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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노출신 강요 의혹→김수현 논란 파장…'리얼' 불편한 역주행
  • 故 설리 노출신 강요 의혹→김수현 논란 파장…'리얼' 불편한 역주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리얼’(2017, 감독 이정섭)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 등 각종 사생활 논란 확산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상에서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리얼’ 포스터.지난 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리얼’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영화 2위로 깜짝 상승했다. 1위는 ‘계시록’(감독 연상호), 3위는 ‘일렉트림 스테이트’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4위에 진입하며 처음 역주행 움직임을 보인 ‘리얼’은 지난달 31일 김수현의 긴급 기자회견, 고 설리에게 ‘리얼’ 속 노출신을 강요했다는 추가 의혹까지 불거지며 이틀 만에 순위가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리얼’은 카지노 ‘시에스타’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 앞에 암흑가 대부 조원근이 나타나고, 장태영이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김수현이 주인공인 장태영, 의문의 투자자까지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리얼’에는 고 설리도 출연한 바 있다.‘리얼’의 연출을 맡았다가 하차한 이정섭 감독이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리얼’과 관련한 논란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경과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감독은 “그 영화(‘리얼’)가 그렇게 된 데 이정섭 감독 탓은 1%도 없다”고 적은 한 누리꾼의 글을 공유하며 “감사하다. 오랫동안 참 마음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감독’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면서도 “제작진이 이 오디션의 초기 과정에는 저는 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공정함을 위해 저는 그 선발 현장에서 제외됐다”고 해명했다. 김수현은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으로 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새론의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가 연일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수현은 ‘리얼’ 당시 설리의 노출신을 강요했다는 추가 의혹까지 받게 됐다. 설리의 유족 측이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설리 장례씩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며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증언으로 알게 됐다. 설리와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으며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당초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 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한다. 당시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도 덧붙였다. 이들은 당시 ‘리얼’의 연출을 맡은 현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사 대표 이로베(이사랑)와 김수현 측에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수현은 31일 김종복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 등 가세연이 제기한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해명 및 반박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 당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가 하면, 눈물을 보이며 결백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고 김새론의 친구들은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을 밝히는 성명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02 I 김보영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A등급’3년 연속 획득
  •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A등급’3년 연속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총점 82.0점으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6점 상승한 결과다. 총 5개 부문의 16개 지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2024년도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사업은 지난해 받은 총점 81.40점보다 0.60점이 오른 총점 82.0점으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사행산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사회적 부작용 해소를 위해 시행기관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감위가 9개 합법 사행산업 운영기관(체육진흥투표권·경륜·경정·카지노·복권·경마·소싸움 등)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제도다. 2024년 평가는 총 5개 부문,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계량지표에서 9개 중 다수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고, 특히 전국 6,500여 개 판매점을 대상으로 한 판매규정 위반 여부 점검에서 지적건수가 점검 1회당 0.005건으로 2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체육진흥투표권은 계량 지표 9개 항목 중 8개(△매출 총량 준수율, △건전화 관련 예산 편성 비중 및 집행 △사감위 요청 홍보사업 실행 △온라인 발매 체육진흥투표권 건전기능 활용실적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실적 △현장확인 지적건수 감소실적 △지도감독 결과 이행실적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비계량지표 부문에서도 판매점 건전운영 실적이 2024년 ‘A0’,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은 2024년 ‘A0’로 평가되는 등 전반적인 운영 건전성이 전년에 비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스포츠토토는 전국 6500여 개 판매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전자발매통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사감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판매규정 준수와 소액 구매 비중을 높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불법사행산업 감시 실적 부문에서도 지난해 7월 도입한 불법도박 계좌 포상금 제도와 더불어 경찰청, 국방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불법도박사이트 근절에 기여한 점 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또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도박 과몰입 완화 프로그램 확대, 예방 캠페인 강화, 실명구매 확대 등의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이용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사업 건전화에 대한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2025년에는 온라인 구매한도 일원화, 실명구매 확대 등 제도개선과 더불어 불법도박 감시 및 청소년 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30 I 이윤정 기자
