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개장라이브
live_hov

[주톡피아] 주식토크 경제 유토피아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미국서 中노예계약자 와르르…"감금해 12시간 강제노동"
  • 미국서 中노예계약자 와르르…"감금해 12시간 강제노동"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지난달 말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의 한 공장에 미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기타 법 집행기관 특수요원들이 들이닥쳤다. ICE 소속 요원인 스티븐 슈랭크는 “우리가 발견한 건 끔찍한 강제노동 피해자 중국인 60명이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정책으로 불법 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인 인신매매 및 강제노역 현장이 발각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미국 폭스5 애틀랜타 영상 캡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구금당한 채 끔찍한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중국인들이 구출됐다”며 “이들을 속였던 회사 관계자 3명은 노동 또는 성적 노역을 목적으로 인신매매를 한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단속은 2023년 시작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건 현장은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약 64km 떨어진 카터스빌에 위치한 ‘웰메이드 인더스트리’라는 바닥재 제조업체의 공장으로, 중국계 미국인이 2021년부터 운영해온 곳이었다. 가해자 중 2명은 삼촌과 조카 관계였다. 피해자 대부분은 고임금을 약속받고 단기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된 중국인들이었다. 이들은 부푼 꿈을 안고 미국을 향했지만, 도착하자마자 여권 및 여행 서류 등을 압수당했다. 이후 높은 급여는 커녕 공장 인근 주택 7채에 감금돼 하루 12시간씩 교대 근무로 일했다. 삼엄한 감시 속에 공장이나 숙소 밖으로 외출도 금지됐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노예 노동에 가까운 환경에 대한 신고가 여러 건 있었다”며 역대급 인신매매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신매매 피해자나 범죄 목격자는 불법 체류자일지라도 미국에 계속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에 따라, 아직 한 사람도 미국에서 추방되지 않았다고 수사당국은 전했다.가해자 중 2명은 20만달러 보석금이 승인됐지만, 법원은 전자발찌를 채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법원은 또 가해자들에게 공장 근처에 접근할 수 없도록 명령을 내렸으며, 회사 직원들과의 접촉도 금지했다. 의료·법률 상담, 교회 방문, 생필품 구매 목적 외에는 외출도 불허했다. 가해자측 변호사는 “내 의뢰인은 10년 넘게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일해 왔다. 그는 조지아에서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제조업체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은 자랑스러운 미국 시민이며, 항상 법을 지켜왔고 회사가 법률을 준수하도록 저명한 변호사들에게 의존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조지아에서는 최근에도 또 다른 중국인 노동 착취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국적 근로자들이 한 지역 창고에서 트럭 상하차 작업을 했으나, 한 달 넘게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올해 초 수십만달러의 체불 임금과 손해 배상금을 지급받았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부 부국장인 안잘리 네어는 “이민자 노동 착취는 미국 내, 그리고 조지아 전역의 산업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이다. 비자 종류를 막론하고 세계 각국 출신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04.14 I 방성훈 기자
'람보' 1편 만든 캐나다 감독 테드 코체프 별세…향년 94세
  • '람보' 1편 만든 캐나다 감독 테드 코체프 별세…향년 94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람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푸인 ‘퍼스트 블러드’(‘람보 1편’를 만든 캐나다의 영화감독 겸 제작자 테드 코체프가 최근 별세했다. 캐나다 출신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가 2012년 ‘무엇이 훌륭한 배우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필름 커리지’ 화면 캡쳐)14일(한국시간) UPI통신 등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테드 코체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코체프의 아들 토머스가 부친의 부고 소식을 전했으며, 고인은 멕시코의 한 병언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31년 캐나다 토론토의 불가리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토론토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캐나다 방송사인 CBC에 입사해 프로듀서로 일했다. 그러다 1960년대부터 영화계에 뛰어든 그는 1971년 영화 ‘웨이크 인 프라이트’(국내명 공포의 자취)로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그랑프리(현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를 만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더디 크레이비츠의 수습 기간’(1974)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대상(현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세계에서 인지도를 쌓는 감독이 됐다. 영화 ‘람보’ 스틸컷.그는 특히 1980년대 미국의 상징적인 상업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람보’ 시리즈의 첫편을 연출한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람보’는 2019년 5편까지 제작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모은 영화 시리즈로,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맡았다. 베트남 참전 영웅의 액션 영화로 국내에선 잘 알려져있다. 다만 코체프가 연출한 첫편은 시리즈 다른 작품들과 결이 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람보’ 시리즈의 1편 ‘퍼스트 블러드’ 속 주인공 람보는 전쟁의 참상과 트라우마를 표상한 ‘반전’(反轉) 캐릭터로 평가된다. 하지만 후속작들부터 액션물 성향이 강조되면서 로널드 레이건 시대 미국의 패권주의를 상징하는 영화로 세계에 각인됐다. 코체프는 이후에도 ‘지옥의 7인’(1983), ‘베니의 주말’(1989)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1990년대부터는 다시 TV 방송사로 복귀, 미국 NBC에서 시즌 20편까지 장기 방영된 범죄법률드라마 ‘로 앤 오더’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2016년 불가리아 시민권을 획득한 고인은 불가리아 인접국인 북마케도니아의 예술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2025.04.14 I 김보영 기자
