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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BMW 520d'.."지존 넘보지 마"
  •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BMW 520d'.."지존 넘보지 마"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올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BMW의 디젤세단인 ‘520d’가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수입차 판매 상위 10대 중 7대는 디젤 차량이 차지하며 고유가시대 연비가 좋은 ‘디젤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는 BMW의 520d로 5092대가 팔렸다.BMW ‘520d’.지난달 판매 순위 역시 899대가 팔리며 1위를 차지한 BMW 520d는 작년에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며 수입차의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2위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로 2799대가 팔렸다. 벤츠 E30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주춤해 6월 판매량은 481대로 3위에 그쳤다.3위는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차지했다. 올 상반기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총 2504대가 팔렸다. 특히 티구안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인 디젤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조건이 맞물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폭스바겐 ‘티구안 2.0TDI 블루모션’일본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도요타의 캠리가 4위에 오르며 ‘빅5’에 포함됐다. 최근 300만원 이상의 현금할인이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덕택에 총 229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BMW 320d(1730대)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1704대)도 6~7위에 오르며 수입차시장에서 배기량 2000cc급 미만 차량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상반기 2000cc급 미만 수입차는 3만8888대가 팔려 배기량별 점유율에서 52.2%를 차지했다. 아우디도 주력 차종인 A6 모델이 나란히 8~9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우디 모델인 A6 3.0 TDI 콰트로는 1637대, A6 2.0 TDI는 143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한편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0위권안에 520d를 비롯해 티구안, 320d, 파사트 등 7개 차종이 디젤이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유일하게 렉서스 ES300h(1301대)가 10위를 차지해 고유가 시대를 맞은 수입차 소비자들이 경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보여줬다.2013년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수입차협회 제공
2013.07.04 I 김자영 기자
싸이월드 미니홈피 "PC서도 쉽고 빠르게 사진 올려요"
  • 싸이월드 미니홈피 "PC서도 쉽고 빠르게 사진 올려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세대인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록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미니홈피 베타버전을 4일 공개했다.우선 미니홈피의 팝업창이 사라지고 화면 전체를 활용해 사진 및 콘텐츠를 작성하거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화면구성은 이미지와 사진 중심으로 최적화돼 한층 깔끔해졌다. 또한 기능도 단순화해 핵심기능 위주로 제공한다.오랜기간 개인이 쌓아온 사진과 게시물들을 홈 화면에 전면 배치해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내공간’도 한층 강화됐다. 자신의 첫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해 내려가면 삶의 기록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게 돼 다양하고 방대한 콘텐츠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모바일 싸이월드 사용자환경(UI)과 같이 쉽고 빠른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메뉴와 기능을 찾기 위해 거쳐야했던 과정을 최소화해 한곳에서 게시물 작성/편집/설정 및 관리 등을 위한 모든 기능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새로워진 미니홈피는 특별페이지(http://www.cyworld.com/cyevent/fullmh/main.asp)와 싸이월드·네이트 첫화면, 미니홈피 등에서 ‘새로운 미니홈피 체험하기’ 배너를 통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SK컴즈는 이용자들의 선택과 만족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미니홈피에 대한 개선 의견이나 아이디어 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김영목 SK컴즈 서비스1본부장은 “단순히 현재를 담고 이야기하며 사라져버리는 수많은 SNS와는 달리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랜 일상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개인공간으로서 싸이월드만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새로운 싸이월드 미니홈피 베타버전▶ 관련기사 ◀☞'PC카톡' 일주일만에 점유율 14%..네이트온 위협☞[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싸이월드, 제헌절 국기게양 캠페인
2013.07.04 I 이유미 기자
똘똘한 아이, 독일에 입양 보낼 수밖에 없던 이유는...
