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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컬처밸리 백지화' CJ라이브시티 계약 해제…경기도 공영개발로 재추진(상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고양시 일대에 추진되던 K-팝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2조원대 복합개발사업 ‘K-컬처밸리’가 8년 만에 백지화됐다. 경기도가 사업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와 계약을 해제하면서다. 도는 이제껏 진행한 민간주도개발이 아닌 공영주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한다. K-컬처밸리 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었던 공연장 CJ라이브시티 조감도.(자료=이데일리DB)1일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민 숙원사업이자 글로벌 한류열풍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현행 사업시행자와 협약을 해제하고, 새로운 비전과 방식,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32만6400㎡ 규모 도유지에 2조원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CJ라이브시티)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5월 CJ그룹 계열사인 CJ라이브시티와 기본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CJ라이브시티와 협약을 해제한 결정적인 이유는 지체상금 문제다. 4차례에 걸친 사업계획변경과 공사 중단에 따른 완공기한 연장으로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에 지급해야 할 지체상금이 1000억원 규모에 이르면서다. 국토교통부 PF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공사기한 연장과 지체상금 감면 등 중재안을 내놨지만, 이중 지체상금 감면에서 경기도는 수용이 불가한 상황이다. 법률자문 결과 사업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지체상금을 감면할 경우 특혜와 배임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일 경기도청에서 K-컬처밸리 사업시행자와 협약 해제 및 공영개발방식 전환을 발표하고 있다. 황영민 기자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7만2000평 규모 테마파크 용지를 공시지가 1% 대부율로 50년 장기임대했고, 숙박시설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했다. 또 4차례나 사업계획변경에 합의했고, 완공기한이 경과해도 협약을 해제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체 공정률은 3%에 불과하다. 테마파크 내 아레나 기초와 철골공사 이부만 진행됐고 현재 특별한 사유없이 공사가 중지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업시행자가 사업기간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지체상금 감면 등 경기도에서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갑자기 입장을 변경했다”며 “우선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결과를 종합해서 협의해가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합의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J라이브시티에서 지체상금 감면 등을 허가 변경사항에 반영시키지 않으면, 사업기한 연장 등 합의에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저희는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려 했는데 갑자기 지체상금 감면을 수용하지 않으면 합의가 어렵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부연했다. 향후 지체상금에 대한 부분은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 간 소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번 사업협약 해제로 경기도는 K-컬처밸리를 ‘K-컨텐츠 특화 복합문화단지’라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재추진한다. 기존 고양시 내에 위치한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관광·마이스 산업 기반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있는 K-컨텐츠 산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쳐밸리 TF’를 구성, 구체적인 조치를 해나갈 방침이다. 김현곤 부지사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 등 다양한 사업방식을 검토하고, 고양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랜드마크를 포함한 개발 컨셉을 업그레이드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며 “협약 해제에 따른 법적·행정적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르포]하루 최대 150kg CO2처리···국내 유일 탄소중립화학공정센터 가보니
- [전남 여수=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는 9월부터 촉매분리·소재 실증 시설을 가동하고, 산업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박정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27일 전남 여수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실증센터 내부에는 촉매 모형부터 이를 가공하기 위한 설비들이 빼곡히 차 있었다. 덴마크에서 수 십억원을 주고 수입해온 굴뚝(?)처럼 생긴 대형 챔버 시설도 눈에 들어왔다. 센터에는 분무 제조기부터 쌍원뿔형 여과건조기, 반죽기, 압출기 등 각종 촉매제조 실증 장비들로 가득했다.박 선임연구원은 “촉매 제조회사, 플라스틱 제조회사 등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며 “오는 9월 실증 장비 가동을 앞두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탄소중립실증센터는 지난 3월 화학연이 탄소중립형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해 여수 미래혁신지구에서 개소한 시설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화학연이 여수에 시설을 마련한 이유는 여수에는 철강·석유화학 기업들이 밀집해 공정 과정에서 배출된 온실가스가 전국 1위 수준에 이르기 때문이다. 연구 측면에서는 풍부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기술을 실증하고, 기업과 협력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최근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이 커진 부분도 고려했다. 중국 내 석유화학 생산 시설이 확대되면서 자급률도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 수요는 줄고, 전 세계 석유화학 시장 공급 과잉으로 수출 단가는 떨어졌다. 전 세계 각국의 저탄소 정책 추진에 따른 탄소저감 기술 확보도 시급하다.실증센터 실증실험동 내부 장비 전경.(사진=한국화학연구원)◇촉매·분리 소재 검증센터는 향후 촉매·분리 소재를 실증 규모로 제조, 검증하고 실증연구를 통해 산업계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실증 장비 12종, 유틸리티 설비 5종과 분석 장비 7종 등, 총 24종의 장비를 갖췄다. 이중 분석 장비는 지난 4월부터 기업체 대상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원천기술의 대규모 실증 지원을 위한 장비인 통합 모니터링·운전 시스템 구축과 개별 장비들은 아직 시운전 단계에 있다. 올해 9월께부터 기업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센터에서는 특히 납사(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탄화수소 혼합체)의 열분해 공정에서 연료로 사용돼 석유화학공정의 주요 온실가스 발생원으로 꼽히는 ‘메탄’을 활용해 석유화학 산업에서 중요한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물질로 바꾸는 연구도 할 계획이다.성형촉매, 흡착제 등도 활용한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연말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도 완공화학연은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실증기술로 오는 2026년 12월까지 1단계 사업을 통해 촉매·공정 기술을 검증한뒤 2027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실증센터 내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실증 규모를 키우고 검증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의 화학적 전환 기술 실증을 위한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도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탄소포집활용실증지원센터 전체 조감도.(사진=한국화학연구원)앞으로 CCU 실증지원센터도 들어서게 되면 하루 150kg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기상(가스상)전환 설비와 합성연료 기준 일 50kg 생산 규모의 이산화탄소 전환 액상화합물 제조설비, 일 23kg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고압액상화합물 제조 설비를 갖추게 된다. 원천기술 규모를 키워 실증할 수 있는 시험공정급 이산화탄소 화학 전환설비다.화학연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CCU 분야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이산화탄소 기반 친환경 화합물 제조 기술 개발과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선도기술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HL 디앤아이한라㈜, ‘울산 우정 에피트’ 28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늘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울산 우정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우정 에피트 조감도 (사진=HL 디앤아이한라㈜)울산 우정 에피트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에 53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 분양은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49세대 △59㎡ B타입 7세대 △84㎡ A타입 86세대 △84㎡ B타입 36세대 △84㎡ C타입 20세대 등 198세대다. 