'사탄숭배 극우' 심취해 부모 살해..트럼프 암살 계획까지
  • '사탄숭배 극우' 심취해 부모 살해..트럼프 암살 계획까지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부모를 살해해 체포된 10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고 백인종 구원을 위한 테러를 계획하는 등 신나치 테러리즘에 몰입한 정황이 확인됐다.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부모를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17세 니키타 캐섭의 범행 동기가 트럼프 대통령 암살과 정부 전복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재정적인 수단을 얻으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방탄복 착용한 채 법원 출석한 니키타 캐섭. NBC 캡처캐섭은 1급 살인 2건, 시신 은닉 2건을 포함 9개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캐섭은 지난 2월 11일 어머니 타티아나 캐섭과 의붓아버지 도널드 메이어를 살해했다. 시신은 2주 이상 방치됐고 2월 28일 복지 점검을 위해 집을 방문한 보안관이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 모두에 총상이 있었다. 카사프는 의붓아버지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가 캔자스주에서 교통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차량 안에는 현금 1만4000달러, 귀금속, 메이어가 구입한 권총 등이 있었다.워케샤 카운티 보안관서는 수색영장을 받아 카사프의 휴대전화에서 사탄신앙과 결합된 우익 테러리스트 네트워크 ‘Order of Nine Angles(ONA)’와 연관된 증거도 발견했다.ONA는 1980년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네트워크로 영미권 극우 운동가들 일부가 연루된 운동으로 추정된다. 1990년대 이후에는 몇차례 증오 범죄와 연관됐고, 2010년대에 들어서 미국에서도 ONA와 연관된 인물들이 테러 모의, 교회 방화 등 범죄를 저질러 FBI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단체다. 2019년에는 미 육군 병사가 ONA에 연루돼 테러를 모의했다가 발각돼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카사프의 휴대전화에는 대통령 암살과 폭탄 제조, 테러 공격에 관한 선언문을 언급하는 사진과 통신 내용도 있었다. 또 FBI는 트럼프 암살을 요구하는 3쪽짜리 문서도 발견했다. 이 문서에는 미국에서 정치 혁명을 일으키고 “백인종을 구하기” 위해 트럼프를 암살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법정에서 공개된 발췌 내용에는 “대통령과 부통령을 제거하면 분명 사회에 혼란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는 구절이 있었다. 이밖에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이미지와 함께 “히틀러 만세, 백인종 만세, 승리 만세” 등의 구호가 적힌 내용도 발견됐다. 카사프의 휴대전화에는 공격용 드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드론에 대한 정보와 메시지도 나왔다.또 탐문 조사를 통해 카사프가 동급생에게 총을 훔칠 계획, 트럼프 암살 계획 등을 설명한 것도 확인했다. 카사프는 내달 7일 기소 절차에 출석할 예정이다.
2025.04.14 I 장영락 기자
 2025년 4월 14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4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 2025년 4월 14일 오늘의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포용력을 가져라.주위의 상황이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니 불안하고 언짢은 일이 생기기도 한다. 자신의 욕심을 버린다면 뜻밖의 탈출구도 생길 것이니 마음을 안정하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아랫사람과의 의견충돌은 자신의 인내와 수용이 중요하다. 혼자서 사색을 하거나 낯선 곳으로 가벼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오늘엔 딱 - 백화점물고기자리 (2.19 ~ 3.20)뜻하지 않은 일로 분주하게 될 것이다.그렇지만 세월이 지나 멋진 추억으로 남을 일들이 지금 벌어질지 모른다. 오로지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 뜻하지 않은 행운이 올 것이다. 아랫사람을 잘 보살피자. 후배나 부하직원과의 원만한 관계로 오늘의 운이 앞으로의 당신의 진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오늘엔 딱 - 영수증양자리 (3.21 ~ 4.19)뜻하지 않은 일로 분주하게 될 것이다.실속없이 바쁘게 될지도 모른다. 세월이 지나 멋진 추억으로 남을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것이 행운을 줄 것인가 불행을 가져올 것인가 하는 것은 당신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으니 당신은 신중한 결정권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로지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라. 이웃에 겸손하고 양보심을 발휘하게 되면 뜻하지 않은 행운이 올 것이다.오늘엔 딱 - 스포츠용품황소자리 (4.20 ~ 5.20)어렵고 어렵다.어찌 이다지도 힘이 드는지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겁다. 기동성의 문제에는 영 자신이 없는 셈이다. 일의 진전도 느리며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려울수록 진지하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맹랑한 자신감으로 일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면 낭패를 본다. 지나친 욕심 부리지 않고 남에게 봉사하며 이 운을 잘 넘기도록 한다.오늘엔 딱 - 미용실쌍둥이자리 (5.21 ~ 6.21)생활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이루며 주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게된다.일거리도 많아지고 할 일이 생기는 것만큼 힘은 들겠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일도 있을 것이다. 껄끄럽다 생각되는 윗사람에 대해서 험담을 피하고 정성으로 공경하며 세상을 살아가야 실수가 적다. 마음을 굳게 먹고 힘차게 여건을 타파해야 할 것이다.오늘엔 딱 - 베이지색게자리 (6.22 ~ 7.22)하는 일이 순조롭다.수완도 좋아서 보물을 캐어서 시장에 내다 파는 형국이다. 보물을 캐는 운도 좋지만 시장에서도 좋은 값을 받게되니 기쁨이 두배로다. 