의 일부 경력을 마약 수사에 전종시켜 마약범죄의 확산세를 꺾겠다는 방침이다.이번 특별 대책은 기존 하반기 집중단속과 함께 실시한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일선 형사·지역경찰까지 단속에 적극적으로 동원해 강도 높은 예방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마약수사대는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 유통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해 공급을 원천차단하고, 형사기동대는 적극적인 탐문과 첩보 수집으로 현장 중심의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국제범죄수사계는 외국인 밀집 유흥가 일대의 마약범죄 단속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기동순찰대는 클럽 등 유흥가 일대 거점순찰을 통해 검문검색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찰·방법순찰대와 협업해 던지기 장소로 사용될 수 있는 골목까지 순찰하며 세밀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마약 사건 신고 접수 시에는 지역경찰·형사·기동순찰대가 함께 출동, 업소 내 진입 후 현장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마약사범을 검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경찰은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특별단속반을 운영, 클럽 등 유흥업소 운영시간대에 실질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마약류 범죄에 장소를 제공한 업주에 대해서는 담당 행정청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받게 하여 업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특히 강조할 방침이다.경찰청 관계자는 “클럽·유흥업소 등 업소 내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는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9.01 I 손의연 기자
‘빅컷’ 결정할 美고용 지표…환율 변동성 확대 경계
  • ‘빅컷’ 결정할 美고용 지표…환율 변동성 확대 경계[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 둔화 속도를 가늠하는 데 결정적인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고용시장의 냉각 속도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폭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예상보다 큰 고용 둔화로 인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된다면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주에는 잭슨홀 미팅 이후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주 초반에 장중 환율이 5개월여 만에 1310원대까지 급락했다. 주 후반에는 이벤트 부재와 외국인 증시 자금 이탈로 인해 1339원까지 올라서며 1330원대 레인지를 지속했다.◇인하 폭 25bp VS 50bp…8월 고용 관건사진=AFP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통해 확인했듯이 연준 위원들은 지금까지의 고용 둔화를 정상화의 과정으로 보지만, 고용시장의 추가 악화는 원하지 않는다. 이에 금리 인하를 결정짓는 변수도 고용시장이 될 것이다.이번주 발표되는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는 지난 8월 초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시켰던 요인이다.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50) 아래에서 추가로 하락하였고, 고용보고서에서는 신규고용이 부진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미 의회예산국은 올해 미국의 순 이민자 유입이 작년만큼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2026년에 점차 줄어들어 역사적 평균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늘어난 이민자는 대부분 불법 입국자이고,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6월 이들의 망명 신청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만큼 이민자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다만 지금껏 늘어난 이민자들이 경제활동인구로 유입되고 있고 기업의 구인 수요는 줄어들고 있어 노동시장은 상당히 타이트해질 수 있다. 오는 9월 6일 발표되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11만4000명)보다 상승한 15만50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실업률은 4.2%로 7월(4.3%)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미국 경기침체 대한 우려는 더욱 완화되면서 9월 연준은 25bp 점진적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보다 확실해 질 수 있다. 반면 실업률이 4.5%로 7월보다 더 높아지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JP모건 등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 등에선 ‘고용 부진’을 예상하며 9월 50bp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고용에 앞서 3일에 나오는 8월 미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46.8)보다 상승한 47.8로 전망된다. 이 또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고용 발표 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은 1320~1330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 같다”며 “발표 이후에 시장의 빅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들면서 환율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韓수출·中PMI 주목사진=AFP오는 1일 발표되는 한국의 8월 수출은 전년대비 12.6% 증가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저효과와 반도체 등 IT에 편중된 수출 확대 결과로 경기 시각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다. 8월 양호한 수출로 인해 원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8월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지난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가 7.07위안대까지 내려가면서 1년 만에 가치가 최고치로 오른 만큼, 지표 개선으로 인해 위안화 강세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위안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환율에도 하방 압력을 키울 수 있다. 최광혁 LS증권 연구원은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해 가능한 환율 하락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이미 선반영된 금리 인하 기대로 9월 인하 시 현재 환율 수준과 유사할 것”이라며 “빅컷이 아니라면 추가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1300원대 중반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 점진적인 둔화 경로가 재확인되며 달러화의 하방 경직적 흐름 예상돼, 환율 역시 이에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재차 유입되는 외국인 달러 통화선물 매수 조짐과 9월 WGBI 세계채권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을 고려하면 원화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사진=NH투자증권
2024.09.01 I 이정윤 기자
고양시, 베트남 안틴그룹과 일산tv·경제자유구역 성공 협력
