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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04건

  • 日 대지진이 날려버린 젊은층 `무한 이기주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도호쿠대학교 졸업생인 미우라 요씨는 4월1일부터 센다이 지역에 있는 은행에 입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지진으로 센다이 지역이 초토화되면서 입사일이 무기한 연기됐다. 대신 그는 은행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친구들과 함께 지진 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달 11일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이처럼 과거 자신만을 우선으로 생각했던 일본 젊은이들의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4월1일은 일반적으로 일본 신입사원들의 첫 출근일이다. 평소에는 활기가 넘쳤을 새 출발 일은 그러나 일본 경기 장기침체와 대지진·쓰나미·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물질 유출 등의 3연타를 맞으면서 우울한 분위기가 됐다.그러나 일본 젊은 층은 위기를 바탕으로 오히려 똘똘 뭉치는 모습이다. 이들은 지진발생 전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안정적인 직장 등에 몰려드는 세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세대다. 이는 곧 다른 사람들보다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을 생각하는 `무한 이기주의`로 연결됐다. 하지만 일본 역사상 최악의 대재앙은 이들의 숨겨져 있던 애타심을 발현시키는 도화선으로 작용했다.이런 분위기 변화는 그동안 사회참여도가 높았던 장년층보다 젊은층 사이에서 더욱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미 회사 취업이 확정된 대학교 졸업생들은 비영리단체에 가입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일부는 거리에서 기부물품을 모으고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킹 등을 사용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구하기도 한다.4월부터 요코하마의 자그마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일하게 된 가미야마 미키 메이지대학교 졸업생은 "지진발생 전에는 나 자신과 회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만을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주 입사한 도쿄전력 신입사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사능 물질 유출 사건을 일으킨 주범이지만, 그렇기 때문이 사고 수습을 위해 그 안에서 일하는 것이 국가에 도움을 주는 일이라는 인식이 내부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 입사 예정자는 "도쿄전력의 최전방에서 일하는 것이 사람들과 일본 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란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러한 분위기는 수도인 도쿄는 물론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다수 기업은 새 출발을 알리는 기념행사나 시무식 등을 축소했다. 늦은 밤까지 술과 함께 진행했던 신입생 환영회 등도 꺼리는 분위기다.지진 발생 3주가 지난 지금도 크든 작든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행렬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기타니시 쇼타씨는 지난 1995년 고베 대지진 당시 관세이가쿠인 대학교 4학년이었다. 그는 이 지역 피해 복구 과정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세대다.당시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는 학생들에게 1년간 매달 12달러를 이번 대지진 복구를 위해 기부하는 운동을 진행 중이다. 그는 "이번 피해가 내가 아닌 남들에게 일어난 재앙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면서 "우리는 모두 일본인이며, 협동할 때 더욱 그 힘이 강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4.02 I 안혜신 기자
  •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면?..어떤 치료제가 있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본 원전사태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방사성 요오드와 방사성 세슘, 방사성 제논 등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양이 극히 적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만약 인체에 영향을 받을 만큼 이들 물질에 노출된다면 어떤 치료법이 있을까.  ◇`방사성요오드`와 예방제 `안정화요오드` 전문가들은 `방사성 요오드`와 `방사성 세슘`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혈병이나 각종 암을 발생할 수는 있지만 집중적으로 노출되지 않는 한 큰 문제가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선 방사성 요오드는 대부분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부에 유입되며, 유입된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에 모이게 된다. 갑상선에 모인 방사성 요오드는 감마선이나 베타선을 방출하게 되며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내 장기가 피폭받게 된다. 