그러나 너무 기뻐서 날뛰지는 말아라. 인생은 기쁨만 있는 것은 아니니 훗날의 어려움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운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신감이 생겨나는 멋진 하루가 될 것이다.오늘엔 딱 - 청바지사자자리 (7.23 ~ 8.22)넓은 바다에 풍파가 일고 물이 흐려진다.의도한 일이 뜻밖의 난관에 부딪혀서 어려우니 자연히 짜증나고 피곤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재능이 비록 출중하다 하더라도 모든 일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여러 가지 재능을 다 발휘할 수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한가지 일에 몰두한다면 재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이성에 대한 일이라면 뜻밖의 진전도 기대할 수 있다.오늘엔 딱 - 동남쪽처녀자리 (8/23 ~ 9/23)고요하던 마음에 풍파가 일고 무엇인가 변화를 하고 싶어진다.의도한 일이 뜻밖의 난관에 부딪혀서 어려우니 자연히 짜증나고 피곤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고 알 수 없는 회의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모든 일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여러 가지 재능을 다 발휘할 수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한번 재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노력한다면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다.오늘엔 딱 - 샐러드천칭자리 (9/24 ~ 10/22)오늘은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다 보면 마침내 큰 것이 얻을 수 있는 운이다.과욕은 금물이고 주어진 여건에 충실해 가면서 실리를 추구해 나가야 할 때다. 매사 자기 과신은 금물이며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따라 미래 지향적인 처신이 요구 될 때이므로 매사 장기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좋은 운이 더 좋아질 것이다. 소망하는 것은 신념을 굽히지 말고 힘껏 밀고 나가면 차츰차츰 이루어지는 마음이 흡족하겠다.오늘엔 딱 - 금속제품전갈자리 (10/23 ~ 11/22)일단 강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다만 이 기운이 너무 강하고 밀고 나가려는 힘이 넘쳐 도리어 실패를 초래 할 우려가 있는 운이니 조심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운이 강하고 좋은 것은 사실이나 그 기운이 넘쳐서 모자람만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좋은 운의 완급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자신감과 힘이 있다고 무조건 밀어 붙이다가는 오히려 어려움을 만나게 될 것이다.오늘엔 딱 - 우산사수자리 (11/23 ~ 12/24)주변사람들과 무리없이 잘 융합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무난한 날이다.내뜻을 주장하기 보다는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보를 얻는 시기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플러스 되는 일이 생길 것이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의 것을 맡기 쉬운 때이나 그럴수록 겸양하며 나서는 일이 없도록해라. 2인자로 남는 것이 화를 면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라.오늘엔 딱 - 미술관염소자리 (12/25 ~ 1/19)두사람 이상의 사람들과 연관된 일이 서로 얽히고 설키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든 날이다.자기 혼자만의 이권만을 생각하면 도저히 풀어나갈 수 없는 곤경에 처해질 수가 있겠다. 소원은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기분을 새롭게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바꾸는 편이 좋을 듯하다.오늘엔 딱 - 전자제품
2025.04.14 I 최민아 기자
폭약 실린 광차에 타야했던 사람들
  • 폭약 실린 광차에 타야했던 사람들 [그해 오늘]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1979년 4월 14일 오전 7시 55분 강원 정선군 신동읍 대한석탄공사 함백광업소 자미갱 입구에서 광차에 있던 화약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6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사진. 연합1957년 개업한 함백광업소는 1940년 처음 석탄 매장 사실이 확인됐지만 본격적인 개발은 1955년부터 시작됐다. 석탄이 발견된 두리봉이 함백산 연맥이라 ‘함백’ 광업소란 이름이 붙었고, 1993년 10월 폐광 때까지 석탄 1709만톤을 생산해 산업화 시기를 지탱한 기간 산업 현장으로 남았다.그러나 다른 탄광과 마찬가지로 함백 역시 ‘산업역군’이라는 허망한 이름을 얻은 광부들이 수도 없이 죽어나간 곳이기도 했다. 함백공업소에서만 각종 재해로 175명이 사망하고 6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79년 사고는 주간 출근을 하던 광부 80여명이 광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다이너마이트 취급을 부주의하게 했다가 발생했다. 사고로 광차에 타고 있던 광부 26명이 즉사했고, 7명은 폭발 여파로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이 사고 이후에야 전국 광산에서 다이너마이트와 광부들이 함께 광차 탑승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이 강화됐다. 거꾸로 그전까지 광부들이 광차를 타고 갱도를 내려 가는 건 늘 폭발 위험이 동반된 도박 행위나 다름 없었던 셈이다.이 사고는 대한석탄공사 역사상 가장 큰 화약폭발사고로 기록됐다. 사망자 수 역시 같은해 19월 은성광업소에서 발생한 44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1990년 함백광업소에서 열린 재해추방 궐기대회. 대한석탄공사정선군은 2016년 희생당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자미갱 터에 광부 추모비와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또 자미갱은 원형 보전하고 석탄생산 기념탑과 산업전사 기념탑도 세웠다.잘 살 수만 있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던 그 시절, 너무 많은 사람이 자기 일터에서 죽어야 했다. 지하 작업으로 태생적으로 위험한 일을 해야 하는 광산은 더욱 희생자들이 많았다. 1952년부터 2018년까지 67년 동안 전국 광산에서 1567명이 숨졌다. 해당 기간 석탄 총생산량은 8884만7000톤이었는데, 5만6000톤 정도의 석탄을 캐는데 광산 노동자 1명의 목숨이 요구된 셈이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제 일터에서 수단방법을 좀 더 가리게 됐고, 노동자의 죽음에 고용주의 형사책임을 묻는 법도 생긴 시대가 됐다. 광산 사고는 그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친 너무도 뼈아픈 교훈들 중 하나로 남게 됐다.
