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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 전국적 '빨간불'
  • [지역경제보고서]제조업 생산 전국적 '빨간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10~11월중 제조업 생산은 전국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자동차나 휴대폰을 제외한 대다수 주력상품의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11월 제조업생산은 전반적으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호남권, 제주권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강원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대경권은 소폭 감소했다. 이어 업종별로는 휴대폰, 자동차가 증가했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정제·화학, 철강, 조선 등은 부진했다. 휴대폰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자동차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 판매가 회복된 데다 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도 확대되면서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도 완성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외 주력산업은 생산이 부진했다. 반도체의 경우 PC판매 부진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수도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생산이 떨어졌다. 디스플레이는 LCD 등 대형 패널에 대한 수요 둔화, 해외경쟁 심화 등으로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을 중심으로 생산이 줄어들었다. 석유정제는 수도권에서는 생산이 증가했으나 일부 업체의 설비보수공사 실시, 중국 및 유럽 수요 부진 등으로 감소했고, 석유화학은 정기시설 보수 및 파업 등의 영향으로 동남권, 충청권에서 생산이 축소됐다. 다만 호남권에서는 일부 업체의 생산설비 완공으로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의 경우 조선 등 전방산업의 부진, 일부 업체의 구조조정 실시 등으로 줄어들었다. 조선도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 공정지연, 선주들의 선박인수 지연 등으로 생산이 감소햇다. 기계장비의 경우 중국 수요 둔화, 일본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해외수주 위축 등으로 생산이 줄었다. 향후 제조업생산은 디스플레이 등 IT제품, 철강 등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이 지속될 전망이다. 장한철 지역협력실장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업체의 설비확충에 따른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국내외 수요 둔화, 휴대폰은 신제품 출시효과 소멸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둔화 등으로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 등으로 생산이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11.26 I 하지나 기자
김포 중심 ‘사우 아이파크’, 편리한 생활인프라·저렴한 분양가 ‘인기몰이’
  • 김포 중심 ‘사우 아이파크’, 편리한 생활인프라·저렴한 분양가 ‘인기몰이’
  • 최근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보다 분양가 2000여만원 저렴[온라인부] 최근 전월세난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엑소더스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김포 지역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11월 12일 발표한 ‘3분기 시도별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올 3분기(7월~9월) 서울에서 총 3만7520명이 순유출 됐다.이 같은 인구는 서울 인근인 김포 한강신도시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현재 김포에는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 김포 이랜드 힐스타운,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2차,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운양역 한신휴 테라스, 김포 사우아이파크, 김포한강신도시 KCC스위첸2차 등이 분양 중이다.이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바로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김포 사우동에서 선착순 분양중인 ‘사우 아이파크’가 꼽힌다. 이 단지는 지하 2층~24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361가구 △75A㎡ 237가구 △75B㎡ 88가구 △84㎡ 472가구 △103㎡ 14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이하가 89%를 차지한다.현재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실속있는 브랜드 신규 단지로 소문나고 있다. 김포에서도 구도심 지역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2018년도에 개통될 김포 도시철도 사우역(가칭)의 혜택도 받기 때문이다. 김포 사우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의 야심작인 만큼 상품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사우 아이파크는 설계 공모전을 진행해 설계 상품을 구성한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전 가구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V자형 배치고 개방과 통풍을 극대화 시켰으며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안전함을 더했다.전용면적 75A㎡는 주부 중심의 평면으로 주방 팬트리를 조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시켰다. 또 75B㎡와 84㎡는 주방 옆에 알파공간을 구성해 팬트리 공간 또는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형인 103㎡는 알파룸이 도입돼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현관에 대형 수납공간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인근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보다 분양가도 저렴해 김포 자체 수요자는 물론 일산과 서울 강서구 전세민들의 관심도가 높다.김포 사우 아이파크 현재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2억 7900만 원 수준이다. 반면 풍무동에서 최근에 분양한 단지 같은 면적 분양가는 3억 280만 원 대로 2380만 원 차이가 난다. 전용면적 84㎡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사우 아이파크 전용면적 85㎡는 3억 7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지만, 풍무동 신규 분양 단지는 3억 9180만 원으로 2080만 원 더 저렴하다.전용면적 84㎡ 이하가 89%를 차지하는 만큼 입소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가 장기 지속되면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성 됐고 1~2인가구의 증가, 2~30대의 주택 구매가 늘어나면서 보다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김포 사우아이파크만한 아파트가 없다는 것이다.또 사우 아이파크는 구도심 지역에 위치, 주거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 옆으로 사우초(혁신초)와 사우고, 금파중과 김포고 등 명문 학교를 비롯해 사설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또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고 CGV와 은행, 병원, 식당 등의 상업시설도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잔디광장과 녹음수 아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필드와 아이들 물놀이가 가능한 작은 연못(폰드)가 있는 터치그라운드, 가족 및 이웃주민이 여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 등의 조경시설도 갖춰진다. 또 단지 옆 소공원과 연계한 1km 순환산책로도 개설해 친환경 주거단지 모습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아이들을 위한 대형 실내 키즈파크와 북카페,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휘트니스 센터 및 GX룸은 무론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탁구장 등이 조성되며 그 밖에 독서실, 주민회의실, 선큰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삶의 만족을 더해주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입구 차량통제 시스템과 비상콜 시스템 등으로 안전을 강화했으며 각 방마다 에너지 컨트롤를 적용하고 거실에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별정수처리 장치를 설치해 청정수를 제공하며 세대환기 시스템, 욕실 배기 시스템 등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도 제공한다. 여기에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의 사우역(가칭)이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또 김포 사우동과 김포 고촌읍 향산리IC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2km 구간의 이 도로는 2016년 7월 착공해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김포 내 원심과 김포한강로를 더욱 빠르게 연결된다. 이에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8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사우동은 김포시에서도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고 행정시설도 다 몰려있는 김포 대표 중심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 사람들은 지역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현재 사우 아이파크 분양가가 최근에 사우동 인근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김포 수요자들의 갈아타기 부담도 적고 향후 집값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사우 아이파크는 현재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에 대한 자세한 문의내용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 붐비기 때문에 방문 시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분양문의 1661-5178
제주 신공항 완공시, 연간 이용객만 약 2500만명! 최대 수혜 호텔 ‘코업시티호텔 성산’ 주목!
  • 제주 신공항 완공시, 연간 이용객만 약 2500만명! 최대 수혜 호텔 ‘코업시티호텔 성산’ 주목!
