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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04건

  • 무허가 의료기기 제조·판매 제약사 적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무허가 `냉·온열조합미용기`를 제조·판매한 경남제약(053950)과 자회사인 휴넥스케어 등 2개 업체를 적발,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또한 이 의료기기를 사용중인 의료기관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냉·온열조합미용기는 약품의 균형된 침투와 열적 반응의 억제, 염증제거, 근육이완 및 통증을 완화하고 국소부위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냉·온열조합미용기(제품명: 크라이오원)는 의료용조합자극기의 사용목적으로 표시, 유통됐지만 의료기기법상의 품목허가를 받지 못했다.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전기용품안전관리법상 안전인증도 거치지 않은 제품이다.경남제약은 이번에 적발된 제품과 동일한 의료기기 `크라이오셀`을 허가받아 제조한 경력이 있는 안모씨를 직원으로 영입한 후 화장품 업체 휴넥스케어가 임대한 공장에서 1억8300만원 상당의 무허가 제품을 183대 제조했다.휴넥스케어 명의로 된 이 제품들은 경남제약을 통해 137개 의료기관에 138대 판매·유통됐으며 29대는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됐다. 나머지 16대는 수리·교체·폐기 등으로 전량 소진됐다.식약청은 무허가 의료기기를 사용할 경우 화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병원협회 등 관련단체에 협조를 당부했다.
2010.09.07 I 천승현 기자
  • (와글와글 클릭)`고추가 암발생 촉진한다`..."헉, 좋다할땐 언제고"
  • [이데일리 편집부] 고추의 매운성분인 캡사이신이 세간에 알려진바와는 다르게 오히려 암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팀은 "캡사이신이 암 유전자(EGFR)의 활성을 유도, 염증 유발 및 암 발생에 중요한 단백질(COX-2)을 발현시킴으로써 피부암 등 암의 발생을 촉진시킨다" 고 발표했다. 특히 TRPV1 단백질 등 암억제 물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성인들의 경우 캡사이신을 다량 섭취했을 경우 암 발생이 훨씬 촉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원 교수팀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 보드 교수는 "캡사이신이 염증을 유발하고 암으로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개연성을 증명한 점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며 "일반인들이 흔히 먹는 고추 속의 자연 성분이 피부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연구 성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고추의 경우 캡사이신 외에도 많은 양의 비타민을 비롯해 퀘시틴, 카로티노이드 등 유익한 생리 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이번 결과가 고추의 경우로 일반화 돼 해석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천연물 유래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천연물신약 연구에 있어 각각의 성분이 특정 질병에 있어서 각기 다른 표적을 갖고 이에 따라 기능이 달라진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세계수준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건국대 이기원 교수팀과 서울대 이형주 교수, 미국 미네소타대 앤 보드 교수 등이 공동 참여했다.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추가 암을 발생을 촉진한다니... 완전 날벼락 같은 소식" "좋다할땐 언제고 이젠 또 암이라니, 대체 뭘 믿어야 하는지" "고추농사꾼 다 망했네" "의사들이 짜고 맵고 먹지 말라더니 이래서 그랬나?" "세상에 먹을 것이 없다 ㅠ.ㅠ" 등 다양한 의견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이루 vs 최희진, 낙태까지..네티즌 "이제 그만~"☞(와글와글 클릭)유명환 딸 노골적 특혜 사실로 드러나..."예상했던 일"☞(와글와글 클릭) 너무 예뻐서.. `염산테러` 당한 얼짱
2010.09.06 I 편집부 기자
  •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 피부암 발생 촉진시킨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피부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가 이형주 서울대 교수, 미네소타대 앤 보드(Ann M. Bode)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진통제로 이용되는 `캡사이신`이 피부암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이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행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인 `암 연구 (Cancer Research)`9월호 표지 논문 (Cover Article)으로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가 주요 뉴스로 보도하는 등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캡사이신이 암 유전자의 활성을 유도, `cylooxygenase-2`라는 염증과 암 발생에 중요한 원인 단백질을 과발현시켜 암발생을 촉진한다는 결과를 증명했다.