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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A등급’3년 연속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총점 82.0점으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6점 상승한 결과다. 총 5개 부문의 16개 지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사업은 지난해 받은 총점 81.40점보다 0.60점이 오른 총점 82.0점으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사회적 부작용 해소를 위해 시행기관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감위가 9개 합법 사행산업 운영기관(체육진흥투표권·경륜·경정·카지노·복권·경마·소싸움 등)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제도다. 2024년 평가는 총 5개 부문,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계량지표에서 9개 중 다수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고, 특히 전국 6,500여 개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판매규정 위반 여부 점검에서 지적건수가 점검 1회당 0.005건으로 2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체육진흥투표권은 계량 지표 9개 항목 중 8개(△매출 총량 준수율, △건전화 관련 예산 편성 비중 및 집행 △사감위 요청 홍보사업 실행 △온라인 발매 체육진흥투표권 건전기능 활용실적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실적 △현장확인 지적건수 감소실적 △지도감독 결과 이행실적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비계량지표 부문에서도 판매점 건전운영 실적이 2024년 ‘A0’,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은 2024년 ‘A0’로 평가되는 등 전반적인 운영 건전성이 전년에 비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스포츠토토는 전국 6500여 개 판매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전자발매통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사감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판매규정 준수와 소액 구매 비중을 높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 부문에서도 지난해 7월 도입한 불법도박 계좌 포상금 제도와 더불어 경찰청, 국방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불법도박사이트 근절에 기여한 점 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도박 과몰입 완화 프로그램 확대, 예방 캠페인 강화, 실명구매 확대 등의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이용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사업 건전화에 대한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2025년에는 온라인 구매한도 일원화, 실명구매 확대 등 제도개선과 더불어 불법도박 감시 및 청소년 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실판 '범죄도시' 꿈꿨던 명씨…범죄 수익만 2조[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지난 15~19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한 법원, 남성과 여성 가릴 것 없이 어림잡아 20여명의 사람들이 피고인석에 자리 잡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원저우시 검찰이 기소해 잡아넣은 밍궈핑(明國平), 밍전, 밍쥴란 등 23명의 일명 ‘밍지아’(明家, 명씨 일가)다.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인민법원에서 사기, 도박,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밍지아 조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이들의 죄목은 다양하다. 사기, 고의적 살인, 고의적 상해, 불법 구금, 카지노 개설, 성매매 알선, 마약 밀매, 불법 국경 횡단, 개인 정보 유출 등 일일이 세기도 벅찰 정도다. 도박과 사기 등 범죄 수익은 100억위안(약 1조9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얀마 코캉 지역에서 범죄조직을 결성해 활동하던 이들은 중국 공안으로부터 수배를 받은 후 몇 년간 추적 끝에 잡혔다. 이후 검찰의 기소 과정을 거쳐 이달 처음 1심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코캉은 미얀마 반군인 미얀마민족민주주의공화국(MNDDA)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온라인 사기, 도박, 인신매매, 마약 등이 횡행해 미얀마는 물론 인접한 중국, 캄보디아 등에게도 큰 골칫거리이다.중국 매체 펑파이는 코캉 지역에서 범죄를 벌인 밍지아에 대한 그간의 행적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밍지아 조직원들의 행적이 드러난 것은 2023년 10월 일명 ‘10·20 사건’이 계기다. 10월 20일 미얀마 북부에서 4명의 중국 경찰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소문이 온라인 중심으로 퍼졌고 중국 공안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미얀마에서 활동한 밍지아 조직의 인물 관계도. 맨 위가 우두머리인 밍쉐창으로 수배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밑에 3명은 밍쉐창의 자녀들이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알고 보니 살해당한 사람은 경찰이 아니라 온라인 사기 조직의 일당이었다. 밍지아 조직원들이 무장한 채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구금됐던 조직원들이 도망쳤고, 총격이 발생해 일부가 사망한 것이다.중국인이 연루된 범죄조직의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공안은 직접 조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밍지아 일당은 코캉 지역의 4개 세력 중 하나로 현지 카지노, 광산, 부동산 등 각종 산업을 장악하고 있었다. 밍지아 일당의 수괴 밍쉐창은 미얀마에서 태어나 지역 의회 의원과 자치구 지도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영향력을 쌓았다. 밍쉐창의 주도로 밍지아는 2015년부터 카지노를 운영했고 중국인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와 도박 활동을 벌였다. 조직원들에게는 총기를 지급하는 등 사실상 지역의 무장단체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모자라 조직원들을 폭력적으로 관리하면서 학대, 구타, 강간, 심지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조직원은 살해하기도 했다.중국 공안은 2023년 11월 12일 밍쉐창을 비롯해 주요 조직원 4명을 공개 수배했다. 수사 과정에서 큰 부담을 느낀 밍쉐창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나머지 3명은 수배한지 나흘만에 검거됐으며 이후 다른 조직원들도 순차적으로 잡혀 재판에 넘겨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미얀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같은 온라인 사기, 도박 조직은 한국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해 미얀마에 약 12만명이 온라인 사기에 동원되고 있다며 중국계 갱단이 운영하는 조직들이 전세계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코캉에서는 MNDAA 소속 군인이 온라인 사기 및 살인 혐의를 받아 공개 처형되는 일도 벌어질 만큼 심각한 문제다.