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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오스코텍과 전략적 제휴 체결(상보)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대웅제약(069620)은 10일 뼈전문 신약개발 벤처 회사인 오스코텍과 10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대웅제약은 오스코텍의 관절염 치료제 신약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기술이전을 통해 대웅제약은 오스코텍이 개발한 관절염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 후보물질인 BT-201에 대한 국내와 아시아 국가에 대한 판매권을 보유하게 되고, 오스코텍은 계약금, 기술료와 특허만료 기간까지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지난 2003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한 BT-201은 오스코텍이 6년 동안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후보물질로, 염증유발 인자의 생성과 연골 및 뼈의 파괴물질을 억제해 궁극적으로 관절에서 연골의 재생을 돕고 뼈의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영업, 마케팅 역량을 지닌 대웅제약과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능력을 갖춘 오스코텍이 만나 관절염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R&D를 바탕으로 뼈 질환 치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웅제약측은 "통증 감소 및 연골 재생작용이 기대되는 천연물 신약 BT-201을 통해 골격제 질환군 치료제 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관절염 관련 치료제 시장규모는 국내가 4000억원, 세계시장은 1190억달러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0일)
2008.09.10 I 한창율 기자
  • 안현수, 재기의 ‘날’ 갈았다...8개월 재활 끝
  • [경향닷컴 제공] 올해 초 무릎뼈가 부러졌던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3·성남시청)가 8개월여의 치료를 끝내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안현수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는 5일 “안현수가 지난 1일부터 스케이팅 훈련을 시작했다. 의학적으로 스케이팅을 하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안현수 역시 “무릎 부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한 훈련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현수의 재수술과 재활을 맡은 김n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병원의 송준섭 박사는 “재수술 부위의 상처는 완전히 아물었고 핀을 뽑아낸 자리의 뼈도 차오르고 있다”며 “현재 양쪽 다리 근육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11월 정도면 예전처럼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현수는 “연말에 예정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스케이팅과 체력훈련을 병행하고 있는데 정말 중요한 게 내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인 만큼 무리하게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지는 않겠다”고 전했다.안현수는 지난 1월16일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훈련하던 중 넘어지면서 펜스에 왼쪽 무릎을 부딪혀 뼈가 부러졌다. 무릎에 고정핀 2개를 박는 수술을 받은 안현수는 무리하게 재활훈련의 강도를 높이다 부상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훈련을 중단하는 시련을 겪었다. 안현수는 지난 7월 고정용 핀 가운데 1개를 제거하는 재수술을 받았고 수술 부위가 아물고 핀을 뽑아낸 자리에 뼈가 자라나면서 조심스럽게 훈련을 재개했다.
속알머리 없는 여자가 늘고 있다
  • 속알머리 없는 여자가 늘고 있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승무원인 김희진(가명·29·여)씨는 요즈음 머리를 감을 때와 빗을 때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이다. 그런데 그냥 머리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보다 비듬과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졌다. 자꾸 신경이 쓰여서 하루 빠지는 머리를 모아 세어보니까 100개가 넘는다. 그래서 샴푸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두피 마사지를 해보아도 좀처럼 빠지는 양이 줄지 않는다.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여자니까 '빛나리'까지는 안되리라 믿고 싶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정지행한의원을 찾았다. 김 씨는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하려고 식사량을 줄였는데 그때부터 인지는 몰라도 얼굴과 머리에 약간의 열이 있는 것 같으면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였다. 또 그 후로 스케줄 때문에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10일 이상하고 난 뒤 쉬지 못해 몸이 많이 피곤해지면서부터 탈모가 더 심해진 것 같았다. 또 어깨와 턱이 불편하고 속도 좋지 않은데다 요즈음은 변비가 더 심해졌다. 여성은 '대머리가 없다'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이다. 대개 남성은 눈에 띄게 앞머리나 윗 꼭지 머리가 빠지지만 여성의 머리는 머리카락의 주변부위는 잘 안 빠지고 속알머리만 빠지는 형태가 보통이다.(물론 앞머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상을 줄여서 말하면 '남자는 주변머리가 없고 여자는 속알 머리가 없다' 고 할 수 있다. 모발이 계속해서 10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의 염증상태가(지루성 피부염) 오래 되면 정말로 여성형 대머리가 되는데 불과 1∼2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원래 대부분의 탈모는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고, 영양이나 빈혈 수면장애 과로 난소질환 갑상선호르몬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듯이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며 딱 집어서 이것 때문에 탈모가 왔다고 진단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표적으로 요즘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염색 음주 흡연 등의 생활패턴의 변화가 탈모가 많아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원인이야 어쨌건 탈모환자는 대부분 어깨·목·턱 관절이 좋지 않고 소화기계통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여기에서 출발할 수 있다. 어깨-목-턱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턱 관절은 단단한 근육과 인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영양의 이상과 스트레스 또는 치아의 부정교합 등의 이유로 꽉 물리게 되면서 턱 관절이 불필요하게 긴장되고 동시에 디스크가 자극 된다. 이런 자극은 상부 경추에 부적절한 긴장을 유발 함으로써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만든다.(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은 악관절후부와 상부경추부를 경유한다) 영양이상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아울러 턱 관절부위가 약해지면서 턱 관절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고 두피 쪽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이 좋지 않게 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어깨·목쪽의 긴장은 스트레스와 상관이 많다. 