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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에세이)역사는 반복된다.
- [이데일리 하태민 칼럼니스트]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덕분에 아픈 기억도 추억으로 이름 바꾸기도 하고, 까맣게 잊고 또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 번 겪었던 고통을 잊고 있다가 또 겪기도 한다. 크게 보면 역사는 비슷한 일들이 겉모습만 바꾸며 반복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특히나 인간이 만든 것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 위에 존재하는 주식시장은 더더욱 역사의 반복이 뚜렷하다. 2007년 4월, 당시에는 생소한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의 2위 서브프라임모기지업체인 뉴센츄리파이낸셜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미국의 경우 당시 경제에 잘 돌아가고 있었기에 작은 사건으로 무시되었고, ‘서브프라임모기지’라는 단어조차 낯선 우리로서는 더더욱 무관심의 대상이었다. 물론 월가에서도 무시되었다. 그런데 그 해 8월 9일,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다. BNP파리바가 3개 ABS펀드에 대해 환매를 중단한 것이다. 모기지업체의 대출채권을 바탕으로한 파생상품이 드디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병원균이 핏줄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하며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세계 주식시장은 며칠 간 큰 폭 하락하며 반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늘 반복되는 증시 특유의 낙관론은 그 때도 다르지 않았다. 낙관론이 퍼지며 금새 주식시장은 회복하기 시작했고, 9월에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돌이켜보면 ‘죽기 직전의 반짝’이었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분기 실적이 나오고, 파생상품에 대한 상각으로 실적 악화가 가시화되자 주가는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이듬해 봄에는 첫 대형 쓰나미가 몰려왔다. 미국 5위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것이다. 세계 주식시장은 술렁거렸고, 이에 미국 정부는 단번에 JP모간으로 넘기며 문제를 해결하려했다. 주식시장에는 또다시 낙관론이 등장했고, ‘이것으로 모두 해결되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며 다우지수는 다시 13,000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것은 암으로 비유하면 2기 정도였다. 드디어 9월에는 터질 것이 터져버렸다. 그린스펀 전FRB의장의 표현대로 “50년, 1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한” 대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미국 4위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것이다. 이미 상당히 지쳐있던 전세계 주식시장은 폭락하며 대혼란에 빠졌다. 다우지수는 올 3월에 6천대까지 밀렸고, 코스피도 1천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취약한 금융시스템을 가진 나라들은 디폴트의 위기까지도 겪었고… 돌이켜보면 위기의 조짐이 나타났음에도 1년 혹은 1년 반이 지나 문제가 생기니 난리가 났었다. 초기에는 물론 늘 그래왔듯 특유의 낙관론으로 애써 무시되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위기가 끝났나?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특유의 낙관론으로 더블딥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대세다. 과연 그럴까? 지난 9월말,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인 프랑스 CMA-CGM이 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했다는 뉴스가 날아들자 우리나라 조선주들이 출렁거렸다. 10월 26일에는 미국 최대 상업용 모기지업체인 캡마크 파이낸셜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그리고 11월 1일에는 중소기업 대출업체로 미국내 20위권 은행인 CIT가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미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규모의 파산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또다른 위기의 전조가 아닐까? 뉴센츄리 파이낸셜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을 때 무시되었던 것처럼, 지금도 금융시장에서 최근의 사건들은 무시되고 있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낙관론으로 다우지수는 1만선을 회복하고 있다. 2년여 전에 그랬던 것처럼… 작년과 같은 비극은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경제가 위기를 겪으며 더욱 강건해지기를 또한 간절히 소망한다. 하지만 역사가 반복되어왔다는 사실에 걱정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반복되지 않으면 더없이 고마운 일이겠지만 대비해서 나쁠 것이 없다. 적어도 주식투자자로서 작년과 같은 일을 또 겪는다면 이것은 스스로에게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항성 머릿 속에 담아두고 내년에는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는 것이 안전하겠다. (하태민 ㈜아크론 대표이사)
-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치료제 ‘백년초’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인 금산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남해. 남해는 온화한 기후와 토질의 조건, 질 좋은 토양성분으로 인해 다양한 식물군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졌다. 특히 남해의 토양은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인 알린, 알리디아민, 스코르다닌, 게르마늄의 형성이 유리하며 식물체내의 양분이동과 고유의 색과 맛을 내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나트륨이 자연적으로 공급되는 천혜의 조건으로 다양한 종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다. 그래서 식물 대부분이 약용적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그 효능이 매우 탁월해 예로부터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식품이 남해마늘, 유자다. 그리고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식품이 백년초(일명 손바닥 가시 선인장). 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백년초가 특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남해마늘과 더불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해백년초 작목반 이민웅 대표는 “남해지역에서 자라는 토종백년초의 여러 가지 효능이 여러 연구기관에서 검증되었기 때문인지 지금 남해지역의 백년초를 건강식품으로 상품화하려는 시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남해백년초의 독특한 약효와 각종 탁월한 성분이 점차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주문 신청도 늘어났다 한다. 인삼은 수확할 때까지 5∼6년간 꾸준한 관리가 따라야 하지만, 이 지역에 자라는 토종백년초는 농약 한 번 주지 않는 청정한 상태에서 잘 자란다. 뿐만 아니라 인삼은 지력을 소진시키지만 남해백년초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인삼 이상의 효능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남해백년초의 효능을 알고 일찍이 한약 처방에 이용해 오고 있는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의 도움말로 백년초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식이섬유 등 건강과 영양 덩어리, 백년초 백년초는 줄기와 열매를 주로 먹는데, 이 토종백년초 줄기의 식이섬유소는 상추의 8배, 매실의 7배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열매는 상추의 4배, 매실의 3배의 식이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한마디로 ‘식이섬유 덩어리’라고 말할 수 있다. 식이섬유소는 위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배변을 편하게 해준다. 