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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소지섭-공효진, 방공호 포옹 후 달달한 `달빛 데이트`
  • `주군` 소지섭-공효진, 방공호 포옹 후 달달한 `달빛 데이트`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소지섭과 공효진인의 ‘달빛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21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5회분에서 티격태격 달달한 달빛 데이트 장면을 선보인다. 극 중 툴툴대면서도 태공실(공효진 분)의 말을 받아주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그런 주중원에게 연신 해맑은 미소를 보내는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소지섭의 한쪽 팔을 놓칠세라 꼭 잡은 채 걸어가는 공효진과 그런 공효진을 강하게 밀쳐버리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중독성 강한 러브 바이러스를 퍼뜨릴 전망이다.▲ ‘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빛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본팩토리 제공]무엇보다 지난주 방송된 주군의 태양 4회분에서는 주중원이 ‘100억 납치 사건’에 대한 전말을 밝히기 위해 차희주(한보름 분)의 귀신을 볼 수 있다는 태공실을 자신의 레이더로 고용, 자신의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의 경쟁 업체 정보를 캐는 등 태공실의 귀신을 보는 능력을 이용하는 모습이 담겼던 터. 콤비플레이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두 사람이 펼칠 독특한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은 완벽한 연기와 더불어 항상 즐겁게 촬영에 임해 현장을 빛내는 배우들이다”며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촬영에 지칠 만도 하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임하는 소지섭과 공효진 덕에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주군의 태양` 현장공개 리허설 사진 더보기☞ `주군의 태양` 현장 사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한국닛산 인피니티 대표車, 드라마 ''주군의 태양'' 총출동☞ ''주군의 태양'' 김유리 막춤, 혹시 전지현 패러디?☞ ''주군의 태양'' 김유리, 귀신에게 홀려 "내가 제일 예뻐!"☞ ''주군의 태양'' 서인국, 공효진에게 친절한 이유는?☞ ''주군의 태양'' 공효진, 소지섭 여자 친구로 빙의 ''충격''
2013.08.21 I 김민정 기자
"추석맞아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상품권 쏟아진다"
  • "추석맞아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상품권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경품과 캐시백을 증정하는 ‘추석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국민카드는 귀성ㆍ차례ㆍ힐링 관련 업종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중 30만원 이상 신용카드로 결제한 고객 918명을 뽑아 경품을 제공한다. 귀성관련업종은 항공사, 고속버시, 철도, 택시, 주유소, 충전소 등이며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100만원권, 50만원권)과 포인트리 1만점을 준다. 차례관련업종은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이며 힐링관련업종은 귀성ㆍ차례를 제외한 업종이다. 차례관련업종과 힐링관련업종에 응모한 고객 일부에게 각각 백화점 상품권(100만원권, 50만원권)과 여행상품권(100만원권, 50만원권), 포인트리 등을 제공한다.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캐시백 증정 행사인 ‘풍성한 한가위! The 풍성한 캐시백!’도 마련했다.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응모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900명에게 캐시백을 준다.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나 모바일 앱 이벤트 존을 통해 ‘풍성한 한가위! The 풍성한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중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된다. 행사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콜센터(1588-16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08.21 I 김보리 기자
박찬욱 감독, 서울 주제 영화 제작한다
  • 박찬욱 감독, 서울 주제 영화 제작한다
  • 박찬욱 감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박찬욱 감독이 시민들이 촬영한 서울 관련 영상으로 영화를 제작한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과 동생인 박찬경 감독은 오는 11월9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우리의 영화, 서울/Seoul, Our Movie‘ 영상을 공모한다.‘우리의 영화, 서울’은 시민들이 응모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서울을 테마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다. 참가자격은 서울을 사랑하며 영상촬영이 가능한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다. 길이는 5분 이내 영상물로 유튜브에 업로드가 가능한 모든 형식의 동영상 파일이면 된다. 박찬욱·박찬경 감독은 응모작 중 엄선한 영상들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 후반 작업을 거쳐 ‘우리의 영화, 서울’을 내년 1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영화는 시사회를 거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공개 한다. 