더블유게임즈, 실적 성장에 주주 환원…목표가↑-신한
  • 더블유게임즈, 실적 성장에 주주 환원…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실적 성장에 주주환원이 더해져 주가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 4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두 신사업은 2025년 기준 15% 이상의 매출 비중을 기록할 것”이라며 “온라인 카지노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마케팅 집행에 즉각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매월 최고 매출 경신 중이다. 기존 손익분기점(BEP) 수 준에서 매출 증가후 5% 수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을 달성했다”이라고 설명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지난 12월 인수한 캐주얼 게임사 팍시게임즈는 3월말 인수 절차 완료되어 올 2분기부터 연결 편입 예정”이라며 “인수 마무리 전부터 매월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인수 후 마케팅 재원 투입 이후에는 더 가파르게 외형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매출액 30% 수준의 앱수수료를 피해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PC 결제시 10% 미만의 결제 수수료가 발생한다. 2024년 8~9% 비중의 결제가 PC에서 발생했는데 올해는 두 자릿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강 연구원은 “2024년 말 보유 현금 8200억원, 성장 없어도 매년 2000억원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며 “배당금 전년 대비 44% 증가, EBITDA 성장에 연동해 향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확대할 것이다. 연간 1~2건 이상 인수합병(M&A)을 계획 중이며 자본준비금 감소 통해 배당소득세(15.4%) 부담 없앤 비과세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2025년 6배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실적 성장이 두자릿대로 올라서고 주주환원이 확대됨에 따라 크게 재평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5 I 박정수 기자
현실판 '범죄도시' 꿈꿨던 명씨…범죄 수익만 2조
  • 현실판 '범죄도시' 꿈꿨던 명씨…범죄 수익만 2조[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지난 15~19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한 법원, 남성과 여성 가릴 것 없이 어림잡아 20여명의 사람들이 피고인석에 자리 잡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원저우시 검찰이 기소해 잡아넣은 밍궈핑(明國平), 밍전, 밍쥴란 등 23명의 일명 ‘밍지아’(明家, 명씨 일가)다.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인민법원에서 사기, 도박,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밍지아 조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이들의 죄목은 다양하다. 사기, 고의적 살인, 고의적 상해, 불법 구금, 카지노 개설, 성매매 알선, 마약 밀매, 불법 국경 횡단, 개인 정보 유출 등 일일이 세기도 벅찰 정도다. 도박과 사기 등 범죄 수익은 100억위안(약 1조9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얀마 코캉 지역에서 범죄조직을 결성해 활동하던 이들은 중국 공안으로부터 수배를 받은 후 몇 년간 추적 끝에 잡혔다. 이후 검찰의 기소 과정을 거쳐 이달 처음 1심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코캉은 미얀마 반군인 미얀마민족민주주의공화국(MNDDA)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온라인 사기, 도박, 인신매매, 마약 등이 횡행해 미얀마는 물론 인접한 중국, 캄보디아 등에게도 큰 골칫거리이다.중국 매체 펑파이는 코캉 지역에서 범죄를 벌인 밍지아에 대한 그간의 행적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밍지아 조직원들의 행적이 드러난 것은 2023년 10월 일명 ‘10·20 사건’이 계기다. 10월 20일 미얀마 북부에서 4명의 중국 경찰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소문이 온라인 중심으로 퍼졌고 중국 공안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미얀마에서 활동한 밍지아 조직의 인물 관계도. 맨 위가 우두머리인 밍쉐창으로 수배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밑에 3명은 밍쉐창의 자녀들이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알고 보니 살해당한 사람은 경찰이 아니라 온라인 사기 조직의 일당이었다. 밍지아 조직원들이 무장한 채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구금됐던 조직원들이 도망쳤고, 총격이 발생해 일부가 사망한 것이다.중국인이 연루된 범죄조직의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공안은 직접 조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밍지아 일당은 코캉 지역의 4개 세력 중 하나로 현지 카지노, 광산, 부동산 등 각종 산업을 장악하고 있었다. 밍지아 일당의 수괴 밍쉐창은 미얀마에서 태어나 지역 의회 의원과 자치구 지도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영향력을 쌓았다. 밍쉐창의 주도로 밍지아는 2015년부터 카지노를 운영했고 중국인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와 도박 활동을 벌였다. 조직원들에게는 총기를 지급하는 등 사실상 지역의 무장단체로 활동하기도 했다.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모자라 조직원들을 폭력적으로 관리하면서 학대, 구타, 강간, 심지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조직원은 살해하기도 했다.중국 공안은 2023년 11월 12일 밍쉐창을 비롯해 주요 조직원 4명을 공개 수배했다. 수사 과정에서 큰 부담을 느낀 밍쉐창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나머지 3명은 수배한지 나흘만에 검거됐으며 이후 다른 조직원들도 순차적으로 잡혀 재판에 넘겨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미얀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같은 온라인 사기, 도박 조직은 한국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해 미얀마에 약 12만명이 온라인 사기에 동원되고 있다며 중국계 갱단이 운영하는 조직들이 전세계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코캉에서는 MNDAA 소속 군인이 온라인 사기 및 살인 혐의를 받아 공개 처형되는 일도 벌어질 만큼 심각한 문제다.해외에서 중국인 조직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현지 소셜미디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재판을 받는 밍지아 조직원들의 모습은 모자이크 없이 온라인에 공개됐으며 누리꾼들은 이들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밍지아 조직에 대한 재판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 진행된 1심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고 재판부는 휴정을 선언, 다시 선고 날짜를 잡기로 했다.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5.02.20 I 이명철 기자
