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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1686명…권덕철 "일상회복 첫발, 여러 고비 있을 것"(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0시 기준 1686명을 나타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마지막 확진자 집계로, 주말 총 검사 감소를 맞아 확진자 역시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앞선 사적모임 완화, ‘핼러윈데이’에 더해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림에 따라 확진자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은 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첫발을 내딛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이전에 못지 않은 여러 고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신규확진 1686명을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차 신규접종자 2만명, 누적 75.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8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6만 6386명이다. 지난 26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265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2061명→1686명이다.이날 의심신고 검사 4만 5239건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5만 6237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0만 1476건을 나타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3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8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2736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113만 8792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80.1%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만 354명으로 누적 3868만 1202명, 75.3%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달 31~이달 1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2416건(누적 35만 4329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2385건(누적 34만 1503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7건(누적 140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23건(누적 1만 588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건(누적 836건)을 나타냈다. 해당 사례는 화이자 1건이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32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9.6%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639명, 경기도는 560명, 인천 12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55명, 대구 57명, 광주 4명, 대전 9명, 울산 12명, 세종 2명, 강원 13명, 충북 21명, 충남 46명, 전북 26명, 전남 17명, 경북 26명, 경남 50명, 제주 2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권덕철 “생업시설 운영제한 전면 해제”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위중증자와 사망자 발생 억제에 집중하며, 예방접종률 향상과 미접종자, 감염 취약계층 전파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 차례에 걸쳐서 단계적 완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은 전면 해제한다”면서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방역패스’라 이름 붙인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권 차장은 “사적모임 가능 인원도 확대된다”면서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하기에 방역에 취약한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는 최대 4인으로 인원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권 차장은 “오늘부터 첫걸음을 걷는 일상회복의 길은 우리가 한 번도 가지 않은 미지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이전에 못지 않은 여러 고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전문가들은 위험요인으로 겨울철 실내 활동에 따른 감염 확산, 1000만명 이상의 미접종자의 존재, 그리고 기존 접종자의 면역 감소, 연말연시 모임 등을 말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난관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고비마다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조심스럽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려 한다”고 전했다.권 차장은 “마스크 쓰기,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하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진단검사 받기 이 세 가지 방역수칙을 잊지 마시고, 생활 속에서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0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 확진자 2124명…식당·카페 24시간, 수도권 4+6, 비수도권 4+8(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0시 기준 2124명을 기록했다. 내달 1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는 아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핼러윈데이’와 위드 코로나를 거치며 내주 평일 집계치는 이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일 최대 5000명까지의 확진자까지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은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에서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사적모임 범위 내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은 미접종자 4명, 접종자 6명 등 4 + 6명, 비수도권은 미접종자 4명, 접종자 8명 등 4 + 8명이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백신패스는 1~2주간 계도기간을 둔다.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차 신규 접종 61.8만, 누적 73.2%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1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9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6만 536명이다. 지난 23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1508명→1423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2124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5만 288건(전날 13만 7657건)으로 최근 통상 평일 13만건보다 약간 높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5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355건(확진자 6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334건(확진자 28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7명(치명률 0.78%)을 기록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0시 기준 신규로 6만 1941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103만 589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9%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1만 7785명으로 누적 3759만 3642명, 73.2%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65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8.9%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769명, 경기는 753명, 인천 13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42명, 