박찬욱 감독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을 촬영할 때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다 만들어 놓고 계획 하에 찍지만 이 프로젝트는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쉽게 말해 다중이 참여하는 모자이크 벽화다“고 앞으로의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박 감독이 동생 박찬경 감독과 함께 프로젝트에 뛰어든 계기는 박원순 시장의 권유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뒤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위상을 굳혔다. 영화 참여 및 제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www.seoulourmovie.net)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ourmovie)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3.08.20 I 김용운 기자
한국닛산, 인제서킷서 '2013 GT-R 트랙 데이' 개최
  • 한국닛산, 인제서킷서 '2013 GT-R 트랙 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17일 고객 200여명을 초청해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013 GT-R 트랙 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GT-R 제품과 트랙 교육,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겨루는 베스트 랩 컴피티션과 직선 코스에서 순간 스피드를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GT-R 트랙 데이는 수퍼카의 강력한 성능과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국닛산이 업계 최초로 고성능 차량 오너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GT-R 30여대를 포함해 페라리 F430과 람브로기니 가야르도 트리콜레 등 유명 수퍼카 80여대가 참가했다. 이날 1분 52.22초로 베스트 랩 컴피티션 1등을 차지하고 인제 서킷에서 아마추어 운전자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한 GT-R 오너 김수씨는 “다양한 GT-R이 한데 모인 트랙 데이에 참가해 즐겁다”며 “닛산의 GT-R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다양한 차들과 경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GT-R 오너 김광현씨는 1등과 0.69초 차이로 1분 52.91초를 기록해 2등을 차지했으며 드래그 레이스 우승자는 한성우씨를 포함 준우승까지 GT-R이 모두 석권했다. 각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1등 오너에게는 브릿지스톤 타이어 1세트(4개)를, 2등 오너에게는 V-Kool 전면 틴팅 시공권을 증정했다.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행사에 참가한 GT-R과 370Z 오너들의 차량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진 행사여서 뿌듯했다”며 “트랙 데이와 시승행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도 달리는 기쁨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닛산은 지난 1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13 GT-R 트랙 데이’를 진행했다. 한국닛산 제공
2013.08.19 I 김자영 기자
CJ제일제당, 2만~5만원대 실속세트로 추석 시장 공략
  • CJ제일제당, 2만~5만원대 실속세트로 추석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은 장기 불황의 여파로 ‘중저가’와 ‘실속형’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만~5만원대의 중저가에 여러 상품을 갖춘 복합형 세트나 실용적인 선물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097950)은 추석을 겨냥, ‘중저가’와 ‘실속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5000억원 규모의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스팸·연어 1호.2만~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고,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의 비중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을 맞아 13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규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였고, 유통 경로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의 경우,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연어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도 1만원대에서부터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6호’(4만2800원)와 ‘스팸8호’(3만1800원)가 올 추석에도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식용유 세트’는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고, 국내에서 생산한 카놀라유로 세트를 선보이며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또 식용유 단독으로만 구성한 세트 비중을 축소했고 복합형 세트 내 식용유의 구성을 늘렸다. 주력 제품으로는 ‘백설 포도씨유2호’(2만3800원)와 ‘백설 프리미엄14호’(9900원)로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실속과 만족도를 극대화한 복합 구성 세트인 ‘특선세트’에도 큰 변화를 줬다. 특선세트에는 알래스카 연어캔의 비중을 확대 구성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기존 ‘햇바삭 김’ 선물세트를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 ‘전남슈퍼김 1호’로 만든 ‘햇바삭 토종김’으로 전면 교체해 세트를 구성했고, ‘한뿌리’ 선물세트는 병 용기와 디자인을 변경했다.
