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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인 줄 알았더니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
- [이데일리]김연수(34) 씨는 환절기만 되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심한 기침 때문에 고생이다. 스스로 힘든 것도 그렇지만 주위 사람에게 폐를 끼칠 까 속이 타들어가기 일쑤다. 이번 가을도 어김없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기침이 악화하고 가슴 통증까지 생겼다. 폐렴이 아닐까 걱정하던 김 씨는 병원에서 ‘알레르기 비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일교차가 커지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기침 등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곤 한다. 하지만 감기가 오래가는 사람은 알레르기 질환 등 원인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열흘 이상 지속하는 경우가 없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대부분의 환자가 저절로 낫는 줄 알고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전월 대비 179.2% 늘어난 9만269명으로 연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비염 환자가 해마다 15%씩 늘었고 9월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장정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감기로 오인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천식, 축농증,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면 대부분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꽃가루 등이 원인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은 애완동물이나 꽃가루뿐 아니라 주변의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유전적 요인 등 각종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고 열이 없으며 기침을 동반하지 않는다. 하지만 후비루나 후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면서 기침을 동반한다. 매년 일교차기 심한 시점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한 달 이상 지속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는 알레르기와는 관련이 없는 질환으로 고열에 기침, 재채기, 코막힘이 동반되며 10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대개 잠자는 동안 또는 이른 아침, 담배를 많이 한 다음 날, 과로했을 때도 심해진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인후염(인두와 후두 사이의 염증)이나 후두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쉰소리가 나고 목이 붓거나 심한 기침을 동반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최근 이런 비염증상을 치료해주는 특허 받은 '휴대용비염치료기'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한의학에서는 영향혈이나 인당혈 등 코의 경혈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비염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나와 있다. 영향혈의 위치는 양쪽 콧구멍 옆으로 한방에서는 코 막힘, 후각이상, 코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이 부위를 침 등으로 자극하는 곳이다. 죽염수 세척은 부은 점막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인부부한의원 비염클리닉 상형철 한의학 박사는 “코쎈s는 자력과 원적외선이 하우징 내에서 진동을 발생해 3500가우스 자력이 혈을 집중 자극해 부은 점막을 완화하고 막힌 혈을 원활하게 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기는 한손에 감길 만큼 아담하다. 건전지 교체방식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하루 2~3회 3분간 사용하면 된다. 정가는 9만 8000원,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출시 3주년 할인행사를 이용하면 4만 9000원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 노벨 생리의학상, 면역체계 연구 보이틀러등 선정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신체면역체계를 연구한 브루스 보이틀러(미국), 율레스 호프만(룩셈부르크), 랄프 슈타인만(캐나다) 3명을 공동 선정했다. 보이틀러와 호프만은 선천면역 활성화에 관한 연구로 상금 1000만크로네(17억2000만원)의 절반인 500만크로네를 수상하게 됐다. 이들과 공동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슈타인만은 면역체계에 적용되는 수상돌기세포의 역할과 관련한 연구로 나머지 절반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노벨위원회는 밝혔다. ▲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신체면역체계를 연구한 브루스 보이틀러(미국·왼쪽부터), 율레스 호프만(룩셈부르크), 랄프 슈타인만(캐나다) 3명을 공동 선정했다.애초 노벨 생리의학상 분야에선 백혈병 치료제나 줄기세포 연구자가 유력후보로 꼽혔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은 면역체계 활성화의 핵심 원칙을 발견해 면역체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혁신시켰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노벨위는 특히 보이틀러와 호프만이 신체에 침입한 박테리아나 미생물 등을 인식해 선천면역을 활성화하는 단백질 수용체와 신체 면역반응의 첫 단계를 발견한 공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슈타인만의 경우 면역체계 내의 수상돌기세포와 면역체계를 통제하는 세포의 고유 역할에 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노벨위는 이들의 연구가 감염과 암,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보이틀러 박사는 1957년생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시카고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 록펠러대학과 댈러스 텍사스대학에 연구했다. 지난 2000년 이후로는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에서 유전학과 면역학을 강의하고 있다. 호프만 박사는 1941년생으로 룩셈부르크 동부 에히터나흐시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009년까지 연구소장을 맡았다. 프랑스 국립과학회의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슈타인만 박사는 1943년생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으며 맥길대학에서 생물학과 화학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록펠러대학에서 면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오는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감기환자 주의보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9월에 접어들어서도 폭염이 지속돼 여름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궁금해하는 사이 갑자기 기온이 확 떨어졌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병원마다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몸이 건강한 사람은 발병 후 7~10일 쯤 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감기가 낫는 경우가 많지만 노약자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에 감기 환자 증가하는 이유 계절이 변하는 시기는 온도와 습도 변화가 급격하다. 