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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 KTX·GTX 들어서며 유동인구 유입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동탄2신도시는 경부축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판교와 광교신도시를 합친 것 보다 넓은 면적에 조성되며 정부의 광역교통망 계획에 중요한 거점 도시로 총 인구수 29만여 명을 수용하는 11.6만여 세대가 들어서게 된다.‘라스플로레스’ 상가는 KTX·GTX 동탄역이 들어서는 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하는데 좌우에 테크노밸리와 문화디자인밸리, 앞쪽엔 커뮤니티시범단지가 들어서 일일 18만여명의 유동인구를 예상하고 있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는 대지면적 1만2375㎡, 연면적 5만6226㎡ 규모에 달하는 대형 상가로 지상 1층~4층은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5층은 근린상업시설과 CGV매표소, 6~8층은 CGV멀티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2층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법정대수의 약 1.5배인 547대의 주차가 가능해, 영화관으로 유입되는 고객을 충분히 흡수한다. 1,150석 규모로 설계된 CGV는 (주)라스플로레스 직영으로 운영되며 365일 집객효과로 지역의 문화 아이콘으로 선점돼 상가 전체의 활성화와 기본 수요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GTX가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하게 되면서 출퇴근 유동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플로레스’ 상가와 접해 있는 중심 앵커 블록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시설과 주상복합 952가구, 오피스텔 700실이 배치되는 ‘롯데타운 동탄’(4개동, 49층 규모)이 조성되고 이에 따라 ‘라스프롤레스’ 상가 일대가 지역 상권의 중심축을 이룰 전망이다.동탄·수서간 GTX는 2021년 개통될 예정으로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가 바로 옆에는 버스터미널이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개통 예정인 동탄순환대로와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동탄역 상권은 주변 오산, 수원, 용인 등 경기 남부 주요 도시를 거점한 약 300만여 명의 광역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지리적 접근성을 갖춰 미래가치 또한 높다. ‘동탄역 라스플로레스’ 상가는 201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97 보원프라자 1층(영천동 425-17)에 마련되어 있다.
- [동네방네]중구, 폭염중단 '을지유람' 9월부터 운영 재개
- 중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유래없는 폭염으로 8월 한달간 중단되었던 ‘을지유람’이 9월부터 운영이 재개된다.중구는 9월1일부터 을지로 골목길 투어인 ‘을지유람’을 다시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 ‘을지유람’은 7월말부터 30도가 훨씬 넘는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8월 한달간 운영을 중단했다. 매일 오후3시부터 진행하는 ‘을지유람’은 중구민들로 구성된 구민해설사들의 안내로 타일·도기거리, 송림수제화(서울시 선정 미래유산), 원조녹두, 노가리골목, 공구거리, 을지면옥, 통일집, 조각거리, 조명거리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또한 을지로 골목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디자인·예술가들의 작업장도 찾아 그들의 예술활동을 엿볼 수 있다.모두 을지로 골목의 역사문화유산, 특화거리, 맛집 등이다. 특히 공구거리 주변은 산업근대화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영화촬영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감시자들(감독 조의석·김병서, 2013)〉 의 주촬영지도 바로 이곳이다.중구는 9월 운영 재개에 맞춰 을지로 골목에서 촬영해 2012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 포토존을 만들었다. 을지유람 코스를 일주하는데 약 90분이 소요된다. 을지로의 속살을 느껴볼 수 있도록 1회당 인원은 10명 이내로 한다.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의 ‘을지유람’ 메뉴에서 투어 신청을 하면 된다. 중구 시장경제과(☎ 3396-5085)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무료로 진행되며, 일요일과 명절 등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중구 제공.을지로는 서울시청에서 을지로3가를 경유해 을지로7가 DDP에 이르는 폭 30m, 길이 2740m의 6차선 도로다. 조선시대에는 구리빛이 나는 고개라 해서 ‘동현(銅峴)’ 혹은 ‘구리개’로 불렸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황금정(黃金町)’으로 칭했다. 광복후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명칭들을 일제히 개정할 때 고구려 장군 을지문덕 장군의 성에서 따와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조선시대부터 많은 관아가 배치돼 있었던 을지로에는 공구, 조명, 미싱, 타일도기, 조각, 가구, 인쇄, 기계 등 다양한 도심산업이 밀집돼 있다. 6.25 전쟁 이후 무너진 도시의 재건을 위해 집수리에 관련된 모든 것, 목재, 가구, 철물, 페인트, 도배, 공구 등이 얼기설기 서로 유기적인 맞물림 속에 자리 잡으며 급속도로 발전했다. 전쟁때는 청계천 공구상가에서 군수품이, 섬유류가 호황일때는 을지로 미싱상가가, 6.25 이후의 도시 재건을 위해서는 을지로 조명과 타일도기, 가구가 호황을 누렸다. ‘을지유람’은 이처럼 과거의 흔적과 오늘날의 변화가 공존하는 을지로 골목에 숨은 볼거리와 가치, 특색있는 이야기를 체험하는 골목길 투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을지로는 과거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를 바꾼 산업역군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며 “을지유람을 통해 을지로의 참멋을 느껴보고 도심재창조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을지로 일대 도심산업이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중구 제공.▶ 관련기사 ◀☞ 신한금융, 서울 중구청에 소외계층 지원금 1억원 전달☞ [동네방네]중구·롯데백화점 '말복맞이 삼계탕'지원☞ [동네방네]중구 "원격영상 민원상담 서비스"☞ 서울 중구 원룸에도 도로명주소 부여☞ [동네방네]중구, 다가구· 원룸 주택에 상세주소 부여☞ 서울 중구 228억 들여 ‘박정희 공원’ 2018년 하반기 완공
- [2017 예산안]문체부 7.6%증가… 5조 9104억원