2013.08.19 I 이승현 기자
에버랜드,아시아 토종 테마파크 최초 방문객 2억명 돌파
  • 에버랜드,아시아 토종 테마파크 최초 방문객 2억명 돌파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지난 1976년 산림가꾸기 등을 통한 국토개발의 시험장 역할을 자임하며 출범한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19일 누적 방문객 2억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당시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 한 지 37년만이다. 매년 526만명 가량이 에버랜드를 찾은 셈이다. 누적 입장객 2억명 돌파는 아시아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에 이어 두번째이며, 아시아 토종 테마파크로서는 처음이다.에버랜드 관계자는 “1년 내내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가진 해외 테마파크에 비해 4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여건을 고려했을 때 이번 기록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에버랜드는 개장 첫해 약 88만명이 방문한 이후 누적 기준으로 1983년 1000만명, 1994년 5000만명, 2001년 1억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12년 만에 2억명을 넘어섰다. 에버랜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파리 월드로 누적 탑승인원이 66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들어서는 태국, 대만, 홍콩, 중국 등지에서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에버랜드는 국내를 뛰어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에버랜드를 찾은 816만명 가운데 8% 가량이 외국인 이었다”며 “이중 태국(17만명)과 대만(14만명) 사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에버랜드는 이 같은 대기록 달성을 가능케 한 주요 비법으로 ▲놀이공원과 동물원을 묶은 테마파크로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한 점과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를 함께 갖춰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는 점을 꼽았다.수륙양용 사파리 ‘로스트 밸리’(2013년),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2008년) 등 창조적 관광상품을 끊임 없이 선보이고, ‘장미축제’(1985년), ‘튤립축제’(1992년) 등 계절별로 차별화된 테마 축제를 펼쳐 소비자 욕구를 적극적으로 채워준 것도 방문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지난 1994년 국내 최초의 서비스 전문교육기관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세워 국내 최고 수준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에버랜드를 찾게 했다.에버랜드 놀이기구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 모습 에버랜드 제공지난 1976년 에버랜드 개장 당시 몰려든 입장객들의 모습 에버랜드 제공에버랜드가 누적 입장객 2억명을 돌파를 기념해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는 조이호(39세)씨 가족을 ‘2억명 돌파기념 고객’ 으로 선정하고 에버랜드 5년 연간회원권, 에버랜드내 숙박시설인 캐빈호스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을 제공하고 이들 가족들을 위해 카 퍼레이드도 실시했다. 에버랜드 제공에버랜드는 지난 2006년 미국 주간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환영받는 테마파크 4위에 선정됐고, 최근엔 캐리비안 베이가 CNN이 뽑은 세계 12대 워터파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꼽히기도 했다.2013년 현재 전세계의 테마파크 수는 대략 400여 개로 디즈니와 유니버설 계열의 글로벌 테마파크를 제외하면 누적 입장객 2억명을 돌파한 테마파크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디즈니 계열인 도쿄 디즈니랜드만이 지난 1997년 입장객 2억명을 돌파했을 뿐, 유니버설 스튜디오재팬(USJ)과 홍콩 오션파크는 각각 2012년과 2011년에 누적 입장객 1억명을 기록한 바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여가생활을 보다 행복하게 즐길수 있도록 한다는 사업취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와함께 국내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에버랜드는 2억명을 돌파한 19일 에버랜드 연간회원 가운데 연령·가족구성·방문횟수 등을 고려해 선정한 ‘2억명 돌파기념 고객 1가족’을 초청해 5년 연간회원권과 에버랜드내 숙박시설인 캐빈호스텔 스위트룸 숙박권을 증정했다.