대구 116명, 광주 3명, 대전 9명, 울산 4명, 세종 1명, 강원 21명, 충북 34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전남 12명, 경북 42명, 경남 33명, 제주 3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28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내 티웨이 항공 카운터가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으로 출국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소상공인, 자영업자 회복 시급”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일상회복은 세 단계에 걸쳐,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며 “첫 번째 단계를 4주간 시행하고,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 총리는 이어 “우선, 그동안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뼈아픈 희생을 감내해 주셨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영업시간 제한 등 생업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대폭 풀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완화된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는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만남과 모임을 자유롭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백신 접종율이 더 높아지고,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이런 제한까지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하지만, 식당과 카페는 취식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분들은 최대 4명까지만 자리를 함께 하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또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경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자 한다”며 “방역완화 조치로 이용객이 늘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시설에 따라 1~2주의 계도기간을 두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0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19명, 유럽 4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2명이 확인됐다.
- 얀센접종·50대·기저질환자, 내달부터 부스터샷 시행(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얀센백신을 접종한 148만여명 중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국민들이 다음달 8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한다. 50대, 18세 이상 국민 중 당뇨·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돌봄교사나 경찰관·소방관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예약을 실시해 같은달 15일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정은경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질병관리청장)은 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기간 중 추가접종을 할 신규 대상자는 205만명 이상이다.다만 일반 국민에 대한 부스터샷 계획은 국내외 연구자료 및 해외 동향 등을 종합검토해 시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정 단장은 “부스터샷 대상을 확대해 접종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것”이라며 “미접종자와 불완전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해 면역 형성인구를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얀센 접종자 내달 8일부터 부스터샷…화이자·모더나로 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얀센백신을 접종한 인구(28일 0시 기준) 148만1362명이다. 이중 접종 2개월이 지난 모든 국민이 부스터샷 대상자에 포함된다.정 단장은 “얀센 백신접종자의 경우 돌파감염 비율이 높고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이 대부분이라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백신별 10만명당 돌파감염자 수(4월 3~10월 16일)는 얀센이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99.1명) △화이자(48.2명) △모더나(4.6명)보다 월등하게 많다.얀센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접종을 권고한다. 다만 30세 이상 얀센 접종자 가운데 희망자는 얀센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정 단장은 “외국의 연구결과를 보면 얀센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을 추가접종했을 때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76배 증가하고 화이자와 얀센은 각각 35배, 4배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mRNA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성의 경우 기본접종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얀센 접종자 중 추가접종을 받을 국민은 28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추가접종은 내달 8일부터 시작한다.부스터샷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대로 모더나는 기본접종량의 절반(0.25㎖)을 투여하고 얀센이나 화이자백신은 기본접종량과 동일한 용량을 맞게 된다.다만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백신패스(접종증명·검사음성제도) 적용시 추가접종 여부는 관계없을 전망이다. 정 단장은 “내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의 백신패스에서는 추가접종을 의무적으로 해야만 접종증명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11~12월 코로나19 추가접종 일정. (자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내달 15일부터 50대·기저질환자·경찰관 등도 부스터샷얀센 접종자와 함께 50대, 18세 이상 성인 중 기저질환자, 경찰관·소방관·보건의료종사자 등 우선접종대상군도 내달 15일부터 부스터샷을 시행한다.정 청장은 “50대 연령층은 높은 치명률 등 위험도를 고려해 접종완료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연내 부스터샷 대상인 50대는 50대 접종완료자 791만명 중 32만명이다.이와 함께 고혈압, 당뇨, 만성신부전증 등 기저질환자도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안 추가접종 대상자로 분류했다. 기저질환자는 의사의 판단 아래 추가접종이 필요한 경우 접종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보건의료인(약국종사자,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돌봄 종사자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보건교사·어린이집·특수교육 담당자 등 우선접종 직업군에 해당하는 국민들도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자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코로나19 백신안전성委 구성정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지원 확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가칭)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회원 2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분석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한다.정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신규백신이다보니 이상반응의 인과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안전성위원회는 그런 부분들을 좀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기존의 피해보상위원회 등은 유지한다. 안전성위원회가 인과성 평가에 대한 검토하고 보완해 인과성 평가기준을 마련하면 피해보상심의위원회에서 해당 기준을 적용해 개별사례에 대한 심의결정을 할 예정이다.아울러 피해보상전문위원회도 정부위원 1명을 민간 백신전문가 3명으로 대체하고 인과성 불충분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현행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자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확진자 2111명, '위드 코로나' 앞두고 다시 2천명대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2111명을 기록했다. 