  • 성산읍에 제주 신공항 건설 확정...개항 후 연간 여객수 2500만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온라인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누적 관광객이 사상 최단 기간에 700만명 돌파,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7%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11월 15일까지 제주 방문 관광객은 총 1198만9787명으로 앞으로 1200만명 돌파까지 1만200여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은 올해 5월까지만 약 29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7.4% 증가했다. 향후 제주 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중국인 관광객들의 증가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제주 신공항 건설 호재를 등에 업고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신공항이 개항되는 2025년에는 연간 약 2500만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금보다 최소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 관광객 증가 등 경제효과는 7년 동안 2조7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 신공항의 최대 수혜 호텔로 ‘코업시티호텔 성산’이 떠오르고 있어 화제다. 제주 신공항이 들어설 부지와 차로 10분 거리로 매우 가까운데다 성산일출봉, 우도 등 최대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 배후수요 증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주 신공항 건설의 최대 수혜지 ‘코업시티호텔 성산’, 풍부한 관광객 배후수요 갖춰 ‘눈길’‘코업시티호텔 성산’은 타 분양형 호텔 대비 입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선 인근에 제주 신공항의 건설이 확정되며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차량으로 불과 약 10분거리의 가까운 곳에 자리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관광객 배후수요의 증대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 확충의 혜택까지 누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문객수 1위의 ‘성산일출봉(연 340만명)’이 500m 내 위치하며, ‘섭지코지(150만명)’와 ‘아쿠아플라넷(연 123만명)’이 차량으로 10분이면 닿는다. 북쪽으로는 ‘우도(연 140만명)‘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는 ‘성산항’이 5분 이내 거리에 인접해 있다. 이처럼 풍부한 관광 인프라 확보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객실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켜 안정적인 수익률을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50번지에 위치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지하 1층~지상 5층, 전용면적 16.94㎡~31.68㎡에 총 195실, 근린생활시설 및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매월 안정적인 수익금으로 미래가치 풍부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중도금대출 50%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며, 최초 1년간 실투자금 대비 11%의 확정수익률 및 이자지원 5%를 보장한다. 예를 들면, k타입 기준 매월 107만원의 확정수익금과 48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챙길 수 있다. 더불어 공사기간이 16개월로 짧기 때문에 제주 타 현장에 비해 빠른 수익구조를 갖췄다. 또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춰 이를 기반으로 공실 걱정 없이 매월 안정적인 수익금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토지신탁’의 사업안정성과 ‘코업’의 운영전문성, 高수익률로 가는 지름길!전국 약 15만세대의 풍부한 시행경험을 자랑하는 부동산 신탁업계 1위 ‘한국토지신탁’이 본 사업의 시행 및 신탁, 책임준공(분양률에 상관없이 준공완료)을 맡아 ‘코업시티호텔 성산’의 사업 안정성을 높일뿐더러 확실한 투자처로 완성했다.더불어 국내에서 15년이상 호텔을 운영한 노하우로 건물·운영관리 및 마케팅업무가 체계화 된 호텔 전문 특급 운영업체 ‘코업에이치엠’이 호텔 운영을 맡아 타 분양형 호텔과 차별화를 두며 수익창출의 경쟁력을 더했다.◆ 계약자를 위한 파격혜택 제공!‘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여타 비싼 광고를 지양하는 대신 절감된 광고비용을 계약자들에게 약 1,000만원 이상(소비자가 기준)의 통 큰 혜택으로 돌려주고 있다.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계약일로부터 준공일까지는 세리리조트 1박 2일 무료숙박권 5매, 씨엘블루호텔 1박2일 무료숙박권 5매, 김녕요트 1인 무료이용권 5매, 노아요트 1인 무료이용권 5매를 제공한다. 준공일 이후 5년간 100일 객실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1년 20일), 이 기간 중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3박, 호텔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 5박으로도 객실혜택을 폭 넓게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계약일로부터 준공일 전 계약자 특전 50%할인권 5매를 5년간 추가로 매년 제공한다. 자세한 분양상담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9번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가능하다.(홈페이지 : www.coopcityhotel-seongsan.co.kr) (분양문의 : 02-3461-8001)
최첨단 설계 기술로 완성된 주거 공간의 미래기준! 래미안 용산
  • 최첨단 설계 기술로 완성된 주거 공간의 미래기준! 래미안 용산
  • 아이파크몰 및 신라면세점 내년 1월에서 금년 12월 오픈에 투자가치 상승...[온라인부] 신라면세점, 관광호텔, 메디컬컴플렉스, 아모레퍼시픽 등 주변 상권 개발 초기 단계로 투자가치가 상승 중이며, 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내년 1월에서 금년 12월로 오픈 시점이 당겨졌다.래미안 용산 "인근에 금년 말까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4,500억원을 투자해 HDC 신라면세점 조성이 확정되자 서울 용산역 주변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실제 사업 발표 이후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올 8월 입주한 이촌 래미안첼리투스 전용면적 124m²(37평) 167m²(50평형)이 20억~25억원 정도로 3.3m²당 4,000만~5,000만원이다.◆도시의 중심에서 누리는 럭셔리 라이프, 래미안 용산!2012년 7월 입주한 동부 센트레빌 용산 아스테리움 전용면적 156m²(47평) 198m²(60평형)이 22억원대로 3.3m²당 3,600만원, 래미안잠원은 전용면적 169m²(51평형) 3.3m²당 3,700만원 정도 래미안대치청실은 전용면적 181m²(55평형)으로 3.3m²당 4,500만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이에 반해 래미안 용산은 전용면적 135m²(53평형)이 15억원대, 전용면적 161m²(62평형)이 18억원대, 181m²(68평형)이 21억원대로 3.3㎡당 2900만원 정도에 분양하고 있다.이는 지난 2007년 최대 개발 호재로 꼽히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에 대한 불안심리로 가격 재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인데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근접해있고 도심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래미안 용산의 투자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업무지구 재추진시 래미안용산과 기존 용산에 있던 시티파크, 파크타워, 아스테리움, 첼리투스의 가치는 신라면세점, 민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의 시너지효과로 국제업무지구 추진당시의 가격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하여 단독 시공하는 삼성 래미안 용산은 단지 바로 뒤 아이파크몰 자리에 HDC 신라면세점이 금년 12월 오픈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으로 면세점 외에도 공연장, 홍보관, 식당 주차장 등 연계시설이 들어선다.인근 미군 부대 이전으로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그 중심부에 들어서는 래미안 용산은 고급 주상복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트윈타워로 조성되며,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공간이다. 지하 1,2층과 지상 1,2층에 상가가 배치되고 오피스(3층~4층), 오피스텔(5층~19층), 아파트(20층~40층)가 들어선다.래미안 용산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ITX, KTX, 신분당선(예정),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현재 공사 중인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연면적 18만 8,723㎡, 지하 7층~지상 22층)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옛 용산 터미널 부지에는 1729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이 진행 중이다. 용산 5구역에는 대규모 의료 관광호텔 의료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한강 및 남산의 조망권(일부 세대)과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예정)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한강 시민공원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분양 관계자는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인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메세나폴리스. 래미안 브랜드의 래미안마포웰스트림, 래미안위례신도시, 래미안잠원, 래미안영등포프레비뉴, 래미안 강동팰리스, 래미안서초에스티지, 래미안답십리 미드카운티, 첼리투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래미안 신규 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 외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시영),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 개포시영 개포주공 등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래미안 용산 모델하우스에서는 동.호수 선착순 특별분양을 실시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2-6471-0037
수익 높이고 위험 줄이고… 안전한 호텔 투자 해볼까
  • 수익 높이고 위험 줄이고… 안전한 호텔 투자 해볼까
  • [온라인부]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투자 안정성을 갖춘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평균 5~6%대로, 같은 기간 정기예금 금리 2.4%, 국고채와 회사채 수익률인 2.6%, 3.0%보다 높았다.(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특히 분양형 호텔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6월 개관한 제주도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호텔의 경우 분양 당시 3주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분양형 호텔의 상승세에 대해 저금리 기조로 시중에 유동자금이 풍부해진 데다 분양형 호텔이 황금알을 낳는 수익형 상품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분양형 호텔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구분등기를 통해 투자자들이 객실별로 소유권을 갖는 대신 이를 전문 운영사들이 위탁 운영해 수익금을 돌려주는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객실가동률을 확보한 호텔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올랐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도 분양형 호텔 급증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이러한 가운데 투자의 안전성을 갖춘 호텔로 ‘스카이베이 경포’ 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 258-4번지 구 코리아나 호텔 부지에 신축하는 ‘스카이베이 경포’를 12월 분양한다. 이 호텔은 연면적 4만3903.62㎡,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115㎡, 총 534실 규모로 조성된다.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 이며, 이 ‘안정성’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의 위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운영사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개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 최상위 호텔그룹 루브르호텔그룹이 전 세계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분양면적 또한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스카이베이 경포’가 들어서는 강릉시는 최근 다양한 개발호재가 겹쳐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강릉시를 선정했다. 이로써 강릉시는 올림픽 등 다양한 컨텐츠를 융합한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4계절 체류형 명품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릉시 측은 연간 1500만명의 연간방문객수를 크게 늘린다는 포부다. 현재 공사중인 청량리-강릉 간 KTX선 역시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강원도를 운행하는 첫 번째 고속열차로 기존 KTX선에 투입된 열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형 KTX-산천이 투입돼 관심을 모은다. 신형 KTX-산천 이용 시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열차 운행 시간이 5시간 50여분에서 1시간 내외로(※출처: 한국철도시설공단) 크게 단축돼 향후 더 많은 유동 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 개발호재 가득한 강릉시에 들어서는 명품 호텔, 스카이풀 등 고급 설계 적용‘스카이베이 경포’에는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부대시설 스카이풀이 조성된다. 이용객들은 스카이풀에서 와인과 칵테일 등 음료를 마시며 수영을 즐기고 경포의 푸른 하늘과 동해 바다, 경포호의 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는 낭만적이고 색다른 경험 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어느 곳에서든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이 호텔은 전 객실의 조망권을 보장하며, 경포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큰 창호가 설치된다. 이에, 호텔 전면부에서는 시원스레 펼쳐진 경포의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후면으로는 경포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용객의 투숙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이 마련된다. 오너를 위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갖춘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534개의 다양한 객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컨시어지 라운지를 비롯해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등 차별화 된 최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효과까지 기대… 투자 수요 관심 쏠려 강릉시는 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빌더스개발과 호텔 신축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릉시 도시재생과장은 “관광숙박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된다면 부족한 숙박시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릉지역은 향후 관광객의 숙박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돼 투자가치가 높아 분양형 호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약 4만석에 이르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의 스포츠 콤플렉스와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종목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스카이베이 경포’ 역시 이곳에서 파생되는 특수 효과가 기대된다. 올림픽 이후로도 빙상스포츠의 명소로서 많은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스카이베이 경포’는 2017년 완공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8에 서울 분양홍보관이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강릉 분양홍보관이 동시 운영되고 있다.