더블유게임즈 매출 6335억원·영업익 2487억원···'역대 최대'
  • 더블유게임즈 매출 6335억원·영업익 2487억원···'역대 최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최대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192080)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더블유게임즈는 2024년 연간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6.6% 증가한 매출액 6335억원, 영업이익 248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향상된 이익 지표를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도 결정했다. 주당 1200원, 총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자료=더블유게임즈)더블유게임즈는 이번 4분기 실적 발표에서 DTC(직판) 확대 전략의 효과로 창립 이래 최대인 연간 영업이익 248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소셜카지노 사업부문에서 로열티가 높은 유저들의 지속적인 결제를 통해 4분기에도 견조한 매출을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온라인 카지노 부문인 아이게이밍에서는 작년 11월부터 본격 확대한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4분기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25%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에는 NGR(Net Gaming Revenue) 57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인수 후 월간 기준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신규 비즈니스인 튀르키예 캐주얼게임 스튜디오 팍시게임즈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월간 최대 결제액인 32억원을 달성하며 캐주얼 부문의 성장성을 증명했고, 올해 머지 2 장르의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팍시게임즈는 현재 튀르키예 경쟁위로부터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내에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팍시게임즈의 매출액은 올해 2분기부터 연결편입될 전망이다.더블유게임즈는 4분기 DUC 웹사이트 대규모 업데이트와 개편을 통해 DTC 결제 비중을 소폭 개선했다. 4분기 기준 DTC 매출 비중은 9.8%까지 상승했다.또 마케팅 효율이 높은 채널을 지속 관리해 지난해 소셜카지노 부문 마케팅비용을 전년대비 42% 줄였음에도 성장세를 보였다.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아이게이밍과 캐주얼게임 부문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탑라인의 매출 성장, 소셜카지노 부문의 비용 효율화, DTC 결제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올해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2 I 강민구 기자
  • [사설]학교 교실까지 파고든 온라인 도박, 이대로 둘 수 없다
  • 불법 도박이 인터넷을 타고 중고교 교실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학업에 몰두해야 할 학생들이 도박에 빠져 심신이 피폐해져 간다는 자체가 심각하다. 지난해만 해도 11월까지 검거된 청소년 도박범은 모두 597명으로, 3년 전인 2021년(66명)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들의 평균 연령도 2020년의 17.1세에서 2023년에는 16.1세로 낮아졌다. 이 중에는 촉법소년(만 10세~14세 미만)도 다수 포함돼 있음은 물론이다. 혹시 우리집 아이도 도박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사회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도박에 접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부터가 문제다.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판돈을 걸고 도박 게임에 가담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더구나 도박은 중독성이 강해서 한 번 빠지면 웬만해선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도박 게임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24시간 접속 가능한 온라인 카지노까지 유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게임을 본떠 만들어진 청소년 대상 도박 사이트가 최근 들어서는 성인 도박과 비슷한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러한 불법 도박이 다른 청소년 범죄를 유발하는 도화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이다.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용돈을 모두 날린 끝에 부모님 지갑에 몰래 손을 대거나 다른 사람의 금품을 훔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심지어 자기보다 힘이 약한 동급생을 위협해 돈을 갈취하는 등 학교 폭력의 확산 요인이 되기도 한다. 도박 범죄로 단속된 청소년 중에 이른바 ‘일진’으로 분류되는 일탈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갈수록 늘어나는 현상이 그것을 말해준다.결국 중요한 것은 교육 당국의 예방 조치다. 학생들이 도박에 접근하기 전에 미리 차단해야 한다. 더구나 내달이면 각급 학교마다 개학을 앞두고 있어 특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학생들이 도박을 일종의 오락으로 여기기 쉽다는 점에서 도박과 오락의 차이점에 대해 분명한 분별력을 길러줘야 한다. 경찰 당국 차원에서도 청소년 도박사이트 운영자는 물론 자금 세탁범까지 단속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2025.02.12 I 양승득 기자
'중증외상센터',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OTT 강세 뚜렷
  • '중증외상센터',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OTT 강세 뚜렷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작품들이 화제성 순위 톱10에 대거 진입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넷플릭스)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앞서 1월 4주차 발표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 5편의 OTT 드라마가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2월 1주차에는 6편의 OTT 드라마가 톱10에 올랐다.5편 이상이 톱10 리스트에 진입하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지난 2023년 3월 5주차 발표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는 5편의 OTT 오리지널 드라마가 진입한 바 있다. 당시 ‘더 글로리 파트2’가 2위를, ‘방과 후 전쟁활동’이 3위를 차지했으며, 8위부터 10위까지 ‘사랑이라 말해요’, ‘비의도적 연애담’, ‘카지노’가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TV 드라마의 강세로 OTT 드라마는 2~3편 정도가 상위권에 올랐다.2월 1주차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가 차지했다. 티빙의 ‘원경’이 두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4위를 기록했다.이어 쿠팡플레이 신작 ‘뉴토피아’가 6위로 첫 진입했으며 티빙의 ‘스터디 그룹’이 화제성이 상승하며 7위에 올랐다. 공개를 일주일 앞둔 U+모바일tv의 ‘선의의 경쟁’이 사전 기대감을 반영하며 10위를 기록했다.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데이터 PD는 “10일 공개된 ‘선의의 경쟁’과 14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멜로무비’까지 더해진다면, 당분간 OTT 드라마의 화제성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까지 범죄,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물에 집중하던 넷플릭스를 비롯해 티빙, 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플랫폼이 멜로, 코미디, 로맨스 등 보다 대중적인 장르로 확장하면서 화제성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2025년 2월 1주차 조사는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OTT 드라마와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2025.02.11 I 최희재 기자
