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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유럽 현지서 ‘승부수’
  • 삼성SDI·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유럽 현지서 ‘승부수’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이 유럽 생산거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유럽 생산거점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주요 고객사인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과 가까운 곳에 생산기지를 두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는 것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과 추격하는 중국 업체들을 따돌릴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I·LG화학 “유럽 생산거점 확보”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화학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확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케미칼 부분을 매각할 당시부터 유럽 생산거점 확보를 기정사실화했다. 이를 통해 한국, 중국, 유럽으로 이어지는 3각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삼성SDI 제공.삼성SDI는 현지에서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계획을 수립해 건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시설투자비로 잡아놓은 약 1조원(9746억원)의 상당 금액을 유럽 신규 생산시설 건설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PDP TV 생산 시설이 있던 헝가리 등이 대상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051910)도 지난해 10월 기업설명회를 통해 유럽 공장 구축계획을 공표했다. LG화학은 국내 오창 공장을 비롯해 미국 홀랜드 공장과 중국 남경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제 4의 거점으로 유럽을 점찍었다.로이터 등 외신은 최근 LG화학이 폴란드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이 들어선 폴란드 브로츠와프가 대상지라는 것이다. 로이터는 “완공까지는 1년 반 정도 소요될 것” 이라며 “연간 22만9000개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전했다.◇유럽 현지서 ‘협업’이 차별화 핵심 전략삼성SDI와 LG화학은 지난해 나란히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완공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시장인 중국 현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두 회사는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추가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까지 마련해뒀다. LG화학 직원들이 오창 전기차 배터리 라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제공.하지만 많은 변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들이 주로 제조하는 삼원계 배터리에 대한 전기버스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것이다. 우리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업체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또한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속도도 무섭다. 기술력은 떨어지지만 중국 정부의 후원 아래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B3의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BYD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5.1%로 3위에 올랐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밀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총 5조원 가량을 투입해 2017년까지 미국 네바다주에 연 50만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기가 팩토리’를 짓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GM과 협력하고 있지만 아직 제품 양산 단계는 아니다. 이에 따라 결국 국내 업체가 공략할 시장으로 유럽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삼성SDI는 유럽의 BMW, 폭스바겐, 포르쉐, 아우디,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을 LG화학은 아우디, 다임러, 볼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유럽 국가들의 친환경차 정책에 따라 전기차 확산속도가 빠른 점도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줌으로 유럽연합(EU) 가입국의 3분기 전기차(EV)의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836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2% 늘어났다.유럽 현지에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거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거점을 만들고 제조사들과 협업을 하게 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각 제조사와 제품 개발 초기부터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업체들이 현지화해 전략적으로 협업 하게 되면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피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삼성SDI, 한전과 손잡고 글로벌 ESS 시장 공략 나서☞[이데일리ON] 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 (4/15)☞[특징주]삼성SDI, 1兆 규모 전기차 배터리 투자 소식에 강세
2016.04.20 I 장종원 기자
2돌 클라우드, 증설로 맥주 삼국지 시대 연다
  • [르포]2돌 클라우드, 증설로 맥주 삼국지 시대 연다