- 문체부 2017년 예산안[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이 올해보다 7.6% 증가해 6조원을 목전에 두었다. 30일 발표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문체부의 예산은 5조 9104억원으로 6조원에 896억원 모자란 금액이다. 이는 4조원을 돌파한 2013년 이후 4년만으로 올해 예산 5조 4948억원에 비해서 7.6% 증가(4156억원)한 액수다.분문별로 관광부문에 1조 6511억원을 편성해 증가율이 전년 대비 17%(2400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국내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의 증액에 따른 것이다.◇관광부문 17% , 콘텐츠부문 16.1% 증가콘텐츠 부문에는 8597억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16.1%(1195억원)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펀드 출자와 같은 간접 지원의 확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확산, 가상현실콘텐츠·게임과 같은 시장선도형 콘텐츠 육성 예산의 대폭 증가에 따른 것이다.문화예술부문은 2조 8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7.5%(1963억원) 증가했다. 체육부문 예산은 올해 1조 5386억원에서 1조4984억원으로 2.6% 줄어들게 된다. 체육부문 예산이 줄어든 이유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각종 시설이 완공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추가 예산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K컬쳐 벨리 조성 완료부문별 주요 사업에서 관광부문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K팝 등 한류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지원 규모는 23억원에서 56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 관광과 미용·건강·휴양·한방 등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상품의 개발에도 올해보다 10억원 증액한 58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선 관광지·숙박·음식점·특산품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강원(강릉·평창), 경북(울산·경주), 서남해안(순천·여수) 등 10개 권역별로 명품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콘텐츠부문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한 축인 K컬쳐 밸리(고양)와 K팝 아레나(송파)를 조성 완료하고, 콘텐츠 부문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를 청계천에서 홍릉으로 확장 이전한다. 국내외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지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콘텐츠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문화벤처단지 2곳을 새로 조성한다.게임산업 육성 지원 규모는 올해 413억원에서 내년 633억원으로 53.3% 늘리고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가상현실(VR) 콘텐츠산업 지원에 192억원을 신규로 투입한다.◇통합문화이용권 6만원으로 인상문화예술부문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의 연간 사용액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산간·오지 등에 ‘찾아가는 복합문화공간’(문화박스쿨) 8개를 신설하는 데 45억원을 사용한다. 체육부문은 동계올핌픽 종목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금액은 179억원에서 228억원으로 27.4% 늘린다.또 평창올림픽 D-365일을 계기로 오페라·발레 등을 제작, 올림픽 전후로 공연하고 향후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데 1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축구에서는 프로·아마 통합 리그제(디비전 리그제) 도입을 위해 28억원을 쓸 예정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문체부와 문화재청 예산 및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콘텐츠 예산 등을 포함한 문화재정은 7조 847억원으로, 올해 6조 6297억원에 비해 4550억원이 증가했다”며 “정부 총지출(400.7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올해 1.72%에서 1.77%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추동공원', 공원 프리미엄으로 삶의 질 높여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삶의 질 향상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숲세권’ 아파트를 찾아 나서고 있다.숲세권 아파트는 대규모 녹지나 공원이 가까운 단지를 이르며 공원 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집근처에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같은 단지를 찾는 수요자는 많지만 부지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희소성 있으며 집값도 높게 형성된다.부동산 관계자는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입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숲세권, 공세권 등 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는 중”이라며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시세 차이가 날 뿐 아니라 신규 아파트 공급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오는 9월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 추동공원 안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선보인다.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는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남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공공기여하는 방식으로 단지 인근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눈에 띈다.때문에 단지 입주민들은 입주와 동시에 쾌적한 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의정부 추동공원은 71만㎡ 규모로 국제축구경기장의 약 99배가 넘는 생태공원이다. 공원 안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선다.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인접했으며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장암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 예정) 사업 및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도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폭넓게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를 비롯해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한번에 가능한 복합문화융합단지(2020년 완공 예정) 등이 주변에 자리 잡아 편리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선다.분양에 앞서 홍보관을 개관한 상태로 홍보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312-9 HC회룡빌딩 2층(1호선 회룡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돈화문국악당 시민에 개방…"자연음향 그대로 국악의 품격을"