해외에서 중국인 조직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현지 소셜미디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재판을 받는 밍지아 조직원들의 모습은 모자이크 없이 온라인에 공개됐으며 누리꾼들은 이들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밍지아 조직에 대한 재판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 진행된 1심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고 재판부는 휴정을 선언, 다시 선고 날짜를 잡기로 했다.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 '중증외상센터',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OTT 강세 뚜렷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작품들이 화제성 순위 톱10에 대거 진입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넷플릭스)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앞서 1월 4주차 발표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 5편의 OTT 드라마가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2월 1주차에는 6편의 OTT 드라마가 톱10에 올랐다.5편 이상이 톱10 리스트에 진입하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지난 2023년 3월 5주차 발표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는 5편의 OTT 오리지널 드라마가 진입한 바 있다. 당시 ‘더 글로리 파트2’가 2위를, ‘방과 후 전쟁활동’이 3위를 차지했으며, 8위부터 10위까지 ‘사랑이라 말해요’, ‘비의도적 연애담’, ‘카지노’가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TV 드라마의 강세로 OTT 드라마는 2~3편 정도가 상위권에 올랐다.2월 1주차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가 차지했다. 티빙의 ‘원경’이 두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4위를 기록했다.이어 쿠팡플레이 신작 ‘뉴토피아’가 6위로 첫 진입했으며 티빙의 ‘스터디 그룹’이 화제성이 상승하며 7위에 올랐다. 공개를 일주일 앞둔 U+모바일tv의 ‘선의의 경쟁’이 사전 기대감을 반영하며 10위를 기록했다.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데이터 PD는 “10일 공개된 ‘선의의 경쟁’과 14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멜로무비’까지 더해진다면, 당분간 OTT 드라마의 화제성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까지 범죄,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물에 집중하던 넷플릭스를 비롯해 티빙, 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플랫폼이 멜로, 코미디, 로맨스 등 보다 대중적인 장르로 확장하면서 화제성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2025년 2월 1주차 조사는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OTT 드라마와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 급증… 사회적 경각심 절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미성년자들의 불법스포츠 베팅 및 불법스포츠도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강력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질 것을 재차 당부했다. 토토 및 프로토와 같이 스포츠토토의 고유한 게임을 모방한 유사 사이트의 발매 행위와 같은 스포츠도박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된다. 더불어 합법과 불법을 막론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이를 모두 이용할 수 없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성년자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6개월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실시한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의 결과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단속 기간 동안 총 2,925명이 검거됐으며, 이 중 1,035명(35.4%)이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최연소 도박 행위자는 불과 9세의 초등학생이었고,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책으로 직접 운영에 가담한 10대 미성년자의 사례도 확인됐다.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박 중독 치유 서비스’를 받은 10대 미성년자들의 사례 또한 급증세를 보였다. 불법 온라인 카지노(1,319명), 사설 스포츠토토(211명), 불법 실시간 게임(140명) 등 다양한 불법스포츠도박 유형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이 수치는 미성년자들이 불법스포츠도박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허위 광고를 통해 미성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들은 공식 용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실제와 다른 문구를 내세워 미성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미성년자들이 불법스포츠도박을 경험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에 경각심을 가지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미성년자들의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더블유게임즈, 팍시게임즈 인수에 캐주얼 시장 진출…성장 가속-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둔화할 것이지만, 올해 2~3월쯤 팍시게임즈 인수를 마무리하고, 캐주얼 시장에 진출해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800원이다.(사진=현대차증권)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고,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어들며 컨센서스 대비 각각 3%, 6%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 성장률은 슈퍼네이션 연결 편입 이후 다시 한 자리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셜 카지노 성장 둔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슈퍼네이션은 전년동기대비 124% 매출 급증이 기대되나, 전사 비중은 아직 8%에 그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다만, 아이게이밍 사업이 11월부터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봤다. 11~12월에 걸쳐 아이게이밍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집중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10월 대비 25~30% 월평균 매출액 증가가 확인됐다. 