특히 요즘과 같이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 습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공기가 건조해진다. 이때 우리 목의 상기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손상이 쉽게 일어나고, 이때 바이러스가 침범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성화되는 것도 환절기에 감기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김덕겸 교수는 20일 "노약자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을 앓고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기온이나 습도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가 늦어 감기에 쉽게 더 잘 걸린다"고 말했다. ◇생활 속 예방법 감기는 우리 몸이 약한 틈을 타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들어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환절기와 같이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도 면역기능만 잘 유지되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격한 운동을 한 후에는 면역기능이 저하되므로 이 경우에는 평상시보다 활동을 줄이고, 담배나 술, 과식을 피해야 한다. 목이 아프거나 쉰 경우에는 목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성대의 붓기와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목을 쉬고,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 가래 배출을 쉽게 해주는 것도 좋다. ◇이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3주 이상 감기증상이 지속되거나 1주일 이상 열이 나는 경우, 체온이 39도 이상일 경우 다른 질환을 감기로 잘못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목이 한 달 이상 쉬는 경우, 목이 아파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 힘든 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도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누런 가래, 가슴 통증, 호흡곤란, 각혈이 있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폐렴이나 심장질환일 수 있고, 코 옆 주위에 통증과 냄새나는 누런 코가 나올 때는 단순 감기가 아닌 부비동염(축농증), 귀가 아프거나 분비물이 있으면 중이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독감과 감기는 달라 독감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좀 더 심한 호흡기 증상, 고열과 함께 전신에 몸살기를 느낀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갑작스런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독감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로 생기는 호흡기 염증성 질환으로 감기 바이러스의 종류만도 백여 가지에 이른다. 독감도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자칫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 한번 유행하면 급속도로 퍼진다. 감기는 예방접종이 불가능 하지만 독감은 예방백신이 있는 만큼 노약자는 환절기를 앞두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 블루클럽, 두피·탈모 관리 서비스 선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두피질환이나 탈모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이 두피와 탈모관리를 위한 클리닉 메뉴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블루클럽은 이번에 도입한 `블루클리닉` 시스템은 탈모와 비듬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텐시브 클리닉(2만5000원)과 두피와 모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클리닉(3만8000원)이다. 인텐시브 클리닉은 두피 집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두피 상태에 맞는 영양팩 마사지를 실시하고, 샴푸 후 산소 스켈링을 통해 클리닉 전후 상태를 비교해 진단한다. 이 클리닉은 각화주기를 정상화시켜 비듬을 억제하고 두피의 각종 유해요소를 제거시켜 비듬, 두피 염증과 가려움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시스템이다. 스페셜 클리닉은 인텐시브클리닉의 모든 시술 후 마지막으로 모발에 한번 더 영양을 공급해주는 헤어에너지틱을 도포하는 시스템으로, 가정에서도 관리가 가능하도록 클리닉 샴푸를 함께 제공한다. 스페셜 클리닉은 모근을 강화시켜 탈모예방, 육모 양성에 도움을 주고 보습효과 및 청량감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건성비듬, 힘없는 모발 등으로 지속적인 홈케어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적절하다. 블루클럽은 이번 클리닉 메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탈모제품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리바이보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문성을 보강했다. 리바이보젠은 탈모의 유전적 인자인 DHT의 생산을 억제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고, 모공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 보습과 탄력 있는 머릿결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블루클리닉은 각 매장의 기기장비를 보강, 두피진단기와 에어브러쉬건을 도입해 보다 전문적인 시스템 마련에 힘을 쏟았다. 현재 블루클리닉 시스템은 전국 블루클럽 매장 중 서울 역삼점, 인천 부평점, 부산 중앙점 등 30여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박대성 블루클럽 대표이사는 “최근 환경문제와 심리적 요인 등으로 두피·탈모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헤어 관리시장의 수요는 끊이지 않고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블루클리닉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 치아도 재활용 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에 속할만큼 중요하다. 대표적인 치과질환은 충치(치아우식증)와 풍치(잇몸질환)를 들 수 있다. 충치는 주로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 20세 미만의 학생들은 치아상실 원인은 충치가 가장 크다. 그러나 30∼40대 이상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성인이 되면 충치는 잘 발병이 되지 않거나 있던 충치도 진행을 멈추는 반면, 풍치로 이를 잃게 된다. 35세가 지나면 4명 중 3명이, 40대 이후 장·노년층은 90% 이상이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풍치는 성인이 치아를 상실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이다. 때문에 어렸을 땐 충치에, 나이 들어서는 풍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우리는 충치나 풍치로 치아를 잃었을 때 그 치아를 버리게 된다. 또는 지붕위에 던지는 정겨운 풍습이 있다. 하지만 이젠 그래서는 안 될 것이다. 뽑은 치아나 사랑니, 충치나 보철치료를 받았던 치아들을 재활용하여 자가뼈이식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의료진에의해 연구.