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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나왔어요)미샤 `수퍼 아쿠아 울트라 뉴트리셔스 크림`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미샤화장품은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 당김, 탄력 저하를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고영양·고보습 크림인 `수퍼 아쿠아 울트라 뉴트리셔스 크림`을 출시했다. 밤 제형인 신제품은 풍부한 보습감이 느껴지는 고농축 수분 크림으로 바오밥 나무 오일 등의 성분을 함유해 건조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해소함과 더불어 피부 재생력을 향상시켜 주는 제품이다. 또 사막의 수분 저장고로 불리는 바오밥 나무에서 추출한 바오밥 오일을 주성분으로 강력한 피부보호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효율적으로 저장한다. 비타민 A·D·E가 풍부해 극건조와 당김을 케어해 줘 장시간 동안 보습력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이 제품은 전국 미샤 매장과 온라인 뷰티넷 사이트(www.beautynet.co.kr)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오는 24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은 2만4800원(47ml)이다. ◇ 한국존슨앤드존슨은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쿨민트 100ml`를 내놨다. 지난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리스테린 쿨민트는 99.9%의 세균 억제효과를 지니고 있어 입냄새 제거와 치석 예방, 프라그 감소, 잇몸 염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구강청결제다. 이번 출시한 리스테린 쿨민트 100ml는 감각적인 형태의 소형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리해 일상 생활에서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현재 TV 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편의점과 일부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500원. ◇ 버거킹은 매콤달콤한 맛의 `핫불고기버거`를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불고기 삼총사 2400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프로모션은 기존의 불고기버거·불고기치킨크리스피버거 외에 새롭게 출시한 핫불고기버거를 더해, 3가지 불고기버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신제품 `핫불고기버거`는 100% 순 쇠고기 패티에 핫불고기 소스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살렸다. 아삭하게 씹히는 양상추와 참깨를 뿌린 빵이 맛을 더해준다. 불고기 소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맛을 살린 불고기 삼총사(불고기버거·불고기치킨크리스피버거·핫불고기버거)의 가격은 각각 2400원이다. ◇ 서울우유는 제주산 감귤을 그대로 담아낸 `아침에주스 100% 제주감귤`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침에주스 오렌지·포도·사과로 이어지는 고급 냉장 주스의 명성답게 첨가제를 가미하지 않은 100% 제주산 감귤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주감귤 주스는 제주감귤이 50% 함유인데 반해, `아침에주스 100% 제주감귤`은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감귤만을 100% 사용해 감귤 그대로의 맛과 효능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제품에 사용한 제주산 감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식욕부진·감기예방·위장장애 등에 좋고, 오렌지에 비해 암 예방에 효과적인 베타-크립토키산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이롭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950ml와 210ml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3000원과 1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 [의학칼럼] 알레르기 만성비염, 마사지로 치료 가능하다.-상형철 한의사
- [이데일리]비염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생을 잘 모른다. 자주 코가 막혀 코딱지를 제거해야 하고, 쉴 새 없이 콧물이 흐르거나, 재채기가 동반되고 환절기가 되면, 주위 사람까지 민망할 정도로 킁킁거리거나 쉴 새 없이 코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염을 앓는 사람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까지 생각하지만 수술의 두려움 등으로 인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는 병의원의 수술 날짜까지 예약해 놓고 가지 않는 경우도 많고. 또 수술 후에 재발할까 염려하는 사람들도 있어, 비염 완치의 길은 멀고도 길다. 이렇게 비염은 간단히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수술을 권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렇다면 수술하지 않고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방(韓方)에서는 ‘비염'은 막힌 혈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코 내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세척은 생리식염수가 아닌 죽염수로 세척해주면 살균 및 소염작용을 일으켜 비염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원적외선으로 코 내부 염증을 살균해 주는 것도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다. 