"쉬쉬하다 키운 청소년 도박..공론화에 예방교육 전면 확대해야"
  • "쉬쉬하다 키운 청소년 도박..공론화에 예방교육 전면 확대해야"
  • [이데일리 박기주 김형환 기자] “불법도박을 일종의 오락으로 여기고 호기심에 시작하는 거에요. 문제는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빠지는 인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거죠.”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치원) 원장은 1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도박을 접하는 청소년이 어려지고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예치원에 따르면 도박 문제로 치유·상담 서비스를 받은 청소년은 2020년 1286명에서 2023년 2093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4144명으로 증가했다. 4년 만에 약 3.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신 원장은 “예치원을 찾지 않은 청소년들도 상당히 많은 수준”이라며 “스마트 기기를 통해 불법도박 시장에 접근하기 쉬워진 환경도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이 서울 중구 퇴계로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청소년 도박, 성인 도박화…도박 위해 범죄 손 대기도”신 원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 경향이 과거 ‘스포츠 도박’이나 ‘실시간 게임’에서 불법 온라인 카지노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도박이나 실시간 게임과 달리 불법 온라인 카지노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바로 결과를 볼 수 있어 중독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기존 청소년 도박의 행태가 게임의 형태였다면 최근 성인 도박과 유사한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기준 카지노 도박을 이용한 청소년 비율은 59%로 2020년 대비 7배가량 늘었다.성인과 달리 청소년은 아직 성장을 마치지 못해 자제력이 떨어지고 중독에 더욱 취약하다. 신 원장은 “청소년 도박으로 인해 우울·불안·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유발되고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나 징계를 받아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며 “심지어 돈 문제로 2차 범죄에 연루되거나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나 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중고 거래 사기부터 절도, 폭행까지 다양한 범죄에 손을 대기도 한다는 것이다.신 원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터부(금기)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많은 부모들이 청소년 도박을 언급하는 것 자체로 오히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지 않을까 우려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회나 각 가정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를 금기시하고 ‘우리 아이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예방 교육에 있어서도 더 교육하고 알리고 싶어도 ‘아이들이 더 도박에 대해 알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터넷 환경에서 싫든 좋든 불법도박에 노출되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각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해 먼저 도박 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아이들이 도박에 빠져들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도박과 전쟁 위해 ‘예방’ 중요…공개 꺼리는 풍토 바꿔야”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은 단순히 불법 도박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른바 ‘총책(또는 총판)’으로 불리는 모집책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학교 내 친구들을 자신이 이용하는 불법 도박 사이트로 유인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사용 금액에 대한 수수료(1.2%)와 잃은 금액 30%를 받는 식이다. 이렇게 큰 돈을 만진 이들은 성인이 된 이후 총책들을 총괄하는 업무를 하거나 불법 도박 사이트 개점을 준비하기도 한다.이와 관련해 신 원장은 “청소년 중 처음에 도박에 참여하다 도박장 운영이 돈이 된다 생각해 도박 운영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총책에 대한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입하기 위해서는 도박 문제를 공개하기 꺼리는 환경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불법 도박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꺼리는 풍토에서 불법 도박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신 원장은 불법 도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예방’으로 꼽았다. 그는 “일단 중독이 되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불법 도박임을 인지하고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저항성을 기르는 것과 함께 부모나 학교가 도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민감성’을 길러야 한다”고 제언했다.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이 서울 중구 퇴계로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청소년 도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며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제는 청소년 도박과 관련한 관계 부처가 난립한 상황에서 이를 주도할 주체가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 원장은 “관계 기관은 상당히 많은데 이를 통제하는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 교통 정리가 필요하기도 하다”면서도 “청소년 도박 근절은 어느 하나의 기관에서 할 수 없다. 예방 교육을 하는 교육부도, 청소년 업무를 맡은 여가부도 중요한 만큼 협업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신 원장은 도박 문제는 이미 현실이 된 만큼 이를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불법 도박 문제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경우가 상당수”라며 “(가정과 사회가) 청소년들을 보호할 수 있는 도박 문제 예방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고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02.11 I 김형환 기자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 급증… 사회적 경각심 절실