  • [플랫폼전쟁]똘똘한 아이, 독일에 입양 보낼 수밖에 없던 이유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기준 세계 정보기술(IT) 기업 시가총액 9위인 독일의 소프트웨어(SW) 회사 SAP는 ‘HANA(하나·용어설명)’라는 데이터베이스관리 플랫폼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HANA 하나로 작년 3억9000만 유로의 매출을 거뒀다. HANA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유독 친숙한 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이 만들었기 때문이다.HANA는 차상균 서울대 교수(전기컴퓨터공학부)가 이끄는 실험실 벤처인 TIM이 개발했다. 그러나 한국에선 외면받고 지난 2005년 SAP에 팔렸다. 한국에서 낳았지만 키워 줄 부모를 찾지 못하고 독일로 ‘입양’돼 세계적인 SW가 된 것이다.IT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지만 SW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안목이 부족해 국부를 놓친 대표적인 사례로 HANA를 꼽는다. 영상인식 기술로 유명한 국내 벤처 올라웍스도 작년 인텔에 인수돼 아쉬움을 남겼다.한국에도 전 세계 10억 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는 페이스북과 비슷한 모델이 일찌감치 있었다. 2000년대 중반 페이스북과 유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선보인 싸이월드다. 2000년대 중반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지에 현지법인을 세우며 해외시장에 진출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각 나라 마다 서비스를 최적화한다는 게 오히려 세계적인 SNS 플랫폼으로 가는 데 방해가 됐다.◇용어설명 =HANA : 기업의 중요한 IT 자원인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SAP의 플랫폼이다. SAP 창업자인 플래트너 회장의 이름을 따 ‘하소 플래트너의 새 구조(Hasso Plattner's New Architecture)‘라는 뜻도 있지만 데이터베이스와 처리장치를 ’하나‘로 합쳤다는 제품 고유의 의미도 담고 있다. ▶ 관련기사 ◀☞ [플랫폼전쟁]"SW 육성 없이는 창조경제도 없죠"☞ [플랫폼전쟁]"플랫폼이 창조경제다"☞ [플랫폼전쟁]'전자지갑, 과연 안전할까?'☞ [플랫폼전쟁]'유심이냐 앱이냐'..누가 이용자 사로잡을까☞ [플랫폼전쟁]모바일 '錢의 전쟁'..'M월렛'을 잡아라☞ [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플랫폼전쟁]카카오, 차세대 플랫폼 런처도 넘본다☞ [플랫폼전쟁]손바닥 게임의 절대 甲..카카오의 독주 어디까지
2013.07.04 I 정병묵 기자
"플랫폼이 창조경제다"
  • [플랫폼전쟁]"플랫폼이 창조경제다"
  • IT의 발달로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개별 품질의 퀄리티보다 어느 ‘플랫폼’을 거머쥐었는지가 성패의 요건이 되고 있다. PC용 운영체제(OS) 시장에서 독주했던 MS가 모바일 OS 시장에서는 구글과 애플에 맥을 못 추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 이러한 변화는 IT 전 분야에 걸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터’를 누가 잘 닦아 사람을 모으는지, OS, 방송, 게임, 전자지불 등 IT 각 분야에 걸친 플랫폼 전쟁을 4회에 걸쳐 짚어 본다.(편집자 주)[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외환위기 직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게임을 창업했다.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없자 돈을 빌려 한양대 앞에서 PC방을 차렸다. 돈 버는 게 쏠쏠해 낮에는 장사에, 밤에는 프로그램 개발에 매달렸다. ‘주경야독’이었던 셈이다.PC방 관리 컴퓨터에 빈 자리를 실시간 표시하는 한편 사용한 만큼 과금하는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만든 것도 이때다. 김 의장은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른 PC방에 나눠 주는 대신 한게임을 초기화면으로 해 달라고 했다. 출시 9개월 만에 한게임은 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 됐다. 이후 네이버와의 합병을 거쳐 오늘의 NHN이 됐다.◇‘명당’을 만드는 게 창조경제 핵심‘국민메신저’ 카카오톡도 본질은 김 의장이 1990년대 후반 개발했던 PC방 관리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무료로 서비스를 배포하고 사람들을 몰리게 한 뒤 차례차례 비즈니스 모델을 장착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의 핵심은 이처럼 ‘고기를 잘 낚을 명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플랫폼전쟁’의 저자 조용호씨는 “김 의장의 비즈니스는 유니텔을 만들어 히트쳤던 PC통신부터 초고속인터넷, 스마트폰 시대나 본질은 똑같다. 플랫폼을 장악하는 것”이라며 “새 정부 들어 창조경제를 이야기하는데 시대의 흐름을 읽고 플랫폼을 장악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세계에 통할 가능성이 있는 ‘메이드인 코리아 플랫폼’은 무엇일까. 카카오톡이 최근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고, NHN ‘라인’은 지난 5월 세계 가입자 1억5000만 명을 돌파한 뒤 일본을 비롯, 남미, 스페인 등지에서 유력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작은 기업들은 골리앗 같은 거대 글로벌 IT 기업들에 맞서 선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0조 원대로 추산되는 이 시장에서 DBMS를 직접 만들어 자급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티맥스소프트는 2003년부터 IBM, 오라클 등 유수의 회사를 제치고 우리나라 미들웨어 시장점유율 40%를 기록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게임이나 인터넷 서비스 같은 고객 대상 비즈니스와 달리 외국산 소프트웨어(SW)가 장악하고 B2B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선전은 이례적인 것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 법인을 두고 일본 노무라증권,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알티베이스, 큐브리드 등도 독자적인 기술을 갖고 국내 시장을 키워가면서 해외 시장을 진출을 엿보고 있다.렉서스 ‘RX450h’를 개조한 스마트카인 ‘구글카’가 시범운행하고 있다. 구글카는 사람이 없이도 주행할 수 있는 꿈의 자동차로, 다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속, 감속, 정지에 관한 의사결정을 신속 정확하게 내려야 하는 고차원적인 SW가 핵심이다. 미래 자동차도 결국 하드웨어 경쟁이 아닌 OS 플랫폼 경쟁인 셈이다. 출처 위키피디아.