연구팀은 "캡사이신만 단독으로 처리한 경우에는 모든 실험용 쥐에서 암 발생을 유발하지 않았다"며 "이는 캡사이신 자체가 암 유발물질이라기보다는 암 발생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갖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캡사이신 성분은 진통제로 널리 이용돼 왔는데, 이 물질이 피부암 발생과정에 있어서 다른 표적 단백질을 통해 오히려 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다만 연구팀은 "고추의 경우 캡사이신 이외에도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비롯한 다른 생리활성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고추의 경우로 일반화돼 해석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0.09.06 I 문정태 기자
  • 네오팜, 피부질환 치료제 관련 물질특허 2건 출원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애경그룹 계열 바이오제약사인 네오팜(092730)은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화 수용체(PAR-2)에 대한 저해제인 `퀴나졸린 유도체 화합물`과 `헤테로고리 화합물` 등 2건의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네오팜이 이번에 출원한 물질특허는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새로운 `PAR-2(단백질 분해효소 활성화 수용체)` 저해제에 대한 제조방법과 활용범위 등에 대한 권리를 담고 있다. `퀴나졸린 유도체 화합물`과 `헤테로고리 화합물`은 피부 내 ·PAR-2의 기능을 억제해 염증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생리활성물질을 개발하는데 근간이 되는 기술이다.`PAR-2`는 피부내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활성화되는 수용체의 일종으로 염증과 가려움증, 피부의 색소 침착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체로 알려져 있다. 네오팜은 헤테로고리 화합물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해 건선 등과 같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제와 만성 소양증 등의 피부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기존에 알려진 PAR-2 저해제 보다 최고 200배 효능이 뛰어난 물질"이라며 "이중 헤테로고리 화합물(NPS-1577)은 화장품 원료물질로서 동물 독성실험을 통한 안전성 검증을 마쳤으며, 화장품용 임상실험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팜이 진행하고 있는 PAR-2 저해제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의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이다.
2010.09.06 I 문정태 기자
  • (방송예고)"디스크, 대부분은 수술없이 치료 가능"
  • [이데일리TV 윤일 PD] 인체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 하지만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이 척추 디스크다. 디스크 통증을 느끼는 환자가 많은 것도 문제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점이 더 큰 고민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견해다.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젊은 사람들은 본인이 디스크가 아닐 것이라고 병을 무시하고, 나이든 사람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 결국 증상이 심각하게 진행된 뒤 진료실로 업혀 오는 사람들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한다. 사실 디스크 환자의 80%-90%는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으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물리치료나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최근엔 간단한 시술로 수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꼬리뼈 내시경 시술법이다. 이 시술법은 직경 1mm 밖에 안 되는 내시경을 꼬리뼈 부위로 넣어가며 원인 부분을 확인, 약물로 염증 등 통증 유발 요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염증은 가라앉히고 디스크와 신경사이는 넓히는 방법이다. 1996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꼬리뼈 내시경 시술법은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특히 이 시술법은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확인하기 때문에 MRI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부위까지도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월 4일 오전 8시, 이데일리TV ‘건강아이콘 36.5’ 1부에서는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과 함께 척추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 특히 꼬리뼈 내시경 시술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2010.09.03 I 윤일 기자