어깨·목쪽의 근육은 상부 경추부위에 연결되어 있어 상부 경추의 이상을 쉽게 유발하여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한다. 스트레스 즉 긴장을 적게 하기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적어도 밤12시를 넘기지 말라. 최소 6시간 이상 푹 자야한다.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스트레칭이 좋다. 국민체조라도 해야 한다. 반신욕도 좋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 머리카락은 살고 죽는 것과 직접적으로 상관되지 않는다. 우리의 생명에너지는 심장 두뇌 눈 등 생명과 관련된 데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난 후 나머지를 가지고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소화흡수가 좋지 않거나 배설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영양상태도 좋지 않으므로 휴지기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소화기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다음으로 식사 간격도 지키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 머리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순서다. 위와 같은 노력을 하고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 애경 `네오팜`, 의약사업 진출 `가속`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애경그룹 계열사인 바이오기업 네오팜(092730)이 의약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애경에 따르면, 네오팜은 최근 대덕 테크노밸리에 의약품 생산시설인 CGMP 규격에 준하는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 말 의약품 제조인증(GMP)를 획득해 의약사업에 본격 뛰어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네오팜은 우선 아토팜의 핵심기술인 MLE를 피부외용제에 적용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개량신약과 신약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그  첫단계로 현재 연구개발 중인 개량신약이 가시화권 안에 들어온 상태다. 네오팜은 약효지속형 치료제 개발업체인 펩트론과 함께 당뇨 비만치료제 연구를 실시해 현재 임상 실험(1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신약개발 벤처인 레고켐 바이오 사이언스와 PAR-2(Protease Activated Receptor-2) 저해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PAR-2 저해제는 신약 후보물질로, 아토피·건선과 같이 염증이 있는 피부질환 뿐 아니라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병덕 네오팜 시장은 "네오팜은 피부관련 대체의약품, 의약품, 당뇨 비만 치료 개량신약, 염증 조절효과가 있는 신약개발의 파이프 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오팜은 아토피 전문보습제인 `아토팜`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인정된 품질을 바탕으로 최근 미국 편의점(CVS)와 일본 QVC홈쇼핑에도 진출한 상태다. 현재는 미국·영국·독일 진출도 적극 모색 중이다.
2008.08.21 I 유용무 기자
아토피 환자도 바캉스 갈 수 있다
  • 아토피 환자도 바캉스 갈 수 있다
  • [조선일보 제공] 바야흐로 휴가철이 한창이다. 주말이면 바다나 계곡, 실내외 수영장에는 수십, 수백 만 명의 인파가 모여 피서를 즐기며 휴가철이 절정에 다다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8살, 10살 된 두 아들을 두고 있는 12년차 주부 이선아(38, 가명) 씨는 최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두 아이들은 평소에도 피부가 민감해 약간의 피부자극만 있어도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런데 설상가상,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아이들은 친구들은 다 휴가를 떠나는데 왜 우리는 가지 않느냐며 생떼를 부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성화에 못 이겨 피서를 가기로 했지만 막상 가게 되니 어디로 가야할지 여행에 가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걱정은 비단 주부 이 씨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국민의 1%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토피염은 유전학, 면역학적 요인 이외에 환경요인, 인스턴트식품 및 음주 등으로 인하여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표적인 현대의 난치병으로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널리 분포한다. ◈ 피서지 선정은 사람 없고, 한적한 곳으로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서지 선택에서부터 고민을 해야 한다. 가급적 사람들이 많지 않고 물이 깨끗하며 오염도가 낮은 곳이 적당하다. 사람들이 많아 깨끗하지 않은 물에 오랜 시간 몸을 담그고 있으면 각종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수 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은 물론이고, 수영장은 소독제의 염소 성분 때문에 아토피 환자들에게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스킨룩스한의원 선우유정 원장은 “아토피 등 알레르기 체질을 가지고 있거나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수영장의 소독제 등 특정 원인 물질을 접촉하게 되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발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람들이 많지 않고 물이 깨끗한 곳이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하게 챙겨야 피서지의 선택 다음으로는 여행지에서 피부보호 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평소에도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지만 태양 아래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행지에서는 그 중요성이 두 배가 된다. 똑같이 햇볕을 쬐더라도 물가에서 더 타는 이유는 물가에 햇볕이 난반사 되어 피부에 닿기 때문이다. 피서지에서는 SPF 30~50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이 좋고, 물가에서는 물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는 방수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는 물론 몸 구석구석 고루 펴서 발라주고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어야 효과가 유지된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이 적은 어린이용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휴가 후 피부 진정의 관건은 수분공급 아무리 휴가지 선택을 잘하고 현지에서 관리를 잘했다손 치더라도 휴가를 다녀오고 난 터라 피부는 자극받을 때로 자극 받은 상태다. 이럴 때일수록 피부진정을 비롯한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선우유정 원장은 “바캉스가 끝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고 피부에도 수분 공급에 신경 쓰도록 한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막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소염작용이 있는 국화차나, 보습효과가 있는 둥굴레차도 추천할 만하다” 며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위해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과 야채를 먹도록 권한다” 고 덧붙였다.