내달 1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는 20일 만(8일·2172명)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핼러윈데이’와 위드 코로나를 거치며 내주 평일 집계치는 이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일 최대 5000명까지의 확진자까지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후에는 11~12월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한다. 얀센 접종자와 기저질환자, 사회필수인력 등의 추가접종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생산된 모더나 백신 112만 1000회분이 출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초도물량은 총 243만 5000회분으로 내일(29일) 남은 131만 4000회분이 출하된다.28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내 티웨이 항공 카운터가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으로 출국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11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9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5만 8412명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 확진자 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3만 7657건(전날 13만 7218건)으로 최근 통상 평일 13만건과 비슷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8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8325건(확진자 6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453건(확진자 32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8명(치명률 0.78%)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7만 680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97만 88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8%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5만 5616명으로 누적 3697만 850명, 72.0%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62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785명, 경기도는 707명, 인천 13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51명, 대구 106명, 광주 7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2명, 강원 22명, 충북 54명, 충남 82명, 전북 41명, 전남 12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제주 4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다.
- 확진자 1952명, 다시 급증 "방역 긴장감 높여야 할 때"(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0시 기준 1952명을 기록했다. 주말 총 검사 저하 영향이 끝나자마자 확진자는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 전날(26일 0시 기준)에 비해서는 686명,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0시 1571명과 비교해서는 381명이나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두고 방역 조치 위반행위를 우려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23명을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차 접종 27.8만명, 누적 71.5%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5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3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5만 6305명이다. 지난 21일부터 1주일 확진자 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1952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3만 7218건으로 통상 평일 13만건과 비슷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8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191건(확진자 6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144건(확진자 36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41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97명(치명률 0.79%)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4만 305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85만 78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6%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7만 8236명으로 누적 3670만 9777명, 71.5%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6~27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5735건(누적 34만 4737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5628건(누적 33만 2173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1건(누적 136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91건(누적 1만 378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5건(누적 820건)을 나타냈다. 해당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1건, 화이자 1건, 모더나 3건이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58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2.0%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723명, 경기도는 734명, 인천 125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42명, 대구 39명, 광주 9명, 대전 15명, 울산 7명, 세종 1명, 강원 19명, 충북 29명, 충남 58명, 전북 30명, 전남 6명, 경북 42명, 경남 44명, 제주 7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금요일, 일상회복 최종 이행계획 발표”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3주 동안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권 차장은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가 빈발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 수가 또다시 급증한 일부 외국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방역수칙 지키기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오후에는 제3차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열린다. 권 차장은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그동안 논의됐던 내용과 쟁점을 종합 정리하여,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라는 결과물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위원회 제안에 대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추가 논의를 거쳐 이틀 후인 금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이행계획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과정에서 확진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자연스럽게 더 늘게 된다”면서도 “지금까지 잘해주셨던 것처럼 국민 한 분 한 분이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한다면, 기대가 현실이 되고, 새로운 일상을 되찾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은 중국 2명, 중국 제외 아시아 1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 카카오페이 깊어지는 고민…공모주 살까 상장주 살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 최대 금융플랫폼 기업 카카오페이가 오늘 마지막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첫날 경쟁률이 높지 않았던 만큼 둘째 날 만회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둘째 날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전날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진행했지만, 이날은 오후 4시에 4개 증권사 모두 청약이 마무리된다. 