그밖에 영향혈이나 인당혈 등 코의 경혈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비염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영향혈의 위치는 양쪽 콧구멍 옆으로 한방에서는 코 막힘, 후각이상, 코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이 부위를 침 등으로 자극해준다. 코가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함을 느끼게 되고, 휴지를 늘 달고 살았던 사람도 신기하다고 느낄 정도로 콧물이 사라지게 된다. 최근에는 이 ‘영향혈’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해 비염을 개선해 주는 마사지기도 시판됐다. 고려생활건강에서 내놓은 코쎈s(www.icossen.co.kr)가 바로 그 제품이다. 3,500가우스의 바이브레이션과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코 내부 살균과 동시에 영향혈을 자극해 코막힘이나 콧물이 나는 증상을 개선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비염을 일으키는 유발 인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 다만, 반응하지 않는 사람은 비염이 없고, 반응하는 사람은 비염으로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잠을 자기 전에 ‘영향혈’ 마사지를 해주면 아침에 일어 날 때 코막힘이 없어지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 핫뉴스 인기뉴스] ▶ SBS하우머치 피부미인 비법 공개? www.icossen.co.kr ▶ 불임여성은 자궁을 따뜻하게 해 줘야? www.ceragina.co.kr ▶ 뒷 목이 뻐근하면 목디스크 의심? www.icossen.co.kr ▶ 소녀시대 윤아가 추천하는 생리대? www.icossen.co.kr ▶ 아토피 피부염, 샤워기가 문제? www.icossen.co.kr ▶ 골프, 비거리 향상은 이렇게? www.icossen.co.kr
- 수험생 입냄새, 알고보니 구내염 때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입냄새는 사회,학교생활, 그리고 대인관계 시에 큰 핸디캡으로 작용한다. 입냄새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입안의 구내염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구내염은 구강 점막(혀, 잇몸, 입술, 볼 안쪽 등)의 염증을 총칭하며, ‘입안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혀와 잇몸, 입술의 안쪽 부위 등에 통증, 음식물의 섭취 곤란, 발음의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만성적으로 재발되는 질환이다. 구내염은 특히 피곤하거나 신경이 예민할 경우, 생기기 쉽다. 이제 11월, 얼마 남지 않은 수능 공부에 마지막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남문철군(19세, 남). 벌써 몇 달 전부터 입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구취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이유는 바로 구내염. 그는 석달 전부터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하는 구내염 때문에 물 한 모금, 가벼운 음료를 마시는 것조차 힘들어 한다. 최근 수능시험이 다가오자, 남군처럼 구내염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내염은 수험생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처럼 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면역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생활하는데 큰 지장을 주게 된다. 구내염은 아직까지 그 원인에 대한 것은 확실히 규명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영양의 불균형이 이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임은 분명하다. 일례로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적지 않은 수가 구내염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구내염을 심장, 소장, 간장, 위장 등 각 장기에 노폐물이 쌓이고 그것이 울체되어 습열과 허열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 각 장기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뭉쳐있는 어혈과 울체를 풀어 열을 내림으로써 치료하게 된다. 우선 독소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어 혈류와 몸의 순환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장기의 기능이 정상화 되어 면역력이 증강되고 남아 있는 독소와 열을 해독하여 구내염 발생의 원인을 제거하게 된다. 한편 구내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임으로, 치료 후에도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에 좋은 영향을 주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 그리고 멸치와 같은 칼슘을 섭취하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어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으로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회복된 건강상태를 꾸준히 유지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반면 당 성분이 함유된 사탕이나 초콜릿, 비스킷 등의 식품들과 탄산음료는 입안의 세균에 의해 산을 만들고, 이 산은 충치를 유발하므로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구내염, 입냄새 등의 구강질환을 수년간 연구, 치료해 온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한의학박사)은 “구내염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에는 현재 본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이다.” 라며 “간혹 큰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구내염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구내염 전문의를 찾아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한의학박사)]