◇‘어려운’ 플랫폼 비즈니스 장기 대계 세워야그러나 국내 플랫폼 비즈니스는 대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수준에 머무는 경향이 있어 훨씬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운영체제(OS) 같은 분야쪽으로 점차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문송천 KAIST 교수는 “창조경제가 주로 ‘스타트업’ 벤처 중심으로만 논의되는 게 아쉽다”며 “젊은 벤처인들도 자금이 여의치 않다 보니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사업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데 국가 프로젝트로 독자 OS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문 교수는 “향후 항공, 자동차, 중화학 등은 물론 국방 분야까지 OS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데 이대로라면 미국이 패권을 계속 가져갈 것”이라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술 주권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미래 OS 분야 발전에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플랫폼전쟁]"SW 육성 없이는 창조경제도 없죠"☞ [플랫폼전쟁]똘똘한 아이, 독일에 입양 보낼 수밖에 없던 이유는...☞ [플랫폼전쟁]'전자지갑, 과연 안전할까?'☞ [플랫폼전쟁]'유심이냐 앱이냐'..누가 이용자 사로잡을까☞ [플랫폼전쟁]모바일 '錢의 전쟁'..'M월렛'을 잡아라☞ [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플랫폼전쟁]카카오, 차세대 플랫폼 런처도 넘본다☞ [플랫폼전쟁]손바닥 게임의 절대 甲..카카오의 독주 어디까지
2013.07.04 I 정병묵 기자
'PC카톡' 일주일만에 점유율 14%..네이트온 위협
  • 'PC카톡' 일주일만에 점유율 14%..네이트온 위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카카오톡이 PC버전 배포 열흘 만에 PC 메신저 분야 2위로 껑충 뛰어 오르며 전통의 메신저 강자 네이트온을 위협하고 있다.랭키닷컴은 패널 6만명의 PC 메신저별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 카카오톡 PC버전은 6월23일부터 29일까지 주간 평균 이용시간 점유율 13.8%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의 네이트온은 71.5%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직전주까지 80.3%였던 점유율이 8.8%P나 하락했다. 카카오톡 PC버전 인기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카카오톡은 지난달 26일부터 PC버전을 출시했지만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해 왔다.카카오톡의 돌풍에 따라 6월3주까지 2,3위였던 스카이프(7.5%), 다음 마이피플(5.4%)은 6월4주 3,4위로 각각 밀려났다. 네이버 라인(1.9%)도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며 5위를 지켰다.한광택 랭키닷컴 대표는 “카카오톡 PC버전 배포 전후에 메신저별 이용자수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아직까지 복수의 메신저를 쓰는 이용자가 많다는 뜻”이라며 “상위권 메신저들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해짐에 따라, 단일 서비스를 선택하는 이용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업체 간 경쟁도 불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플랫폼전쟁]카카오, 차세대 플랫폼 런처도 넘본다☞ [플랫폼전쟁]손바닥 게임의 절대 甲..카카오의 독주 어디까지
2013.07.03 I 정병묵 기자
'카카오톡' 출시 3년만에 가입자수 1억명 돌파
  • '카카오톡' 출시 3년만에 가입자수 1억명 돌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카카오는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 3개월만에 전세계 가입자수가 1억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11년 4월 가입자 1000만명, 지난해 6월 5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5월 9000만명 기록 이후 두달만에 1억명에 도달했다. 카카오톡 가입자수는 해외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증가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카카오는 그동안 ‘사용자 100개 개선 프로젝트’ 등 끊임없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으로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주력해왔다. 또한 카카오톡은 이모티콘, 보이스톡, 선물하기, 채팅플러스 등과 같이 채팅의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톡해’라는 소통 문화가 등장할 정도로 압도적인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바일커머스 플랫폼, 모바일광고 플랫폼,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도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톡은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해 수익을 창출한 최초의 모델”이라며 “3년 내 수익을 내는 100만 파트너와 함께 상생을 목표로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3.07.02 I 이유미 기자
아이유남매 카톡 , ‘협박에도 들을 수 없는 동생의 대답’
  • 아이유남매 카톡 , ‘협박에도 들을 수 없는 동생의 대답’
  • 가수 아이유 남매의 시크하고 현실적인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공개됐다. 사진=아이유 팬카페[이데일리 e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 남매의 현실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남동생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창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두 남매의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캡처해도 다섯 장 정도에 불과하다. 대화내용도 남매 모두 단답형이고 대부분 누나 아이유가 먼저 동생을 애타게 부르고 있다. 공개된 대화내용을 보면 아이유는 “야” “어디” 등의 말을 수차례 불러야 힘겹게 동생의 대답을 얻을 수 있다. 어떤 날에는 아예 답장이 오지 않는다. 