“아이들 치아건강, 여름방학때 꼭 챙기세요”
  • “아이들 치아건강, 여름방학때 꼭 챙기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요즘 부모의 손을 잡고 치과를 방문해 치아를 교정하거나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방학 때를 놓치면 치료를 받기가 시간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방학이 끝나기 전에 몰려드는 것 같다. 방학 동안 신나게 놀던 자녀들에게 밀린 방학숙제와 함께 치아문제까지 챙겨주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방학을 이용하여 치아교정이나 턱관절 장애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진단을 통해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할 수가 있다. 사랑스런 우리자녀들의 얼굴의 결점을 방치할 경우 신체적인 장애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해 주어야 한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아이들=특히 공부할 때 한쪽 턱에 손을 괴는 버릇이 있거나 기울어진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될 때,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책상에 엎드려 오래 잘 경우 등에 한쪽 턱관절에 더 많이 하중이 전달되면서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턱관절의 초기 증상은 소리가 나는 것인데 항상 나는 것은 아니며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혹은 턱을 좌우로 돌릴 때 나게 된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 자체로 병이 생긴 것은 아니나 뭔가 문제가 생기려는 초기 신호로 이해하면 된다. 턱관절 장애가 더 진행되면 귀 앞 턱관절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입이 잘 안 벌어지고 목이나 머리 부분까지 통증이 파급된다. 심한 경우 어깨 부위의 통증이나 여자 아이의 경우 생리통까지 생길 수 있으며 귀가 멍멍한 느낌, 귀가 울리는 소리, 턱 부위의 부종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서울 석관동의 TMJ치과 조경복 대표원장은 “스트레스로 입을 꽉 다무는 습관을 갖게 되면 턱 관절에 통증이 생기거나 소리가 나는 등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식적으로 턱에 힘을 빼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작은 스트레스도 자녀들의 턱 관절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긴장을 하게 되면 입을 앙다무는 습관이 생기는데, 이는 잠잘 때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깨무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덧붙였다. ◇치아가 고르지 못한 아이들= 충치와 부정교합 치료도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특히 충치는 초기에 잠깐 아프다가 만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졌다고 무심코 넘겼다간 신경세포가 죽어버려 신경치료까지 받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주는 불소도포 치료가 효과적이다. 어금니처럼 썩기 쉬운 치아 표면의 오목한 홈을 실란트로 메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란트는 치아 표면에 패인 홈을 합성수지 등으로 매끈하게 코팅하는 충치 예방법이다. 부정교합은 위 아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 상태로 정도에 따라 치료 시기와 기간도 다르다. 치아와 치아 틈새가 벌어지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덧니 같은 경우에는 영구치가 거의 다 나오는 11∼12세 때 교정치료를 하는 게 적당하다.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 최근엔 투명교정장치 등 다양한 치아교정술이 보급돼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투명교정장치는 치아를 갈아내지 않고 조금씩 움직여 치열을 바로잡는 것으로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의 장점을 결합한 치아교정술이다. 조경복 원장은 "부정교합이 심한 주걱턱(아래턱 이가 앞으로 튀어나온 것) 교정은 빠를수록 효과적"이라며 "방학 기간 중 마스크 등 교정 장치를 집중적으로 착용케 하고, 개학한 뒤에는 하교 후 집에서 착용하도록 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3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조경복 TMJ치과 대표원장)
  • 자연스러운 눈매연출을 위한 쌍꺼풀 수술법~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현재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 1위는 단연 쌍꺼풀 수술. 사람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요인이 바로 선명하고 깨끗한 눈이다. 아무리 온몸을 성형하는 시대가 되었다지만 아름다운 눈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은 시간이 가도 쉽게 식지 않는다. 작은 눈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여성들은 간단한 쌍꺼풀 수술만으로 충분히 크고 예쁜 눈을 만들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의 분류는 두가지로 매몰법과 절개법이 있는데 눈의 피부가 쳐지지 않으면서 눈 지방도 적고 피부가 얇은 사람은 매몰법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 수 있고 반면 눈꺼풀에 지방이 많고 눈매가 쳐진 경우에는 절개법으로 시술한다. 절개법은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온 방법으로 눈꺼풀에 자신이 원하는 높이의 쌍꺼풀 라인을 그리고 그 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하여 눈을 두툼하게 하는 여러 가지 조직 즉 피부,근육,지방,결합조직 등을 적당량 절개하고 눈꺼풀을 들어주는 근육과 피부를 가는 실로 봉합하여 쌍꺼풀 선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늘어진 피부가 있는 경우에는 여분의 피부를 잘라내어 눈꺼풀을 얇고 갸름하게 만들 수 있는데 수술 후 부기가 가라앉는 데는 약 1~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적용할수 있는 바람직한 수술 방법이다 그러나 눈화장을 하지않고 자연스러운 눈매로는 2~3개월 정도 지나야한다. 그리고 보편화된 매몰법 외에 기존의 매몰법을 새롭게 변형,보완한 수술법인 트원(Twin)매몰법이 있는데 현재 쌍꺼풀 수술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시술법으로 정인선 원장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시술법이다. 기존매몰법과 트윈(Twin)매몰법의 차이 1. 기존의 매몰법은 세군데 작은 절개를 통해 세바늘 꿰매주는 수술법인데 보통 속에 녹지않는 실을 사용해서 영구적으로 살 속에 묻어두었다. 이런 기존 매몰법에서 가장 큰 단점은 속에 묻어둔 녹지않는 실이 말썽을 부려 몰혹을 만들어 동그랗게 만져지거나 심해지면 염증이 생겨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트윈(Twin)매몰법은 속에 남기는 실을 녹는 실(바이크릴)로 바꾸어 주는 것이 첫 번째 특징으로 녹는 실은 수술 후 1~2개월 후 자연히 없어지므로 위의 문제점을 해결한 시술법이다. 2. 기존 매몰법의 또 다른 단점은 쌍꺼풀이 풀리거나 너무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 트윈(Twin)매몰법의 두 번째 특징인데 세군데 구멍을 통해 내부적으로 녹는 실을 사용하여 봉합한 후 외부 봉합시 녹지 않는 실로 3Point 봉합이라는 기법으로 외부봉합과 내부봉합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이 녹지않는 외부의 실을 2~3일 만에 제거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중봉합으로 풀리거나 약해질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게 되었다. 트윈매몰법은 녹는 실과 녹지않는 실의 결합 그리고 내부 봉합과 외부봉합의 연결이라는 특징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도움말: 아이미성형외과 )
산으로~ 바다로~ 관절은 괴로워!