최첨단 설계 기술로 완성된 주거 공간의 미래기준! 래미안 용산
  • 최첨단 설계 기술로 완성된 주거 공간의 미래기준! 래미안 용산
  • 아이파크몰 및 신라면세점 내년 1월에서 금년 12월 오픈에 투자가치 상승...[온라인부] 신라면세점, 관광호텔, 메디컬컴플렉스, 아모레퍼시픽 등 주변 상권 개발 초기 단계로 투자가치가 상승 중이며, 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내년 1월에서 금년 12월로 오픈 시점이 당겨졌다.래미안 용산 "인근에 금년 말까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4,500억원을 투자해 HDC 신라면세점 조성이 확정되자 서울 용산역 주변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실제 사업 발표 이후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올 8월 입주한 이촌 래미안첼리투스 전용면적 124m²(37평) 167m²(50평형)이 20억~25억원 정도로 3.3m²당 4,000만~5,000만원이다.도시의 중심에서 누리는 럭셔리 라이프, 래미안 용산!2012년 7월 입주한 동부 센트레빌 용산 아스테리움 전용면적 156m²(47평) 198m²(60평형)이 22억원대로 3.3m²당 3,600만원, 래미안잠원은 전용면적 169m²(51평형) 3.3m²당 3,700만원 정도 래미안대치청실은 전용면적 181m²(55평형)으로 3.3m²당 4,500만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이에 반해 래미안 용산은 전용면적 135m²(53평형)이 15억원대, 전용면적 161m²(62평형)이 18억원대, 181m²(68평형)이 21억원대로 3.3㎡당 2900만원 정도에 분양하고 있다.이는 지난 2007년 최대 개발 호재로 꼽히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에 대한 불안심리로 가격 재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인데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근접해있고 도심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래미안 용산의 투자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업무지구 재추진시 래미안용산과 기존 용산에 있던 시티파크, 파크타워, 아스테리움, 첼리투스의 가치는 신라면세점, 민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의 시너지효과로 국제업무지구 추진당시의 가격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하여 단독 시공하는 삼성 래미안 용산은 단지 바로 뒤 아이파크몰 자리에 HDC 신라면세점이 금년 12월 오픈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으로 면세점 외에도 공연장, 홍보관, 식당 주차장 등 연계시설이 들어선다.인근 미군 부대 이전으로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그 중심부에 들어서는 래미안 용산은 고급 주상복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트윈타워로 조성되며,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공간이다. 지하 1,2층과 지상 1,2층에 상가가 배치되고 오피스(3층~4층), 오피스텔(5층~19층), 아파트(20층~40층)가 들어선다.래미안 용산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ITX, KTX, 신분당선(예정),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현재 공사 중인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연면적 18만 8,723㎡, 지하 7층~지상 22층)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옛 용산 터미널 부지에는 1729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이 진행 중이다. 용산 5구역에는 대규모 의료 관광호텔 의료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한강 및 남산의 조망권(일부 세대)과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예정)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한강 시민공원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분양 관계자는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인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메세나폴리스. 래미안 브랜드의 래미안마포웰스트림, 래미안위례신도시, 래미안잠원, 래미안영등포프레비뉴, 래미안 강동팰리스, 래미안서초에스티지, 래미안답십리 미드카운티, 첼리투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래미안 신규 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 외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시영),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 개포시영 개포주공 등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래미안 용산 모델하우스에서는 동.호수 선착순 특별분양을 실시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2-6471-0037
  • SK,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체화…'매수'-NH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SK(034730)에 대해 신성장 포트폴리오가 구체화하면서 성장성이 강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SK는 OCI머티리얼즈(036490) 지분 49.1%를 4816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는 내년 OCI머티리얼즈 컨센서스 주가수익비율(PER) 9.6배로 시장가 대비 14% 할인된 금액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NF3) 세계시장 점유율 50% 업체로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생산용 특수가스를 납품하는 등 향후 SK하이닉스와 OCI머티리얼즈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지주회사의 현금흐름 고려하면 재무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에 대해 그는 “통합 사업형 지주회사가 출범된 이후 처음으로 신성장 포트폴리오가 구체화했을 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반도체 모듈사업에 이어 반도체 소재사업이 구체화했고 내년에는 스마트 물류사업과 중국 IT서비스사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신성장 포트폴리오가 SK의 중장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2017년 LNG 밸류체인의 핵심인 SK E&S가 보령LNG터미널을 완공하는 등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2018년 이후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등으로 제약사업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인터넷銀과 경쟁 어쩌려고..은행들 IT 투자 외면☞한기평, SK그룹 편입되는 OCI머티리얼즈 신용등급 'A' 유지☞SK(주) C&C, 중국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사업 완료
2015.11.26 I 경계영 기자
도시재생 성공모델 '롯본기힐스'를 가다
  • [버블붕괴 '後' 20년, 일본]도시재생 성공모델 '롯본기힐스'를 가다
  • △일본 롯본기힐스 모리타워 52층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쿄 전경. 도쿄타워와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도시 오다이바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정수영 기자][도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버스로 30분 달렸을까. 짙게 깔린 어둠 속으로 휘황찬란한 불빛을 휘감은 거대한 빌딩 숲 사이로 일행을 태운 차량이 들어간다. 전 세계 도시재생의 선도적 건축물인 ‘롯본기힐스’다.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건설업체 민간협력기구인 이포카(IFAWPAC) 취재차 도쿄를 찾았다. 도쿄 미나토구 중심가인 롯본기에 있는 롯본기힐스는 낡고 생기 잃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 성공 사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3년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건설한 주상복합단지로, 부지만 8만 4780㎡에 지하 6층~지상 54층 8개 빌딩으로 이뤄졌다. 이 자체가 하나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대한 규모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완공 당시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선도적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롯본기힐스의 랜드마크는 고층 빌딩인 모리타워다. 지상 54층의 초고층 건물로, 저층에는 쇼핑몰이, 고층에는 모리아트센터가 있다. 52층에는 롯본기의 대표적 전망대인 도쿄 시티뷰가 있어 도쿄 시내는 물론 바다를 매립해 만든 도시 오다이바의 레인보우시티까지 볼 수 있다. 날씨가 맑으면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안내원이 설명했다. 롯본기힐스는 호텔·영화관·쇼핑몰·주거공간이 한 곳에 다 모여 있어 하루 평균 3000명 이상 찾는 도쿄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거둬들이는 임대 수익만 연 200억엔(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롯본기힐스의 랜드마크인 모리빌딩 앞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본기힐스]하지만 넓은 건물 기둥, 좁은 주차장은 지은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동행한 조병천 태양기획 이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도시재생사업 사례로 꼽히고 있지만, 지금은 일본에서도 이곳 외에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지가 많아, 기대하고 왔다 실망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롯본기힐스가 들어서면서 도쿄 미나토구 롯본기 일대는 빈민촌에서 고급스러운 신흥 부촌으로 발돋움했다. 그렇지만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오랜 시간과 자금이 필요했다. 1986년 도쿄도가 도시 재개발 방침을 세우고 롯본기 6초메지구를 재개발유도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이 도시재생사업은 2003년 준공까지 무려 1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국유지를 민간에 일괄 매각해 도시계획 결정부터 완공까지 6년만에 완성한 바로 인근 미드타운의 3배에 이르는 기간이다. 민간 업체인 모리빌딩사가 400명이 넘는 토지주를 설득하는 데만 무려 10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 총 4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을 위해 참여한 재무적 투자자도 10여개 사에 달했다. 롯본기힐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개방성이다. 야마모또 카즈히꼬 모리빌딩 전무는 “도시로서의 ‘붐빔’을 갖게 하는 것이 하나의 큰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거주자뿐 아니라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과 주변 지역 주민에게도 공간을 개방하자는 게 설계 초기부터 지향한 방침이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롯본기힐스는 분양이 아닌 100% 임대로 공급하는데,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 달 임대료로 월 60만엔에서 450만엔, 우리나라 돈으로 월 627만원에서 4700만원까지 책정돼 있다. 주변 상업시설 임대료도 덩달아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모리타워 51층에 있는 회원제 롯본기클럽은 입회비만 800만원, 종신회원은 2600만원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모리빌딩이 ‘부자들의 낙원’ 건설을 목표로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도쿄대 공학부의 나이토 히로시 교수는 “롯본기힐스와 같은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도시의 중·저층부가 공동화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원주민 재정착을 생각하지 않고 밀어내기식 개발을 해온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밴치마킹 사례로 적당하다는 평가다. 특히 모리빌딩사는 두 개의 임대주택 맨션을 지어 원주민을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재정착을 유도했다. 서정렬 영산대 교수(부동산·금융학과)는 “서울 용산 도심재개발 당시 원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용산사태를 생각하면, 개발 속도가 늦더라도 갈등 요인을 조정하는 일본식 방식은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2015.11.26 I 정수영 기자
‘풍부한 배후수요’ 산업단지 업은 아파트 받아볼까?