방사성 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노출되더라도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다만 방사성 요오드 노출이 우려되면 미리 안정화 요오드를 섭취함으로써 방사선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방사성 요오드를 흡입하기 24시간 전에 다시마나 미역 등에 많이 함유된 안정화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에 요오드의 양을 포화시켜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방사성 요오드를 직접 흡입 후 최소 15분내에 안정화 요오드를 투여하면 90% 이상 방어할 수 있다. 국내에서 안정화 요오드를 생산하는 업체는 없으며 정부가 수입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방사선비상 진료지정 기관에서 비축하고 있다. 현재 비축된 안정화 요오드는 13만5000명분에 달한다. 다만, 안정화 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면 피부발진, 침샘부종, 염증, 요오드 중독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안정화 요오드인 `요오드화 칼륨`의 생산할 채비를 갖출 것을 권고했으며 유나이티드제약은 조만간 허가절차에 착수키로 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요오드화 칼륨을 생산·판매했지만 지난 2006년 생산을 중단하고 허가는 취하한 상태다. 식약청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요오드화 칼륨의 허가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허가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슘`과 치료제 `프루시안블루`세슘의 경우 방사성요오드와는 달리 반감기가 30년에 달해 노출되면 바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세슘은 장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 후 근육에 모여 지속적으로 인체를 피폭시키는데, 세슘이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약품으로 `프루시안 블루`라는 약물을 사용한다. 노출된 후 즉시 프루시안 블루를 투여해야만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루시안 블루 역시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는 없으며 정부에서 수입 후 비축하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현재 원자력의학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비축하고 있는 프루시안 블루가 총 400여명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세슘에 집단으로 노출되는 상황이 닥치게 되면 치료제 부족으로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통상 10만명이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더라도 프루시안 블루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수십명에 불과하다"며 "만약 프루시안 블루가 부족한 상황이 오게 되면 다른 국가에서 수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프루시안 블루의 가격이 1명분당 1만원에 달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비축하는 것은 낭비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원전 복구작업을 진행하다가 대량의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면 급성 방사선 조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식욕감퇴, 구역질, 피로 등의 증상을 거쳐 방사선 노출량에 따라 중추신경계 장애, 소화관 출혈, 조혈기관 기능저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방사선 피폭환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 적응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최근 강원도에서 검출된 제논은 비활성 기체로 인체에 들어가도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고 배출되기 때문에 인체에 노출되더라도 치료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011.03.29 I 천승현 기자
남성의 ‘털’ 중 여성이 싫어하는 부위는 어디?
  • 남성의 ‘털’ 중 여성이 싫어하는 부위는 어디?
  • [이데일리] 모든 여성들은 잰틀한 남성을 좋아한다. 반면에 야성미의 상징이 된 털이 많은 남성도 말은 안 하지만 의뢰로 좋아한다. 털은 강한 남성의 상징이다. 운동선수들이 수염을 기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슴 털로 유명한 한 개그맨은 아내가 의뢰로 좋아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런 효자(?)털이 있는 반면 보면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털도 있다. 바로 콧구멍사이로 삐져나온 콧털이다. 콧구멍 사이로 삐져나온 콧털은 불결해 보이고 추남을 상징하는 털이다. 노숙자나 방랑자들이 대표적으로 가지고 있는 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콧털을 정리하기가 생각보다 까다롭다. 그래서 손으로 뽑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콧털을 정리할 수 있는 기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대부분 위험을 감수하고 가위로 콧속을 정리하는데 한번쯤 ‘피’를 본 경험도 있다. 또 습관적으로 손으로 뽑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하면 코의 염증유발과 점막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주)고려생활건강에서 출시한 스텐레스 노즈컷] 고려생활건강에서 출시한 노즈컷은 스텐레스로 되어 있어 욕실에서 사용해도 날이 녹슬지 않고 세척이 간편하다. 최고급 스텐레스강으로 제작되어 사용이 반영구적이다. 정교한 마이크로 회전날 방식으로 시중의 저가진동제품처럼 털이 뽑히거나 씹히지 않아 안전하다. 배터리가 필요 없어 유지비가 안 들어간다. 세척은 흐르는 물로 씻어내면 끝난다. 현재 제조사 홈페이지www.korcare.co.kr에서 알뜰구매 1만 9천원에 할인판매 중이다.