이에 화가 난 아이유는 “한 번만 더 무시하면 너 용돈 다 끊어버림”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시크한 동생은 7시간이 지나서야 “왜”라는 짧은 답변을 보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아이유의 마지막 대화는 “오 이제 내껀 그냥 확인을 안하나봐”로 끝이 났고 끝내 동생의 답장은 확인이 되지 않았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웃겨 동생 완전 시크하다” “연예인 남매도 다를게 없구나 완전 공감!!” “내 누나가 아이유라면 난 카톡 붙잡고 살텐데” “아이유 동생 용돈도 잘주나 보내 착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순신 역활을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관련기사 ◀☞ 이용 아이유 칭찬, “‘잊혀진 계절’ 새로운 맛 난다”☞ ‘최고다 이순신’ 김윤서, 아이유 편애하는 이미숙에 ‘서러움 폭발’☞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아이유에 “네가 제일 중요하다” 마음 고백☞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아이유 앞 댄스 굴욕 ‘웃음’☞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김윤서 방해에도 노래 실력 뽐내☞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대범 스킨십 `러브라인 관심 폭발`☞ ‘최고다 이순신’ 이미숙, 아이유에 “그 집 딸 아니다” 비밀 폭로☞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아이유에 “내가 돕겠다” 조력자 자처
2013.07.02 I 전상준 기자
'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 [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카카오톡의 식욕이 스마트폰을 넘어 PC까지 뻗치고 있는 가운데 PC용 메신저의 강자 네이트온이 이 시장 수성에 나섰다.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내달 카카오톡 PC버전에 맞서 네이트온5.0을 전격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트온은 지난해까지 1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PC용 메신저 이용자의 감소로 지난 4월 기준 780만명으로 줄었다. SK컴즈는 카카오톡 광풍에 맞서 모바일용 ‘네이트온UC’와 ‘네이트온폰’ 등의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별 존재감이 없었다. 이 와중에 카카오톡 PC버전이 지난달 등장하며 본연의 시장마저 역습을 당하고 있는 것. 카카오톡 PC버전은 1억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일찌기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의 PC버전을 내놓은 적이 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했던 점을 볼 때, 카카오톡의 파급력은 엄청난 위협인 셈이다.SK컴즈는 업무용 메신저라는 콘셉트로 카카오톡과 차별화한다. 카카오톡 PC버전이 주로 사적인 관계끼리 잡답용이라면 네이트온5.0은 카카오톡 PC버전에 없는 파일전송, 메일과의 연동 등의 업무용 기능을 통해 이용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한편 한때 PC 메신저 시장을 양분했던 MSN메신저는 지난 4월 서비스를 접고 스카이프로 통합됐다. MSN을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뒤 두 MSN을 스카이프에 통합했지만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태다.▶ 관련기사 ◀☞ [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플랫폼전쟁]카카오, 차세대 플랫폼 런처도 넘본다☞ [플랫폼전쟁]손바닥 게임의 절대 甲..카카오의 독주 어디까지☞ [플랫폼전쟁]'손안의 TV를 잡아라' 방·통업계 총력전☞ [플랫폼전쟁]'스마트TV 패권'은 누구 손에☞ [플랫폼전쟁]'OS로 헤쳐모여!'..글로벌 춘추전국☞ [플랫폼전쟁]'터'를 장악한 자, 모든 것을 얻는다☞싸이월드, 제헌절 국기게양 캠페인☞네이트, SBS방송 하이라이트 무료 제공
2013.07.02 I 정병묵 기자
카카오, 차세대 플랫폼 런처도 넘본다
  • [플랫폼전쟁]카카오, 차세대 플랫폼 런처도 넘본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카카오는 게임 플랫폼에 이어 ‘런처(용어설명)’ 플랫폼 시장도 넘보고 있다. 런처는 스마트폰 배경을 꾸미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새롭게 뜨는 시장이다. 사람들의 스마트폰에 런처를 많이 심는 만큼 비즈니스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카카오는 지난 4월 ‘카카오홈’을 출시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25일 다운로드수 180만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300만명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톡과 함께 프로모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소문이 빠르다.지난 3월에 출시된 NHN의 도돌런처는 현재 다운로드수 180만 이상을 넘어섰다. 영어와 일본어 버전도 출시됐다. ◇런처 시장을 잡아라런처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해 신생 벤처가 쉽게 뛰어들기 힘들다. 운영체제(OS) 버전, 제조사 모델이 달라도 제대로 작동돼야 하면서 배터리, 메모리 소모량이 적어야 하기 때문.카카오톡의 해외 진출만으로도 바쁜 카카오가 런처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그만큼 스마트폰 콘텐츠 시장에서 런처가 중요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네이버가 포털시장 장악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로 뻗어나갔듯이 런처 시장을 어느 회사가 장악하느냐에 따라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앱도 달라질 수 있다. 포털이 인터넷 서비스의 게이트(문) 역할을 하는 것처럼 런처는 스마트폰 사용의 게이트 역할을 할 수 있다.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화면에 개성을 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캠프모바일의 ‘도돌런처’를 적용한 모습(제공=NHN)◇런처(Launcher) : 스마트폰에는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제조사에서 만든 배경화면이 기본적으로 설정돼 있는데 이를 이용자의 입맛에 맛게 바꾸도록 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런처다. ‘카카오홈’이나 ‘도돌런처’ 등 제조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억 가입자를 가진 페이스북도 최근 ‘페이스북 홈’을 내놓아 주목을 끈 바 있다▶ 관련기사 ◀☞ [플랫폼전쟁]'PC까지 뻗친 카톡의 식욕'..네이트온, 방어 나서☞ [플랫폼전쟁]카카오, 차세대 플랫폼 런처도 넘본다☞ [플랫폼전쟁]손바닥 게임의 절대 甲..카카오의 독주 어디까지☞ [플랫폼전쟁]'손안의 TV를 잡아라' 방·통업계 총력전☞ [플랫폼전쟁]'스마트TV 패권'은 누구 손에☞ [플랫폼전쟁]'OS로 헤쳐모여!'..글로벌 춘추전국☞ [플랫폼전쟁]'터'를 장악한 자, 모든 것을 얻는다
2013.07.02 I 이유미 기자
SK 최정, 집중 견제에도 '초구' 노리는 이유
  • SK 최정, 집중 견제에도 '초구' 노리는 이유