특히 영양소가 천천히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변비나 다이어트 제품으로 으뜸이다. ● 칼슘의 메카, 토종백년초 줄기=겨울 눈 속을 이겨내는 양적 성질을 갖고 있어 음 체질과 양 체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줄기는 여름엔 음적 성질을, 겨울엔 양적 성질을 지닌다. 반면 알로에는 성질이 차가우며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독으로 작용하여 먹지 못하게 한다. 줄기의 점액질은 민간 약재 중 느릅나무, 천마가 끈끈한 점액질로 위벽이나 관절염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 이상으로 위벽을 감싸 염증이나 궤양을 물리치는 작용을 하며 장 속에서는 다른 식물보다 월등히 많은 섬유질로 장내 유해요소를 재빨리 빠져 나가게 한다. 줄기는 관절염의 경우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많은 도움을 준다. 퇴행성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토종백년초를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으로 해 먹을 경우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으로 줄기를 그대로 농축해 먹으면 혈액정화에 의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 또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대개 15~30일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생 줄기를 옆으로 2등분 하여 붙이면 염증을 삭히는 작용을 한다. 두툼하게 생겨 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토종백년초의 줄기는 야채와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의‘칼슘의 대명사’ 멸치의 2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소염 진통진통 작용으로 폐경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토종백년초 열매=혈액의 개선, 정화, 위장의 보호와 질환 치료치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온으로 중탕하여 추출한 다음 파우치팩에 담아 하루하루 2~ 3회 먹으면 당뇨환자의 당 수치가 저하되며 위장병 환자의 염증에 도움을 준다. 토종백년초의 열매는 예쁜 적자색을 띠며,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줄기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 C를 100g에 60mg이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기미ㆍ주근깨에 백년초 열매즙을 채취하고 남은 찌꺼기로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열매ㆍ꽃ㆍ줄기ㆍ뿌리 버릴게 없는 ‘식물의 제왕’ 한약재로 쓰이는 토종백년초 뿌리=5년 근 이상 된 백년초의 뿌리를 3개월 이상 숙성 시켜 먹으면 혈액순환, 불면증, 심장병, 난질 환자에게 하루 두 잔 먹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물에 우려 그 물로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을 담글 때 사용하면 향과 맛이 독특하며 기능성 발효 식품이 된다. 보통 뿌리를 중탕해서 하루 2회 정도 물 대신 마시면 혈액순환, 정화,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인삼과 산삼은 음지 식물인데 반해 토종백년초 선인장은 태양빛을 받고 자라는 식물로 뿌리는 흙에서 캘 때 인삼 뿌리와 같은 한약재한약재 향취가 강하게 나며, 봉삼 냄새가 나는 연유로 ‘태삼’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꽃은 민간요법으로, 6월에 피는 꽃은 꽃가루를 먹거나 술에 담가 꽃술을 먹으면 여성의 임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온다. (도움말 :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치료제, 웰빙의 보고 남해
- ▲ 단풍이 물든 금산 보리암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인 금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남해. 남해의 온화한 기후와 토질의 조건, 질 좋은 토양성분으로 인해 다양한 식물군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졌다. 특히 남해의 토양은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인 알린, 알리디아민, 스코르다닌, 게르마늄의 형성이 유리하며 식물체내의 양분이동과 고유의 색과 맛을 내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나트륨이 자연적으로 공급되는 천혜의 조건으로 다양한 종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다. 그래서 식물 대부분이 약용적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그 효능이 매우 탁월해 예로부터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청정자연에서 나는 천연식품, 남해의 약초들을 하나 둘 둘러보자. 남해마늘 남해의 기후는 마늘을 재배하기에 딱 알맞다. 오래 전부터 난지형 마늘이 재배되어 오다가 근년에 상해 조생종(남도마늘)이 도입되었다. 남해마늘은 비닐 멀칭재배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농가 수입에서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남해는 섬이면서 해발 650m 이상인 산이 3개나 솟아 있어서 대부분의 농지가 바다로부터 500m 이내에 있으며 해풍의 영향권 안에 있다. 바다는 생명체의 고향이며 해풍은 그 자체가 소독제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마늘 농사가 가능하여, 남해마늘의 특징을 극대화 한다. 그래서 남해마늘은 충분한 해풍을 만끽하며 자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남해삼자(三子) 남해의 삼자(三子)라고 하면 유자, 치자, 비자다. 남해유자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토질이 유자 성장에 알맞아 향기가 짙고 과피가 두꺼우며 배꼽이 볼록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유자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샛노란 색깔이 고급스럽지만 우둘투둘하니 못생긴 것이 날것으로 먹으면 신맛이 난다. 그러나 코끝으로 전해지는 향기가 어느 향수에 비견할 바 아니다. 퀴퀴한 곰팡냄새 나는 총각들 자취방에 두 서너 달 걸려 있어도 처음처럼 내내 향기로운 유자는 여러모로 유익한 과수다. 옛날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동지날 유자를 넣어 목욕을 했다고 한다. 코끝이 싸해지도록 바람이 차져 콜록이면 설탕에 재워 두었던 유자청을 꺼내 따뜻한 물에 풀어 마시면 금새 몸이 따뜻해 지며 고뿔이 걷힌다. 유자차는 맛이나 향이 외국에서 들어온 커피 따위에 견줄 바가 아니다. 이렇듯 약용, 식용, 향수로도 쓰이는 귤처럼 생긴 유자는 맛이 시고 쓰지만 향기가 좋은 과일로 요즘은 유자차와 유자술을 만드는데도 널리 쓰이고 있다.남해유자는 맛과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3배나 되고 신맛성분의 구연산을 4%이상 갖고 있어 감기.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으며 헤스페레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므로 풍(風)등에 효과가 있다. 치자(꽃치자)는 옛날에 할머니께서 추석이면 주황색열매를 찧어 노란 물을 우려내어 녹두빈대떡의 색을 예쁘게 들이시던 것을 볼 수 있었다. 남해의 기후와 풍토에 알맞아 아무 곳에나 잘 자라는 치자는 기후가 온난한 해안지대를 좋아하는 상록수. 잎은 광택이 있고 6월에 피는 백색꽃에는 짙은 향기가 있어 아름다운 조경수로 각광받고 있다. 10∼11월에 따내는 붉은색의 치자 열매는 무공해 천연염료로 또는 공업용과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생약명은 치자(梔子)라고 하며 이명은 지자(芝子), 선자(鮮子)라고 부른다. 식용 색소가 나오기 이전 옛날엔 치자 물로 부침개 같은 음식에 색상 내는 곳에 많이 사용이 되었다. 민간에서는 다치고 삔데 쓰이는데 대개는 곱게 가루로 만들어 밀가루에 개었다가 환부에 붙인다. 본래 치자는 약성이 차서 염증을 제거시키는데 효과가 있고 열을 내려주기도 한다. 비자는 상록수로서 남해의 야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나무로 열매는 10∼15년 되면 수확할 수 있고, 맛은 달고 떫으나 몸에 이로워 약용으로 요충과 촌충의 구충제로 쓰이고 치질을 낫게 하는 작용을 한다. 남해백년초 예로부터 100년 이상 오래 사는 식물 또는 백 가지 병을 다스린다 하여 백년초(百年草)라 불리는 손바닥 선인장. 우리 나라의 경우 약 200여 년 전부터 가정상비약으로 재배되어왔다. ▲ 남해백년초는 예로부터 소화불량ㆍ변비ㆍ아토피 등에 민간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백년초는 제주도를 비롯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선인장으로 황토와 사토가 적당히 섞인 토양에서 자랐을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 남해. 남해에서 자라는 백년초가 특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다. 요즘은 남해는 마늘과 더불어 백년초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요즘 대유행에 접어든 신종플루 때문에 건강을 스스로 지키려는 ‘건강족’의 관심도 뜨겁다. 