2011.03.28 I 광고국 기자
  • (생활상식)임플란트, 시술후가 더 중요하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임플란트가 심각한 충치 치료에 보편화 되면서 임플란트 식립 후 사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떠올랐다. 임플란트가 반영구적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수명이 짧아지기도, 연장되기도 한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이다. 그 이 그래서 금속 자체에 충치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거나 치태 및 치석이 생기면서 염증이 유발되어 치주질환이 생긴다. 이때 잇몸에 피가 나고 색깔이 진한 적색으로 변하게 되며 입에서 냄새가 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픽스쳐 주변에 있는 뼈가 녹아내리게 되고 이는 뼈의 양이 다시금 감소하게 되어 임플란트가 옆으로 누워버리는 현상 또는 임플란트가 눌리는 현상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고비용을 들여놓은 임플란트는 결국 다시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현재 자신의 치아도 그렇지만 임플란트 역시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그럼 어떻게 자신의 치아와 임플란트 관리 및 예방을 할 수 있을까 알아보자. 우선 가장 기초적인 것이 칫솔질이다. 임플란트도 자기 치아와 똑같이 하루 세 번 칫솔질이 필수적이다. 칫솔질은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치아건강에도 가장 기초적이고 관리에 좋은 예방법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칫솔질할 때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치아에 잘 맞는 칫솔을 선택해야 한다.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칫솔질은 얼마나 오래 하느냐 보다는 옳은 방법으로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쪽에서 바깥쪽,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치아 하나하나를 닦아 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두 번째로는 ‘금연’이다. 담배는 우선 치아 변색을 일으킨다. 흡연으로 말미암아 치아가 누렇게 착색된다. 더구나 담배는 임플란트에도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다. 강 원장은 “흡연은 치주 질환의 위험요소인 치주 조직을 파괴하고 뼈의 손실을 증가시켜 임플란트의 수명을 짧게 만든다. 물론 자연치아도 이와 같은 영향으로 약해진다”라고 설명했다.또 한 가지 임플란트 후 중요한 것은 정기검진을 빼놓지 않고 받는 것이다. 일반인 경우는 최소 6개월에 한번은 치아 정기검진을 받으며 스케일링을 받는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환자는 3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 이유는 임플란트 치아가 잇몸에 잘 식립 되어 자리가 잡혔는지 확인하는 절차이며 또한 혹시나 다른 치아나 임플란트 치아에 잇몸질환이 생기는 것에 대한 예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플란트 환자의 필수사항인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치석 제거술이다.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해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후 스케일링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잘못된 칫솔질로 치아에 플라그가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치석이 된다. 플라그와 치석은 임플란트의 수명을 짧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임플란트의 관리는 결국 환자와 병원에 둘 다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환자는 자신을 진료하는 병원에 임플란트 보증서를 지급하는지 알아보고 보증서에 적혀 있는 관리방법이라든가 임플란트에 품질은 어떠한 제품을 사용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2011.03.28 I 김유성 기자
  • 씨젠 `기술경쟁력 바탕으로 성장 지속`..매수-신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씨젠(096530)에 대해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독창적인 다중분석(DPO)와 실시간(READ)기술을 활용해 분자 진단 시약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며 "씨젠 제품은 검사결과가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2008년 미국 4대 검진센터인 바이오레퍼런스(Bio-Reference)와 성감염증 품목에 대한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09년에는 영국 RANDOX에 DPO기술을 수출하는 등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 연구원은 "씨젠은 상장 이후 더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원천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지사 설립 등 해외 영업망도 확충하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선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7.4% 증가한 436억원, 영업이익은 38.1%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장 2년차 징크스는 없을 것"으로 강조했다. ▶ 관련기사 ◀☞씨젠 `원천기술 확보로 성장 지속할 것`..매수-하이
2011.03.28 I 임성영 기자
  • 의사단체 "요오드화칼륨 복용할 필요 없어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25일 "방사능 노출에 대비해 요오드화칼륨을 구매, 비축 및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날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하고 "현재 전국적인 방사선량율 측정 수치상 건강에 위해를 미칠만한 노출 선량은 아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일본 후쿠시마의 원자로 사고 이후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방사성용오드 예방에 사용되는 요오드화칼륨을 구매, 비축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요오드화칼륨의 효과는 1~2주에 불과하기 때문에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수준의 피폭수준이 아닌 현 시점에서 요오드화칼륨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특히 요오드화칼륨 복용은 알레르기 반응, 피부 발적, 침샘염증, 갑상샘 기능 항진 및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과용하면 오히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요오드화칼륨은 병원의 처방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이나 영양제를 구매하려는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요오드가 포함된 식품과 영양제도 예방적 효과가 미미해 권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의협은 "요오드화칼륨은 방사선 피폭 선량이 요오드화칼륨의 복용을 필요로 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경우에만 해당관계당국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3.25 I 천승현 기자