  • 미성년자 불법스포츠도박 급증… 사회적 경각심 절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미성년자들의 불법스포츠 베팅 및 불법스포츠도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강력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질 것을 재차 당부했다. 토토 및 프로토와 같이 스포츠토토의 고유한 게임을 모방한 유사 사이트의 발매 행위와 같은 스포츠도박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된다. 더불어 합법과 불법을 막론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은 이를 모두 이용할 수 없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성년자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6개월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실시한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의 결과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단속 기간 동안 총 2,925명이 검거됐으며, 이 중 1,035명(35.4%)이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최연소 도박 행위자는 불과 9세의 초등학생이었고,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책으로 직접 운영에 가담한 10대 미성년자의 사례도 확인됐다.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박 중독 치유 서비스’를 받은 10대 미성년자들의 사례 또한 급증세를 보였다. 불법 온라인 카지노(1,319명), 사설 스포츠토토(211명), 불법 실시간 게임(140명) 등 다양한 불법스포츠도박 유형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이 수치는 미성년자들이 불법스포츠도박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허위 광고를 통해 미성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들은 공식 용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실제와 다른 문구를 내세워 미성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미성년자들이 불법스포츠도박을 경험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에 경각심을 가지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미성년자들의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1 I 이윤정 기자
더블유게임즈, 신사업 성장 긍정적…목표가↑-신한
  • 더블유게임즈, 신사업 성장 긍정적…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신사업 통한 성장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 4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 확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지만, 인수합병(M&A)을 통해 실적 성장이 나타난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특히 성장이 정체된 소셜카지노의 마케팅비를 효율화하고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방향성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더블유게임즈는 튀르키예 캐주얼 게임사 팍시게임즈 인수를 발표했다. 지분 60%는 2700만달러를 현금과 자사주로 인수, 잔여 40%는 향후 3년 성과에 따라 전부 자사주로 취득 가능(총 투자금액 4000만달러로 제한)하다. 대표 게임인 머지스튜디오는 머지2 장르로 누적 다운로드 2800만건을 기록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현금 창출 능력 대비 성장성은 아직 부각될 수준이 아니지만 인수한 i-Gaming과 캐주얼 게임사의 사업 개발 역량에 따라 멀티플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본업의 실적도 탄탄해 신사업의 성장만 나타난다면 멀티플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 4분기 영업수익은 1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64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영업수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이어지고 소셜카지노 성수기 진입, 온라인 카지노 마케팅 확대에 따라 증가할 것”이라며 “i-Gaming 마케팅 확대에 따라 거래액 상승의 효과가 얼마나 클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은 글로벌 탑5 기업들의 점유율이나 시장 규모의 변화가 거의 없어 성수기와 환율 효과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1.20 I 박정수 기자
더블유게임즈, 팍시게임즈 인수에 캐주얼 시장 진출…성장 가속-현대차
  • 더블유게임즈, 팍시게임즈 인수에 캐주얼 시장 진출…성장 가속-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둔화할 것이지만, 올해 2~3월쯤 팍시게임즈 인수를 마무리하고, 캐주얼 시장에 진출해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800원이다.(사진=현대차증권)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고,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어들며 컨센서스 대비 각각 3%, 6%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 성장률은 슈퍼네이션 연결 편입 이후 다시 한 자리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셜 카지노 성장 둔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슈퍼네이션은 전년동기대비 124% 매출 급증이 기대되나, 전사 비중은 아직 8%에 그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다만, 아이게이밍 사업이 11월부터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봤다. 11~12월에 걸쳐 아이게이밍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집중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10월 대비 25~30% 월평균 매출액 증가가 확인됐다. 그 결과 4분기 슈퍼네이션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기업 간 거래(B2B) 부문에서 기존 1종 슬롯 콘텐츠에 대한 공급 이력 외 진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점은 아쉬운 요소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팍시게임즈 인수를 2~3월 중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는 연결 편입을 목표로하고 있다”며 “주력 캐주얼 장르로의 진출은 동사 멀티플 리레이팅 및 성장률 자극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고마진에 안정적인 이익 기조에도 멀티플이 현저히 낮은 이유는 소셜 카지노, 온라인 카지노에 집중된 사업 구조에서 기인하는데 결국, 최소한 매출의 20~30%가 캐주얼 장르로부터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될 때 멀티플 리레이팅(재평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8 I 이용성 기자
장미란 차관, 12일 인천 지역 체육·관광 분야 학교 현장 방문