  • 산으로~ 바다로~ 관절은 괴로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여름은 더운 날씨를 핑계 삼아 느슨해 질 수 있는 달콤한 휴식처이면서 평범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해방구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혜택일 뿐, 우리의 신체는 피곤하고 괴롭기만 하다. 특히 옷이 얇아지고 짧아지면서 노출을 위한 급속 다이어트나 운동, 평소보다 늘어나는 활동량뿐만 아니라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삐걱거리는 관절 통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 준비로 들뜬 마음, 관절 손상에 유의해야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이은정(29세)씨는 8월 초 친구들과 부산 해운대로 피서를 떠나기로 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구입해 둔 비키니에 몸을 맞추기 위해 단식은 물론 운동까지 시작했던 그녀는 최근 무릎과 발목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대기업 전산팀에서 근무하는 김정훈(36세)씨 역시 피서지에서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욕심에 평소보다 운동량을 2배 이상 늘렸다. 기존에는 일주일에 2~3일 정도 헬스클럽을 이용하고 주말 아침 조기 축구회 활동을 하는 정도였지만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매일 저녁 3시간 이상 헬스와 테니스 등 상당 시간을 운동에 투자한 것. 결국 김씨 역시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관절과 손목의 통증은 물론 발목의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관절 환자는 산보다는 바다가 안전, 과격한 물놀이는 삼가야 휴가 전 무리한 준비도 문제이지만 휴가를 가서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들뜬 마음에 평소보다 몸을 무리하게 움직여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움직임이 많아 관절에 무리가 가는 ‘산’ 보다는 모래 찜질이나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바다로 가는 것이 좋은데 백사장의 따뜻한 모래로 찜질을 할 경우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도와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닷가에서 즐기는 여러 가지 놀이들이 관절을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바다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 예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스릴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바나나보트의 경우 납작하게 엎드린 채로 온 몸을 밀착시켜 매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팔과 다리, 허리와 엉덩이 등에 무리하게 힘을 주어 통증을 유발하므로 관절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 백사장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축구나 비치발리볼 등의 공놀이의 경우에도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위에서 뛰다 보면 발이 걸리거나 사람들끼리 뒤엉켜 넘어지면서 발목이나 무릎, 인대를 다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인데 특히 주위에 노인들이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부딪히게 되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관절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경우에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관절전문 효성시티병원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으로 해운대 인파가 가장 많은 7~8월 휴가철의 경우 손목이나 발목, 어깨와 무릎 등 관절이나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효성시티병원 권오영 원장은 “휴가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위험한 물놀이와 쪼그려 앉거나 뛰는 동작은 피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리나 손목, 발목 등에 통증을 느낄 때는 바로 물 밖으로 나와 얼음 찜질을 하고 계속해서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관절전문 효성시티병원 권오영 원장)
여성용 세정제, 그 다음은 에센스?