  • 롯데주류 맥주 제2공장 건설 현장[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맥주 제2공장 건설 현장에 들어서면 ‘맥주 공장의 심장’인 사일로(저장고)와 발효탱크가 가장 먼저 반긴다.한 달 전만 해도 도로조차 제대로 깔렸지 않던 황무지 같던 곳에는 제2공장이 서서히 공장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철골로 뼈대를 잡아놓은 저장고는 제2공장의 규모를 가늠하기 충분했다. 공장부지만 해도 32만8959㎡로 제1공장(9만9000㎡)과 비교가 안 된다.롯데주류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맥주 제2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갈길이었던 공사 현장 진입로는 아스팔트로 말끔하게 메워졌고 이전에는 없었던 건설 현장으로 향하는 이정표도 생겼다. ‘국산 맥주 삼국지’를 완성하기 위한 롯데주류의 노력이 엿보인다.롯데주류 공장에서 생산된 클라우드 캔제품롯데주류의 ‘클라우드’가 올해로 출시 2주년(4월 23일)을 맞았다. 클라우드는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으로 국내 프리미엄 맥주 열풍을 일으켰다. 클라우드의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은 ‘국산 맥주는 밍밍하다’라는 소비자들의 편견마저 무너뜨렸다.클라우드는 출시 11개월 만에 1억4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클라우드의 점유율은 미미하다. 국내 맥주 시장 전체 5% 정도로 불과하다. 이유는 생산량 한계 때문이다.롯데주류는 제1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지난해 4월부터 클라우드 생산량을 늘렸다. 연 5만㎘(500㎖ 병 기준 1억병)이었던 생산량은 연 10만㎘(500㎖ 병 기준 2억병)로 증산했다. 그러나 국내 맥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000080)와 오비맥주에 비하면 여전히 적다.롯데주류 관계자는 “그동안 클라우드에 대한 광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하이트진로나 오비맥주의 경쟁업체로 비쳤다. 그러나 실제로 점유율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며 “만들어지는 물량이 모두 팔려도 아직 점유율은 한자릿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롯데주류가 선택한 돌파구는 제2공장이다. 2017년 제2공장 가동이 시작하면 클라우드 연간 생산 가능량은 30만㎘로 증가한다. 현재 생산량의 3배 수준이다. 단순 수치로만 비교하면 클라우드의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도 5%에서 15%로 껑충 뛰어오른다.롯데주류 맥주 제2공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국내 맥주 공장 중에서 가장 ‘어리다’는 점이다. 경쟁 맥주 업체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공장은 하이트진로의 홍천 공장이다. 1997년 지어진 하이트진로 청원 공장은 벌써 가동을 시작한지 벌써 20년이 됐다. 오비맥주의 최신 공장인 청원 공장도 1994년 가동을 시작해 22년째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공장이다.설비 산업인 맥주 산업은 설비 최신화가 어렵다. 설비 최신화를 위해서는 모든 공정을 멈추고 낡은 설비를 싸그리 바꿔야 한다. 또 맥주 생산 테스트도 필요하다. 이 때문에 맥주 업체들은 생산 설비 최신화에 소극적이다. 롯데주류 제2공장은 다르다. 제2공장에는 사일로부터 발효탱크까지 각종 최신 설비들로 공장을 채워질 계획이다.수입맥주 공세로 국내 맥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롯데주류도 제2공장을 앞세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진정한 의미의 맥주 삼국지가 완성된다.한편, 롯데주류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주류는 이를 위해 지난해 ‘클라우드 프리미어’, ‘클라우드 마스터’, ‘클라우드 프리미엄몰츠’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목넘김이 시원한 라거 계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제2공장에 들어가는 설비가 제1공장과 다르다는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제2공장은 제1공장에서 사용하는 독일 크로네스사 제품 대신 다른 회사 기계를 설치할 계획이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제2공장 완공과 맞춰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연구소에서 신제품 개발은 계속 하고 있는 건 맞지만 클라우드 점유율이 낮은 만큼 우선은 클라우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주류 맥주 제2공장 조감도 (사진=롯데주류)▶ 관련기사 ◀☞하이트진로, 아프리카 공략 강화..'진로소주' TV 광고 방영☞[현장에서]아이돌에 빠진 주류업계
2016.04.20 I 김태현 기자
치솟는 전세가의 새로운 대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 역북코오롱아파트분양중
  • 치솟는 전세가의 새로운 대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인 역북코오롱아파트분양중
  • 서울 전세값상승으로 탈서울 가속화로 서울 주변 수도권 지역에 인구 분산대부분이 최근 신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의 개통으로 인한 교통여건이 개선된용인시 선택[온라인부] 최근 용인지역의 전세값 상승이 가파르며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분양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인지역의 전세값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용인지역은 최근 신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의 개통으로 인한 교통여건이 개선돼 서울접근성이 좋아진 대표적 위성도시이다.실제 용인 지역에는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에버라인)과 분당선이 개통됐고,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2016년 완공)와 경기용인 테크노밸리(2019년 완공) 등의 개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주변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이라는 점이다.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민간분양의 경우, 건설사의 이윤까지 포함되어 분양가가 책정되는 반면,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시행을 직접 맡는다. 이 때문에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토지 금융비 등이 절약돼 주변 인근 아파트보다 10~30%이상 분양가가 저렴하다.특히, 하지만 사업상 리스크 부분을 건설사가 아닌 조합원이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추가분담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문제들도 있다.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는 이러한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안심보장제란 가입계약서에 의거해 입주시 개별 분담금을 제외한 추가 분담금이 없음을 보장하는 제도이고,또한 조합설립인가를 득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될 경우 기 납부한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이다.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역북 명지대역 코오롱아파트가 분양 중이다.