- 임신중절수술, 아픔에 대처하는 몸조리!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지난 2005년 한 대학교에서 실시한 인공임신중절수술 실태조사 결과, 당시 약 35만 건의 임신중절수술이 이뤄졌으며, 이중 95.6%는 불법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 더욱 성문화가 개방되었고, 각종 미디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쉽게 성적 문물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에 반해 올바른 성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혼전성관계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는 경우가 예전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적 일자리나 지위가 향상되면서, 30대 중반 이후 여성들은 본인들의 커리어를 위해 결혼자체를 늦게 하거나 일찍 하더라도 향후 계획이나 경제적 사정 때문에 이에 따른 인공중절 수술율도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공중절수술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사실을 감추려 하거나, 문제 해결의 조급함으로 인해 중절수술 후 몸조리를 소홀히 넘겨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중절수술도 ‘제2의 출산’이라 여길 만큼, 수술 후 몸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잘못된 몸조리로 건강이 상하거나 후유증을 겪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10대 같은 경우에는 미숙한 성의식으로, 후유증에 대한 점을 의식하지 못해 건강을 해칠 수 경우가 빈번할 수 있는데, 중절수술은 인공적으로 수술을 감행하기 때문에 출산 시 보다 건강이 더 악화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중절수술 후엔 대개 체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난소염, 질염, 자궁내막염과 같은 여성염증질환에 쉽게 감염될 확률이 높다. 또한 수술 중 생긴 정신적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변화, 그리고 심적인 괴로움 등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찬 바람이나 기운을 접하거나 무리하게 힘을 쓰게 되면 관절 통증 같은 산후풍 증세를 겪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중절 수술 후 첫 생리가 있기 전에 성관계를 갖게 될 경우, 약해진 신체기능으로 인한 출혈로 감염이나 재임신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때문에 수술 후 첫 생리가 있기 전까지는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중절 수술 이후 심한 복통이나 출혈, 질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나 2개월 이상 월경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성 보궁 전문 한의원인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중절수술 후, 몸조리를 소홀히 하면 여성질환이나, 습관성 유산 등의 후유증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향후 성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도 불감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며 “수술 후 적절한 몸조리로, 체내에 있는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따뜻하게 하는 등의 한약재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
- 국내 20대 후반 여성 51%, 혼전 성경험 있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지난 해, 국내 한 여성연구원에서 남녀 3600여 명(전국 19-30세) 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국내 미혼 여성의 절반 가량인 51%가 20대 후반에 혼전 성관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여성이 ‘결혼 전에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 비율은 전체 답변자 중 19∼24세의 여성이 22.7%, 25∼30세 여성은 12.0%로, 이 같은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국내의 젊은 남녀들은 성에 대해선 개방적이지만, 이에 비해 피임의 중요성은 아직도 낮게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나라에 적지 않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켜, 국내의 인공임신 중절률은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올라 있는 것이 사실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이에 따라 자칫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충동적인 성관계를 가지기 쉬운 9~10월 대학 축제 기간 동안, 한 순간의 행동이 원치 않는 임신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올바른 피임법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해 둘 필요가 있다. 