2025.04.14 I 장영락 기자
 2025년 4월 13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3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 2025년 4월 13일 오늘의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공사다망하다.지금까지 노력했던 일이 좋은 결실을 얻게되는 시기이다. 집중력이 좋아지는 시기로 학업에 몰두하고 취업이나 공시, 승진시험 등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대인관계도 호전되고 여행운도 좋아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갈 수 있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도 만날 수 있다. 금전면에서는 행운의 수입이 생긴다. 단, 투자나 투기 등은 금물이니 요행을 바라기는 어렵다.오늘엔 딱 - 한식물고기자리 (2.19 ~ 3.20)힘든 일이 생길 수 있다.그것을 잘 인내하자. 때로는 주변에서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마치 나무가 흙에서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러나 뜻밖에 좋은 소식이 함께 한다. 껄끄러운 상대가 있다면 자신의 고집을 한풀 접고 부드럽게 관계를 개선하는데 노력하자. 유연한 처세에 상대가 끌려온다.오늘엔 딱 - 반려동물양자리 (3.21 ~ 4.19)곤란한 일을 겪을지도 모른다.무엇보다도 이성문제에 있어서 그렇게 되기 쉽다. 알 수 없는 그의 마음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 마음을 드러내기엔 아직은 시기상조! 업무상이나 사업에 관련된 일이라면 힘들어 보일지도 모르나 그 속에 또한 즐거움이 숨어있다. 힘들게 땀흘려 노다지를 캐는 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려움을 잘 인내하라.오늘엔 딱 - 서남쪽황소자리 (4.20 ~ 5.20)너무 편중되고 지나치기 쉬워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어려움도 예상되니 조심해야 한다. 지나치다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은 것이니 현상유지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혹 어려움이 있다면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지켜보도록 한다. 용기를 갖고 도전한다면 행운도 따르지만 대체로 보아서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대인관계의 마찰은 중재자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하다.오늘엔 딱 - 서쪽쌍둥이자리 (5.21 ~ 6.21)도무지 일이 안 풀리는 것 같다.생각지도 않은 일이 나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 이익될 일과 좋은 것을 생각할 수 있으나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가 않다. 밤길을 다닐 때 동행인이 있기를 바라며 낯선 사람과의 만남은 가급적 피하길 바란다. 증권 투자의 유혹을 받으며 거절하지 못해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성실하게 땀흘려 얻는 이익 외에 불로소득의 운은 없다.오늘엔 딱 - 중국음식게자리 (6.22 ~ 7.22)기운이 펄펄 넘치는 형상이다.좋은 일이 생기기 때문에 다름 사람에게 한턱낼 일이 생긴다. 만사 형통하며 무엇이든지 뜻대로 된다. 상대도 나의 의중대로 움직여 주며 어려운 일도 잘 풀린다. 나무가 봄비를 만나서 물을 가득 빨아들이니 누가 보더라도 윤기가 흐른다. 이에 상응하는 경사와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오늘엔 딱 - 나물요리사자자리 (7.23 ~ 8.22)좋은 기회가 찾아왔으니 이것을 잘살려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호기란 그리 많이 찾아오지 않는 법이다.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고 자신에게 다가온 운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재운도 좋고 이성간의 사랑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는 단계이다. 일이 대체적으로 잘 풀리기 때문에 마치 호랑이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형상이다.오늘엔 딱 - 놀이동산처녀자리 (8/23 ~ 9/23)좋은 기회가 찾아왔으나 이것을 잘 살리지 않으면 그대로 놓쳐 버릴 수도 있다.호기란 그리 많이 찾아오지 않는 법이니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고 자신에게 다가온 운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재운은 약간의 난관이 있으나 대체로 좋다고 볼 수 있으며 이성간의 사랑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는 단계이다.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기 때문에 마치 호랑이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형상이다.오늘엔 딱 - 자켓천칭자리 (9/24 ~ 10/22)오늘은 굉장히 왕성한 과열운으로서 전반적으로 앞은 흉하고 뒤는 길한 날이다.처음에는 손해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이익을 볼 운세이다. 따라서 내일의 사업 번창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다. 그러나 용기와 기백을 너무 과시하면 백전백패를 자초할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공부나 일에 관한 능률은 노력에 비해 성과가 적겠고 소원하는 것이 있다면 너무 지나친 희망은 금물이다.오늘엔 딱 - 구두전갈자리 (10/23 ~ 11/22)불안감을 느끼는 나그네의 형상과 같은 의미를 하고 있는 운이다.어떤 일을 하던 간에 기본적인 운이 약하여 매사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하겠다. 따라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승부를 요하는 일은 오늘 행하지 말고 다른 날로 미루어두는 것이 좋겠다. 전반적으로 오늘은 한걸음 나아가기 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상황을 관망하고 내일 기약하는 것이 좋겠다.오늘엔 딱 - 파일철사수자리 (11/23 ~ 12/24)동산에 둥근달이 두둥실 떠오르고 단비가 만물을 촉촉히 적셔 주어 평화롭고 여유로운 운세다.모든 것이 원만하게 진행이 되니 큰 근심이나 걱정도 없을 것이다. 정치인, 기업인 등 큰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운을 보이는 날이다. 소매상과 같은 작은 규모의 상인은 담을 그릇이 작은 것이 한스럽다 할 정도이다. 가정적으로도 화목하여 누구나 부러워할 가정을 이루겠다.오늘엔 딱 - 일식염소자리 (12/25 ~ 1/19)작열하던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숨어 밤이 되어버린 것과 같은 운이다.따라서 힘껏 뛰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활동에 한계가 있겠으니 매사에 참고 견디어내는 저력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오늘은 학생 직장인 모두 평소에 품고있던 계획대로는 이뤄지지 않는 운세이기 때문에 심산유곡에라도 찾아들어 수양이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자중자애함이 상책인 하루가 되겠다.오늘엔 딱 - 건강음료
2025.04.13 I 최민아 기자
'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 5월 韓팬 만날까…"정해진 바 없어"
  • '미션 임파서블8' 톰 크루즈, 5월 韓팬 만날까…"정해진 바 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표적인 ‘친한파 스타’으로 잘 알려진 톰아저씨,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전작에 이어 이번 신작에서도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날지 주목된다. 톰 크루즈.(사진=뉴스1)1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5월 국내 개봉을 앞둔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션 임파서블8’)의 공개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가 올해 내한을 하게 되면, 지난 2023년 6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전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 내한 홍보 이후 약 1년 여 만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오는 5월 13일(현지시간) 개막할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방문 전후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8’은 이 시리즈 최초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는 이번 신작을 통해 ‘탑건: 매버릭’(탑건2‘) 이후 약 3년 만에, 총 세 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다만 톰 크루즈의 실제 내한 성사 여부에 대해 ’미션 임파서블8‘ 측은 이날 이데일리에 “아직 톰 크루즈의 내한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정해진 바가 없어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업계에선 톰 크루즈가 오는 5월 7일이나 8일 중 한국을 먼저 방문한 뒤 칸으로 출국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톰 크루즈는 한국 영화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대표적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23년 내한 당시에도 따뜻하고 친절한 매너, 열정적인 팬서비스 홍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각종 목격담, 미담을 낳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열혈 홍보가 ’미션 임파서블7‘의 흥행에 열기를 보태기도 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주인공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션 임파서블’의 여덟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시리즈로, 시리즈 통틀어 가장 강력한 액션,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선 오는 5월 개봉한다.