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는 용인 역북지구의5천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에 첫 아파트이기도해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총 977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84㎡ 2개 타입, 59㎡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대단지 아파트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각 세대별 조망권을 확보하는 등, 실거주를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자작나무 언덕쉼터,꽃항기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 회원제 전문 스포츠센터인 코오롱스포렉스가 설치돼 수영장, 골프연습장, 암벽장, 휘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마트와 용인시청, 세브란스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260만㎡의 도시자연공원도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의 빼놓을 수 없는 프리미엄 중 하나다. 역북 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 뒤쪽으로는 돌봉산이 위치해 있어 자연을 단지에 유입해 숲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형 단지계획을 갖춰 단지 내에 자작나무 언덕쉼터, 거울 못 쉼터, 꽃향기정원, 나무그늘마당, 어린이놀이터 (숲속아지트, 나무둥치오두막, 애니멀하우스)를 갖추어 다양한 자연에 순응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분양관계자는 “서울 전세난으로 인해 경기도권으로 밀려나는 수요자들 중 대다수가 용인시를 선택한다”며“최근 이런 부동산 시장과 맞물려 이전보다 문의전화가 3배이상 늘어나는 등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역북명지대역 코오롱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유방동 494번지애 위치해 있다.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광장에서 5월부터 미리 본다
  •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광장에서 5월부터 미리 본다
  • △다음달 서울광장에 설치될 ‘서울역 7017 인포 가든’ 조감도. [자료=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서울역 고가 보행길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소 모형인 ‘서울역 7017 인포 가든’을 다음달 하순쯤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광장 서쪽과 서울도서관 옆 보행통로에 설치되는 인포 가든은 총 218㎡규모로 전시·편의시설 2개동과 식재 화분 10개, 가로등 3개 등이 들어선다. 인포가든은 서울역 고가 보행로를 설계한 네덜란드의 세계적 조경 건축가 ‘비니 마스’(Winy Maas)가 디자인한 것으로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초록 보행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서울광장 잔디밭과 더불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길이 939m의 서울역 고가 보행로에 21개 편의시설(카페, 안내소, 판매점, 북카페, 호기심 화분 등)과 684개의 다양한 식재 화분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함께 조성해 자연스러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인포가든에 설치되는 전시·편의시설 2개는 직경 5m, 3.5m 크기의 원통형 구조로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체험 전시관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시관은 내부 전시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사방이 트인 통유리로 제작된다. 인포가든은 5월 말 개관해 11월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민 정보제공 및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이후 12월에는 서울역 고가 위로 옮겨져 재활용될 예정이다.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인포 가든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내년에 완공될 서울역 고가 보행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미리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9 I 양희동 기자
LG복지재단 기증 어린이집 8곳으로…인천 ‘두루누리’ 개원
  • LG복지재단 기증 어린이집 8곳으로…인천 ‘두루누리’ 개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003550)가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워킹맘의 양육문제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 어린이집 건립·기증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19일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 지자체에 건립·기증하는 8번째 어린이집인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LG가 16억원, 인천 서구가 3.5억원 등 총 19.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00제곱미터에 어린이 100여명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7월에 착공 올해 1월에 완공됐다. 특히 건강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천연원료를 사용한 바닥재와 벽지,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고효율 단열재 및 창호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LG하우시스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전기기와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했다. 또한 각 교실 및 복도에 홈CCTV ‘맘카’를 설치하고 가스밸브, 출입문 등내부시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어린이집을 구축했다.LG복지재단은 워킹맘의 육아 부담을 덜어 경력단절 예방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15억원 이상을 지원해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구, 천안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현재 9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워킹맘’ 비율은 최대 90%에 이른다는게 LG복지재단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학재 국회의원,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등 인천 서구 및 LG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LG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집 건립 사업으로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하는 어머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9 I 장종원 기자