임신을 피하기 위한 효과적인 피임법으로는 먼저 콘돔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거나 경구 피임약, 피임 패치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콘돔은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피임도구로, 피임 성공률이 80% 이상으로 높은 편이고, 각종 성병도 예방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피임약 복용은 난자의 배란을 막거나, 자궁 경부를 끈끈하게 만들어 정자가 통과하기 어렵게 해 임신을 막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중절 수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중절 수술 이후에는 체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난소염, 질염, 자궁내막염 같은 여성염증질환에 쉽게 감염될 확률이 높고, 수술 중 생긴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및 죄책감 등으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중절수술은 때로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기에 수술후의 몸조리에 대해 더욱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떨어진 체력과 자궁기능을 보하는 한약을 통해 자궁 안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자궁과 난소를 따뜻하게 하고, 기능을 회복시켜 수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수술로 인한 염증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차후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 같은 질병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녹용, 어혈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홍화, 피를 생성하고 보해주는 당귀 등의 한약재를 함께 처방한 탕약으로,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기혈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여성 보궁 전문 한의원인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중절 수술 후유증은 여성질환이나, 습관성 유산 등의 문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향후 성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도 불감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며 “수술 후 적절한 몸조리로, 체내에 있는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따뜻하게 하는 등의 한약재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실로 과거에 비해 젊은층의 성문화가 개방적이 되고 있는 요즘,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피임 교육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더욱이 혼전 임신률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하는 휴가 시즌, 대학 축제 기간 등에 미리미리 적절한 피임법을 챙겨두는 것은 현명한 대비라고 하겠다. 설사 피치 못할 임신을 통해 중절 수술을 경험하게 된 경우라도, 꼭 적절한 수술 후 조리로, 향후 후유증으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
- 임플란트 치료에 자기 치아를 재활용한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풍치로 잇몸과 치아건강이 좋지 못한 이OO씨는 최근 치과를 찾았다.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치주질환(풍치)을 오랫동안 방치하여 잇몸에 염증이 심하였고, 이미 치조골(잇몸뼈)이 상당히 녹아있는 상태였다. 하악의 남은 치아를 모두 발치해야 된다는 진단을 받은 후 막연히 ‘틀니를 하기는 싫고,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치과에서는 잇몸 뼈 이식술이라는 치료가 필요하며, 지금 당장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다고 했다. 어금니가 없어 음식물을 제대로 저작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계속 생활할 수도 없고, 틀니는 임플란트보다 기능면에서 떨어지고, 진퇴양난에 빠진 이씨는 고민 끝에 잇몸 뼈 이식술로 치조골을 튼튼하게 해준 후 임플란트를 몇 개 심고 틀니를 연결하는 치료를 받기로 했다. 이씨의 경우 잇몸 뼈 이식술 때문에 치료기간은 길어지지만, 튼튼한 치조골에 식립되어 굳어진 임플란트는 관리만 잘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틀니의 불편함과 단점을 개선한 임플란트틀니로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도 저작할 수 있다. 잇몸뼈 이식술에는 자가뼈 이식술과 인공뼈 이식술이 있다. 뼈 이식은 가능한 자기 뼈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수많은 연구결과에서 드러나듯이 인공뼈 이식술 역시 좋다. 자가 뼈 이식술은 주로 엉덩이뼈나 하악골의 턱 부위나 사랑니쪽 뼈 부위, 임플란트를 심은 부위 근처의 턱뼈를 활용하지만 잇몸절개가 필요하고 채취량도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그 동안 인공뼈가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인공뼈는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비용적 부담이 주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 개발되어 선보인 자가치아 뼈이식술은 자가뼈와 인공뼈의 단점을 극복하여 잇몸뼈이식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는 조선대병원 치과 김수관 교수와 함께 환자에서 발치된 본인의 치아를 버리지 않고 첨단 의료공법으로 가공해 잇몸뼈 이식술에 사용되는 치조골 이식재를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는데 성공을 했다. 발치된 치아는 내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확실히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발치한 내 치아를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환자분들이 상당히 좋아 한다.”