2025.04.11 I 김보영 기자
위기의 韓영화 어쩌나…칸 영화제 경쟁·비경쟁 전부 불발
  • 위기의 韓영화 어쩌나…칸 영화제 경쟁·비경쟁 전부 불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해 한국 영화의 칸 국제영화제 초청이 불발됐다. 오는 5월 열리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가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을 물론, 비경쟁 부문에도 단 한 작품도 초청되지 못했다. 칸 국제영화제 공식 로고.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0일(한국시간) 오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국 영화 중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단 한 개도 없다. 경쟁, 비경쟁 부문에 전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장편 영화가 단 한 작품도 초청작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2013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앞서 지난 2022년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브로커’, ‘헤어질 결심’이,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헌트’가 초청됐다. 또한 비평가주간에 ‘다음 소희’가 단편 경쟁 부문 애니메이션 ‘각질’ 등이 이름을 올려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해 배우 송강호가 ‘브로커’를 통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고,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거머쥐면서 K무비가 칸 영화제의 주류를 이끌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 해를 끝으로 한국 영화는 2년 연속 경쟁 부문에 단 한 편의 후보도 배출하지 못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영화 시작 제작 움직임이 위축되고, 해외 영화제에서의 활약도 줄어들자 영화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지난해에는 한국 장편 상업영화 중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는데 그쳤다. 그러나 한국 장편 영화가 경쟁은 물론, 비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지 못한 건 심각하다는 평가다. 한국 장편 영화가 단 한 편도 초청되지 않은 건 2013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2013년에는 문병곤 감독이 연출한 13분 분량 단편영화 ‘세이프’가 유일하게 단편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그해 단편 부문 최고상인 ‘단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앞서 올 초 영화계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어쩔수가없다’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을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두 작품 모두 현재 후반작업을 마치지 못해 올해 칸 영화제에 출품하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칸 영화제에 출품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 영화는 연상호 감독의 ‘얼굴’, 김병우 감독의 ‘전지적 독자 시점’, 김미조 감독의 ‘경주기행’ 등이다. 다만 공식 초청작 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초청작들이 발표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칸 진출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한편 제78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한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
2025.04.10 I 김보영 기자
‘유럽파 새싹도 쑥쑥’, 양민혁 2호 골·엄지성 3호 도움
  • ‘유럽파 새싹도 쑥쑥’, 양민혁 2호 골·엄지성 3호 도움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책임질 유럽파 새싹도 쑥쑥 경험치를 쌓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QPR)과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양민혁(QPR). 사진=QPR양민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챔피언십 41라운드 옥스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양민혁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19분 대니얼 베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카라모코 뎀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양민혁은 왼발로 반대편 골문을 겨냥해 골망을 흔들었다.양민혁의 리그 2호 골. 지난달 30일 열린 39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 이어 2경기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지난해 12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양민혁은 올해 1월 QPR로 임대를 떠났다. 현재까지 QPR에서 리그 1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양민혁의 쐐기 골에 힘입어 QPR(승점 49)은 7경기 무승(2무 5패) 늪에서 탈출했다. 12승 13무 16패로 챔피언십 24개 팀 중 15위에 자리했다.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26분을 뛰며 1골,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0%, 드리블 돌파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등 공수를 부지런히 누볐다. 평점 7.4점으로 양 팀 선수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엄지성(스완지). 사진=스완지 시티같은 날 엄지성은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안방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엄지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엄지성이 오른발로 올려준 공을 해리 달링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엄지성의 리그 2호 도움이자 시즌 3호 도움. 지난 5일 40라운드 더비 카운티전 결승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지난해 7월 K리그1 광주FC를 떠나 스완지 유니폼을 입은 엄지성은 현재 리그 32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 성적은 35경기 2골 3도움.플리머스를 3-0으로 제압한 스완지는 리그 2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렸다. 14승 9무 18패를 기록한 스완지(승점 51)는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풋몹’에 따르면 엄지성은 82분을 뛰며 1도움, 슈팅 4회, 패스 성공률 97%,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50%(2/4), 지상 경합 승률 50%(5/10) 등을 기록했다. 평점 8.2점으로 양 팀 선수 중 네 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5.04.10 I 허윤수 기자
디케이테크인, 카톡 기반 CS 챗봇 '챗봇나우' 이용자 300만 돌파
  • 디케이테크인, 카톡 기반 CS 챗봇 '챗봇나우' 이용자 3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카카오 IT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톡 기반 CS 챗봇인 ‘챗봇나우’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챗봇나우는 카카오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가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카카오톡 기반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고객이 웹페이지 방문 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해 편리한 고객 상담 환경을 지원한다.지난해 챗봇나우가 처리한 CS 문의는 총 4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83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챗봇 자동 응답으로 감소한 상담 건수에 외주 상담센터의 건당 비용(2000원)을 반영해 산출한 수치다.디케이테크인은 누적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아임웹·플렉스지·세원아토스 등 챗봇나우 연동 웹호스팅사 확대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솔루션 ‘챗봇나우 O4O(Online for Offline)’ 기능 출시 △AI 기반 신규 기능 추가 등을 꼽았다.지난해 12월 정식 출시된 챗봇나우의 AI 기능은 기존 챗봇나우에 LLM 기술을 접목해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추천, A/S 접수 등 빈번한 단순 문의에 신속한 답변과 함께 관련 페이지 링크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이경원 디케이테크인 상무는 “지난해 챗봇나우 연동 호스팅사 확대와 연이은 신규 기능 출시로 지속적인 이용자 수 확대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올해는 자사몰 학습과 같은 AI 기능 고도화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과의 협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챗봇나우의 효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AI 기술과 고성능 자연어 처리 모델(AML·Advanced Machine Learning)을 적용한 ‘카카오 i 커넥트 톡’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는 ‘카카오톡 기반 C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커머스 특화 CS 솔루션 ‘챗봇나우’ △디지털 행정 서비스 ‘스마트 양평톡톡’ 등이 있다.