  • ‘풍부한 배후수요’ 산업단지 업은 아파트 받아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연말 풍부한 배후수요를 장점으로 한 산업단지 직주근접 단지가 전국에서 공급된다. 분양 예정 물량은 9000여 가구이며 경남·울산·인천·동탄2 등지에서 눈여겨볼 만한 주요 단지가 나온다. 최근 인구 30만명을 돌파하며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는 경남 양산은 기계·철강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들이 있다. 대표적 산단으로는 양산덕계일반산단, 소주공업단지, 양산어곡산단 등이 있으며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석계산단(100만㎡)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8개 산업단지(550만㎡)가 새로 조성될 계획이다.대림산업은 양산덕계일반산단 인근 경남 양산시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0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산덕계 분양할 예정이다. 동부양산의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전용면적 59~84㎡ 총 1337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7번 국도를 통해 부산·울산 등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하면 인접 도시로의 이동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기간산업단지 직주근접 배후도시인 울산 온양에서는 고려개발이 e편한세상 울산온양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울산 온양 일대는 온산국가산단, 울산석유화학단지 등 약 12만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울산 울주군 망양1지구 34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울산온양은 전용면적 59~84㎡ 총 970가구 규모다. 천안3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천안농공단지 등이 있는 충남 천안시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아산탕정지구 2,3블록에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를 이달 말 분양한다. 아파트 510가구(전용면적 99~143㎡), 오피스텔 656실(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번영로를 통한 천안·아산탕정산업단지 접근이 용이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국가산단을 배후로 한 동춘동 일대에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양우내안애 에르바체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27일 인천 연수구 동춘1 도시개발구역 9블록 양우내안애 에르바체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72~84㎡ 총 596가구 규모다. 남동국가산단은 지난 7월 경쟁력 강화 사업대상 산업단지로 선정돼 융복합 신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돼 오는 2024년까지 연간 생산액 84조원, 수출액 100억 달러, 입주 근로자 20만명 등 인천 경제의 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위치한 화성일반산단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12월 중 e편한세상 동탄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0~137㎡ 총 1526가구 규모로 동탄내부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경기권 전역으로의 이동성이 우수하다. △산업단지 배후 연내 주요 신규 공급예정 단지 [자료= 각 사]
2015.11.25 I 이승현 기자
영종도 투자는 지금이 최적기 엠포리움호텔 인근 바다조망 잡종지 폭등세
  • 영종도 투자는 지금이 최적기 엠포리움호텔 인근 바다조망 잡종지 폭등세
  • 호텔모델하우스 관람 갔다 대박정보 듣고 인근 잡종지 집중투자 호텔투자는 덤으로 인기 영종도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인천 자유경제청 사업인 카지노 사업의 필요성[온라인부] 요즘 부동산 신조어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라는 말 대신 모델하우스 보로 갔다가 땅 부자 되었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져가고 있다.최근 자영업 나호인(49세)은 신문과 인터넷 기사에서 하루에도 수십 건의 영종도 투자 홍보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종도 엠포리움 호텔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가 뜻밖에 정보를 듣고 전원주택지 660㎡지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제3연육교가 놓일 경우 서울 한남동 한강 조망권 못지않은 진풍경 조망권에 매료 되였다고 한다. 그리고 덤으로 호텔을 하나 구입하였다고 한다. 년 12%대 투자 수익률 년 몇 백만원 보다는 부대시설과 숙박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게스트(손님)들로부터 가정을 지켜 낼 수 있어 마누라 잔소리 스톱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사진 : 영종도 제3연육교 조감도]나호인씨는 “아니 제가 마곡지구나 상암지구에 투룸오피스텔이나 원룸오피스텔을 사놓았다고 하여 제 집에 찾아오는 손님에게 그곳에 투숙하라고 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하지만 호텔은 다르지요, 어이 친구 오랜만에 힘든 발걸음 하였는데 집에서 늦게까지 머물다 여기 앞 바닷가에 내가 사둔 호텔이 있는데 편안히 묻고 내일 아침에 그곳에서 출근을 하도록 하게 내가 지배인에게 연락을 취하여 놓겠네. 생각만 하여도 기분 좋지요. 이것저것 따져보니 5천만원이면 될 것 같고 1년에 친한 여석들 100일만 투숙시켜도 할인혜택을 감안하니 야~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수입 차 하나도 1억5천만원가 넘은데, 4성급 슈퍼호텔 객실이 위례지구나 판교지구 투룸 오피스텔이나 마곡오피스 보다 저럼 하다니 참 기분 좋은 세상입니다.”    [사진 : 영종도 엠포리움 호텔 (조감도)]국내 부동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과 안전성 및 개발이슈, 즉 투자에 대한 미래가치에 있다고 말을 하며, 특히 영종도 수익형호텔 로얄 엠포리운에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는 부분도 서울까지의 접근성과 세계인이 즐기는 카지노 관광테마가 있다는 측면이다.영종도 카지노 국제단지는 서울 여의도 까지 30분, 서울 명동까지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지리적 편리성이 있으며, 동북아시아 최대 크기의 인천국제공항이 중국과 동남아 일본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 관광객이 제2여객터미널 완공시점에는 연 평균 약 7천만명 이상 이용으로 호텔객실 가동률이 아주 높아 질것이며, 이는 성수기는 물론 비성수기 평일에도 비즈니스 호텔 및 숙박시설이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영종도는 굵직한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옆으로 4조원 규모의 제2여객터미널이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시엔 세계 3위의 국제허브공항의 위용을 갖추고 , 관광산업의 메카로 부각될 것 이다. 또한, 지난 14일 개관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축구장 33배크기로 매년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며, 2017년 초엔 파라다이스 그룹이 1조4천억원을 투자하여 10만평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완공 개장할 것이며, 여의도 크기의 미단시티에는 리포&시저스 그룹이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약 2조원이상 투자하여 카지노,호텔,쇼핑몰,컨벤션센터등을 건설하며, 영종대교 밑에 영종 드림아일랜드 사업은 여의도 2배 면적 규모로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상 자금과 정부출자금 2조4천억규모의 복합리조트,워터파크,아쿠아룸,골프장까지 조성 2020년 완공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현재 선착순분양중인 영종도호텔 엠포리움 (문의:1666-1898) 분양담당자는 수익형호텔의 장점으로 지속적으로 안정성 및 수익성 등 여러 조건이 검증 된 운영사(HTC21)와 5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입지 조건도 군계일학의 지리적 자연관경을 확보하고 있다. 또 영종도의 로얄엠포리움호텔은 구읍뱃터(월미도~영종도), 테마카페거리, 씨사이드파크 바로 앞에 들어서며 총 406실(지하3층 ~ 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되고, 연 8%의 확정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비즈니스호텔이라는 점과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개별 등기 분양이라 향후 개발 인프라에 따른 전매와 매매시세차익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곳이다.또한, 현장앞에 위치한 작약도의 개발로 해상케이블 연결시엔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작약도에는 청소년수련원, 워터파크, 스포츠센터, 전망대, 요트장 등이 약 15만평 규모로 개발된다.현재 국내 최고급 아파트 주거공간을 넘어선 분양호텔 급 가격으로 최고는 “부산 엘시티가 3.3 ㎡당 7,000만원 수준이고,  잠실 롯데 시그니엘 198~1168 ㎡ 규모의 레지던스 총 253실 분양가는 이보다 높게 분양을 계획 중이다.이러한 영종도 개발 이슈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필연적인 듯하다. 더구나,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은 현재 계약금 10%만 있으면 준공 시까지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대출 조건이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적고, 전매 또한 자유롭고 적은 투자금액으로 계약이 가능하기에 초보 부동산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호텔 소유주에겐 1년 10일 무료 숙박이 제공되며 운영사(HTC21)가 R.C.I(세계호텔교환프로그램) 에 가입 돼있으므로 무료객식 이용권 1주일치를 R.C.I 계좌에 넣어 두고 필요시 해당 여행지 (아시아 태평양지역 813개 호텔 및 리조트)를 선택하여 휴가 교환까지 가능한 혜택도 있다. 문의:1666-1898
비즈니스 수요 탄탄한 호텔입지, 관광객 감소 리스크 없어 안정적, 인천 골드코스트 호텔 주목!