  • 日서 한달전 퇴출된 소염제, 뒤늦게 유효성 검토 착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일본에서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한달전에 퇴출된 소염제에 대해 유효성 검토에 착수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세라티오펩티다제` 약물의 유효성 여부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세라티오펩티다제는 염증의 완화, 기관지염 등에 오랫동안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단일 성분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감기약 복합제에도 함유되기도 한다.최근 일본에서 이 약물의 퇴출을 결정하자 국내에서도 후속조치 논의에 착수한 것이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세라티오펩티다제의 효능을 재평가한 결과 `유효성이 없다`고 결론내리고 해당 의약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자발적으로 시판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세라티오펩티다제는 미국에는 허가된 제품이 없으며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판매중이다. 국내에는 세라티오펩티다제만을 함유한 단일 제품으로는 CJ제일제당(097950)의 `단젠정`을 비롯해 90여개 품목이 시판중이지만 매출 규모는 크지 않다. CJ제일제당의 `화이투벤`, 고려제약의 `하벤` 등 복합감기약에도 이 성분이 함유됐다. 식약청은 일본에서 이 약물이 퇴출되자 국내 업체들에게 안전성 자료를 제출토록 지시했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단일 성분 제품에 대해 시장 퇴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이미 일본에서 한달전에 `효과가 없다`고 결정된 약물에 대해 뒤늦게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부작용 등을 이유로 의약품의 안전성 조치가 내려지면 국내에서도 즉시 후속조치에 착수하는게 일반적이다. 세라티오펩티다제의 경우 부작용 문제가 불거진 것은 아니지만 후속조치가 늦어질 경우 환자들이 효과가 없는 약물을 복용토록 방치했다는 지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 약물은 일본에서만 안전성 조치가 내려졌을뿐더러 부작용과 같은 위험성 문제가 노출된 사례는 아니다"면서 "일본의 조치 이후 업체들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전문가 논의에 착수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설탕값 올리니 수익 `쑥쑥`..목표가 ↑-신영
2011.03.23 I 천승현 기자
  • 알앤엘바이오 "지방줄기세포, 림프부종 치료에 효과적"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알앤엘바이오(003190)는 23일 가톨릭대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이지열 교수팀과 사람의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하면 림프부종 질환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연구저널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7.365)`에 게재했다고 밝혔다.림프부종이란 림프계의 순환장애로 림프액이 순환계로 배액되지 못하고 피부 및 피하지방 안에 축적돼 발생하는 부종으로, 피부의 만성적인 염증 및 조직섬유화 등과 같은 합병증을 수반한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 결과, 사람지방줄기세포와 VEGF-C 수화겔을 함께 도포한 경우 약 3주차부터 부종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조직 내 림프관 밀도가 의미있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VEGF-C에 의해 사람 지방줄기세포가 조직 내에서 림프내피세포로 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 사용된 수화겔은 비독성 물질로 지방줄기세포의 생존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안정적으로 VEGF-C을 분비해 분화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 줄기세포와의 상호작용으로 림프관계의 재생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알앤엘바이오 이틀째 上..`줄기세포 기술이전`☞알앤엘바이오, 美 업체와 기술이전 협약 체결☞[특징주]알앤엘바이오,`급등`..적자폭 감소
2011.03.23 I 유용무 기자
국내 연구진, 비듬균 증식 억제하는 물질 개발
  • 국내 연구진, 비듬균 증식 억제하는 물질 개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미국 알칸사대학 송인성 교수팀과 공동으로 비듬의 원인균인 말라쎄지아 비듬균 증식을 억제하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말라쎄지아 비듬균은 비듬뿐만 아니라 지루피부염, 두피나 몸통에 발생하는 모낭염(일명 뾰루지)의 원인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범준 교수연구팀은 `CA-MA`로 불리는 합성펩티드가 말라쎄지아 비듬균에 감염된 피부 각질 형성세포의 면역기능을 정상화하고, 말라쎄지아 비듬균에 의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기존의 비듬억제제는 항진균제나 항생제 성분이 사용돼 약물 사용에 따른 오남용 문제가 제기됐다.  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약제 내성이 발생, 비듬샴푸로 계속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지루피부염이 동반되는 부작용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물질을 통해 기존 비듬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김범준 교수는 "CA-MA의 합성을 통해 말라쎄지아 비듬균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면서 "이 물질이 비듬샴푸나 지루피부염 크림, 모낭염 치료제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피부과 분야 최고 저널(Journal of the Investigative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1.03.22 I 천승현 기자
직장男, 몸값 올리기 위해 필요한 3종 세트 뭐?