언론에서 면역성을 강화해주는 식물로 알려지면서 신비의 식물인 토종백년초(일명 손바닥 가시선인장)의 재배지이기 때문이다. 하마터면 멸종될 뻔 했던 토종백년초가 남해의 토질에서 독특한 효능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남해백년초 작목반 이민웅 대표는 “남해백년초는 한국 재래 토종선인장으로 주로 황토와 모래가 섞인 땅에서 생육할 때 좋은 품질이 나온다.”며 “여름에는 물을 가까이하여 성장번식하고 영하 40℃의 혹한에도 얼어 죽지 않는 내한성 식물로 노지재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손바닥선인장은 병충해가 없으므로 농약 등 제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처음 종자 이식할 때에만 유기성 퇴비를 한번 사용할 뿐 화학비료도 불필요하다. 자연상태에서 재배할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고 노화방지, 항균 등의 유효생리 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그야말로 신토불이 인 셈이다. 백년초의 효능은 다양하지만, 특히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나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식물이 되었다 한다. 이외도 음료나 화장품 원료 등으로 주로 쓰이면서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백년초의 줄기에는 양적의 성질과 음적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다. 즉 음, 양의 체질에 다 맞는다는 것이다. 줄기에는 여름은 음적 성질을 함유하며, 겨울은 양적 성질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백년초에는 여러 가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C, 아미노산, 무기질, 사포닌, 아미노산 복합 다당류가 타 작물에 비해 높게 함유되어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라는 성분은 항암, 함염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든 염증성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러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토종백년초가 아토피에 탁월함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아토피의 증상은 긁어도 가려움증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병이다. 이런 아토피염은 속 열을 풀어주고 면역력을 강화 시켜 주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백년초는 성질이 아주 차기 때문에 속이 더운 아토피 환자들의 더운 속 열을 풀어 주는 데는 더할 것이 없이 좋은 역할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복용을 하면 체질 자체가 개선이 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도 꼭 고려해 볼만한 천연치료제다. 또 백년초는 변비에도 좋다. 알로에와 같은 것은 식물은 껍질을 벗겨내고 안쪽의 것만을 먹기 때문에 섬유질을 섭취 할 수가 없다. 하지만 토종백년초는 이와 달리 껍질 채로 먹는 식품이라 식이섬유 량이 상당히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변비 예방과 장의 활성을 돕는 식이섬유가 48.5%나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과일이 0.19~2.91%, 채소류 0.99~7.42%, 곡류가 차지하는 식이섬유가 1.19~10.35% 정도이지만, 토종백년초는 그 식이섬유를 다른 작물들에 비해 함유량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변비에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한의학에서 바라본 레몬디톡스 요법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최근 디톡스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한 방법이지만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는 디톡스 클리닉이 보편화 되어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디톡스를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을 쉽게 찾을 수는 없지만 수많은 한의원에서 디톡스 요법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처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천에 위치한 해독 전문 한의원인 '고운몸 해독한의원'의 이무일 원장은 한의학적 디톡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고 있다. "한의학에서의 해독요법은 크게 4가지 방법으로 대표된다“ 피부를 통한 땀의 원활한 배출을 통해 피부호흡의 증대와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법인 한법(汗法), 안면부나 상기도, 식도, 소화기의 독소를 안면부의 코나 입 등으로 배출시키는 토법(吐法 ? 토법은 콧물이나 재채기, 코피, 실질적인 구토 등을 유발하는 모든 인체 상부쪽으로의 체액 배설 요법), 앞서 설명 드렸던 하법(下法)과 한토하법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조금씩 체액의 변화를 일으키고 염증반응을 완화시키는 화법(和法)이 있다. 해독요법 외에도 흔히 보약으로 알려진 허약한 기혈을 보충해주는 보법(補法)과 비정상적인 체온상승이나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청법(淸法- 흔히 심장에 열이 많아서, 홧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청법), 청법과 상대적인 개념으로 대사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체온의 상승을 통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온법(溫法)과 소화기 전반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소법(消法)을 합쳐서 한의학의 치료법을 8법이라고도 부른다. 8법에 해당하는 치료가 보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해독요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체의 필요 없는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거나 이러한 노폐물로 인해 발생한 염증반응을 줄이고 병적인 상태의 몸을 되돌리려는 의도를 가진 적극적인 치료의학 임에도 대부분 한의원에 내원하신 분들은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 대부분이 보약이라고 생각하는 풍토가 못내 아쉽다. 실제로 이무일원장은 레몬디톡스 요법을 이용한 처방을 하고 있으며 레몬디톡스 요법에 간해독과 림프해독 요법 등의 몇가지의 디톡스 요법을 병행하여 처방 할 경우 해독에 의한 정화작용은 물론 체지방이 감소되는 다이어트 효과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레몬디톡스 요법은 다른 해독요법에 비해 쉽고 거부감이 없으며 해독에 있어서 모든 재료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맛의 니라시럽과 신맛의 레몬즙, 매운맛의 카옌페퍼가 섞여 비교적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니라시럽은 디톡스 요법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성분으로 신체의 해독기관을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니라시럽이 만들어 지기 전에 사용되었던 메이플 시럽과 비교했을때 성분과 효과 등 여러가지 면에서 우월한 차이가 있다. 레몬디톡스 요법의 다른 재료인 알로에정과 천연바다소금은 디톡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독소의 배출을 위한 것으로 니라시럽, 레몬즙, 카옌페퍼, 알로에, 천연바다소금 이 모든 재료가 적절하게 작용을 해야 레몬디톡스의 완벽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도움말: 센콥코리아 이주용대표)