  • 장미란 차관, 12일 인천 지역 체육·관광 분야 학교 현장 방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은 12일 인천 지역 체육고등학교와 관광특성화고등학교, 대학 운동부 등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처위한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시 경북체고를 방문해 학교 운동부 현장을 점검하고 역도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문체부는 초·중·고교 및 대학 운동부의 훈련용품비와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 차관은 12일 오전 인하대를 방문해 배구, 씨름, 유도, 복싱 등 운동부 훈련시설을 점검하고 지도자들을 격려한다.이어 인천시 교육감을 만나 △학교 체육시설의 주민 개방 확대 △노후한 학교 체육시설의 개·보수 지원 △인천시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1·1·1 스포츠 프로젝트’ 사업의 확대를 통한 전문체육인 활용 방안 △학교운동부 지원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인천체육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훈련시설을 살펴보고 학생선수와 지도자 등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장 차관은 인천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도 방문한다. 장 차관은 관광특성화고의 다양한 직무교육 현장을 함께하면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특히 인천 관광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관광 분야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식음료, 카지노, 항공 서비스,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직접 참관한다. 1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쓴 ‘장미란 차관 학교 방문 초청 편지’를 장 차관에게 직접 전달하며 소통할 예정이다.문체부는 그동안 관광 특성화고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일자리 박람회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장 차관은 “최근 서울, 경북 등 지역의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가까이에서 청취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교육부, 시도 교육청과의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학교가 한국 전문체육의 토대이자 생활체육을 일상화하는 평생체육의 뿌리가 되고 관광산업 미래의 주역들을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2 I 장병호 기자
미래보고 투자하는 美 업프론트벤처스 "韓 투자 시동건다"
  • 미래보고 투자하는 美 업프론트벤처스 "韓 투자 시동건다"
  • [이데일리 김연지 박소영 기자] 인공지능(AI) 붐이 일기 한참 전인 2010년대 초중반. 미국의 한 벤처캐피털(VC)은 쌀 한 톨 크기의 초소형 의료용 AI 로봇 회사에 초기 투자를 집행한다. 중추 신경계를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초소형 로봇을 척추에 주입, 관련 수술을 돕는다는 컨셉의 스타트업이었다. 당시 일각에선 해당 스타트업의 비전을 공상과학 소설같이 바라봤지만, 업프론트벤처스는 트렌드와 회사의 기술력, 팀의 역량을 골고루 살피고는 투자를 결심했다. 그로부터 수년 뒤, 해당 스타트업은 유수의 글로벌 VC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현재 수술용 나노 로봇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업프론트벤처스는 미국 산타모니카에 기반을 둔 VC로, 주로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회사는 현재 3조 5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굴리고 있으며, 1년에 통상 1억 3000만달러(약 1820억원)을 활용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한다. 이데일리는 업프론트벤처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컴퓨터비전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여기에 투자하는 마크 서스터 파트너를 만났다. 그는 “처음엔 공상과학 같겠지만, 10년 후에는 빛이 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며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의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마크 서스터 업프론트벤처스 파트너.(사진=업프론트벤처스 제공)◇ “10년 후 바라보고 투자했더니 잭팟”마크 서스터 파트너는 UC샌디에이고와 시카고대학교 MBA를 거쳐 글로벌 경영컨설팅펌 액센츄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업 빌드온라인을 설립해 2006년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스워드그룹에 팔았고, 곧바로 또 다른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코랄’을 설립해 1년 만에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강자 세일즈포스에 매각했다. 두 개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그가 돌연 VC 산업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스터 파트너는 “10년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나머지 10년간은 기업가로 일하면서 펀딩과 채용, 제품 출시, 영업, 고객 지원 등 모든 분야를 경험했다”며 “내 회사를 매각하던 당시 실리콘밸리에서 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기업가로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헤쳐나가는 것에 대해 조언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2007년 9월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전향한 배경이다.서스터 파트너에 따르면 업프론트벤처스는 투자 시 △거시경제적 트렌드 △탈세계화 △기후 변화를 고려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거시경제적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처를 살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스터 파트너는 “업프론트벤처스는 향후 10~15년 동안 사회에 영향을 미칠 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며 “갈수록 인구 감소로 로봇 기술과 AI의 역할이 커질 것이고, 의료 수요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탈세계화 트렌드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꼽았다. 탈세계화로 인해 기존 무역 방식의 패러다임이 변화할거라는 예측에서다. 그는 이제 각 국가가 더 나은 국방, 사이버 보안, 새로운 운송방식에 투자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우리 삶의 방식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때 기후 변화를 대응할 방식으로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기준을 두고 투자한 덕에 수익도 톡톡히 챙겼다. 업프론트벤처스의 포트폴리오 중 50곳 이상이 글로벌 기업에 인수된 바 있는데, 대표적으로 온라인 전용 속옷 브랜드 어도어미는 빅토리아 시크릿에 지난해 인수됐고, 보상형 게임 개발사 ‘시리어슬리’는 이스라엘 기반의 소셜카지노 게임사 플레이티카에 인수됐다.◇ “기술력 최강 한국으로 투자 확대할 것”마크 서스터 파트너는 한국을 비롯한 크로스보더 투자에도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크로스보더란 국경을 넘나드는 투자로, 국내가 아닌 국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를 일컫는다. 그는 “업프론트벤처스는 그간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뛰어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왔다”며 “이제는 이들 국가뿐 아니라 한국과도 인연을 만들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인 창업자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장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팔리지 않더라도 해당 스타트업이 성공할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투자하곤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초기 고객의 피드백을 믿고 자금을 투입해 회사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자로서 돕는다는 이야기다.