  • 직장男, 몸값 올리기 위해 필요한 3종 세트 뭐?
  • [이데일리] 이른바 ‘생존의 시대’다. 생존전문가 베어그릴스가 험난한 자연환경에서 생환하는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가 하면, 생존영화 127시간이 개봉했고, 가수와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생존경쟁을 다룬 리얼리티쇼까지 경쟁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생존은 이처럼 남의 이야기, 전문가들의 일만은 아니다. 살인적인 업무스케줄과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생업전선을 지키고 있는 이 땅의 중년 남성들에겐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전쟁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의 샐러리맨은 물샐 틈 없는 자기 관리를 요구 받는다. 확실한 업무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이를 뒷받침할 강인한 체력, 신뢰와 호감을 주는 외모를 유지해야 한다. 이런 이들에게 ‘자기 관리 3종 아이템’이 입소문을 타며 생존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첫 번째 아이템은 음주 전후에 복용하는 숙취해소제 모닝플러스(www.korcare.co.kr)이다. 회식, 접대 술자리가 많은 샐러리맨들에게 모닝플러스는 숙취로 인한 두통과 구역질 감소 등의 효과로 인기만점이다. 특히 회식자리에서 상사에게 챙겨주는 센스는 곧바로 인사고가에 반영될 만큼 만족도가 높다. 이 제품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 미군부대에 납품되고 있을 만큼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드링크가 아닌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콧털정리기(www.icossen.co.kr)도 중년 직장남의 외모 관리를 위한 필수품. 특히 40대 이후 머리카락은 점점 줄어드는 데 반해 콧털과 눈썹 등 체모는 오히려 길어지므로 방치하면 곤란하다. 핀셋으로 무리하게 콧털을 뽑다가는 콧속 섬세한 모공과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심한 경우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어 뽑기보다는 피부와 간격을 두고 적당히 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퍼스널캐어는 0.01mm 오차의 초정밀 회전 날이 피부에 닿지 않고 코털을 잘라내므로 안전하다. 수동식인 데다 스테인레스 제품이라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집무 공간인 사무실을 삼림욕장으로 탈바꿈시키는 피톤치드 휘산기도 건강 관리에 민감한 중년 직장인들의 애용품이다. 휘산기는 내부 팬이 삼림 이 내뿜는 방향물질인 피톤치드를 실내 공기 중으로 발산해 실제 산림욕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사무실, 시멘트 냄새가 진동하는 새 아파트,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 사용하면 제격이다. 집먼지 진드기와 실내곰팡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독성물질을 줄여준다.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솔의 실내 농도를 감소시켜 스트레스 경감 및 수험생 학습능력 상승효과도 볼 수 있다. 위 3종 세트는 코케어(www.korcare.co.kr)에서 최저가 판매중이다. 이정환 기자/ leejh@heraldm.com
2011.03.18 I 광고국 기자
  • 방사능 노출되면 어떻게 치료할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자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방사선에 노출된다면 어떤 치료법이 있을까. 방사선 피폭 자체가 질병은 아니며 방사선 피폭에 따른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사선 배출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방사성요오드`와 예방제 `안정화요오드` 현재 원자로 사고로 유출될 우려가 있는 방사성 물질은 `방사성요오드`와 `세슘` 두 가지다. 전문가들은 이들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혈병이나 각종 암을 발생할 수는 있지만 집중적으로 노출되지 않는 한 큰 문제가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선 방사성요오드는 대부분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부에 유입되며 유입된 방사성요오드는 갑상선에 모이게 된다. 갑상선에 모인 방사성요오드는 감마선이나 베타선을 방출하게 되며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내 장기가 피폭받게 된다. 방사성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노출되더라도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다만 방사성요오드 노출이 우려되면 미리 안정화요오드를 섭취함으로써 방사선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다시마나 미역에 많이 함유된 안정화요오드를 방사성요오드를 흡입하기 24시간 전에 섭취하면 갑상선에 요오드의 양을 포화시켜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방사성요오드를 직접 흡입 후 최소 15분내에 안정화요오드를 투여하면 90% 이상 방어할 수 있다. 국내에서 안정화요오드를 생산하는 업체는 없으며 정부가 수입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방사선비상 진료지정 기관에서 비축하고 있다. 현재 비축된 안정화요오드는 13만5000명분에 달한다. 다만, 안정화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면 피부발진, 침샘부종, 염증, 요오드중독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세슘`과 치료제 `프루시안블루`세슘의 경우 방사성요오드와는 달리 반감기가 30년에 달해 노출되면 바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세슘은 장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 후 근육에 모여 지속적으로 인체를 피폭시키는데, 세슘이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약품으로 `프루시안블루`라는 약물을 사용한다. 