2013.08.19 I 류성 기자
포드 포커스, 올 1분기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 포드 포커스, 올 1분기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포드 포커스가 올 1분기 세계적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폴크(POLK)’가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폴크가 최근 발표한 전세계 자동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 포커스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총 28만872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포커스의 전세계 1위 판매의 배경에는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 시장의 높은 수요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커스는 중국에서 10만4065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154%가 증가했고, 브라질은 18% 증가한 7227대가 판매됐다. 포드는 포커스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을 늘리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 7월 아르헨티나 파체코 공장에서 새롭게 포커스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세단, 해치백, 웨건, 전기차, ST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포커스는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 러시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4대륙 9개 공장에서 분당 2대 이상 제조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50만대 이상에 이른다.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올 1월 포커스 디젤이 출시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커스 디젤은 복합연비 17㎞/ℓ를 실현하면서도 하이클래스 고출력과 정숙성,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올 7월까지 240대가 팔렸다. 포커스 디젤은 독일 자를루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2013년형 포드 포커스 디젤
2013.08.19 I 이진철 기자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사진=영화사 전원사)[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홍상수 감독이 다시 한번 국제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8일 제작사인 영화사 전원사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15번째 장편 ‘우리 선희’로 제6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2010년 ‘하하하’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3년만에 또 국제영화제 수상 소식을 전했다.‘우리 선희’는 당초 국내작품으로선 유일하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돼 기대를 모았다. 공식 상영 당시 “이번 출품작 중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는 호평을 들어 수상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기도 했다.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그동안 한국작품들과 인연이 꽤 깊었다. 1988년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가 젊은 심사위원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최우수작품상,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젊은 심사위원상, ‘낮술’이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등을 수상했다. 하지만 최우수감독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상수 감독은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에게 이번 상이 격려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우리 선희’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녀가 누구인지 많은 말을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유미·정재영·이선균·김상중이 출연했다. 오는 9월 12일 개봉한다.
2013.08.18 I 연예팀 기자
  • 검찰, LS전선 원전 케이블 가격담합 혐의 포착
  • (부산=연합뉴스) LS전선이 원전에 제어 케이블 등을 납품하면서 경쟁업체와 가격을 담합한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다. 원전비리 수사와 관련해 가격담합 혐의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LS전선이 제어 케이블 등의 납품과 관련해 담합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LS전선 본사와 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 장부 등을 다량 확보해 정밀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LS전선의 고위층이 담합에 개입한 단서를 포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국내 최대 전선업체인 LS전선은 최근 한빛 3∼6호기, 한울 3∼6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1∼2호기에 제어용, 전력용, 계장용 케이블을 납품했거나 입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신고리 1∼2호기에는 지분 69.92%를 보유한 자회사인 JS전선이 제어 케이블을, LS전선은 전력·계장용 케이블을 각각 납품했다.또 신고리 3∼4호기에는 JS전선이 이들 케이블을 모두 납품했다.LS전선은 이 같은 입찰 과정에 JS전선 등과 사전에 입찰가를 조율해 낙찰가를 높이거나 서로 낙찰되도록 밀어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특히 구자열 LS 회장이 최근까지 JS전선의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지금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인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대표이사 가운데 1명으로 돼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신고리 원전에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불량 케이블을 납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엄모(52) JS전선 고문도 LS전선 출신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LS전선이 JS전선의 케이블 시험 성적서 위조에 공모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캐는 것으로 전해졌다.