-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내부 모습(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양질의 국악공연은 물론 관객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국악 본연의 소리를 담는 국악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이 내달 1일 문을 연다.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 회복과 국악 활성화를 위해 주유소가 있던 자리를 서울시가 매입해 국악 전용 공연장으로 조성한 곳으로 자연음향을 추구한다. 지난 3월 완공 이후 6개월의 사전 공연과 성능 점검을 거쳤다. 30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정승 초대 예술감독은 “애국심과 사명감만으로 국악을 들어달라고 하는 시대는 갔다”며 “민속악부터 궁중음악까지 전통예술을 아우르고 미래 한국의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30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정승 초대 예술감독이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서울돈화문국악당은 연면적 1773㎡ 규모(지하3층, 지상1층)로 지하2~3층은 공연장과 분장실, 지하1층은 연습실·사무공간, 지상1층은 카페테리아·국악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14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으로 예술가와 관객과의 거리가 가깝고, 객석 내부는 전통 창호로 마감했다. 또한 맨 뒤의 객석까지도 국악기의 소리가 잘 전달돼 우리 국악의 정수인 산조, 판소리 등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9월에는 개관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일 개관식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판소리 명인 안숙선,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축하공연을 올린다. 2일부터 10일까지는 국악의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 명인 연주자들이 총 8회에 걸쳐 특별공연을 선보이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이 펼쳐진다. 2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연주를 시작으로 김정희의 ‘동해안별신굿’, 양주풍류악회의 ‘풍류음악’, 이춘희의 ‘경기민요’, 최경만과 김무경·이철주의 ‘삼현육각’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1일과 3일 양일간 개최하는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에서는 젊은 국악 팀과 시민예술가 단체들이 국악마당과 돈화문로 곳곳에서 22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 상설공연보다 노년·직장인·주부·어린이 등 여러 관객층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월별로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월에는 창작 국악과 한식을 연계한 ‘국악의 맛’을, 11월에는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한 ‘미래의 명곡’ 등을 마련했다. 내년 개막을 목표로 국악과 예술가의 삶을 엮은 작품 제작도 추진한다. 김 예술감독은 “차별화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음향 공연장의 강점을 충분히 살려나갈 수 있다”며 “시민과 국악 단체들이 새로운 국악 공연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대관의 가능성도 언제든지 열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서울돈화문국악당’의 외부 모습(사진=세종문화회관).‘서울돈화문국악당’의 마당(사진=세종문화회관).30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아쟁컴퍼니 아로새김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30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아쟁컴퍼니 아로새김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
-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에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 1일 개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양우건설은 내달 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H4블록에 들어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8개동, 총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547가구 △74㎡A 195가구 △74㎡B 67가구 △84㎡A 102가구 △84㎡B 187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에 에듀퍼스트’ 조감도.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림택지지구는 총 4500여 가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양우건설은 1차 737가구를 포함, 총 1835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첨단기업 입주로 7000여명의 고용인원이 예상되는 용인테크노밸리(2018년 완공 예정)의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애버랜드 확대 개발, 용인물류터미널(2017년 예정) 개발 등 다양한 호재가 있다. 뛰어난 교통망도 장점이다. 인근 용인 IC를 통해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용인경전철 고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용인종합운동장 등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16.6㎞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트래킹 코스가 조성된 경안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있다. 단지 앞에 고림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는데다 단지 바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 예정부지가 모두 마련돼 있어 모든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명지대학교 본교와 용인대학교도 단지에 멀지 않아 원스톱 교육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이 단지는 18개동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가구에 4베이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가구는 5베이 혁신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다목적 알파룸(전용 74㎡ 이상)과 수납에 용이한 팬트리를 전 가구에 적용해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양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림지구에서 약 2000가구에 달하는 양우내안애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라며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다양한 개발 호재와 광역 교통망, 도심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주거여건을 눈여겨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2-1번지에 마련되고,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역삼역 5분거리..'