방사능에 노출된 후 즉시 프루시안블루를 투여해야만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루시안블루 역시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는 없으며 정부에서 수입 후 비축하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현재 원자력의학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비축하고 있는 프루시안블루가 총 400여명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세슘에 집단으로 노출되는 상황이 닥치게 되면 치료제 부족으로 인한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통상 10만명이 방사선에 노출되더라도 프로시안블루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수십명에 불과하다"며 "만약 프루시안블루가 부족한 상황이 오게 되면 다른 국가에서 수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프루시안블루의 가격이 1명분당 1만원에 달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비축하는 것은 낭비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원전 복구작업을 진행하다가 대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급성 방사선 조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식욕감퇴, 구역, 피로 등의 증상을 거쳐 방사선 노출량에 따라 중추신경계 장애, 소화관 출혈, 조혈기관 기능저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밖에 방사선 피폭환자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 적응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011.03.16 I 천승현 기자
고려생활건강 ‘휴대용 비염치료기’ 특허 취득
  • 고려생활건강 ‘휴대용 비염치료기’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생활건강 전문기업 (주)고려생활건강(대표이사 박충식)이 국내 처음으로 ‘휴대용비염치료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생활건강에서 개발한 영향혈 마사지기 코쎈S(www.icossen.co.kr)는 3,500가우스의 자기장과 원적외선, 바이브레이션 등이 탑재돼 그 성능과 기술을 발명특허로 인정받았다. 국내 특허실정을 감안하더라도 ‘비염치료기’ 특허는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쎈S는 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만큼 효과가 입증됐다. 코쎈S로 코 양 옆에 영향혈을 마사지해 주면 비염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영향혈의 위치는 양쪽 콧구멍 옆으로 한방에서 코 막힘, 후각이상, 코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이 부위를 침 등으로 자극해주는 혈자리다. 비염은 코 내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코 세척은 죽염수로 코를 자주 세척해주면 살균 및 소염작용을 일으켜 비염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원적외선으로 코내부 염증을 살균(원인물질제거)해 주는 것도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다. 해인부부한의원 비염클리닉 상형철 대표원장은 “영향혈을 꾸준히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비염, 축농증, 코막힘과 같은 증상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G마켓 건강카테고리 60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6만 9천원이지만 자사 www.icossen.co.kr 구매시 추가 2만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코쎈S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태국, 독일 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1.03.16 I 광고국 기자
  • 복지부 "눈미백수술 안전성 미흡" 결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눈미백수술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이 미흡한 의료기술로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눈미백수술은 충혈증상 치료 및 미백효과를 위해 안약을 통해 눈을 마취한 후 손상되고 노화된 결막조직(흰자위 부분)을 제거하고 항암·항생제 성분의 의약품을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복지부는 지난해 3월 눈미백수술의 심각한 합병증 발생 등으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자 신의료기술 평가대상으로 결정,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눈미백수술을 받은 환자 1713명의 진료기록부를 대상으로 수술 후 2년 6개월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합병증 발생률은 82.9%에 달했다. 이중 중증합병증 발생률은 55.6%로 조사됐다.주요 중증합병증은 섬유화증식 43.8%(751명), 안압상승 13.1%(225명), 석회화 6.2%(107명), 공막연화 4.4%(75명), 복시 3.6%(61명) 등으로 나타났다.합병증에 따른 재수술률은 28.1%에 달했다. 재수술 사유는 섬유화증식, 충혈, 석회화, 사시․복시 및 유착 순이었다. 또 눈미백수술을 받은 환자 중 설문조사에 응한 5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추적조사 결과, 합병증 발생률은 69.5%(387명)이었으며 이중 중증합병증 발생률은 33.6%로 조사됐다.이같은 눈미백수술의 합병증에 대한 대한안과학회의 자문결과 결막조직의 혈관 절제로 공막은 영양결핍으로 사멸되고, 해당 부위에 칼슘이 침착되는 석회화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됐다. 향후 공막괴사로 인한 염증 및 천공발생, 각막염 및 각막천공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안과학회는 내다봤다.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눈미백수술은 국민건강에 위해를 초래하는 안전성이 미흡한 의료기술이다"고’결정했다. 복지부는 또 관계법령에 따라 국민건강을 위해 해당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지도·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011.02.26 I 천승현 기자
습관성유산, ”유산이 유산을 부른다!”