개발된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이 치아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서 환자에게 발치한 치아를 최소 이주일이 지난 후(약10일정도) 이식재로 처리하여 임플란트 시술시 골이식재(뼈이식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된 임플란트를 식립 한 후 임플란트가 치조골과 단단히 융합했을 때, 자연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여 자연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따라서 치조골의 부피, 밀도, 질등이 임플란트 시술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부족한 잇몸뼈를 인공뼈가 아닌 자신의 치아로 처리된 자가뼈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없다.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당장 뼈이식 치료가 필요없더라도 뽑은 치아를 자가뼈로 만들어 놓으면, 상온에서 5년, 영하80도에서는 20~30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가족이 사용하여도 문제가 없다. 강남 ㅁㅅㄷㄹ치과 황성식 원장은 “임플란트 환자 중 발치한 치아나 사랑니를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사용하니 환자가 상당히 만족해한다.”라고 말했다. 자가치아로 만들어진 자가뼈이식재는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정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레이저 임플란트, 수면 임플란트, CT를 사용한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임플란트틀니등 임플란트 치료법은 계속적으로 발전해 환자가 통증과 출혈,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왔다. 하지만 뼈이식에서 만큼은 대부분 환자들이 값비싼 인공뼈를 사용해 왔다. 황원장은 “앞으로도 자신의 발치한 치아를 재사용하는 자가치아 뼈이식은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임플란트 수술법이 나한테 좋을까?> ▷ 막연한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심- 레이저, 의식하진정법(수면) 임플란트로 해결 어른,아이 할것 없이 치과 드릴의 굉음은 공포의 대상이다. 기존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고 식립하는 과정에서 메스와 드릴을 사용했으며, 이로 인한 출혈과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드릴의 진동 소리에 환자가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출혈과 통증이 염려되는 환자는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 적합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는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고 미세물방울을 이용해 잇몸 뼈에 구멍을 뚫는다. 황성식 원장은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고 출혈과 통증이 많이 줄었다."면서 레이저 시술은 마취 과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치과 기구가 닿지 않는 곳까지 물방울과 레이저가 침투해 이물질과 각종 세균등을 제거하므로 염증이나 감염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레이저 치료만으로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의식하진정법 임플란트가 좋다. 흔히들 수면 임플란트라고 하는 의식하진정법은 시술 전에 미다졸람 약제를 통한 마취로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만들면서 진행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미달졸람은 수면내시경에서 사용되는 프로포폴 보다 훨씬 안전한 약제로 환자가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게 해준다. 실제로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데, 황성식 원장은 "정맥진정 요법인 가수면 마취는 전문성을 요하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자꾸 빠지고, 잇몸을 누르는 부모님의 틀니-임플란트틀니로 해결 나이가 들면서 건강하던 치아도 하나둘씩 빠지고 흔들거린다. 이렇듯 노화에 따른 충치나 치주염 같은 잇몸질환 등으로 상당수의 치아를 잃는 노년층에게는 임플란트가 좋겠지만, 상실된 모든 치아를 인공치아로 대체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여러 면에서 부담이 만만찮기 때문인데, 그래서 노년층 분들을 위해 임플란트와 틀니가 결합된 시술법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임플란트틀니란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바(BAR)나 자석으로 보철(틀니)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상실된 치아 수만큼이 아니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보철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황성식 원장은 “새로 심은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틀니가 빠지지 않도록 하는 유지력이 뛰어나며, 저작력도 좋아 단단히 음식이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알레르기 비염, 마사지가 해답!
- [이데일리] 일교차가 큰 요즘 아침에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오후가 되면 사라진다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흔히 코감기로 생각하기 쉬운 이 증상은 알고 보면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다. 콧물과 재채기가 나타나는 것은 비슷하지만 감기는 증상이 종일 지속되는 반면, 비염은 아침결에 심했다 낮에 나아지는 것이 장기간 반복된다. 최근엔 환경오염 증가로 공기 중 미세먼지가 늘면서 비염환자는 증가추세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분석 결과 2002년엔 302만 명이던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2008년엔 495만 명으로 1.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중 9세 이하 아동이 2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환경에 민감한 아이들이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주로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상형철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화 되면 치료가 힘들어지고, 소아나 청소년들은 입으로 숨을 쉬게 돼 얼굴이 위아래로 길쭉하게 변형되거나 치아가 비뚤어지는 등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화되면 코 점막이 늘 붓고 충혈되는 병적인 상태로 변하면서 정상적인 신경반사 능력을 잃게 된다. 유해입자 제거능력이 떨어져 초기의 맑은 콧물 대신 끈적거리는 누런 콧물이 다량 분비되고 재채기마저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쯤 되면 누런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입에서 구취가 나는 축농증(부비동염)이나 물혹, 중이염 등 만성 비염의 합병증도 나타나기 쉽다.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물질(알레르겐)에 의해 일어나므로 이를 찾아내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흔한 원인물질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등이며 음식물이나 이에 들어가는 첨가제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내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코 세척은 생리식염수가 아닌 죽염수로 코를 자주 세척해주면 살균 및 소염작용을 일으켜 비염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원적외선으로 코내부 염증을 살균(원인물질제거)해 주는 것도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다. 