LG전자, 사우디서 ‘세종시 1.5배’ 규모 대형 냉방사업 따냈다
  • LG전자, 사우디서 ‘세종시 1.5배’ 규모 대형 냉방사업 따냈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종시 정부청사 규모 1.5배에 달하는 대규모 관급공사의 터보 냉동기 공급계약을 따냈다. 국내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관의 관급공사에 공조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공조시장을 공략하려는 LG전자의 계획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와 리야드 지역에들어설 대규모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터보 냉동기는 대형 냉난방시스템인 칠러(Chiller)의 한 종류로 빌딩, 공장, 체육시설 등 대규모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한다.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올 6월부터 현지 관공서와 부속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한다. 건물의 연면적을 모두 합하면 90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현재 3단계 완공을 마친 정부세종청사 건물 연면적(약 63만 제곱미터)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신뢰성과 사업 역량에 대한 검증 과정이 특히 까다로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급공사 수주에 성공해 향후 추가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낮춰 터보 냉동기의 냉방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또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LG전자 터보 냉동기는 국내업체가 만든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냉난방공조협회(Air-conditioning, Heating and Refrigeration Institute)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또 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인 ETL(Electrical Testing Laboratory) 인증도 취득했다.LG전자는 2009년 아랍에미레이트에 터보 냉동기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중동, 동남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터보 냉동기를 포함한 글로벌 칠러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이번 수주는 LG 터보 냉동기의 우수성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터보냉방기▶ 관련기사 ◀☞LG ‘G5’ 모듈 증정 프로모션 한 달 연장☞LG전자, 혼수시즌 맞아 주방가전 캐시백 증정☞LG전자 ‘프렌즈닷컴’ 오픈…모바일 생태계 확대 박차
2016.04.19 I 장종원 기자
대보건설, 브랜드 론칭 이어 지식산업센터도 특화
  • 대보건설, 브랜드 론칭 이어 지식산업센터도 특화
  • △‘하우스디 세종타워’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보건설은 민간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지식산업센터를 특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보건설이 내세운 특화 전략은 △수요가 풍부한 입지 선정 △수요층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설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 차별화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보건설은 영등포구 문래동에 이어 성동구 성수동에서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인 ‘하우스디 세종타워’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84-62번지 일대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 5251㎡, 총 243실 규모로 2018년 8월 완공 예정이다.이 건물은 양방향 주차장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5대 등을 설치해 주차와 이동 동선을 대폭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커튼월을 이용한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외관을 차별화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취득세 50%,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혜택 등이 주어진다. 앞서 2014년 착공해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문래동 하우스디비즈는 기하학적인 형태를 디자인화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실수요층의 입소문을 통해 분양을 마친 지식산업센터 물건에 대한 매수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근린 상가를 분양중이다.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기획 수주를 할 수 있는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공공사업에 집중돼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호텔 등 민간개발사업으로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9 I 양희동 기자
삼성맨들이 찾던 명품배후도시 성성지구 내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우뚝
  • 삼성맨들이 찾던 명품배후도시 성성지구 내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우뚝