섬 여행족, 3만명 늘었다
  • 섬 여행족, 3만명 늘었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올 여름 휴가철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섬으로 피서를 떠난 승객이 지난해에 비해 3만명 가량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한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결과 이용객 수가 총 158만9000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156만1000명)에 비해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 전반적으로 양호했던 기상상태가 이용객이 늘어난 주요 원인이라는 게 해수부 측 설명. 실제로 지난해 418건이나 됐던 태풍·풍랑특보와 높은파도로 인한 운항통제는 올해 단 한 건도 없었다. 또, 아라퀸즈호· 로얄스타호 등 올해 신규 취항한 카페리가 늘어난 것도 수송실적이 증가한 배경으로 꼽힌다. 주요 도서별로는 매물도와 홍도 항로가 각각 28%, 27%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울릉도·독도(18%), 청산도(16%), 금오도(15%) 등 관광항로 이용객이 부쩍 늘었다. 이에 비해 서해5도의 경우 이용객이 3만7000명에 그쳐, 지난해(3만9000명)에 비해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유달리 길었던 중부지방 및 서해안권 장마와 함께 잦은 폭우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상반기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은 770만명을 기록해 연간 이용객수는 1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해수부
2013.08.16 I 윤종성 기자
수입차업계, TV 드라마·예능프로그램 등장 '매력 발산'
  • 수입차업계, TV 드라마·예능프로그램 등장 '매력 발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간접광고(PPL)를 통해 대표 차량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닛산은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프리미엄 중형세단 닛산 알티마를 비롯해 브랜드 대표모델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쓰고 백혈병에 걸린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장태산(이준기 분)과 그를 끈질기게 압박하는 형사와 검사가 등장한다. 투윅스에서 강력계 형사 임승우(류수영 분)는 역동적 성능을 자랑하는 닛산 알티마에 탑승해 긴박한 추격전을 펼치며, 검사 박재경(김소연 분)은 닛산의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를 통해 정의를 수호하는 불 같은 성격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동시에 선보인다.특히 형사 임승우가 이용하는 알티마는 지난 7월 234대가 팔려 작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월 최다판매 기록을 갱신했고, 북미에서도 7월 한달간 2만9534대가 판매돼 닛산 브랜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닛산 알티마드라마 속에서 태산의 옛 연인 서인혜(박하선 분)는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의 오너로 등장해 딸에 대한 지극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조직원 김선생(송재림)은 닛산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무라노에 탑승, 주인공 태산을 쫓으며 명품 악역 연기를 펼친다. 한국닛산은 드라마 속에서 단순히 차량이 등장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화려한 액션을 통해 차량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향후에도 적재적소의 드라마 지원을 통해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등장한 닛산 370Z. 한국닛산 제공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 SBS ‘짝’의 이탈리아 특집편에서 매력을 한껏 발휘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1회 방송에 이어 14일 방영될 ‘짝’ 이탈리아 특집편에서는 피아트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10명의 대한민국 선남선녀가 짝을 찾는 과정이 그려진다. 출연자들은 베네치아, 비첸차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도시들을 피아트의 친퀘첸토C를 이용해 여행한다. 친퀘첸토C는 청춘남녀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광을 한껏 돋아주는 없어서는 안될 소품 역할을 톡톡히 맡았다.친퀘첸토C는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친퀘첸토의 카브리오 모델로 버튼 하나로 15초 만에 간편하게 지붕의 개폐 조작이 가능하다. 시속 80Km로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해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자유로움을 선사하며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해준다. 정일영 피아트 브랜드 마케팅 총괄이사는 “피아트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친퀘첸토의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피아트 친퀘첸토C. 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2013.08.14 I 이진철 기자
현대차, '더뉴 아반떼' 디젤 출시.. 1745만~2090만원