"진드기 죽이는 매트리스"..獨 첨단 섬유기술 `눈에 띄네`
  • "진드기 죽이는 매트리스"..獨 첨단 섬유기술 `눈에 띄네`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일주일에 두 번 50℃ 이상의 열을 가해 매트리스 속 진드기를 죽이면, 평생 진드기 없는 매트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진드기 자체가 유해한 것은 아니지만 알레르기 환자의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시장성이 있다." 독일 민간 섬유연구소 호엔슈타인의 스테판 미켈스 소장이 소개한 스마트섬유 기술이다.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한·독 기술섬유 심포지엄에서 연구소는 요지경 같은 기술들을 소개했다. 선진 기술을 배우려는 한국 섬유업계 관계자들의 학구열은 50℃보다 더 뜨거웠다. ◇평생 진드기 없는 매트리스 개발..`곧 출시`  ▲ 항진드기 매트리스(왼쪽 작은 사진)와 진드기 현미경 사진. (출처: 호엔슈타인)심포지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술은 진드기를 죽이는 매트리스였다. 발열 천을 매트리스에 삽입해, 평생 진드기 없는 매트리스를 만든 것. 미켈스 소장은 "습기가 많으면 진드기가 번식한단 점에서 착안해, 발열 천을 삽입한 매트리스를 개발했다"며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면 진드기가 죽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낮시간에 매트리스의 발열 기능을 작동하면, 진드기를 죽일 수 있단 설명이다. ◇겨울 스포츠용 `발열 장갑`..부위별 센서 보온 ▲ 발열 장갑(왼쪽)과 휴대폰 장갑(오른쪽)두 번째로 관심을 모은 것은 이미 유럽 시장에선 출시된 발열 장갑. 손가락 부위마다 열을 측정할 수 있는 미세 센서를 달아, 덥혀야 하는 부위에만 열을 가하는 장갑이라는 것. 미켈스 소장은 "스키를 타면서 시험해봤는 데 결과는 만족스러웠다"며 "필요한 부위에만 쾌적할 정도로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한 번 충전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몸이 덥다고 전신을 보온할 필요가 없듯이, 손도 필요한 부위에 적정한 온도를 높여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원리다. ◇자외선 차단 섬유, 호주서 유럽으로 전파 ▲ 호엔슈타인 연구소의 UPF 50+ 인증 표시자외선이 강한 유럽에선 자외선 차단 섬유가 인기다. 자외선 문제가 심각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유럽으로 기술이 전파됐다.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업복, 피부 질환자를 위한 의복, 수영복 등 다양한 의복이 유럽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특히 최고 수준인 자외선차단지수(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UPF) 50+의 옷도 있다고 한다. ◇피부 박테리아 죽이는 옷..심장병 응급 조치하는 의복 미켈스 소장은 "의료용 섬유기술의 전망이 밝다고 본다"며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400만~500만명이 신경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유럽에선 항미생물 섬유도 의복에 사용되고 있다. 박테리아가 피부에 번식해 붉고 간지러운 피부를 위해, 박테리아를 죽이는 성분을 함유한 섬유를 개발한 것. 이 옷을 입으면 피부질환자의 염증이 가라앉고 가려움도 덜 느낀다고 한다. 또 심장병 환자의 심장이 멈추면 이를 감지해, 전기 충격을 줘서 심장 박동을 살리는 의복 기술도 개발 단계에 있다. 비행기 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는 항혈전성 스타킹도 있다. 이밖에 약물, 아로마향, 비타민 등을 담은 미세한 캡슐을 섬유에 주입해 다양한 기능을 갖게 하는 기술도 소개했다. ◇연구소 인증으로 기능성 섬유 신뢰도 높여 품질인증(Tested Quality) 표시를 달아 기능성 섬유의 신뢰도를 높인 점에 한국 섬유업계 관계자들은 주목했다. 미켈스 소장은 "기능성 섬유를 개발한 기업들이 기능성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인증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며 "이를 반영해 인증을 만들었는데 기업들이 크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기능성 섬유의 특징을 쉽게 보여주고, 인증으로 신뢰도도 높일 수 있어 1석2조라는 것. 인증을 낼 때 수수료는 많지 않지만 기능을 검사하는 비용은 비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엔슈타인 연구소는 독일 뵈니히하임에 소재한 민간 비영리 섬유연구소로, 미켈스 소장의 조부인 오토 미켈스 교수가 창립했다. 독일에 직원 320명이 근무하고, 세계 23개국에 지사를 뒀다.