그 결과 4분기 슈퍼네이션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기업 간 거래(B2B) 부문에서 기존 1종 슬롯 콘텐츠에 대한 공급 이력 외 진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점은 아쉬운 요소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팍시게임즈 인수를 2~3월 중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는 연결 편입을 목표로하고 있다”며 “주력 캐주얼 장르로의 진출은 동사 멀티플 리레이팅 및 성장률 자극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고마진에 안정적인 이익 기조에도 멀티플이 현저히 낮은 이유는 소셜 카지노, 온라인 카지노에 집중된 사업 구조에서 기인하는데 결국, 최소한 매출의 20~30%가 캐주얼 장르로부터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될 때 멀티플 리레이팅(재평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장미란 차관, 12일 인천 지역 체육·관광 분야 학교 현장 방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은 12일 인천 지역 체육고등학교와 관광특성화고등학교, 대학 운동부 등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처위한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시 경북체고를 방문해 학교 운동부 현장을 점검하고 역도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문체부는 초·중·고교 및 대학 운동부의 훈련용품비와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 차관은 12일 오전 인하대를 방문해 배구, 씨름, 유도, 복싱 등 운동부 훈련시설을 점검하고 지도자들을 격려한다.이어 인천시 교육감을 만나 △학교 체육시설의 주민 개방 확대 △노후한 학교 체육시설의 개·보수 지원 △인천시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1·1·1 스포츠 프로젝트’ 사업의 확대를 통한 전문체육인 활용 방안 △학교운동부 지원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인천체육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훈련시설을 살펴보고 학생선수와 지도자 등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장 차관은 인천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도 방문한다. 장 차관은 관광특성화고의 다양한 직무교육 현장을 함께하면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특히 인천 관광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관광 분야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식음료, 카지노, 항공 서비스,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직접 참관한다. 1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쓴 ‘장미란 차관 학교 방문 초청 편지’를 장 차관에게 직접 전달하며 소통할 예정이다.문체부는 그동안 관광 특성화고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일자리 박람회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장 차관은 “최근 서울, 경북 등 지역의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가까이에서 청취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교육부, 시도 교육청과의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학교가 한국 전문체육의 토대이자 생활체육을 일상화하는 평생체육의 뿌리가 되고 관광산업 미래의 주역들을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미래보고 투자하는 美 업프론트벤처스 "韓 투자 시동건다"
- [이데일리 김연지 박소영 기자] 인공지능(AI) 붐이 일기 한참 전인 2010년대 초중반. 미국의 한 벤처캐피털(VC)은 쌀 한 톨 크기의 초소형 의료용 AI 로봇 회사에 초기 투자를 집행한다. 중추 신경계를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초소형 로봇을 척추에 주입, 관련 수술을 돕는다는 컨셉의 스타트업이었다. 당시 일각에선 해당 스타트업의 비전을 공상과학 소설같이 바라봤지만, 업프론트벤처스는 트렌드와 회사의 기술력, 팀의 역량을 골고루 살피고는 투자를 결심했다. 그로부터 수년 뒤, 해당 스타트업은 유수의 글로벌 VC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현재 수술용 나노 로봇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업프론트벤처스는 미국 산타모니카에 기반을 둔 VC로, 주로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회사는 현재 3조 5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굴리고 있으며, 1년에 통상 1억 3000만달러(약 1820억원)을 활용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한다. 이데일리는 업프론트벤처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컴퓨터비전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여기에 투자하는 마크 서스터 파트너를 만났다. 그는 “처음엔 공상과학 같겠지만, 10년 후에는 빛이 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며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의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마크 서스터 업프론트벤처스 파트너.(사진=업프론트벤처스 제공)◇ “10년 후 바라보고 투자했더니 잭팟”마크 서스터 파트너는 UC샌디에이고와 시카고대학교 MBA를 거쳐 글로벌 경영컨설팅펌 액센츄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업 빌드온라인을 설립해 2006년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스워드그룹에 팔았고, 곧바로 또 다른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코랄’을 설립해 1년 만에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강자 세일즈포스에 매각했다. 두 개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그가 돌연 VC 산업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스터 파트너는 “10년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나머지 10년간은 기업가로 일하면서 펀딩과 채용, 제품 출시, 영업, 고객 지원 등 모든 분야를 경험했다”며 “내 회사를 매각하던 당시 실리콘밸리에서 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기업가로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헤쳐나가는 것에 대해 조언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2007년 9월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전향한 배경이다.