  • 여성용 세정제, 그 다음은 에센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여름이 되면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서 여성들은 많은 것을 준비하게 된다. 썬크림이나 태닝 오일, 선글라스, 비키니 등이 바로 휴가 가는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것.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겉모습만 신경쓸 뿐, 정작 중요한 것은 모르고 쉽게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소하게는 들릴지도 모르는 ‘시크릿케어(Secret care)’다. 시크릿케어란 여성들의 외음부, 질 건강관리 방법을 말한다. 시크릿케어, 제대로 알고 제대로 하자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크릿케어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여성들이 많다. 평소 시크릿 존의 위생 관리도 별로 신경 쓰지 않거나 샤워 시 물로만, 혹은 바디클렌저, 비누로 닦으면 된다는 식이다. 하지만 비누나 바디 클렌저를 사용할 경우 산성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질 내 환경을 알칼리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외부 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청결한 위생상태와 질 내의 산도를 동시에 유지시켜주는 여성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시크릿 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꾸준한 시크릿 케어는 질염과 냉 대하증 예방 등 여성 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시크릿 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성 질염에 감염되거나 냉 대하증 등 여성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2단계 시스템으로 좀 더 확실하게 여성들이 스킨, 로션을 바른 후 에센스, 영양크림 등을 바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시크릿 존 또한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시중에는 여성 전용 세정제를 제외하고는 시크릿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좀 더 확실한 시크릿케어를 위해 페미라이드 세정제와 함께 페미라이드 에센스가 개발, 출시되었다. 페미라이드 에센스는 여정 전용 시크릿케어 에센스로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다. 세정제의 사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정제를 사용한 후 에센스를 발라줌으로써 좀 더 청결하게 시크릿 존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습, 영양 공급, 윤활 등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이나 대중 목욕탕을 이용해 감염의 위험이 높을 때, 시크릿 존이 건조해 각질이 심할 때, 가려움증이 있을 때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시크릿 케어, 페미라이드 페미라이드 세정제는 비타민C와 비타민E(토코페롤)가 함유된 제품으로 식약청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샤워 시 적당량의 세정제로 가볍게 마사지 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내면 된다. 세정제는 염증을 예방하고 피부에 자극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 보습효과까지 준다. 생리 전후에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 단계인 페미라이드 에센스는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의사가 다년간 연구해 만든 제품으로 미국 FDA에서도 승인 받은 제품이다. 세정제 사용 후 물기를 닦아낸 다음 에센스를 2~3방울 손가락에 덜어내어 가볍게 터치하듯 바르고 약하게 문지르면 피부에 흡수된다. 천연성분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세포 재생력과 수렴작용을 촉진하는 능력이 있다. 출산을 한 여성의 경우 출산 후 손상된 질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페미라이드 세정제와 에센스는 600여 병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도 인터넷 쇼핑몰 옥션과 G마켓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그녀들만의 고통, 무모증을 해결하는 모발이식
  • 그녀들만의 고통, 무모증을 해결하는 모발이식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음모가 많은 여성이 성감도 좋다’ 라는 근거 없는 속설이 있다. 이러한 근거 없는 속설이 생겨날 만큼 음모가 상대적으로 빈약하거나 없는 여성들은 스스로 수치스러움을 느끼거나 사회적으로 편견의 대상이 되곤 한다. 음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음모의 부재는 단순히 기능면에서의 불편함이 아닌 남들과 다르다는 편견에서 비롯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수치심을 유발하게 된다. 이처럼 음모가 없는 증상을 무모증이라 한다. 무모증은 특별한 질환에 의해서 생기기 보다는 모계 유전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모계유전이란 어머니의 형질이 딸에게 유전되는 것으로 100%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 1/4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선천적으로 무모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거나 출산 후. 음모가 줄어드는 빈모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서양에서는 성적인 자극을 증감시킨다는 이유로 일부러 음모를 제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양에서는 음모가 없는 것 만으로도 개인적인 콤플렉스가 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목욕탕과 찜질방일 것이다. 그러나 무모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있어 목욕탕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무모증을 가지고 있는 이소연(가명/26세)씨는 친구들과 다같이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소원이다.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 공중목욕탕에 갔다가 음모가 없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지난친 관심에 큰 충격을 받은 이후로는 많은 사람들과 옷을 벗고 있어야 하는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에는 절대 가지 않게 되었다. 이는 이소연씨만의 이야기가 아닌 무모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무모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경우에는 특별하게 수치심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지 않아도 되지만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올 경우에는 극도로 심각한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므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여름이 다가오면서 마음 놓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도 갈 수 없으며, 부부관계에서도 불필요하게 스스로 위축되거나 수치심을 느끼곤 한다. 무모증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음모패드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붙였다 떼었다 하는 불편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음부는 상대적으로 약한 피부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거의 영구적이라 할 수 있는 무모증 모발이식이 각광받고 있다. 