청약 첫날 경쟁률(오후 4시 기준)은 7.97대 1로 나타났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함께 꼽혀온 크래프톤(259960)(2.79대 1)의 첫날 경쟁률 보다 높고 카카오뱅크(323410)(37.8대 1) 보다 낮은 수준이다.청약 건수는 60만863건,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1조5241억원이다. 100% 균등배분으로 진행하며 20주씩만 청약할 수 있게 하면서 상대적으로 증거금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이다.최대 관심은 카카오페이의 흥행 가능성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6만~9만원) 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공모가는 희망밴드(6만~9만원) 최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규모는 1조5300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1조7330억원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인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타운 금융센터에서 고객들이 카카오페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포함해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가능하다. 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이 230만주, 대신증권이 106만주, 한국투자증권이 70만주, 신한금융투자가 17만주 등이다. 청약은 25일은 오후 10시, 26일은 오후 4시까지 각각 진행된다.(사진=방인권 기자)그동안 공모주는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관투자자들의 선별작업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일반투자자들도 안심하고 청약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페이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첫날 낮은 경쟁률은 예비 청약자들의 머뭇거림이 길어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공모가가 9만원이다 보니 청약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비싼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서다. 크래프톤의 경우 공모가 고가 논란에도 희망 공모가밴드 최상단(49만8000원)에 결정했지만, 시초가가 공모가에 못 미치며 실망 매물이 쏟아졌고 현재도 공모가에 못 미치고 있다. 롯데렌탈(089860)도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5만9000원)에 책정했지만, 현재 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이같이 공모가에도 못 미치는 중·대어가 잇따르자 카카오페이 공모가도 너무 고평가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일부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서는 상장 이후에 사는 게 더 저렴할 수 있다고 보고 상장 이후에 매수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확약비중도 청약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관투자자 70.44%는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을 걸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의 확약 비중은 6.63%에 불과하다. 상장 첫날 외국이 매물이 쏟아질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가 6개월 의무보유확약을 건 지분은 10.65%인 1389만4450주에 불과하다. 나머지 3712만755주(28.47%)는 의무보유확약을 걸지 않았다. 상장 첫날부터 매각이 가능해 상장 직후 오버행 우려가 나오고 있다.장기주 카카오페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대주주 알리페이의 경우 법적인 기준 때문에 6개월 보호예수(확약)를 건 것일 뿐, 카카오페이 출범 때부터 함께한 전략적 투자자로서 깊은 신뢰관계를 쌓고 있으며 6개월이 아닌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주주의 의사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는 않지만 이같은 협력관계를 고려할 때 (상장 직후) 단기간 내 지분매각 의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100% 균등배분을 적용한다. 최소 20주, 최대 20주만 청약하면 누구나 1주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약증거금은 90만원이다. 같은 달 28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1월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확진자 1190명…정부, 오늘 '위드 코로나' 초안 공개한다(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0시 기준 1190명을 기록했다. 전날(24일 0시 기준)보다 233명 감소했는데, 주말을 맞아 총 검사 수가 크게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날과 같은 70.1%을 기록했다.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11월 초부터 적용할 방역체계 초안을 공개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해제, 사적모임 인원 증가, 고위험 시설에서의 백신패스 도입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3단계로 예상되는 ‘단계적 완화’의 전환 간격 역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재택치료는 크게 늘 것으로 관측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23명을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9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5만 3089명이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073명→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1190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 5563(전날 8만 8117건)으로 이번주 통상 평일 13만건 전후보다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54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338건(확진자 32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732건(확진자 22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22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73명(치명률 0.79%)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3730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76만 811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4%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만 6380명으로 누적 3599만 2708명, 70.1%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25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2132건(누적 33만 9002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2112건(누적 32만 6545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4건(누적 1355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15건(누적 1만 287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1건(누적 815건)을 나타냈다. 해당 사례는 모더나 1건이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94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8%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451명, 경기도는 397명, 인천 95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23명, 대구 32명, 광주 3명, 대전 4명, 울산 4명, 세종 0명, 강원 20명, 충북 41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전남 4명, 경북 16명, 경남 16명, 제주 11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3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4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 확진자 1423명, 접종 70% 달성…내일 '위드 코로나' 정부 초안 발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 1423명을 기록했다. 