그는 특히 “개인적으로는 한국 스타트업 중에서도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를 다루는 곳에 관심이 크다”며 “업프론트벤처스는 그간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술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부연했다.업프론트벤처스는 한국의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인연을 맺어나가면서 투자 발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스터 파트너는 “한국 내 다양한 자본시장 관계자들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국의 자본시장 분위기를 보기 위해 자주 내한하고 있다. 조만간 투자처를 발굴해 한국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I 김연지 기자
더블유게임즈, 주주환원 긍정적이나 신작 성과 필요…목표가↓-신한
  • 더블유게임즈, 주주환원 긍정적이나 신작 성과 필요…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실적 안정성과 주주환원은 긍정적이나 본업 성장은 부진해 신작 성과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 8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4.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수익 15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 줄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642억원을 하회했다”며 “비수기 지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거래액 증가로 10.3%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마케팅비는 소셜카지노 부문 효율화로 매출액 대비 9% 수준을 유지 중이다. i-Gaming 매출은 큰 변동 없으며 11월부터는 마케팅 투자 확대 예정”이라며 “해외 피어들의 움직임과 함께 더블유게임즈도 소비자직접판매(D2C) 결제 비중을 높이며 플랫폼 수수료 절감 중이다. D2C 결제 비중은 2022년 1%에서 2023년 6%, 2024년 8%로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성장으로 올해 주가 수익률은 높지만, 멀티플 확대 위해서는 온라인 카지노와 캐주얼 신작 성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보유 현금이 많고 현금흐름이 안정적임에 따라 개발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했다. 발행주식 수의 1~2% 소각 계획이며, 추가로 연내 인수합병(M&A) 및 투자 공시가 없다면 내년 1분기에 자사주(현재 7.8% 보유) 50% 특별 소각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전년 대비 연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성장함에 따라 배당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본업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캐주얼 게임사 인수가 긍정적이겠지만, 주주환원 및 밸류업 정책 관점에서는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2024.11.13 I 박정수 기자
'4.8조원'…트럼프와 해리스, 가장 비싼 대선 치렀다
  • '4.8조원'…트럼프와 해리스, 가장 비싼 대선 치렀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대선 역사상 가장 비싼 대선이 됐다.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월 중순 제출된 선거 자금 자료를 바탕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관련 지출이 총 35억(4조 847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 중 해리스 진영은 19억달러, 트럼프 진영은 16억달러를 각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대선에서 각 후보 진영은 미디어와 온라인 등에 광고를 하는데 절반 이상의 돈을 쏟아부었다. 해리스 진영은 10억 3000만달러, 트럼프는 7억 60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두 후보는 애리조나·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네바다·미시간 등 7개 경합주에 광고를 내보내는데 선거 자금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었다. 광고분석업체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두 후보 캠프를 비롯해 각 지연의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단체)은 7개 경합주에 거의 15억달러를 지출했다.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4억달러가 지출됐는데, 이는 승패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여겨지는 43개 주 전체에서 지출한 3억 5800만달러보다 많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럼프 캠프가 모은 선거 자금(7조 5000억원) 중 14%에 달하는 1억 630만달러를 법률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연방 법원 2건, 주 법원 2건 등 총 4차례 형사기소를 당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불어나는 법률 비용을 선거 자금으로 메운 셈이다.법률비용으로 줄어든 선거 자금은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단체)이 지원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원한 아메리칸 팩 자금 1억 3000만달러 중 7050만달러가 ‘필드 오퍼레이션’(field operation)과 ‘캔버싱’(canvassing)에 집중됐다. 미국 선거는 광고 외에도 선거현장 조직을 구성하고 이 선거원들이 가가호호 지지자들의 집을 방문해 투표를 독려하는 지상전이 중요한 선거방법 중 하나이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의 슈퍼팩인 퓨처포워드는 3억달러의 자금을 대다수 광고에 집중했다. 지상전을 위해서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4748만달러를 지출했다.FT의 집계는 대선만을 집계한 것이지만, 이번 선거는 대통령 외에도 하원(435석) 전체와 상원(100석)의 3분의 1인 34석을 새로 선출한다. 11개 주의와 2개 미국 속령 지역 수장도 선출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자금 추격단체 오픈시크릿츠는 지난달 8일 총 비용이 최소 159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는 2020년 선거 당시 비용인 총 151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이번 선거에서 상위 거액 기부자 7명이 모두 보수 쪽 계열인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사교계에도 잘 등장하지 않아 ‘은둔의 재벌’로 보이는 티머시 멜론이 보수당 쪽에 1억 7200만달러를 기부해 가장 많았고 유라인의 공동창립자인 리차드와 엘리자베스 유레인이 1억 3380만달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억 3271만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카지노 거물인 미리암 아델슨(1억 3239만달러), 시타델의 설립자 켄 그리핀(1억달러), 수수크한나 인터내셔널 그룹의 제프·쟈닌 야스(9551만달러), 앨리엇 매니먼트의 폴 싱어(5665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민주당 거액 기부자는 뉴욕시장을 지냈던 마이클 블룸버그에 와서야 이름이 나오는데, 그는 100만달러는 공화당 측에, 4257만달러는 민주당 측에 기부했다.