- 코 재수술, 절대 다시 안 하는 성형 노하우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코는 얼굴의 가운데 위치하여,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얼굴 전체의 입체감과 균형을 잡아 주기 때문에 코 성형만 하여도 드라마틱한 결과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코성형에 특히 재수술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코 재수술이 많은 이유는? 첫 번째로 코는 높이와 크기 등의 미세한 차이에도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뼈가 넓은데 실리콘만 위에 얹어서 두꺼워 보이는 경우, 코끝을 콧등에 비해 충분히 빼지 못한 경우, 코끝의 모양이 뭉뚝하거나 날렵하지 못한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콧대의 넓이를 줄여주는 절골술 시술과 함께 코끝을 충분히 빼주면 코 모양자체가 많이 별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연골이 부드러운 동양인들에게 귀연골을 쓸 경우 시간이 지난 후 코끝에서 주저 않아 버리는 문제인데, 비중격 연골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똑한 명품 실루엣, 실루엣 윤곽 코성형 코끝의 아름답고 입체적인 느낌을 강조하려면 귀연골 대신 코 안의 콧구멍을 분리하는 비중격이라는 연골로 코끝 기둥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자가조직 이므로 이물반응이나 염증과 같은 문제가 거의 생기지 않으면서 코끝을 강하게 지지해 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모양을 정확히 유지해주게 된다. 즉 재수술을 할 필요 없이 한번의 수술만으로도 안전하고 예쁜 라인을 완성 시킬 수 있는 것 이다. 또한 이마에서 콧등을 지나 입술로 연결되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얼굴 속S라인은 코끝의 윤곽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킬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코의 실루엣을 만들 수 있다. 순정 만화의 여주인공처럼, 동안 미녀 스타들의 코처럼 콧등보다 코끝이 높으면서도 귀엽게 살짝 들려보이는 보이는 코끝 라인을 가진 코가 여성적이며 어려 보이는 명품 코가 되는 것이다. 미드림성형외과 백승준 원장은 “코는 재수술이 가장 흔한 경우로 수술 전에 잘못된 보형물을 사용 하거나 담당의와의 충분한 의견 교환이 일어 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며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올바른 보형물의 사용, 부작용 등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했다. 또한 “코 성형의 완성은 입체감, 자연스러움, 안전성으로 이런 삼박자가 조화를 이룰 때 굉장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실루엣 윤곽 코성형은 이러한 조건들을 다 포함시키는 개념으로 환자들에게 매우 찬사를 받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성형외과전문의 백승준 의학박사, 미드림 성형외과 원장)
- LG생과, `혁신적 세포보호물질` 개발..내년 상용화(상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LG생명과학이 기존 세포보호물질에 비해 세포 괴사(Necrosis) 억제 효과가 월등히 뛰어난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혁신형신약·세포치료·전문시약·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LG생명과학(068870)은 27일 김인철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연구진이 참여해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와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세포보호제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LG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다른 세포보호 물질과는 달리 독소나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사멸억제 효과, 세포생존능력 증대 효과,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동시에 지닌 혁신적인 물질이다. 현재 국제 특허 3건이 출원돼 있다. 또한 뇌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 투과가 가능하고 물에 잘녹는 것이 특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량 합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간질환(간절제술, 간이식, 간경화), 퇴행성 뇌질환(루게릭 등), 허혈성 질환(심근경색, 뇌졸중)에 유용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종 세포 배양액 (세포 치료, 진단검체 보존제, 피부미용 등)과 조직공학 (인공장기, 장기 보존 등) 등 다양한 분야로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생과는 지난 2006년 이 물질의 합성에 처음 성공했으며, 뇌세포·췌장세포·심장세포·간세포 등 다양한 세포에서 효과적인 세포 괴사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또, 세포이식시 생존률을 증대시킨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동물실험 책임자인 박광민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세포보호물질이 허혈성 재관류 간손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동물시험에서 확인했다"며 "향후 절제술, 장기이식 및 색전술 등의 허혈성 재관류 손상에 기인한 질병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혁신적 세포보호제는 향후 인체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 접근이 쉬워 다른 업종과의 융합을 통한 사업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러 분야의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은 단기적 과제로 전문시약, 진단검체 괴사방지, 피부미용 등 관련 분야로 내년 세계 첫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 개발과제로 희귀질환이나 절제술, 색전술 및 장기 이식에 대한 임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제약R&D 세제지원되나..복지부 "필요"-기재부 "안돼"
- 아무도 모른다, 말하기 전에는
- ▲ 예로부터 황칠(인삼나무)은 최고의 천연신경안정제로 사용돼 왔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외국계회사 홍보팀에 근무하는 황모(여 41세)씨는 몇 달 전부터 온 몸이 쑤시고 머리가 깨어질 듯 아팠다. 항상 의욕이 없고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았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 보았는데 소용이 없었다. 이후 온갖 요법을 써도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지인이 권해서 한방요법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에 갔더니 “우울증 때문에 몸이 아픈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약을 처방 받아 2주 복용하자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황씨는 “전혀 우울한 기분이 들지 않았는데 우울증이었다니, 또 우울증인데 몸이 아프다니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황씨의 경우처럼, 우울증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최근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국민 100명 중 8명 꼴이다. 또 우울증 환자 중 우울한 감정 없이 신체적 우울증만 있는 사람이 20~30%라고 보고가 있다.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평소 자신을 치료하면서 정신질환 터득, 브레인플러스파워(Brain+Power)요법 정립하여 치료에 활용, 많은 효과를 보고 있어 화제다. 한형희 원장은 “어려서 잦은 경기, 날마다 체하고, 두통 차멀미, 시력 장애, 만성피로, 과민성 장염, 소심하고 겁이 많아 어린 시절을 한번도 활기차게 살아본 적이 없었고 고백했다.” “고교 때는 학습능력 저하와 열등감으로 이어져 우울증을 앓게 되고 생체에너지가 부족하여 최근에는 공황장애로 거의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나 뇌를 이해하면서 산소공급, 에너지 보충, 활성산소 제거, 염증세포 제거를 할 수 있는 브레인플러스파워요법으로 병을 고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정신질환을 치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황장애ㆍ강박증ㆍ우울증ㆍ화병ㆍ스트레스로 인해 뇌 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가치관도 바뀌고 사람도 달라져 보인다고 한다. 생각은 뇌를 움직이고 말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불평 열등감 분노 자책감 염려 수치심 등은 뇌의 에너지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시간이 오래 지나다 보면 약물이나 알코올중독자처럼 뇌가 과흥분 상태로 변하게 된다. 이는 필연코 오장육부의 기혈순환을 방해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불안 초조 불면 짜증 폭력 욕설 헛소리 망상 성적행위 자살 시도 혼잣말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더 심해지면 얼굴모양이 변하고 눈빛 표정이 부자연스럽고 행동이 둔해지거나 무력증에 빠지기도 한다. 한 원장은 “이런 증세는 양방만 의지할 게 아니라 한방요법과 병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화와 균형 관용 감사의 정기신 보강해주는 “플러스요법”이 바로 그것. 한방에서 인간의 삶을 정기신(정기신) 3가지로 표현하는 데 철학, 가치관 예술활동, 일상생활, 대인관계 등의 우열이 정기신의 차이라고 주장한다. 