전날(23일 0시 기준)보다 85명 감소했는데, 주말 영향을 맞아 총 검사 수도 크게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1%로 정부 목표를 달성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23명을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첫 모습을 나타낼 정부 초안은 25일 발표한다. 방역당국은 이날 일상회복위원회 중 방역의료 분과 공청회를 열고 정부 초안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제한이 전면 철폐될지, 고위험 시설 등에 대해 ‘백신패스’가 도입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오는 29일 최종안을 확정하고 대국민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주 중 단계적 일상회복이 11월 며칠부터 시작될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2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9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5만 1899명이다.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050명→1073명→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8117건으로 이번주 통상 평일 13만건 전후보다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5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5128건(확진자 38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477건(확진자 22명)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5만 1227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76만 4241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4%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33만 2557명으로 누적 3597만 5412명, 70.1%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12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8%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12명, 경기도는 516명, 인천 99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2명, 대구 30명, 광주 4명, 대전 8명, 울산 2명, 세종 0명, 강원 13명, 충북 38명, 충남 62명, 전북 10명, 전남 9명, 경북 24명, 경남 26명, 제주 8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8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9명, 유럽 3명, 아메리카 5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 확진자 1440명, 이르면 내일 70%…김 총리 "완료자 중심 방역 완화"(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 1440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1500명 아래이자, 수요일에 이어 이날도 목요일 기준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1953명 이후 14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어 ‘4차 대유행’이 점차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2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 행사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의 관람을 제한했었다. (사진=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르면 내일(23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기준 누적 접종 완료율은 68.2%다. 이와 함께 내달 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관련 “일상회복 초기엔 백신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을 완화하겠다”며 ‘백신패스’ 도입도 시사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4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4만 8969명이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1441명→1440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2만 9251건(전날 12만 3790건)으로 통상 평일 15만건 전후보다 약간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3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166건(확진자 46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705건(확진자 17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42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25명(치명률 0.78%)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5만 8594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64만 490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2%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0만 5795명으로 누적 3500만 3778명, 68.2%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14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9.5%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13명, 경기도는 512명, 인천 120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44명, 대구 21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8명, 충북 40명, 충남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경북 44명, 경남 33명, 제주 6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일상회복지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상회복의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기준이 완화되어야 한다”며 “백신접종이 감염예방과 중증화율, 사망률 모두를 크게 줄여주고 있기 때문에, 감염 확산의 위험을 낮추면서 일상회복을 시작하려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 과정에서, 이른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 미접종자나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의 상황까지도 충분히 배려하면서 제도를 설계하고 운용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염원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덕분에, 이르면 내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난 9월말 한 때 30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규모도, 최근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1명, 유럽 9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9명, 외국인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 PER도 하향…“밸류 부담 덜었다, 저평가株 발굴 기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증시 가치 평가 척도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연초 불거졌던 고평가 우려와 달리 하향 추세다.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연초 이후 분모인 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분자인 주가는 부진을 겪으면서 PER이 줄어든 것이다. 실적 정점 통과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저평가를 마냥 저점 매수 기회로 반길 수는 없는 상황이다. 급락장에서 웬만한 종목이 수익을 내던 지난해와 달리 펀더멘털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조언이 강조되는 이유다. (그래픽=문승용 기자)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70곳의 평균 12개월 선행 PER은 15.14배로, 3개월 전 16.90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대한항공(003490)이 3개월 전 100.34배에서 30.97배로 가장 극적으로 낮아졌다. HMM(011200)과 팬오션(028670) 등 운수업체, 동국제강(001230)과 세아베스틸(001430)과 같은 철강·화학 업체도 PER이 대폭 하향됐다. 