  • 현대차, '더뉴 아반떼' 디젤 출시.. 1745만~2090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디젤 엔진을 달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더 뉴 아반떼’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877만여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개조차)이다.특히 이번에 출시한 더 뉴 아반떼는 배기량 1.6cc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 기존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더 뉴 아반떼는 역동성이 돋보이던 기존 아반떼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 안개등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차체 길이(전장)를 기존 모델보다 20mm 늘려 보다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형태를 갖췄다.운전석 클러스터에는 고화질의 O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추가, 기존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중 하나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더 뉴 아반떼는 직각주차 기능을 더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을 탑재했다. 주차모드 스위치를 작동하면 차량 전측방 좌우측에 있는 초음파 센서가 주차 공간을 탐색하며, 운전자는 음성 안내에 따라 전·후진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조작을 통해 손쉽게 직각·평행주차를 할 수 있다.도로 여건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운전대)의 조향특성을 컴포트, 스포츠, 노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또한 시동시 타이어 정렬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 경보를 알려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해 주는 타이어 정렬 알림 장치를 새롭게 장착했다.더 뉴 아반떼의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는 정차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시 엔진을 재시동시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고급형 ISG(공회전 제한장치)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향상을 돕는다. 더 뉴 아반떼의 1.6 디젤 엔진 모델은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ℓ,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자동변속기 기준)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가솔린 엔진 모델도 14.0km/ℓ(자동 변속기 기준)의 동급 대비 우수한 연비를 확보했다.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의 상품성은 개선하면서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실제로는 20만~30만원의 가격인하 효과를 얻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 뉴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545만~1990만원, 디젤 모델은 1745만~209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고객들은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3500~4000대 이뤄질 정도로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JBK컨벤션에서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전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아반떼’의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영업이익 회복에 신차 모멘텀까지-메리츠☞현대차 노조, 파업 투쟁.. 주간연속 2교대제 '변수'☞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진흥사업에 200억 지원
2013.08.13 I 이진철 기자
현대증권, 토종 헤지펀드로 싱가포르서 도전장
  • 현대증권, 토종 헤지펀드로 싱가포르서 도전장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헤지펀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미국과 영국 등 헤지펀드 선진국에서 모델을 들여 오는 것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모델과 순수 국내파 인력을 동남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 현지에 파견, 한국형 헤지펀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관련기사 17면>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지난달 싱가포르에 설립한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AQG‘가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AQG는 초기 자본금 1억달러로 시작했으며 향후 3년내 연간 40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퀀트(Quant) 모델을 들여왔던 타사와는 달리 자체 개발한 모델을 갖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는 점이 특색이다. 주식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3000개 가량의 팩터(요소)를 갖고 매달 업데이트하고 있다. 슈퍼컴퓨터를 24시간 이상 돌려야 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이 모델을 갖고 시장에서 시험 운용해본 결과 매달 1∼2%대, 올초부터 6월말까지 9.2%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모델은 선진국의 퀀트 기법을 접해 보지 않은 2명의 국내파 인재들이 주축이 돼 구축했다. 대학때 부터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은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한 뒤 독자적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윤경은(사진) 현대증권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의 자산 운용방식은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이미 선진국에서 성공한 기법을 들여온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들의 모델을 답습해서는 절대 그들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그러면서 “AQG는 지금까지 해외 시장에서 내놓을 만한 우리만의 금융기법이나 금융상품이 없는 현실에서 순수 국내 기법과 인력으로 우리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금융한류 바람을 일으키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머니팁]현대證, 500억 규모 ELS·DLS 9종 공모☞[머니팁]현대증권, 450억 규모 ELS·DLS 8종 판매☞현대증권 MP트래블러가 드리는 3만원의 행복