2025.04.10 I 김아름 기자
기아, 미래車 기술에 5년간 19조 투자…SDV 기술 내재화
  • 기아, 미래車 기술에 5년간 19조 투자…SDV 기술 내재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가 미래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상품 전략을 구체화했다. 커넥티비티와 전동화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이 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기아(000270)는 9일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 2030’을 공유했다. 2030년 △매출 170조원 △영업이익 18조원 △판매목표 419만대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핵심 상품 전략으로는△커넥티비티 서비스 △자율주행 △성능 △디자인 등 4개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오는 2029년까지 투자할 42조원 중 19조원을 미래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동화 67%, SDV 9%, AAM·로보틱스 8%, 에너지 5%, 모빌리티 3%, 기타 7% 등이다.먼저 기아는 연결성을 확대하기 위해 무선(OTA) 기술을 확대한다. 현재 34개국에서 운영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CCS)는 내년까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71개국으로 늘린다.파워트레인(동력계) 부문에서는 신규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장점을 결합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시스템도 병행해 만든다. 전기차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밀도, 저온 성능 등을 개선한 5세대 배터리도 도입할 계획이다.자율주행 분야에서는 SDV 전략과 연계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자체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추진하며, 데이터·인프라·산업표준 기술은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다.SDV 전환을 위해서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기아 AVP(첨단차플랫폼)본부,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포티투닷 등과 함께 전기/전자(E/E) 아키텍처, 운영체제(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기반의 SDV 페이스카(시험차량)를 공개하고, 이후 SDV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중장기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기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목적기반차량(PBV)에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상용화 시점은 자율주행 시장 상황 및 법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와는 물류센터용 스트레치 로봇 및 최종 배송 자동화에 협력한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계열사 슈퍼널과는 의전, 응급의료 등에서 PBV와 연계한 도심항공(UAM) 멀티모달 서비스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SDV를 통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혁신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그룹사 미래 기술과 연계해 기술·인프라간 경계를 넘어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I 이다원 기자
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3D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 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3D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오늘 3D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국내 처음 지정됐다.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Pulsed Field Ablation)은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심장에 미세한 천공(구멍)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한다. 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다.앞선 시술들에 비해 주변 조직 손상을 현저히 줄이고, 시술과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치료 예후를 개선한다. 3D 펄스장 절제술은 환자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해상도로 파악하며 기존 펄스장 절제술에 정확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더한 최신 의료기술이다.3D 심장 지도화 시스템, 3D 심장 초음파를 활용해 심장 내부로 들어가는 기다란 관을 일컫는 카테터(Catheter)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치료 정확도를 높인다. 또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 안정성은 높인다는 장점이 있는데, 일반 펄스장 절제술이 삽입한 카테터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X-ray(엑스레이)를 촬영하지만 3D 펄스장 절제술은 그런 과정이 필요 없어서다.이에 더해 심장은 물론 폐정맥 등에서 발생하는 부정맥 시술에도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도 넓다.세브란스병원이 현재(4월 8일 기준)까지 시행한 펄스장 절제술은 90건 이상으로 국내서 가장 많은 시술 증례를 보유해 국내 첫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되면서 술기 우수성에 대한 신뢰를 선보인 만큼 이번 3D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도 국내 처음으로 도맡아 국내 타 병원은 물론 중국, 대만 등 해외 의료진까지도 교육한다.교육 과정에는 3D 지도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훈련은 물론 애니멀랩(Animal Lab) 실습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에 준하는 환경에서 고난도의 시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한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이 일반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뿐만 아니라 3D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교육도 도맡게 됐다”며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태훈, 유희태 교수 등 교수진들은 국내외 의료진에서 신의료기술을 가르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정보영 교수(앞 왼쪽에서 두번째) 등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외부 관계자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09 I 이순용 기자
톰 크루즈 세 번째 초청…'미션 임파서블8' 칸 영화제 비경쟁 간다
  • 톰 크루즈 세 번째 초청…'미션 임파서블8' 칸 영화제 비경쟁 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션 임파서블8’)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다시 밟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8’ 스틸. (사진=파라마운트 픽처스)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8’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한다”며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 기준)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팔레 데 페스티벌을 방문한다”고 알렸다. 팔레 데 페스티벌 내에 위치한 뤼미에르 극장은 칸 영화제의 상영회를 진행하는 메인 극장이다.톰 크루즈의 칸 영화제 초청은 이번이 세 번째다. 톰 크루즈는 1992년 론 하워드 감독의 ‘파 앤 어웨이’, 2022년 ‘탑건: 매버릭’(‘탑건2’)으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후 3년 만에 또 한 번 칸 영화제를 찾게 됐다.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8’은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작품이다.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새로운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며, 톰 크루즈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스턴트 액션을 예고해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높다. ‘탑건’과 함께 톰 크루즈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칸의 부름을 받아 눈길을 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부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시리즈의 네 편을 연달아 연출하며 톰 크루즈와 함께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주연 겸 제작자로도 활약해왔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는 내달 13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열린다.