오는 7월 6일부터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계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상담 시 상품권을 지급하고, 7월 6일과 7일 선착순 계약시 계약자 축하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울산의 중심이었던 중구는 최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져 신축 아파트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해당 단지는 중구 재개발 지역 인근에 들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판상형 평면구조의 남향으로 길게 뻗은 단지 형태로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분양면적 대비 서비스면적이 많아 타사대비 넓은 평면도 돋보인다. 전 세대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ㄷ자형 주방+아일랜드 식탁’으로 동선 이동이 쉽다. 전용면적 84㎡에는 팬트리와 넓은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입지 여건도 좋다. 이 단지는 울산이 중심이 될 신주거타운 맨 앞자리에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젊음의 거리, 시립미술관, 대형마트, 아울렛 등 중구 번화가가 인접해 기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강북로, 북부순환도로, 명륜로 등을 통해 번영사거리 및 우정혁신도시와 남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뿐만 아니라 약 300m 이내 버스정류장이 10개소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신복로타리에서 복산성당까지 연결되는 트램 4호선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도보거리인 200m에 양사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반경 1Km 이내에 4개의 초·중및 울산고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 학원가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직주근접형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반경 1.4km 이내에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가 있다. 편의시설도 많아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울산 중구에서는 약 1만여 세대 이상 주거 단지 형성이 진행되고 있고 단지 인근에는 울산에서는 최초로 신세계 복합 쇼핑몰 입점이 예정으로 울산시와 협의 중이다. 1㎞ 이내 태화시장, 울산 문화의 거리, 울산시립미술관, 영화관,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있고,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울산병원도 가깝다. 태화강 국립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도 가깝다.
- 캐딜락 리릭, 포스코 '배터리소재+철강제품' 장착해 달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와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Lyriq)’의 국내 출시를 맞아 포스코그룹과 GM이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와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의 국내 출시를 맞아 포스코그룹과 GM이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리릭을 전시하고,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양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리릭’을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 GM 해외사업부문(GMI) 토미 호세아(Tommy Hosea)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해 포스코그룹과 GM의 협력으로 완성된 전기차의 출시를 기념했다. 리릭은 올해 1분기 미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기반한 첫 모델이자,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모두 적용한 첫번째 전기차다.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로 만든 배터리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리릭의 배터리는 양극재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려, 완전 충전시 복합기준 46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바 있다. 음극재는 기존 제품 대비 소재구조를 개선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를 사용해 배터리 고속충전 성능과 함께 안정성과 수명을 함께 높였다. 리릭은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의 DC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또한 리릭에는 포스코의 초고강도강과 전기강판 등 철강제품도 대거 적용됐다. 차체와 섀시에는 글로벌 최고 품질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 초고강도강을 적용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으로부터 안전 최고등급인 5스타를 받는 등 강도성·가공성·친환경성을 높였다.구동모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하이퍼 엔오)’가 적용되어 동급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국내에서 포스코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며, 세계적으로도 포스코 등 소수의 철강사만이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그룹과 GM의 협력이 더해진 리릭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배터리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GM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포스코퓨처엠과 GM은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5월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의 합작사인 ‘얼티엄캠(Ultium CAM)’을 GM과 공동 설립했고, 올해 하반기 캐나다 퀘백주에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 등 권역별 공급망 강화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에 양극재 공장 증설과 양극재의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 수만명 우르르, 6억원 이상 뛰어…지방서도 난리난 '이곳'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초품아’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초품아는 학교와 단지의 거리가 500m 이내로 통학 여건이 안전하고,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투시도(사진=대우건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주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단지 반경 390m(네이버 지도 기준) 내에 전주서신초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3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원에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단지 반경 415m 내에 서울금화초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실제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일정 구간이지만, 이 구간에서도 보행 중 어린이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보행 중 어린이 사상자의 13.0%는 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 저학년은 고학년 대비 사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초품아 단지의 경우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 서울 마포구 현석동 일원의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단지 반경 260m 내에 서울신석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단지의 전용면적 114㎡는 지난 4월 26억원에 거래돼, 지난해 2월 동일 면적이 19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1년 2개월 만에 약 6억5000만원 올랐다.지방도 마찬가지다. 대전 서구 둔산동 일원의 ‘크로바(1992년 입주)’는 단지 반경 300m 내에 대전한밭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전용면적 114㎡는 지난 4월 14억1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6월 동일 면적이 11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9개월 만에 약 2억3000만원이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초등학교가 가까운 신규 분양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6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또 반경 1km 내에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인공지능고, 석관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는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도보권에 예정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계획)이 완공되면 호텔을 비롯해 주상복합단지,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등이 확충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7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 도안2-2지구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5블록, 891가구), 2단지(4블록, 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00m 내 복용초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GS건설과 현대건설은 28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선보이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 병설유치원,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공덕초, 아현초, 한서초, 서울여중, 아현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손기정문화도서관,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청파도서관 등 교육?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