  • 성성지구 바로 옆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이 위치아산 탕정 삼성 디스플레이시티도 가까워 삼성맨들의 배후주거지로 성장[온라인부]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에서 삼성의 배후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성성지구에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995가구)’와 더불어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를 함께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 1,730가구로 건립되며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1차) 995가구와 함께 총 2,725가구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된다. 전용면적은 62~99㎡, 총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성성지구 바로 옆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가 들어서 있는 천안 3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천안 3일반산업단지에는 첨단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삼성전기도 입주해 다음달 쯤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차량 10분 거리에는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가 있어 약 1만 명에 달하는 삼성맨들을 배후수요로 품을 수 있다.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내 충남 아산 A3공장에 대규모 라인 증설도 이뤄지므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천안시 직산읍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조성된다.도시첨단산업단지가 완공되면약 1만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5000억원의 투자효과가 기대된다.성성지구가 삼성의 배후주거지로 개발되면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천안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주요 산업현장을 도보로 출퇴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는 물론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는 성성지구 내에서도 입지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근린공원은 물론 상업·문화시설과 교육시설까지 모두 마련된다.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노태산근린공원과 업성저수지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바로 동쪽에는 성성초등학교(가칭)가 그 옆에는 성성유치원(가칭)이 신설 확정되어 2018년 3월 개교예정이다. 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우측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되므로 더욱 생활하기가 편해질 전망이다. 성성지구 바로 남단에는 이마트가 있다. 또, 천안의 도심에 해당하는 두정동과 백석동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인쇄창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④메디힐·클레어스...K뷰티 이끈 강소기업
  • [K뷰티 세계로]④메디힐·클레어스...K뷰티 이끈 강소기업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마스크팩과 마유 크림’ 유커 등 해외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하면 여행 가방 가득 챙겨가는 화장품이다. 이 카테고리를 석권한 기업은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이다. 한 장에 3000원인 마스크팩을 팔아 한 해 동안 2500억 가까운 매출을 올린 마스크팩 제조업체 ‘메디힐’과 지난해 배우 이하늬의 마유크림을 1800억원 어치나 팔아치운 ‘클레어스코리아’가 주인공이다. 메디힐이 지난해 8월 명동에 개장한 플래그십 스토어 ‘힐링 온더 메디힐’◇‘메디힐’ 3000원 마스크팩 5억만장 팔아..전세계 25개국 수출 ‘유커의 성지’ 명동 가장 비싼 땅에 3층짜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낸 메디힐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만에 마스크팩을 8300만장 판매했다. 제품이 0.1초에 한 장씩 팔린 꼴이다. 올해 3월까지 마스크팩만으로 누적 판매량 5억만장을 돌파했다.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발생될 정도로 수출 비중이 높다. 중국은 물론 홍콩, 일본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 호주, 러시아, 체코 등 전세계 25여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중국 1위 쇼핑몰인 타오바오(www.taobao.com)에서 마스크 팩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대표 상품은 파란색 마스크 시트로 유명한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로, 중화권 소비자들이 싹쓸이하는 바로 그 제품이다. 이 때문에 메디힐은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마스크팩 문화를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메디힐은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로 불려도 무방할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숯 성분을 마스크 시트에 방사한 제품을 비롯해 단백질 세럼 한 통을 그대로 팩에 넣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준 팩 등 신기술을 도입해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앰플과 마스크 팩 2단계로 구성된 2스텝 마스크 팩 ‘아쿠아 더블 스마트필러 마스크’는 마스크 팩 최초로 디자인 실용신안에 등록됐다. 메디힐은 올해부터 남미와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만 방영되던 광고를 홍콩 시장까지 확대하는 클레어스코리아가 지난달 동대문에 문을 연 복합쇼핑공간인 현대시티아웃렛점. 클레어스는 면세점 및 드럭스토어에 이은 첫 아웃렛 채널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클레어스코리아)등 해외 면세점 입점을 통해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기름 바르기 좋게 개발한 클레어스코리아..수출액 231억 넘어 배우 이하늬가 사용하는 마유크림으로 유명세를 탄 ‘게리쏭 9컴플렉스’는 클레어스코리아의 대표 상품이다. 중국에 마유크림 바람을 일으키며 지난해 15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고, 연간 수출액이 2000만달러(약 231억7000만원)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클레어스 코리아는 독일산 마유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9가지 허브추출물을 버터 형식으로 만들었다. 특히 기존 ‘손바유’ 등 일본산 마유크림이 식용 기름을 굳혀놓은 것 같은 제형으로 사용하기 불편했던 것과 달리 마유를 묻지 않는 크림 제형으로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클레어스는 현재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태국, 일본에 진출하며 롯데, 신라, 동화, 워커힐 면세점 입점을 통해 해외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러시아, 미얀마, 캐나다 등에도 진출했다.클레어스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맞춰 경기도 김포시에 화장품 생산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물류센터, 원료보관실, 생산시설, 연구소, 전시실 등이 구축된다. 클레어스코리아 관계자는 “중화권에 집중된 채널을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 시장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이라며 “더블어 기존에 진출한 대만, 홍콩 등에서는 백화점 입점을 강화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19 I 염지현 기자