  • 고양시, 베트남 안틴그룹과 일산tv·경제자유구역 성공 협력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베트남 대기업그룹 ‘안틴그룹(AN THINH GROUP)’과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31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베트남 안틴그룹(AN THINH GROUP)을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이동환 시장(오른쪽)이 응으엔 티 탄 흐엉 안틴그룹 회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안틴그룹은 베트남 경제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대기업그룹으로 부동산개발과 건설,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베트남이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부국인 만큼 안틴그룹은 최근 희토류 자원 개발사업도 추진해 베트남 경제와 희토류 글로벌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응으엔 티 탄 흐엉(Nguyen Thi Thanh Huong) 안틴그룹 회장은 “안틴그룹은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개발 그룹을 목표로 도시개발, 리조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해외투자를 계획 중으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고양시에 좋은 기업혜택과 정책이 있으면 투자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영국 BBC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대 도시로 소개한 바 있으며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가 연말 용지공급을 앞두고 있으니 향후 투자 논의를 이어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동환 시장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주베트남 한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행정·재정 지원 △외국인 투자기업 및 국내 복귀기업 투자유치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월드옥타(World Federation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World-OKTA) 하노이지회를 방문해 윤휘 지회장과 면담을 갖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고양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4.08.31 I 정재훈 기자
결국 밀려난 민희진, 하이브 투심은 ‘환영’
  • 결국 밀려난 민희진, 하이브 투심은 ‘환영’[증시 핫피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민희진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어도어가 이사회를 통해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다.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352820)는 뉴진스의 프로듀싱은 민 전 대표에게 계속 맡길 것이라 밝혔으나 민 전 대표 측은 “의사와 무관한 일방적 해임”이라 반발하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사진=연합뉴스)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민희진 사태’는 다시 변곡점을 맞았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제2라운드를 맞은 것인데 와중 하이브에 대한 투자심리는 다시 강해지는 모양새다.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는 소식을 기점으로 주가가 강세 흐름을 보이기 시작하는데다 외국인 중심 수급도 회복 중이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어도어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28일 이후 3거래일간 하이브는 누적 4.30% 오르며 18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달 초 민희진 사태 및 엔터주 부진이 겹치면서 16만원까지 하락했다 반등 흐름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외국인 중심 사자 흐름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지난 21일 이후 29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이브를 순매수했다.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7억원 수준이다.증권가에서는 어도어가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끌어내림으로서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된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제작과 경영 분리는 하이브 소속 레이블의 공통적으로 적용되던 운용 원칙이었으나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가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 전 대표는 이번 해임결의가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만큼 불수용 입장을 확인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한 것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다툼이 길어질 수 있다. 주요 쟁점 사항은 △5년간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 보장과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으로 수사가 진행중이라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30일에는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 맡도록 하는 업무위임계약서 역시 불합리하다고 주장한 만큼 지루한 공방이 예상된다.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어도어의 이번 결정이 하이브의 완전한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힘드나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한데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법원 결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추가 소송에 따른 분쟁이 지속될 수 있어 완전한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앞으로 해당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관건으로 주주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연초부터 부각된 멀티레이블 시스템 관련 시장 피로도 및 리스크는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다.올들어 부진하던 주가 역시 바닥을 염두해야 할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던 실적은 3분기까지도 부진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다시 성장 흐름을 잡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배경이다. 민희진 사태와 함께 중국향 앨범 공동구매 감소 현상으로 인한 실적 저하가 앞으로는 제한적인데다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개시, 신인 그룹의 성장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서서히 비중 확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 관점에서 (민희진 사태의)가장 중요한 점은 뉴진스의 성장 둔화 우려”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하이브의 최근의 주가 하락 폭을 감안하면 해당 우려는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8.3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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