자신의 머리털 중에서 탈모에 저항력이 강한 후두부의 머리털을 이용하여 이식 하기 때문에 이식 후에 머리털이 빠질 염려가 없으며, 약 1500 ~ 2000 가닥을 이용하여 심기 때문에 굉장히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편견 중에 하나가 음모와 머리털은 모양이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음모와 머리털의 모양이 같고 음모의 경우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구불구불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머리털을 이식한다고 해서 모양적인 측면에서 인위적이거나 어색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무모증 모발이식을 한 후에는 약 일주일 정도 샤워를 피해야 하고, 약 한달 동안은 부부관계 역시 피해야 한다. 수술 후에 당연히 모발을 이식한 부위도 신경을 쓰고 조심해야 하지만, 두피조각을 떼어낸 후두부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롬성형외과의 나민화 원장은 “심미적인 스트레스와 수치심으로 무모증 모발이식을 결심한 만큼 수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음모 형태에 대한 디자인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상담하여야 수술 후의 만족도가 높아 질 수 있다.” 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특히 무모증에 대해 정신적 고통을 더 많이 받은 분일수록 상담 단계에서부터 수치심을 느끼거나 좀 더 예민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여성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이야기 하였다. (도움말: 예롬성형외과 나민화 원장)
가스 점화 시 유독가스 없는 전기레인지
  • 가스 점화 시 유독가스 없는 전기레인지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가스레인지 1구 점화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항, 포름알데히드 등 유독가스는 담배 14개를 동시에 태우는 것과 맞먹는다. &nbsp;이런 가스들은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기관지염증을 일으키며 신경과민과 우울증, 염세증 등을 일으킨다. &nbsp;요리를 많이 하거나 오랜기간 요리할 때 생기는 연기에 노출되었던 비흡연 여성들이 요리를 거의 안하는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4배 높다는 연구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nbsp;&nbsp;2006년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백효채 교수팀은 폐암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폐 주변부에서 발견되는 폐암 중 가장 치명적인 ‘선암’발병률이 여성 69%로 남성 34%에 비해 배 이상이라는 조사결과 역시 가스레인지 사용에 따른 만성 일산화탄소 등의 중독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여진다. &nbsp;직장여성보다 전업주부의 우울증 발생빈도가 높은 것 역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음식을 만든 뒤 식욕을 잃는 것 역시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로 인해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nbsp;일산화탄소로 인한 산소결핍은 직접적으로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객이 음식을 먹기 위해 업소를 머무는 시간은 길게 잡으면 1~2시간사이.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업소에서 8시간 이상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다. &nbsp;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온풍기나 히터를 켜두어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업소 내부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유독가스가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nbsp;게다가 이런 가스는 무겁기 때문에 환기를 해도 잘 빠져나가지 않고 가라앉아있어 특히 좌식으로 되어 있는 업소의 경우 고객들 건강에도 해롭지만 식욕까지 떨어뜨려 매출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nbsp;업소 주방에서도 가스레인지를 켜기 전과 사용하는 동안 레인지후드를 켜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한다. 업소 테이블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업소는 적극적으로 환기를 해줄 필요가 있다. ◇ 매장 내 쾌적함 유지하는 전기레인지 - <명동칼국수>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있는 <명동칼국수>는 행복한세상백화점 5층 식당가에 있는 업소다. 이유석 대표는 2005년 봄 일산 KINTEX에서 열린 푸드전시회에서 J&J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를 보고 이곳에 적용했다. &nbsp;인덕션레인지도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을 때였다. 그는 “전기레인지를 선택한 것은 모험이었다”라고 말한다. 겉보기엔 인덕션레인지와 전기레인지의 차이가 별로 없지만 열을 내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nbsp;전기레인지는 빛으로 발열해 산소를 태우지 않고 원적외선을 발산해 음식을 익힌다. 조리용기만 가열하고 주변으로 열이 새지 않아 여름철에도 땀을 흘리며 먹을 필요가 없다. &nbsp;<명동칼국수>의 샤브샤브나 전골메뉴 등 테이블 위 조리를 해야 하는 외식업소에서 환기를 위해 창문도 열어야하고, 조리기구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에어컨을 강하게 작동해도 효율이 나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nbsp;또한 백화점 건물 내부에 위치해 있는 특성상 환기가 어렵고 가스불을 사용하는 메뉴는 안된다는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 &nbsp;“매장 내부에 가스배관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깔끔하다. 전기레인지의 특성상 음식 냄새나 열기가 훅하고 끼치지 않아 고객들이 들어섰을 때 메뉴와 달리 쾌적하다는 것에 만족해한다.&nbsp;” 가스레인지에 비해 30% 유지비 절감 효과도 있다. 냄비도 강화유리 소재를 사용한다. 전기레인지로 익히면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채소 색깔이 더 선명해진다.&nbsp;&nbsp;유리 냄비에서 끓는 모습 또한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지만 그는 그릇도 직접 파주에서 손으로 만드는 도자기를 사올 만큼 적극적이다. &nbsp;소품까지 신경을 쓴 그의 마음은 자연스레 고객에게 전달되고 ‘집에서 먹는 것 같다’며 만족하는 고객들이 단골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주소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7-6번지 행복한세상백화점 5층 전화번호 (02)6678-3644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관련기사 ◀☞건강한 식기에 고급스런 업소 분위기 연출까지☞음식점 부자 만드는 ‘웰빙 아이템’ 실전전략 (1)
2008.07.16 I 객원 기자
'4인 4색' ,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프리 시즌 행보
  • '4인 4색' ,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프리 시즌 행보