야구 검색, 20대가 最多..인기 키워드는 `삼성`
  • 야구 검색, 20대가 最多..인기 키워드는 `삼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 모바일로 야구 콘텐츠를 검색한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이중 인기 키워드는 ‘삼성 라이온즈’였다. 네이버는 지난 1일 개막한 2016 KBO 정규시즌을 기념해 올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검색된 프로야구 인기 키워드를 분석했다.이번 키워드 분석을 위해 네이버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팀, 지역, 관심사 등에 따른 야구 주제 질의를 추출하고, 질의로부터 이용자의 유의미한 언어적 맥락을 파악해 시간, 성별, 연령 등 이용자 검색 환경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예컨대 ‘히어로즈’와 관련된 질의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외에 게임 히어로즈 등 스포츠 주제와 관련없는 질의가 추출되지 않도록 처리하거나 ‘삼성’ ‘한화’ ‘롯데’ 등 단순 기업명 질의는 추출 대상에서 제외, 또는 팀명 관련 질의와 구분함으로써 데이터 분석시, 주제와의 적합도를 높였다. 또한 야구, 프로야구, 팀명 등이 포함된 질의에서 ‘코디’, ‘데이트’. ‘도시락’ 등과 같은 문맥을 추출한 후, 성별, 세대별 등 이용자 검색 환경과 추출한 문맥을 접목해 분석했다.네이버를 통해 검색된 야구 관련 키워드의 QC(Query Count: 검색 횟수) 분석 결과, 모바일과 PC 검색 비율은 3대 1, 남성과 여성은 7대 3의 비율을 보여, 주로 모바일을 통해 남성들이 야구에 대해 더 많이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 검색으로는 20대 이용자가 3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32.1%) △40대(15.3%) △10대(8.3%) △50대 이상(5.2%) 순이었다.3월 한달 동안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팀은 ‘삼성 라이온즈’ 가 차지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기아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NC다이노스 △KT위즈 △SK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순이었다. 3월에 열렸던 시범 경기 순위에서는 3월 27일에 열린 ‘한화 이글스 VS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3월 19일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3월 19일 기아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들이 뒤를 이었다. 남성들의 QC비율이 70% 이상인 키워드 상위 50위에는 △‘프로야구 개막일’, ‘예상 순위’. ‘중계 방송사’ 등 야구 경기에 대한 정보 △지난 2월 완공한 대구 신축야구장인 ‘삼성라이온즈 파크’ △프로야구 예상 플레이 등을 분석한 가이드북인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6’ △2016년 4월 4일 개막한 ‘미국프로야구경기 일정’ 등 올해들어 새롭게 달라지거나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한 질의가 포함됐다. 반면 여성 QC 비율이 70% 이상인 키워드 상위 50위에는 △‘야구장 패션’ 및 ‘코디’ △‘임산부 야구장’ 등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다 재미있고 편하게 감상하는 방법이나 △‘기아타이거즈 박정수’ △‘두산베어스 박건우’ △‘송중기 작년 한화이글스 시구’ 등 본격적인 정규시즌을 앞두고, 특정 인물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16.04.18 I 김유성 기자
최첨단 4세대 방사광가속기 가동.."첨단과학 이끌 ‘꿈의 빛’ 첫 시동"
  • 최첨단 4세대 방사광가속기 가동.."첨단과학 이끌 ‘꿈의 빛’ 첫 시동"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나라의 미래 첨단과학을 선도할 최첨단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완공해 종합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방사광가속기는 빛의 속도로 가속한 전자에서 나오는 밝은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현상을 관찰하는 거대 실험장치로 전 세계 30여기가 가동되고 있다. 미래부는 포항공대와 함께 총사업비 4,298억원(국고 4,038억원, 지자체 260억원) 규모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지난 2011년 4월에 시작해, 지난해 말 건설을 완료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설치된 세부장치를 테스트를 해 왔으며, 방사선발생장치 사용허가에 따라 14일 전자총 시운전을 시작해, 불과 2일 만에 설계 성능인 6MeV 전자빔 발생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기술로 설계·제작한 전자총으로 시운전 첫 단계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크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에는 300여 국내 기업이 참여해 핵심장치의 약 70%를 국산화 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3세대 보다 100억배 밝고, 1/1,000 짧은 시간분해능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펨토초 시간 단위까지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첨단 연구 장치다.단분자 단백질이나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어 획기적인 신약개발에 활용되고, 신물질·신소재 분석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뿐 아니라 IT·반도체소자산업, 의료분야 등 다양한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와 포항공대는 올 한해 에너지와 주파수를 단계별로 높여가는 시운전을 통해 상반기 중에 4세대 방사광원인 X-선 자유전자레이저 빔 생성을 확인하고, 연말까지는 목표성능을 달성할 예정이다.오는 12월에는 국제수준의 성능 검증을 위해, 국내 연구진을 중심으로 해외 유수 연구자가 참여하는 4세대 방사광원 데모실험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용자 실험지원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국내 연구자들이 극미세 공간에서 펨토초에 일어나는 세포활동, 단백질 구조변화, 화학촉매 반응 등을 실시간 관측하는 것이 가능해져, 우리나라가 새로운 과학기술 탐구영역을 선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오는 5월에는 세계 35개국의 가속기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가 약 1,3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가속기 컨퍼런스(IPAC’16)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IPAC ‘16은 가속기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로, 세계에서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한 우리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4세대 방사광가속기 전자총