  • 비즈니스 수요 탄탄한 호텔입지, 관광객 감소 리스크 없어 안정적, 인천 골드코스트 호텔 주목!
  • 3년치 대출이자 즉시지급, 연 10일 무료이용 혜택까지!!5년 환매안심보장제,수익률 +a 보장[온라인부] 최근 수익형 호텔에 대한 투자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인천 골드코스트호텔의 합리적 분양가와 안정성있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수익형 호텔에 대한 공급과잉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최적의 투자처로 꼽히고 있는 수익형 호텔 투자는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전통적인 금융상품보다는 안정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더욱 인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비즈니스형 호텔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장.단기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객실 위주의 영업을 하기 때문에 수익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관광객 감소 등의 다양한 여건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일반호텔과 달리 연화장과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최소화 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어 비즈니스 수요가 탄탄한 입지에 들어서는 분양형 호텔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5-8번지에 지하3층~지상15층, 호텔180실,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들어서는 인천 골드코스트 호텔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수인선 호구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골드코스트호텔은 관광객 수요는 물론 인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 상 카지노 고객 및 송도국제도시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 골드코스트의 탄탄한 배후수요는 한류바람을 탄 관광객뿐만 아니라 남동산업단지는 물론 시화·반월산업단지의 풍부한 비즈니스 숙박수요로 객실가동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목적 등을 위해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향후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소유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또 하나의 카지노를 추진 중인 미단시티, 파라디이스시티, 드림아일랜드 등을 아우루는 최적입지 그 중심에 있어 더욱 인기다. 교통의 편리성을 갖추고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TG가 인접해 도심으로의 연계가 가능하며 인천대교를 통해 33㎞거리의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할 수있는 큰 장점을 갖고있다.특히 약 11㎞거리에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이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관광레저단지인 미단시티까지 차량으로 40여분(약 34㎞)이 소요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인천발 ktx건설사업도 본격화 되어,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안산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접근하기도 용이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는 인천골드코스트호텔은 실투자금 3천만원대로 매월 9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5년동안 수익률 지급 법적공증서 발급으로 안정성까지 더하고 수익 외 별도로 매년 일부수익을 추가 배당한다. 또한 3년치 대출이자를 일시에 선지급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더불어 서비스드레지던스 개별분양 형태로 각 호실별 분양받은 소유주가 따로 있고 소유자는 별도의 운영업체에 위탁경영을 맡기는 형태의 숙박업소로 운영된다.인천골드코스트((www.hotel1234.co.kr)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갖춘 인천골드코스트호텔”은 계약자에게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연 10일 무료숙박, 연 20일 50% 할인 숙박이용권을 제공한다. 합리적 분양가로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빠른 문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자세한 분양 문의는 대표전화 1899-7555,032-505-1040으로 하면 된다.
주요 개발 사업을 통해 바라본 평택의 미래, 인기 치솟는 평택스마트빌포레 오피스텔
  • 주요 개발 사업을 통해 바라본 평택의 미래, 인기 치솟는 평택스마트빌포레 오피스텔
  • [온라인부]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평택의 주요 개발 사업을 통해 평택의 미래 가치를 살펴 봤다.먼저 철도 사업은 수서~평택(61km)KTX 고속철도 연결 공사는 2016년 완공 예정이며 완공되면 강남에서 평택까지 단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평택~포승 철도(30.4km)구간은 2019년 완공되며 서해선 복선 전철은 홍성~송산(90km) 구간이 2018년까지 완공된다.택지 조성은 고덕 국제신도시(규모 1,342㎡) 건설이 2020년 까지 진행되고 송담지구(66만㎡)는 2015년 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평택항 일대는 2020년까지 62선 석에서 79선 석까지 늘어날 전망이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207만㎡, 현덕지구 231만㎡ 또한 2020년까지 완공된다. 평택호 관광단지는 274만㎡ 규모로 2019년 완공된다.산업단지 조성은 고덕 삼성전자 산단이 총 규모 395만㎡ 면적에 전자부품, 컴퓨터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건설 중에 있으며 첨단산업,교육,주거 복합 브레인 시티가 483만㎡ 규모로 건설 중이다.전자부품,컴퓨터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KDB Utoplex 83만㎡, 진위 2지구에 LG가 디지털파크 조성을 위해 13만㎡, 신재생 산업단지가 135만㎡면적에 들어선다.부동산 경기는 주거 시장은 위축되고 있는 반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지역이나 착한 가격에 한해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평형의 아파트,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과 같은 임대수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며 가격 또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수익형 부동산 전문가로 잘 알려진 ㈜광영의 김광오 대표는 지역별,상품별 투자 포인트 3가지만 명심하면 가장 효율적이며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첫째,총 분양가격은 1억 원 내외로 저렴한 곳이어야 한다.둘째,향후 개발 가치가 많고 적정한 임대수요가 있는 곳이어야 하며 셋째,도시주택보증공사 등의 분양보증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곳에 투자해야 한다.한편, 최근에 분양중인 평택스마트빌포레가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3대원칙에 딱 맞아 떨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평택스마트빌포레는 분양가격이 3.3 ㎡ 당 400만 원대로 인근에 있는 부동산과 비교할 때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6층까지 총 439 세대 대단지와 1층 근린상가 등 산업단지 내 랜드마크로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스마트빌 포레는 서해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과 전호실이 산업단지 엔지니어 및 바이어들이 가장선호 하는 계약면적 59 ~ 87㎡의 소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분양가 또한 3.3㎡당 400만원대로 낮게 책정돼 실투자금기준 1채당 3천만원정도로 부담이 적어 임대수익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평택스마트빌포레 분양홍보관은 수원신갈 IC 바로 앞에 있으며 홍보관 관람 및 자세한 분양 상담은 문의 1877-5522로 하면 된다.
삼성채권도 안전지대 아니다
  • [22nd SRE]삼성채권도 안전지대 아니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22회 SRE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17표(전체 16위)를 받았다. 하지만 설문종료 이후 3분기 1조3200억원의 순손실과 완전자본잠식 발생 소식을 전했고, 신용평가회사들은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했다. 추가 강등 가능성을 의미하는 ‘하향검토’ 꼬리표도 붙였다. SRE 자문위원단은 “실적발표 기간이 설문기간과 겹쳤더라면 더 많은 표를 받았을 것”이라며 “단순히 삼성엔지니어링 이슈만이 아니라 회사채시장에서 삼성계열도 마냥 믿을 것만은 아니라는 의문점을 만든 사건이 됐다”고 말했다.삼성엔지니어링의 9월말 기준 차입금과 현금성자산은 각각 2조7000억원, 9000억원 수준으로 이를 감안한 순차입금은 약 1조8000억원이다. 순차입금이 불과 3개월 전(1조 2400억원)보다 5000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재무적 부담이 증폭됐다. 무엇보다 지난 2013년에 이은 또 한번의 대규모 손실을 한꺼번에 인식하면서 사업 역량에 대한 신뢰도마저 추락해 향후 영업실적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계속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안희준 한신평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산유국 재정수지 악화로 중동 플랜트 발주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수주 감소추세는 불가피하다”면서 “두 차례의 대규모 손실인식으로 해외프로젝트 사업 역량이 약화된 것으로 보이고 향후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홍세진 NICE신평 선임연구원도 “3분기 손실을 초래한 주요 해외현장들이 대부분 올해와 내년 초에 마무리 될 예정이지만 얀부발전(Yanbu Power Plant)은 오는 2017년 중 완공될 예정”이라며 “손실 프로젝트와 그 외 현장들의 원가율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단순히 삼성엔지니어링 이슈만이 아니라 회사채시장에서 삼성계열도 마냥 믿을 것만은 아니라는 의문점을 만든 사건이 됐다는게 SRE자문위원들의 평가다.삼성엔지니어링 실적충격 직후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와 함께 장부가 3500억원 규모의 본사 사옥 매각이라는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주구성상 삼성그룹 계열지분은 22%에 불과해 계획대로 구주주청약에서 증자 물량을 온전히 소화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아울러 유상증자로 급한 불을 끄더라도 추가적인 해외프로젝트 원가율 조정 등 실적에 결정적 변수가 발생할 경우 그룹의 지원의지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충격으로 다른 대기업계열 건설·플랜트 업체들의 신용위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손실로 돌변할 수 있는 위험자산인 미청구공사 규모를 볼 때 GS건설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정상범위를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한신평은 최근 점증하고 있는 건설사 미청구공사의 잠재위험 분석 결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6월말을 기준으로 해외 수주 건설 사업을 영위하면서 신용등급이 있는 8개 건설사를 분석한 결과 GS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순서로 정상 범위 추정치를 넘어서는 미청구공사 비율을 보였다고 밝혔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2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2015.11.25 I 박수익 기자