역삼역 센트럴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내달 역삼역 도보 5분거리 초역세권 입지에 ‘역삼역 센트럴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736실을 공급한다.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9-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역삼역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17㎡~39㎡(1룸~2룸 총7개 타입), 지하7층~지상18층 1개동의 오피스텔 736실 및 부대시설로 지어진다. 단지는 전용면적 △17㎡(A타입) 560실 △18㎡(A-1타입) 48실 △17㎡(B타입) 16실 △27㎡(C타입) 32실 △32㎡(D타입) 48실 △39㎡(E타입) 16실 △39㎡(F타입) 16실 등 임대 수요가 높은 1룸 위주로 구성된다. △‘역삼역 센트럴푸르지오’ 투시도분양가는 3.3㎡당 평균 1870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이 단지는 강남권 중심업무지구인 2호선 역삼역에서 300m 떨어진 도보 5분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분당선 선릉역, 9호선 언주역과도 가깝고, 신분당선 강남역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남부순환로를 통한 접근성도 우수하고,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강남 교통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 바로 앞에 벨레상스서울호텔(옛 르네상스호텔)의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며, 인근에 5만여명이 상주할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2021년 완공 예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 GTX 통합철도역사 등이 들어서는 영동대로 지하 광역 복합환승센터 사업도 2021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등 인근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한국은행, GS타워, 포스코센터, 코엑스 등 밀집된 업무시설과 교육, 호텔, 상업시설의 종사자 등 약 100만명의 임차수요가 있다. 특히 2012년 이후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적어 원룸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채광과 통풍, 조망권을 극대화한 남향 및 T자형 배치로 단지의 쾌적성을 향상시킨 설계도 돋보인다. 17㎡(A타입), 18㎡(A-1타입), 17㎡(B타입) 등 원룸은 세대간 실외기실을 공유하도록 설계해 더 넓은 생활공간을 확보했다. 27㎡(C타입)은 1.5룸으로 가변형 벽체를 통해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32㎡(D타입)는 거실과 방이 분리된 2룸으로 구성된다. 39㎡(E타입)와 39㎡(F타입)는 이면 개방구조로 설계된 2룸 평면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F타입은 아파트에 도입되는 팬트리를 설계해 수납공간을 확장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역삼동 677-28번지에 있고, 내달 2일 오픈 예정이다.▶ 관련기사 ◀☞[지금은 분양중]대우건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영상)☞대우건설, 시흥시에 49층 주상복합 수주☞대우건설, 박창민 대표이사 신규선임
-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개발로 글로벌 리더 목표
-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첨단 운전자 편의 장치를 선보였다. 현대모비스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차 기술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부품업체에서 6위에 올랐다. 2000년대 초반 자동차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지 10여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점점 커지는 규모만큼이나 기술력을 빠른 시간 안에 끌어올려 왔다. 특히 자율주행기술 확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에는 600억원을 투자해 전자장치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장시험동을 신축했으며, 관련 연구 인력도 대폭 강화했다.이러한 투자 성과로 현대모비스는 이미 지난 2014년 △보행자 인식 △전방차량 추월 △상황별 자동제동 및 가감속 기능을 구현하는 자율주행시스템과 원하는 장소의 빈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는 자율주차 시스템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자동차로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첨단운전자지원(DAS, Driver Assistance System)기술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적응형순항제어장치(ASCC), 차선이탈방지 및 제어장치(LDWS & LKAS), 상향등 자동전환장치(HBA&ADB),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지능형주차보조시스템(SPAS), 후측방경보시스템(BSD) 등의 DAS 기술들을 개발 ·양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개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DAS 기술 간 통합과 유기적인 작동을 연구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운전자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모든 것을 제어해야 하는 만큼 더 정밀하고 정확한 인지, 측위, 제어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이러한 기술들은 현대모비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외 5개 주행시험장에서 반복적으로 시험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서산에 고속주행로, 첨단시험로 등 14개 노면을 포함한 31만평 부지 규모의 주행시험장이 새로 완공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기술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해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이후부터는 세계 미래차 시장에서 해외 선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동 전경. 현대모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