2016.04.18 I 오희나 기자
‘광교 레이크프라임’ 수원 컨벤션센터 인근 섹션오피스 분양중
  • ‘광교 레이크프라임’ 수원 컨벤션센터 인근 섹션오피스 분양중
  • [온라인부] 수원시는 마이스(MICE)산업의 육성·발전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원컨벤션센터(이하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월 밝혔다. 공사는 오는 5월에 시작할 예정이다.2018년 말 완공 예정인 컨벤션센터는 광교신도시 내 5만5㎡ 부지에 건축총면적 9만5천46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최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시시설 500부스와 최대 2천500명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홀 및 24개 중소 회의실이 들어선다.이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위치한 업무복합시설(섹션오피스, 오피스텔, 근린생활) ‘광교 레이크프라임’이 지하5층~지상24층 규모로 분양 중에 있다. 광교 레이크프라임이 위치한 광교신도시는 테크노밸리, 법조타운, 대형쇼핑몰 등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있지만, 이와 같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지원해 줄 업무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광교신도시 내 이미 공급된 오피스의 경우 업종제한이 있는 지식산업센터나 혹은 상가 빌딩뿐이지만 광교 레이크프라임은 이러한 업종제한이 따르지 않는 6백만원대의 섹션오피스이다.섹션오피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업무용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해 분양이 가능하며, 100%업무용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오피스텔처럼 실별로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섹션오피스는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옥상전망대를 설치하여 호수공원 및 광교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며,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소, 중, 대형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하 1층에 무인택배함 및  우편물 수취 공간이 배치되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업무 진행을 할 수 있다.교통편은 신분당선 연장으로 강남역까지는 약 3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서울과 용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인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양재Ic에서 광교신도시까지 18분정도면 도착 가능하다.경기중앙역 복합역세권으로 신분당선과 연결이 용이하며,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교 신도시의 생활권을 서울 및 경기도 전역으로 확장가능하다.광교 레이크프라임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25-5 NS코어 2층에 있으며, 예약방문 후 상담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 5월 인천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분양
  • GS건설, 5월 인천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분양
  • △‘스카이시티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다음달 인천 영종도에서 7년 만에 신규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택지예정지구 A39블록에 짓는 ‘스카이시티자이’아파트를 오는 5월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034가구(전용면적 91~112㎡) 규모 대단지로 주택형별로 △91㎡A형 269가구 △91㎡B형 269가구 △98㎡A형 162가구 △98㎡B형 240가구 △112㎡형 94가구로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 98㎡이하(옛 30평대)가 전체 91%를 차지한다. 또 축구장 면적(6400㎡)의 4.2배 수준인 녹지가 단지 내 50% 이상을 차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영종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IR’ 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스테츠칩팩 코리아 제2공장 등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3개 복합리조트 사업(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LOCZ 복합리조트)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2014년에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단지는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서울·수도권과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014년 개통한 인천공항역 KTX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3시간 28분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지난달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통해 김포공항역 25분, 홍대입구역 37분, 서울역 46분 등이면 닿을 수 있다. 아울러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교통망도 가깝다.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에 있어 대형마트 등 중심상업지역 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영종초와 하늘초 등이 있고 특목고인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영종하늘고 등도 진학이 가능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서구 연희동 793-7 미라클프라자 204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아파트 브랜드 홍보도 모바일 시대☞국내 3대 건설사가 짓는 `킨텍스 원시티` 오는 22일 분양 예정☞[특징주]대형건설株, 국내외 시장 여건 개선 기대… 강세