2024.11.06 I 정다슬 기자
회사인 줄 알았더니.. 강남 한복판 650억 타짜 소굴(종합)
  • 회사인 줄 알았더니.. 강남 한복판 650억 타짜 소굴(종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한 빌딩 사무실을 평범한 회사인 것처럼 꾸며 놓고 65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 카지노 영상을 생중계하며 베팅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의 형태로, 철저한 회원제 속에 운영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도박장 개설 등 혐의…국내 총책 檢에 송치도박장 위치한 건물 외부 전경(왼쪽)과 카지노 처럼 꾸며 놓은 내부 모습(사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광역수사단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국내 총책 A(54)씨를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해 지난달 4일 송치했다. 도박장을 운영한 종업원과 카지노 분위기 연출을 위해 고용된 전문 딜러 B(41·여)씨 및 도박자 C(56)씨 등 33명을 도박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지난달 말께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박한 피의자 13명은 40~5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2023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에서 650억원 상당 규모의 회원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필리핀 호텔 카지노 영상을 송출 받아 생중계를 해주면서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을 개설한 국내 총책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18년에 마사회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왔을 만큼 도박 전과가 4범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A씨 부당 수익금 2억 5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평소 도박을 하던 사람으로, 도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만큼 (주변인들과) 연결이 돼서 도박장을 운영해왔다”면서 “(계좌분석 결과) 입금 금액 650억원에 해당하는 입금자는 500명대로 보고 있지만, 명확한 증거 등을 통해 선별해 (수사했다)”고 설명했다. B씨 등 20명은 카지노 분위기 연출을 위한 전문 딜러·종업원으로 고용돼 일해 불법 도박장 운영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딜러들은 모 대학의 관광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수년간 한 호텔의 카지노 딜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테이블 앞에서 도박 칩을 제공·관리하면서 호텔 카지노에서 직접 도박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종업원들도 각종 식음료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위기 연출을 도왔다. C씨 등 13명은 해당 기간 도박장에 출입해 불법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상당의 바카라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4억원 상당의 손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겉은 평범한 빌딩, 내부는 카지노…수사망 피해 와피해자 운행 차량 내부 현금 압수 모습(사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려고 각종 수법을 동원했다. 호텔 카지노처럼 꾸민 내부와 달리, 외관은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게 꾸몄다. 지인 등의 추천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한 회원제 운영방식을 이용했다.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 동안 서울 논형동과 신사동, 역삼동 등 세 차례에 걸쳐 장소를 옮겨 다녔다. 한 장소에서 오래 영업하면 단속에 걸릴 수 있다고 판단한 이유에서다. 건물 외부를 감시하는 여러 대의 사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이 출입할 수 없도록 감시하고 통제했다.경찰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손쉽게 도박에 접근할 수 있어 도박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특히 도박범죄도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에 거점을 두고 도박사이트를 설계·운영하는 총책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사이트 홍보 문자 등을 받는 경우 적극적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신고해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2024.11.06 I 황병서 기자
외관은 사무실, 내부는 `호텔 카지노`…강남 불법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 외관은 사무실, 내부는 `호텔 카지노`…강남 불법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강남구 등지에서 65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총책 등 34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해외 카지노 영상을 생중계하며 베팅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철저한 회원제 속에 주기적으로 장소를 옮기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도박장 내부 모습(사진=서울경찰청 마수대)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6일 국내 총책 A(54)씨를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 도박장을 운영한 종업원과 카지노 분위기 연출을 위해 고용된 전문 딜러 B(41)씨 및 도박자 C(56)씨 등 33명을 도박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추가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3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에서 650억원 상당 규모의 회원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해외 카지노 영상을 송출 받아 생중계를 해주면서 베팅할 수 있는 도박장을 개설한 국내 총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A씨 부당 수익금 2억 500만원을 압수했다. B씨 등 20명은 카지노 분위기 연출을 위한 전문 딜러·종업원으로 고용돼 일해 불법 도박장 운영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딜러들은 모 대학의 관광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수년간 한 호텔의 카지노 딜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테이블 앞에서 도박 칩을 제공·관리하면서 호텔 카지노에서 직접 도박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종업원들도 각종 식음료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위기 연출을 도왔다. C씨 등 13명은 해당 기간 도박장에 출입해 불법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상당의 바카라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려고 각종 수법을 동원했다. 호텔 카지노처럼 꾸민 내부와 달리, 외관은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게 꾸몄다. 지인 등의 추천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한 회원제 운영방식을 이용했다.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장소를 옮겨 다녔다. 한 장소에서 오래 영업하면 단속에 걸릴 수 있다고 판단한 이유에서다. 건물 외부를 감시하는 여러 대의 사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이 출입할 수 없도록 감시하고 통제했다. 경찰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손쉽게 도박에 접근할 수 있어 도박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특히 도박범죄도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에 거점을 두고 도박사이트를 설계·운영하는 총책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사이트 홍보 문자 등을 받는 경우 적극적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신고해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2024.11.06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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