주가 흐름 대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개선이 가팔랐거나, 반대로 실적 개선을 주가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배럴당 80달러대를 넘어선 국제유가와 달러 강세는 부담 요소이나 화물 부문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다음 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여객 부문 회복도 기대되면서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가 3개월 전 3802억원에서 7971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EPS도 같은 기간 -142원에서 751원으로 증가하면서 PER 수준이 낮아졌다. 대체적으로 PER이 떨어졌지만 오히려 높아진 종목들도 있다. F&F(383220)는 석달전 12개월 선행 PER이 17.54배였지만 19.86배로 높아졌다. 중국 매출을 중심으로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면서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기대감 만큼 주가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1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올해 5월 21일 의류회사 F&F와 지주사인 F&F홀딩스로 분할 재상장한 후 F&F는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문제는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저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상반기였다. 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내년에는 이익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증시의 경우 올해 1분기 NAVER(035420)의 1회성 이익 15조원을 제외하면 내년에 10% 전후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통상 PER은 이익 증가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증권가는 국내 주식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낸 만큼 저PER 종목, 그중에서도 외국인 자금 수급이나 지속적인 이익 전망치 상향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대해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평균 PER을 하회하는 절대 저PER 종목, 이익 대비 저평가 매력이 큰 종목은 자동차, 화학, 식료품, 반도체, 철강 업종에 집중돼 있다. 삼성전자(005930) 12개월 선행 PER은 11.41배 수준으로 석달 전 대비 9% 넘게 미끄러졌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진으로 한동안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준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10% 넘게 하락했다. 12개월 선행 PER이 10배 미만이면서 3개월 전 대비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가 증가한 종목은 총 62개사로 집계됐다. 팬오션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석달 전 대비 57.1% 증가한 4638억원으로, PER은 8.42배에 머문다. 2.49배에 불과한 HMM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42.3% 늘어났다. 해상운수 외에도 현대제철(004020), OCI(010060), 동국제강(001230) 세아베스틸(001430) 등 철강주와 화학주가 비슷한 상황이다.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세로 철강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024110) BNK금융지주(138930) DGB금융지주(139130) 등 은행 업종도 전통적인 저평가 업종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회복에 다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선 저평가 가치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광선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가치본부장은 “과거 기준 금리 인하에 따른 할인율 하락(금리 인하)은 고PER 종목의 가치를 정당화했지만 할인율이 상승(금리 인상)하면 고PER 종목의 멀티플은 점차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게 되어 적정가치의 PER도 조정을 받는다”면서 “금리 인상기 기업의 이익 성장이 둔화 되는 경우 고PER 종목에 적정 PER을 부여했던 멀티플도 하락해 가치가 저평가돼 있는 저PER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위드 코로나' 청신호…확진자 1441명, 14주만 수요일 1500명 아래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1441명을 기록했다. 이날 수치는 수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13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어 ‘4차 대유행’이 점차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후 영향이 후행적 성격을 띤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다음주에서 11월 초까지 확진자 추이를 봐야 정확히 안정·감소세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1차 접종 완료율은 79.0%을 기록했고, 2차 접종률은 67.4%로 이번 주말경 정부가 목표로 한 7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4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3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4만 7529명이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1441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2만 3790건으로 통상 평일 15만건 전후보다 약간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2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8589건(확진자 45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26건(확진자 18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49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09명(치명률 0.78%)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6만 849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58만 401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0%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32만 1965명으로 누적 3459만 3403명, 67.4%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12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9.0%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02명, 경기도는 523명, 인천 104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29명, 대구 26명, 광주 15명, 대전 8명, 울산 1명, 세종 8명, 강원 31명, 충북 57명, 충남 44명, 전북 10명, 전남 12명, 경북 35명, 경남 19명, 제주 6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1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6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각 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5명, 외국인 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