  • 최정(왼쪽)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 최정은 집중견제를 당하고 있다. 최근 전까지만 해도 최정을 도와줄 타선이 턱없이 부족했다. ‘최정와이번스’라는 웃지못할 닉네임까지 따라붙은 이유였다. 때문에 상대 팀들은 “최정 앞에 절대 위기만 만들지 않으면 된다, 최정은 무조건 피하자” 등 나름의 연구법을 만들기도 했다. 최정도 잘 알고 있다. 타격 부문 1위를 다 꿰차고 있는 최정에게 어느 누구도 쉬운 공, 쉬운 승부를 들어가는 투수는 없다. 최정이라면 풀까운트까지 가서 볼넷을 얻어내거나 완전한 실투를 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밥법일 수 있지만 최정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구를 치자는 것이다. 초구만큼 확률 종은 공이 없다는 생각에서다.최정은 “올시즌 치기 좋은 투수는 사실 없다. 빨리 0B-2S가 되면 내 자신이 쫓기니까 타자가 유리한 카운드에서 실투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 중 초구가 가장 실투가 많이 나올 수 있는 볼이다. 상대 투수들로서도 초구를 먼저 잡고 싶어하니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존에 공은 던진다. 그걸 이용하려는 생각이다”고 설명했다.최정의 노림수대로 의외로 초구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경우가 많았다. 올해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낸 것이 초구를 노린 결과였다.올시즌 초구를 공략해 15안타(27타수)를 때려냈고 홈런은 6개(총 16개 중)나 쳤다. 타점 14점(총 49개 중)으로 가장 많다. 초구가 아니면 2S 이후 승부에서 더 신중해지는 최정이다. 볼카운트 1-2에서 29타수-4안타-4타점, 볼카운트 2-2에서 25타수-12안타-9타점. 볼카운트 3-2에선 24타수-10안타-6타점을 기록했다. 최정의 타격 자심감도 적극적으로 초구를 공략하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최정은 “어디에 던지더라도 초구엔 어느 코스든 다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원시원하게 힘껏 잡아당기는 최정의 초구 풀스윙도 볼거리 중 하나다. 초구 헛스윙비율은 이성열, 김상현, 나지완에 이어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최정은 “초구는 무조건 자신 있게 돌리려고 한다. 첫 스윙되거나 해도 이론적으로 세 번은 돌려야 아웃이 된다. 초구에 적극적으로 들어갈 생각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상대의 집중견제에 초구 공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최정. 그의 승승장구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2013.06.29 I 박은별 기자
  • 이정렬 판사 층간소음으로 다툰 이웃 차량파손
  • (창원=연합뉴스)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로 다툰 이웃 주민의 차량을 부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이정렬 전 부장판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법원에서 관사로 사용하는 창원의 모 아파트 14층에 살았던 이 전 부장판사는 지난 5월 위층에 사는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퉜다.이후 이 전 부장판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 있는 이 주민의 차량 손잡이에 접착제를 넣어 잠금장치를 부수고 타이어도 펑크 냈다.이 전 부장판사가 차를 부수는 장면은 이곳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이 주민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인터넷 신문고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이 전 부장판사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주민과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사건 발생 이후인 지난 24일 당뇨 치료를 이유로 사직한 상태다.한편 이 전 부장판사는 재직 시절 소위 ‘튀는’ 언행이나 진보적 판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 전 부장판사는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가카새끼 짬뽕’ 패러디물과 한·미 FTA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영화 ‘부러진 화살’의 소재가 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의 복직 소송 당시 재판부 합의 내용을 법원 내부 게시판에 공개했다가 지난해 초 대법원으로부터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2004년 서울남부지법 판사 시절에는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확바뀐 2014년형 BMW X5, 6천만원대 미국 출시가격 공개
  • 확바뀐 2014년형 BMW X5, 6천만원대 미국 출시가격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BMW X5’의 가격이 소폭 상승한다.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인 ‘저커스텀즈’는 BMW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인 ‘2014년형 BMW X5’의 미국 출시가격을 공식 발표했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신형 X5 시리즈는 오토 스타트-스탑(Auto Start-Stop) 시스템, 4.2 버전 아이드라이브(iDrive) 내비게이션,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시트, 속도 감응형 서보트로닉(Servotronic) 파워스티어링 등을 기본 장착했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인 2014년형 BMW X5. 사진= BMW 공식 홈페이지2014년형 BMW X5는 미국에서 ‘xDrive35i’ ‘xDrive35d’ ‘xDrive50i’ 등의 다양한 모델로 판매될 계획이다.최대출력 300마력과 300lb-ft(41.6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신형 ‘xDrive35i’의 가격은 5만3725달러(약 6200만원)로 책정됐다. 현재 미국에서 4만8425달러(약 56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X5보다 5300달러(약 600만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2014년형 ‘xDrive35i’의 풀타임 사륜구동(AWD) 모델은 5만6025달러(약 6400만원)로 예상되고 있다.디젤 버전인 ‘xDrive35d’는 최대 255마력에 413lb-ft(57.2kg.m) 토크를 발휘한다. 3.0리터 트윈파워 터보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6.9초 만에 62mph(약 100km/h)에 도달할 수 있다.BMW에서 공식 발표한 ‘xDrive35d’의 가격은 5만7525달러(약 6600만원)다. 2014년형 BMW X5 모델 가운데 디젤 버전만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X5의 최상위 라인업인 ‘xDrive50i’는 최대출력 445마력과 480lb-ft(66.5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4.4리터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을 장착했다. 62mph(약 97km/h)까지 가속하는데 4.9초밖에 걸리지 않고 최고속도는 250km/h로 알려졌다.