고 말하며 “지금 당장 임플란트나 잇몸 뼈 이식술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발치한 치아를 자가뼈로 만들어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기의 치아를 이용하여 뼈이식재를 만들어 잇몸에 이식한 이씨는 3개월이 지난 후 임플란트 4개를 식립하는 치료를 받았다. 치아상실갯수대로 임플란트를 심지 않아 비용적으로 부담을 줄여주었다. 또한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잇몸위에 그냥 올려졌던 일반 틀니보다 유지력이 강해 입안에서 쉽게 빠지는 일이 없고, 자연치아의 70~90%정도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고 한다. 임플란트를 6개 이상 식립 한 경우에는 착탈식 임플란트틀니가 아닌 고정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틀니도 만들 수 있는데, 고정식 임플란트틀니는 1년에 한 두 번 정도 치과에 방문하여 틀니를 분리하여 소독 및 청소를 해줘야 한다. (도움말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원적외선 마사지가 해답
- [이데일리] 본격적인 환절기인 봄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신호가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으니 바로 알레르기 비염 질환 환자들이다. 은행원 K양 역시 봄이 오는 것이 반갑지 않은 사람 중 하나다.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간질간질해 신경이 쓰이는 것부터 시작해 얼마 전에는 고객과 상담 중에 재채기가 나와 고객 얼굴에 튀는 굴욕적인 상황을 겪기도 했다.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화되면 코 점막이 늘 붓고 충혈되는 병적인 상태로 변하면서 정상적인 신경반사 능력을 잃게 된다. 유해입자 제거능력이 떨어져 초기의 맑은 콧물 대신 끈적거리는 누런 콧물이 다량 분비되고 재채기마저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쯤 되면 누런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입에서 구취가 나는 축농증(부비동염)이나 물혹, 중이염 등 만성 비염의 합병증도 나타나기 쉽다. 특히 성장기 소아나 청소년들은 치아교합 불균형이나 얼굴기형, 학습장애 등이 나타날 정도로 부작용이 심각하다.비염은 코내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코 세척은 생리식염수가 아닌 죽염수로 코를 자주 세척해주면 살균 및 소염작용을 일으켜 비염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원적외선으로 코내부 염증을 살균해 주는 것도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쓰는 방법중 하나다.이밖에 영향혈이나 인당혈 등 코의 경혈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비염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영향혈의 위치는 양쪽 콧구멍 옆으로 한방에서는 코 막힘, 후각이상, 코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이 부위를 침 등으로 자극해준다. 해인부부한의원 비염클리닉 상형철 원장은 “비염을 방치하면 중이염, 부비동염, 물혹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면서 “영향혈을 꾸준히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비염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휴대용 비염치료기 ‘코쎈(Cossen) S’는 코막힘 증상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다.코쎈 S의 원리는 간단명쾌하다. 코의 기능과 직결되는 경혈인 ‘영향혈’(콧망울 양옆 팔자주름과 만나는 부위)에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진동장치를 가만히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여기에 3500가우스의 강력한 자력에 의한 자기장 침투까지 더해져 ‘진동+원적외선+자력’의 3차원 치료 효과가 발휘된다.1회에 양쪽 각 5분씩 하루 3회 총 30분에 걸쳐 마사지하면 된다. 진동이 약하거나 강하게 느껴지면 스위치로 간단히 강도 조절을 할 수 있다. 고려생활건강에서는 소비자가 9만8000 원인 코쎈 S를 절반 가격인 4만9000 원에 할인판매 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코쎈S는 9월 15일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태국 7개국 동시 출시 됐다.
- `대장암 위험군 50대 이상` 2명중 1명 대장내시경 외면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대장암 위험군인 50대의 절반이 대장내시경을 회피하고 있으며, 대장암 관련 상식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대한대장항문학회가 작년 전국 53개 병원에서 일반인 1,7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장암 위험군인 50세 이상 성인 1137명의 46%(523명)가 대장 내시경 경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40%(258명, 무응답 제외, 복수응답 가능)가 `대장내시경 검사가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아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장암 전문의들은 50세부터 대장암 위험군으로 분류,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변비와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59.7%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치칠과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72%가 `그렇다`라고 대답해 잘못된 대장암 관련 상식을 가진 이가 그렇지 않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대장에 변이 쌓이면서 독성물질이 생성, 대장점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치질은 대장암과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규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연세의대 교수)은 "대장내시경은 가장 좋은 대장암 예방법"이라며 "위험군인 50세부터 5년마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젊은 나이부터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대장암을 이기는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 `무도`가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방식