2010.09.02 I 김국헌 기자
(공모기업소개)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
  • (공모기업소개)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사진)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내달 1일과 2일 청약을 실시한다. 씨젠은 2000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플루를 비롯해, 성감염증, 결핵 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국내 분자진단 기업 중 유일하게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어 기술력에서만큼은 로슈, 애보트 등 세계적 바이오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05년 독자 개발한 유전자 증폭 기술(DPO)을 기반으로 2006년에 `동시다중 유전자 증폭(Multiplex PCR)`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후 이를 이용해 호흡기 12종 동시다중 검사 제품 `Seeplex`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술적 한계로 인해 검사가 어려웠던 여러 질병들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한 것. 특히 유전자 증폭시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Real-time PCR 기술 `READ`는 기존 방식의 문제를 개선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씨젠은 이번 코스닥 상장 기반으로 세계 최대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과 일본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국 FDA, 일본 후생성 허가 등 필요한 인허가 작업을 준비 중이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 매출액 131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35%이며, 최근 3년 간 연평균 1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반기 매출은 전년도 전체 매출액에 가까운 110억원. 천종윤 씨젠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분자진단의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일본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며 "해외 시장 개척 외에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2012년까지 세계 10대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주주는 천종윤 대표이사 외 특별관계자로 지분율은 61%이며, 벤처금융이 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청약일은 다음달 1일과 2일, 상장예정일은 10일이다. 공모가 밴드는 2만8000원~3만5000원이며 주간사는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다. ◇회사 연혁 2000년 09월 주식회사 씨젠. 씨젠생명과학연구소 설립 2001년 11월 기술평가 우수 벤처기업 지정 (서울지방중소기업청) 2001년 12월 ACP기술, 미국 및 국제특허 출원 2002년 11월 미국지사 설립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05년 01월 DPO 기술 미국 및 국제특허 출원 2006년 07월 DPO 기술 과학기술부 신기술 (NET) 인증 2007년 03월 이노비즈 기업 선정 (중소기업청) 2007년 05월 ISO9001:2000 인증 획득 (국제산업인증원) 2007년 12월 신기술 상용화 정부포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2008년 01월 디지털이노베이션 신 산업부분 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산업자원부) 2008년 11월 North American Infectious Disease Testing Healthcare Innovation Award (미국, Frost & Sullivan) 2009년 04월 세계 30대 감염증 분자진단 제품 제조 기업으로 선정 (리서치 앤 마켓)2009년 08월 대한민국 보건산업 대상 수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9년 11월 READ 기술, 대한민국 및 국제특허 출원 2009년 12월 호흡기검사제품 차세대 일류상품 지정 (지식경제부) 2010년 04월 히든챔피언상 수상 (이노비즈한국무역협회) 2010년 05월 IR52 장영실상 수상 (교육과학기술부)
2010.08.29 I 박원익 기자
  • 씨젠 "기술력으로 해외 분자진단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분자진단을 이용하면 감기도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2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증상진단에서 분자진단으로 진단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분자진단이란 발병후 의사의 경험에 의해 진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원인 DNA/RNA를 직접검사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잠복기에도 병을 진단할 수 있고 처방도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분자진단시장은 연평균 14%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시다중 유전자 증폭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씨젠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다음달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씨젠은 신종플루를 비롯해, 성감염증, 결핵 등 주요 질병들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자체개발한 유전자 증폭기술 `DPO(Dual Priming Oligonucleotide)`에 이어, 2006년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증폭시키는 멀티플렉스 PCR을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수십종의 병원체를 동시에 다중으로 검사할 수 있다. 여러 검사를 한번에 실시할 수 있어 기존 기술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31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35%에 달한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매출 110억원으로 이미 전년 수준에 근접했으며 연간 매출액으로 3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세계 분자진단 시장은 로슈 등 4대 메이저 기업이 73%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 회사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미국 FDA 인증, 일본 후생성 인증 등에 사용함으로써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천 대표는 "로슈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2~30년 전의 기술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진단 할 수 있게 해주는 멀티플렉스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씨젠은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하며 상장예정일은 10일이다. 주간사는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다.