이밖에 코의 경혈을 마사지 해주는 것도 비염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영향혈의 위치는 양쪽 콧구멍 옆으로 한방에서는 코 막힘, 후각이상, 코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이 부위를 침 등으로 자극해준다. 해인부부한의원 비염클리닉 상형철 대표원장은 “영향혈을 꾸준히 마사지해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비염, 축농증, 코막힘과 같은 증상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코쎈S는 구형모델과 달리 앞부분에 원적외선을 탑재해 코 내부를 살균하고 진동 자기장 요법을 이용, 3,500가우스로 초강력 자기장과 진동으로 코 내부의 막힌 혈을 뚫어 증상을 개선시킨다. 강도조절 기능도 갖춰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상원장은 “영향혈 마사지는 잠들기 전 10분 내외 해주면 아침에 일어날 때 코막힘등 비염 증상이 사라지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G마켓(www.gmarket.co.kr)건강카테고리 58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쎈S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태국, 독일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남성 피부만 좋아도 10년은 젊어 보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남성들도 미(美)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남자들도 가꾸고 꾸며야 하는 이른바 `옴므뷰티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은 뷰티에 대한 관심이 충만하고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절실히 깨닫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관리를 시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모든 뷰티의 관리는 깨끗한 피부 만들기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피부관리만 잘해도 빛나는 얼굴빛으로 밝은 인상과 훈훈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남자들이 대표적으로 고민하는 피부 타입별 문제에 대해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의 도움말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귤껍질 같은 여드름 피부 대부분의 남성들을 괴롭게 하는 고민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다. 평상시는 물론이고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울긋불긋 솟아오른 여드름. 거기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까맣게 얼굴을 메우고 있는 거뭇거뭇한 피지까지. 이는 게으르고 지저분한 비호감 이미지로 전락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은 과다한 피지 또는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들은 귀차니즘을 핑계로 세안에 공들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더 악화시키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지와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세안 시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클렌징 폼을 사용해서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절대로 손으로 직접 짜지 않고 면봉을 이용해서 자극을 최소화 하고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부어올랐을 때는 알로에로 진정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피지가 많은 남성이라면 더욱 더 깨끗한 세안이 중요한데 지성피부는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 한번 더 세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이 많아 하얗게 일어나는 피부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T존부위에 유분이 많아 이마는 번들거리고 볼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특히 스킨케어를 소홀히 하는 남성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건조하고 찬바람이 불면 마치 세수도 안 한 것처럼 군데군데 허옇게 일어나 민망한 민낯이 되곤 한다. 각질이 일어나는 원인은 피부에 노폐물이 쌓여있거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타입이기 때문인데 대부분 지성의 피부타입을 갖고 있는 남성들도 피부건조는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땐 각질을 손으로 잡아 뜯거나 때를 밀지 말고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각질제거 스크럽을 이용해 세안을 해보자. 스크럽을 할 때는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에 잘 펴 발라 2분정도 마사지 한 뒤 깨끗하게 헹궈준다. 각질에는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공급해 주는 것이 좋으므로 스킨, 로션 후 에센스를 챙겨 바르도록 한다. 잦은 야외활동, 야근 등으로 칙칙한 낯빛 야외 활동이 많은 남성들은 그만큼 자외선과 외부 유해 환경에 많이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이미 오랜 시간 무방비 상태로 방치됐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여성보다 빨리 올 수밖에 없다. 때문에 외출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며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쓰고 있던 스킨, 로션을 화이트닝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도 칙칙한 얼굴을 환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스킨케어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므로 약간의 투자와 공을 들여 얼굴색을 환하게 밝혀보도록 하자.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안 눈가, 입가, 이마 등에 어느새 하나 둘씩 늘어나는 주름으로 웃는 것이 두려운 남성들이 많다.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성분, 바로 콜라겐의 손실 때문이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면서 피부노화, 주름, 잡티 등이 많아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피부는 한번 잃어버린 콜라겐을 자연적으로 생성하지 못한다. 따라서 치유보다는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눈가, 입가, 목 등에 주름개선 화장품을 쓰는 것이 좋다. 이때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이왕 마음먹고 시작했다면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보자. 남성들은 평소에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 준다면 엄청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더욱 늘어나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 또한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