2025.04.09 I 김보영 기자
이세돌 출연 '데블스 플랜: 데스룸', 5월 6일 첫 공개
  • 이세돌 출연 '데블스 플랜: 데스룸', 5월 6일 첫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데블스 플랜’ 시즌2가 돌아온다.(사진=넷플릭스)넷플릭스는 9일 ‘데블스 플랜’의 두 번째 시즌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오는 5월 6일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데블스 플랜’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세돌, 저스틴 H. 민, 규현, 강지영, 윤소희, 세븐하이, 이승현, 정현규, 최현준, 츄, 김하린, 박상연, 손은유, 티노 등 14명의 각 분야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예고한다.무엇보다 시즌1에서 플레이어들이 수감돼 반전의 서사를 만들었던 감옥이 감옥동으로 확장된다는 사실이 깜짝 공개되며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7:7로?”, “데스매치가 생겼나봐”?라며 새로운 룰에 놀라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은 ‘데스룸’이라는 부제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시즌1보다 2명의 플레이어가 늘어난만큼 전략적 변수가 확대된다. 플레이어들의 각양각색의 캐릭터 플레이가 빛나는 가운데 완전히 새롭고 더 위험한 게임이 펼쳐진다.(사진=넷플릭스)“친구? 친구 아니죠?”라고 미소를 거두는 저스틴 H. 민부터 “목소리가 너무 커. 제일 못하는 사람이”라며 누군가를 경계하는 정현규, 벼랑 끝에 몰린 듯 “다 죽여야 돼”라고 칼을 겨누는 김하린까지 오직 승리를 위해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들의 더욱 강렬하고 치열한 두뇌 게임과 심리전이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플레이어들간의 연합과 경쟁, 합종연횡이 만들어낼 예측불허의 플레이는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의 새로운 시즌은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한다”라면서 “작은 룰 변화들이 게임 전체에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지 보실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들과 완전히 새로운 갈등들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감옥동에 대해 “감옥동은 단순한 디메리트를 넘어 생활동에 대항하는 계급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감옥동 플레이어들은 생활동 플레이어들을 이기기 위해 협력하지만, 결국 신분상승과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 마치 칼날 위에서 춤을 추듯 협력적 경쟁관계를 이루어가는 것이 새로운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데블스 플랜’은 시즌1에서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와 공동체 속 다양한 인간 군상, 관계 변화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1위, 23개국 톱 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하며 K두뇌 서바이벌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둑의 전설 이세돌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성난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저스틴 H. 민과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 및 예능 등 연예계 전방위에서 활동중인 규현, JTBC 아나운서이자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 시험을 패스한 강지영, 과학고를 조기졸업한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음악프로듀서 세븐하이, 미스코리아 진 출신 대학생 이승현,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 카이스트 출신 모델 최현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8년차 가수 츄가 출연한다. 여기에 성형외과 의사인 김하린, 2021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손은유, 보드게임 마스터 티노까지 참가자 공개 모집에서 1000명이 넘는 경쟁자를 뚫고 선정된 플레이어들이 두뇌 서바이벌 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완전히 새롭고 더 위험한 두 번째 계획으로 돌아올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오는 5월 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1주차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2주차 5-9회, 3주차 10-12회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2025.04.09 I 최희재 기자
카카오, 실적 우려 주가에 상당 반영…AI 사업 확장 기대-DB
  • 카카오, 실적 우려 주가에 상당 반영…AI 사업 확장 기대-D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DB증권은 9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콘텐츠 자회사 위주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되지만, 실적 우려가 이미 주가에 상당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사업 확장과 카카오톡 개편을 통한 수익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9050원이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조9598억원, 영업이익은 11.8% 줄어든 106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톡비즈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무난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광고(DA) 매출은 경기 침체로 전년 대비 1.5%의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비즈니스 메시지가 광고주 확대로 전년 대비 14% 성장하며 상쇄할 것으로 판단했다. 커머스 매출은 설 연휴 특수 및 자기 구매 비중 확대로 전년 대비 5.5% 성장할 것으로 봤다.올 1분기 콘텐츠 자회사는 게임 및 미디어 실적 부진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올해부터 AI 서비스를 하나씩 공개하는 점에 주목했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카나나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AI를 적용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추후 검색광고(SA) 매출로 연결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 AI 메이트 론칭을 통해 기존 사업도 다양할 할 것이란 평가다. 오픈AI와의 공동 서비스로는 카톡 안에서 AI에이전트 기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아직 눈에 보이는 AI 서비스가 없어서 시장의 반응은 아직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2~3분기가 지날수록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또 “실적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카카오톡 개편, AI 확장, 비핵심산업 매각을 통한 건강한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2025.04.09 I 김응태 기자
‘아깝다 첫 홈런’ 이정후, 팀 자존심 지킨 안타에 호수비까지
  • ‘아깝다 첫 홈런’ 이정후, 팀 자존심 지킨 안타에 호수비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안방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달 30일 신시내티전부터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한 이정후는 이날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33이다.이정후는 1회 초 수비부터 산뜻하게 출발했다. 상대 1번 타자 TJ 프리들의 타구가 짧게 떨어지는 듯했으나 빠르게 달려와 슬라이딩하며 잡아냈다. 이어진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헌터 그린을 상대로 좋은 타구를 만들었으나 2루수 개빈 럭스에게 걸렸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이정후는 0-0으로 맞선 5회 초 다시 호수비를 선보였다. 선두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중견수 방향으로 짧은 뜬공을 쳤다. 이번에도 이정후가 정확하게 낙구 지점을 포착한 뒤 슬라이딩 캐치로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좋은 수비를 한 이정후는 타석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0의 흐름이 계속되던 6회 볼카운트 2볼에서 그린의 시속 99.6마일(약 160.2km) 낮은 공을 퍼 올렸다. 홈런이 떠오를 정도의 큰 타구였으나 우중간 깊숙한 곳에서 우익수에게 잡혔다.비거리 384피트(117m)의 뜬공이었다. 스탯캐스트 자료를 공개하는 ‘베이스볼서펀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타구는 MLB 30개 구장 중 19개 경기장에서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이정후의 시즌 첫 홈런이 아쉽게 무산되는 순간이었다.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팀 자존심만큼은 지켜냈다. 0-2로 뒤진 9회 말 2사에서 여전히 마운드를 지킨 그린을 상대했다. 이정후는 그린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99.7마일(약 160.5km)의 강속구를 때려내며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준 그린은 맷 채프먼에게 볼넷까지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완봉패 굴욕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이날 0-2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8연승이 좌절됐다. 선발로 나선 로건 웹은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2025.04.08 I 허윤수 기자
로버트 드 니로, 올해 칸 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 받는다