- ▲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편(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정형돈이 고통을 참으며 말했다. “저희 경기가 최고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 8월1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으로 펼쳐진 `도전 WM7 프로레슬링` 대회. 마지막 3번째 경기를 마친 정형돈의 얼굴은 땀과 눈물이 뒤엉켜 있었다. 정형돈뿐만 아니었다. 한 팀이었던 정준하, 상대 팀이었던 유재석과 손스타. 그리고 하하, 길, 박명수, 노홍철 등 레슬링 특집을 위해 1년간 피땀을 흘린 멤버들 모두의 얼굴이 그러했다. 이들의 표정은 환하지 않았지만 눈빛만큼은 감격과 환희로 들떠 있었다. 이들은 끝내 서로 부둥켜안고 울먹였다. 체육관을 꽉 채운 관중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지난해 여름 `무한도전` 1년 장기프로젝트로 기획된 프로레슬링 특집이 11일 오후 방송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8월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무한도전` 레슬링 경기를 보여주며 하이라이트인 정형돈 정준하와 유재석 손스타의 태그매치가 중점적으로 전파를 탔다. 시합 전 허리부상으로 병원 응급실에서 진통제를 맞은 정준하, 구토 증세로 컨디션이 최악이었던 정형돈은 막상 링에 오르자 실제 프로레슬링 선수처럼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였다. 손스타와 유재석도 사력을 다해 둘을 상대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프로레슬링의 기술을 원 없이 펼쳤다. `무한도전`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프로레슬링 특집은 `무한도전`의 첫 번째 이름이었던 `무모한 도전`처럼 무모해 보였다. 링 위에서 구르고 뛰어오르고 힘으로 상대방을 넘겨야 하는 프로레슬링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고도의 기술과 체력, 그리고 근력이 수반되어야만 가능한 격투기다. 또한 상대 선수와 철저하게 합을 짜야 하는 거대한 쇼라 그렇다. ▲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편에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정형돈과 유재석(사진=MBC)주변의 우려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년간 운동 스케줄에 따라 꾸준히 프로레슬링을 연마했다. 낙법조차 모르던 이들은 하나씩 기술을 익혀갔다. 그 과정의 고됨은 10여 차례의 프로레슬링 특집을 통해 공개됐다. 결국 이들은 마지막 시합에서 예상치 못한 고난도의 멋진 기술과 지치지 않는 투혼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시합이 끝나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 몇 십분 밖에 되지 않은 시합을 위해 1년 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서였을 것이다. 또한 그 힘들고 꾸준했던 과정이 쌓여 자신들도 모르게 고난도의 기술을 펼치고 관중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것에 스스로 대견스러워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이미 `댄스스포츠 특집`과 `봅슬레이 특집` 및 `에어로빅 특집`을 통해 체험한 것을 재차 확인 했을 것이다. 불가능하고 어려워 보이는 목표일지라도 여럿이 힘을 합쳐 계획을 세우고 한 계단씩 최선을 다해 서로 격려하며 오르다 보면 그 과정 자체가 이미 결과보다 더 큰 감동을, 그리고 희망을 준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것이 바로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방식이다. 또한 `무한도전`이 웃음과 재미에만 집중하는 예능프로그램의 한계를 스스로 뛰어넘는 방식이기도 하다. `프로레슬링 특집` 역시 이를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비록 `프로레슬링`이 짜고 하는 쇼라 할지라도 수많은 시청자들이 프로레슬링 특집편을 보며 감동을 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던 것은 과정의 소중함을 놓치지 않았서 였다. 링 위에 올라 아픈 내색을 하지 않던 정형돈과 정준하. 그러나 그 위에 오르기 까지 어떤 고통고 인내가 있었는지 `무한도전`은 가감없이 보여줬다. 그들의 도전은 거짓이 아니라 진짜였고 결과가 아니라 과정 그 자체였던 까닭이다. `무한도전`이 단순한 예능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사회 하나의 아이콘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결과지상주의에 매몰되어 과정을 등한시 여기는 우리 사회에 대한 대중의 염증이 투영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만에 하나 우연이었다면 그것은 이 시대 시청자에게 하늘이 내린 행운이자 복이다. ▶ 관련기사 ◀☞`무도` WM7 파이널, 호평 속 시청률 상승…`스타킹`에 역전☞'무도' 미스터리 특집, 멤버들 우정 빛났다☞[포토]`무도` 프로레슬링 특집 대성공 `감사합니다`☞`무도` 김태호PD "증인 4천명 있는데 레슬링 우롱했다고?"☞하하 "강호동, `무도` 멤버와 술자리 잦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