워스트레이팅, 갈아입은 옷도 어색하다
  • [22nd SRE]워스트레이팅, 갈아입은 옷도 어색하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2015년 하반기 22회 SRE 워스트레이팅(Worst Rating·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 결과는 명실상부 ‘춘추전국’이다. 최근 신용경색 국면 속에 업종을 막론하고 상당수 기업들의 등급하락이 이어지면서 다수 시장전문가가 신용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몰표’는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20회 설문(2014년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최다 지적을 받은 곳의 득표율이 30%를 넘지 않았다.22회 SRE에서는 20%대 득표율을 기록한 곳도 2개(올 상반기 5개)에 불과한 반면 10%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 16개(올 상반기 7개)에 달했다. 이번 워스트레이팅 설문 후보군이 총 42개 기업(응답자 1명당 5개이내 선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 가까운 43% 후보군이 중·상위권에서 유례없는 대혼전을 벌인 셈이다.이는 직전 설문인 21회때 신용등급 적정성 지적을 많이 받았던 상위권 기업 등급이 일제히 조정된 가운데 해외플랜트·캐피탈업종을 중심으로 이른바 ‘헤드라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응답자 표심이 분산된 결과로 해석된다.◇우려는 한번에 가시지 않는다올 상반기 설문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1~5위는 모두 신용등급이 조정됐다. 상반기 전체응답자 174명 중 44명(25.4%)이 등급 적정성을 지적했던 한화테크윈(당시 삼성테크윈)은 설문 이후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됐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한화그룹으로 피인수가 확정된 이후 이른바 ‘삼성채권’이 ‘한화채권’으로 바뀌는 크레딧시장의 심리적 충격이 반영되며 상반기 설문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하반기 설문 전 M&A절차가 완료되면서 자연스레 등급조정이 이뤄진 사례다.다만 일회성 요인이 사라진 이번 설문에서도 한화테크윈은 전체 17위에 해당하는 16표(101.%)를 얻었다. 특히 크레딧애널리스트(CA)만 따져보면 총 10표를 얻어 이랜드·효성과 함께 공동 5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M&A로 주인이 바뀌면서 일부사업의 브랜드인지도 저하와 계열지원 축소 가능성 등 관찰요인이 아직 남아있다는 평가다.상반기 설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포스코·포스코건설도 등급이 조정됐다. 포스코는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AAA급이 아니며, 포스코건설은 AA-에서 A+로 내려앉았다.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기술투자의 등급도 모두 강등됐다.신용평가사들이 포스코 계열사의 신용도가 낮아졌다고 본 계기는 지난 5월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해 향후 계열사에 대한 지원의지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그룹의 모회사이자 국내 최대일관제철사인 포스코가 철강시황 악화로 수익성 저하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주력사업 정리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모든 자식들을 더이상 동등하게 돌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결과다.포스코·포스코건설은 이번 설문에서는 전체 12위에 해당하는 18표(11.3%)를 얻어 여전히 신용위험에서 온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구주·신주를 포함 총 38%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2대주주에 올랐다. 신주발행분으로 39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더라도 자체적 영업현금창출력이 회복되지 않고있어 곧바로 신용도 상승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게 신평사들의 분석이다.◇옷사이즈 줄여도 어색하다상반기 설문 3~5위인 롯데물산·동국제강·대한항공(한진해운)도 모두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 갈아입은 옷의 사이즈는 달랐다. 제2롯데월드 주역인 롯데물산은 AA에서 AA-로 낮아졌고, 이번 설문에서 전체 12위인 18표(11.3%)를 받았다. 한 자문위원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우려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상반기 설문에서 A- 등급으로 4위를 차지했던 동국제강은 이번에는 옷 사이즈가 3단계나 줄어든 BBB-(유효등급 기준)으로 갈아입고 설문에 나왔지만 전체 7위에 해당하는 21표(13.2%)를 얻었다. 응답자 중 크레딧애널리스트 득표현황만 따져보면 11표로 3위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본사사옥(페럼타워)까지 매각했음에도 투기등급 직전에 몰린 동국제강에겐 가혹한 결과지만 그만큼 시장의 우려가 강하다는 방증이다. 국내 신평3사는 동국제강의 등급전망(아웃룩)도 모두 추가하락 가능성을 담고있는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하고 있다.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A+’급 신용도를 보유하던 동국제강이 불과 2년사이 가파른 신용도 하락에 노출된 것도 모자라 끊임없는 등급 적정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유는 주력사업 후판부문의 돌파구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빚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이 기댈 언덕은 후판부문 원가 경쟁력 회복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투자한 브라질제철소(CSP) 완공이다. 다만 완공후에도 안착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하고, 최근 브라질경제 불안으로 헤알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제철소 자산가치 하락도 관찰포인트라고 자문위원들은 지적했다.지난 설문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대한항공의 신용등급도 A-에서 BBB+로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2005년 A-를 부여받은 후 줄곧 A급 지위를 유지했다가 10년 만에 BBB급으로 내려앉은 경우다. 하지만 그간 대한항공의 A급 지위와 관련해선 SRE에서 꾸준한 시장의 이의제기가 있었다. 16회 설문(2012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워스트레이팅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19회(2014년 상반기)에는 최다득표, 20회(2014년 하반기)에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대한항공 신용등급을 BBB+로 강등한 신평사들은 △외국계·저가항공사 경쟁 심화 △대규모 항공기 도입과 호텔·레저투자 등으로 재무부담 증가 △계열사(한진해운) 추가 지원가능성에 따른 자금부담 우려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대한항공은 10년 만에 BBB급으로 내려앉았음에도 이번 설문에서 전체 6위에 해당하는 22표(13.8%)를 받았다. SRE 자문위원들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에 대한 절대적인 크레딧시장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의 불명예 귀환22회 SRE 워스트레이팅 1위는 두산그룹 계열(두산중공업·인프라코어·건설)이다. 전체 응답자 159명 중 40명(25.2%)가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적정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크레딧애널리스트(14표), 채권매니저·브로커(26표) 등 담당업무별로 나눠봐도 모두 최다 득표다. 세 곳의 계열사가 한 묶음으로 후보군에 오르면서 표가 집중된 탓도 있지만, 두산 외에도 14개 후보군이 2~3개의 계열사를 묶어 설문을 진행한 것을 감안하면 표의 집중화보다는 두산그룹 자체 신용등급 적정성 논란이 핵심이다.특히 두산 계열사들은 이번 설문 직전 자금조달에 나서고, 두 곳의 신용평가사가 등급을 조정한 상황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이런 경우에 통상 등급적정성을 따지는 워스트레이팅 투표성향상 표가 분산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최상위에 오른 것은 두산 계열을 바라보는 시장의 절대적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자문위원들의 평가가 나왔다. NICE신용평가는 9월22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등급을 각각 한 단계 낮췄고, 한국기업평가는 10월 8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등급을 한 단계씩 낮추면서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한기평은 또 지주회사 (주)두산과 중간지주회사 두산중공업에 대해서도 등급은 유지하되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이번 설문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설문 나흘째인 15일 한국신용평가가 마지막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등급을 하향하고 (주)두산과 두산중공업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발표했다.두산그룹 계열이 워스트레이팅 1위에 불명예 귀환한 것은 20회(2014년 하반기) 이후 1년 만이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면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 두산그룹 계열은 신용등급 적정성 논란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9회(2009년 상반기) 이후 꾸준히 워스트레이팅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가장 최근 다섯 번의 설문에서도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최근 두산그룹 계열 신용위험은 두산인프라코어와 건설의 재무압박, 이로인한 중간지주회사 두산중공업의 부담으로 요약된다. 인프라코어와 건설 모두 빚부담 속에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력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있고, 이들을 돌봐야 할 지원주체 두산중공업의 계열지원 부담도 그만큼 더 커진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의 부담이 늘어나면 당연히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주)두산의 부담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의문의 꼬리표 대우조선과 이랜드대우조선해양은 총 38표(23.