- 확진자 1073명, 이틀째 천명 초반…김 총리 "민노총 집회, 엄정 대처"(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0시 기준 1073명을 기록했다. 전날(1050명)에 이어 이날도 1000명대 초반 확진자가 나왔다. 큰 틀에서는 접종 효과, 세부적으로 보면 총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유전자 증폭(PCR) 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일(20일)부터 확진자는 15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민주노총 총파업, 전국동시다발 집회 예고를 두고 “총파업이 강행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차 신규 62.9만명, 누적 65.9%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7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4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4만 4518명이다.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583명→1939명→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3만 5705건(전날 7만 1884건)으로 통상 평일 15만건 전후보다 약간 낮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718건(확진자 2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503건(확진자 14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89명(치명률 0.78%)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7만 1635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47만 4512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8.8%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2만 8733명으로 누적 3381만 8410명, 65.9%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77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4.1%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96명, 경기도는 393명, 인천 88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8명, 대구 34명, 광주 3명, 대전 15명, 울산 0명, 세종 0명, 강원 7명, 충북 42명, 충남 39명, 전북 14명, 전남 14명, 경북 41명, 경남 19명, 제주 5명 등 전국 대부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1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10.20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농민단체 기자회견’에서 양정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왼쪽)과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금이라도 총파업 철회해 달라”김부겸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노총이 예고한 전국 동시다발적 집회와 시위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다”며 자제를 호소했다.민주노총은 20일 총파업 관련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수칙에 맞게 소규모 집회로 신고하면서 실제 현장에서는 다수 인원이 집결하는 ‘편법 쪼개기 집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이번 총파업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라 생각한다”고.언급했다.그러면서 “민주노총 지도부에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총파업을 철회해 달라”며 “일상회복을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기대를 감안해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꿔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이어 “어떠한 형태로든 방역을 무력화하는 집회나 시위가 이루어진다면, 정부는 하나하나 현장을 채증해 누구도 예외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13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다.
- 코로나 백신 미접종…30대 이하, 대구·경북, 남성 비중 높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코로나 백신 미접종율은 30대 이하, 대구·경북, 남성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신현영 의원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서 제출 받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분석 결과, 18세 이상 코로나 백신 미접종률은 12.1%(554만 6149명, 10월 15일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령별 미접종 비율은 30대가 19.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10·20대(15.3%) △80대 이상(13.7%) △40대(13.0%) △50대(8.1%)△60대(7.3%) △70대(6.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14.2%), 경북(13.4%), 제주(13.1%), 서울(12.9%), 부산(12.9%) 순으로 미접종 비율이 높았다. 성별 미접종 비율은 남성(12.5%)이 여성(11.7%)에 비해 높았다.최근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코로나19 41차 인식 조사`에 의하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 전체 응답자의 80%가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이 외에도 백신 효과 신뢰성(58%), 기본 방역수칙으로 예방 가능(35%), 원하는 백신 맞을 수 없어서(23%), 건강해서 안 걸린다(20%) 순으로 높았다.신 의원은 “백신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의학적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명백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백신 미접종 사유와 관련해 연령과 사회학적인 이유를 세부적으로 분석, 교정 가능한 요소들에 대해 지속적인 정책적 보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외국인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중증 질환자,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 의료 이용에 취약한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에 안전한 국가로 가기 위한 위드 코로나 전환에 있어 이러한 노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확진자 1050명, 7월 초 이후 최소…주말·한파·접종↑ 영향(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0시 기준 1050명을 기록했다. 7월 초 ‘4차 대유행’(7월 7일 1211명) 이후 103일 만에 최치다. 주말에 더해 한파까지 겹쳐 총 검사 수가 크게 줄었고, 예방접종률 효과가 접목돼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이날부터 31일까지 적용하는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수도권은 미접종자 4명, 접종자 4명 등 총 8명의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비수도권은 미접종자 4명, 접종자 6명 등 10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비수도권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늘어난다.전국에 ‘10월 한파’가 이어진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3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4만 3445명이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1420명→1050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 1884건으로 통상 평일 15만건 전후의 절반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54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859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3건(확진자 18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68명(치명률 0.78%)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1489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40만 262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8.7%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1만 8883명으로 누적 3318만 5615명, 64.6%다.추진단은 17~18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2121건(누적 32만 3018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2083건(누적 31만 972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건(누적 1325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31건(누적 993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6건(누적 787건)을 나타냈다. 해당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1건, 화이자 3건, 모더나 2건이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79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1%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352명, 경기도는 358명, 인천 84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5명, 대구 41명, 광주 2명, 대전 5명, 울산 3명, 세종 2명, 강원 8명, 충북 29명, 충남 33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경북 18명, 경남 28명, 제주 6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2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0명, 지역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다.