서스터 파트너에 따르면 업프론트벤처스는 투자 시 △거시경제적 트렌드 △탈세계화 △기후 변화를 고려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거시경제적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처를 살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스터 파트너는 “업프론트벤처스는 향후 10~15년 동안 사회에 영향을 미칠 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며 “갈수록 인구 감소로 로봇 기술과 AI의 역할이 커질 것이고, 의료 수요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탈세계화 트렌드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꼽았다. 탈세계화로 인해 기존 무역 방식의 패러다임이 변화할거라는 예측에서다. 그는 이제 각 국가가 더 나은 국방, 사이버 보안, 새로운 운송방식에 투자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우리 삶의 방식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때 기후 변화를 대응할 방식으로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기준을 두고 투자한 덕에 수익도 톡톡히 챙겼다. 업프론트벤처스의 포트폴리오 중 50곳 이상이 글로벌 기업에 인수된 바 있는데, 대표적으로 온라인 전용 속옷 브랜드 어도어미는 빅토리아 시크릿에 지난해 인수됐고, 보상형 게임 개발사 ‘시리어슬리’는 이스라엘 기반의 소셜카지노 게임사 플레이티카에 인수됐다.◇ “기술력 최강 한국으로 투자 확대할 것”마크 서스터 파트너는 한국을 비롯한 크로스보더 투자에도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크로스보더란 국경을 넘나드는 투자로, 국내가 아닌 국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를 일컫는다. 그는 “업프론트벤처스는 그간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뛰어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왔다”며 “이제는 이들 국가뿐 아니라 한국과도 인연을 만들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인 창업자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장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팔리지 않더라도 해당 스타트업이 성공할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투자하곤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초기 고객의 피드백을 믿고 자금을 투입해 회사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자로서 돕는다는 이야기다.그는 특히 “개인적으로는 한국 스타트업 중에서도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를 다루는 곳에 관심이 크다”며 “업프론트벤처스는 그간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부연했다.업프론트벤처스는 한국의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인연을 맺어나가면서 투자 발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스터 파트너는 “한국 내 다양한 자본시장 관계자들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국의 자본시장 분위기를 보기 위해 자주 내한하고 있다. 조만간 투자처를 발굴해 한국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 '4.8조원'…트럼프와 해리스, 가장 비싼 대선 치렀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대선 역사상 가장 비싼 대선이 됐다.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월 중순 제출된 선거 자금 자료를 바탕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관련 지출이 총 35억(4조 847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 중 해리스 진영은 19억달러, 트럼프 진영은 16억달러를 각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선에서 각 후보 진영은 미디어와 온라인 등에 광고를 하는데 절반 이상의 돈을 쏟아부었다. 해리스 진영은 10억 3000만달러, 트럼프는 7억 60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두 후보는 애리조나·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네바다·미시간 등 7개 경합주에 광고를 내보내는데 선거 자금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었다. 광고분석업체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두 후보 캠프를 비롯해 각 지연의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단체)은 7개 경합주에 거의 15억달러를 지출했다.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4억달러가 지출됐는데, 이는 승패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여겨지는 43개 주 전체에서 지출한 3억 5800만달러보다 많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럼프 캠프가 모은 선거 자금(7조 5000억원) 중 14%에 달하는 1억 630만달러를 법률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연방 법원 2건, 주 법원 2건 등 총 4차례 형사기소를 당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불어나는 법률 비용을 선거 자금으로 메운 셈이다.법률비용으로 줄어든 선거 자금은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단체)이 지원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원한 아메리칸 팩 자금 1억 3000만달러 중 7050만달러가 ‘필드 오퍼레이션’(field operation)과 ‘캔버싱’(canvassing)에 집중됐다. 미국 선거는 광고 외에도 선거현장 조직을 구성하고 이 선거원들이 가가호호 지지자들의 집을 방문해 투표를 독려하는 지상전이 중요한 선거방법 중 하나이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의 슈퍼팩인 퓨처포워드는 3억달러의 자금을 대다수 광고에 집중했다. 지상전을 위해서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4748만달러를 지출했다.FT의 집계는 대선만을 집계한 것이지만, 이번 선거는 대통령 외에도 하원(435석) 전체와 상원(100석)의 3분의 1인 34석을 새로 선출한다. 11개 주의와 2개 미국 속령 지역 수장도 선출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자금 추격단체 오픈시크릿츠는 지난달 8일 총 비용이 최소 159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는 2020년 선거 당시 비용인 총 151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이번 선거에서 상위 거액 기부자 7명이 모두 보수 쪽 계열인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사교계에도 잘 등장하지 않아 ‘은둔의 재벌’로 보이는 티머시 멜론이 보수당 쪽에 1억 7200만달러를 기부해 가장 많았고 유라인의 공동창립자인 리차드와 엘리자베스 유레인이 1억 3380만달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억 3271만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카지노 거물인 미리암 아델슨(1억 3239만달러), 시타델의 설립자 켄 그리핀(1억달러), 수수크한나 인터내셔널 그룹의 제프·쟈닌 야스(9551만달러), 앨리엇 매니먼트의 폴 싱어(5665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민주당 거액 기부자는 뉴욕시장을 지냈던 마이클 블룸버그에 와서야 이름이 나오는데, 그는 100만달러는 공화당 측에, 4257만달러는 민주당 측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