2010.08.24 I 박원익 기자
소비자원, 피부미용 부작용 실태 발표
  • 소비자원, 피부미용 부작용 실태 발표
  • 피부미용실 내부(기사내용과 관계없음)[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올 3월 송 모 씨는 피부미용실에서 박피 및 고주파 마사지 시술을 3회 받았다. 시술 이후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송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난 뒤 피부미용실에 항의했다. 이에 피부미용실 측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는 각질제거 시술을 해줬다. 그러나 송 씨의 상태는 더 악화되었고 흉터까지 남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송 씨와 같은 피부 미용 및 체형관리 서비스 부작용 실태를 조사해 18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2009년부터 올 7월까지 보고된 227건 중 심층 조사가 가능한 94건(명)이다. 피부 미용서비스를 이용하고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 94명은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증상을 비롯, 여드름·염증·화상·피부 변색·상처·흉터 등의 다양한 증세를 호소했다. 부작용의 원인으로는 조사 대상 94명 중 41.5%(39명)가 `피부미용에 사용된 화장품 등으로 인해`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피부미용 종사자 관리 미숙 또는 과실`이 26.6%(25명)를 차지했다. 현 공중위생관리법상 미용업의 영업 범위는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사용한 시술은 불법임에도 눈썹, 아이라인, 입술 문신, 지방분해주사 등의 불법 시술도 6건이 있었다. 일부 피부미용사는 이상 증상에도 피부가 좋아지는 현상이라고 해 부작용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94건의 피해 사례 중 시술 업소는 소규모 피부미용실이 63.8%(60건)로 가장 많았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걸고 영업을 하는 대형 피부미용실도 30.8%(29건)로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했다. 참고로 피부미용서비스 부작용을 막기 위해선 먼저 피부미용실의 화장품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장기간 피부미용실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고 부작용이 났을 때는 시술을 즉시 중단하고 병원의 진료를 받는다. 피부미용시술에 따른 부작용일 때는 이를 입증할 진단서를 발부받아야 나중에 보상받기가 쉽다. 또한 이용자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고 불법시술을 하는 피부미용실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 피부미용실 피해사례 제보 : kys401@edaily.co.kr]
2010.08.24 I 김유성 기자
(방송예고)눈물 많으면 아름답다고?…병(病)이야!
  • (방송예고)눈물 많으면 아름답다고?…병(病)이야!
  • [이데일리TV 기획제작팀] 슬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여인의 모습은 아름답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린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바로 유루증, 일명 ‘눈물흘림증’이다. 눈물흘림증은 비정상적으로 눈물이 흐르는 병이다. 눈물은 항상 만들어지는데 생성된 눈물은 일반적으로 눈을 깜빡이거나 할 때 눈물길을 통해 코 속으로 빠져나간다. 눈물흘림증은 배출구인 눈물길이 좁거나 막혀 있어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흘러넘치는 증상이다. ‘그저 눈물이 많을 것뿐인데…’ 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눈물흘림증을 방치할 경우 항상 눈물이 고여 시야가 뿌옇고 눈가에 고인 과다한 눈물로 눈 주위가 헐고 짓무르게 된다. 충혈, 눈곱,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코언저리까지 빨갛게 붓는 누낭염(눈물주머니염)과 같은 염증 질환이 발생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할 경우에는 시력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져 눈물흘림증이 생겼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은 코를 통한 내시경 등으로 이뤄지는데 성공률은 90% 수준이다. 수술 후 3개월 정도 약물 치료를 받으면 재발 걱정도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14일(토) 오전9시, 이데일리TV <생방송 건강아이콘 36.5, 2부>에서는 밝은명안과 최웅철 원장을 초대, 눈물흘림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시청자들의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2010.08.13 I 정동욱 기자
(방송예고)디스크로 오해하기 쉬운 ‘척추관 협착증’ 실체는?
  • (방송예고)디스크로 오해하기 쉬운 ‘척추관 협착증’ 실체는?
  • ▲척추관 협착증 치료장면[이데일리TV 기획제작팀] 허리가 아프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환이 디스크다. 젊은 층에서는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부모님 등 어르신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면 디스크보다는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척추 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수핵이 흘러나와 척추 신경을 압박,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심한 운동이나 낙상 등이 원인으로 20-30대에서 주로 나타난다. 이에 비해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노화가 원인으로 대부분 40대 이후부터 발병된다. 원인이 다른 만큼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부터 다르다. 허리디스크는 누워서 다리를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보통 40도 이상은 들어올리기 힘들다. 또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더 커진다.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무리가 없다. 대신 걸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노인들이 걷다 쉬다를 반복하는 가장 큰 이유도 척추관 협착증 때문이다. 또한 허리디스크와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줄어들고,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두 질환에 있어 꼭 기억해야 할 차이점이 있다. 허리 디스크는 적절한 운동과 체중감량을 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척추관 협착은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척추관이 좁아져 결국 하반신마비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는 극심한 마비 증상이 없다면 비수술로 가능하다.&nbsp;최근에는 바늘 하나로 원인을 제거하는 '신경성형술'이 주목 받고 있다. 신경성형술은 지름 2㎜의 가느다란 관을 꼬리뼈 구멍 사이로 삽입, 신경을 누르고 있는 조직을 제거하고 약물을 투여해 염증 줄이는 방식이다. 영상증폭장치를 이용, 직접 눈으로 보면서 약물 주입, 조직 분리를 하므로 정확도와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절개하지 않아 흉터나 출혈이 거의 없다. 또한 국소 마취 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는 물론 고령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 14일(토) 오전8시, 이데일리TV <생방송 건강아이콘 36.5, 1부>에서는 고도일병원 권원일 원장과 함께 척추관 협착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시청자들의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2010.08.13 I 정동욱 기자
사랑니 꼭 뽑아야하나요?