정기신 삼보가 강할수록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행복하고 원만한 삶을 살아간다 한다. 정기신이 약한 사람은 쉽게 흥분하고 내성적이고 집착이 강하여 상처를 잘 받으며 우울하고 비판적이고 대인관계가 불편하다. 또 자기중심적이고 활동력이 떨어지며 흔히 말하는 끼나 패기도 부족하다. 그래서 정신과 약만 의지하기보다 동의보감의 원칙을 가지고 한방 정기신 삼보요법을 병행하면 똑똑해지고 현명해지고 원만해지고 마음이 넓어지게 된다는 원리다. 한 원장은 “천연신경안정제 황칠(인삼나무)과 공진단으로 심신의 균형을 잡아주고 중추신경 자율신경 호르몬 균형을 잡아준다.”고 한다. 황칠은 깨어진 뇌의 균형을 잡아주고 에너지과소비로 인한 미열을 잡는 데 탁월하며 신경에서 분비한 독성물질이나 어혈 노폐물 활성산소 염증 담음 등 불필요한 요소를 신속히 제거 뇌와 장부의 균형을 잡는 뛰어난 약으로 예로부터 우리나라 황칠을 최고로 여겨왔다. 얼마 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당나라가 조공품으로 황칠을 요구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공진단은 정신노동과 격무에 시달리던 왕실에서 심신의 피로를 없애기 위해 먹던 보약 중 보약으로 특히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 엔돌핀 등 중요 뇌내 호르몬을 조절 정상으로 회복시켜준다. 이런 약과 더불어 환자의 가족은 좋은 말 사랑스런 말 긍정의 말로 기를 넣어주고 환자 자신은 은혜와 감사와 꿈을 가지고 소모된 에너지를 빨리 회복시켜야 한다. 브레인파워플러스요법(정기신을 강화 지덕체를 갖춘 인격체로 만들어 주는 치료)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뇌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뇌 상태로 개선하는 뇌기능 개선 치료법으로 뇌신경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공급을 통해 감정 지각 인식 연산 공간 지각 등이 회복되는 것이다. 브레인파워플러스요법을 적용해야 하는 사람의 유형을 보면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무의식 속에 불평 열등감 상처 자책감 분노 등이 자리잡고 있다), 심성이 착하고 마음이 여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스트레스에 취약해 뇌신경이 예민해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주로 내성적 성격, 혼자 있기 좋아하고, 순종적, 예체능에 관심이 없거나 소질이 부족한 경우, 자주 체하거나, 과민성대장염, 겁이 많고 소심하거나 비염 아토피, 차멀미 코피 틱 장애, 정서불안 등이 해당된다. 또 표정이 어둡거나 굳어 있는 사람도 에너지소모가 많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은 표정이 밝고 늘 웃으며 상대편에게 호감을 주지만 뇌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은 얼굴 근육이 굳어 있는 사람은 기혈 순환이 나빠져 더욱 건강이 나빠지고 얼굴형도 변하고 얼굴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에너지를 과소비하면 초기엔 화병이나 신경예민 증상으로 나중엔 정신질환으로 발전한다. 뇌신경이 과열되면 기혈이 극도로 소모되어 오장육부와 신경계 근육계 순환계 호흡계 림프계 등 각종 기능이 저하되어 공황장애 강박신경증 성격장애 정신분열증 우울증 만성피로 환청 환시 등의 뇌 신경쇠약증이 발생한다. 치료의 중점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뇌의 음양균형을 조절해서 중추신경과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무의식 속에 내재된 분노나 상처를 찾아내어 상담해준다. 식생활 및 생활습관 개선하고 현재의 나타난 정신증상을 두뇌 오장육부 호르몬의 3가지로 나누어 효과적인 한약처방을 한다. 더불어 침으로 머리를 서늘하게 뭉친 근육을 풀고 어혈 담음이 뭉친 것을 풀어 주고 턱관절과 뇌 맛사지를 통해 뇌의 흐름을 조절한다. 또 한방성형침으로 외모컴플렉스를 없애 주고 한방비만 침으로 체형고민을 덜어준다. 그밖에 명상이나 음악으로 나쁜 기운을 밖으로 빼준다. 치료 외적으로도 좋은 마음 가짐도 필요하다. 늘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낫는다. 좋은 말을 하면 식물도 잘 자라고 병충해도 없다. 그러나 저주나 원망의 말은 식물을 말라 죽게 만든다. 영(靈)을 가진 사람은 말과 노래 생각 예술 기도 등을 통하여 놀라운 치료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도움말: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 문의: 0153cap@hanmail.net)
- [웰빙건강]무공해 재배 백년초, 영양과 건강 둘다 욕심나네!
- ▲ 무공해 식품인 백년초는 예로부터 소화불량ㆍ변비ㆍ아토피 등에 민간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환절기 감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미처 따뜻한 옷을 준비하지 못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특히 최근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때문에 기침과 고열을 동반하는 환절기 감기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에 ‘건강족’ 들은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런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성을 강화해주는 식물로 알려진, 신비의 식물인 토종백년초(일명 손바닥 가시선인장)의 관심이 뜨겁다. 하마터면 멸종될 뻔 했던 토종백년초를 대량생산에 성공, 논과 밭에서 대량재배하고 있는 곳이 있다. 남해백년초 작목반 이민웅 대표는 “남해백년초는 한국 재래 토종선인장으로 주로 황토와 모래가 섞인 땅에서 생육할 때 좋은 품질이 나온다.”며 “여름에는 물을 가까이하여 성장번식하고 영하 40℃의 혹한에도 얼어 죽지 않는 내한성 식물로 노지재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남해백년초 재배단지에는 키가 작고 인삼처럼 수년에서 수십 년 이상이나 된 것들도 있었다. 한국토종 손바닥선인장으로, 병충해가 없으므로 농약 등 제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처음 종자 이식할 때에만 유기성 퇴비를 한번 사용할 뿐 화학비료도 불필요하다. 자연상태에서 재배할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고 노화방지, 항균 등의 유효생리 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그야말로 신토불이 토종 선인장인 셈이다. 이 토종백년초의 효능은 다양하지만, 특히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나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식물이 되었다 한다. 이외도 음료나 화장품 원료 등으로 주로 쓰이면서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토종백년초의 줄기에는 양적의 성질과 음적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다. 즉 음, 양의 체질에 다 맞는다는 것이다. 줄기에는 여름은 음적 성질을 함유하며, 겨울은 양적 성질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토종백년초에는 여러 가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C, 아미노산, 무기질, 사포닌, 아미노산 복합 다당류가 타 작물에 비해 높게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라는 성분은 항암, 함염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든 염증성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러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토종백년초가 아토피에 탁월함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아토피의 증상은 긁어도 가려움증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병이다. 이런 아토피염은 속의 열을 풀어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토종백년초의 성질이 아주 차기 때문에 속이 더운 아토피 환자들의 더운 속 열을 풀어 주는데 더할 것이 없이 좋은 역할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복용을 하면 체질 자체가 개선이 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에 꼭 고려해 볼만한 식품이다. 또 토종백년초가 변비에 좋다. 비슷한 종류의 알로에와 같은 식물은 껍질을 벗겨내고 안쪽의 것만을 먹기 때문에 섬유질과 같은 성분은 잘 섭취 할 수가 없다. 하지만 토종백년초는 이와 달리 껍질 채로 먹는 식품이라 식이섬유량이 상당히 풍부하게 함유된 부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이는 변비 예방과 장의 활성을 돕는 식이섬유가 48.5%나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과일이 0.19~2.91%, 채소류 0.99~7.42%, 곡류가 차지하는 식이섬유가1.19~10.35% 정도이지만, 토종백년초는 그 식이섬유를 다른 작물들에 비해 함유량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변비에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몸에 좋은 채식, 하지만 몸은 싫어한다?