  • ▲ 김두현-설기현(좌측부터)[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이 다시 뛴다. 2007~2008 시즌을 마친 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참가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파들이 본격적인 2008~2009 시즌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는 한국 축구의 에이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을 비롯 모두 4명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웨스트 브롬의 김두현이 프리미어리거 데뷔를 앞두고 있고, 설기현(풀럼)은 그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 팀에 복귀한 상황이다. 또 토트넘에서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이적이 유력했던 이영표는 최근 포츠머스행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의 현재를 점검해 본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가 13일 스코틀랜드 애버딘과 친선 경기를 갖는 등 프리시즌 실전 훈련과 함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전력 보강 작업에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김두현...주전 경쟁 돌입 프리미어리거 막내격인 김두현의 발걸음이 가장 빠르다. 지난 7일 팀에 합류한 김두현은 웨스트브롬이 가질 프리시즌 독일 원정&nbsp;엔트리 23명에 포함돼 본격적인 주전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nbsp; 지난 2월 웨스트브롬에 입단, 5월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잉글랜드 데뷔 골을 터뜨렸던 김두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서 제외돼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입장이다. 이번 원정 엔트리에는 그라함 도란스, 로만 베나르, 류크 무어 등 그와함께 임대에서 완적이적으로 새로 웨스트브롬과 계약한 신예들이 모두 포함돼 가능성을 시험받게 된다. 웨스트브롬은 다음 달 17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MG(17일), FC 쾰른(20일)과 친선 경기 등 모두 10차례의 친선 경기를 소화하며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김두현으로선 그 동안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아야 한다.&nbsp; ▲설기현...한국 투어 뒤에는? 다소 불안하지만 설기현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nbsp;지난 11일팀에 합류한 설기현은 16일 사우스엔드(잉글랜드 리그 1), 19일 스코틀랜드 셀틱전을 치른 뒤 21일 입국, 23일 부산 아이파크, 26일 울산 현대 등 K리그 팀들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국내 팬들에게는 풀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설기현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이후 설기현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스스로는 풀럼 잔류 의사를 밝혀 왔으나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끊임없이 이적설에 시달려온&nbsp;까닭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영국 현지에서 한국 투어를 마친 뒤 설기현이 방출될 것이라는 설도 나왔다.&nbsp; 이와 관련 풀럼 구단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설기현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선 이번 프리 시즌에 로이 호지슨 감독의 인정을 받아야 할 필요가&nbsp;있다. &nbsp;▲ 박지성-이영표(좌측부터)▲박지성...팀 내 변화 주시 박지성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마친 뒤 오른 무릎 염증과 치아 치료에 전념하며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해 왔다.&nbsp;몸상태 등을 고려, 박성화 감독이 그를 2008 베이징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발탁하지 않기로 일찌감치 결정해 시즌을 대비하는데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 중 출국 예정인 박지성은 맨유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갖는 남아공 투어에는 참가하지 않고, 맨체스터의 캐링턴 훈련 구장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박지성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복잡한 팀 내 움직임을 주시할만하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수석코치가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는 일들이 그것이다. 박지성의 주전 경쟁 구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영표...네덜란드행 또는 프리미어리그 잔류 이영표는 우선 그의 행선지부터 정해야 한다. 영국 언론들이&nbsp;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nbsp;갈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까닭이다. 당초에는 전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행이 유력했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sp;유럽의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에 따르면 왼쪽 풀백 라인 강화를 노리는 포츠머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니키 쇼레이(레딩) 영입에 실패할 경우 이영표 스카우트에 나설 전망이다. 이영표는 거취가 확정될 때가지 국내에 머물 계획이다. ▶ 관련기사 ◀☞[포커스]'박성화호' 공격라인 최종 엔트리는?...박주영 이근호+ ?☞리버풀 베니테즈 감독, '올림픽이 밉다'...곳곳에서 선수 차출 갈등☞[베이징 올림픽 D-30]박성화호 목표는 사상 첫 메달, 현실은...☞히딩크 "2002년 재현 쉽지 않지만 감독 도와야"☞이영표 설기현, '어디로 가나?'
2008.07.14 I 김삼우 기자
이의정, 3년만에 연기복귀 시동...드라마 출연 협의 막바지 단계
  • 이의정, 3년만에 연기복귀 시동...드라마 출연 협의 막바지 단계
  • ▲ 이의정[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나이와 반대로 어려진 듯한 사진으로 화제가 된 탤런트 이의정이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9일 측근에 따르면 이의정은 현재 드라마 출연 협의를 마무리 중으로 조만간 복귀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측근은 “아직 협의가 마무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이나 캐릭터는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년 봄 방영할 드라마로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늦어도 내년에는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의정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해 1월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된 ‘가족연애사2’ 이후 2년여 만,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로는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루루공주’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이의정은 뇌의 스트레스성 염증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2006년 여름, 자신 때문에 촬영이 중단됐던 ‘가족연애사2’ 마무리 촬영을 마친 뒤 3년여 만에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에 앞서 이의정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 동안에 날씬해진 몸매의 사진을 올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관련기사 ◀☞인터넷쇼핑몰 사장 이의정, 란제리 사업 도전☞이의정 "예비신랑, 이승연의 쿨한 성격과 지적 매력에 반해"☞[김은구의 PD열전]이의정이 본 송창의 PD "친구같은 22살 연상"
2008.07.09 I 김은구 기자
"11대0 계약이요? 택도 없어요!!"
  • [윤PD의 연예시대③]"11대0 계약이요? 택도 없어요!!"
