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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64건

  • 대우重,올 조선부문 2천억 흑자-블룸버그
  • 블룸버그통신은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이 기업분할 첫해인 올해 세전으로 1500~2000억원에 이르는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은 3조원 정도를 예상했다. 16일 블룸버그는 오는 8월부터 조선, 중장비, 자동차로 분할되는 대우중공업이 최근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분할에 따른 타 계열사 자금지원도 없어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조선업체들이 흑자 회복을 위해 설비감축 등을 모색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가 여전히 세계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이런 기대가 가능하다는 것. 대우중공업 신영균 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조선회사는 다른 대우 계열사들과는 독립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올 들어 1분기에만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은 6314억원 매출에 313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해, 대우중공업이 분할되면 채권단은 조선부문의 일부 부채를 출자전환해 최대 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 4분기에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재개할 방침이어서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은 올 5개월간 21척의 선박을 수주(12억8000만 달러)했다. 작년에는 37척(16억 달러)을 수주했었다.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은 작년에 284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대우중공업 전체의 영업이익은 272억원이었다.
2000.06.16 I 이정훈 기자
  • 원화 강세 지속 전망 - JP모건
  • JP모건의 레베카 패터슨 아시아 시장전략가는 원화가 올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터슨은 9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화가 올해 내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투자가들이 이미 원화에 대해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원화 상승 속도는 작년말이나 올해초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패터슨은 한국은행이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드는 것을 경계해 원화를 수출경쟁력있는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특히 엔화 움직임에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달러/엔이 올해말 96엔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한국은행이 원화 강세를 용인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증시와 관련, 패터슨은 한국의 경제펀더멘탈이 건전한데다 구조조정이 이미 상당히 진전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가들이 주식을 계속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MSCI 비중 조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지난 몇개월간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터슨은 최악의 경우 국내 투자가들이 주식을 계속 팔고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선다고 하더라도 외국인직접투자의 지속적인 유입이 원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터슨은 원화가 달러당 100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연말까지 이 수준으로 상승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00.05.09 I 강신혜 기자
  • 일본형초대형합병 추진-이 재경장관(문화일보인터뷰)
  •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우리나라 은행은 구조조정의 과정이 진행돼야 하고 끝난 게 아니다"며 "필요하면 전략적 제휴도 하고 합병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그는 또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하는 데에는 일본보다 우리가 앞서갔으나 최근 인수 합병등을 통한 정상화단계에서는 일본이 발빠르게 행동하고 있다"고 말해 일본형 은행간 초대형합병(메가머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경제성장률보다 물가안정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거시경제정책을 운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 공적자금을 조성할 생각은 없으며 2차 금융구조조정도 전적으로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문제"이나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하는 데에는 우리보다 뒤졌던 일본이 최근 인수·합병등을 통한 정상화단계에서는 우리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해 4월총선 뒤 은행 인수·합병 드라이브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장관은 인터뷰에서 "거시적인 측면에서 외환위기는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이를 위해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개방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는 정치권의 공방과 상관없이 재정적자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4.13총선후 새로운 원구성이 되면 재정건전화에 관한 법률의 입법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올해 거시경제정책 운용과 관련,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재정을 안정시키고 금융정책을 여유있게 운용하며 국제수지를 일정수준 이상의 흑자 기조로 유지해나갈 생각"이라며 "이같은 목표를 갖고 거시경제 운용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성장률은 6%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0.03.26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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