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1위 두산 계열과 2표 차이이며, 크레딧애널리스트와 채권매니저 모두 두산 계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표를 몰아줬다. 대우조선은 ‘BBB 하향검토’로 설문에 참여했음에도 등급적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상반기 설문 당시만 해도 A급에 ‘안정적’ 전망이 붙은 회사채가 정크본드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지만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한 사업역량과 원가경쟁력, 회계처리의 투명성 모든 부분에서 시장의 의구심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은행은 신규 출자(유상증자)와 신규 대출, 기존 대출의 출자전환 등으로 4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당장의 유동성위기는 모면할 수 있겠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도 계속 회사가 자체생존력을 가지게될지는 여전히 의문의 꼬리표가 달리고 있다.한기평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을 BBB-로 내리면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당면 유동성 위험이 현저히 완화됐으며, 특히 정책 당국의 높은 지원의지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러나 실사 결과 대규모 손실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최근의 악화된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및 재무적 펀더멘탈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판단돼 손익 및 현금흐름의 구조적인 회복까지는 상당 기 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랜드리테일·월드는 27표(17.0%)로 세 번째를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랜드 계열이 워스트레이팅 상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만이다. 또한 6개월전 상반기 설문에서도 전체 19위에 해당하는 6.9%의 득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 밖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설문결과는 말 그대로 ‘급부상’이다. 6개월전과 비교해 이랜드리테일·월드의 등급변동은 없었지만, 차입에 의존한 일련의 인수합병(M&A)정책으로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반영됐다는게 자문단의 해석이다.한 SRE 자문위원은 “잦은 기업 M&A으로 재무적인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장사가 없다 보니 등급 평가에 중요한 해외사업 성과나 재무상황에 대한 정보도 제한돼 있다”며 “이로 인해 시장에선 이랜드 등급에 대한 과대평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효성과 만도의 급부상이번 설문에서 (주)효성·효성캐피탈이 21표(13.2%)로 7위에 오른 것도 주목된다. 올 상반기 설문에서는 17위(7.5%)였다가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18회(2013년 하반기)때 8위를 차지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상반기 설문과 비교하면 (주)효성의 등급 및 전망 변동은 없었고, 효성캐피탈은 등급변동 없이 등급전망만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됐다. 통상 크레딧시장에서 아웃룩 하향은 0.5단계 등급변동으로도 인식한다. 실제 등급액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이번 설문결과에서 다수 나타난 셈이다.만도·한라홀딩스도 지난 설문 13위(8.7%)에서 이번에는 9위(11.9%)로 올랐다. 산은캐피탈은 총 25표(15.7%)로 두산·대우조선해양·이랜드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19회 설문때 2위를 차지한 이후 4회 연속 등급적정성에 꼬리표가 붙고 있다. 다음 설문때는 인수합병(M&A) 이슈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대상이다.◇강렬한 첫 등장 LG전자…어닝쇼크 삼성ENG이번 워스트레이팅 설문에서 신규진입한 곳 가운데 주목되는 기업은 LG전자다. 총 18표(11.3%)를 얻어 포스코·건설, LG실트론, 롯데물산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이번 설문에서 처음으로 워스트레이팅 후보군에 올라 단숨에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LG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SRE 초창기인 2006~2007년 LG필립스LCD 이후 최다 득표다.한 자문위원은 “샤오미 등 중국기업의 부상 속에 LG전자가 부활할 수 있을 지 우려의 시선이 담긴 것”이라며 “가장 큰 우려는 휴대폰 부문의 부진을 정통가전이나 신사업에서 만회할 수 있느냐인데 역부족이라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LG전자에 대한 시선은 이번 워스트레이팅 설문에서 똑같이 신규후보기업으로 올라 단 2표(1.3%)만 받은 SK하이닉스와도 대조적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설문에서 삼성중공업과 함께 17표(전체 16위)를 받았다. 하지만 설문이 종료된 이후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조32000억원의 순손실과 완전자본잠식 발생 소식을 전했다. 신평사들은 실적 발표 이후 삼성엔지니어링의 등급을 한꺼번에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하고,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크레딧워치(하향검토)를 부여했다. SRE 자문위원단은 “실적발표 기간이 설문기간과 겹쳤더라면 더 많은 표를 받았을 것”이라며 “단순히 삼성엔지니어링 이슈만이 아니라 회사채시장에서 삼성계열도 마냥 믿을 것만은 아니라는 의문점을 만든 사건이 됐다”고 말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2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2015.11.25 I 박수익 기자
'조삼모사' 원숭이도 헤비테일은 피했는데
  • [22nd SRE]'조삼모사' 원숭이도 헤비테일은 피했는데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중국의 고사는 원숭이들의 행동에 빗대 당장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사람을 비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송나라 저공이 원숭이들에게 “먹이가 부족하니 너희에게 주던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로 줄이겠다”고 하자 원숭이들이 화를 낸다. 그러자 저공은 다시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로 바꾸겠다”고 하자 ‘무식한’ 원숭이들은 도토리 개수가 같은지 모르고 좋아하더라는 얘기다.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조선업의 위기를 들여다보면, 원숭이들이야 말로 ‘헤비테일(Heavy tail)’ 방식이 불리한 계약이란 걸 아는 현명한 동물이었다고 재평가해 볼 수 있다. 헤비테일이란 발주처가 수주대금을 공사 후반부에 더 많이 주는 조건으로 맺는 계약이다. 저공이 헤비테일 방식으로 도토리를 주기로 해놓고 온갖 핑계를 대며 주지 않을 리스크도 고려했어야 하지 않겠는가. 발주처가 공사 후반부에 하자를 문제 삼으며 수주대금 지급을 미뤄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처럼 말이다.국내 조선사들이 송나라 원숭이의 지혜를 닮지 못했던 결과는 참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늘 조선업은 위기였지만, 최근의 위기는 그때와는 양상이 다르다. 중소형 조선사들의 위기에서 국가 대표급 조선사들의 위기로까지 이어지면서 조선업의 존폐를 걱정할 단계에 이른 것이다. 위기감은 제22회 SRE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22회 SRE 응답자 159명 중 67.3%(107명)가 ‘최근 6개월 내 업황이 나빠진 산업’으로 조선업을 꼽았다. 지난 20회와 21회에서는 잇따라 업황 악화 업종 2위에 올랐지만, 이번엔 압도적인 표가 쏠리며 1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앞으로 1년 내 업황이 개선될 산업을 묻는 질문에서도 민자발전 다음으로 적은 표를 받았다. 앞으로도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이다.SRE 자문위원들은 조선업종이 최근 업황 악화 산업 1위로 올라선 것은 올해 2분기의 대규모 어닝쇼크의 기억이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조선 빅3의 어닝쇼크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올해 2분기의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 3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조 10000억원, 1조 90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 2분기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1조 5000억원, 3조원의 영업적자를 발표했다.◇빅3 조선사의 대규모 손실, 왜?크레딧 전문가들은 최근 조선업 위기의 싹을 거슬러 올라가면 2000년대 중반 이후에 일어난 설비 경쟁, 그로 인한 과잉 공급으로 연결된다고 진단한다. 당시 중국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선박 수요가 늘었고 중국에서도 조선사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조선산업 안에서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도 커졌다. 국내 조선사들도 중국 업체들의 생산력 확대에 대응, 현대중공업은 2009년 H도크를 완공했고 삼성중공업도 같은 해 플로팅도크를 새롭게 도입했다. 대우조선해양도 2008년 제 2도크를 확장하고 2009년에는 플로팅도크를 추가 도입했다.몸집이 커지면 더 큰 옷이 필요하듯, 공장이 확대되면서 늘려야 할 일감 부담도 커졌다. 경기가 좋을 때엔 문제가 없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상선 발주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해양플랜트라는 새로운 일감에 눈을 돌리게 됐다. 2010년 이후엔 국제 유가도 크게 올랐기 때문에 해양플랜트는 조선사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헤비급’ 조선사들의 해양플랜트 수주 경쟁은 이전보다 더 나빠진 계약 조건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배경이 됐다. 조삼모사 고사 속 원숭이들도 거부한 헤비테일 계약을 조선사들이 받아들인 것도 이때다.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발주처와 조선사가 맺어진 계약은 대부분 적정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계약들이었다. 나이지리아 에지나(Egina) FPSO, 호주 익시스(Ichthys) CPF, 호주 고르곤(Gorgon) 프로젝트, 송가(Songa) Semi-Rig 등 계약 가격이 수조원에 달하는 공사들이 예상과 달리 추가 원가가 계속 발생하면서 천덕꾸러기 사업장이 됐고 지난해부터 손실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회계 절벽’ 조선사 불신에 한 몫시장은 불과 직전분기까지 영업이익 흑자를 내던 조선사들이 갑작스럽게 수조원대 적자로 돌아선 ‘회계절벽’ 현상이 나타나자 분식회계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장은 우리나라 조선업체가 기존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해양플랜트 공사에 뛰어들면서 어떻게 원가를 추정할 수 있었고 공사진행률을 기준으로 수익을 미리 인식할 수 있었는지 의심했다. 