  • 사랑니 꼭 뽑아야하나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사랑니란? 사람에게 필요한 치아는 28개이다. 이 치아들은 상하좌우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4분악으로 나누었을 때 한쪽에 7개씩 치아가 위치하게 된다. 이 중 식사에 도움이 되는 큰 어금니는 끝에 위치한 2개의 어금니이고, 사랑니는 이 2개의 어금니뒤에 위치한 3번째 큰 어금니를 말한다. 이러한 사랑니는 치아중에서 가장 늦게 생기며 보통 16-20세 사이에 잇몸밖으로 맹출하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없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2개이상을 가진 사람도 있으며, 그 형태와 크기도 변이가 심해 어금니의 고유기능인 식사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 꼭 뽑아야하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턱뼈와 입안의 구조와 크기상 사랑니, 즉 3번째 어금니가 나올 자리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즉, 사람에 따라 틀리기는 하지만 28개의 치아가 나올 자리는 마련되어있으나 그 외의 치아가 나올 자리까지 마련될 만큼 큰 턱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는 뜻이다. 물론 사랑니가 위치할 공간이 확보된 상태의 턱뼈를 가진 사람도 있다. 이런 턱뼈에 사랑니도 제대로 위치되어 식사에 도움이 되고, 양치질에도 문제가 없으면 굳이 뽑지 않고 사용을 해도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니는 위치할 자리가 없는 탓에 기울어진 채로 뼈속에 묻혀있거나, 잇몸밖으로 나오더라도 잇몸에 묻혀있게 된다. 이렇게 잇몸속에 묻혀있는 사랑니는 칫솔이 닿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고,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쉬우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니 바로 앞의 2번째 큰어금니에 충치를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식사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은 만큼 이렇게 위치한 사랑니는 문제를 발생시키기전에 뽑아두는 게 좋다. 사랑니를 어금니 대신해서 쓸 수 있다던데... 물론 임플란트가 나오기 전, 치아가 없을 때 사랑니를 뽑아 치아위치에 재식립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는 사랑니가 누워있지않고 제 위치에 나와있을 때만 가능했고, 실패율도 높았다. 현재 임플란트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더 이상 사랑니를 이용한 재식술이 유용하지만은 않기에, 무조건 뽑지 않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치과의사와의 상담 후 추천해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도움말 : 청담미소밝은치과 원장 윤성원)
  • (방송예고) 남자가 고개를 숙일 때…3대 질환 의심
  • [이데일리TV 기획제작팀] 흔히 남성들끼리 모여&nbsp;농담을 주고 받을때면,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nbsp;'남자가 불혹이 넘으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nbsp;고개를 들지 못할 때가 있는데,&nbsp;첫째는 화장실에서 찔끔찔끔 소변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젊은 녀석이 나타나 시원하게 볼 일을 볼 때와&nbsp;배우자와의 잠자리가 부담스러워질때'란다. 술자리에서 남성들이 농담 반, 푸념 반으로 털어놓는 이야기지만 때로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양광모 비뇨기과 전문의는 “성적인 현상과 연결되다보니 숨기고 잘 드러내지 않는데 질환에 따른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고개 숙이게 만드는 요인 중 첫째는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밑에 있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요로감염은 물론 요로결석으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신장이 완전히 망가져 평생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 고개 숙이게 만드는 요인 중 둘째는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이라고 하면, 그저 성 생활에 만족할 만큼 발기되지 않는 증상 정도로 인식하기 쉽다. 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 않을 수 있다. 고지혈증이나 당뇨, 혈관 이상 등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비뇨기과 의사들은 남성 성기를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의료계에서는 발기부전이 있는 당뇨환자들에게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 하나의 독립된 예측인자라고 알려져 있다. 고개 숙이게 만드는 요인 중 마지막은 ‘조루’다. 조루는 발기부전과 마찬가지로 성 생활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 정도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원인이 전립선 염증 등 질환에 있다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전립선 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전신적인 염증상태를 보이는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패혈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내일 (7일, 토) 오전 8시, 이데일리TV <생방송 건강아이콘 36.5, 1부>에서는&nbsp;비뇨기과 전문의를 초청, 남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전립선 비대증, 발기부전, 조루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의학적 치료법은 물론 실생활에서 부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상담도 이어진다. 시청자들의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2010.08.06 I 정동욱 기자