2013.08.13 I 김대웅 기자
올 상반기 서울시 빛낸 10대 정책 뉴스는?
  • 올 상반기 서울시 빛낸 10대 정책 뉴스는?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가 시민과 공무원이 뽑은 ‘올해 상반기 시를 빛낸 10대 정책 뉴스’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시민 2396명과 공무원 1179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뉴스를 선정했으며 올 상반기 32개의 시 주요 정책 중 순위와 관계없이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의 경우 시 홈페이지의 ‘정책 e-Poll’ 코너를 통해, 공무원의 경우 시 행정포털(직원 내부망)을 통해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 결과 1위는 739명이 지지한 ‘원전하나 줄이기’가 차지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서 2020년까지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한다는 정책이다.2위를 차지한 ‘심야전용버스’는 684명이 지지했다. 이는 교통 취약시간대인 심야에 이동하는 시민을 위해 4월 도입됐다. 이달 중 2개 노선에서 8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된다.3위를 기록한 ‘맑은 아파트’는 571명의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아파트 종합 정보공개 포털인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새롭게 구축하고 관거버넌스 형태의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추진 중이다. 이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환자안심병원’이 489명으로 4위,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승용차 공동이용 나눔카(서울시 카셰어링) 서비스’가 484명으로 5위에 올랐다.6위는 서민경제 위기를 일자리 창출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차지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이 7위를 차지했다. 또 비용은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 8만호 건설’ 사업이 8위에, 공원, 전통시장 등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이 9위, 기존 건물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10위를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시를 빛낸 10대 정책 뉴스’/자료=서울시
2013.08.12 I 유선준 기자
"20년뒤 아들에게 클래식카 물려줄거에요"
  • [스타CAR톡]"20년뒤 아들에게 클래식카 물려줄거에요"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를 즐기는 다양한 재미 중 하나는 튜닝이다. 개그맨 정종철도 자동차 개조작업인 튜닝으로 자동차에 빠져든 사람 중 하나다.“수백만 원짜리 국산차에서 수억 원짜리 슈퍼카까지 정말 안 타본 차가 없습니다. 하지만 튜닝의 세계를 알게 되고는 나만의 차에 빠지고 관심을 두게 됐어요.”정종철은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 주방장 시절 모은 돈으로 샀던 현대차(005380)의 베르나를 꽤 오랜 시간 탔다. 충북 제천 출신인 그는 개그맨이 되고 나서 방송국에서 처음 수입차를 봤을 때 엠블럼을 보고도 브랜드를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자동차에 관해선 문외한이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자연스레 고급 차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개그맨 정종철이 자신의 애마 ‘헐크(BMW M3)’ 차량을 정성껏 닦고 있다.BMW 530을 타다 디자인에 반해 벤츠 CLS 350으로 바꾼 어느 날이었다. 몇 달을 몰았지만, 배기량이 엇비슷해 두 차의 차이점이 전혀 체감되지 않았다. 이때부터정종철은 자동차의 스펙, 성능 등을 공부하고 자동차의 ‘속’을 들여다보게 됐다.이렇게 자동차의 재미를 알게 된 정종철은 BMW의 M, 벤츠의 AMG, 아우디의 S 등 고성능 버전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BMW의 M3를 처음 구입했다.그는 “저의 애마인 ‘헐크’는 BMW e46 M3로 10년 정도 된 녀석”이라며 “M3는 편한 차는 아니지만 이 차만의 ‘튕기는’ 기어감은 포르쉐에서도 느낄 수 없다”고 극찬했다. 정종철은 M3에 정착하면서 튜닝의 맛도 알게 됐다.그는 ‘차는 가는 것보다 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에 따라 브레이크를 튜닝하고, 엔진폭발 후 나오는 배기가스가 원활하게 나갈 수 있도록 배기 튜닝을 했다. 본인의 캐릭터인 옥동자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보닛에 입히고 측면에는 파도의 느낌을 살려 도색했다.BMW M3를 튜닝한 정종철의 애마 ‘헐크’.튜닝의 매력을 알게 된 그는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그는 “현대자동차(005380)만 봐도 과거에는 양산을 상상할 수 없었던 라인업인 PYL이나 기본에서 조금씩 변형된 차를 만들고 있다”며 “도로만 나가봐도 우리나라 자동차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졌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튜닝 산업은 잠재 수요가 만만치 않은 곳”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에도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많은 만큼 튜닝 산업이 클 수 있도록 제도들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정종철은 튜닝의 매력을 직접 느껴본 만큼 ‘핌프 마이 라이드(PIMP MY RIDE)’같은 TV 프로그램을 국내에서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도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MTV의 차량 개조 프로그램으로 폐차 직전의 차를 선정해 새 차 수준으로 튜닝 작업을 해준다. 