원가를 추정하기 어렵다면 공사진행률이 아니라 완성품을 인도한 시점을 기준으로 매출액을 인식해야 하는데, 조선업체들이 수익을 부풀리기 위해 경험도 없는 사업의 원가를 무리하게 추정했다는 것이다.‘헤비테일’ 방식으로 계약하다 보니 진행률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은 나오는 듯했지만 아직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해 받지 못한 공사대금(미청구공사 계정)은 늘어만 갔다. 유가 하락으로 수지가 맞지 않게 된 발주처는 제품 인도를 조금이라도 늦추려고 온갖 하자 문제를 제기했고, 국내 조선사들의 미청구공사는 예상 원가 상승에 따라 손실로 돌변했다.금융위원회는 급기야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을 내놓고 분기별로 미청구공사 잔액을 다시 평가하도록 하고, 공사진행률과 미청구공사잔액, 공사손실충당금 등도 사업장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강제력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이다.◇조선업,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궁금해지는 것은 대체 언제쯤이면 조선업황이 SRE ‘악화 업종’ 순위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다. 올해 2분기 3조원대 영업손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정도에나 경영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게 대주주 산업은행의 평가이지만, 선박 과잉 공급과 중국 조선사들의 성장 등이 걸림돌이다.또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의 공사 지연으로 생산 능률이 떨어지고 생산설비 안에서의 공정이 과부하(Overload) 상태를 보이면서 프로젝트 전반의 원가율이 오르고 있다. 공정 과부하 상태에서는 다른 일감을 구해 수익 인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수 없다. 적어도 이런 상황이 내년까지는 갈 것이라는 게 신평사들의 예측이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22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문의: stock@edaily.co.kr)
2015.11.25 I 김도년 기자
'한국의 애플'로 불리던 '모뉴엘' 제주사옥 결국 경매로
  • '한국의 애플'로 불리던 '모뉴엘' 제주사옥 결국 경매로
  • △수조원대 허위 매출과 대출 사기로 지난해 말 파산한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의 제주사옥이 다음달 첫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447억원으로 정해졌다. 모뉴엘 제주 사옥 전경. [사진=지지옥션][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창업 10년 만에 매출 1조원 달성. 빌 게이츠가 극찬한 ‘한국의 애플’. 로봇청소기와 홈시어터PC 등을 만들던 중견기업 ‘모뉴엘’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내 가전업계에서 혁신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매출 부풀리기를 통한 대출 사기가 드러나면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국 지난해 말 파산이 결정됐다. 한국의 애플을 꿈꾸며 모여든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밤낮으로 일하던 곳이지만 이제는 폐허가 된 모뉴엘 제주사옥이 다음달 법원 경매로 나온다.24일 제주지법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 제주도 제주시 영평동 2193번지에 있는 모뉴엘 제주사옥이 첫 입찰에 부쳐진다. 이 물건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있고 부지 면적은 2만 665.8㎡에 달한다. 지난해 1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만 2634.3㎡ 규모로 감정가는 447억 2526만 7700만원으로 책정됐다. 건물은 △연구소 △기계실 △전산실 △소매점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산업은행이 421억 9777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경매에 넘겼고 채권총액은 513억원에 달한다.제주사옥은 2011년 모뉴엘이 제주 이전 의사를 밝힌 이후 제주도와 국토부 산하 기관인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조성됐다. 세계적 명성을 가진 국내 중견기업이 제주행을 선택하자 당시 제주도는 이전 수도권 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보조금 등의 명목으로 30여억원을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건물 역시 새가 양 날개를 펼친 듯한 독특한 형태로 설계돼 카카오 제주본사와 더불어 지역 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초 건물이 완공된 직후 연구개발 인력 100여명이 선발대로 제주로 왔지만 불과 몇 달새 모뉴엘이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로 인해 회사는 파산에 이르렀다. 희망을 안고 제주에 왔던 직원들도 일자리를 잃고 모두 떠나갔다.경매를 통한 제주사옥 매각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물건이 제주과학단지 내에 있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까닭에 낙찰되더라도 용도에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이 물건은 법적 용도 제한을 충족하는 업체만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주 이전을 고려 중인 IT기업 정도가 아니라면 제값에 낙찰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원형을 기본으로 한 독특한 외관도 입찰자 입장에선 건물의 활용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말했다.
2015.11.25 I 양희동 기자
한진重 수빅조선소 "내년 8배 성장 자신"…100척 건조 달성 쾌거
  • [르포]한진重 수빅조선소 "내년 8배 성장 자신"…100척 건조 달성 쾌거
  • [수빅(필리핀)=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내년부터 돈 엄청 벌 겁니다.”전우윤 한진중공업(097230) 수빅조선소 관리본부장(전무)은 24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400억원 정도를 예상한다”며 “수빅조선소가 한진중공업 조선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플랜트 악몽에 발목을 잡힌 국내 조선사들이 조단위 손실을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수빅조선소가 얼마나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지 짐작할 수 있다.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125km 떨어진 잠발레스주 수빅경제자유구역 내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지난 9일 수빅조선소에서는 그리스 코스타마레가 발주한 1만1000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기공식이 열렸다. 수빅조선소에서 100번째로 건조되는 선박이다. 지난 2009년 완공된 이후 6년 만에 거둔 쾌거다. 한진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역량을 갖춘 수빅조선소를 앞세워 글로벌 조선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6도크에서 건조 중인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중공업 제공◇흑자 행진 예고된 수빅조선소 이날 찾은 수빅조선소에서는 총 21척의 선박이 건조되고 있었다. 300만㎡ 규모의 야드(조선소 부지)에는 3만여명의 근로자들이 분주히 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다.특히 길이 550m, 폭 135m, 깊이 13.5m로 세계 최대 크기인 6도크의 위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6도크에서는 1200t급 골리앗 트레인 2대를 사용해 1만1000TEU급과 9000TEU급 컨테이너선이 건조 중이었다.수빅조선소의 선박 건조 역량은 해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완공 직후인 2009년에는 4300~6600TEU급 컨테이너선을 주로 건조했으나 이후 11만t급 원유운반선과 18만t급 벌크선 등으로 규모를 키웠다. 2013년에는 20만t급 벌크선 건조에 이어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까지 건조하며 세계적인 조선소로 성장했다.지난 4월 한진중공업은 프랑스 최대 해운사인 CMA CGM으로부터 세계 최대인 2만6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 길이 400m, 폭 59m, 깊이 33m에 이르며 컨테이너 2만개 이상을 한 번에 실을 수 있다.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 넓이다.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에서 이 선박을 건조하기로 했다. 2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조선소는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일본 이마바리조선 등 4곳에 불과하다. 수빅조선소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심정섭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대표는 “세계 경제 불안으로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본격적인 업황 회복세를 타게 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빅조선소가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전경. 한진중공업 제공◇제조업 불모지에 희망을 심다 조선산업에 불황이 닥칠 것을 예감한 한진중공업은 인건비 절감 등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 필리핀 수빅만을 새로운 조선소 입지로 결정한다. 그러나 필리핀은 제조업 기반이 전무한 국가인 데다 노동력의 질이 낮고 기후 조건도 조선산업에 불리했다. 한진중공업은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수빅조선소 설립에 성공했다. 필리핀은 수빅조선소의 수주 호조에 힘입어 세계 4위의 조선국이 됐다.한진중공업은 자체 기술훈련원(SDC)을 설립하고 용접, 도장 등 분야별 기능 인력부터 설계 등 기술 인력까지 직접 양성했다. 수료 인원만 4만명 이상이다. 또 우기가 긴 현지 기후를 고려해 1km에 이르는 생산공장과 24시간 운영 가능한 도크 셸터(덮개)를 조성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효율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이와 함께 수빅조선소 직원들의 소속감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금과 복리후생을 현지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초등학교 교사의 월급은 6000~9000페소(15만~22만원) 정도인 데 반해 수빅조선소 용접공은 월 1만~2만5000페소(25만~61만원)을 받는다. 수빅조선소 사무직 직원인 크리스틴 델로스 산토스(35·여)씨는 “좋은 급여와 복리후생, 근무평가에 따른 급여인상 혜택 등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고 있다”며 “내 아이들과 친지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직장”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한진重 '수빅의 기적'…6년 만에 100척 건조 돌파☞전경련 "한-필리핀 정상외교 성과, 전기료 환급조치 환영"☞이기권 장관 “중대재해 사업장에 강한 책임 물을 것”
2015.11.24 I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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