‘xDrive50i’의 가격은 6만9125달러(약 790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판매 중인 동급 X5의 최저가는 신형보다 4000달러(400만원) 저렴한 6만5125달러(약 7500만원)다.▶ 관련기사 ◀☞ BMW, 獨 ‘2013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19개 부문 휩쓸어☞ [美·獨·日 수입차 맞수]BMW코리아, E-모빌리티 선도한다☞ [美·獨·日 수입차 맞수]BMW 3시리즈 GT, '5시리즈 안 부럽다'☞ `드림카` BMW 520d, 3천만원대에 살 수 있다면..☞ BMW, 2014년형 '4시리즈 쿠페' 공개···하반기 출시 예정☞ BMW코리아 미래재단,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2년 연속 후원
2013.06.27 I 김병준 기자
벨소리에서 깜빡이까지..소리에 빠진 기업들
  • [소리의 경제학]벨소리에서 깜빡이까지..소리에 빠진 기업들
  • [이데일리 김자영 김상윤 황수연 기자] 제품 사양 중 소리가 기본인 휴대폰을 만드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국내기업 중 소리 개발의 대표적 선두주자다. 휴대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부터 벨소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갤스’나 LG전자의 ‘옵티머스’ 같은 브랜드 시리즈가 대세가 되면서 단순히 소리를 넣는 것이 아닌, 소리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심는 단계로 진화했다. 특정 벨소리, 특정 알림음을 들었을 때 자사의 폰을 떠올리도록 유도하는 것이다.통신업계에선 지난 2006년 T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소리에 본격적으로 눈을 뜬 SK텔레콤이 소리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이다. SK텔레콤의 징글음은 대표적인 브랜드 오감 마케팅으로 경영학 사례로 언급되기도 한다. 현대차는 최근 들어서야 외부에서 소리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등 소리 비즈니스 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는 케이스. 후발주자지만 지난해에는 남양연구소에 사운드리서치랩을 설치하는 등 소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휴대폰 벨소리, ‘소리’ 아닌 ‘브랜드 아이덴티티’삼성전자는 ‘사운드 UX(사용자경험)팀’에서 소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 팀은 휴대폰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다. 촉감이나 진동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소리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으려고 한다. 이런 느낌을 가장 잘 살린 소리가 바로 갤러시 시리즈의 기본 벨소리인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다. 특히 오버 더 호라이즌은 대부분 사용자가 듣자마자 ‘삼성’을 떠올린다는 점에서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벨소리는 갤럭시2 개발 당시 AUI 디자이너인 지성욱 책임이 이끄는 팀에서 개발했다. 서울대 작곡과 출신으로 광고음악계에서 이름을 날린 지성욱 책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대박을 터트렸다.LG전자도 휴대폰에 들어갈 소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싸이언 롤리팝 휴대폰에 넣은 귀여운 여자 목소리의 ‘문자왔숑’ 알림음이 인기를 끌면서 휴대폰이 히트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알림음은 당시 LG전자 사운스 디자인팀에서 근무하던 가수 타루씨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큰돈을 쓰지 않았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마케팅으로까지 이어진 선례로 지금까지도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도 ‘카톡왔숑’으로 응용됐을 정도다.◇ 1.7초 만에 SK텔레콤 사용자 알리는 ‘소리’SK텔레콤은 지난 2006년 T브랜드를 새롭게 내놓고 브랜드를 알릴 묘안이 필요했다. 수십억원을 들인 평범한 광고가 아니라 일상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로 각인될 무언가가 필요했다. 바로 ‘소리’였다.1년여의 기획 끝에 T링을 론칭했고 2007년 말 T끼리T내는 요금제가 나오면서 SK텔레콤 고객임을 식별할 수 있는 1.7초짜리 통화연결음(징글)으로까지 쓰이면서 이제는 이 소리가 SK텔레콤의 또 다른 이름이 됐다. 당시 개발을 담당했던 이혁수 SK텔레콤 소셜마케팅팀장은 “실무진들이 이전과는 다른 새롭고 신나는 마케팅을 원했다”며 “우려와 달리 기존의 마케팅 기법을 고수하길 바랐던 임원진들이 흔쾌히 우리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T링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T링은 SK텔레콤이 LTE의 새로운 브랜드 ‘눝’을 론칭하고 ‘눝눝~눝눝눝’으로 응용되기도 했다. 다른 음색의 악기를 사용해 변화를 주긴 했지만 기본 음정과 리듬은 그대로 가져가 역시 SK텔레콤의 브랜드라는 점을 고객들에게 인지시켰다.◇ 현대·기아차, 소리의 매력에 빠지다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위의 기업들보다는 소리 개발에 늦게 뛰어들었다. 지난해에야 각 브랜드의 특징과 방향성에 맞는 소리들이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아래 남양연구소에 사운드리서치랩을 설치했다. 박동철 사운드리서치랩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소리를 잡는 데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소리의 디자인 시대”라며 “엔진음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이나 문을 여닫는 소리, 선루프로 떨어지는 빗소리 등 차의 캐릭터를 부여할 수 있는 소리가 다양하다”고 강조했다.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운드리서치랩 연구실에서 박동철 연구위원과 박도영 책임연구원이 사운드 디자인 작업에 한창이다. 현대차 제공최근에는 엔진음에 대해 다양한 입맛을 가진 운전자들이 늘면서 엔진음 연구에도 몰두하고 있다. 역동적인 소리를 좋아하는 운전자가 스포츠 모드를 눌렀을 때 실제 엔진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자연스러운 엔진음이 차량에서 나오도록 해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소리 분야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작년부터 소리 공모전을 실시하기도 한다. 작년 공모전에서 1등으로 뽑힌 팀의 소리가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5위로 올라선 만큼 작은 것에서도 현대·기아차만이 줄 수 있는 브랜드 감성을 키워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차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리가 수십, 수백개인 만큼 현대차와 기아차만의 소리를 키워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소리의 경제학]티링, 1.7초에 건 승부..결과는 '대박'☞ [소리의 경제학]"제품에 애착갖게 하는 힘이 '소리'"☞ [소리의 경제학]"듣자마자 ‘현대차’ 떠올릴 소리 만들고 싶어요"☞ [소리의 경제학]소리, 상품·서비스의 또다른 이름되다