- 확진자 1684명…수도권 사적모임 8인, 식당·카페 영업시간 그대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168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이틀째 80%대를 기록했다. 나흘 간 계속되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방역당국은 모의실험 결과 일 확진자 3000명대까지 전망했지만, ‘총 검사 수 감소’와 ‘백신 접종 효과’ 등으로 증가세는 일단 막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주부터 방역조치는 추가로 완화되는데, 확진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관심이다.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다. 이는 마지막 거리두기로 수도권(4단계)은 미접종자 4명과 접종자 4명 등 총 8명(4+4)의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비수도권(3단계)은 미접종자 4명과 접종자 6명 등 총 10명(4+6)의 사적모임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인센티브는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한다. 프로 스포츠 관람 인원도 늘린다.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시설 운영은 24시까지 허용된다. 다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기대를 받았던 수도권 지역 식당·카페 영업시간 연장은 이뤄지지 않아 시름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잠시 후인 오전 11시 발표한다.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2차 신규 45.2만명, 누적 62.5%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8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3만 9361명이다. 지난 9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1940명→1684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2만 9330건(전날 12만 7808건)으로 통상 평일 18만건 안팎보다 낮은 숫자를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16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2887건(확진자 54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83건(확진자 38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26명(치명률 0.77%)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5만 3758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24만 2429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8.4%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5만 2660명으로 누적 3208만 3888명, 62.5%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38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2.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680명, 경기도는 606명, 인천 95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2명, 대구 37명, 광주 5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세종 2명, 강원 21명, 충북 48명, 충남 33명, 전북 11명, 전남 24명, 경북 34명, 경남 12명, 제주 10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스포츠 경기, 실내 20%·실외 30%까지 입장김부겸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주부터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며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11월 중순에 있을 대입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시설 운영이 24시까지 허용된다”며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경기는 수용인원의 20%, 실외경기는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에 대해 총파업 철회도 요청했다. 그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일상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민주노총 지도부는 ‘총파업 철회’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9명, 유럽 1명, 아메리카 4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각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3명, 외국인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
- 확진자 1940명, 수도권 82%…수도권 사적모임, 6→8인 전망(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0시 기준 1960명을 기록했다. 연휴가 끝나며 사흘째 상승세이자 100일 네자릿수다. 이날 총 검사 수는 12만 8000여건으로 여전히 통상 평일 수치인 18만건 안팎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 검사 수가 증가할 수록 확진자 수 역시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81.6%로 다시 80%를 넘어섰다.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15일에는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안이 발표된다. 기간은 2주 연장이 유력하고, 수도권(4단계)도 비수도권(3단계)처럼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4단계 내 백신 접종 인센티브 개념으로 오후 6시 이전에는 비접종자 4명, 접종자 4명(4+4), 오후 6시 이후에는 비접종자 2명, 접종자 6명(2+6)이 모일 수 있을 전망이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4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2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3만 7679명이다.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1940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2만 7808건(전날 15만 6691건)으로 통상 평일 18만건 안팎보다 낮은 숫자를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9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334건(확진자 64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25건(확진자 28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18명(치명률 0.78%)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5만 6619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18만 570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8.3%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40만 7096명으로 누적 3162만 5104명, 61.6%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57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1.6%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745명, 경기도는 684명, 인천 141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47명, 대구 45명, 광주 10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3명, 강원 22명, 충북 47명, 충남 47명, 전북 16명, 전남 19명, 경북 45명, 경남 33명, 제주 8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5명, 유럽 2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