  • ▲ 배우 소지섭-연정훈-이나영(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11대0 계약이요? 택도 없어요.” 연예계에는 한때 ‘11대0’이라는 것이 있었다. '11대0' 계약은 연예인이 자신이 활동해 벌어 들인 수입을 모두 가져가고, 연예기획사는 매출에 따른 10%의 부가세를 떠맡는 조건을 일컫는 말로 제작자가 마이너스 이익을 감수하고 손해 나는 장사를 하겠다고 나서는 상식 밖의 계약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코스닥에 상장된 일부 기업들이 매출을 올리기까지 2∼3년이 걸리는 신인보다는 당장 활용 가치가 있는 스타를 잡기 위해 벌였던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엔터 관련 코스닥 시장에서 특급스타의 가치가 떨어진데다 스타들 역시 자신들을 테마에 이용만 할뿐 활용할 줄 모르는 몇몇 회사에 염증을 느끼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매니저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라며 “스타에게 말도 안되는 계약을 제시하고 이를 들어주는 것은 정상적인 매니지먼트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비정상적인 계약은 연예인에게 투자를 한다기 보다는 투기의 성향이 강하다”면서 “이런 자본은 기본적으로 연예인을 육성하기보다는 연예인을 이용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연예인들도 변하고 있다. 톱스타들의 경우 출연료 삭감뿐 아니라 매니지먼트에서도 합리적인 계약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O원 계약으로 화제가 된 송혜교의 경우 “돈을 많이 받으면 그만큼 부담이 크다”면서 “부가가치를 키워 이를 통한 수익을 내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이 쓸만한 인재들을 영입하는 것도 달라진 변화다. 코스닥 상장사 등에 종속되기 보다는 시장의 선순환 구조의 자본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스타들을 영입해 시너지 효과를 불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가수 비의 소속사가 연정훈을 영입한 예나 배용준의 소속사가 소지섭 이나영 등을 영입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전문가들은 “엔터 테마의 붐을 타고 연예계에 자본이 밀려왔지만 이내 빠져나갔다”면서 “이 과정속에서 연예인들은 이용만 당했다는 피해의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합리적인 계약구조와 선순환 조직만이 살길이라고 판단하게 됐고 연예인들도 큰 돈을 받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파이를 키우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계 최고 FA 대박스타는 '박진영을 떠난 가수 비'☞[윤PD의 연예시대①]송혜교 등 '10억' 대신 'O원'을 택한 스타들☞[윤PD의 연예시대④]스타 거품 거두지 않으면 태풍 맞는다☞[윤PD의 연예시대②]솔비 서인영 알렉스, '스타맵(MAP)' 다시 쓴다☞[윤PD의 연예시대①]지금은 '스타마케팅' 아닌 '스타메이킹' 시대!
2008.07.01 I 윤경철 기자
미의 기준된 이마, 볼륨 있는 이마성형으로 男心을 잡는다
  • 미의 기준된 이마, 볼륨 있는 이마성형으로 男心을 잡는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요즘은 작으면서 부드러운 얼굴 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눈물겹다. 그래서 안면윤곽수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한다. 평소 큰 광대나 사각턱 때문에 불리한 첫 인상을 가졌던 사람이나, 일년 내내 긴 머리로 한결같이 얼굴의 라인을 가리고 다닐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경우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부드러운 얼굴라인을 가질 수 있으며 시원하게 얼굴을 드러내는 헤어스타일도 가능하게 되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그런데 이렇게 큰 광대나 턱처럼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게 되는 또 하나의 남다른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마가 넓은 분. 어떻게 보면 넓은 이마가 보기 좋고 관상학적으로도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기준이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는 일. 이마 역시 얼굴의 한 부분으로 적절한 비율을 가질 때 가장 예뻐 보인다는 사실이다.&nbsp;◆ 얼굴에 있어 이마의 적절한 비율은? &nbsp;얼굴의 비율을 볼 때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상안면은 얼굴의 윗부분인 이마, 중안면은 눈썹에서 코아래까지 그리고 그 아래를 하안면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 때 이마의 비율은 통상 얼굴의 3분의 1로 여겨왔으나, 최근 성형외과 의사들에 의한 분석에 의하면 미인들의 경우 이마가 눈과 코가 있는 중안면의 85 -90%정도로 조사된 바 있다. &nbsp;◆ 넓은 이마로 인한 고민… 해결방법은? &nbsp;이마가 넓은 경우 그 주된 원인이 탈모로 인한 것이라면 모발이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탈모와 상관 없이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은 경우라면 이마축소술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nbsp;◆ 이마축소술은 어떤 수술? 얼마나 줄일 수 있나? &nbsp;헤어라인을 따라 절개선을 디자인 한 후 이마의 피부를 필요한 만큼 절제하고 두피를 앞으로 당겨 고정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경우 1-2cm 정도의 절제로 자연스러우면서 안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nbsp;◆ 수술자국이 드러나지는 않나? &nbsp;절개를 통한 수술은 절개선이 남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절개선이 눈에 잘 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디자인, 앞으로 이동한 두피의 견고한 고정 등을 통해 절개선이 벌어지거나 눈에 띄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한다. 실제로 수술 후 1, 2달에 걸쳐 절개선의 발적이 나타날 수 있으나 3-6개월 정도에 걸쳐 점차 주변 피부색과 동화되면서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nbsp;◆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nbsp;일반적으로 수술 시 나타날 수 있는 부기나 멍, 염증 등이 있을 수 있다. 그 외 이마축소술시 절개선상을 지나는 감각신경의 손상으로 뒤쪽 두피의 감각이 떨어질 수 있고, 두피의 이동으로 인한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한 탈모가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현상을 일시적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되게 된다. &nbsp;( 도움말 :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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