2016.04.18 I 양희동 기자
효성,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5월 분양예정
  • 효성,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5월 분양예정
  • 평택 효성해링턴효성 조감도 ⓒ효성[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은 다음 달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3240가구의 대가구 단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효성이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서 분양하는 ‘평택 효성해링턴효성’은 총 40개동,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59~136㎡ 3240가구로 구성됐다. 특화평면을 통해 타입별로 4베이(Bay)설계를 비롯한 펜트리, 드레스룸, 3면 발코니 등 넓은 서비스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동배치를 통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는 점이 장점이다.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대규모 중앙광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GX룸 등 대규모 실내운동시설 등을 통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활동적인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화질 CCTV 등도 적용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효성은 평택에 있는 개발 호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오는 9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평택 지제역을 있는 고속철도 SRT가 개통예정이다. SRT지제역을 이용하면 강남 수서동까지 2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까지 주한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돼 총 8만여명의 추가 유입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인근 고덕산업단지는 총 100조원 투자를 통해 상주 인원 3만명 규모의 반도체라인으로 거듭나게 될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평택시 만세로 1866(한국마트 소사점 2층)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16.04.18 I 정다슬 기자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 2만 3500명 방문
  •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 2만 3500명 방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양우건설은지난 15일 개관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간 2만 3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양우건설 관계자는 “일평균 약 8000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며 “주변 시세 대비 착한 분양가에 전매 제한이 없어관심이 간다는고객들이 많았고 울산은 물론 양산 등 주변 도시에서 넘어오신 분들도 예상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에 더퍼스트’ 모델하우스에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다.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시,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도 가능하다.오는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분양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이 달 28일이다.당첨자 계약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울산 울주군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서며 西울산 지역 최대 규모인 1715가구로 조성된다. 지상 14~20층의 아파트 28개 동에 전 가구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534가구, 72㎡ 927가구, 84㎡ 254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KTX울산역세권개발의 수혜단지다. 18만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거 인프라 향상이 예상된다. 복합환승센터에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함께 쇼핑몰, 아울렛, 식품관 등 쇼핑시설, 멀티플렉스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西울산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반천·반송산단, 길천산단, 삼성SDI·울산하이테크밸리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또 단지 내 축구장 1.2배의 센트럴 스퀘어를 중심으로 한 초대형 커뮤니티가 구축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번영로 144번지에 마련됐다.
2016.04.18 I 이승현 기자
  • 내년 완공 대전 '드라마타운' 운영계획 본격 착수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드라마타운’ 완공 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지면적 6만 6115㎡ 규모로 조성 중인 드라마타운은 대규모 영상물 제작을 위한 5065㎡ 크기의 대형 스튜디오를 비롯해 전문시설(병원, 공항, 법정 등)을 특수 스튜디오 내에 세트로 만들어 상시 촬영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약 28%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드라마타운 운영 기본계획에는 △국내외 유사 시설 현황 및 운영 실태 비교·분석, △콘텐츠 제작 업계 수요 예측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 확보 방안, △지역의 영상 제작 시설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국내 콘텐츠 제작 업계의 요구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을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드라마타운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콘텐츠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제작 업계에서 드라마타운을 활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드라마타운 제작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5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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