  • 이수앱지스, 항체신약 `ISU201` 美 FDA 임상신청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이수앱지스(086890)는 항염증 항체 신약(ISU201)의 임상 1상 승인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국산 항체 치료제 신약의 미국 FDA 임상신청은 이번이 첫 사례다. 임상 승인이 이뤄지면 건강한 성인 남녀 32명을 대상으로 투약 용량을 4단계로 나눠 항체 신약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중 임상 1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자체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2004년 신규 항원을 확보하고 스위스에서 전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전임상 시험 과정에서 천식 외에도 패혈증, 아토피 등의 효과가 나타나 2008년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BIO2008`을 통해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ISU201의 천식 치료제 개발 특허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돼 20년간 미국시장 독점권을 보장 받게 됐다. 중증 천식치료제는 세계적으로 67억달러에 이르는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중증천식 이외에도 패혈증과 아토피 등 자가면역 질환에 대해 추가적인 특허권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하는 세계 특허가 출원돼 있다. 최창훈 이수앱지스 대표이사는 "고셔병 치료제 등 바이오 복제제품은 해외 제약사들과 이미 1000억원 이상의 공급계약이 체결돼 있고 현재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상용화 최종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로써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블록버스터급 시장 진입이 가능한 항체신약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佛 사노피, 젠자임 22조 인수추진..이수앱지스 "재평가 기대"
2010.08.06 I 안재만 기자
(방송예고) 수술 없이 디스크 잡는 현장을 가다
  • (방송예고) 수술 없이 디스크 잡는 현장을 가다
  • &nbsp;▲ 비수술 디스크 치료 장면&nbsp;[이데일리TV 기획제작팀] 디스크는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다. 차이가 있다면 공포감이나 생활 속 불편함이 감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는 것이다. 심할 경우 대소변 장애를 불러오거나 전신마비 증세까지 올 수 있다. 다행인 점은 디스크 환자 가운데 80-90%는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가능하다. 병이 꽤 진행된 경우라도 심각한 마비 증세 등만 없으면 비수술 치료로 디스크 증상을 잡을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신경성형술'이다. 신경성형술은 영상증폭장치로 문제가 되는 디스크 부위를 보면서 꼬리뼈 부위를 통해 지름 2㎜, 길이 40~50㎝의 아주 작은 특수바늘(카테터)을 집어넣어 치료용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법이다. 약물이 압박하던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치료한다. 시술시간은 20분 정도로 매우 짧고, 국소마취 하에 주사바늘로만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신마취 등에 부담이 큰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TV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경성형술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더조은병원)을 직접 찾았다. 70세가 넘는 환자가 시술 받는 장면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시술과 동시에 염증과 통증이 사라지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으며 시술하는 동안 의사는 이같은 모든 과정을 환자와 대화하면서 알려주기도 한다. 이 영상은 31일(토) 오전9시, 이데일리TV <생방송 건강아이콘 36.5, 2부>에서 공개된다. 시술을 집도한 더조은병원 양희석 과장이 직접 출연, 신경성형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시청자들의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2010.07.30 I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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