- [조선일보 제공] 채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광우병 파동의 영향이 컸던 것일까. 아예 고기 자체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늘고 있는 것. 인터넷 채식 카페에서는 석 달만에 회원 수가 여섯 배나 늘었고 채식 전문 레스토랑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과 채식주의는 엄격히 다르다.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원칙은‘균형 잡힌 식단’이다. 그래서 의사들은 채식주의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7세 여성, 한달 만에 채식을 중단한 사연 서울 목동에 사는 공무원 조인하 씨(27)는 석달 전 채식을 시작했다. 연초부터 계속된 조류 인플루엔자와 광우병 파동으로 고기를 먹는 것이 꺼림칙했기 때문. TV를 통해 본 닭이나 오리의 살(殺) 처분 모습이나 주저 앉는 소를 지게차로 밀어내는 영상 등이 그녀의 뇌리 속에 깊숙이 각인돼 육식 자체에 대한 혐오감으로 발전된 것이다. 고기를 먹으려면 자꾸 그 모습이 떠올라 먹기가 힘들었다. 조씨는‘내친김에 건강에 좋다는 채식도 하고 살도 빼자’는 생각에 채식을 결심했다. 처음 며칠 동안은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약간 힘이 없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미 예상했던 바다. 앉았다 일어설 때 현기증이 났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 이틀.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점점 견디기 힘들어졌다. 동네 내과에 가서 혈액 검사를 했더니 의사는‘빈혈이 심하니 많이 먹으라’고 했다.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왕 시작한 채식, 좀 더 해보기로 했다. 그러나 2주가 지나가자 이상한 증상까지 생겼다.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졌고, 얼굴 피부도 탄력이 없어지면서 푸석푸석해졌다. 입술도 마르는지 당기는 느낌이 들었고 거울을 볼 때마다 입술 색도 점점 옅어졌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조씨는 한 달이 다 돼갈 무렵, 채식을 중단했다. 조씨처럼 갑자기 채식을 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긴다. 육류를 통해 섭취할 수밖에 없는 영양소가 갑자기 차단되기 때문. 단백질, 철분, 비타민B1 2, 아연 등이 결핍되기 쉬운 대표적 영양소다. 육류에서 나오는 우유, 치즈, 기타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순수 채식주의자는 칼슘도 부족해진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특히 여성은 빈혈, 어지럼증, 체력 저하, 탈모 등이 오기 쉽고 성장기 아이는 성장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두뇌 활동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며“여성이나 어린이에겐 특히 적절한 육류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샛별 교수는“채식으로도 충분히 단백질의 아미노산이나 철분 등을 섭취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사나 한의사도 있지만 채소에 든 영양소는 육류에 비해 양이 절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양이 같아도 질이 훨씬 떨어진다”며“그래도 채식을 고집한다면 영양제 등을 복용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채식을 하겠다면? 이 영양소만큼은 꼭 챙겨라! 필수아미노산 필수아미노산은 인체 내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몇 가지 영양소 중 하나다. 이것이 없으면 세포 구성이 어려워 모발이 빠지고 근육이 소실되며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또 두뇌 활동이 저하되고 성장기 아이는 발육 상태가 나빠진다. 필수아미노산은 대부분 단백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곡류나 채소에는 아미노산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또 있더라도 질이 낮다. 동물에서 얻어진 완전아미노산이 식물에서 얻어진 불완전아미 노산보다생체 내 활성도가 훨씬 높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는“기어코 채식을 하겠다면 아미노산이 결핍되지 않도록 콩, 키위,수박과 같은 과일과 구기자 같은 씨앗류를 매우 많이 먹어야 한다”고말했다. 철분 채소와 육류의 철분 양에는 큰 차이가 없다. 문제는 철분의 질이다. 육류에만 포함된‘유기질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고 몸 안에서 활용되는 생체 이용률도 높다. 반면 채소에 함유된‘무기질 철분’은 섭취하더라도 실제 체내에 흡수되는 정도도 적고 활용도도 낮다. 따라서 채식주의자가 같은 양의 철분을 섭취했더라도 철분 결핍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따로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철분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채소를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먹어야 한다. 박민선 교수는“철분이 부족하면 남녀 모두 전신 피로감을 느끼며 창백해지고, 여성에게는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부는 사산이나 조산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B1 2 채소류에는 극히 적은 양의 비타민 B1 2가 포함 돼 있다. 일반적으로 채식하는 사람들의 식단에는 한국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5 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수준인 0.5마이크로그램 정도의 비타민B1 2가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B1 2가 부족하면 악성 빈혈, 췌장 질환, 위축성 위염, 소장 세균의 과다 증식, 회장(소장의 맨 끝 부분) 질환 등이 생기기 쉽다. 또 전반적으로 피로한 느낌이다. 반드시 비타민B1 2가 하루 권장량 만큼 든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섭취해야 한다. 칼슘 국제채식연합회에 따르면 유제품을 먹는‘락토-오보 채식주의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채식 주의자들은칼슘 섭취가 부족하다. 칼슘이 결핍 되면 골다공증이나 골절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영클리닉 가정의학과 조영신 원장은“채식주의자는 칼슘을 많이 함유한 멸치나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연 아연 역시 육류에 다량이 함유되 있다. 채식 식단으로는 아연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게다가 채소에 공통적으로 많이 포함된‘파이테이트’는 아연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더욱 더 아연이 결핍되기 쉽다. 아연이 결핍되면 성장이 지연되고 불임 등 심각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채식하는 사람들은 아연제제를 따로 복용하거나 땅콩, 해바라기씨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부정할 수 없는 채식의 장점 1 심혈관 질환 예방 채식을 하면 혈관 속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1999년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는 심근경색 이나 협심증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24% 낮다. 혈압도 떨어진다. 채소에 많이 든 칼륨이 나트륨의 흡수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2 비만 예방 채소는 대부분 칼로리가 낮다. 뿐만 아니라 지방으로 바뀌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함량도 매우 낮고 칼로리가 가장 높은 지방은 아예 없다. 채식하면 살이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3 암 예방 1997년, 미국 예방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육식하던 사람이 육식을 끊고 채식만 하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약 20~23% 감소한다. 2003년, 미국 영양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채식하면 대장암과 전립선암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4 아토피 치료 아토피 환자에게 두 달간 채식을 시켰더니 아토피 증상을 나타내는‘SCORD’수치와 아토피 피부 염증세포인 호산구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됐다는 연구 결과가 2001년, 미국 아토피학회지에 발표됐다. 5 생리 통증 완화 생리 통증은 생리 기간 중 자궁 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채식을 하면 증가하는‘글로불린’이란 성분이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시키는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를 억제하므로생리 통증이완화된다. 6 그 밖의 효과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게실 질환(식도나 대장등 장기의 일부분이 곁주머니처럼 늘어나는 질환)은 섬유소 섭취가 부족해 나타나므로 채식을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담낭 결석, 신장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도 채식으로 예방 또는 완화할 수 있다.