  • 습관성유산, ”유산이 유산을 부른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이미선(가명, 34세)씨는 5년에 걸쳐 3번의 유산을 경험했고, 습관성유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3번의 유산으로 이미선씨는 임신을 하는 것보다 임신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이씨처럼 임신 20주 이전에 반복적으로 3회 이상 유산할 경우를 흔히 습관성유산이라고 말한다. 한의학 박사 박우표 원장은 “한번 유산한 임산부가 2차, 3차, 4차로 유산할 확률은 점점 더 커진다고 말하며, 이 같은 현상은 유산 후 충분한 한방적인 몸조리를 통해 개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산 후 반드시 몸조리는 필요하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산모의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출산 후 100일 이전에는 외출을 금기 시 하였다. 왜 100일인가? 그것은 모체가 출산 후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소요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은 산후 조리라 하여, 잘 먹고 잘 쉬고 몸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방에서는 유산 후에 임신중절 수술을 한 경우도 출산이라고 말하며, 반드시 몸조리를 할 것을 강조한다. 임신중절 수술 시 자궁 내벽이 긁히게 되는데 이때 과다 출혈 또는 염증 등으로 인하여 자궁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 같은 자궁의 기능성 저하는 난소염, 질염, 자궁내막염 등 자궁관련 질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으며, 이 같은 질환은 습관성유산으로 확대되고, 더 나아가 불임까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방병원 녹용보궁탕으로 유산 후 재임신을 준비하자! 박원장은 “임신중절수술 후 신체의 어혈을 풀어주고, 자궁 안의 노폐물을 대소변으로 배출시켜주며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따듯하게 하는 등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임신중절수술 후에는 육체적으로도 건강회복이 중요하지만, 아기를 잃었다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우표 원장은 “본원이 최초로 처방하기 시작한 녹용보궁탕은 자궁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한약재와 정신적 충격에 의한 우울증을 예방하는 한약재도 포함되어 있어, 유산 후 몸조리 한약으로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하였다. [도움말: 박우표(한의학박사)]
  • 네오팜, 올해 매출 190억 목표.."공격 경영 하겠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네오팜(092730)은 올해 해외수출 확대 등을 통해 공격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사업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190억원으로 정했다.목표 달성을 위해 네오팜은 ▲신속한 시장대응 ▲신규브랜드 출시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3대 핵심전략으로 정했다. 네오팜은 올 1월부터 신속한 시장대응 차원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통합해 M&S(Marketing&Sales) 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영업채널별 담당인력을 배치해 맞춤영업과 프로모션 실행력을 강화했다.또 기존 채널 뿐 아니라 특수유통 채널인 백세동안과 국군복지단, 수영장 매장 등으로 판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엠엘이(Dr. MLE)`는 KBS 인기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 중인 이윤지를 최근 광고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온라인 채널기반의 영업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네오팜은 또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범용보습제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안에 신규브랜드를 출시,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네오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항노화 화장품과 항염증 소재 등을 발굴해 상업화했으며, 최근에는 신약개발 및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지난해 국제적인 화장품 및 의약품 박람회에서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을 토대로 올해는 해외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네오팜, 작년 영업익 3억..전년비 84.4%↓
2011.02.24 I 김대웅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2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크리스탈, 국제특허 출원 소식에 강세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가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의 국제특허 출원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크리스탈은 전일 대비 4.09% 오른 7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크리스탈은 한국화학연구원 및 교육과학부의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발굴한 새로운 개념의 관절염치료 신약후보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관절염치료 신약후보는 'mPGES-1'이라는 질환 표적을 대상으로 관절염의 통증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치료제로 알려졌다. ◆디지탈아리아, 실적 개선에 급등 디지탈아리아(115450)가 실적개선 소식에 급등했다. 22일 디지탈아리아는 전일대비 11.63% 오른 1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디지탈아리아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3.2% 급증한 16억3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8.7%, 319% 증가했다. 작년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난 113억1800만원을,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33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물관련주, 원인 모를 급등세 물관련주가 다시 급등했다. 특별한 호재는 나타나지 않아 투기성 자금 유입에 따른 급등세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22일 젠트로(083660)와 뉴보텍(060260), 와토스코리아(07900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물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난 10일 세계 물포럼 유치 토론회에서 물관리 중요성을 역설한 뒤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가파른 상승에 따른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부각되면서 전날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급등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투기성 자금 유입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코프라, 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 '상승' 코프라(126600)가 시장 재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 코프라는 전일대비 1.04% 오른 6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코프라에 대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우수하다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프라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 업체다.