미국의 유명 튜닝 업체인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이 매번 다양한 튜닝 작업을 선보여 국내에서도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자동차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정종철에게 드림카는 어떤 차일까.정종철은 “좋은 차는 얼마든지 많지만 애지중지하며 길들이고 꾸며 나에게 맞춘 ‘헐크’가 드림카”라며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20년 뒤 면허를 따면 물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의 애마도 클래식카 대열에 들어가고 있어 어느 때보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는 출발 전 엔진을 예열하고, 정차한 후에도 일부러 전화 한 통화를 하며 엔진을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계획이요? 저는 달리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 꾸준히 하던 일을 열심히 할 뿐이죠. 13년째 청소년 특강을 하고 있는데, 나만의 클래식카를 가꿔나가는 것처럼 한번 애착을 갖고 시작한 것은 끝까지 아끼고 잘 해나가고 싶어요. 개그맨이라는 천직도요.”‘헐크’의 보닛에 새긴 캐릭터 디자인. 개그맨 정종철의 ‘옥동자’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관련기사 ◀☞생산라인 중단 현대차 노조간부 7명에 법원 유죄판결☞전력난 속 현대·기아차·LG화학 등 절전규제 '모르쇠'☞현대로템, 4500억 규모 브라질 교외선 계약
2013.08.12 I 김자영 기자
  • 서울시, '공유문화 확산' 공유기업 사업비 2차 지원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공유단체·기업 사업비 지원’ 2차 공모를 마치고 공유기업 등의 사업비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지난 6~7월 한달여간 43건이 접수된 2차 공모 결과, 공유 촉진 사업비는 5개소에 총 1억100만이 지원되며 8개 기업은 공유기업으로 지정돼 공유서울 BI 사용 및 홍보, 재정적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시는 지난 4월에도 1차 공모사업을 통해 27개 공유단체·기업을 지정했고, 이중 12개 기업에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한정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차장 공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용산구의 ‘함께 이용해요! 거주자우선주차!!’ 사업은 전일제 사용자와 대기자간 공유협약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다. 협약을 하는 주민 간에 이용시간, 분담금액 등 세부사항을 자율적 합의로 정하도록 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이웃간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공유기업인 ‘모두의 주차장’도 스마트폰으로 주차장 공유 및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결제, 불법주차 시민신고 시스템 연계, 주차장 이용자의 평판관리 시스템 기능이 탑재돼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공유 대상은 송파구 관내의 민영·공영·부설 주차장이다. 용산구는 4000만원, 모두의 주차장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이 밖에도 이번에 지원되는 기업은 △스페이스 노아의 공간공유(1200만원) △스탭서울컴퍼니의 무대소품 공유(900만원) △소설나눔의 카풀서비스(1000만원) 등이다.
2013.08.08 I 유선준 기자
벌써 '다운점퍼' 전쟁
  • [캠핑&아웃도어]벌써 '다운점퍼' 전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때아닌 다운(오리털이나 거위털을 넣어 만든 점퍼) 의류의 ‘여름장사’가 한창이다. 우중충한 날씨 탓에 여름 비수기에 접어든 아웃도어 업체들은 서둘러 가을·겨울(F/W) 판촉전에 돌입했다. 다운재킷 매출이 겨울철 외투 시장의 최대 60~70%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올 겨울 치러질 ‘다운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코오롱스포츠 2013년 선판매 다운 헤스티아 제품컷.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가 지난달말 아웃도어 업체 중 가장 먼저 올 가을·겨울 다운재킷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블랙야크도 다운점퍼 판매를 시작했다.코오롱스포츠는 오는 9월1일까지 다운 신제품 13가지 스타일을 미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다운제품 선판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기간에 다운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e-코오롱카드 포인트’를 지급하고 해당 포인트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해 실제로는 인기 다운 신제품을 10~20% 안팎(최대 9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선판매 상품으로는 이 브랜드의 대표 다운인 ▲헤스티아 ▲밴텀을 비롯해 ▲테라노바 ▲안타티카의 중량 이상 헤비다운이다. 서울 영등포 A백화점 코오롱스포츠 매장 직원은 “요즘 같은 찜통 더위에도 의외로 잘나간다”며 “매년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 높은 제품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어 매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하루에 2~3장씩 꾸준히 다운재킷을 판매하는 곳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노스페이스와 라푸마·네파·K2를 비롯한 다른 아웃도어 업체들도 아직 다운제품 선판매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케팅 차원에서 이달 중순쯤 겨울 다운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여름 선판매의 경우 업체는 마케팅 효과는 물론, 신제품 반응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소비자는 좀더 할인된 가격에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다운재킷을 사려면 지금이 적기인 셈”이라고 귀띔했다.
2013.08.0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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