  • 로버트 드 니로, 올해 칸 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 받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의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올해 5월 개막을 앞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받는다. 로버트 드 니로. (사진=로이터)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로버트 드 니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내달 13일 열릴 칸 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제 측은 로버트 드 니로의 선정 이유에 대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로, 미소 하나 혹은 날카로운 눈빛 하나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전설적 존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칸 영화제 측을 통해 명예황금종려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드 니로는 “지금처럼 세상이 서로를 갈라놓고 있는 이 시기에 칸 영화제는 우리를 하나로 모은다”라며 “마치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전했다. 칸 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들을 기리고자, 특별상인 명예 황금종려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그간 조디 포스터, 톰 크루즈, 해리슨 포드, 메릴 스트리프 등 베테랑 할리우드 배우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그리팅’(1968)으로 데뷔한 드 니로는 영화적 동료이자 절친한 사이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흥행작 ‘비열한 거리’(1973)에서 주연을 맡으며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택시 드라이버’(1976), ‘뉴욕, 뉴욕’(1977), ‘분노의 주먹’(198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좋은 친구들’(1990) 등 굵직한 명작들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아온 그는 스코세이지 감독의 페르소나로 강렬한 열연을 펼치며 활약했다. 노년에 접어든 이후에도 ‘아이리시맨’(2019), ‘플라워 킬링 문’(2023) 등에 출연해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다른 감독과도 꾸준히 작업한 그는 ‘대부 2’(1974·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미션’(1986·롤랑 조페), ‘케이프 피어’(1991·J. 리 톰슨), ‘히트’(1995·마이클 만), ‘인턴’(2015·낸시 마이어스), ‘조커’(2019·토드 필립스) 등에 출연했다.로버트 드 니로와 칸영화제와의 인연도 깊다. 주연작인 ‘택시 드라이버’와 ‘미션’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2025.04.08 I 김보영 기자
태권도진흥재단, 카이스트와 손잡는다..."태권도 장비 과학화 기대"
  • 태권도진흥재단, 카이스트와 손잡는다..."태권도 장비 과학화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과 카이스트가 손을 잡는다.김중헌(오른쪽)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진흥재단은 “7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에서 태권도 진흥과 보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태권도 장비 등의 과학화 및 자문에 대한 협력, 카이스트 내외국인 학생들의 태권도 수련과 체험 지원 등에 대한 협력 등을 갖기로 했다.재단 측은 “이날 협약으로 카이스트 교직원 및 학생들이 태권도원 방문 등을 통한 태권도 수련과 체험 기회 마련, 향후 태권도 장비 개발과 태권도원 내 과학화 체험 기구 구축 등에 있어 카이스트 자문과 협력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카이스트 학생들이 태권도를 체험하고 수련함으로써 태권도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카이스트의 첨단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태권도 과학화를 촉진해 국기 태권도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중헌 재단 이사장은 “최근 카이스트는 전기차 조기 충전기술 개발과 손상된 시력 회복 등 실생활과 관련한 획기적인 연구 성과들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가치창출을 선도하는 카이스트와 협력을 통해 국기 태권도 과학화와 보급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I 이석무 기자
김수현 논란 4주째…"미성년 교제 아냐" 눈물→120억 소송
  • 김수현 논란 4주째…"미성년 교제 아냐" 눈물→120억 소송[희비이슈]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김수현(사진=이데일리 DB)어딜 가도 ‘김수현 기자회견 봤어?’ 이야기가 들리는 한 주였다. 배우 김수현은 3월의 마지막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 주장 ‘전면 반박’“저를 협박하면서 거짓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라는 강요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해왔다는 유족 측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협박’ ‘거짓’ ‘강요’라고 강조했다. 3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기자회견장 앞에는 김수현의 팬들이 보낸 응원 트럭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김수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이 유튜브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를 통해 제기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앞서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은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6년 연애(미성년자 시절 포함) 한 것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과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 동안 김수현과 김새론이 열애한 바 없다고 입장을 낸 것에 대한 공식 사과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창립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과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과 변제 촉구를 한 것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과 △유튜버 이진호의 공개 사과 등을 요구했다.김수현은 미성년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며 유족 측이 제시했던 카톡 캡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검증기관에 제출했다. 그 결과 2016년과 2018년의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또한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유족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불상자,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죄로 방금 김수현 배우가 언급한 감정서 등을 증거로 첨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그리고 이분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에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도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기자회견 이틀 후인 2일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 설리의 친오빠가 제기한 영화 ‘리얼’ 촬영 당시 베드신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먼저 고 최진리 배우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故 최진리 배우와 당시 소속사에게 전해진 시나리오에도 베드신이 있었으며, 송유화 캐릭터를 설명하는 자료에는 노출 수위의 시안이 있었다”며 전면 반박했다.김수현(사진=이데일리 DB)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달 10일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를 했고 그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로 심리적인 부담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가장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이를 부인했으나 가세연 측은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과 김수현이 고 김새론에 보낸 손편지, 영상 등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소속사 측은 가세연과 고 김새론의 유족, 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가세연 측은 김수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N번방급 영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24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17세(만 16세)일 때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와 편지 등의 증거를 공개했다.김수현과 김수현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 교제 의혹,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과 변제 촉구로 협박했다는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 유족, 이모라고 지칭한 성명불상자,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죄 고소장과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린 바 있다.
2025.04.06 I 최희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