- 쑤시고 시린 관절염, 환절기엔 더 심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환절기나 흐린 날씨일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병 관절염. 바로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뼈는 물론 장기까지 손상시킬 수 있는데, 진행도 빠른 편이여서 자칫하다 병을 더 키울 수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뼈마디들에 생기는 비화농성 염증성 질환이다. 다른 염증성 질병과는 달리 원인균이 직접 해당관절에 침습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독소의 작용에 대한 반응현상으로 관절에서 일어나는 비특이적 염증이라고 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관절염 중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연령의 제한은 없으나 30-50세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가량 많으나 50세 이후에는 성에 따른 빈도는 비슷해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임상적으로나 실험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도 그 원인을 확실히 알아내지 못한 상태다. 여러 가지 가설 중에 최근에는 우리 몸 속의 면역성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즉 어떤 이유로 여러 가지 백혈구들이 세균 등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병은 습기가 많거나 찬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특히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양쪽이 같이 침범되어 아픈 경우가 흔한 증상으로 병명이 관절염이지만 증상이 관절에 국한되지 않고 폐, 신장, 심장 혹은 신경 같은 신체 내부 장기에도 침범해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체중이 감소하고 미열이 있으며 빈혈 등 전신 증상과 피하 결절, 림프 결절, 심낭염, 늑막염, 홍채염 등을 볼 수 있고, 사지말단은 혈관염이나 혈액 순환 장애로 냉수족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피부가 약해져 모세 혈관이 쉽게 터져서 피멍이 잘 들고 거칠게 된다.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급성 류머티스성 관절염 때는 관절 부위에 열이 나고 염증증상으로 화끈 달면서 붓고 통증이 있다. 이때에는 심장병의 증상들이 겸해서 나타난다. 만성 류머티스 관절염 때에는 온몸증상은 거의 없고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것이 기본증상으로 2개 이상의 뼈마디가 대칭적으로 아프며 움직일 때보다 안정할 때에 더 심하다. 아픈 곳이 여기저기 옮겨가며 날씨가 궂기 전날과 흐린 날에 심하다. 만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는 도중에 급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적 인자들이 거듭 작용하면 급성 과정이 되풀이 될 수 있다. 이런 과정이 거듭될수록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이 악화된다. 몸에 열이 나지 않고 관절 마디에 딱딱 소리가 나면서 아픈 것이 특징인 건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음식물의 불완전 연소에서 생기는 노폐물과 음식물에 들어 있는 무기수산이 칼슘과 결합하여 생긴다. 한편 습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세균이 관절에 침입하여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열이 나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습성 류머티스 관절염은 건성보다는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다. 류머티즘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수산은 어떤 식품에나 조금씩 다 들어 있지만, 음식물에 열을 가하면 유기수산이 무기수산으로 바뀌어 이것이 몸에 들어가면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 방광결석, 동맥경화, 류머티즘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살아 있는 유기수산은 인체 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변비를 치료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류머티즘이 있는 사람들은 이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하여는 식생활을 바꾸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자연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수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들면 대황, 시금치, 코코아, 바나나, 홍차, 후추, 팥, 근대, 고추, 강낭콩 등인데, 이런 식품은 끓여먹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 또 식단도 중요하다. 비타민&8226;섬유소&8226;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칼슘이 듬뿍 든 식품 위주로 짠다. 하지만 특정 물질이나 영양소에 집중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류머티스 관절염은 감기, 편도선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몸을 차게 하는 것, 습한 데서 생활하는 것 등을 삼가야 하며, 류머티즘의 안내자가 되는 편도선염을 제 때에 치료받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자칫 사라질뻔했던 토종백년초를 대량생산에 성공, 대단지로 바꿔놓은 남해백년초 재배지 모습류머티스 관절염에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부르는 가시선인장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바닥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내고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리만큼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이되 나을 때까지 한다. 신체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15~30일 이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특히 남해지역 섬에서 자생하는 남해토종백년초 줄기에는 오래 전부터 관절염의 경우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알려져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약재로 처방되어 왔었다. 한형희 원장도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백년초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저온에서 추출하여 농축하는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으로 줄기를 그대로 농축해 먹으면 혈액정화에 의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 줄기에는 두툼하게 생겨 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토종백년초의 줄기는 야채와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의 대명사’ 멸치의 2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소염 진통 작용으로 폐경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휘성, "환멸 느껴 가수 그만 두려했다"(인터뷰)
- ▲ 가수 휘성[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섬니아'(insomnia)를 마지막으로 가수 생활을 접으려고 했어요. 내부 문제 그리고 음악 환경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정성들여 만든 음반이 빛을 못보는 것에 환멸을 느꼈거든요. 그런데 도저히 이렇게 그만둘 수는 없겠더라구요. 접을 때는 접더라도 한 번은 정말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가수 휘성은 6집 활동을 앞두고 강도높은 마음의 '담금질'이 돼 있었다. 소속사 문제와 가요 환경 등 음악 외적인 요인으로 가수 생활의 염증을 느낀 휘성. 하지만 그의 말에는 마음 속 상처에 대한 굳은 살이 박혀있었다. "저만 힘들었던 게 아니었어요. 같이 일하던 식구들의 눈에서 저와 같은 억울함을 봤어요. 지금까지 했던 노력들이 산산이 흩어지는 아쉬움...하지만 이 친구들과 함께하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시 욕심을 냈죠." ◇ 이현도와 함께 작업한 6집, '보콜릿'의 달콤함지난 2002년 데뷔 후 세번째 비상을 앞둔 휘성의 의욕은 어느 때보다 넘쳤다. 6집 발매와 책 발간 그리고 미국 진출까지 앞둔 그의 얼굴에는 평온함과 동시에 열망이 느껴졌다. 지난 8일 새 음반 '보콜릿'(Vocolate)을 발매한 휘성. 타이틀곡 '주르륵'은 휘성의 애절한 보컬이 피아노와 현악 세션과 버무려져 드라마틱한 구성을 더했다. '위드 미' 김도훈 작곡가가 만든 '눈물 쏟고 또 쏟고'는 이별의 슬픔을 명쾌한 피아노와 비트로 감싸 극과 극의 대비를 이뤘다. "이전 음반과는 급이 다른 음반"이라는 그의 말에는 음악적 자신감이 오롯이 묻어났다. 휘성은 박근태 씨와 결별한 후 6집 프로듀서로 제작의 선봉에 섰다. 6집 수록곡 12곡중 휘성이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한 곡이 10곡. 노래는 물론 작사, 작곡까지 겸한 그가 음반 제작의 총 지휘를 맡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었다. 물리적인 작업량을 떠나 음악의 균형을 맞춰줄 '제3의 눈'의 부재 때문이다. ▲ 가수 휘성"6집 총지휘권을 갖고 있었지만 작업의 선을 긋기가 힘들었어요. 워낙 욕심이 많아 만족하는 선을 예전 그 이상으로 잡았고 또 곡 느낌 중 어떤 부분을 임팩트있게 뽑아내야하고 그런 점에서 강박이 심했죠. 굉장히 힘들었어요." 휘성은 6집의 완성도를 위해 이현도와 다시 손을 잡았다. 새 음반에는 이현도와 함께 작업한 '사란 그 몹쓸 병', '로즈'(Rose), '걸스'(Girls) 등 세 곡이 실렸다. 싱글' 우린 미치지 않았어' 이후 2번째 의기투합인 셈. 그는 이현도가 체류중인 미국으로 지난 6월 말 건너가 근 한 달 동안 이현도의 맨션에 머물며 함께 공동작업을 했다. "(이)현도 형은 저의 음악적인 특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죠. 그래서 공동 작업을 하게 되면 시너지가 생기더라구요. 또 음악에 엄청나게 열정적인 사람이라 많은 자극도 받았죠. 