2013.06.27 I 김자영 기자
기아차, 서울 강남에 수입차 비교시승센터 오픈
  • 기아차, 서울 강남에 수입차 비교시승센터 오픈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서울 강남권에 고객들이 차량 구입 전 수입차 등 경쟁모델과 비교 시승을 통해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드라이빙센터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고객이 신청만 하면 직접 기아차를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한 ‘서울강남 드라이빙 센터’의 개점행사를 가졌다.기아차는 사전 예약 후 드라이빙 센터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기아차와 수입차를 비교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카마스터가 기아차 모델을 가져다주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실시한다.시승이 가능한 기아차는 K5, K7, K9,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5종류이며 수입차는 BMW740i와 렉서스ES350 모델이다.기아차는 ‘서울강남 드라이빙 센터’ 외에도 2014년까지 전국 17곳에 추가로 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서울 강남, 서북부, 수원,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8곳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도요타의 지정차량과 비교 시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시승 희망일 2일 전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시승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전화(02-544-5421)로 예약하면 된다.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시승을 통해 성능, 품질,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드라이빙 센터에서 기아차와 수입차를 자유롭게 비교해보며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서울 강남 드라이빙 센터’ 오픈 기념식 모습. 이 곳에선 기아차와 BMW·렉서스 차량을 비교 시승할 수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진상 남부지역본부장,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서춘관 국내마케팅실장, 권혁호 판매사업부장.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수출 평균 판매단가 상승 '긍정적'-한국☞기아차, 관광지 장애인시설 개선활동 나서☞BNP파리바증권, 392억 규모 ELW 39종목 신규 상장
2013.06.27 I 김형욱 기자
'새 먹거리 찾아라'..신세계그룹 외부인사 영입
  • '새 먹거리 찾아라'..신세계그룹 외부인사 영입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고심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으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신세계그룹은 최근 외부에서 부사장급 임원을 데려와 신사업 발굴 과제를 맡겼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최근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략실에 김장욱(47·사진) SK플래닛 상무를 부사장급 임원으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신세계그룹이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 중 직급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신세계그룹이 유통업과 거리가 먼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기존 유통업의 시각으로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게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이마트(139480)는 롯데마트보다 10년 먼저 중국에 진출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지난해 야심차게 추진한 헬스와 뷰티 전문점 ‘분스’도 지금은 사업성을 재검토하는 등 해외전략과 신사업분야에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느 기업이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려면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현상을 해석하고 적용할 사람이 필요한 것 아니겠냐”며 “그 일환으로 (김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고 UC버클리에서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밸모어 파트너즈 등에서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고, 지난 2007년 SK텔레콤으로 옮겨 주로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사업을 담당했다. SK플래닛에선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을 이끌었다.▶ 관련기사 ◀☞ '유통맞수' 롯데·신세계, 임원들 출신학교도 달랐다☞ 신세계, 그룹 컨트롤타워 '경영전략실' 축소개편☞ 이마트, 편의점사업 본격화..외부인력 속속 영입☞ 편의점업계 판도 바뀐다..이마트, 지각변동 예고☞ [단독]이마트 `위드미` 통해 편의점사업 진출