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코프라는 성장하는 차량 경량화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잇음에도 자동차 부품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날, 美 이통사와 계약..3일째 상승세 다날(064260)이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다날은 전일 대비 6.4% 오른 9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미국 시장 진출 9개월 만에 버라이존, AT&T에 이어 스프린트에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애강리메텍, 금 가격 급등 '上' 애강리메텍(02222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금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애강리메텍은 전날보다 14.91% 오른 30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금 4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온스당 1406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최근 온스당 1390달러대를 오르내리며 박스권을 형성했으나 중동 시위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지바이오, 자회사 급등에 덩달아 강세이지바이오(035810)가 자회사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이지바이오는 전일 대비 4.46% 오른 2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팜스토리한냉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매수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바이오는 팜스토리한냉 지분 64.12%를 보유하고 있다. 팜스토리한냉은 전날 자회사인 서울사료가 해외곡물 생산량 1만t을 돌파했다고 밝힌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아가방, 임산부 부담 감소 기대로 강세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임산부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법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5.64% 오른 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임산부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가급여로 지급되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액의 범위가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이 의결됐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 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1.02.22 I 박형수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2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크리스탈, 국제특허 출원 소식에 강세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가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의 국제특허 출원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크리스탈은 전일 대비 4.09% 오른 7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크리스탈은 한국화학연구원 및 교육과학부의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발굴한 새로운 개념의 관절염치료 신약후보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관절염치료 신약후보는 'mPGES-1'이라는 질환 표적을 대상으로 관절염의 통증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치료제로 알려졌다. ◆디지탈아리아, 실적 개선에 급등 디지탈아리아(115450)가 실적개선 소식에 급등했다. 22일 디지탈아리아는 전일대비 11.63% 오른 1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디지탈아리아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3.2% 급증한 16억3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8.7%, 319% 증가했다. 작년 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난 113억1800만원을,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33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물관련주, 원인 모를 급등세 물관련주가 다시 급등했다. 특별한 호재는 나타나지 않아 투기성 자금 유입에 따른 급등세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22일 젠트로(083660)와 뉴보텍(060260), 와토스코리아(07900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물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난 10일 세계 물포럼 유치 토론회에서 물관리 중요성을 역설한 뒤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가파른 상승에 따른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부각되면서 전날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급등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투기성 자금 유입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코프라, 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 '상승' 코프라(126600)가 시장 재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했다. 22일 코프라는 전일대비 1.04% 오른 6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코프라에 대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우수하다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프라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 업체다.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코프라는 성장하는 차량 경량화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잇음에도 자동차 부품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날, 美 이통사와 계약..3일째 상승세 다날(064260)이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다날은 전일 대비 6.4% 오른 9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스프린트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제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미국 시장 진출 9개월 만에 버라이존, AT&T에 이어 스프린트에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애강리메텍, 금 가격 급등 '上' 애강리메텍(02222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금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애강리메텍은 전날보다 14.91% 오른 30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금 4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온스당 1406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최근 온스당 1390달러대를 오르내리며 박스권을 형성했으나 중동 시위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지바이오, 자회사 급등에 덩달아 강세이지바이오(035810)가 자회사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이지바이오는 전일 대비 4.46% 오른 2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팜스토리한냉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매수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바이오는 팜스토리한냉 지분 64.12%를 보유하고 있다. 팜스토리한냉은 전날 자회사인 서울사료가 해외곡물 생산량 1만t을 돌파했다고 밝힌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아가방, 임산부 부담 감소 기대로 강세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임산부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법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5.64% 오른 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임산부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가급여로 지급되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액의 범위가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이 의결됐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 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1.02.22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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