서로 주장이 강해 가끔 음악적 충돌도 있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어요." ◇ "美진출, 한국 가수의 가능성 보여줄 것"휘성은 6집 발매에 앞서 또 하나의 희소식을 건넸다. 가수 세븐의 미국 진출을 도운 '다크 차일드' 로드니 저킨스와 손 잡고 오는 2009년 미국 음악 시장에 진줄한다는 것. 현재 3곡의 녹음을 마친 상태로 내년 초 싱글 형식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저킨스는 아시아 가수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주중 인기 작곡가 김형석으로부터 휘성을 추천받았다. 휘성이 저킨스 측으로 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지난 7월. 휘성은 미국 LA의 한 스튜디오에서 저킨스를 처음 만나 시스코의 '인컴플리트'(Incomplete)를 불러 극찬을 받았다. ▲ 가수 휘성과 로드니 저킨스"저킨스가 한국 가수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기도 했지만 '영어 못한다더니 발음이 좋다', '아시사에도 이런 친구가 있다니 놀랍다' 등의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당초 니요가 고(故)마이클 잭슨에게 주려고 작곡했던 노래를 저에게 주기도 했어요. 니요가 제 노래를 들어보고 '한국에도 이런 친구가 있냐'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하더라구요." 데뷔 7년 만에 현지 유명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룬 휘성. 하지만 R&B 본고장으로의 진출이 부담스러울수도 있다. "만약 똑같은 음악으로 승부하는거라면 부담이 되겠지만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동양적인 음악적 색깔을 부각할 생각이에요. 또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가수도 가능성이 엄청나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인식을 바꾸게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어요." ◇ 작가변신 휘성,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 도움됐으면"휘성은 오는 10월 중순 미래의 꿈을 향해 가는 아티스트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그래도 나는 ~ing'(가제)란 책을 발간한다. 그가 데뷔 전 겪었던 가난, 우울증, 외로움 그리고 가수로서의 성공 및 뒤이어 찾아온 성장통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자서전이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다만 환경 때문에 희망을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싶었어요. '노력만 하면 성공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죠. 자신 안에서 승부를 걸만한 것을 못찾은 어린 친구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따돌림을 당하고 있거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요."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박근태 작곡가와 함께한 오렌지쇼크의 터널을 지나 팝업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휘성. "폭풍이 끝나고 한층 더 강해진 느낌이에요. 성장통을 겪고 완성돼가는 시기라고 할까요. 이제는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가수 휘성▶ 관련기사 ◀☞휘성, 10월 책 발간 '작가 데뷔'☞휘성, 10월8일 정규 6집으로 컴백☞휘성, 다크차일드와 손잡고 美진출☞휘성·스윗소로우·장기하, 'GMF 2009' 출연 '확정'☞휘성, 박근태와 결별...팝업으로 이적
- 임플란트 방법도 여러가지!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에 속할만큼 중요하다. 대표적인 치과질환은 충치(치아우식증)와 풍치(잇몸질환)를 들 수 있다. 충치는 주로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 20세 미만의 학생들은 치아상실 원인은 충치가 가장 크다. 그러나 30∼40대 이상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성인이 되면 충치는 잘 발병이 되지 않거나 있던 충치도 진행을 멈추는 반면, 풍치로 이를 잃게 된다. 35세가 지나면 4명 중 3명이, 40대 이후 장·노년층은 90% 이상이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풍치는 성인이 치아를 상실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이다. 때문에 어렸을 땐 충치에, 나이 들어서는 풍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우리는 충치나 풍치로 치아를 잃었을 때 그 치아를 버리게 된다. 또는 지붕위에 던지는 정겨운 풍습이 있다. 하지만 이젠 그래서는 안 될 것이다. 뽑은 치아나 사랑니, 충치나 보철치료를 받았던 치아들을 재활용하여 자가뼈이식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치과병원 김영균 교수팀과 조선대치과병원 김수관 교수팀에 의해 연구.개발된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이 이를 가능케 하였다. 국내 최초일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서 환자에게 발치한 치아를 최소 이주일이 지난 후(약10일정도) 이식재로 처리하여 임플란트 시술시 골이식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된 임플란트를 식립 한 후 임플란트가 치조골과 단단히 융합했을 때, 자연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여 자연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따라서 치조골의 부피, 밀도, 질등이 임플란트 시술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부족한 잇몸뼈를 인공뼈가 아닌 자신의 치아로 처리된 자가뼈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없다.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자가치아 뼈이식 연구회원 강남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임플란트 환자 중 발치한 치아나 사랑니를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사용하니 환자가 상당히 만족해한다.”라고 말했다. 자가치아로 만들어진 자가뼈이식재는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정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레이저 임플란트, 수면 임플란트, CT를 사용한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임플란트틀니등 임플란트 치료법은 계속적으로 발전해 환자가 통증과 출혈,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왔다. 하지만 뼈이식에서 만큼은 대부분 환자들이 값비싼 인공뼈를 사용해 왔다. 따라서 앞으로 자신의 발치한 치아를 재사용하는 자가치아 뼈이식은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최신 임플란트 치료법] 레이저 임플란트 어른,아이 할것 없이 치과 드릴의 굉음은 공포의 대상이다. 기존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고 식립하는 과정에서 메스와 드릴을 사용했으며, 이로 인한 출혈과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드릴의 진동 소리에 환자가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출혈과 통증이 염려되는 환자는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 적합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는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고 미세물방울을 이용해 잇몸 뼈에 구멍을 뚫는다. 강남 미소드림치과 오동진 원장은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고 출혈과 통증이 많이 줄었다."면서 레이저 시술은 마취 과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치과 기구가 닿지 않는 곳까지 물방울과 레이저가 침투해 이물질과 각종 세균등을 제거하므로 염증이나 감염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의식하진정법(수면) 임플란트 레이저 치료만으로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의식하진정법인플란트가 좋다. 흔히들 수면마취 임플란트라고 하는 의식하진정법은 시술 전에 미다졸람 약제를 통한 마취로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만들면서 진행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미달졸람은 수면내시경에서 사용되는 프로포폴보다 훨씬 안전한 약제로 환자가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게 해준다. 실제로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데, 황원장은 "정맥진정 요법인 가수면 마취는 전문성을 요하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플란트틀니 나이가 들면서 건강하던 치아도 하나둘씩 빠지고 흔들거린다. 이렇듯 노화에 따른 충치나 치주염 같은 잇몸질환 등으로 상당수의 치아를 잃는 노년층에게는 임플란트가 좋겠지만, 상실된 모든 치아를 인공치아로 대체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임플란트가격이나 치조골상태 등 여러 면에서 부담이 만만찮기 때문인데, 그래서 노년층 분들을 위해 임플란트와 틀니가 결합된 시술법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임플란트틀니란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바(BAR)나 자석으로 보철(틀니)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상실된 치아 수만큼이 아니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보철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임프란트 가격을 줄일 수 있다. 황원장은 “새로 심은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틀니가 빠지지 않도록 하는 유지력이 뛰어나며, 저작력도 좋아 단단히 음식이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 황성식,오동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