2013.06.27 I 이학선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아엘텍(088130)= 생산능력을 증대하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58%에 해당.▲쌍용건설(012650)=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의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행기간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동부화재(005830)= 개정된 보험사 신용평가 기준에 따라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린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밝힘.▲현대해상(001450)= 개정된 보험사 신용평가 기준에 따라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린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밝힘. ▲국제디와이(044180)= 10억원 규모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 .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60원이며 권리행사기간은 2014년 6월 26일부터 2016년 5월 26일까지. ▲씨앤케이인터(039530) 내셔널= 최대주주 씨앤케이마이닝을 대상으로 신주 21만834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 9억9999만7200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며 신주 발행가액은 4580원이며 기준 주가 대비 10%의 할인율을 적용한 수준. ▲신원종합개발(017000)=고현디앤씨로부터 경북 경주 충효동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322억5249만7000원. ▲백산OPC(066110)= 캐논 가부시키가이샤가 제기한 특허권침해금지 등의 청구 소송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백산OPC는 7일 캐논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소송 1심에서 패소.▲제이웨이(0584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서 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16년 6월 27일. 만기이자율은 4%. ▲젬백스(082270)&카엘=종속회사인 카엘젬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6만1531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61억5310만원. ▲금호타이어(073240)= 최대주주가 기존 우리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0.42%에서 20.10%로, 우리은행은 17.83%에서 15.23%로 각각 변경.▲롯데쇼핑(023530)=롯데칠성음료 주식 8만1292주를 1069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롯데제과 주식 4만2062주를 649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한국콜마(161890)= 최현규·조홍구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동한·최현규·조홍구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남양유업(003920)=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자사주 가격안정을 위해서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연장기간은 오는 2014년 6월26일까지. ▶ 관련기사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동아엘텍, 50억원 규모 공장 신설키로
2013.06.27 I 이도형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아엘텍(088130)= 생산능력을 증대하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58%에 해당.▲쌍용건설(012650)=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의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행기간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동부화재(005830)= 개정된 보험사 신용평가 기준에 따라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린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밝힘.▲현대해상(001450)= 개정된 보험사 신용평가 기준에 따라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린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밝힘. ▲국제디와이(044180)= 10억원 규모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 .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60원이며 권리행사기간은 2014년 6월 26일부터 2016년 5월 26일까지. ▲씨앤케이인터(039530) 내셔널= 최대주주 씨앤케이마이닝을 대상으로 신주 21만834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 9억9999만7200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며 신주 발행가액은 4580원이며 기준 주가 대비 10%의 할인율을 적용한 수준. ▲신원종합개발(017000)=고현디앤씨로부터 경북 경주 충효동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322억5249만7000원. ▲백산OPC(066110)= 캐논 가부시키가이샤가 제기한 특허권침해금지 등의 청구 소송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백산OPC는 7일 캐논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소송 1심에서 패소.▲제이웨이(0584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서 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16년 6월 27일. 만기이자율은 4%. ▲젬백스(082270)&카엘=종속회사인 카엘젬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6만1531주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61억5310만원. ▲금호타이어(073240)= 최대주주가 기존 우리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0.42%에서 20.10%로, 우리은행은 17.83%에서 15.23%로 각각 변경.▲롯데쇼핑(023530)=롯데칠성음료 주식 8만1292주를 1069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롯데제과 주식 4만2062주를 649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한국콜마(161890)= 최현규·조홍구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동한·최현규·조홍구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남양유업(003920)=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자사주 가격안정을 위해서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연장기간은 오는 2014년 6월26일까지. ▶ 관련기사 ◀☞동아엘텍, 50억원 규모 공장 신설키로
2013.06.26 I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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